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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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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210*30mm
ISBN-10 : 1160271534
ISBN-13 : 9791160271539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중고
저자 박건우 | 출판사 태일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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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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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문 담날 도착했어요..포장 깨끗했고..상품도 새책이네요...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yhj0***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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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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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걸은 이야기이자 인간적 고민이 가득한 이야기
빡빡한 삶의 말초신경을 늦춰주는 마취제 같은 이야기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글로벌 거지 부부』. 자칭 ‘대한민국 사회 부적응자’ 박건우와 ‘일본 활동형 히키코모리’ 미키가 만나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하고, 오로지 느낌 하나로 결혼한 뒤,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칭하며 집도 절도 없이 인도, 라오스, 태국 등지의 동남아시아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었던 『글로벌 거지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
68일간의 대만 도보 여행을 통해 걷는 사람들의 동물적 고민과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

저자소개

저자 : 박건우
‘백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제 부인 굶겨 죽인다'는 카더라 통신에 따라, 9살 많은 와이프의 장수를 위해 자기 계발 따윈 소홀히 하는 이 시대 진정 한 애처가.
치켜 올라간 눈초리만큼이나 반항적인 성격 탓 에 학업을 일찍 정리하고, 주민등록증이 나오기도 전에 사회로 나왔다. 20대 초반에는 일본에 서 막노동을 해 모은 돈으로 노약자용 세발자전거를 끌고 노숙 여행을 했고, 26살에는 태국에 서 만난 일본 여인의 비듬에 반해 두 번째 만남 에서 청혼, 이듬해 전 재산 27만 원을 가지고 무거운 가장이 되었다. 결혼 후에는 철이 확 들어, 퇴근 시간만큼은 칼같이 지키는 정직한 직장인으로 살았다. 그러다 계약 기간이 끝나기 무섭게 일을 깡그리 관두고 와이프와 여행을 떠난 에피소드가 쌓여 지금은 글쓰는 일과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서울
-3일 차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땔감이 없으면 상다리로? - 10page

臺北(타이베이)에 도착하다
-2일 차 범죄형 얼굴 - 13page
-1일 차 더 이상 돈 쓰지 말고 내일부터 걷자! - 15page

新北(신베이)를 걷다
1일 차 서쪽이냐 동쪽이냐, 본격 도보여행 - 19page
2일 차 첫 번째 카우치서핑 - 27page
3일 차 우연이 모이면 인연이 되나요 - 32page
4일 차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만남 - 43page

宜蘭(이란)을 걷다
5일 차 저승 가는 갈림길 - 53page
6일 차 다리가 쇠망치가 됐다! - 62page
7일 차 역무원이 우리를 쳐다보는 시선 - 66page
8일 차 경상도에 거주했던 미국인 부부 - 72page
9일 차 그러나 피딴만큼은… - 77page
10일 차 우리가 아이를 낳는다면 - 82page
11일 차 지금부터가 진짜 난코스 - 89page
12일 차 충동적 선택의 산물, 난아오 자연농원 - 95page
13-15일 차 농원의 일과 - 99page

花蓮(화롄)을 걷다
16일 차 난아오에 처음 왔던 그날에 - 10105page
17일 차 야영은 카페에서 - 113page
18일 차 대나무통밥을 든 사냥꾼 - 118page
19일 차 홈런 or 아웃 - 123page
20일 차 음산한 폐교의 관리자와 경찰서 은인 - 127page
21일 차 새해를 알리는 야동 소리 - 131page
22일 차 유토피아에서 문전박대당하다 - 136page
23일 차 온천에서 만난 마마 - 140page
24일 차 힘들면 언제든지 연락해! - 146page

臺東(타이통)을 걷다
25일 차 도보여행가와 옷깃이 스친다면 - 152page
26일 차 커피농장에서 하는 신선놀음 - 155page
27일 차 놓쳐버린 골든타임과 서부 보안관 - 160page
28-30일 차 타이통 요가교실 - 165page
31일 차 신발 쇼핑은 철물점에서 - 171page
32일 차 급한 허기는 생라면으로 - 174page
33일 차 우리가 조물주의 마리오네트도 아니고 - 178page

