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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비투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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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쪽 | A5
ISBN-10 : 899060334X
ISBN-13 : 9788990603340
닥터비투스 1 중고
저자 볼프 세르노 | 역자 강혜경 | 출판사 갑인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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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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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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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수도원 출신의 떠돌이 의사, 비투스의 모험을 그린 독일 신예 작가 볼프 세르노 장편소설 『닥터비투스』제1권. 출생의 비밀을 찾아가는 청년 의사 비투스의 여정을 통해 중세와 르네상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16세기 유럽의 역사를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캄포디오스에서 온 의사>, <닥터 비투스의 모험>과 3부작을 이루며 1부에 해당한다.

1576년 북스페인의 캄포디오스 수도원에서 노원장이 죽음을 맞는다. 임종 직전, 그는 친아들처럼 아끼는 제자 비투스를 불러 그가 수도원 문 앞에 버려졌던 아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는다. 비투스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가문의 문장이 수놓아진 강보와 각종 질병 치료법이 적힌 책을 가지고 수도원을 떠난다. 자신의 출생지라고 짐작되는 영국으로 가는 길목, 산탄데르 항으로 떠난 그는 사악한 난쟁이의 계략에 빠져 여비를 도둑맞고 이단자로 몰려 감옥에 갇히고 마는데….

자신의 뿌리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청년 의사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이 책은 16세기 교회의 모습과 종교재판, 그리고 각종 질병 치료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가는 평소 지녔던 바다와 항해에 대한 애정, 의학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또렷한 개성을 보여준다. 중세 말 흔들리는 교회의 권위를 지키려는 종교 권력자의 타락한 모습, 무분별하게 자행되었던 종교재판의 실상, 16세기 의술과 약초에 대한 지식 등을 실증적 내용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 저자와 역자 소개 역사소설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작가 볼프 세르노 194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대학 졸업 후 큰 광고기획사에서 스크립터 및 기획팀장으로 일했다. 1997년 자기 자신을 위한 글을 쓰겠다는 결심으로 집필을 시작해 《닥터 비투스》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닥터 비투스》는 독일 작가 볼프 세르노의 처녀작으로, 출간되자마자 단기간에 80만 부가 팔리는 초베스트셀러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무명의 작가를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역사모험소설이다. 《캄포디오스에서 온 의사》, 《닥터 비투스의 모험》과 더불어 총 3부작 중 1부로, 비투스라는 수도원 출신의 떠돌이 의사의 모험을 통해 16세기의 교회의 모습과 종교재판 그리고 각종 질병의 치료 과정을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이 작품 안에서 세르노는 평소 자신이 지니고 있던 바다와 항해에 남다른 애정과 의학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 중세 말의 흔들리는 교회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종교 권력자의 타락한 모습, 무분별하게 자행되었던 종교재판의 허구와 실상, 16세기의 의료술과 약초에 대한 지식이 실증적 내용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옮긴이 강혜경 1970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연새대학교 독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독일어권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은 《꼬마 인디언》《왜 학교에 가야 하나요》《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이혼전야》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하르디누스 원장
마부 에밀리오
난쟁이 톡실
마기스터 가르시아
용병 마르티네스
종교재판관 이냐시오
감옥 간수 누누
거짓말쟁이 오초
마테오 주교
가우덱 신부
말더듬이 가고

