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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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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223*29mm
ISBN-10 : 8952239903
ISBN-13 : 9788952239907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 중고
저자 권기철 외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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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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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잘받았서요 생각 보다 책이 상태가 괜찮네요 ㅎㅎ 5점 만점에 5점 wjdwo3***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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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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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T 강국 만들다 “세계로 도약하고 싶다면, 정답은 인도다!” 세계 IT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 업종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규모의 투자와 IT 인재 확보를 위해 세계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드는 곳, 빠른 성장속도와 과감한 개혁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는 곳. 정답은 인도다! 그러나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IT 강국, 대한민국!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더는 뒤처지지 않도록 인도로 달려가자. 4차산업혁명이 만들어지는 곳 인도, 세계는 인도에 둥지를 튼다! 인도의 실리콘밸리, 방갈로르에서 스타트업! 지난 몇 년간 인도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전 세계 거의 모든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에 들어와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인도에 대한 생각은 10년 혹은 20년 전의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거길 내가 왜 가야 해?’ ‘거기서 무슨 일을 하지?’ ‘인도는 아직 범죄가 만연한 후진국 아니야?’라는 말부터 꺼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도에 둥지를 틀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독일의 경우 인더스트리 4.0을 함께 구현할 국가로 인도를 지목해 총리 주도로 인도와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만들고 수많은 기업이 진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움직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한국도 4차산업혁명을 인도와 같이 해야 한다고 정부 차원에서 이야기하지만, 구호뿐이다. 왜냐하면 인도 IT 산업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와 지식 없이 협업을 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인도가 먼저 손 내밀어 어떤 것을 같이 하자고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왜냐면 손잡으려고 하는 국가와 기업들이 줄을 섰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혁신적 변화를 통해 눈부시게 발전하는 인도를 먼저 느끼고 그들과 같이하며 알게 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인도를 통해 밝은 미래를 찾으려는 진취적인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로벌 3대 스타트업 도시 ‘방갈로르’,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10년 후 인도를 주름잡으며 거리를 바쁘게 활보할 한국의 IT 콘텐츠 기업과 젊은이들을 상상하며,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정리해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 또 책 중간중간 ‘읽을거리’를 넣어서 책 내용과 관련된 사항 중 독자의 관심을 끌 만한 IT 관련 요소도 배치하여 재미를 더했다. 인도 IT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고자 하는 독자, 더불어 IT 관련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은이 권기철權奇喆, e-mail: speck007@k-biz.in 한국 최초 인도 경제경영서 『젊은인도』 저자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사무관, 쌍용건설에서 해외영업을, 현대자동차에서는 브랜드&마케팅전략을 담당했으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마케팅부문장을 지냈다. 또한 삼성 크레듀에서 ‘인도 비즈니스’ ‘브랜드&마케팅’ ‘4차산업혁명과 자동차’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도 정치권 및 기업들과 교류가 많다. 지금은 인도 전문 마케팅 기업 K-BIZ 대표로 있으며 2020년 방갈로르에 개교할 K-컨텐츠 기반 대학과 문화원, 비즈니스 허브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鄭賢 <데스노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45년 역사를 가진 애니메이션 회사 매드하우스 제작부에서 일했다. 한국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사 디알 무비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지금은 CJ투니버스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 아파트>를 제작한 칵테일미디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유성훈兪成勳 인도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업을 위한 마케팅&교육 및 컨텐츠 퍼브리싱 전문기업 K-BIZ 공동대표다. CMR교육그룹 아시아마케팅 이사, 인도 방갈로르 한인회 교육문화부장도 겸하고 있다. K-컨텐츠 기반 대학 설립 행정을 총괄하고 있다. 박남희朴男熙 삼성전자에 입사해, 미주·아프리카 지역의 마케팅 기획을 담당했고, 그리스 주재원을 거쳤다. 지금은 삼성전자 인도 남부지역 영업을 책임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권기철 외