東(핑둥)을 걷다
34일 차 대만 최남단을 떠도는 히치하이커 - 183page
35일 차 미키, 히치하이킹 브로커 되다 - 192page
36일 차 일본어로 대동단결 - 196page
37일 차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 200page
38일 차 모든 건 장비 탓 - 204page
39일 차 결혼식 전야제 - 208page
40일 차 망고나무의 배신 - 213page
41일 차 오징어 튀김과 멸치 오믈렛 - 215page
42일 차 도시에서 쏟아지는 구원의 손길 - 218page
43일 차 족발로 시작하는 아침 - 222page
44일 차 전격! 도보여행기 발표회 - 228page
45일 차 온정의 손길 - 231page

高雄(가오슝)을 걷다
46일 차 언젠가 깨질 환상일 테지만 - 236page

臺南(타이난)을 걷다
47일 차 부동산 쪽잠에서 아파트로 승격 - 242page
48일 차 ‘매일 후회’- 245page
49-50일 차 상한 케밥을 이기려 든다면 - 249page
51일 차 정말 특별한 경험이야! - 254page
52일 차 조찬식당에서 만난 인생 떡볶이 - 257page

嘉義(자이)를 걷다
53일 차 고물 자전거가 만든 신세계 - 263page
54일 차 비구니 절의 법도를 어기는 남자 - 269page
55일 차 교장선생님 특별 면담 - 273page

雲林(윈린)을 걷다
56일 차 전쟁통에 먹는 밥 - 277page
57일 차 지갑은 바지 안에 걸친 눅눅한 힙색 속에 있습니다 - 282page

彰化(장화)를 걷다
58일 차 사람은 여섯, 국수는 둘 - 287page
59일 차 고기 만두와 곱창 국수는 죄책감을 만든다 - 291page

臺中(타이중)을 걷다
60일 차 도시 인심이 야박하다고? - 295page
61일 차 글로벌 유명인사 - 302page

苗栗(미아오리)를 걷다
62일 차 “당신 당신, 여기서 자다” - 307page
63일 차 그래도 우리는 꼭 붙어서 잔다 - 312page
64일 차 고급 세단을 탄 이장님 - 318page

新竹(신주)를 걷다
65일 차 하마터면 감성에 젖을 뻔했다 - 322page

桃園(타오위안)을 걷다
66일 차 전 역은 ‘애정’ 다음 역은 ‘행복’ - 327page

新北(신베이)를 걷다
67일 차 앞으로 남은 길은 잘 닦인 평지 - 333page

臺北(타이베이)에 돌아오다
68일 차 하늘에서 정해준 짝 - 338page

#맺음말
도보 그 이후 - 342page

책 속으로

미키와 처음 대만에 왔던 4년 전. 나에겐 편견이 있었다. 대만은 중국과 다를 바 없을 거라는 편견이었다. 거기에 정치, 스포츠 문제로 격앙된 반한 감정 등, 언론을 통해 대만에 대한 좋은 기사를 접한 기억이 없던 나는 대만에 대한 설렘이 없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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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와 처음 대만에 왔던 4년 전. 나에겐 편견이 있었다. 대만은 중국과 다를 바 없을 거라는 편견이었다. 거기에 정치, 스포츠 문제로 격앙된 반한 감정 등, 언론을 통해 대만에 대한 좋은 기사를 접한 기억이 없던 나는 대만에 대한 설렘이 없었다. 실제로는 모든 게 반대였다. 대만은 처음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엿새 후 떠나는 날까지 자유가 만연한 우호적 인 나라였다. 나는 이때 받은 인상을 평생 간직하리라 마음먹고 몸에 ‘I ♥ TAIWAN’을 새겼다. 고작 엿새 체류하는데 문신이라…. 자칫 어리석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내가 느낀 것이 기분 탓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고, 3년 뒤 나 홀로 대만 여행을 하면서 그 확신은 동경으로 바뀌었다. <16P-17P>
이곳 교장 선생님에게서는 권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아이들이 풀을 만지고 놀 수 있도록 폐허 였던 학교 뒤뜰을 야영지로 만들었고,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다. 거기에 땔감을 직접 만들어 통나무 채로 가슴팍에 실어 날랐다. 밤에는 아이들과 낮은 왼쪽 교장 선생님 뒤로 캠핑 준비가 한창이다. 야산에 올라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접 보호 중인 벌집도 보여주었다. 박식해 보이면서도 눈높이는 계속 아이들에게 맞추던 그가 해준 이 야기들 중에 지금도 뇌리에 박힌 한마디가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게 하는 게 저의 교육 방침입니다.” 우리에게는 자녀 계획이 없다. 만약에라도 애가 생긴다면 이민을 와서 라도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상상 에 잠기며, 단념했던 평범한 미래를 그려본 게 얼마 만이던가….<85P-86P>

