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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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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A5
ISBN-10 : 899181929X
ISBN-13 : 9788991819290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20-5 [양장] 중고
저자 스즈키 도시후미 | 역자 양준호 | 출판사 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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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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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절판 책이라 구하기 어려웠는데 중고책 상태 아주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tjsl7*** 2017.12.14
148 고맙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ngkon*** 2017.12.11
147 빠르게 잘 받았습니다. 책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a*** 2017.12.07
146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sk*** 2017.11.30
145 좋은 책,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inta***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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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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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경영철학과 마인드! 위기의 시대, 도태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상식파괴와 발상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끈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철학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이 책은 평사원에서 세계 5위의 유통업체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 CEO가 된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철학을 소개한다. 스즈키 도시후미가 50여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다양한 예를 토대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뒤로 물러서지 말고 오히려 전력을 다해 도전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영마인드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본문은 당신은 정말로 '일'을 하고 있는가란 질문으로 시작한다. 단순히 앉아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그런 다음 일의 본질을 파악하라, 목표를 설정하라,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라,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라, 정보/돈/시간을 일에 활용하라, 사람과 조직 관리에 소홀하지 마라, 도전을 멈추지 마라 등을 조언한다. 특히 책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인간의 참된 삶의 방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스즈키 도시후미
1932년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으며, 1956년 주오[中央]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동경출판판매[현 토한]를 거쳐 1963년 이토요카도Ito-Yokado에 입사했다. 인사 책임자로 근무하던 1973년 주위의 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한 이후 상식 파괴와 발상의 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끌며 일본 소매업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5년 4월 세븐일레븐은 이토요카도와 데니스Denny's를 인수 합병하여 주식회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를 출범시켰고, 모기업인 미국 사우스랜드 사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세븐일레븐을 완전히 일본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후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편의점·대형 마트·백화점을 포함, 전 세계 총 3만 3천 개의 매장과 총매출 8조 엔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으로 성장했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 경제전략회의 위원을 비롯한 각종 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역자 : 양준호
일본 교토대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경제실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 일본경제경영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서 '현대자본주의 분석', '한국경제 20년의 재조명', 역서로 '현장이 답이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 맞바람을 기회로 바꿔라

제1장 당신은 정말로 ‘일’을 하고 있는가
지능보다는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자신과 타협하면 발전은 없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실현할 방법을 찾아라
똑같은 건 필요 없다
적당한 타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천사형과 평론가형을 멀리하라

제2장 ‘일의 본질’을 파악하라
상식에 속지 마라
공짜도 가치가 없다면 필요 없다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라
기회를 놓치지 마라
절대의 추구를 실천하고 본연의 자세를 실현하라
‘고객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과거의 경험을 부정하라
초보자를 무시하지 마라
누구나 밖에서는 고객이다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져라

제3장 목표를 설정하라
숫자 끼워 맞추기 식 목표는 위험하다
껍데기를 깨는 목표를 세워라
미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라
본연의 자세를 설정하고 한 꺼풀 벗어라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마라
상대가 납득할 때까지 설득하라
공감대를 형성해 상대를 설득하라

제4장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라
소비자의 마음으로 경영하라
제멋대로인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라
평소에 가설을 세워라
가설은 내일의 고객을 향한 메시지다
조령모개 사고를 지녀라
기본에 철저하지 못하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제5장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라
소비 형태도 변화한다
고객의 심리를 살펴라
폭발점을 끌어내라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라
고객의 미각을 자극하라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라

제6장 정보, 돈, 시간을 일에 활용하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정보에 가치를 매길 수 있다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선행정보를 얻을 수 없다
진짜 같은 거짓말에 혹하지 마라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라
가설을 세우고 변화에 대응하라
경비 삭감보다는 업무 방식 변경을 꾀하라
성과 없이 끝나는 회의와 자료 작석은 시간 낭비다
사람은 선의의 동물이다

제7장 사람과 조직 관리에 소홀하지 마라
적절한 업무 분담으로 책임감을 심어줘라
부하를 벼랑 끝으로 몰아라
상사는 경찰관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나쁜 정보를 외면할수록 진실은 멀어진다