저자 권기철
한국 최초 인도 경제경영서 『젊은인도』 저자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사무관, 쌍용건설에서 해외영업을, 현대자동차에서는 브랜드&마케팅전략을 담당했으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마케팅부문장을 지냈다. 또한 삼성 크레듀에서 ‘인도 비즈니스’ ‘브랜드&마케팅’ ‘4차산업혁명과 자동차’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도 정치권 및 기업들과 교류가 많다. 지금은 인도 전문 마케팅 기업 K-BIZ 대표로 있으며 2020년 방갈로르에 개교할 K-컨텐츠 기반 대학과 문화원, 비즈니스 허브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 : 정현
저자 정현
<데스노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45년 역사를 가진 애니메이션 회사 매드하우스 제작부에서 일했다. 한국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사 디알 무비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지금은 CJ투니버스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 아파트>를 제작한 칵테일미디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유성훈
저자 유성훈
인도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업을 위한 마케팅&교육 및 컨텐츠 퍼브리싱 전문기업 K-BIZ 공동대표다. CMR교육그룹 아시아마케팅 이사, 인도 방갈로르 한인회 교육문화부장도 겸하고 있다. K-컨텐츠 기반 대학 설립 행정을 총괄하고 있다.

저자 : 박남희
저자 박남희
삼성전자에 입사해, 미주·아프리카 지역의 마케팅 기획을 담당했고, 그리스 주재원을 거쳤다. 지금은 삼성전자 인도 남부지역 영업을 책임지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자신만만하게 맞고 있는, 인도로 가자! 11

제1장 방갈로르, 정원의 도시가 글로벌 IT 도시로 재탄생하다
방갈로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15가지 이유 19
읽을거리 인도 사자, 아프리카 사자와 다르다? 30
서울 인구와 거의 같은 천만 대도시 방갈로르 33
방갈로르, 은둔의 정원 도시에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다 34
정원의 도시 방갈로르의 생활 환경 37
방갈로르어가 따로 있을까? 38
인도에서 쇠고기 스테이크를 맛본다? 38
하이(High) 교육 수준, 하이 테크놀로지! 40
세계적 사건 ‘Y2K’, 인도를 IT 강국으로 만들다 41

제2장 세계 IT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방갈로르
우리의 구매 행동은 방갈로르에서 분석된다 49
방갈로르에 없으면 글로벌 IT 기업이라 말할 수 없다 51
머지않아 방갈로르, 세계 IT 중심이 될 것 54
세계 IT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려면 방갈로르를 보라 56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도시 방갈로르 58
읽을거리 중국 텐센트, 투자가치가 낮은 인도 뉴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용기 61
‘미래의 구글’ ‘미래의 아마존’을 만나고 싶으면 방갈로르에 가라 63
읽을거리 매 년 수조 원 적자기업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줄을 선 이유 65

제3장 너무 빠른 변화, 통계 자료 만들 시간조차 부족한 인도 IT 산업
세계 최고의 성장을 구가하는 인도 인터넷 온라인 쇼핑과 통신 시장 71
계속 성장하는 인도 IT 업계, 왜 우리는 관심 갖지 않는가 72
예비 인력을 활용하는 인도만의 방식 75
인도 IT 업계가 가진 가격 경쟁력의 비결 79
엄청난 직원 수를 자랑하는 IT 서비스 기업들 81
읽을거리 인도 타타 그룹의 또 다른 모습, 세계 최고 IT 서비스 기업 TCS 출신 타타그룹 회장 이야기 82
1만 명 이상을 동시에 교육한다. 인도 IT 기업들의 교육 센터 89
읽을거리 인도 기업들이 해외 인턴 채용에 열을 올리는 이유 91
AI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인도 95
우리에게는 생소한 글로벌 인 하우스 센터(GIC) 96
인도에 GIC를 가지면 얻게 되는 다섯 가지 이점 99
인도에 진출한 서구권과 아시아권의 차이 102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방갈로르로 몰려드는 기업들 106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블록체인 기술 선진국 인도 IT 업계 동향 108
인도 전략이 애플의 미래 좌우한다 110
인도에 눈뜬 세계, 반대로 눈감은 한국 114

제4장 제약이 많아 혁신도 많은 인도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열쇠는, 다름 아닌 인도의 수많은 제약 119
열악한 조건이 만들어낸 혁신, GE 심전도계 122
영화 <그래비티> 제작비보다 싼, 인도 초저가 화성탐사선 망갈리아 126
인도식 창의 기법, 주가드(Jugaad) 131
읽을거리 미국에 슈퍼맨, 배트맨이 있다면 인도에는 패드맨이 있다 135
세계 최대, 최다, 최고, 최저 비용 기록을 보유한 인도의 심장 수술 139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첨단 AI 기술 145
12억 명이 등록한 생체인식 주민등록 아다하르, 핀테크의 기초가 되다 147
인도의 핀테크가 만드는 현금 없는 사회 150
혁명적 혁신의 토대, 풍부한 우수 인재들 153
읽을거리 ‘데이터 빅뱅’ 인도에서 우연히 발견한 기회 155
메이크인 인디아 정책의 힘, 완성품 수입을 제조업 육성으로 바꾸다 159
국가 정책보다 더 강력한 가족 기업이 만든 인도 통신혁명, 릴라이언스 지오 162
읽을거리 ‘험난한 K-콘텐츠’ 인도 공략, 디즈니의 인내 배워라 166

제5장 인생은 너무 짧다. 자! 스타트업이다!
조용한 방갈로르 주택가에 불어닥친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 열풍 173
읽을거리 한국 대리기사 서비스 아이디로 1,000만 달러 투자받다 176
자고 나면 생기는 스타트업들, 업종 살펴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181
인도에서 스타트업이 크게 늘고 있는 이유 183
선진국 이상 잘 정비된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185
한국과 인도의 스타트업 지원 전략 차이는? 192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의 탄생 194