미키 신발은 주워왔어도 기능성이기에 그나마 낫지만, 내 신발은 단순 가죽으로 만든 것이기에 상태가 끔찍했다. 이를 대비해 챙긴 방수 양말은 내부의 막이 손상되어 모든 물을 흡수했다. 경험 부족이 초래한 잘못된 장비 선정이 실전에서는 감당이 되 지 않는 치명타로 다가왔다. 내일도 이 신발을 신었다가는 무좀을 불치병으로 달고 살 것 같은 예 감 속에 비는 그치질 않았다. 이 느낌들을 한데 모아 블로그에 적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로부터 신발과 후원금 을 보내준다는 쪽지들이 와 있었다. 실로 감격스러운 상황이지만, 마음만 감사히 받기로 했다. 해당 스폰서라면 모를까, 이 여행에는 여행을 꿈꾸는 개인들에게 후원받을 만한 공익성이 없기 때문이다. <121P-122P>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걸 보면서도 대책 없이 걸었다. 들개들이 흰자를 부라리며 짖어대어 손에 돌을 쥐고 다니는 마당에 바람까지 거세니 야영이 내키지 않았다. 사원들도 아득히 멀리 있어 찾아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는 예산으로 숙박 시설을 이용해도 된다는 점이 다. 어찌 보면 60일간 숙박비 ‘0원’이라는 진기록을 잘도 이어왔다. 이렇게 된 거 체력이 허락하는 데까지 타이중을 벗어나기로 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 노력하면서 걷다가도 학교만 보이면 눈길이 갔다. 솔직한 심정으로 는 진기록이 깨지는 것과 숙박비 지출이 못내 아쉬웠다. 드라마도 이쯤에 서 구원의 손길이 등장해야 짜임새 있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그 짜임새를 포기하지 못한 나는 노골적으로 새 등장인물들을 현장에서 섭외하면 서 드라마를 현실화했다. <297P-298P>

68일간의 밀착은 하늘에서 정해준 짝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시간이었다. 단언컨대 이 기간을 다투면서도 버텨줄 사람 은 부모 형제도, 절친도 아닌 배우자였다. 우리는 서로 과소평가하던 인내력이 결코 부족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대만이었기에 그러한 인내력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마살 탓에 배를 곯아도 여러 나라를 다녀봤다만, 이렇게 인심이 좋은 나라는 본 적이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굳이 찾을 필요가 없다. 대만은 이미 나에게 100점 그 이상이다. 도착 만찬으로 주먹 반만 한 초밥을 입에서 비린내 날 때까지 먹었다. 사치 부리는 위안이 절실 했으므로 가격표는 보지도 않았다.
그간 총 20번의 학교 야영, 9번의 종교 시설 숙박, 8번의 민가 초대, 7번의 카우치서핑, 1번의 민가 침입 등으로 잘 곳을 해결해오면서, 구호물자를 무려 51번이나 받았다. 그 덕택에 성한 몸으로 다시 타이베이에 왔다. 간절히 바라던 여정이 드디어 드디어… 끝났다. <340P-3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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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글로벌 거지 부부

    X

    대만 도보 여행기


    부부의 겨울 서울 탈출

    따뜻한 대만으로 go! go!


    경비는 2인 기준으로 1일 300위안

    한국 돈 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


    대만의 저렴한 식비, 교통비 이용

    대신에 숙박비는 비싼편 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책속 여행을 시작한다.


    345페이지 아주 넉넉한 분량

    도보 여행 현장 분위기 가득한 사진이 곳곳에 들었다.

    도보 여행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그리 좋은편은 아닌데

    - 사실 학교 보다 제도 & 학교선생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거지.

    대만의 학교는 밝고 자유로우면서

    기본예의 잘 갖춘듯한 인상을 받는다.


    여행이 진행되면서 학교에 숙박 문의 하는 부분이 곧 눈에 들어오는데

    내 선입견과는 다르게 비교적 부드러운 반응이라 놀랍다.


    낯선이에 대한 불편함과 경계심보다

    도와주려고 하고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대만 사람들이 더 많으니

    읽는동안 어리둥절 하기도...

    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아... 내가 너무 팍팍하게 벽을 두껍게 쌓고 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깊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P102

    헤어컷 도구를 갖고 갔다는건데, good idea!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반짝!!

