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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시선
112쪽 | 규격外
ISBN-10 : 8930101976
ISBN-13 : 9788930101974
영혼의 시선 [양장] 중고
저자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 역자 권오룡 | 출판사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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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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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 <영혼의 시선>.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이며 매그넘 포토스의 설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예리하고 통찰력있는 비평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카르티에-브레송이 1950년대초부터 1990년대말까지 책과 잡지 등에 실었던 사진 에세이를 묶어낸 그의 유일한 저작이다.

여기에는『결정적 순간』『유럽인』같은 그의 대표적인 사진집에 실렸던 글은 물론, 격동기의 모스크바와 쿠바, 중국 등지를 여행하고 쓴 에세이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 끝에는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에른스트 하스 등 카르티에-브레송이 알고 지냈던 사진가들과 몇몇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짤막한 평론을 실었다.

저자소개

목차

제라르 마세의 서문 - 가장 가벼운 짐

스케치북으로서의 카메라
영혼의 시선
나의 열정
결정적 순간
사진과 드로잉: 평행선
논의

시간과 장소
유럽인들
하나의 중국에서 다른 중국으로
모스크바, 1955
쿠바, 1963

사진가들과 친구들에 관하여
초상사진을 찍을 때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위하여
에른스트 하스
로메오 마르티네즈
로베르 드와노
사라 문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테리아드
장 르누아르
내 친구 심, 데이비드 세이무어
앙드레 브르통, 태양왕
삼 스자프란
게오르크 아이슬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과 수록문 출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이며 매그넘 포토스의 설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한편으로 예리하고 통찰력있는 비평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카르티에-브레송이 1950년대초부터 1990년대말까지 근 사십오 년간 책과 잡지 등에 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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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이며 매그넘 포토스의 설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한편으로 예리하고 통찰력있는 비평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카르티에-브레송이 1950년대초부터 1990년대말까지 근 사십오 년간 책과 잡지 등에 실었던 사진 에세이를 묶어낸 그의 유일한 저작이다. 『결정적 순간』 『유럽인』 같은 그의 대표적인 사진집에 실렸던 글은 물론, 격동기의 모스크바와 쿠바, 중국 등지를 여행하고 쓴 에세이도 수록되어 있다. 책 끝에는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에른스트 하스 등 카르티에-브레송이 알고 지냈던 사진가들과 몇몇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짤막한 평론이 실려 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가 중 한 사람이며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설립자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 그는 1930년부터 본격적인 사진 공부를 시작해 유럽, 미국, 멕시코, 쿠바, 중동,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를 여행하며 수많은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고, 일생 동안 위대한 석학, 예술가, 과학자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초상사진을 찍었다. 한편, 그는 1952년 출판인 테리아드의 권유로 자신의 사진집에 「결정적 순간」이라는 유명한 글을 썼는데, 이후 이 글은 우리 시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시학으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지침서로 널리 읽혀 왔고, 이로써 카르티에-브레송은 예리하고 통찰력있는 비평가로 평가받아 오기도 했다.
2004년 8월 󰡐세기의 눈󰡑이라 불리던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95세의 나이로 타계한 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전시가 잇달았고, 이 거장의 죽음에 세계 언론과 사진계의 포커스가 한동안 집중되었다. 하지만 그 동안 국내에서는 그의 사진집은 물론, 그가 쓴 사진 관련 글이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었다.(카르티에-브레송이 쓴 글 중에서는 「결정적 순간」만이 1986년 발행된 열화당 사진문고에 실렸었고, 그 밖에는 사진집 1권, 평전 1권이 소개되었을 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선보이는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 에세이집 『영혼의 시선(L'imaginaire d après nature)』은, 이번에 함께 출간되는 초상사진집 『내면의 침묵(Le Silence intérieur)』과 더불어, 여태껏 국내 독자에게 파편적으로만 알려져 왔던 카르티에-브레송의 사진세계를 재조감하게 하고, 한 시대의 관찰자로서 그가 포착해낸 사유의 이미지와 내면의 독백을 통해 그에게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영혼의 시선』―거장의 다큐멘터리 사진 시학과 내면 일기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自生)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이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p.16.

