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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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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쪽 | A6
ISBN-10 : 899055313X
ISBN-13 : 9788990553133
마음 꽃다발 중고
저자 선묵 혜자 | 출판사 화남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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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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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배송도 빨리 왔고 책도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 재밌게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jdgus5*** 2020.09.09
1,062 배송은 빠릅니다 외관이나 안 상태 깨끗하나 책 색이 누렇게 되서 전체적으로 완전 낡은책 느낌입니다. 5점 만점에 3점 christ*** 2020.09.09
1,061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rt*** 2020.09.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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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자비, 인과, 돈, 육체, 성욕, 인생, 사랑과 결혼, 삶과 죽음, 선과 악, 자유, 생명, 채식과 육식, 꿈 등 누구나 궁금해하고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담은 짧은 글 150여편을 수록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내 마음이 바로서야 온 세상이 바로 선다고 하는 '마음 철학'을 설파한다. 그리고 기복불교를 질타하거나, 공자나 예수가 한 말이나 생각은 선이고 그 행동도 선이었으나 그들이 뜻을 제대로 펴지는 못하고 갔다는 등의 다소 논쟁거리가 되는 내용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청담靑潭 큰스님
대한불교 조계종단의 거목이자, 해동海東의 큰별이셨던 청담 큰스님은 1902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진주농업학교(현, 진주산업대) 재학중 박포명 스님을 만나 불교에 관심을 갖고, 스물다섯 살에 옥천사에서 박영호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박한영 선사와 만공 대선사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33세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후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는 등 한국불교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데 선구적 역할을 다하였으며, 평생을 중생의 구도에 떨쳐나선 구도자로서 그 이름을 한국불교사에 우뚝 새겼습니다. 조계종 제2대 종정과 초대 총무원장, 중앙종회 의장, 선학원 이사장, 동국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청담 큰스님은 평생을 '마음'이란 화두로 정진하였으며 열반하신 후 '인욕보살'로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담 스님이 주창하신 '마음'이라는 화두는 오늘의 한국 불교정신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청담 스님은 1971년 11월 15일, 삼각산 도선사 백운정사에서 '육신은 멸해도 법신은 멸하지 않는다'라는 열반송을 남기신 채 법랍 45세, 세수 70세로 대열반에 드셨습니다.

엮은이 선묵 혜자慧慈 스님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14세 때 삼각산 도선사에서 출가하였다. 청담 큰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참선과 교리공부를 하며 도선사에서 많은 소임을 맡았다. 청담 큰스님께서 열반하실 때까지 곁에서 시봉했으며, 큰스님께서 열반하시자 통도사 승가대학에서 경학연찬을, 송광사 선원에서 수선안거를 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나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총무원장 사서실장을 거쳐 현재 청담학원 이사장, 혜명복지원 이사장, 군불교위원회 상임위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공동대표, 풍경소리 대표, 호국참회기도도량 도선사 주지로 있으며, 2002년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북한 성불사 풍경제작불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사람 노릇하고 살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산중명상집』 『절에서 배우는 불교』가 있고, 엮은 책으로『영원한 대자유』등이 있다.

정리 공광규
196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공광규 시인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시절인 1986년에 『동서문학』에 시 「어머니께」 등 5편으로 등단하였습니다. 그동안 시집으로는 『대학일기』(실천문학사), 『마른 잎 다시 살아나』(한겨레) 등을 펴냈으며, 전기문학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재능출판), 『천진한 부처 성철 스님』(북앤피플) 등을 펴냈습니다.