제8장 도전을 멈추지 마라
사람은 변하는 것에 저항한다
자기를 지키려는 심리와 타협하지 마라
가치가 확실하면 반대론자도 부정할 수 없다
모두가 반대하는 것에 도전하라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움직여라
집착을 버려야 도전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는 운도 한몫한다
운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후기 :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을 만들어내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일본 최고 경영자 스즈키 도시후미! 상식 파괴와 발상 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끈 CEO의 경영 철학!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 한파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매일매일 들려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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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일본 최고 경영자 스즈키 도시후미!
상식 파괴와 발상 전환으로 불패신화를 이끈 CEO의 경영 철학!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 한파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매일매일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주가하락과 환율상승, 구조조정, 기업도산 등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에 대한 내용들뿐이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개인과 기업이 느끼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도전하기보다는 생존을 우선으로 하는 현상 유지에 급급하게 된다.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Seven & I Holdings의 CEO이자 일본 최고 경영자로 선정된 스즈키 도시후미는 자신의 성공 전략과 경영 철학을 집대성한 저서[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에서 지난 50여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예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뒤로 물러서지 말고 오히려 전력을 다해 도전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이토요카도의 인사 책임자로 있던 시절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창립하여 특유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라는 거대 유통 그룹으로 키워냈다. 이후 자신이 일했던 이토요카도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미국의 사우스랜드 사를 인수하였고,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의 CEO가 된 그는 평사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 오늘 하루가 진검승부이고 매일매일이 고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그야말로 도전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

스즈키 도시후미는 맞바람이 불고 있을 때일수록 대처 방법에 따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말한다. 환경이 좋을 때는 누구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위기가 닥치면 매일 도전하는 자세로 기본기를 다지며 일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는 좋지 않은 상황이나 외부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정말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고 서슴없이 비판한다.

경기침체와 불황을 탓하며 현 상태에 안주하여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의기소침해 있거나 위축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늘 도전하여 더 큰 기회를 만들어온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날카로운 충고에 귀를 기울여보라! 위기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게 될 것이다.
'위기의 시대', 도태될 것인가! 도약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가 스즈키 도시후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단순히 일본 최대 유통업체의 CEO이며 일본 최고 경영자로 뽑힌 최고의 경영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그가 위기와 변화의 시대인 현재를 타개하는 최고의 방법인 '도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최고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도쿄출판판매[현 토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평사원으로 이토요카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인사 등의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간부 자리에 오르게 되고, 주위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내 벤처로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하게 된다. 그는 노조 상근활동가, 제빵 회사의 영업사원, 조종사 등 소매업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초보자 15명을 직원으로 뽑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이들이 오늘날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경쟁 회사와의 '상대적인 경쟁'이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기존 상식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 사회에서의 기업의 참모...습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타사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고객의 만족을 얻지 못하면 결국 단순한 '자기만족'일 뿐이다. 또한 타사보다 뒤지고 있다고 생각해 그 차이를 좁히려고 급급하다 보면 '흉내내기' 경영에 빠지기 쉽다.
사람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타사보다 조금 나아갔다고 판단되면 이를 도전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도전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절대적인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고객의 지지를 받아야만 타사와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이토요카도 그룹의 슬로건은 '변화에 대응하라'이다. 이 슬로건의 본질에 대해 스즈키 도시후미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다른 회사가 아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야말로 진정한 경쟁 상대이다'라고 설명한다.
고객의 욕구는 불황이라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고객은 만족을 모른다. 끊임없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 더 나은 제품을 원한다. 어제의 고객이 원하는 것과 내일의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고객의 믿음은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쉽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도전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매일매일 한 걸음 더 내디뎌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이런 것이야말로 '진정한 일'이라고 말한다.

