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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권하다(삶을 사랑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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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쪽 | A5
ISBN-10 : 8966184006
ISBN-13 : 9788966184002
철학을 권하다(삶을 사랑하는 기술) 중고
저자 줄스 에반스 | 역자 서영조 | 출판사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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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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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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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이며 예술이다!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한 철학『철학을 권하다』. 사람들이 고대의 철학을 오늘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젊은 저널리스트 줄스 에반스의 저서로, 삶과 맞닿은 실용 철학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명문대를 졸업한 후 우울증을 경험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대의 철학을 현대의 삶 속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책은 고대의 위대한 스승 열두 명을 초빙하여 우리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우리 사회에 어떻게 관여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본다.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등을 인터뷰하여 고대철학에서 무엇을 통찰했는지, 또한 군인, 소방대원, 전직 조폭 등 보통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삶을 사랑하는 기술을 찾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고대철학으로부터 삶을 구원받은 한 저널리스트가 일상을 철학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좀 더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줄스 에반스
저자 줄스 에반스는 사람들이 고대의 철학을 오늘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젊은 저널리스트. 영국 최대 규모의 철학 커뮤니티인 런던필로소피클럽London Philosophy Club의 공동창립자이자 운영자로, 영국 전역에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삶과 맞닿은 실용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우울증 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었다. 인지행동치료와 그 뿌리가 된 고대철학을 만나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면서 철학과 심리학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인지행동치료의 선구자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 대중 철학자 알랭 드 보통, 노벨상 수상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미 육군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이끄는 론다 코넘, 전 세계 회의론자들의 대부 ‘어메이징’ 랜디,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세계적인 장애인 공동체 ‘라르슈’의 설립자 장 바니에 등 유수의 인물을 인터뷰했으며, 이들이 고대철학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오늘날 어떻게 새로운 철학을 펼쳐나가는지를 종횡으로 엮어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런던대학교 퀸메리캠퍼스의 ‘감정의 역사 연구소The Centre for the History of the Emotions’에서 행복프로젝트Well-Being Project를 담당하고 있으며, 심리학과 철학의 접점을 찾아 《월스트리트저널》 《더 타임스》 《스펙 테이터》 《프로스펙트》 등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영국의 신경제 재단New Economic Foundation, 록펠러재단, 알랭 드 보통이 런던에 세운 ‘인생학교School of Life’ 등의 조직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마음을 다져야 할 이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죽비 소리
들어가는 글 ? 아테네학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조연설
1.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길거리 철학’과 질문하는 기술

고대의 철학에서 현대의 심리학까지
거리에서 삶의 기술을 만나다
철학은 자신에게 행하는 의술이다
인간에게 기대를 가져도 된다는 증거
철학은 ‘마음의 식스팩’을 만드는 훈련이다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한 철학
거리의 철학, 삶의 방식으로서 철학하기
공동체를 위한 철학하기
자유주의를 넘어 행복의 정치학으로
행복의 정치학은 언제 편협해지는가
선택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4단계 소크라테스적 접근과 행복의 열두 방향
살아 있는 철학자들을 위한 세 가지 질문

오전 수업 : 미덕의 용사들을 만나다
2. 에픽테투스가 권하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

론다 코넘 이야기 : 과연 모든 게 생각 탓일까?
노예 철학자의 인생유전, 스토아 철학을 낳다
에픽테투스가 말하는 회복탄력성의 철학
통제에 관한 오류가 낳는 두 가지 실수
내가 처한 ‘상황’이 나라는 ‘존재’를 보여준다
애나 이야기 :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놓고 자책하지 않기
브렛 이야기 : 다른 사람을 변명의 구실로 삼지 않기

3.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레슬러 철학자들, 몸과 마음을 ‘훈련’하다
내가 지금 어디만큼 가고 있는지 확인하라
아우렐리우스의 ‘혼자 하는 생각’이 갖는 힘
정신과 신체의 훈련으로서 철학의 상실
마시멜로와 식사일기, 극기로서의 철학이 돌아오는가?
스스로 주치의가 되어 자신을 수량화하는 사람들
스토아철학과 스포츠, 승리와 재난에 대비하라
스카우팅과 스파르타, 영혼의 품격을 유지하라
샘 이야기 : 완벽함보다 내면의 힘을 키우는 스파르타 정신

4.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세네카, 자기계발 스타이자 스토아 철학자
어떻게 화를 다스릴 것인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의 덫에서 벗어나기
'모든 역경은 훈련일 뿐'이라는 역설적 낙관주의
바그다드에는 소크라테스 카페가 있다
크리스 이야기 : 자신의 선택을 지키기 위한 철학
감정을 다스리고 인간성을 지키는 보루

점심시간 : 철학자들의 식사시간
5. 에피쿠로스가 권하는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는 기술