글로벌 대기업들이 눈독 들인 전자상거래 회사 플립카트 196
플립카트가 급성장하는 사회적 배경, 스마트폰 결제 199
플립카트의 성장 이유, 적극적인 M&A와 최고의 인재 채용 200
인도의 스타트업, 인도는 좁다. 해외 시장으로! 201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세계 최대 빅데이터 전문 기업 ‘뮤 시그마’ 206
미국 유니콘 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도인 창업자들 211
이름처럼 드라마틱한 유니콘 기업 ‘앱다이내믹스’ 212
읽을거리 기술자를 만드는 인도의 IT 교육 Vs. 창업자를 만드는 영국의 IT 교육 213
인도 스타트업의 강점과 가능성 217
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업 인디아 219

제6장 4차산업혁명을 위한 모든 길은 방갈로르를 향한다
IT를 품은 방갈로르의 매력에 빠져볼까? 223
한국 스타트업 발전과 성장의 해답이 인도인 이유 225
읽을거리 중국과 인도가 가까워질 수 없는 10가지 이유 229
글로벌 IT 옴파로스 인도와 인연을 못 만드는 한국의 사정 235
한국 기업이 인도 진출 시 꼭 알아둬야 할 기본 전략 239
인도 IT 서비스 기업과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242
인도 스타트업과 손잡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가자 245
한국 스타트업, 인도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한국이기에 성공하기 쉽다 247

돌아보며 가장 트렌디한 2030 인도시장 예측 분석서 253

책 속으로

세계 IT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려면 방갈로르를 보라 한때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트렌드가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선진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인도 등의 신흥국에 전달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실리콘밸리와 방갈로르가 최첨단 IT 트렌드를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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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려면 방갈로르를 보라 한때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트렌드가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선진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인도 등의 신흥국에 전달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실리콘밸리와 방갈로르가 최첨단 IT 트렌드를 이끌고 (이런 트렌드가) 선진국으로 전달되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p.57) 인도에 진출한 서구권과 아시아권의 차이 2016년 1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뽑힌 미국 대통령 선거 날, 영국의 메이 총리가 조용히 방갈로르를 방문했다. EU 탈퇴 결정 후 취임한 메이 총리는 EU 이외 첫 방문 국가로 인도를 택했다. 수도 델리에서 총리 회담을 가진 후, 비행기로 두 시간 반 걸리는 방갈로르를 방문해 기업가들과 회담했다. 공교롭게 같은 날 모디 총리는 돌연 고액 지폐 사용 폐지를 선언하며 인도의 핀테크 혁명의 시작을 알렸다. 인도를 향한 서구의 움직임과 아시아 기업들의 움직임은 참으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아시아는 정치적 목적으로 인도와 협력하는 경향이 높고 서구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많다. 그래서인지 방갈로르를 방문하는 국가원수들은 주로 서구권이고, 수도 뉴델리 위주로 방문하는 분들은 주로 아시아권이다. (pp.105~106) 인도에 눈뜬 세계, 반대로 눈 감은 한국 한국에서 인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 기업은 지금 인도 IT 업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인도 IT 업계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고, 심지어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어느 정도 규모의 회사라면 IT 부문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은 사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위치인 경우가 많다. 또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IT 기술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그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한국 기업은 IT 기술의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가 주는 임팩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p.115) 인도 특유의 창의적 사고방법 ‘주가드 정신’이 4차산업혁명의 이노베이션과 관계가 있다? 2009년 등장한 타타 나노는 인도에서 등장한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로 원가절감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례다. 에어백도 없고 트렁크 도어도 열리지 않는다. 제로백(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27초, 최고속도는 시속 105km다. 하지만 나노가 대단한 건 성능 때문이 아니다.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한 원가 절감 설계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원가 절감에는 자국민을 위한 ‘저렴한 이동수단’을 내놓고 싶었던 한 기업가의 노력이 들어 있다. 비를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가족을 보고 오토바이 정도의 가격으로 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10만 루피(당시 가치 250만 원)짜리 자동차로 탄생한 것이다. (pp.132~133) 세계 최초 인도 12억 명이 등록한 생체인식 주민등록증은 핀테크 혁명의 신호탄? 아다하르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숫자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이것은 세계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즉 한국은 지문 정도만을 정보에 넣는데 인도는 열 손가락의 지문과 홍채 정보를 정부에 제공한다. 