목차

■ 엮은이의 말 _ 7

팔만대장경 _ 14
농사일 _ 15
환자들 _ 16
바보 같은 한평생 _ 17
잠꼬대 _ 18
사랑과 자비 _ 19
삶과 죽음 _ 21
부처가 온 이유 _ 22
잘 사는 것 _ 23
마음의 여백 _ 25
기도 _ 27
자비의 마음 _ 28
마음이 전부 _ 29
성욕 같은 것 _ 31
내가 크는 법 _ 32
믿음 _ 33
나누어도 적어지지 않는 것_ 34
욕심 없는 행실 _ 35
나그네길의 양식 _ 36
참마음 _ 37
거짓말이고 헛소리 _ 38
땀 _ 39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_ 40
마음 그림자 _ 41
바른 마음 _ 42
극락과 천당 _ 43
사랑하는 것은 고통 _ 44
선과 악 _ 45
봉사 _ 46
조건부로 하지 말라 _ 47
연꽃에 비유 _ 48
마음을 깨쳐야 _ 49
삶과 죽음 _ 50
욕심을 버릴 때 _ 51
세상을 탁 내버리고 _ 52
가난한 사람 _ 53
몸은 셋방 같고 _ 54
밥 먹고 옷 입는 것 _ 55
차의 묘미 _ 56
탐욕이 있는 한 _ 57
어진 마음이 없는 태도 _ 58
하늘도 움직이는 힘 _ 59
자유를 얻는 법 _ 60
허망하지 않은 것 _ 61
천당과 극락에 가는 법 _ 62
채식과 육식 _ 63
저녁을 굶는 이유 _ 64
내가 걸어가면 그게 곧 길 _ 65
원인과 결과 _ 66
물 속에 사는 물고기 _ 67
마음의 원리 깨쳐야 _ 68
지금의 생은 전생의 연속_ 69
영원, 완전, 자유 _ 70
나는 산 자유 _ 71
조물주 _ 72
망상을 버려라 _ 73
낙원의 행복 _ 74
그래서 나는 나 _ 75
생명은 불멸 _ 76
인연을 따라 _ 77
낚시 _ 78
착한 웃음 _ 79
세상만사가 _ 80
...중략
마음을 이끌어 매는 재물 _ 176
수도하는 이유 _ 177
술 먹는 사람 _ 178
종교의 사회적 역할 _ 179
■ 청담 큰스님의 발자취 _ 181
■ 정리자의 말 _ 189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짧은 토막 글 150여 편을 양장본으로 엮은 이 책은 주로 마음, 자비, 인과, 돈, 육체, 성욕, 인생, 사랑과 결혼, 삶과 죽음, 선과 악, 자유, 생명, 채식과 육식, 꿈 등 누구나 궁금해하고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짧은 토막 글 150여 편을 양장본으로 엮은 이 책은 주로 마음, 자비, 인과, 돈, 육체, 성욕, 인생, 사랑과 결혼, 삶과 죽음, 선과 악, 자유, 생명, 채식과 육식, 꿈 등 누구나 궁금해하고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내용들이다. 책 내용의 순서를 무시하고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마음이 환해지는 대답을 만날 수 있으며 대중이 묻고, 듣고 싶은 글로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환한 ‘마음 꽃다발’을 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청담 스님은 내 마음이 바로서야 온 세상이 바로 선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모든 시간과 공간의 현상을 마음의 그림자로 본다. 잘 돼서 기뻐하는 것도, 망해서 슬퍼하는 것도 내 마음의 그림자이니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스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더하여 스님은 천당이나 지옥도 내 마음의 그림자라고 한다. 그림자가 굽은 것은 본래 물체가 굽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마음이 굽으면 마음 그림자인 세상도 굽었으면 내 마음의 그림자도 굽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내 마음이 바로 서면 온 세상이 바로 선다는 스님의 '마음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청담 스님은 “인간의 귀중한 한평생을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또 누구를 위해서 살고있는지” 물어야한다고 한다. 그런데 대중들은 흔히 이런 문제들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이에 늙어버려 머리에는 흰 머리카락이 얹어있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잡힌다. 스님은 “만일 인간들이 이런 이유를 모르고 그저 먹고 자고 성생활만을 지탱해 나간다면 이는 저 금수들의 생활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라며 한탄하다. 그리고 범부 중생은 탐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과 재물에 대한 욕심, 색에 대한 욕심, 음식에 대한 욕심, 오래 살고자하는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등 다섯 가지 즐거움을 누려보고자 하는 병에 걸린 환자들이라고 한다.
또한 '성욕 같은 것이 두 가지만 더 있어도 성불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불경의 말을 인용하여 성불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돈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은 한번 결심하고 내던지면 돈을 봐도 욕심이 안 생기고 또 부귀공명과 높은 지위도 헌신짝처럼 볼 수 있지만, 비구니가 미남자를 볼 때는 아무래도 생각이 흔들리고, 또 비구가 미녀를 볼 때도 아무래도 한번 더 쳐다보고, 안보는 체해도 옆 눈으로라도 한번 슬쩍 보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성욕은 끊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어서 이놈 같은 것이 두 가지만 있다면 성불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기복불교를 질타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죄만 짓고서 자꾸 복 달라고 비는 기복불교는 낮잠이나 자면서 배고프니까 남의 집에 가서 해놓은 밥을 나누어 먹자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부처에게 불공하고 기도하는 것도 가만히 보면 빈 통장 가지고 은행에 가서 돈 내놓으라고 조르는 것과 같은 식이라는 것이다. 24시간 하는 짓은 모두 죄 뿐이면서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이 불교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기도 한다. 종교는 사회에서 소금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 기성 종교는 사회적 양심을 썩게 하는 각종 사회악에 대한 소금이 되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 각 종교단체의 고유한 윤리관을 주장하고 포교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종교적 지성인들의 저항의식과 현실참여 및 현실개혁을 위한 '협업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내용 중에는 다소 논쟁거리가 될만한 것도 있다. 공자나 예수가 한 말이나 생각은 선이고, 그 행동도 선이었으나 그들이 뜻을 제대로 펴지는 못하고 갔다는 것이다. 공자가 초상난 집 개처럼 푸대접을 당하고, 예수도 제자에게 배반을 당해 처참하게 마지막을 마친 것은 그들이 전생에 죄를 많이 짓다가 금생에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 본문 소개

