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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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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쪽 | B5
ISBN-10 : 898498860X
ISBN-13 : 9788984988606
제2차 세계대전 [양장] 중고
저자 마틴 폴리 | 역자 박일송 |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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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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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qi3***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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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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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의 올컬러 대형지도와 해설로, 제2차 세계대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군사, 정치, 사회, 경제에 관한 정보들을 담은 책. 자세한 지도와 더불어 최근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쟁점들을 중심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기술하고 있다. 전쟁의 진행 경과에 따라 구성된 각 장(51장)은 주요 전투와 상황을 중심으로, 군사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 보다 넓게 전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가능한 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지도를 통해 전쟁을 설명하고 있으며, 전쟁의 주요 발전 과정과 진행 경과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본문은 지도에 나타난 주요 사건을 묘사하면서 추가적인 정보와 해석을 담고 있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가 아닌 전술적, 전략적, 정치적 맥락을 개인의 경험에 더하고 있으며, 후방 지역, 경제적ㆍ국제정치적 요소들을 두루 다루어 2차 세계대전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장본]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시리즈
이 시리즈는 군사사학 전문가인 저자들이 1,2차 세계대전의 정치ㆍ사회적 논점과 주요전역 및 군사작전과 관련된 50개 주제를 선정하고, 이 주제를 각 장마다 상세한 올컬러 대형지도와 함께 설명해, 전쟁의 흐름뿐만 아니라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마틴 폴리 Martin H. Folly
영국 브루넬 대학교 국제학 교수이며, 북대서양 정책과 제2차 세계대전 전문가이다. 주요 저서로 『1940~45년의 처칠, 화이트홀 그리고 소련연합Churchill, Whitehall and the Soviet Union, 1940~45』(2002), 『미합중국과 제2차 세계대전The United States and World War Ⅱ』(2002) 등이 있다.

옮긴이 박일송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군사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학과장이며, 지은 책으로 『세계전쟁사』(2006ㆍ공저), 『군사사상사』(2006ㆍ공저), 옮긴 책으로 『배틀, 전쟁의 문화사』(2006ㆍ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이진성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전임강사이며, 주요 논문으로 「걸프전과 미국의 군사변화」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1 불안한 평화
2 아시아에서 전쟁으로 가는 길
3 유럽에서 전쟁으로 가는 길
4 폴란드의 패배
5 소련의 팽창, 1939년~1941년
6 ‘가짜 전쟁’과 노르웨이 침공
7 저지대 국가들과 프랑스의 함락, 1940년
8 영국 전투와 ‘전격전’
9 독일 통치하의 유럽, 1940년~1941년
10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전쟁
11 서부 사막 전역 1940년~1941년
12 독일의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침공
13 1941년 소련 침공
14 모스크바 방어
15 태평양전쟁 발발
16 태평양 맹습
17 일본의 승리
18 태평양에서의 전환점 : 산호해 해전과 미드웨이 해전
19 솔로몬 제도와 뉴기니 전역
20 대서양 전투 1940년~1943년
21 1942년 독소 전쟁
22 연합군의 대전략
23 1942년 북아프리카 전쟁
24 연합군의 지중해 진격
25 1943년 소련에서의 반전
26 이탈리아 전역 1943년~1945년
27 전략 폭격
28 ‘위대한 애국 전쟁’의 소련
29 전시 미국
30 전시 무기대여
31 영국 국내 상황
32 독일 국내 상황
33 유럽에서의 저항
34 나치 대학살
35 중앙태평양에서의 진격
36 일본 지배하의 아시아
37 1943년~1944년의 소련 공세
38 1944년의 프랑스 전투
39 라인 강으로의 진격
40 발지 전투와 라인 강 도하
41 버마 전역, 1942년~1945년
42 중국에서의 전쟁, 1942년~1945년
43 필리핀 해방
44 소련군의 ‘해방의 행진’
45 3거두 : 테헤란에서 얄타까지
46 일본 주위에 올가미를 죄다
47 독일 전투
48 얄타에서 포츠담까지
49 일본의 마지막 패배
50 또 다른 쉽지 않은 평화
51 전쟁의 세계적 영향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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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사막에서의 전쟁은 그 자체로 사막 전쟁의 특징을 대변한다. 대부분 주민이 거의 없는 개활지에서 전투를 치렀고, 다른 전역의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기갑부대 및 기동부대 간에 전투가 벌어졌다. 민간인에 대한 폭격도 훨씬 드물었고 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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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사막에서의 전쟁은 그 자체로 사막 전쟁의 특징을 대변한다. 대부분 주민이 거의 없는 개활지에서 전투를 치렀고, 다른 전역의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기갑부대 및 기동부대 간에 전투가 벌어졌다. 민간인에 대한 폭격도 훨씬 드물었고 덜 잔혹하였으며, 양측 모두 대체로 상대를 존중하였는데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사실상 그들에게는 공통의 적이 있었다. 즉 양측 모두 사막의 혹독한 자연기후를 극복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이곳의 승패는 보급품과 물자 등의 군수 지원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순수한 군사력의 충돌이라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추축국 사령관 로멜 장군이 이러한 문제를 무시한 채 순수한 군사적 충돌을 즐겼기 때문이다.
58쪽