철학의 정원에서 인생을 즐기다
합리적 쾌락주의, 치유로서의 철학
에피쿠로스를 위한 변명
우주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하비 이야기 : 보통 사람들을 위한 철학 도구
21세기 에피쿠로스 철학학교
행복을 향한 행동, 에피쿠로스의 진화
행복 이데올로기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쾌락주의는 이기적이기만 할까?
행복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상상력’의 자리
국민행복지수의 철학적 한계

오후 수업|1부 :
신비론자와 회의론자의 향연

6. 헤라클레이토스가 권하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색하는 기술

이오니아학파와 물리학의 탄생
모든 것은 투쟁을 거쳐 존재한다
로고스, 내 본성 안에서 찾은 우주
'저 위에서 내려다보기' 기법
물리학으로 삶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의식이라는 까다로운 대상에 대한 4가지 설명
온 우주에 과연 우리뿐일까?

7. 피타고라스가 권하는 기억하고 매혹시키는 기술
금언을 늘 가까이하는 생각의 자동 습관
피타고라스의 로고스 각인 마법
‘끌어당김의 법칙’, 피타고라스를 왜곡하다
자신과 나누는 무의식적인 대화
‘세뇌’인가? 두 가지 염려에 대한 반박

8. 회의론자들이 권하는 제대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기술
'가짜 초능력’ 사냥꾼들의 모임, 팀 랜디
회의론자들의 스펙트럼
자기계발학파의 빛과 그림자, 랜드마크포럼
조의 이야기 : 좀 더 건강한 회의론의 유용함
회의론이 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비판에는 성역이 없다

오후 수업|2부 :
정치학, 또는 행복의 철학
9. 디오게네스가 권하는 남의 시선을 벗어나 권위에 저항하는 기술

칼레 라슨 이야기 : 점령운동과 일상의 혁명
개처럼 살아라, 머릿속 경찰관을 죽여라
쇼핑몰에서 섀도복싱을! 수치심을 공격하라
남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풍자 문학과 실용적 은둔으로 진화하다
자본주의의 꿈을 힘껏 방해하며 부활하다
기후행동캠프 이야기 : 자유로운 공동체 운영이라는 실험
무정부주의의 한계는? ‘런던점령운동’ 실황중계
문명이 무너지는 순간에 대비할 뿐

10. 플라톤이 권하는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절대가치를 찾아 나선 최후의 샤먼
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주인이 되기까지
사회가 철학자를 거부할 때
철인이 통치하는 유토피아를 꿈꾸다
경제과학학교 이야기 : 플라톤적 공동체 모델의 실험
어쩌다 플라톤의 수호자가 되어

11. 플루타르코스가 권하는 역사 속에서 영웅을 찾는 기술
나는 내가 모방하는 사람을 닮는다
온 유럽을 가르친 스승, 열정을 모방으로 이끌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의식적 모방의 역사
영웅 숭배, 최선을 끄집어내는 한 가지 방법

12. 아리스토텔레스가 권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좋은 삶, ‘에우다이모니아’를 찾아서
좋은 사회를 위한 행복의 정치학
자기계발을 넘어 집단계발로
상대주의, 화석화된 아리스토텔레스를 깨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돌아왔다
행복의 과학을 가르치다
다원주의 너머, 스마트하고 기묘한 긍정심리학
철학과 심리학의 불편한 결혼생활
장 바니에 이야기 : 흥미진진한 철학의 시대가 왔다

졸업식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잘 떠나는 기술

‘좋은 죽음’이라는 게 있을까?
현명한 자는 ‘잘 죽을’ 수 있다
더 나은 죽음과 더 나쁜 죽음
마지막 라이프스타일의 선택
오래도록 지속되는 논의들
그 뒤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릴까?

부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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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철학은 훈련이다. 연습할수록 쉬워지는 정신적?육체적 운동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흔히 철학을 체조에 비유했다. 반복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근육’도 특정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강화해야 한다. _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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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훈련이다. 연습할수록 쉬워지는 정신적?육체적 운동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흔히 철학을 체조에 비유했다. 반복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근육’도 특정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강화해야 한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오늘날의 삶에서 이런 스토아철학적인 태도를 찾는다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스포츠다. 역사학자 대린 맥마흔Darrin McMahon이 언급했듯, 오늘날 스포츠 코치는 조금 낯선 방식으로 과거에 철학자나 사제들이 했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맥마흔은 이렇게 말했다. “학교에서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유일한 사람이 스포츠 코치인 것 같다.”
_3.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중에서

세네카는 위대한 작가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뛰어난 심리학자였으며, 인간의 감정에 대한 통찰, 특히 화에 대한 통찰은 현대의 ‘화 다스리기’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세네카는 화를 다스리는 일에 관한 최초의 저술 중 하나인 <화에 대하여On Anger>라는 글을 썼다. 이 책은 그가 화를 잘 내는 자신의 동생 노바투스Novatus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_6.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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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리에서, 직장에서, 전쟁터에서, 철학은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경쟁중독, 피로사회,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한 발만 잘못 디디면 삶이 무너질 것 같은 현대사회에서 철학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삶의 기술(Art)’이 되어줄...