오늘을 잘 살아라
저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가. 그런데 고통의 날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다. 행복한 미래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과거를 쫓지 마라. 미래도 갈구하지 마라. 무릇 지나가 버린 것은 이미 버려진 것이다. 미래는 아직도 도래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일들은 각각 그 자리에서 관찰해 흔들림이 없게 하라.
미래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현실의 삶을 망가뜨린다. 희망이라는 환상에 속지 마라. 미래에 도박을 걸지 마라. 오늘을 잘 살아라.

세상을 탁 내버리고
이 세상을 탁 내버리고 살아라. 전 세계, 재산 전부를 내 것으로 만들어 놓아도 내 것이 아니다. 돈 백만 원 모아 놓으면 돈 한 장 한 장에 내가 구속되는 것이다.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생명이 구속되는 것이고, 좋은 마누라를 얻으면 그 마누라가 완전히 나를 구속하는 것이다.

몸은 셋방 같고
그윽히 살피니 사람의 몸은 셋방 같고, 생각은 품팔이하는 것이다. 어째서 셋방인가. 셋방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때가 이르면 물러나야 하고, 사람의 몸이 아무리 아름답다해도 목숨이 다하면 버리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자비의 마음씨
함께 괴로워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는 곳에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영원한 평화가 있다. 꽃을 보고 기뻐하는 것보다도 꽃을 피워놓고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 이것이 곧 자비의 마음씨다.

채식
채식을 하면 할수록 몸이 건강해지고, 정신이 좋아서 오래 살 수 있다. 반면에 고기는 흥분제이다. 물고기나 소나 돼지나 어떤 짐승이고 죽을 적에는 아주 독한 마음을 먹고 죽는다. 안 죽으려고 발버둥치며 온갖 원한이 다 뭉쳐있는 피와 고기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고기 먹는 사람의 성격은 포악해질 수밖에 없다.

저녁을 굶는 이유
도둑질도 대개 저녁에 하고, 또 온갖 음행도 저녁에 하게 되고, 나쁜 짐승도 대개 저녁에 남을 해치는 극성을 부린다. 이것은 다 저녁에는 좋지 않은 마음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저녁을 굶도록 하는 것이다.

농사일
나도 밭을 간다.
나도 밭을 갈고 씨를 뿌려
감로(甘露)의 열매를 거두며 산다.

사랑과 자비
사랑과 자비는 같기도 하지만 다르다.
사랑하면 창자를 끊고, 자비를 하면 항상 평화롭다.
사랑은 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며, 자비심은 남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사랑은 나만 욕심을 챙기는 것이며, 자비심은 남만 도와 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의 조건을 따지지만, 자비는 절대 내가 없는 것이다.
사랑의 끝은 원수가 된다.
자비의 끝은 영원한 평화가 온다.
사랑은 조건부라서 자기욕심을 채우고 남의 자유를 짓밟아야 한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비가 없는 것이다.