미국은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계속 주장하였다. 7월 16일 원자폭탄 실험이 성공한 후, 소련을 위협하기 위해서 폭탄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포츠담 회담에서 일본이 제시하는 조건은 일체 거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 육군은 미국에 의해 일본 사회와 문화가 모두 파괴될 것이기 때문에 전투만이 명예로운 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미국은 끔찍한 결정을 내렸다. 8월 6일 티니언 섬에서 출격한 B-29 폭격기는 오전 8시 15분, 일명 ‘꼬마’라 불리는 5톤의 우라늄 폭탄을 히로시마에 투하였다. 폭탄이 떨어진 5제곱마일(13제곱킬로미터)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도시의 62퍼센트가 파괴되었고, 32만 2,000명의 전체 인구 중 11만 8,000명이 1946년 8월 목숨을 잃었으며, 방사능의 영향으로 사망자는 15만 명까지 늘어났다.
일본의 마지막 패배, 23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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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50년 전통과 명성의 폴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지도로 보는 전쟁사의 최고 걸작! 150년 전통의 폴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도서출판 생각의나무가 번역ㆍ편집한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시리즈 1...

[출판사서평 더 보기]

150년 전통과 명성의 폴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지도로 보는 전쟁사의 최고 걸작!

150년 전통의 폴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도서출판 생각의나무가 번역ㆍ편집한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시리즈 1권 『제1차 세계대전』, 2권 『제2차 세계대전』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군사사학 전문가인 저자들이 제1, 2차 세계대전의 정치적ㆍ사회적 논점과 주요 전역 및 군사작전과 관련된 50여 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이 주제를 각 장마다 상세한 올컬러 대형지도와 함께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전쟁의 흐름뿐만 아니라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마다 마련한 팁박스에는 본문 내용과 관련된 주요 인물, 무기, 군사작전, 전역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군사전문가나 밀리터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전쟁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과 학생들에게 충실한 자료로서의 가치와 소중한 독서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1950년 6월 한반도에 비극의 지도를 그리다!

1945년 8월 15일 막대한 희생을 남기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을 맺었다. 그러나 과연 비극은 여기서 끝난 것일까? 종전은 대한민국과 같은 식민국가들이 스스로의 운명을 책임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말해주듯, 재편된 세계질서에 올곧이 국권을 세우지 못한 우리나라는 전후 남한과 북한에 각각 단독 정부를 세우게 되지만, 위대한 번영기에 접어든 미국과 공산주의 이념의 확장을 거세게 밀어붙이는 소련의 틈바구니에서 한 차례 더 비극을 겪어야 했다. 이 같은 점을 생각할 때 1950년 한국전쟁에서 거슬러 올라가, 오늘의 분단 상황이 연유한 근본적인 배경,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세계지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51개의 올컬러 대형지도와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역사 속에 묻힌 전투와 레지스탕스, 게릴라의 저항을 눈앞에서 확인한다

