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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송이 수선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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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쪽 | A5
ISBN-10 : 8984980730
ISBN-13 : 9788984980730
일곱송이 수선화 1 중고
저자 김하인 |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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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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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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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를 쓴 작가의 서정소설. 음반기획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윤주는 파리발 서울행 비행기 안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난다. 별을 사랑하고 별과 함께 사는 남자 김우태가 바로 그 사람이다. 외로운 그의 인생에 또 다시 슬픈 상대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김우태는 오윤주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인다. 하지만 용감하게 사랑에 자신을 내던지는 오윤주 앞에서 그도 가슴을 열 수 밖에...일곱송의의 수선화를 건네 주면서 시작되는 처절한 슬픔이 베인 사랑이야기.

저자소개


김하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졸업했고 대학은 대구에서 마쳤다.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입문했다. 잡지사 기자, MBC 라디오 대본작가, MBC TV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다.

장편소설로는『내 마음의 풍경소리』『왕목』『푸른 기억 속의 방』『아르고스의 눈』 『사랑의 환생』『국화꽃향기』『아침인사』『허브를 사랑하나요』등이 있다.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매니아상을 받았다. 전작 『국화꽃향기』『아침인사』는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이번 작품 『일곱 송이 수선화』를 통해 그는 세상 끝까지 함께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그려 보인다. 그것은 존재의 상처까지도 끌어안는, 절대적인 사랑의 풍경인 동시에 삭막한 우리 삶의 지극한 비원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 그 무엇도 필요치 않는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목차

.별
.페가수스와 함께 날다
.안드로메다 은하 M31
.그녀는 절대고수다
.내게 온 사랑이야
.교정시력렌즈
.딱 일 분만 울게요
.쉰 번의 팔굽혀펴기
.사랑은 사람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예의다
.1999년 6월 9일
.한여름날의 뜨개질
.지상의 단단한 슬픔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작품의 줄거리 펑키스타일의 여자와 별을 사랑하는 남자의 목숨을 건 사랑! 스물여섯 살의 오윤주는 파리발 서울행 비행기 안에 앉아 있다. 그녀는 실용음악을 전공한 음반기획자이자 작곡가로 나이에 비해 아주 빠른 성공을 거둔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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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펑키스타일의 여자와 별을 사랑하는 남자의 목숨을 건 사랑!
스물여섯 살의 오윤주는 파리발 서울행 비행기 안에 앉아 있다. 그녀는 실용음악을 전공한 음반기획자이자 작곡가로 나이에 비해 아주 빠른 성공을 거둔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G. M. 스튜디오라는 자신의 회사를 차린 과감한 여자였다. 게다가 대학 3학년 때 뮤직 라이브 카페까지 차려 운영중이다.

광고 음악과 가요 시장에서는 거물로 통하는 그녀는 이번에는 드라마 배경음악 작업으로도 사업을 넓혀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비행기 안에서 그녀의 옆자리에는 특이한 남자가 앉는다. 그 남자는 비행기 창 너머로 페가수스 별자리를 찾는다. 별 희한한 사람도 다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가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에 윤주는 빠져든다.

그리고 별을 잘 볼 수 있도록 그에게 자신의 창쪽 자리를 내어준다. 공항에 도착하여 그를 마중 나온 사무실 직원이 그 남자와 아는 사이인 걸 안 윤주는 속으로 놀라면서 호기심이 생긴다. 그 후배로부터 그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데 이름은 김우태, 나이는 스물아홉.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시절 천문 동아리에 들어간 것이 계기가 되어 졸업 후에도 계속 별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별을 사랑하고 별과 함께 사는 남자 라는 것이었다. 윤주는 보기 드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작업실에 돌아온 윤주에게 장용철이 찾아온다. 장용철은 CF감독이자 오윤주를 짝사랑하는 남자다. 그는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오윤주를 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하며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상 부담없이 소탈하게 대하는 그의 성격 탓이기도 하다.

의뢰된 이동통신 광고가 별을 소재로 한 것이어서 고심중인 장용철은 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자문을 구할 사람을 찾고 있는데 쉽게 찾아지지가 않아 오윤주를 찾아온 것이었다. 장용철의 이야기를 들은 오윤주는 불현듯 비행기 안에서 만났던 김우태가 생각났다. 오윤주는 김우태를 장용철에게 소개한다. 이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은 친구가 된다. 세상과는 결별한 듯 별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 김우태에게 오윤주는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장용철은 그런 오윤주를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자신의 사랑이 자꾸만 멀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며…….

저돌적이며 당찬 오윤주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느끼는 김우태는 고민에 빠진다. 그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상처라기 보다는 현재도 계속되는 멍에같은 것……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천문 동아리에서 그의 청춘을 보낸다. 별과 함께 살려는 그의 소박한 꿈은 가업을 잇기를 원하는 기업가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군인 출신으로 공기업의 사장인 아버지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과 남자의 출세는 정치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아들들에게 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큰아들 우석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의류업체를 경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은아들 우태는 달랐다. 어릴 때부터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하던 우태는 천문학과에 가고 싶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자 그는 별이야기가 들어있는 원서들을 읽기 위해 영문과에 진학한다. 작은아들이 법대에 진학하기를 바라던 아버지는 영문과가 마땅치는 않았지만 더 이상 반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태는 대학 생활의 거의 전부를 별과 함께 보냈다.