이 책은 1950년대초부터 1990년대말까지 근 45년간 책과 잡지 등에 실었던 사진 에세이를 묶어낸 카르티에-브레송의 유일한 저작으로, 글 중간중간에 실린 카르티에-브레송의 대표적인 사진 11컷, 그가 생전에 원고를 직접 교정하고 덧붙였던 후기, 친필로 쓴 편지 및 아포리즘 등과 더불어 독자들에게 카르티에-브레송의 생생한 숨결을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작가 제라르 마세의 서문으로 시작해, 1부 󰡐스케치북으로서의 카메라󰡑는 『결정적 순간』 『유럽인』 같은 그의 대표적인 사진집에 실렸던 글은 물론 여러 잡지에 게재했던 글들을 묶은 것으로, 카르티에-브레송의 아포리즘적 사진론이라 할 수 있다. 2부 󰡐시간과 장소󰡑는 격동기의 모스크바와 쿠바, 중국 등지를 여행하고 쓴 에세이로, 역사적 현장 속에서 그의 작업이 이뤄진 배경과 촬영 당시의 경험담을 들려 준다. 3부 󰡐사진가들과 친구들에 관하여󰡑에서는 로버트 카파, 앙드레 케르테스, 에른스트 하스 등 카르티에-브레송이 알고 지냈던 사진가들과 몇몇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짧지만 강렬한 단상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찰나의 거장󰡑으로서 그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즉흥곡으로, 글로써 잡아낸 󰡐결정적 순간󰡑이자 빛나는 사유가 인화해낸 그의 내면일기라 할 수 있다.

󰡒마치 현장범을 체포하는 것처럼 길에서 생생한 사진들을 찍기 위해 나는 바짝 긴장한 채로 하루 종일 걸어 다니곤 했다. 무엇보다도 돌발하는 장면의 정수(精髓)를 단 하나의 이미지 속에 포착하고 싶었다.󰡓―앙리 카르티에-브레송, p.22

그의 이러한 찰나와의 사투는 곧 사진의 운명이기도 한, 사라지는 모든 것들과의 싸움으로 요약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그의 모든 사진이, 그에 의해 저격당한 듯, 포획된 듯, 꼼짝 않고 잡혀 있는 이 순간의 절정이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해, 이 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그의 독백을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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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예술가: 결정적 순간' 이라는 근사한 말을 남긴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이 사람에 대해 아느냐...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예술가: 결정적 순간' 이라는 근사한 말을 남긴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이 사람에 대해 아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이름만, 사진 몇 장을 기억하고 있다고 할 것같다. 그런데도 뭔가 굉장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사진 한장을 보면서 이 사람의 정신적인 깊이나 어떤 생각을 하며 그 순간'을 기다렸을까 궁금해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브레송의 사진집을 한 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던 중 그의 사진 에세이가 있다고 해서 구했는데, 가볍게 읽고, 아주 기본적인 사진을 접할 정도의 분량의 에세이집이다. 책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프랑스풍이다. 브레송의 친필로 되어있는 몇 장을 제외하곤 그의 사진 속을 드려다 볼 수 있는, 브레송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그의 사진과 주위 지인들의 이야기가 들어가있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화가를 지망하기도 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흠 그래서 그런지 그의 사진은 감정이 풍부하다.

    그냥 단순히 잘 찍었다'란 느낌보다는 순간의 기분이나 그 날의 생각, 사진 속 인물들의 감정, 혹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숨결이 느껴진다고 해얄까, 예술적인 여러 곳에서 활동했다는 것도 흥미롭다, 영화 감독도 한 적이 있다고 하니 여러 분야, 아무래도 예술은 통한다고 했던가,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은 그걸 구현해내는것에도 욕심을 부리게 되는지도 모른다.

     

    "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마음을 동일한 조준 선 위에 놓는 것이다

    ... 나에게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다른 시각적 표현 수단들과 분리 될 수 없는 이해 수단이다.

    그것은 독창성을 입증하거나 확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외침과 해방의 방식이다

    그것은 삶의 방식이다. "

     

    사진이 곧 삶이 된다는거. 직업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함이 아니라는 건 자명한 일이지만, 사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일을 하는 브레송의 시선은 한 호흡 한 호흡을 긴장감있게 포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순간이 지나면 같은 감정과 동선은 나오지 않는다. 그 순간의 영감을 사진 속에-스케치북 위에 그린 그림처럼  -한 장으로 남긴다는 의미를 그는 무한대로 넓혀놓은거 같다.

     

    " 사진은 , 성찰을 드로잉하는 순간적인 행위이다 "

     

    사유에 대한 깊은 내적 반향이 반짝이는 사진. 사진에 그런 감동을 준다는 것이 사진을 예술로 빛나게 해주는것 같다

    생각과 감정을 담을 수 있는 한 컷의 사진' 그 순간을 목도하는 한 사람의 시선'

    그 시선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사진의 좋은 점 중에 하나인듯하다. 그림에서 오는 깊이감이나 작가의 성찰과 고뇌가 약하다고 느껴왔던 사진에서 그의 사진은 그림과는 또 다른 자각과 공들임'이 보여 근사했었다.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깊이감이 그의 사진에는 있다.

     

    지인들을  찍은 사진이 몇 점 실려있는데, 초상화를 보는 듯했다.

    사진 한 장에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눈빛이나 얼굴 세포가 살아 숨쉬는 듯하다.

     

    그의 사진이 더 보고 싶어졌다.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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