신간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2 : 제2차 세계대전』은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세한 해설과 대형지도로 제2차 세계대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전쟁사 지도책이다. 전쟁의 진행 경과에 따라 구성된 각 장은(51장) 주요 전투와 상황을 중심으로, 군사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보다 넓은 시야로 전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널리 알려진 전투를 비롯하여 레지스탕스, 게릴라의 저항까지 포함하고 있는 등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박진감 넘치는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각 장마다 한 면을 가득 채운 올컬러 대형지도는 각 전투의 규모와 전략, 병력의 이동 등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땅과 하늘과 바다에서 치러진 인류 최대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

제1차 세계대전이 남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해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그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간, 이제까지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최대 규모의 세계전쟁이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육지와 대양(大洋)과 하늘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전쟁 중에 5,5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일반 시민이었다. 공중폭격과 원자폭탄은 그야말로 인류가 처음 느끼는 ‘공포 그 자체’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주요 참전국들은 전쟁이 일으킨 군사적,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결과와 그 후유증으로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여전히 겪고 있으며), 전쟁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던 국가들도 전쟁의 여파와 재편된 세계질서의 영향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하나의 전쟁인가 여러 개의 전쟁인가,
그 기원은 독일의 폴란드 침공인가 일본의 중국 침공인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이해하는 관점 가운데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문제 하나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을 하나의 전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여러 개의 전쟁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저자는 이 문제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하나의 전쟁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명쾌하다. 분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으며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참전국들에서는 일부 기간 동안에만 전쟁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여 독일을 패배시킬 수 있었던 것은(종전의 직접적 원인이기도 한) 유럽에서의 프랑스 패배에 따른 일본의 인도차이나 진출과 이에 대한 미국의 일본 견제로 이어지는 국가 간 상관관계 때문이었다. 이처럼 각 국가 간의 연결고리는 서로 다른 전역들 간의 밀접한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넓은 시각에서 저자는 전쟁의 기원을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보는 유럽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1937년 일본의 중국 침공으로 보기도 한다.

인류 역사를 읽는 키워드 ‘전쟁’
지도로 보는 전쟁사,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

앨빈 토플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멈춘 기간이 단 3주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비단 현대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꺼지지 않는 화염처럼 계속해서 타오르며 세계지도를 바꾸어갔다. 이런 점에서 세계사를 읽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서 전쟁을, 그리고 전쟁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서 지도를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에 의하며 이 책의 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의 군사작전 진행이나 각 국가의 부대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측면에서 지정학적이고 전략적인 전체를 살펴보는 것이다. 즉 전쟁 기간에 일어난 사건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내용과 시각적 도움을 주기 이 책을 쓴 것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지도를 통해 전쟁을 설명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목적으로 전쟁의 주요 발전 과정과 진행 경과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본문은 지도에 나타난 주요 사건을 묘사하면서 추가적인 정보와 해석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들처럼 개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전술적, 전략적, 정치적 맥락을 개인의 경험에 더하고 있으며, ‘군복 입은 젊은이’가 아닌 총력전으로서 후방 지역, 경제적ㆍ국제정치적 요소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역사상 세계지도를 가장 크게 바꾼 전쟁
제2차 세계대전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을 읽는다!