정조
정조를 깨끗이 해라. 일편단심으로 푸른 하늘에 흰 구름 같고, 진흙 속에 흰 옥돌같이 정조와 신의를 지켜야 한다.
모든 행동에 정조를 지닌 공덕은 얼굴이 아름답고 단정하다.
부정한 행동의 인과로는 추한 얼굴에 병이 몸에 깊이 배어 허약한 신세가 된다.


길은 사람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있고, 그러므로 그 길은 영원하다.
인간의 깨달음 역시 마찬가지다. 완성이란 언제나 없다. 완성은 죽음뿐이다. 그리고 그 죽음도 다만 탈바꿈에 지나지 않는다.
뜬구름과 같은 우리들의 삶은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 길에 어느 때는 저토록 붉은 놀이 내리고,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인간의 외로운 발자국이 남겨지리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기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고 아는 사람은 자기를 나쁜 짓에 물들게 하지 말라. 나쁜 짓을 행하는 사람은 안락(安樂)을 얻기 힘들다.

버려라
만사에 등한하여 무사히 지나가며, 쓸데없는 망상을 내지 말며, 또한 진리를 구하지도 말고, 다만 무슨 소견이든지 다 버려라. 설사 부처님을 지나가는 소견이라 할지라도 버리고 버려라. 버리려는 생각까지도 버려라. 안으로 이 마음을 살피려는 소견이나 밖으로 진리를 구하려는 생각까지도 버려라.

구하지 마라
아무것도 구하는 것이 없으면 곧 마음이 청정하여 한 생각의 망상도 일어나지 않으며, 무엇이나 애착하는 일이 없으면 모든 망상이 봄바람에 눈 녹아내리 듯이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 저자 소개

저자 청담靑潭 큰스님
대한불교 조계종단의 거목이자, 해동海東의 큰별이셨던 청담 큰스님은 1902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진주농업학교(현, 진주산업대) 재학중 박포명 스님을 만나 불교에 관심을 갖고, 스물다섯 살에 옥천사에서 박영호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박한영 선사와 만공 대선사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33세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후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는 등 한국불교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데 선구적 역할을 다하였으며, 평생을 중생의 구도에 떨쳐나선 구도자로서 그 이름을 한국불교사에 우뚝 새겼습니다. 조계종 제2대 종정과 초대 총무원장, 중앙종회 의장, 선학원 이사장, 동국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청담 큰스님은 평생을 '마음'이란 화두로 정진하였으며 열반하신 후 '인욕보살'로 일컬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담 스님이 주창하신 '마음'이라는 화두는 오늘의 한국 불교정신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청담 스님은 1971년 11월 15일, 삼각산 도선사 백운정사에서 '육신은 멸해도 법신은 멸하지 않는다'라는 열반송을 남기신 채 법랍 45세, 세수 70세로 대열반에 드셨습니다.

엮은이 선묵 혜자慧慈 스님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14세 때 삼각산 도선사에서 출가하였다. 청담 큰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참선과 교리공부를 하며 도선사에서 많은 소임을 맡았다. 청담 큰스님께서 열반하실 때까지 곁에서 시봉했으며, 큰스님께서 열반하시자 통도사 승가대학에서 경학연찬을, 송광사 선원에서 수선안거를 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나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총무원장 사서실장을 거쳐 현재 청담학원 이사장, 혜명복지원 이사장, 군불교위원회 상임위원,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공동대표, 풍경소리 대표, 호국참회기도도량 도선사 주지로 있으며, 2002년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북한 성불사 풍경제작불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사람 노릇하고 살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산중명상집』 『절에서 배우는 불교』가 있고, 엮은 책으로『영원한 대자유』등이 있다.

정리 공광규
196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공광규 시인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시절인 1986년에 『동서문학』에 시 「어머니께」 등 5편으로 등단하였습니다. 그동안 시집으로는 『대학일기』(실천문학사), 『마른 잎 다시 살아나』(한겨레) 등을 펴냈으며, 전기문학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재능출판), 『천진한 부처 성철 스님』(북앤피플)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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