그리고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ID 인증이 필요할 때는, 12자리 번호와 함께 창구에서 지문인식 기계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지문과 홍채 두 개의 수단을 준비한 것은 팔이 없거나 실명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개인정보에 관해서는 얼굴 사진·이름·주소·성별·생년월일·옵션으로 휴대전화 번호·전자메일 주소 등을 등록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아다하르 시스템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ID 번호와 지문 정보를 전달받아, 그것에 대한 YES 혹은 NO를 대답하는 것만으로 개인증명을 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p.148)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인도의 스타트업,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인도의 경제가 성장해 생활에 여유가 있는 중산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들의 왕성한 구매욕을 채워줄 서비스는 부족하고, 그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 비약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인도의 현재 모습이다. 또 다른 요인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의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도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젊고, 거의 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다. 또한 이 젊은이들이 직업을 갖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서 앞선 세대의 검소함과는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p.183) IT를 품은 방갈로르의 매력에 빠져볼까? 세계의 일류 IT 기업들은 왜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고 일을 할까? 세계 최첨단의 IT 기술이 모여 있어 원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지금 인도 IT 서비스 대기업들은 유럽, 미국 IT 대기업들이 하고자 하는, 최첨단 IT 기술로 구현 가능한 업무에 대한 백업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력이나 글로벌 시장 트렌드, 다양한 지식과 경험 등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IT 기술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나 오히려 그 변화가 인도, 특히 방갈로르의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인도에 거점을 두지 않아도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가능하나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세계의 IT 트렌드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세로 성장할 무렵 방갈로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였던 안드로이드 관련 많은 제품이 개발되고 있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세계를 제패했다. 만일 세계 IT 기술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알려면 바로 방갈로르가 최적의 장소다. 방갈로르에서 입수하는 정보가 미래 IT 트렌드 방향을 알려주게 될 것이다. 원하는 IT 기술자를 원하는 대로 고용할 수 있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방갈로르에 거점을 둘 경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엔지니어 수백 명을 단 몇 개월 안에 고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것이 가능한 지역은 세계에서 방갈로르 외에 찾아볼 수 없다. 비용 면에서, 특히 달러 대비 루피화가 계속 저평가된다면 인건비의 상승에 대한 염려 없이 미국의 몇 분의 1의 비용으로 고용을 지속할 수 있다. 만일 경제특별지역(SEZ)에 거점을 만든다면 법인세 면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을 더욱더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인재를 쉽게 고용할 수 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스템 등 세계적인 일류 IT 기업에서 인도인이 고위직을 맡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러한 많은 엘리트는 인도에서 태어나 인도의 대학에서 배운 후,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는 것만으로도 인도 대학에서 이러한 원석을 확보할 수 있다. 시장으로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시장으로서 인도는 매력적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브라질 등의 신흥국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인도 시장만큼은 강력히 성장하고 있다. GDP 성장률은 7~8%를 넘어 인도는 세계의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을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도 점점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점에 매력을 느껴 세계적 기업들이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역할과 기능은 각 회사마다 다르지만 글로벌과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 방갈로르다. (pp.2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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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글로벌 IT 기업들에겐 약속의 땅 인도, 세계 불황 속 ‘나 홀로 달리는 코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이익 우선의 보호무역으로 전 세계 경기는 계속 위축되고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 신흥경제국들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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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기업들에겐 약속의 땅 인도, 세계 불황 속 ‘나 홀로 달리는 코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이익 우선의 보호무역으로 전 세계 경기는 계속 위축되고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 신흥경제국들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의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불안한 가운데에도 계속되는 성장세를 보이는 나라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인도다. 