본문과 지도를 읽으며 이 책이 설명하는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계 각 국가와 민족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는 독법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을 읽게 된다. 일본의 패망과 더불어 진주한 미국과 소련에 의해 한반도가 분할 점령되고, 이어 남과 북이 서로 이념과 체제를 갖춘 정부를 세운다. 그리고 세계적인 냉전 속에서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중국 대륙에서는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군대가 내전을 하며, 베트남은 공산국가가 된다. 공산주의의 팽창 노력과 이를 봉쇄하려는 힘의 싸움은 곳곳에서 긴장감을 도출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처럼 수많은 국가들이 제국주의 산물인 식민지 지배에서 신생국가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전 세계를 재편한 제2차 세계대전이 세계지도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이 책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추천사]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내용을 지도와 함께 명쾌하게 잘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총력전으로, ‘무조건 항복’을 전쟁 목표로 삼았으며 ‘전범 재판’을 통해 전쟁의 정당성을 물었던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하여 그 진행경과를 군사적 차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인 측면까지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 및 전문 직업군인은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대단히 유용할 것이다. 전투행위와 비군사적인 요소를 균형 있게 취급하고 지도와 더불어 주요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하여 쉽게 접근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매우 좋은 참고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토웅(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전쟁은 인류의 역사다. 전쟁은 문명을 파괴하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도 했다. 그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뀌고 개인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수많은 전쟁기획가들이 전쟁계획을 구상하고 시행했다. 그러나 전쟁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끌고 가기란 ‘○×게임’에서 살아남기보다도 더 어렵다. 전쟁 수행과정이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복병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인이 전쟁의 시작과 과정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인류가 현대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 발생한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과 미주,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확대됐다. 그만큼 수많은 작전과 크고 작은 전투가 이루어졌다. 이 책은 지도를 많이 넣어 전쟁의 흐름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내용도 소설을 읽듯이 박진감이 넘친다.
김민석(중앙일보 군사전문 기자)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고, 전쟁과 각각의 전투 상황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명확한 설명과 생생한 어조로 최근 연구성과를 매우 능숙하게 설명하고 있다.
로버트 매카이(노팅엄 트랜트 대학교 국제학 교수)

제2차 세계대전의 복잡한 역사를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전쟁에 관한 주요 사실들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성공적인 책이다.
하트 러셀(하와이퍼시픽 대학교 외교ㆍ군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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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에게 역사란 넘기 어렵고 높은 문턱을 지닌 멋진 저택이다. 들어가보고는 싶지만 왠지 선뜻 엄두가 안나는... 매번 배우는...

    나에게 역사란 넘기 어렵고 높은 문턱을 지닌 멋진 저택이다. 들어가보고는 싶지만 왠지 선뜻 엄두가 안나는... 매번 배우는게 많긴 하지만, 간간히 읽는 역사책은 너무나 얕은 지식을 지닌 나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전쟁 역시 그러한 역사의 일부분이기에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이 책 역시, 욕심을 가지고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기뻐했던 마음과 달리 막상 펼치려니 조금 막막해져왔다.

     

    일단 처음 이 책을 손에 들고선 쭉 훑어 보았다. 문득, 일본과 아시아에 관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바로 MAP36 일본 지배하의 아시아 였다. 생각했던 만큼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던 것은 아니지만, 지도와 주위 국가의 상황을 비교적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을 차분히 읽어내려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마음을 가다듬고 한 꼭지씩 읽어내려갔다. 한 꼭지, 한 꼭지 읽어내려가는 동안 막막하기도 했지만 일단 건너 뛸 수 있는 부분은 건너 뛰고, 이해가 가는 부분은 최대한 천천히 읽었다. 여기저기 그려진 화살표의 지도는 나쁜 내머리로도 어설프게 나마 전쟁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고, 무조건 어렵고 싫게만 느꼈던 딱딱한 사실들도 조금씩 재미있어졌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참혹하고, 알고 싶지 않은 사실로만 느껴지던 전쟁에 대해 보다 담담해 질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그야말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크게 끼친 전쟁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군사 전략 및 기술이 발전했다. 그토록 두려워하던 원자폭탄의 위력을 실제 눈으로 확인까지 한 전쟁이었다. 무엇보다 그 전쟁 이후 많은 나라들은 물론 개별 민족까지도 외상/내상으로 고통스러워해야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을 그다지 자세하거나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 나타난 결과를 보며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쟁을 겪으며 분할되었다. 일본의 패망에서 한국전쟁까지 기간동안 또한 수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정세 등을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제법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역사는 알면 알수록 더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그 생각의 폭과 깊이가 너무 방대해서 선뜻 발을 디디기는 어렵다. 전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일단 한 사건을 위주로 역사에 발을 디뎌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대전 자체가 무척 큰 사건이지만, 상세한 지도와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올 여름, 역사적인 사건을 하나쯤 정복해보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싶다. 