[출판사서평 더 보기]

거리에서, 직장에서, 전쟁터에서, 철학은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경쟁중독, 피로사회,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한 발만 잘못 디디면 삶이 무너질 것 같은 현대사회에서 철학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삶의 기술(Art)’이 되어줄 수 있을까?
거리마다 철학자들이 있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 12명을 스승으로 모신 1일 철학 워크숍에서, 그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며, 또 그것은 얼마나 유효할지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 ‘거리의 철학’을 되살린다
저자는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회불안장애 및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인지행동치료를 거쳐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더 좋고,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해’ 고대철학을 현대의 삶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등을 인터뷰하고 군인, 소방대원, 전직 조폭, 자기계발광(狂)에서 사회운동가에 이르기까지 더 좋은 삶, 단단한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사람들에게 <아테네학당>에 모인 고대의 위대한 현인들이 ‘삶의 기술’을 권한다.
경쟁중독, 승자독식,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철학’이다

<아테네학당>의 고대 현인들에게 듣는 ‘일상의 철학’ 1일 특강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에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들이 한데 모여 있다. 이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급진적인 철학 사상을 전개했다. 《철학을 권하다》의 저자 줄스 에반스는 이 다양한 흐름의 밑바탕에 ‘소크라테스적 전통’, 즉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철학의 능력과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철학의 향연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행할 수 있는 의술의 한 형태’로서 철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의 자기계발보다 훨씬 더 야심차고 포괄적인 자기계발 방식으로서 철학을 다시 우리 곁으로 불러들인다.
저자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더 좋은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보통사람들을 통해 2천 년 전 그리스?로마 철학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생생한 증언을 펼쳐 보인다. 그들의 입을 통해, 오늘날 심리학과 자기계발의 뿌리가 된 고대 그리스?로마의 위대한 현인들이 지금 다시 주목받아 마땅한 고대철학의 지혜, 즉 ‘삶의 기술’을 권한다.

‘스스로를 치유하는 의술’에서부터 공동체를 위한 철학까지
저자는 실제 삶에서 각각의 철학을 이용하여 심각한 문제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철학자라기보다는 ‘사람들이 고대의 사상을 현대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가 살아 있는 철학이었고, 의식적이고도 진지하게 고대철학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각각의 철학에 대해 저자는 공통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우리는 이 철학에서 어떤 자기계발 기법을 취하여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가?’ 둘째, ‘우리는 이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이 철학은 하나의 공동체나 사회 전체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가?’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 ‘불안과 분노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철학’이라 쓰고 ‘삶의 기술’이라 읽는다


‘좋은 삶’을 향해 움직이는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철학의 풍경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무리를 저자는 ‘소크라테스와 그 후예들’이라 지칭한다. 이들은 “1)인간은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하여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지니는 믿음과 가치를 관찰할 수 있다. 2)인간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해 자신의 믿음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 감정이 따라서 바뀔 것이다. 감정은 믿음을 따르기 때문이다. 3)인간은 의식적으로 새롭게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세 가지 전제를 공통으로 지닌다. 이어서 “4)우리가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따른다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네 번째 단계도 같이 취하지만, 그 방향과 좋은 사회에 대한 개념, 삶의 목적 등은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네 번째 단계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고대철학은 좋은 삶을 위한 공통된 생각과 기법을 제공한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Art)
●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거리의 철학 ’과 질문을 던지는 기술
● 에픽테투스가 권하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
●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 에피쿠로스가 권하는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는 기술
● 헤라클레이토스가 권하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색하는 기술
● 피타고라스가 권하는 기억하고 매혹시키는 기술
● 회의론자들이 권하는 제대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기술
● 디오게네스가 권하는 남의 시선을 벗어나 권위에 저항하는 기술
● 플라톤이 권하는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 플루타르코스가 권하는 역사 속에서 영웅을 찾는 기술
● 아리스토텔레스가 권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오늘날 철학으로 살아가는 법 -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월가 점령운동, 국민행복지수, 인지행동치료의 밑바탕에는 어떤 철학이 있었을까? 고대 스토아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인지행동치료를 창안한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노벨상 수상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전 세계 회의론자들의 대부 ‘어메이징’ 랜디… 이들은 고대철학에서 무엇을 통찰했으며, 오늘날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 펼치는지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고대철학으로 삶을 구원받은 한 저널리스트의 ‘일상철학’ 르포르타주
철학의 오래된 힘이 삶과 맞닿는 곳에서 화석이 된 마음을 깨운다