그러나 그는 고민에 빠진다. 그의 오랜 애인인 박신희 때문이다. 박신희는 강남의 3선 국회의원의 딸이며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와 국내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주름잡고 있는 재원이었다. 현재는 우태의 형 우석이 경영하는 의류회사 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것도 모두 우태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태는 가족과 애인이 기다리는 그 세계로 갈 수가 없었다. 그에게 별을 포기하는 것은 세상사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박신희를 떠나보내야 했다. 외로운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슬픈 상대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김우태는 오윤주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인다. 하지만 용감하게 사랑에 자신을 내던지는 오윤주 앞에서 그는 가슴을 열 수밖에 없음을 느낀다. 하지만 잔인한 운명! 오윤주의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각막손상으로 오윤주는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선천적으로 각막이 다른 사람보다 약한 편인데 렌즈를 끼고 밤샘작업 등을 하면서 눈을 혹사시킨 결과였다.

작곡가가 앞을 볼 수 없다니……. 왼쪽 눈이 보이지 않더니 그 다음에는 오른쪽 눈마저 실명된다. 윤주는 앞의 물체도 제대로 분간하기 힘든 시력으로도 김우태를 찾아간다. 깜깜한 어둠 속에 갇히기 전 한번이라도 그를 보고 싶어서……. 김우태는 실명의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윤주를 안쓰럽게 바라본다. 그리고 그녀가 쓰러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지켜준다. 오윤주가 실명했다는 소문이 돌자 모든 계약은 파기되고 계약위약금까지 물게 되었다. 그리고 윤주는 모든 것을 잃고 파산한다.

혼자서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게 된 그녀. 장용철은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는 제의를 하는데 윤주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 윤주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아닌, 김우태란 것을 안 장용철은 윤주의 28번째 생일에 김우태를 생일선물로 보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아픔을 함께 나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울을 떠나 우태가 일하는 세종천문대 근처 섬강가에서 함께 지낸다.

김우태는 어릴 적 자신의 소꿉친구인 미선이의 한쪽 눈을 자신의 실수로 멀게 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그 오래된 상처를 되살리면서 그는 오윤주에게 빛을 주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한쪽 눈을 오윤주에게 준다. 오윤주는 자존심과 김우태에 대한 사랑으로 그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김우태의 진실한 사랑 앞에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제 둘은 한쪽 눈으로 함께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된 것이다.

어느 날 한쪽 눈으로도 열심히 천체관측을 다니던 김우태가 추락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남은 한쪽 눈마저 나뭇가지에 찔려 완전히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오윤주는 정신없이 달려간다. 제발, 살아만 있어달라고, 자신이 지켜줄 수 있도록 살아만 있어달라고 절규하고 기도하며 달려간다. 의식불명인 수술실 앞에서 오윤주는 우태의 아버지와 만난다.

자신의 아들의 눈을 뺏어간 재수 없고 지독한 여자라고 욕을 하면서 우태의 아버지는 오윤주를 몰아낸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모욕을 당하더라도 우태의 곁을 떠날 수는 없다. 윤주는 수술실 앞에서 기도한다. 결국 우태는 의식을 회복하는데 두 눈은 실명상태였다. 이제 윤주가 우태의 눈이 되어줄 차례가 된 것이다. 잔인한 운명은 두 사람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우태의 생일날 윤주는 자신이 경영하던 카페 <싸일런스>에서 생일파티를 연다. 처음 만났을 때와 자신의 생일날 우태가 건네 준 수선화를 생각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른다. <일곱송이 수선화>를. 그리고 윤주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우태에게 청혼을 한다. 그리고 하늘의 축복처럼 두 사람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음을 조용히 알린다.

사랑이여!
이 고된 삶에서 영혼이 그립거든 누워라.
눈을 감고 내 이름을 가만히 되뇌어 다오.
나, 일곱 개의 별로 이슬보다 맑은 빛을 그대에게 주리라.
그리고 별로 떨어져 그대 떠난 자리에 일곱 송이 수선화로 피어나리라.

"브라더스 포의 감미로운 노래 와 함께 흐르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사랑"


저자 소개
김하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졸업했고 대학은 대구에서 마쳤다.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입문했다. 잡지사 기자, MBC 라디오 대본작가, MBC TV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다.

장편소설로는『내 마음의 풍경소리』『왕목』『푸른 기억 속의 방』『아르고스의 눈』 『사랑의 환생』『국화꽃향기』『아침인사』『허브를 사랑하나요』등이 있다.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매니아상을 받았다. 전작 『국화꽃향기』『아침인사』는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백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바 있다.

이번 작품 『일곱 송이 수선화』를 통해 그는 세상 끝까지 함께하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그려 보인다. 그것은 존재의 상처까지도 끌어안는, 절대적인 사랑의 풍경인 동시에 삭막한 우리 삶의 지극한 비원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랑, 그 무엇도 필요치 않는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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