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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
페이지 : 정보준비중 | 양장본 HardCover
ISBN : 9788934003298
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 [양장본 HardCover] 중고
저자 데이비드 보겔 | 역자 김민주 외 | 출판사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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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8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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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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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글): 데이비드 보겔
지은이_데이비드 보겔David Vogel 데이비드 보겔은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하스Haas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윤리학과 정치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그는 『더 비싼 물건을 사다Trading Up』와 『가까우면서도 먼 이방인Kindred Strangers』을 포함하여 여러 서적을 저술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매니지먼트 리뷰California Management Review》의 편집을 맡고 있으며, 로버트 케이건Robert Kagan과 함께 《규제 변화의 역동성The Dynamics of Regulatory Change》의 공동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_김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SK그룹, SK㈜를 거쳐 현재 ㈜리드앤리더 대표와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케이스스터디 사이트인 이마스(emars.co.kr)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문, 잡지, 방송, 강의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마케팅 어드벤처 1, 2』 『레드 마케팅』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디마케팅』 『전략은 불황보다 강하다』 『컬덕 시대의 문화 마케팅』(공저) 『한 권으로 만나는 비즈니스 명저 40』(공저)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중국의 세기』 『공익 마케팅』 『피말리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 『숨막히는 기업 경영 이야기』 『경제학의 제국을 건설한 사람들』 등이 있다. 옮긴이_김선희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중앙회 심사실과 여신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SAS Korea에서 금융IT 분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재무 위험 관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 금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ㆍㆍㆍ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이득인가, 손실인가
서문ㆍㆍㆍ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현실의 문제다

1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떠오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다시 주목받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3가지 영역

2장 도덕성을 갖춘 기업이 수익성도 좋은가
선을 행하기 위해 좋은 일을 한다
경영을 잘하기 귀해 좋은 일을 한다
비즈니스 환경의 새로운 변화
CSR과 수익은 긍정적 관계인가
사회책임투자 살펴보기
도덕성이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가
기업의 도덕성이 주는 매력

3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는 3가지 주체
소비자의 순수성 vs 높은 가격
직원은 그 회사 편인가
투자자의 비공식적인 압력 행사
비즈니스 사례의 재평가

4장 개발도상국의 노동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
친도덕적인 시장의 이득과 한계점
모범적인 선도자가 된 나이키의 노력
미국에서의 자발적 규정
유럽에서의 자발적 규정
농업에서의 자발적 규정
자발적 규정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가
자발적인 규정은 얼마나 효과적인가
사회적 라벨을 붙이는 대안적 접근
기업의 행위 규범을 제정한 후의 성과

5장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
셸의 석유 저장시설 철거에 대한 논란
산림보호를 위한 노력
국제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기업의 환경적 책임이 미친 영향

6장 인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국제 기업시민주의
나이지리아 지역사회와 셸의 관계
채취 산업에서의 인권 문제
투자 의사결정과 인권 문제
UN 지구협약과 기업시민주의
인권과 연계된 비즈니스 사례의 득과 실
인권 관련 투자정책에 관한 도덕성 기준