'일을 한다'는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답을 찾아내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도전정신이 조직에 자리 잡고 일상화가 되면, 아무리 어려운 위기에 부딪혀도 직원들은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 전에 '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된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그동안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일들을 수없이 많이 해냈다. 업계 최초로 공공요금 수납 대행 서비스 실시, 업계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 설치, 업계 최초로 소량 배송과 설날 연휴 배송 실시, 매장주와 매니저만 하던 발주를 시간제 근로자들에게도 맡겨 업무 효율성 증진과 책임감 부여, 전문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 식품을 직접 개발하여 공급, 제품의 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판매를 중단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개선하여 다시 출시하는 등 전례 없는 시도를 계속하였고, 결국 성공을 이루어냈다.

위기야말로 기회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오직 준비된 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고객의 욕구'라는 절대적인 가치를 상대로 늘 도전하면서 커다란 성공을 이룬 저자의 일에 대한 자세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위기 상황은 오히려 자신의 일하는 자세를 다시 되돌아보며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계기임을 깨닫게 된다.

'도전하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또 다른 나'부터 객관적으로 보고 무엇에 집착하는지, 집착할 가치가 있는지를 되물어야 한다. 타협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껏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디뎌라!

세븐일레븐 재팬은 어떻게 일본 최대의 유통회사가 되었는가?

세계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의 작은 얼음공장인 사우스랜드 아이스Southland Ice Company에서 태동하였다. 이 사업의 생명은 철저한 온도 관리였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남다른 온도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을 냉장 보관하기 위한 얼음 조각뿐만 아니라 우유, 빵, 달걀 등의 식품을 다른 식료품 상점들이 문을 닫은 저녁 시간과 일요일에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새롭게 탄생한 이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고객들을 만족시켰고, 판매는 점점 증가하여 이를 계기로 편의점Convenience Store이라는 소매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우스랜드 아이스는 1946년 매장의 영업시간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주일 내내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로 늘리게 되었고, 이를 반영하여 체인점의 명칭을 세븐일레븐으로 바꾸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날 전 세계 18개국에 3만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 세계 최다 매장을 자랑하는 글로벌 체인으로 발전하였으며, 4시간마다 하나의 매장이 문을 열고 매일 3천만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번성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1973년 창립한 후 6년 만에 매장 1천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 세븐일레븐 매장의 36퍼센트가 일본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 모기업인 사우스랜드 사가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다. 모기업의 도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 재팬은 매출의 40퍼센트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결국 사우스랜드 사 주식의 70퍼센트 이상을 매입하며 미국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힌다.
그러자 세븐일레븐 재팬과 경영자인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 능력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고, 미국의 경영학자들은 이후 세븐일레븐 재팬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까지 저명한 경영학술지에 실린 세븐일레븐 재팬 사례 연구만 해도 70편이 넘는다.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은 경쟁자인 로손Lawson과 패밀리마트Familymart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매장 수로 본다면 2위인 로손과 18퍼센트 차이, 점당 매출액은 45퍼센트, 영업이익 면에서는 무려 77퍼센트의 격차를 보인다[2007년 말 기준]. 또한 품목별로 본다면 패스트푸드 부문 1위, 잡지나 단행본 판매 2위, 스타킹 등의 잡화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품 회전 회수가 일반 유통업체의 10배를 넘는 무려 55회에 달한다. 다시 말해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매장 내 모든 상품이 교체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한 세븐일레븐 재팬은 2005년 4월에는 이토요카도와 데니스Denny's를 인수 합병하여 주식회사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를 출범시켰고, 모기업인 미국 사우스랜드 사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세븐일레븐을 완전히 일본 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후 세이부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을 차례로 인수함으로써 편의점 · 대형 마트 · 백화점을 포함, 전 세계 3만 3천 개의 매장과 총매출 8조 엔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세계 5위의 유통 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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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간은 같은 속도로 흘러가지만 그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계속 변해간다. 십 년 전에는 익숙한 장소였던 곳을 찾아가면 ...