  •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전쟁이 있어왔고, 어디에선가는 현재진행중이다. 전쟁의 특성상 승전국과 패전국이라는 이름으로 갈라...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전쟁이 있어왔고, 어디에선가는 현재진행중이다. 전쟁의 특성상 승전국과 패전국이라는 이름으로 갈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안의 사건들을 하나하나 뒤집어보면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고통이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겪어보지 않았던만큼 전쟁은 나에게 마치 먼 나라의 이야기나, 교과서 속 이야기가 되어 있다.  그저 관습에 맞추어 때가 되면 묵념을 하고,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되었던 아픈 역사에 대해서만 분개했었다. 오직 '한국인'이라는 입장에서 제2차 세계전쟁을 바라보았던 관점에서 벗어나 이 책은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제2차 세계전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전쟁이 나에게 주는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힘센 자들의 영토분쟁, 국가의 원수와 요직을 차지한 사람들에 의한 권력투쟁, 그리고 단순히 평범한 삶을 원했던 사람들의 불필요한 희생.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나라의 운명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오직 몇 사람에 의해서만 결정된다는 사실에 더욱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전쟁의 전체 모습을 지도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에는 틀림없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도'이다. 독일이 영토확장을 꿈꾸며 어떤 나라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격했고, 독일의 점령지는 어디인지, 소련의 어느 지역에서 석유와, 아연, 석탄이 생산되는지 등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여 자칫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갖가지 지도가 내용을 알기 쉽게 하고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여러 사진과 본문 옆의 도움말 등을 통해 본문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문구들을 바로 알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내용에 읽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러 번 읽다보면 전쟁의 전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하다. 또한 전쟁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떨쳤던 독일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프랑스, 영국, 폴란드, 소련 등등 다양한 나라의 전쟁모습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전쟁준비 과정과 진주만 공격,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미국의 원폭 투하 등은 특히 관심을 갖고 읽게 된다.  특히 원폭투하와 관련해서는 전쟁의 진정한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연 누구인가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나라와 나라 간의 전쟁이었지만, 어쩌면 한 나라의 지도자가 자국 국민들에게 초래한 결과가 가장 큰 피해가 아니었을지.

     

    한 사진에서 저항군이라 소개된 여성의 사진을 보았다. 얼굴에 까만 것이 묻어있음에도 미소를 띄우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몇 십년을 사이에 두고 그녀는 전장에, 나는 이렇게 편한 집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이 책이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멋진 입문서라는 것은 확신하지만, 전쟁의 피해와 아픔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제2차 세계대전 | pa**elmi | 2008.07.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경험하지 못했던 시절의 이야기... 어렴풋이 학습을 통해서만 알아갔었던 이야기... 학생시절 다루던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

    경험하지 못했던 시절의 이야기... 어렴풋이 학습을 통해서만 알아갔었던 이야기...

    학생시절 다루던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금 진지하게 알아 볼 기회를 제공해준 책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양하다.

    아시아로 인하여 벌어진 전쟁인지, 유럽으로 인하여 벌어진 전쟁인지 다루는 관점에 따라 시기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의 중국진출을 위해 1937년 일어나 당시 일본의 식민지에 살아가던 우리에게 가장 악랄했던 시기라고 떠올릴 수 있고, 유럽의 경우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일어나 정의와 비정의간의 대결구도의 시기라고 떠올릴 수 있으니 말이다.

    이책의 경우는 아시아와 유럽의 사건들이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면서 1937년 중국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관점으로 사건을 구성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 아시아에서의 발단으로 일어난 전쟁으로 바라보는 이 관점은 내용을 이해하며 받아들이는데 훨씬 부담이 적었다. 1939년부터 바라보았다면 서양의 역사와 세계사의 흐름으로 바라보면서 서구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 좀더 집중적이었을것이어서 읽으며 조금은 부담스러웠을 듯 싶었기에...