인도는 올해(2018) 2분기 경제성장률이 8.2%로 전 세계 시장 불황 속에서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인도 경제를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묘사하면서 인도의 성장률을 2019년 3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7.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에서 성장률 전망을 하는 45개국 가운데 1위다. 같은 신흥국인 중국(6.7%)과 인도네시아(5.3%), 터키(5.1%)를 앞선다. 한국(2.9%), 멕시코(2.5%), 브라질(2.0%)과의 격차도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충돌을 거듭하고 있는 터키, 오는 11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역시 혼란한 정치 상황을 보이는 아르헨티나 같은 다른 신흥국은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다. 중국 역시 장기전으로 들어간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투자 위험 요소로 꼽힌다. 미-중 무역전쟁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인도다. 인도 역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지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연임 가능성은 커지고 있어 다른 신흥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모디 총리가 연이어 펼치고 있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인도 시장 활황에 한몫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제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펼치고 있다.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 완화,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인도 내수 시장도 연이은 경기 부양책으로 살아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인도 정부 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세금, 보안 등 여러 부문에서 외국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규제 개혁의 핵심에는 유럽식 개인정보 이용제한을 비롯해 데이터 국외반출 금지, 국외자본의 인도 기업 인수 제한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 기업들이 인도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 같은 상황을 변화시키고 인도 기업들도 빅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하지만 이러한 인도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T 기업들은 최근에 더욱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3억 인구 중 인터넷 사용 인구가 3억 명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은 인도에서 2억 5,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구글의 유튜브도 가장 대중적 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등 시장 내 기반을 탄탄히 잡은 것 역시 적극적인 투자 확대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경쟁 기업들을 압도하는 시장 지배력은 향후에도 다방면 성장에 가장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 기업들은 힌디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인도 온라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또한 페이스북의 왓츠앱, 구글 같은 세계적 IT 기업들이 인도의 디지털 결제시장을 잡기 위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인도 디지털 결제시장이 2023년 1조 달러(약 1,11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늘려가는 이유는 바로 인도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으로서의 기능 때문이다. 이러한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도 IT 산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우리 기업이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서 그에 대한 제언과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한창일 10년 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과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 다섯 명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중 한 명은 인도 사람이다. 인구는 시장을 만들고 기업은 그 시장에 있어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2030년이 되면 인도는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고, 2040년이 되면 17억 인구를 가진 국가가 될 것이다. 