◆ 추천사 ◆

마음을 다져야 할 이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죽비 소리 _ 안광복 (중동교 철학교사, 철학박사)
근육을 기르는 데는 적잖은 시간과 품이 든다. 영혼을 튼실히 가꾸는 데도 마찬가지다. 지은이 줄스 에반스는 이렇게 말한다. “옛 사람들은 철학을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체육관에서 배우고 연습하는 것으로 여겼다.” 정신과 가치관을 ‘리빌딩rebuilding’하는 작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몸을 단련하듯 꾸준히 해야 한다. 영혼을 강하게 하고 싶은가? 생활 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이며 정신을 올곧게 가꿔야 한다. 다른 길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물음에 에반스는 ‘오래된 지혜’를 들이민다. 에픽테토스?에피쿠로스?헤라클레이토스 같은 옛 철학자들의 가르침이다. 세월은 쭉정이 지식을 걸러내는 거름망이다. 2천 년 넘게 이어져온 가르침들에는 위대한 지혜가 담겨 있기 마련이다. 에반스는 옛 철학자들의 혜안慧眼을 가다듬어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기술 art’로 소화해 들려준다. 하나같이 절절한 가슴에 단비처럼 다가오는 충고들이다.

철학이 마음의 근육이 될 때, 삶은 변화의 추동력을 얻는다
_ 로쟈/이현우 (한림대 연구교수, 인터넷 서평가, 《로쟈의 저공비행》 저자)
소크라테스가 교장인 아테네학당에서 고대의 위대한 스승들에게 하루 동안 인생철학 강의를 듣는다?!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 이 멋진 계획을 줄스 에반스는 <철학을 권하다>를 통해 현실로 만들었다. 그가 말하는 철학은 괜히 어렵기만 하거나 잘난 체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모범에 따라 그가 권하는 건 영혼을 치유하는 의술로서의 철학, 곧 삶을 위한 철학이다. 더 나아가 우리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철학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습관을 통해서이다. 반복적인 훈련과 실천을 통해서 철학이 습관이 될 때 삶은 바뀐다. 철학이 우리 정신의 근육이 될 때 공동체적 삶도 바뀌어간다. <철학을 권하다>는 그 철학의 기본근육을 만들어주는 최적의 학당이요 도장이라 할 만하다.

철학이 마음의 근육이 될 때, 삶은 변화할 가능성을 얻는다
_ 김시천 (경희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
19세기의 한 철학자는, 세계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변혁하는 게 철학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거리의 철학자 줄스 에반스는, 당신의 삶을 변혁하는데 쓰이는 도구가 철학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삶’이란 은밀하게 전하는 처세술적 지혜나 거리의 웅성거림이 아니라 ‘방법’으로 귀결된다. 우연히 시간여행이라도 하듯 들어선 ‘아테네학당’에서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삶을 만끽하는 법, 사색하는 법 등 고대 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이 마치 양탄자처럼 오늘날 사회 속의 다양한 움직임과 함께 짜여나가는 저자의 글은 쉬우면서도 참신하다. 갑갑하고 불안한 삶에 지친 독자라면, 술 한 잔에 기대에 마음을 달래기보다는, 고대의 현자들과 대화해 보기를, ‘삶의 기술’로서 철학을 이용해 보기를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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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을 권하다 | wi**rdkci | 2015.04.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철학을 공부하면서 용어가 중요한 것을 알았다. 어느 분야나 자신만의 용어를 사용한다. 여러 단계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있는 ...
    철학을 공부하면서 용어가 중요한 것을 알았다. 어느 분야나 자신만의 용어를 사용한다. 여러 단계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있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더 빨리 공유할 수 있고, 다음 단계로 이동 가능하기에 전문 분야에서 용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철학에서도 용어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 철학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의미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불필요한 철학이다. 삶과 동떨어진 철학은 말뿐인 철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철학은 삶을 담고 있다고 한다. 우리보다 먼저 생각을 한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고민에 대입해보기도 하고, 나름 나에게 맞추어 답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사람의 생각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과 같은 생각이 없다면 스스로 더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시 알아? 이런 생각을 내가 처음 했을런지도... 근데 '하늘 아래 다른 것은 없다.'라는 말이 더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에피쿠로스는 행복하게 사는 데 인간이 얼마나 서툰지, 반면에 불행해질 이유를 만들어내는 재능은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알았다.' ( p 134 )
    예나 지금이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런데 에피쿠로스의 말처럼 행복하게 사는 데는 서툰데, 불행하다는 이유는 잘 만들어낸다. 행복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행복이 무엇인지 몰라서 생기는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행복만을 추구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때때로 삶에 대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때를 생각해보면 가장 힘들었을 때였다. 삶이 힘들면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했다. 하지만 즐거웠을 때는 이 즐거움이 지속되길 바랬다.
    어쩌면 행복이란 말은 자주 쓸 수 없고, 사람이 자신의 생활에 만족할 수 없을 때 쓰는 말이란 생각도 든다. 그러기에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 행복을 누리는 법을 모르고 있는 것이니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행복을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라고 했다. 인간 본성에서 가장 고결하고 가장 좋은 것을 성취하는데서 오는 기쁨이라는 뜻이다. ( p 300 )

