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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 군상(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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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쪽 | B6
ISBN-10 : 896406772X
ISBN-13 : 9788964067727
여인과 군상(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중고
저자 하인리히 뵐 | 역자 사지원 | 출판사 지식을만드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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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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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1215, 판형 128x188(B6), 쪽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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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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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를 시도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시리즈 『여인과 군상』.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으로 하인리히 뵐의 <여인과 군상>을 다룬다. 원문에서 20% 정도의 분량을 발췌했다. 이해를 돕는 역자의 주석을 덧붙였다.

저자소개

저자 : 하인리히 뵐
저자 하인리히 뵐(Heinrich B?ll, 1917∼1985)은 목공예를 가업으로 하는 가문의 여섯 번째 아들로 1917년 쾰른에서 태어났다. 카이저 빌헬름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1939년 쾰른대학교의 독문학과에 입학하나 곧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 전쟁 중에는 부상을 당해 야전병원 생활을 하기도 하고 꾀병과 서류 조작으로 탈영을 하기도 했다. “무의미한 전쟁을 위해서 결코 죽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전후, 귀향해서 ‘전쟁에서 본 것’과 전후의 ‘폐허’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다. 1949년 첫 소설 ≪열차는 정확했다≫를 출간하고 1953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후부터 독일 사회의 불균형적인 발전과 팽배해진 물질주의로 인한 도덕성의 결여에 대해 지적하고,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대해 정면으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뵐이 보기에 독일 가톨릭교회는 정부의 자본주의 경제 정책에 순응하고 동조함으로써 독일에서 그 재정 기반을 확보해 갔기 때문이다. 특히 1959년에 발표한 ≪9시 반의 당구≫는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망각하고 재무장을 논하며 오로지 이윤 추구와 소비 조장만으로 치닫는 독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1971년에는 성취 지향적 사회에 대한 저항을 담은 ≪여인과 군상≫을 발표하고 이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74년에는 한 무고한 여성이 언론의 횡포에 의해 사회로부터 매장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발표하고, 1979년에는 환경 문제를 다룬 소설 ≪신변 보호≫를 발표했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활동을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실천했던 뵐은 1985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후 ‘쾰른 문학상’은 ‘하인리히 뵐 문학상’으로 개칭되었고, 쾰른 루트비히 박물관의 광장도 그의 이름을 땄으며, 독일의 열세 개 학교에는 하인리히 뵐의 이름이 붙었다.

역자 : 사지원
역자 사지원은 독일 정부(하인리히 뵐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하인리히 뵐 연구로 박사 위(Ph. D.)를 취득했다. 한양대, 중앙대, 강원대 및 삼성그룹 연수원 등에서 강의하고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 하인리히 뵐 학회의 부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생태와 문화 이론 및 여성 문제이며 이 세 분야에 대한 많은 논문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Entfremdung. Untersuchungen zum Fru?hwerk Heinrich Bo?lls≫, ≪하인리히 뵐≫, ≪하인리히 뵐의 저항과 희망의 미학≫, ≪독일 문학과 독일 문화 읽기≫, ≪생태 정신의 녹색 사회: 독일≫ ≪한국 문학과 독일 문학≫(공저), ≪유로·게르만·독일 문화 나들이≫(공저), ≪독일을 움직인 48인≫(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쇼펜하우어 인생론≫, ≪정의로운 세 명의 빗 제조공≫, ≪열차는 정확했다≫, ≪9시 반의 당구≫,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공역) 등이 있다.

목차

해설 ·······················7
지은이에 대해 ··················13

여인과 군상 ···················17

옮긴이에 대해 ··················215

책 속으로

예쁜 옷을 입고 가게의 전면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앞치마를 입고 차가운 뒷방에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거기서 화환과 꽃다발을 엮었습니다. 더 멀리, 더 높이 오르려는 명예욕이 없었습니다. 명예욕은 전혀 없었던 겁니다. - 본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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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을 입고 가게의 전면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앞치마를 입고 차가운 뒷방에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거기서 화환과 꽃다발을 엮었습니다. 더 멀리, 더 높이 오르려는 명예욕이 없었습니다. 명예욕은 전혀 없었던 겁니다.
- 본문 89쪽