    긴 여행 준비시 준비물에 포함하리라.


    종교단체 즉 교회, 도교 절 . 산사의

    비교적 너그럽게 야영할 수 있는  자리 내줌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러데 둘이라 그런가, 아님 여행 경험에서 촉이 정교해서 그런가..

    낯선이, 처음 만난이의 친절을 이토록 쉽게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아직 시작하려면 멀었나보다


    미키의 활짝웃는 모습 사진이 보기 좋다.

    피곤하고 힘들었을 상황이지만

    한 컷 한 컷 기록에는 밝은 모습이라 조금씩 더디게 용기내보련다.


    친절한 경찰서, 경찰관계자, 경찰관들의 호의는 읽는내내

    놀랍기도 하고 잠시 보호받는 기분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많은 분 들이 구호물자를 건네고

    잠자리를 걱정하여 안내해주고

    언어로 표현 할 수 있는 고마움을 넘어선

    뜨거운 '정'이 오고가는 여행에피소드를 읽고 있으니

    자 자신이 얼마나 벽을 켜켜이 쌓고 살고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그동안 호의를 권리로 알고 요구한 물건들의 얼굴 면면이 스쳐지나가고...

    내가 말하기도전에 필요한거라며 알아서 챙겨주던 이웃사촌, 지인들의 모습이 더욱 선명해진다.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이 책을 읽던 시기가

    스페인 하숙이라는 TV 프로그램하던 시기였다.

    저자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대만 걷기 7주전에 다녀왔다는데..!

    p282

    읽으면서 놀라움의 연속이다

    그렇게 빨리 몸이 회복되나? 가능한가? 겨울인데? 젊어서 회복이 빠른가? ...

    온갖 생각이 섞인다.

    떠날 수 있는 용기, 순간의 결정, 대만 도보 여행기 완주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이 부부로부터 여행 씨앗이 될  한조각의 용기를 얻는다.




    P6134695.JPG

     

    P6134696.JPG

     

    P6134697.JPG

     

    P6134698.JPG



















    #느리게천천히가도괜찮아

    #박건우지음

    #대만도보여행기

    #인연과도움

    #너그러운인심

    #거절받을때마음

    #추운계절따뜻한곳으로떠날수있는용기

    #대만

    #소담출판사

     
  • 박건우 저의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를 읽고 여행은 무조건 좋다. 일상적으로 이...

    박건우 저의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를 읽고

    여행은 무조건 좋다.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인 집을 떠나 낯선 공간으로 떠나면서 새로운 자연환경과 함께 시야가 확 트인다.

    아울러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인문환경을 통해서 좀 더 가까워지려는 체험활동을 통해서 하나가 되려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기 위해서다.

    국내의 곳곳을 찾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세계 각 대륙, 각 국가 곳곳을 자유롭게 찾는다.

    이제 여행은 생활 속의 하나의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별행사시에만 행하던 여행이 자유자재로 가고, 특히 생각지 못할 이벤트 형 여행도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역시 이런 여행은 많은 추억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이 여행기는 정말 특별한 여행기다.

    도저히 보통 상상할 수 없는 여행을 그것도 부부가 함께 걸어서 우리나라가 아닌 대만을 68일 동안 단행했던 여행기록이다.

    한마디로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당당하게 해냈기에 이렇게 멋진 '대만도보여행기'라는 멋진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역시 멋쟁이 저자이며 부부이다.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더 행복한 가정과 함께 더 멋진 꿈이 활짝 펴 나가기를 기원 드린다. 우선 저자만의 당당한 도전 모습이 감동적이다.

    저자의 그간의 모습을 보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내린 결단의 순간들이 그대로 여행의 과정에까지 연결되어짐을 볼 수 있었다.

    솔직히 평생의 짝을 만날 때 나이와 상식을 초월하여 9살 연상연하 커플로 '일본 활동형 히키코모리' 미키가 만나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하고, 오로지 느낌 하나로 결혼한 뒤,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칭하며 집도 절도 없이 인도, 라오스, 태국 등지의 동남아시아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이후에 이번 대만 이야기는 두 번째 도전이다.

    정말 쉽지 않지만 저자 부부가 감행한 느리게 걸은 이야기이자 인간적 고민이 가득한 이야기, 빡빡한 삶의 말초신경을 늦춰주는 마취제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더욱 감동이 물씬 더 다가온다.

    내 자신도 여러 차례 여행을 하였지만 대개 일반적인 여행이었다.