    시간은 같은 속도로 흘러가지만 그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계속 변해간다. 십 년 전에는 익숙한 장소였던 곳을 찾아가면 자신이 기억하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다른 건물들로 교체된 경우가 많다. 지형지물도 그런데 생물인 사람은 말할 것도 없는 셈이다. 그런 면에서는 시간의 흐름 앞에 더 민감하게 변해가는 것이 있다. 시대의 분위기랄지 전반적인 경향이 그러하다. 한 예로 예전에는 구멍난 양말이나 옷을 기워 입는 때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물건이 넘치는 상황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다. 낡아서 물건이 쓸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유행이 지났기 때문에 버려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기야 얼마 전까지 세련되다고 했던 것들이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촌스러워지는 때가 되었다. 즉,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가 되어 사람들의 구매성향은 조금 달라졌다. 물건이 적은 때에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넘쳐나서 기업이 어느 정도 고심을 하고 물건을 출시하면 팔려나갔지만 요새는 그런 식으로 물건을 출시해서는 물건이 팔려 나가지 않게 되었다.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 폭발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고객의 입장에서 만든 제품이 아니라면, 설사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제품이라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 시대에 맞출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기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리고 기업에 들어간 이후에도 고객인 사람들이 입사한 이후에는 점차 판매자의 입장에 가까워지고 끝내는 판매자의 사고로 고정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만든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그 둘은 큰 차이가 있는데도 말이다. 하나의 제품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그런데 단 한 군데에서 비틀어져 있기 때문에 막대한 돈을 들인 상품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단 하나 '고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고객을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때문이라고 한다. 언뜻 들으면 비슷한 이 말은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의 CEO 스즈키 도시후미는 말하고 있다. 지금처럼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패스트 패션이라는 개념이 생길 정도로 신상품이 흘러넘치고 있다. 예전의 고객이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구매를 했다면 지금의 고객은 대부분 충동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별로 사고 싶지 않던 물건도 지나가다가 마음에 들면 사기도 하는 것이다. 그 시기가 불황이든 별로 필요가 없던 물건이든 관계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끌려면 고객의 입장에 서서 어떤 상품을 원할지를 떠올려야 한다. 반면 '고객을 위해서' 상품을 판다는 개념은 판매자 즉 기업의 입장에 서서 생각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생각의 주체가 기업이니 고객의 마음을 끄는 부분이 미묘하게 뒤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에서는 일본 최대이며 세계 5위의 유통업체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의 CEO가 된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철학을 풀어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간단하지만 명료한 충고부터 기업쪽의 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세심한 조언도 섞여 있다.

     

    기본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이 깔려 있어서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방식이 들어난 적절한 사례가 있는 것이 특히 좋았다. 그 중 한 가지를 예로 들어보면 불경기에는 사람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신경을 쓴다는 통념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파는 주먹밥의 가격을 인하했는데 많은 양이 팔려나갔다는 것이다. 이 판매신장에 고무된 다른 사람들은 다시 같은 방법을 쓰려 했지만 경쟁사에서도 같은 방식을 썼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단가를 더 낮추어 저렴한 먹거리를 내놓자는 않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달리 생각했다고 한다. 지난번의 저렴한 주먹밥이 잘 팔렸던 것은 그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치를 고객이 인정해주었기 때문이지 단순히 가격이 낮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또한 그 이후에 판매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은 경쟁사 탓이라기보다 이미 익숙해졌기에 그 가치가 묻혀 버렸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더 낮은 단가의 먹거리를 내놓는다고 해서 고객들이 좋아하리라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평소 500엔을 소비해서 식사를 하는 만큼 단가가 높은 고급 먹거리가 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주변에서는 불황에 비싼 먹거리를 출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렸지만 그의 주장대로 기존 80엔의 주먹밥이 아니라 200엔의 고급 주먹밥을 출시되었고 그 시도는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연한 발상은 물론이고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다른 무언가를 탓하는 행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따끔한 지적이 마음 깊숙히 와닿았다. 확실한 기본 원칙을 지키고 적당한 타협을 하지 않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생각,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발상이 평사원에서 일본 최대 유통업체의 CEO로의 변화를 낳았다는 생각에 절로 납득을 하게 되었다. 초심을 버리지 않고 그처럼만 할 수 있다면 언젠가 꿈을 이루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즈키 도시후미의 경영철학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기억해 둘 만한 책이었다. 초심을 잊게 될 때마다 한 번쯤 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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