그녀는 통이 큰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진실하고 인간적이었습니다.
-본문 118쪽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너를 레프라는 이름으로 영세하노라.’ 그때 독설가인 로테와 보리스, 그리고 마르그레트가 울었습니다. 레니는 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환한 얼굴로 아이를 즉시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본문 164~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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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하인리히 뵐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 자본주의 사회를 역행하는 주인공 레니의 삶을 주변 인물들의 입을 빌려 구성한다. 사회적 약자들만이 등장하는 이 작품을 통해서 뵐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간적인 것의 가치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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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뵐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 자본주의 사회를 역행하는 주인공 레니의 삶을 주변 인물들의 입을 빌려 구성한다. 사회적 약자들만이 등장하는 이 작품을 통해서 뵐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간적인 것의 가치를 새로이 부각한다. 경제 발전을 위해 환경 파괴를 서슴지 않는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설의 주인공 레니 파이퍼는 재산 축적이 최고의 목표가 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인물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며, 그녀의 아들 또한 성취 지향적 사회에서 능력 발휘를 거부하고 자본주의 사회에 저항함으로써 감옥에 들어가 있다. 그녀는 항상 필요한 만큼만 벌었다. 따라서 그녀는 “명예욕이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몽상가”로 불리고 “비정상적”이라고 치부된다.
뵐은 이윤만을 추구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팔꿈치로 밀어내면서 투쟁하는 거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회 균등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본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젊은이들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그는 레니와 그의 아들 레프를 이 왜곡된 사회에 정면 도전을 하는 인물로 그린다. 이 모자는 터전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쉴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인간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 준다. 이로써 작가는 일련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행하고 있는 ‘인간적인 것의 미학’을 실천한다.
뵐은 자본주의의 상업성과 시장경제 논리 속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적이기 때문에 허위적인 연대감과 불신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노동에 대한 사고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면서, 레니와 레프를 내세워 필요한 만큼만 버는 새로운 인간형의 한 예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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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간적인 것의 미학 | sa**t565 | 2015.03.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冊 이야기 2015-043   『여인과 군상』 하인리히 뵐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이야기 2015-043

     

    여인과 군상하인리히 뵐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 “이 소설의 여주인공은 48세의 독일 여자다. 키는 1미터 71센티미터, 평상복을 입었을 때의 체중은 68.8킬로그램이다. 이상적인 체중에는 300~400그램이 모자라는 셈이다. 눈빛은 검푸르거나 검게 보이며, 머리카락은 약간 희끗거리는 숱이 많은 금발이다.” 레니 파이퍼라고 불리는 여주인공을 묘사한 소설의 도입부분이다. 하인리히 뵐은 레니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다.

     

     

    2. 주인공 레니의 삶은 평탄하다고 볼 수 없다. 하긴 평탄한 삶의 여정은 소설의 깜도 안 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단지 그녀가 비사교적이고, 고집 센 성격 등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평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는 다양하다. “나쁜 것”, “다 낡은 매트리스와 같은 표현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심지어는 공산당의 창부, 러시아 놈의 애인 등의 거친 표현도 있다. 통틀어 단정치 못한 것이라는 말을 뒤에서 듣는 것이 일과처럼 되었다. 무감각한 여자 또는 전혀 감정이 없는 여자라고들 생각하지만 둘 다 맞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믿을 만한 중인의 말을 들어보면(증인은 마르야 판도른), 몇 시간씩 방에 앉아서 운다는 것이다. 작가는 레니에게 한없는 연민감을 품으면서 그녀를 바라본다.

     

     

    3. 레니의 두드러진 성품 중 시선이 가는 부분이 있다. 경제적 관념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전후(戰後)라는 시기적 상황에 그 무엇보다 재산의 보존과 축적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돈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올곧음이 있다. 사업가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란 탓일까? 레니는 아버지의 사업 수완과 그 번창을 지켜보면서 돈에 대한 환멸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관념은 레니의 삶에 그대로 반영된다. 아버지가 죽고 스스로 생계를 꾸려가야 할 때에도 결코 돈에 집착을 갖지 않는다. 그녀의 검박한 삶에 필요한 만큼만 번다.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은 그녀를 비정상적”, “몽상가등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

     

     

    4. 뵐은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을까? 뵐은 일련의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적인 것의 미학이라고도 표현된다. 강제와 억압에 의해 축소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듬어 안고 있다. 작품의 인물들을 통해 특히 이 소설에 등장하는 레니의 삶을 통해 나눔의 삶을 어떻게 실천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이미 뵐은 문명화와 과학화의 폐단을 내다보고 있었다. 환경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진보라는 단어는 사람들에게서 땅, 공기, 물이라는 요소를 앗아 가고 독소화하는 것이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5. 하인리히 뵐은 목공예를 가업으로 하는 가문의 여섯 번째 아들로 1917년 쾰른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기도 했다. 전후, 귀향해서 전쟁에서 본 것과 전후의 폐허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첫 소설 열차는 정확했다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9시 반의 당구등이 있고 이 소설 여인과 군상1971년에 발표한 후 이듬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한 무고한 여성이 언론의 횡포에 의해 사회로부터 매장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영화화되어 크게 흥행했다. 뵐은 1985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이후 쾰른 문학상하인리히 뵐 문학상으로 개칭되었고, 쾰른 루트비히 박물관의 광장도 그의 이름을 땄으며, 독일의 열세 개 학교에는 하인리히 뵐의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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