     

     

    이책은 동서양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다양한 지도의 활용, 삽화를 제공하면서 이 시기에 활동하거나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선보이고 있었다.

    부담없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어난 사건의 흐름을 우리들이 알아갈 수 있도록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면서 지식을 쌓는, 학습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역사상 가장 비극적이며 수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전쟁으로 기억되는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지배에서는 벗어났지만 남과북으로 나누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우리의 머릿속에서 마냥 지워버릴 수는 없는 전쟁...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학습을 통해 알고있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다시금 정리해보는 시간이었다.

  •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 중에서, '전쟁'만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사건은 없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잔혹한 싸움, 집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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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 중에서, '전쟁'만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사건은 없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잔혹한 싸움, 집단의 이익이 만들어낸 집단 이기주의의 가장 참혹한 결과가 전쟁이고, 또 절대 더 이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사건이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지는 사건이자, 또 인기리에(?) 영화, 소설, 드라마 등등의 매체를 통해 다뤄지는 소재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런 참혹한 것들을 왜 그렇게나 자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냐는 시각도 있지만, 사실 무언가의 폐해를 알지 못 한다면, 그 참혹함을 아는 사람의 수가 적다면 그것에 대한 심각함도 모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또 다시 그런 역사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면모를 알아야 한다는 시각이 보다 합리적이 아닐까. 사실 전쟁을 소재로 한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이런 이유인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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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가 갖는 정보적인 효과는 매우 높다.


    그리고 그런 전쟁의 여러 요소들을 제대로 알리고 또 살리기 위한 노력들은 참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지옥의 묵시록'이나 '킬링 필드'처럼 전쟁의 잔혹함을 영화적 연출을 통해 더없이 공포스럽게 그리는 데 성공하기도 하고, 또 얼마 전에 읽었던 '잃어버린 소년들'이나 몇몇 잘 된 다큐멘터리처럼 피해자들의 직접적인 '육성'을 통해 그 심각성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에 보게 된 '지도로 보는 세계 전쟁사' 시리즈 중의 하나인 이 책, '제2차 세계대전'은 그런 요소로 '지도'를 활용한다. 군사사학 전문가들이 '사상 최악의 전쟁'(아직까지는)이라 할 수 있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정치적, 사회적 논점과 주요 전역 및 군사작전과 관련된 50여 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각의 주제를 대형지도와 함께 설명한다.

    사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지도'의 활용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라는 뛰어난 저작이 있었다(사실 이것도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엄청난 크기의 저 책을 처음 보면서 '지도'가 갖는 매력을 새삼 실감했었다. 그런데, 이번 '제2차 세계대전'을 보면서 지도라는 매체가 갖는 특성과 '전쟁'이 갖는 특성이 맞물리면 얼마나 톡톡한 효과를 내는지를 알고 또 한 번 놀랐다.
    바로, 전쟁의 역동성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밀고 밀리는, 쫓고 쫓기는 현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전쟁의 긴박감은 이 책을 통해 그 흐름 자체가 되살아난다. 큼지막한 지도에 그려진 각 세력의 움직임을 쫓는 동안, 나도 모르게 그 때의 상황들이 떠오르면서 머릿 속에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들이 그려지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역동성을 통한 상상력의 발현은, 기존의 책들이 주기 힘든 '지도 활용을 통한 전쟁 묘사'의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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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한 장의 지도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 진주만 공격 등,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성 속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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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장에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될 만한 귀중한 사진 자료 및 설명들이 있어, 이를 통해 전쟁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그런 지도가 가져온 역동성 이외에도, 각 장마다 그 때의 전황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그 전투에 어떤 인물, 무기, 군사작전, 전역들이 관련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하고 입체적인 설명을 통해, 제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궁극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어떻게 벌어졌고, 또 그를 통해 어떤 결과가 벌여졌는지를 읽을 수 있는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과거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의 경우 엄청난(?) 고가의 책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지는 못 했으며, 그에 따라 엄청나게 큰 대형 판본이었기 때문에 생겨난, 제본상의 문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런 것을 고려한 듯, 이번 '지도로 보는 세계 전쟁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판본(그래도 아직도 큼직하지만)과 저렴한 가격대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제본 문제도 해결해서 자주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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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폭을 통해 사실상의 종전을 고했던 2차 세계대전. 그와 함께 우리 대한민국도 엄청난 역사전 변혁을 맞았었다.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야욕'의 끝, 제2차 세계대전. 이 한 장의 지도는 참 많은 것을 시사한다.