    친구들과 또는 단체로 함께 한 시간이었기에 그저 따라 다닌 코스에 불과하였다.

    그러다보니 정해진 틀에 크게 벗어날 수가 없었다.

    특별한 나름대로의 여행 추억을 만들고 간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간이 한참 지나도 별다른 감흥이 남지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와 같은 여행은 20번의 학교 야영, 9번의 종교 시설 숙박, 8번의 민가 초대, 7번의 카우치 서핑, 1번의 민가 침입으로 잘 곳을 해결하고 구호물자를 51회 받으면서 완성해낸 도보여행이다.

    그것도 부부가 말이다.

    한마디로 입이 다물어질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멋진 한 권의 아름다운 삶의 한 페이지가 되면서 평생 회자될 추억거리를 가득 안게 된 대만 여행기의 선물로 탄생하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바로 이것이다.

    앞으로 여행이라면 바로 이런 점을 감안하여 시행해보리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생활의 활력을 위해서도 인생의 멋진 추억거리를 위해서도 말이다.

    멋진 교훈을 안겨 준 저자 부부에게 힘찬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 

     

     

  •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여행기는 빠질 수 없는 독서 목록 중 하나다. 요즘은 육아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예전만큼...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여행기는 빠질 수 없는 독서 목록 중 하나다. 요즘은 육아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예전만큼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하는데 그래서 이런 여행 관련 책을 읽다보면 대리만족이 되고 힐링이 된다. 이번에 읽게 된 박건우 작가님의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그동안의 내가 꿈꾸던 여행과는 굉장히 다른 방향의 책이지만, 아기를 재우고 새벽내 읽으며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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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가스도 공급되지 않는 서울의 정릉 달동네. 이곳에 9살 차이의 연상연하 한일 부부가 살고 있다. 이들은 무일푼으로 결혼 후 돈도 집도 직업도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글로벌 거지 부부로 유명하다. (이전에 나온 글로벌 거지부부라는 책에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자세히 나와있다고 한다.)

    이들이 사는 달동네는 겨울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추워 이겨 이번 겨울은 비교적 따뜻한 대만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멋진 계획이나 넉넉한 경비도 없이 그렇게 68일간의 대만 도보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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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니만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돈만 가지고 대만으로 떠난 부부. 이들은 타이베이에 도착한 후 신베이, 이란, 화롄, 타이동 등 오직 걸어서 여행을 하는데 이들의 여행길은 결코 평탄치만은 않았다. 때때로 차로 이동한다면 훨씬 몸이 편하고 빠른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겠지만 이들은 더 힘든 길을 선택한다.

    이 부부는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폐교나 산밑에서 텐트를 치고 자기도 하고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느라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때때로 카우치서핑(해당 사이트 가입자끼리 집 소파 또는 빈 이부자리에 여행자를 재워주는 시스템)을 통해 운이 좋으면 하룻밤 묵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험난한 도보여행이지만, 여행 중 만난 따뜻한 대만 사람들은 이들 부부를 응원하며 먹을 것을 나눠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집에 초대해 잠자리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우리는 사실 낯선 사람에게 이렇게 아무 대가없이 베풀기 쉽지 않는데 그들의 넉넉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 경찰서와 달리 이곳 경찰서는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관대해 차를 대접하기도 하고 샤워실도 내어두는 등 인심이 좋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left " id="SE-3ff91f8f-111c-4473-a4a9-ed8736c44eb2" style="line-height: 1.8;"> 그들은 곳곳을 걸으며 길을 잃기도 하고 비에 옷이 몽땅 젖는 등 때론 짜증나는 상황에 맞딱드리기도 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인내심을 기르며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가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이렇게 가진 것이 없음에도 이들 부부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통해 내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zoom: 1; opacity: 1;"> </div>