    근데 철학이 모든 것의 답일까?
    '피타고라스는 (그리고 다른 어떤 고대의 철학자도) 철학이 우리를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만들어준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 p 186 )

    삶을 살아가는 것은 자기 주관에 의해서 결정된다. 철학은 이런 주관에 양념을 하는 하나의 재료라고 생각한다. 주재료가 좋지 않은데 양념만으로 맛있는 음식이 나올 수 없듯이.

    본 리뷰는 해당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고대 그리스 철학에 관해 참 재미진 책을 발견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그런저...

     


     

    철학을 권하다.jpg
     

    고대 그리스 철학에 관해 참 재미진 책을 발견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그런저런 깜냥인 줄 알았더니, 점점 읽어가자니 한껏 몰입하게 되는 책이다.

    줄스 에반스는 영국 태생 기자다
    . 특이하게도 철학커뮤니티 런던필로소피클럽을 창립했다. 철학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보통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다루는 삶의 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책을 펼치면 라파엘로가 무명이던 스물 일곱 살 때 그린 아네테 학당으로 시작한다
    . 라파엘로는 당시 명함을 내밀만한 철학자들을 몽땅 한 자리에 끌어 모았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디오게네스 등등.

    에반스는 대환영이다
    . 그는 다양한 개성과 생각을 지닌 인물들이 바티칸 궁전의 벽에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개방적이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논쟁의 분위기가 마냥 좋단다. 물론 그는 책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한껏 돋군다.

    책의 메인 테마는 스토아 철학이다
    . 이와 관련하여 큰 그림의 이해를 위하여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헤라클레이토스도 다룬다. 스토아 철학을 계승한 현대 철학과 응용 학문에 대해서도 정수리가 뻗친다.

    삶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철학이 어떤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
    저자가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질문이다. 에반스에 따르면 그 해답은 스토아 철학에 있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은 자기 긍정에 의한 도덕적 훈련이다.

    우리가 반복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근육도 특정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강화할 수 있다고 본다. 훈련을 충분히 하고 나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적절을 행동을 하게 된다. 이렇듯 철학적 훈련은 제2의 본성이 되고, 좋은 삶의 흐름이라고 부르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것.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이 창시한 인지행동치료의 경우 소크라테스적 방법론을 새롭게 창조하여 스스로 질문하는 기술을 가르친다
    . 가령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살펴보고 감정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면 정서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심리도 스토아 철학에 뿌리를 둔 것이다.

    스토아 철학을 응용한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 가령 군의관 론다 코넘은 에픽테토스의 회복탄련성을 응용해서 포괄적 장병 힐링 프로그램’(Comprehensive Soldier Fitness)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군을 대상으로 2009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을 보이는 장병들의 경우 자살률 저하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이외에도 널리 알려진 전문가나 학자들의 인터뷰나 전문적인 식견도 잘 정리되어 있다
    . 저자가 언론인이다 보니 인맥도 폭넓어 다양한 견해를 취합, 정리하는데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 독자 입장에서야 저자가 발품 팔아 일군 열매를 한 아름 따는 일만 남았다.

    저자와 함께 고대 그리스 철학의 뿌리를 찾아 유람을 다니다보면 더 없이 유쾌하고 흥겨워진다
    . 교양 수준을 높이는 재미도 그렇지만, 이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탐스런 화두가 지천으로 널려 있기에 더욱 그렇다.

  •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해서, 삶을 사랑하는 기술인 '철학'을 권하는 책.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해서,

    삶을 사랑하는 기술인 '철학'을 권하는 책.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삶은 긴 항해이다.

    살다보면, 누구나 문제가 생기고, 

    누구에게나 삶의 위태로운 순간들이 찾아 오기 마련이다.

     

    중고등학교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대학에서,

    우리는 삶의 위태로운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왜 배우지 못했을까?

     

    시크릿이나, 마시멜로우 이야기 등 수많은 자기계발서

    정말로 그런 자기계발서를 따르고, 진정으로 목표를 원하면

    모든 우주가 나를 도와준단 말인가?

     

    삶의 고된 여정 속에서,

    단순히 긍정적인 사고만을 갖으면 문제가 해결된단 말인가?

     

    저자는 말도 안도는 소리라고 답한다. 