책 속으로

중세의 권위에 대한 고발과 계몽에 대한 눈뜸,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 비투스는 건강했고 보통 키에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딱 보기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전지전능한 신은 그에게 완벽한 육체와 그리고 특별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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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권위에 대한 고발과 계몽에 대한 눈뜸,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 비투스는 건강했고 보통 키에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딱 보기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전지전능한 신은 그에게 완벽한 육체와 그리고 특별히 부드러운 정신을 주셨다. 그가 자유 예술과 의술 그리고 식물치료학에서 보이는 뛰어난 능력들이 바로 그에 대한 증거였다. 노인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왜 네가 수도사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지. 내 대답은 이렇단다. 지금처럼 네 속에 지적 욕구가 그렇게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한 넌 신앙에 완전히 전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은 널 다른 것과 나누고 싶어하지 않으신단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넌 무엇이든 증거가 있어야만 믿는 사람들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주님은 자신을 증명해 보이실 필요가 없거든.” “전 매일 제 신앙이 더욱 깊어지기만을 기도했어요.” 비투스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괜찮다, 얘야. 유명인 중에도 젊은 시절에는 너처럼 하느님을 의심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그렇지만 점점 더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한 경외심도 그만큼 커졌지.” 잠시 정적이 흘렀다. 비투스는 노인이 한 말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노인의 말이 옳기는 했다. 지난 몇 달 동안 그는 자신에게 매일 매년 똑같은 규칙을 따라 반복되는 삶을 원하는가에 대해 자주 되묻곤 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그렇지 않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그러나 수도원을 떠나면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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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장대한 역사모험소설, 다양한 인간군상의 박물지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하 역사모험소설로 평가받을 만큼 16세기의 사회 전반적인 상황과 실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16세기의 의술, 특히 약초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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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역사모험소설, 다양한 인간군상의 박물지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하 역사모험소설로 평가받을 만큼 16세기의 사회 전반적인 상황과 실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16세기의 의술, 특히 약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증적인 내용은 언론사의 서평 및 독자들로부터 역사소설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교재판과 중세의 무자비한 고문, 보물선과 사략선의 갈등과 충돌 등 역사의 한 장면의 그린 듯한 묘사는 여느 역사소설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대목이다. 또한 역사모험소설 《닥터 비투스》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독특하고 개성적인 인물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무식하고 포악한 간수 누누와 교활하고 위선적인 이냐시오 재판장, 사악한 난쟁이 톡실, 거만한 돌팔이 의사 봄바스투스,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 마기스터, 캄포디오스의 신부들, 아르투로와 뱀 인간, 사략선 선장 타가르트, 관능적인 집시 처녀 티르차, 비투스가 목숨 바쳐 사랑한 아를레트, 팜프 파탈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창녀 엘비라 등이 그들이다. 볼프 세르노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이 다양한 인물들에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부여하고 있다. 더불어 소설 《닥터 비투스》는 죽음을 넘나드는 모험의 전 과정에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대립각을 잘 설정하고 있어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시 말해 비투스에게 끊임없는 고난을 안겨주는 ‘악’의 상징과 늘 그에게 도움을 주고 구조의 손길을 뻗치는 ‘선’의 대비는 인간사의 어두운 일면을 드러내는 동시에 ‘선’과 ‘진리’가 승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엄청난 분량의 장편인 이 작품이 독일에서 당당히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었던 까닭은,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진지하고 심각하게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재미있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 시대를 대표했던 중요 테마를 가볍게 풀어놓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대중성과 흥미를 모두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언론과 독자의 평 “주변을 깡그리 잊고 비투스의 모험에 동행하게 만드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소설. 이 책은 숨 막힐 정도로 긴박감 넘치는 서사 방식을 통해 역사소설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_《튀링어 알게마이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 세계를 깡그리 잊고 소설에 완전히 빠져들게 만든다.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서이다! _안스바흐로부터 독자 세르노는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야기 속의 다양한 사건들 외에도 종교 재판과 집시들, 항해와 의술 등 16세기 유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그만이었다. _브란덴부르크의 카차 내가 너무 단순한 탓일까?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기까지 궁금해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약초를 이용한 자연치료법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가 너무 생생해 재미있었다. _브레멘의 안리시 세르노는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인물들, 그리고 적당한 긴장감에 유머라는 양념을 살짝 뿌려 소화하기 쉬운 음식처럼 한 상 잘 차려놓았다. 흥미로운 것은 의학 분야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조사했다는 점이다. 사건들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잘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다. _홀슈타인의 토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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