    나는 여행을 가도 편하고 좋은 곳에 머물기를 원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자꾸만 채우기만을 원했는데 이들 부부를 보니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68일간의 1000키로가 넘는 험난한 길을 걸으며 일상으로 돌아온 글로벌 거지부부. 돈이 없어도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떠날 줄 아는 용기가 부러웠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도 보기 좋았다. 오랜만에 참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기를 읽으니 내 삶에도 활력이 넘치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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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9살 연상연하의 대만 보도 여행기 </p> <p>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p> <p>호화로운 여행대신 도보여행으로 결정 !!</p> <p>68일간의 대정정의 도보여행기를 이책을 통해 확인할수 있답니다 </p> <p>많은 사진들이있어 </p> <p>글을 읽지 않아도 사진만 봐도 </p> <p>어떤 여행을 했는지 알수 있는 책이에요 </p> <p>갠적으로 이책은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p> <p>두 부부사이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 보여준 책이 아닌가 싶어요 </p> <p>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p> <p>같이 여행을 해보라는 말이 있잖아요 </p> <p>텐트에서 자고 카우치서핑을 통해 숙박을 해결하고 </p> <p>구호물자의 도움을 받고 </p> <p>무일푼 대만 여행기 </p> <p>저라는 도전하지도 않고  막상 했다고 해도 </p> <p>중간에  그만 두었을텐데 </p> <p>서로 다른듯 닮은 부부이기에 </p> <p>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p> <p>책을 읽으면서   대만 사람들의 인심이 아직은  따뜻하게 남아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p> <p>솔직히 외국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 </p> <p>따뜻한 정이 느껴지더라구요 </p> <p>갠적으로 호화로운 여행을 했다면 </p> <p>이런  에피소드는  없었겠죠 </p> <p>본인들은 힘들었겠지만 </p> <p>책으로 보니   재미 있기도 하고 </p> <p>이렇게도 여행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p> <p>대만 여행을 다른 모습을 볼수 있어 재미 있게 읽었네요 </p> <p>호화스럽지 않지만 </p> <p>인간미를 느낄수 있는 대만여행기를 읽고 싶다면 </p> <p>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추천이요 </p> <p>책을 읽기 싫어 하는 님들도 사진이 많아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책이에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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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대단한 부부를 만났다. 나는 이들 부부처럼 여행 할 용기는 없지만 이런 방식의 여행을 동경한다.

    어디 1박 2일 여행을 가더라도 시간별로 일정을 다 짜고 각 종 비용이며 식사 메뉴에 이동 수단까지 모조리 정해놓고 떠나는 나와는 너무나 다른 방식의 여행이다. 나도 작년에 대만을 다녀왔는데 같은 곳을 다녀온게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우리가 보고 겪은 것은 많이 달랐다.

    이 책은 글로벌 거지 부부가 대만땅 1,113km를 걸으며 겪은 여행기이다. 소심하고 낮을 가린다는 부부에게서 어떻게 이런 용기가 나오는지 궁금하다. 특히 일본인 아내 미키는 사진으로 보기엔 엄청 연약해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도보시작일자와 이동거리, 마을 이름이 꼬박꼬박 기재되어 있어 마치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든다. 풍부한 사진은 물론 사진마다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진다. 풍경이나 관광지 사진보다는 사람과 찍은 사진이 많다. 모두 여행하면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 찍은 사진이다.

    부부는 총 20번의 학교 야영, 9번의 종교 시설 숙박, 8번의 민가 초대,7번의 카우치서핑, 1번의 민가 침입(?) 등으로 숙박을 해결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지 모른다. 모르는 사람, 그것도 외국인의 숙박을 흔쾌히 허락하고 식사까지 대접하는 대만인들의 모습이 참으로 훈훈하게 느껴졌다. 물론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들의 야영 또는 숙박 문제를 놓고 몇 시간씩 답변을 기다리게 하는 일도 있었다. 소심하고 평소 먹는 데 별로 신경 안쓴다는 작가의 얼굴에 철판을 깔게 한 식욕 이야기도 재미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람을 만난 이야기이다. 비록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이들 부부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잘 곳을 내어주는 대만인들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졌다. 대만 여행가서 만난 사람이라곤 쇼핑할 때 만난 장사꾼이 전부인 나와는 정말 다른 경험이었다.

    대만에서 경찰서가 휴게실 역할도 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대만 곳곳을 걸어서 다니다보니 이런 여행 꿀팁도 얻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한 여행이라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재미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미키를 작가가 스틱으로 뒤에서 떠미는 사진이 잊혀지지 않는다. 무심한 듯 챙겨주는 감동이랄까.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을 정말 오랜 만에 해본다.

    앉은 자리에서 절반 가까운 분량을 읽어버리곤 깜짝 놀랐다. 걷고 먹고 자는 일상이지만 하루 하루가 완전히 다르다.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고 나도 언젠가 떠날 여행의 참고서가 되어 주기도 한다. 안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만 여행이라서 자유여행을 한번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좋은 정보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들 부부처럼 용기를 내지 못하더라도 나만의 소소한 도보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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