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깨비 방망이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인도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도에서 활발하게 투자하는 세계적 IT 기업의 움직임을 담은 이 책은 누구보다 인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사 “4차산업혁명 시대, HW 기술 기반의 한국 IT 기술과 SW 기술 기반의 인도 IT 기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혜를 담은 책이다. 아직 인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부족해 많은 한국인과 한국기업은 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러던 차에,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진 책이 출간되다니 매우 반갑다. 이 책을 통해 인도와 한국이 만들어낼 미래를 먼저 만나보기를 바란다.” “저자와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보다 더 정확히 인도의 모습을 진단해내는 저자의 지식의 깊이에 매번 감탄하게 된다. 인도인도 몰랐던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길거리를 달리는 현대자동차,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삼성 휴대폰, 그리고 인도 가정에 하나쯤 있는 LG 전자제품, 이젠 현대, 삼성을 인도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오랜 기간 인도와 함께해왔다. 함께해온 만큼, 더 많은 한국 청년이 인도 청년과 만나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 <산토스 코시 박사, 코시 병원 그룹 회장> “인도에서 마케팅을 하는 저자와 수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저자가 지닌 시각의 새로움에 놀라곤 했다.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인도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갖고자 한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김동균 교수,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인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IT강국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공룡 기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인도인이 어떤 형태로 비즈니스를 만들고 발전시켜나가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인도의 IT 산업 형성과 발전 메커니즘,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 준비로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에 인도라는 새로운 길과 시사점을 던져주는 책이다.” ▶키워드 인도, 젊은 인도, 방갈로르, 인도 사자, IT, 항공우주, 방위산업, Y2K, 유니콘 기업, 콘텐츠, 글로벌 IT 기업, 타타 그룹, 인턴, AI플랫폼, GIC, 스타트업,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GE 심전도계, 망갈리아, 주가드, 패드맨, 아다하르, 핀테크, 데이터 빅뱅, 메이크 인 인디아, 지오, 인도창업, 인도인과 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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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인도의 잠재력이 무한한 나라라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인도를 떠올리면, 카레, 요가, 힌두교와 같이 전통적인 인도 이미지가 선명하다. 생각해보면, 인도의 무한한 잠재력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 조명해 보는 일에 무심하지 않았나 싶다. 오랜 시간 영국의 식민지 국가로 있으면서, 영어에 친숙하고 엄청난 인구,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라는 점을 꼽으며 브릭스(BRICS) 국가 중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품은 나라라고 단정하며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 건 아닐까? 인도가 잠재력을 넘어 "4차산업혁명, 글로벌 IT 강국"의 길에 이미 들어섰다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까.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는 IT 기술과 함께 달라지고 있는 인도의 오늘과 다가올 미래를 조명한 책이다. 인도의 IT 산업의 따끈따끈한 현황을 담고 있어, 실리콘밸리에서 13시간 떨어진 인도가 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는 총 6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원의 도시이자 인도 남부의 낙후된 도시 중 하나였던 방갈로르가 IT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분석한다. 인도의 IT 교육의 역사, 세계 IT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방갈로르의 현재와 그 이유를 정리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인도 시장에 소홀했던 이유이기도 한 한계점, 인도의 IT 스타트업 현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도 방갈로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책을 마친다. 각 구성은 다음 장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간중간 최근 인도에서 있었던 이슈와 변화도 함께 다루고 있어, 인도 IT 산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4명의 공동 저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잠재력 있는 국가 및 지역의 마케팅을 맡은 경험이 있는 경력자로, 특히 권기철과 유성훈은 인도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업을 위한 마케팅&교육 및 콘텐츠 퍼블리싱 전문 기업 K-BIZ의 대표로  이미 축적해온 인도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은 인도가 전 세계 IT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인도는 지난 몇 년간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통해 IT 기술 시장에서 재도약했다. 