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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역사(살림지식총서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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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쪽 | A6
ISBN-10 : 8952206045
ISBN-13 : 9788952206046
몸의 역사(살림지식총서 274) 중고
저자 강신익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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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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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잘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eesang*** 2019.11.11
235 좋은 책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koans*** 2019.11.06
234 배송이 빠르네요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js5***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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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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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역사를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74권. 몸과 건강에 대한 역사ㆍ철학적인 반성과 이해의 토대를 제공하는 책이다. 흔히 몸을 생물학적 기계로 여기는 이해에 도달한 역사 과정을 추적하고, 그 이해 방식이 과연 보편타당한지를 묻는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경학, 유전학, 면역학, 진화론의 연구들이 몸에 대한 우리들의 상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탐색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몸으로 읽는 앎과 삶
우상의 파괴
근대 몸의 발견
근대 외과의학의 역사
사회성을 지닌 몸의 발견
관계와 시간 속의 몸
몸, 미래를 가리키는 방향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의학적 인간 이해 | ic**e | 2008.05.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의학사를 통하여 몸에 대한 이해의 변화를 살펴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간략한 서양의학...

     

     

    의학사를 통하여 몸에 대한 이해의 변화를 살펴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간략한 서양의학사

     

    서양의학에서 인체에 대한 환원주의적 이해의 발전을 살펴보면서

    근현대적 합리성을 떠난 대안으로서 앎과 삶이 결합된 몸의 이해를 지향하고 있다.

     

     

     

     

     

  • 두발 단속과 몸의 역사 | mm**lbe | 2007.08.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김광수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서문의 한 문장을 기억한다.'몸과 마음은 서로 별개므로 몸에 고통을 주어 정신을 지배하려는 고문...

    김광수의 『논리와 비판적 사고』서문의 한 문장을 기억한다.
    '몸과 마음은 서로 별개므로 몸에 고통을 주어 정신을 지배하려는 고문은 근본적으로 잘못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이 문장은 귓전을 때리며 들어와 가슴에 강렬하게 남았다.
    그런데 살면서 보니 저 말은 틀렸다.

    어제 신문을 보니 어느 중학교의 300명 두발 단속이 문제가 되었단다.
    한 학생은 정신 교육이 필요하면 정신적으로 해야지 왜 폭력을 쓰냐며 인터뷰했다.
    그래서 인권 의식이 어쩌구 저쩌구......

    서양은 파라켈수스에서 데카르트를 지나 프로이트에 이르기까지 정신과 육체의 이분법과 기계론을 심화시켰다.
    그러나 이젠 그들도 그 따위로 말하지 않는다.
    정신병 조차도 호르몬 체계의 이상으로 보고 약물로 치료하려 한다.

    그에 반해 동양은 예나 지금이나 몸을 중시했다.
    몸을 떠나서 어떻게 마음이라는 것이 따로 있단 말인가.
    한 대 맞으면 정신이 버쩍 들고,

    주리를 틀면 입이 열리고,
    사흘 굶으면 남의 담을 넘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거늘...
    화를 자주 내면 간이 망가지고,

    고민이 많으면 비위를 상하고,
    폐가 나쁘면 우울증이 오고,

    신이 허하면 겁이 많은 것도 분명하다.

    산업혁명 시대에 질병의 원인을 사회적 불평등과 부정의, 그로 인한 가난으로 보았던 의학사상은 애써 무시되고

    자본가는 세균병인설을 집중 육성했다.
    그게 더욱 악화된 것이 DNA 결정론이다.
    이는 우생학이라는 극단으로 치달아 인종 청소의 근거가 되었다.
    유전자 결정론도 지금은 사이비 과학으로 분류된다.

    병은 단지 유전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관계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 무장한다고 육체가 병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몸과 마음은 따로 떼어 놓을 수 없고

    몸은 사회적 관계를 떠나서 살 수 없다.


    매는 정신과 무관한 육체에 가해지는 인권 침해적 폭력이 아니라
    올바른 인격체로 키우기 위한 교육의 한 방편이다.

     

    두발 단속에 매를 들었느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머리 모양을 규제해야 하느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

     

    -----------------------------------------------------------------------------------------

     

    아주 재밌고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을 읽었을 때 마침 두발 단속 사건이 불거져서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판을 툭닥거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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