     

    우리가 근육을 기르는 데 일정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 처럼,

    영혼을 튼실히 가꾸는 데도 일정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철학은 우리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의사가 되라"고 가르치고 있다. (키케로의 말)

     

    단순히 부자가 되고, 내가 잘되는 것이 아닌

    우리 마음을 넓혀 사회, 과학, 문화, 우주

    그리고 다양한 공동체에 눈을 돌리어, 

    모든 것들을 연결해주는 진정한 자기계발이 바로 철학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겪게 되는 질문과 문제들에 대해

    고대의 위대한 스승 열두 명을 초빙하여 우리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우리 사회에 어떻게 관여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소크라테스는 '우리들의 삶에 질문하는 기술을 더해야 함을' 권하고,  

    에픽토스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은 권하고,

    플라톤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을 권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권하는 등 처럼 말이다. 

     

    저자가 이렇게 여러 현인들을 통해 철학을 권하는 이유는 ..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교과서식의 학문이 아닌,

    바로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고, 

    삶의 위태로운 순간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삶의 기술' 이기 때문일 것이다.

     

    <철학을 권하다>에서는 

    현대 심리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실치료, 인지치료, 긍정심리학 등'이 

    그 뿌리를 고대 그리스 철학, 특히 스토아학파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많은 분들에게 철학을 권하다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 철학은 사랑이다 | sa**t565 | 2014.09.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冊 이야기 2014-194     『철학을...
     

    이야기 2014-194

     

     

    철학을 권하다줄스 에반스 / 더퀘스트(길벗)

    철학을 권하다줄스 에반스 / 더퀘스트(길벗)

     

     

    1. “옛사람들은 철학을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체육관에서 배우고 연습하는 것으로 여겼다.” 몸 근육을 단련하려고 투자를 하는 만큼 마음 근육을 위해 관심을 갖는다면 세계 제2위의 자살 공화국으로 까진 안 가도 될 텐데 안타깝다.

     

    2. 대학 1학년생. 갑자기 마음에 문제가 생겼다. 난데없이 공황발작과 심한 감정의 기복, 우울증, 불안장애가 몰려왔다. 저자 줄스 에반스의 이야기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럭저럭 학업은 따라갔지만, 정서적 삶은 더 황폐해져만 갔다. 그 후 어찌어찌 연결되어 인지행동치료를 받게 된다.

     

    3. 저자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서 그 아이디어와 기법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졌다. 고대 그리스철학이 떠올랐다. 인지행동치료의 오리진을 거슬러 올라가봤다. “인간은 현상이 아니라 현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 때문에 불안해진다.” 스토아학파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말이다.

     

    4. 이 책은 저자의 독특한 구상으로 편집되었다. 우선 아테네 학당을 다시 세웠다. 이미 저 윗동네 노인정에서 놀고 계시던 어르신들을 단체로 모셔왔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오전수업, 점심시간(식사하면서도 강의는 이어진다), 오후수업, 저녁수업 그리고 졸업식이다. 하루에 끝나긴 하지만, 거의 스파르타식으로 강행군이다.

     

    5. 그렇다고 지레 겁먹진 말자. 오늘은 오전수업만 듣고 오후 수업은 내일 들어도 된다. 강의는 반복 된다. 책이 없어질 때까지.

     

    6. 신경과학자들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인간 두뇌의 놀라운 능력을 가소성이라고 부른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들은 두뇌를 오직 밖에서만 보던 시절에 두뇌의 가소성에 처음으로 주목한 사람들이다.

     

    7. 철학이 할 일이 있다. 인간을 바꾸기 위해 먼저 습관적인 것을 의식하고, 그 뒤에 의식한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이중 처리과정이 필요하다. “철학은 훈련이다. 연습할수록 쉬워지는 정신적, 육체적 운동이다.” 몸이 기억하고 오래 전 몸 움직임을 재현해줄 때도 있다. 마음 또한 그리해주길 바랄 뿐이다.

     

    8. 점심시간. 철학자들의 식사시간에 에피쿠로스를 만나보자. 에피쿠로스의 키워드는 즐거움이다. 한 발 더 나가면 쾌락이다. 에피쿠로스는 즐거움은 존재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가르쳤다. 그 유지를 잘 받들어 오직 쾌락에 몰두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에피쿠로스의 쾌락은 매우 소박하고 합리적인 쾌락주의로 이해된다.

     

    9. 철학을 왜 해야 하는가? 많은 답변이 있겠지만, 나는 나를 이해하고 당신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답하고 싶다. 그래서 나 역시 당신에게 철학을 권한다.

