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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장경. 2: 삶의 해변에서 모은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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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쪽 | A5
ISBN-10 : 8935703214
ISBN-13 : 9788935703210
42장경. 2: 삶의 해변에서 모은 조약돌 중고
저자 오쇼 라즈니쉬 | 출판사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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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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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장경. 2』은 중국 한왕조 때(서기 67년경) 명황제의 초대로 중국을 방문한 인도의 승려들이 중국인들에게 붓다와 불교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시편집 형식의 경전이다. 대부분의 불교 경전들이 대단히 방대하고 난해한 측면이 없지 않은 데 비해, <42장경>은 무척 단순하고 직접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불교 가르침의 정수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오쇼 라즈니쉬
오쇼(1931~1990)는 인도 자이나교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21세에 첫 깨달음을 얻은 뒤 30여 년간 전 세계의 여러 경전을 섭렵하고, 요가 수행과 명상을 통해 확립한 자신의 세상을 인도의 푸나에 있는 아쉬람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의 가르침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 나가서 그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마하리쉬 등과 함께 살아 있는 세계의 스승 혹은 성자로 일컬어지며 서구 젊은이들의 정신세계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역자 : 이경옥
이경옥은 ‘나는 누구인가’의 의문을 품고 87년 인도 푸나의 아쉬람에 가서 직접 오쇼의 강의를 듣고 명상법을 배웠다. 그때 메루데비(Prem Merudevi)라는 이름을 받았다. 이후 가타(Gatta) 명상센타를 비롯하여 아봐타 센터 및 다양한 의식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따뜻한 세상을 꿈꾸어왔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산속에서 살며, 읍내 호숫가에 art & craft 와 명상을 위한 공간을 계획 중이다. 저서로는 《선우야, 바람 보러 가자》(랜덤하우스)가 있고, 역서로는 《그대 가슴속의 꽃을 피워라》(태일출판사), 《법의 연꽃》(태일출판사)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항상 화장용 장작더미 위에 / 애욕과 같은 것은 없다 / 유목(流木)이 되어라 / 겨우 땅콩을 위해 일하는 것 / 열정과 함께 멀리 / 팔정도 / 중도를 기억하라 / 초월을 위한 훈련 / 도를 위한 열 가지 기초 / 여행을 위한 준비 / 삶의 해변에서 모든 조약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42장경>은 중국 한왕조 때(서기 67년경) 명황제의 초대로 중국을 방문한 인도의 승려들이 중국인들에게 붓다와 불교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시편집 형식의 경전이다. 대부분의 불교 경전들이 대단히 방대하고 난해한 측면이 없지 않은 데 비해, <42장경>...

[출판사서평 더 보기]

<42장경>은 중국 한왕조 때(서기 67년경) 명황제의 초대로 중국을 방문한 인도의 승려들이 중국인들에게 붓다와 불교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시편집 형식의 경전이다. 대부분의 불교 경전들이 대단히 방대하고 난해한 측면이 없지 않은 데 비해, <42장경>은 무척 단순하고 직접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불교 가르침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붓다의 심원한 가르침인 <42장경>을 오쇼의 우주적 농담, 재치 있는 예화들과 함께 읽어 나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오쇼의 애독자들은 물론이고 아직 <42장경>을 접하지 못한 국내의 불교 신자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다.

“붓다는 가장 신성한 사람이었다. 그 어떤 존재도 그의 앞에서는 빛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신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는 그대가 의지할 수 있는 모든 버팀목을 뽑아버렸다. 그는 온전히 그대를 되비출 뿐이다. 그대가 붓다에게 갈 때, 그는 단순히 그대를 비춘다. 만약 또 다른 붓다가 그에게 간다면, 그 둘은 서로 완전한 침묵으로 머물 것이다. 마치 두 개의 거울이 서로 마주하고 있듯이…….”

1976년에 행한 강의에서, 오쇼는 <42장경>에 실린 붓다의 가르침을 주제로 삼아 구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장애물들을 경고하고 그것들을 뛰어넘는 ‘초월의 예술’을 설파한다. 그 초월은 세상의 경계를 건너뛰는 초월이 아니라, 그 경계와 직면하고 부딪힘으로써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을 관조하고 이해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초월이다.
특히 <42장경>은 초기 불교로부터 대승(大乘), 선(禪)으로 뻗어나가는 붓다의 심오한 가르침이 함축적으로 담긴 경전이기 때문에, 구도자들이 처음 진리의 길을 들어서서 여행을 마칠 때까지 빠지기 쉬운 여러 가지 오류와 경계들을 지적하고, 보다 깨어 있는 의식으로 길을 가도록 하여, 마침내는 수행마저 넘어선 경지까지 이끌어준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하나하나 빠뜨릴 수 없이 중요한 것들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여행의 과정들이다.
만일 붓다의 오쇼의 말들이 단지 말이 아니라 이해로, 이해가 아니라 삶의 체험으로, 마침내는 내면의 자각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그것들은 마치 잘 닦여진 보석과 같이 우리의 내면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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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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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장경"을 두고 펼치는 오쇼의 강론 두번째 편이다. 애초에 42장경 텍스트는 한나라 황제의 요청에 따...

      "42장경"을 두고 펼치는 오쇼의 강론 두번째 편이다. 애초에 42장경 텍스트는 한나라 황제의 요청에 따라 전법의 목적으로 쓰였기 때문에 문장이 간결하다. 그래서 불교의 요체를 담백하게 드러내고 있다. 오쇼는 42장경 텍스트의 행간에서 철학, 사상,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의식의 각성을 돕는 강론을 펼쳐나간다.

      강론을 읽다보면 왜 그가 살아있을 때 '섹스 구루'라고 불렸는지, 왜 그가 가는 곳마다 출입국을 불허하고 영공 통과마저 금지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알면서 차마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치부까지 오쇼는 거침없이 드러낸다. 그게 한 개인의 차원에 그치면 그저 한 두 사람이 얼굴을 붉히고 말 일이지만 어떤 문화권이 중요하게 여기는 전통, 종교, 사상을 대상으로 그런 언행을 감행할 경우라면 상황은 조금 위험해진다. 진실의 여부와 상관없이 오로지 전통과 조직의 생존을 위해 메신저를 제거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했으리라.

      내면이 낱낱이 해체되는 기분이다. 어쨌거나 오쇼 이전에 오쇼처럼 말한 사람은 없었고 오쇼 이후에도 아직 그와 같은 스승은 없었다. 말하는 사람이 달라진다고 진리가 달라질 리는 없지만 그가 보여준 파격적인 개성만큼은 상당히, 독보적으로 오래가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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