    간만에 느껴본 '제2차 세계대전'.은 새삼 다시 한 번 여러 의미에서 뒤숭숭한 현 세계 정세에 대해 상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할 대규모 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은 세계 대부분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간 엄청난 전쟁이었기에 더욱 그 시사하는 바가 컸다. 전체적인 전쟁의 특성을 지도를 통해, 그리고 뛰어난 역사 사가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이 책,'제2차 세계대전'은 그런 의미에서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보고 전쟁의 현실과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그런 경험을 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원치 않는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권리가 있기에.
    세상 모든 어른들은 전쟁이 가져올 참혹한 결과를 인식하고 그를 막을 의무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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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영화 < 쉰들러리스트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뒤이어 떠오르...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영화 < 쉰들러리스트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뒤이어 떠오르는 가스실, 집단학살, 일본, 위안부. 사실, 끔직하다. 전쟁이란 단어 그 자체도 생각하기 싫은 단어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서 세계는 전쟁중이라는 말을 기억한다.  무기를 동원한 총력전이 아닐 뿐, 여전하게 자원의 챙취, 국가적 우위를 높이기 위해 외교 전쟁중임은 분명하다.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한반도 정세 역시 금강산 관강객 피격 사건으로 날씨는 흐림이다. 아마도 누군가는 혹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91년 걸프전이 시작될 당시 세계 많은 나라들이 아마도 제 3차 세계대전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전쟁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이 책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로 이 책은 저자 마틴 폴리가 의도한대로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어나 사건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내용을 위해 지도를 첨부함으로써 사전 지식이 없었던 나같은 사람에게 시각적으로 보다 쉽게 쓰여졌다.  지도를 비롯하여 생생하게 기록된 흑백사진속 사람들의 슬픈 눈은 역사로 남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언의 메세지를 주고 있다. 

     

     전쟁의 진행 과정에 따라 변모하는 국가별 상황을 기록하여 그 당시 세계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 전쟁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앞선 발전을 이룩한 나라들을 만나게 된다. 전쟁 물자와 수송을 위해 산업이 발달하고 교통 수단도 확장되고 그 역할이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 존재감이 없었던 흑인들의 점진적 활동은 전쟁이 주는 장점이라 하겠다.

     

     단순하게 독일의 히틀러만이 떠오르는데, 전쟁의 배경을 통해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보여준다. 크게 유럽, 소련, 일본, 미국의 시선으로의 전쟁을 만난다. 특히나 일본의 행보는 큰 관심을 갖고 읽게 된다. 강대국들의 이익에 수많은 약소국들이 식민지가 되고 원하지 않는 신탁통치를 받게 되는 것은 분명한 힘의 세기를 확인시킨다. 전쟁방지와 평화유지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유엔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인간이 얼마큼 잔혹할 수 있는지, 현재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전략과 전술,  처칠, 스탈린, 루스벨트, 몽고메리, 로멜, 맥아더 등 최고의 지도자들의 판단력과 지휘력이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것이 놀랍다. 저자가 바란대로 학생들과 전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입문서로 적당한 책이다.  이 책은 전쟁의 기록이며 세계의 역사다.  그 기록은 우리의 역사이기에 이 책이 더 의미있다.  전쟁을 겪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각자가 주체가 되어 2차 세계대전을 기억할 것이다.

     

    map49 : 일본의 마지막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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