     

  •   ‘철학을 권하다’를 읽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에 와 닿는 얘기가 들어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철학을 권하다’를 읽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에 와 닿는 얘기가 들어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일주일에 평균 약 4~5권의 책을 펼쳐 놓고 읽는 습성이 있는 저도,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 무엇이냐고 하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읽은 책들이 의외로 기억에 잘 남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실제로는 인생의 이정표가 되었던 책이라도 독후감같은 기록을
    게을리한 결과로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북극성처럼 방향을 제시하는 철학이 되어 살아 숨쉬지만,
     
    도대체 그 내용을 어느 책에서 보고 어떻게 제 것으로 만들었는지 통 알 수가 없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중 하저는 공병호박사가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서 주신 충고입니다.
     
    약 6년전쯤으로 기억납니다.
     
    당시 격무에 시달리고 있던 저는 아내가 사무실로 전화해서 잠깐의 그리움을 서로 달래는 것조차 업무에 방해된다는
    편협한 생각에 냉랭하게 대하기 일쑤였습니다.
     
    실제로 화장실에 갈 시간조차 없을정도로 바쁜 것은 사실이었으니,(지금 생각하면 마음만 바빴지 실제로
    그리 바빴을 상황이었는지는 지금 생각하면 다소 의문이니, 일체유심조라는 불가의 명언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리 생각하고 가급적 업무에 집중하려 한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었으나,
     
    사무실에서는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귀가해서는 파김치가 된 정신과 육체로 가정에 소홀해지면서 점점 아내와의 사이에 뭔가 문제가 누적돼 가고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느끼던 때였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거의 본능처럼,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독서를 하려고 하던 그 습관이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의 사이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느껴갈 때 즈음, 공병호박사의 책을 한 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책에서, 저는 지금까지도 제가 소중하게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경구를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 비록 여타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 경구에서 비롯된 통찰로 말미암아 그래도 덜 미련하게
    살게 됐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니, 그 때 그 책에서 가슴속에, 아니 제 영혼에 각인된 그 문구를 어찌 잊을수 있을까 싶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누구라도, 그 인생의 가장 소중하고 큰 고객은 바로 그의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밖의
    사람들에게는 미소를 짓고, 마치 인생의 소명인 것인 양 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가족을 소홀히 대하는 것이야말로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할 수 있을 때에, 당신의 최선을 다해서 당신 가족을 섬기고 가족과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라. 잊지 말라.
     
    당신 가족이 당신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가장 소중한 고객인 것이다.” 대략 이러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약 6년여전에 제 마음에 박히고 그 후 제 영혼에 각인된 내용을 현재의 제가 나름대로
    각색하여 적은 것이고, 실제로 위의 내용 그대로 공병호박사가 언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만, 취지상으로는 대략 위의 내용과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 문구는 제 가슴속에 마치 선승의 깨달음처럼 번개가 되어 내리쳤고,
    저는 아직도 그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건만, 어째서 그 때는 생각의 지평이 그리 협소했었는지 부끄럽기 짝이 없고,
     
    그 때 일어난 사고의 전환으로 적어도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족중 누군가가 연락해 오면 언제 어디서나
    마치 VIP를 모시는 것처럼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전화응대나 만남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으니,
     
    그 때 읽은 그 문구로 인해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실로 책 한권의 힘이 한 사람의 생각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최근 사무실에서 업무가 바쁜 동료들이 간혹 집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서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마치 왜 전화했냐는 듯한 볼멘 말투로 대답하고 옆에서 보기에도 야박하게 말하는 것을 볼 때입니다.
     
    과거의 제 모습이 떠올라 그 직원과 가족이 안쓰럽기도 하고, 저도 그 때 공병호박사의 그 충고를 못 보고
    지나쳤더라면 아직도 가족을 부차적인 순위로 두고 일상생활을 하는 성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살아갔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앞의 얘기는 모두,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철학을 권하다’라는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아서 좋은 책이
    우리네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가까지 갑자기 생각이 미쳐서 써내려간 단상이라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책은 약 1주일전에 완독했습니다.(11월말쯤이 되겠습니다.) 약 3주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읽은
    시간이지만 처음에는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자의 글쓰기 솜씨가 책의 초반부에는 저자의 철학적 소양에 비해 다소 딸리는 듯한 면도 있는 듯합니다.
     
    초반에 다소 지루하지만, 첫 장(챕터)만 넘기면 철학을 다룬 책치고는 상당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페이지넘기기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아무래도 철학을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접목하면서 마치 사례 발표를 하는 듯한 구성이 재미있게 와 닿았던 듯 합니다.
     
    초반의 지루함은 사실 내용적인 재미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저자 자신이 고백했듯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저자도 완벽하지 않을뿐더러 지금도 정신적으로 완쾌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고백에서 기인한 측면이 큽니다.
     
    (요즘 소위 자기계발서들 저자를 보면 마치 인생과 영혼의 구루처럼 행세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러한 저자들의 경향이 불편하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가지지 못한 것, 우리들이 되고
    싶은 어떤 것들을 가지고 훈수를 두는 저자들에게 완벽을 기대한 면도 있다고 할까요.
     