그 결과 전 세계 거의 모든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에 들어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기 바쁜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인도에 가지고 있는 인식은 10년, 20년 전 인도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인도의 IT 기술은 단순히 의류, 자동차, 제조업 해외 공장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도는 자국의 우수한 IT 인재를 통해, IT 기술에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물론 아직 인도의 많은 IT 기업이 세계 일류 IT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서비스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IT 서비스 기업은 엄청난 규모의 인재(10만 명 이상)를 이용해, 독자적이 IT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인도의 관심과 그 결과물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내고 있다.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는 인도의 IT 기술 발전과 전 세계 IT 기업을 모여들게 하는 허브와 같은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 주목한다. 우리에게 낯설지만 방갈로르는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IT기업이 연구 개발 거점을 마련한 곳이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기기 분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오라클, 어도비 시스템스, HP 등이 있으며, IT 서비스, 컨설팅 분야는 IBM, 액센추어, 캡제미니 등"이 방갈로르를 찾고 있다. 놀라운 점은 단순히 연구 개발 거점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자국의 본사를 제외하고 최대 규모의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IBM의 경우, 인도에 고용한 직원 규모가 10만 명 이상이며, IBM 인도 지사는 미국 본사를 제외하고 작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획득한 IBM의 특허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본사를 제외하고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산재해 있는 IBM 연구소 중에 최고의 성과이다. 이만큼 이미 세계적인 기업은 인도 방갈로르를 잠재력 이상의 가치를 발굴해 실질적인 이윤을 얻고 있다.

    신흥국에서 태어난 이노베이션이 선진국 또는 글로벌로 보급되는 사례를 말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이라고 한다. 저자는 인도 자국 내 인프라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세계적인 기술이 된 예시도 함께 소개한다. 예를 들어 인도는 서구 사회 보다 평균 심장별 발병 나이가 10~15년 정도 빠르다. 인도는 GE 헬스케어는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 부담이 높아 기존의 심전도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한 것이 바로 MAC 400이다. 정밀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낮은 가격과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인도 환경에 더욱 적합한 기기를 개발하였다. 그 결과 "심장병을 앓는 많은 환자들이 중병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용하기 쉬운 심전도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인도 시장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었지만, 실용적이며 저렴한 가격이 강점으로 발휘되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도 보편화되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IT 강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인도에 보이는 관심은 굉장히 미미하다. 그 이유는 인도 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낙후된 제반 환경은 기업들이 진입하기에 높은 장벽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 역시 빈곤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실정이며 인프라 구축은 생각보다 탄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인프라 구축을 이용해 많은 글로벌 IT 기업이 인도에 진출한 것이다. 저자는 인도가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위험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지 않고 스타트업에 뛰어들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곳은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도 IT 서비스 기업은 세계의 IT 기술, 업계 트렌드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IT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술 개발과 트렌드를 이끄는 중추 국가가 되기 위한 플랜들 세우고 있다. 저자는 만약 "한국 기업과 인도 IT 기업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가지고 관계를 맺는다면, 세계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서로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의 내용이 인도에 우호적이며, 낙관적인 전망을 담고 있어 인도 시장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기에 적합한 책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인도에 대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미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에 벌써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피로감을 느끼기에 우리는 아직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어야 할 국가 중 하나가 '인도'임을 상기시키는 책,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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