    삶에서 상처받고 위로받고자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에게는 저자자신의 치부를 드러내 보이는
    모습이 뭔가 저자로서의 권위가 부족하다고나 할까. 책 내용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무의식적으로
    연결된 측면이 있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듯 합니다. )
     
    하지만, 바로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요?
     
    즉, 저자는 자신의 정신적 고통이 완치되지 않고 아직 현재진행형인 상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가운데서도 철학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 열심히 살고 있고,
    그 와중에 고대의 철학이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큼을 마음속깊이 깨닫고
    그 유익함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최선이 고대 현자들의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안도감과 위로감. 삶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실용적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독서의 힘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고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께는 꾸준히 독서를 해 나가는 가운데에 삶의 지침이 되는 어떤 책을 만나게 되는 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적을 정하고 그에 맞추어 지식을 쌓기 위해 읽어나가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고 훌륭한 독서법이지만,
    가끔은 아무렇게나 마음이 가는대로 서점에서 이 책 저책을 들춰보면서 마음에 와 닿을 법한 책을 고르고,
     
    그 책을 읽어나가면서 인생의 지침이 되는 교훈을 발견해나가는 것도 정말 쏠쏠한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에 바쁘게 나눠써야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아무렇게나 닥치는 대로 읽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고전이나 섬세한 심리묘사로 사람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설이 아닌,
    지극히 흥미본위적인 소설류의 책들만 탐독하는 경향이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 성인남성들에게
    두드러진 특징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읽을 바에야 손에 잡히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는
    독서가 차라리 나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결론적으로, 독서의 내공이 어느 정도 자리잡게 되면, 반드시 목적지향적인 독서를 해야 하고,
    이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책에 재미를 붙이는 단계에서야 구체적인 방법론보다는 책과 친숙해지는 것이 급선무이니까
    어느 정도 용인이 되겠지만, 그 다음단계로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목적지향의 독서, 정독과 다독이
    균형잡힌 독서가의 모습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책. 정말 물건입니다.
     
    살면서 접하게 되는 책에서 가슴을 울리는 책을 만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요.
     
    더구나 가슴을 울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영혼을 변화시킬 힘을 어느 책에서 얻는다면
    그 책의 가치는 그 사람의 삶에서 값을 따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직 이 책이 제 삶에서
    그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줄은 지켜보아야겠지만, 적어도 양서라는 사실은 현재로서는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 듯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굳이 뭔가를 얻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봤을 때, 몇 천년전 심지어 기원후가 아닌 기원전의 정말 옛날 사람들도
    지금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살았구나하는 동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그 중 하나이지요.
     
    살며 사랑하며, 미워하고 고통받는 일이 되풀이 되는 인생에서 예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참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옛날 사람들이 아니라, 세월의 힘을 뛰어넘어 살아남은 고전에서 살아 숨쉬는 현자(철학자)들의
    생각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힘이 되어 왔을까요?
     
    사실 인문학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한국사회에서 불과 몇 년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마저도, 순수한 의미의 인문학열풍이라기보다는 치열한 경쟁사회를 헤쳐나가기 위한 또 하나의
    자기계발이나 기업경영의 전략측면에서 접근되고 있는 것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안타까운 현상중의 하나이지요.
     
    어쨌든, 시각적으로 매몰될 만한 무수한 “유혹거리”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원인이 어쨌든간에
    인문학으로 사람들이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은 퍽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러한 인문학열풍에 얄팍하게 편승하고 싶어서 철학책도 몇 권 사보고 그 함의를 느껴보려고
    노력도 해 왔습니다만, 항상 드는 느낌은 책을 읽고나서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저자의 생각을 도저히
    읽을 수 없다라는 절망아닌 절망을 느낄 때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은 저자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 번역으로만 나열된 번역풍토의
    잘못이기도 하겠고,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저자가 뜻하고자 하는 바를 문맥상에서만 유추해
    내기가 만만치 않은 작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행이,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이 우리의 삶과 유리되어서 고담준론의 대상으로 변질된 것은
    철학의 역사에서 불과 얼마 되지 않았으며, 철학이란 본디 아픈 인간의 내면을 보듬어주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많은 심리치료기법이 고대의 서양철학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고,
    철학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극히 실용적인 학문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또한 처음 배웠습니다.
     
    그에 더하여, 고대 철학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은 일종의 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철학이, 경쟁의 장으로 내몰리고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특히,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들)들의 내면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의 약은 물론 아닐 것입니다.
     
    다만, 스스로를 돌보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아참,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난 후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방문해서 보다 깊이있는 지식을 탐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카페 및 블로그 주소는 책날개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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