7장 시장의 요구가 새로운 사회 기분을 만들다
정부 규제에서 시민 규제로 번지다
시민 규제가 법적 구속력을 얻다
기업의 자발적 실천과 정부 규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시 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소비자, 투자자, 직원 모두에게 환영받는 기업 경영학의 변천사를 보면 1920년대는 생산 중심, 1930년대는 인사 중심, 1950년대는 마케팅 중심이었다가, 2000년대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중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소비자, 투자자, 직원 모두에게 환영받는 기업 경영학의 변천사를 보면 1920년대는 생산 중심, 1930년대는 인사 중심, 1950년대는 마케팅 중심이었다가, 2000년대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중심으로 강조점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이 안에는 윤리, 투명성,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슈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변변한 기업 전략을 기대하는 것은커녕 잊을 만하면 기업의 부도덕성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진실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이제 더 이상 CSR 문제를 뒤로 미뤄둘 수만은 없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 주는 이득과 한계점을 모두 고려해서 기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지침을 줄 것이다. 사회적 책임 활동은 비용인가? 투자인가? 꼭 수익성이 보장되어야 기업은 도덕성을 지키는가? 그래야만 하는 것도 아니지만, 수익성이 도덕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왜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는가The Market for Virtue』를 쓴 데이비드 보겔은 이렇게 결론 내린다. “도덕성으로 인해 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유지할 수 있다.” 저자는 기업이 CSR 활동으로 수익성을 얻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 책에서 다양한 증거자료들을 제시한다. 1990년대 이후의 자료만을 기초하여 결론을 내리더라도 우리는 “시장에는 도덕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니타 로딕이 창업한 바디샵은 처음부터 친환경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고, 소비자들은 기꺼이 제품들을 구매해 주었다. 시장의 수요가 기업의 도덕성 공급에 계속해서 영향을 준 것이다. 저자는 CSR 활동에 영향을 주는 시장의 주체로서 소비자 투자자 직원을 든다. 소비자들이 도덕성 있는 제품에 기꺼이 값을 더 지불해 주고, 직원들은 도덕성을 실천하는 비용으로서 급여를 덜 받는 희생을 감수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덕성을 지지하는 시장에는 제한사항 또한 존재한다.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업만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하는 SRI(사회책임투자) 펀드의 지수들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원래 사업성이 좋은 회사만으로 편성했기 때문인지도 모르며, 도덕성을 얼마나 반영하는 것인지 증명할 근거는 희박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셸은 1995년 브렌트 스파 플랫폼(석유 저장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그린피스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결국 지상 철거로 마무리가 됐지만, 그린피스의 주장과 달리 심해 철거가 환경적으로도 가장 건전한 방법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나중의 일이었다. 셸의 한 중역은 “단순히 과학적 결과에 의거해 상황을 단정짓지 말라. 결국 일반 대중의 정서는 셸이 브렌트 스파를 바다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선도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었던 탓에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 선도기업이 지탄을 받는 동안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 과연 기업에 이득인가? 손해인가? 저자는 회사마다 상황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회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단지 CSR 활동만은 아니며 기본적인 경영 활동과 사업성이 무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 기업은 CSR 활동을 더 이상 차선책으로 미뤄둘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더 좋은 수익을 올리는 투자가 되든, 언론과 대중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 삼든 CSR 활동을 무시하고서는 기업 경쟁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속가능성 있는 위대한 기업은 CSR에 능하다 짐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가 쓴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을 보면, 비범한 장기적 성과를 얻은 기업으로 3M, IBM, 존슨앤존슨 등을 소개한다. 또 이후에 출간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는 이러한 특출한 재무적 성과를 거둔 기업들 명단에 질레트, 필립 모리스 등 누적 주식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을 추가했다. 이들 28개 기업 중 일부는 특정 분야에서 CSR의 평균 수준을 넘어서는 실적으로 명성을 누리고 있는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휴렛팩커드, 시티그룹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업들이 이윤 최대화와는 다른 가치, 비전, 목표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가치관들은 이 기업들의 재무적 성공에도 기여해 왔다. 국내 기업들도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과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는 매년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를 선정하고 있다. 또 동아일보와 한국IBM BCS는 8개월에 걸친 조사를 끝내고 ‘존경받는 30대 한국 기업’을 발표해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을 잘 실천하는 회사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제시한 조사에 따르면 MBA 출신 대다수는 사회적 비판을 받은 기업에 입사하기를 꺼려한다.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신경 써야 하는지, 왜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주목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IMF 외환위기의 기회를 틈타 국내에 진출한 투자회사들도 최근 국내 시장에서의 CSR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만 삭스 같은 경우 이름에서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 즉 싹 쓸어간다(삭스)는 느낌을 주어 국민들에게 자기 실속만 차리는 기업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나쁜 기업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점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에 게재한 시론에서 국내 기업의 CSR 방향을 이렇게 보고 있다. “궁극적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키는 것은 대가 없는 비용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오는 투자라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기업이 사회에 ‘퍼주기’식으로 공헌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동시에 상생하는 접근법으로 이해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아직 CSR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 동향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자칫 국제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하루 빨리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정부도 이를 돕는 사회적인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CSR이 이제는 경영전략의 방안 중 하나로 활용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회적 책임 활동은 선진 기업의 전략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비즈니스 윤리를 실행하도록 장려하거나 제약하는 기능을 시장이 하고 있는가?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기업이 도덕성을 갖추면 뛰어난 직원을 채용하는 데 유리한가? 기업이 책임경영을 하면 투자자들이 몰려드는가? 기업이 책임경영을 위해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는 선뜻 지불할 것인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 기업에게 유익한지 불리한지의 문제에는 복잡한 변수들이 섞여 있다. 그렇다 해도 이제 기업은 사회적 책임 문제를 무시하고서는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서 이득을 얻은 기업, NGO와 시장의 압력을 무시하다가 공격 타깃이 되어 손해를 본 기업, 선도 기업이 사회적 규탄을 받는 동안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 사회적 비판의 영향으로 고급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은 좋은 것이니 일단 따르라는 교훈적인 내용 위주보다는, 냉정한 시각에서 객관성을 잃지 않으면서 이점과 한계점을 모두 보여주는 균형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과 한계점을 모두 고려해서 가장 실천적인 기업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제는 국내 기업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기업전략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여 실천에 옮기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기업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이 사회책임경영의 진정한 의미라고 보고, 단순한 ‘퍼주기’식 나눔경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동시에 상생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의 도덕성은 그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소비자 투자자 직원으로 대변되는 시장에 의해 강요되기도 한다. 많은 기업들이 참고하여 고객도 품고 사회도 품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길 원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 책에 관한 평가 이 책은 사회의 시장친화적인 견제 시스템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논하고 있다. 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인 규제를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정부의 엄격한 규제 시스템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경영을 잘못하거나 불법을 자행한 경영인들은 마땅히 퇴출되고 교체되는 것이 기업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도 대우 계열사들이 오너 퇴출과 구조조정 후 기업가치가 상승한 예가 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키는 것이 대가 없는 비용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가져오는 투자라는 방향으로 CSR이 발전하기를 바란다. -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이제는 바야흐로,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와 성장 패턴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는 잊을 만하면 기업의 부도덕성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워진다. 이 책은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이 경영 활동을 영위하는 데 있어 경제, 사회, 환경의 상생을 추구하는 노력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또 기업은 이 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과 한계점을 모두 고려해서 기업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정해봉 에코프론티어 대표 기업에 있어 CSR은 당장의 경제적 기능을 뛰어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보겔의 책은 지금까지의 책 중 가장 조직적이고 균형잡힌 분석을 보여준다. 명백한 규제가 없는 상태에서 생기는 CSR의 기회뿐 아니라 한계점까지 진찰해 놓았다. 보겔의 연구는 실증적인 사례와 함께 견고한 논리를 펴고 있으며, CSR에 관한 논의는 상당한 지적 세련미를 지니고 있다. - 존 루기 UN지구협약 공동기획자 한 통계를 보면, CSR 주제를 다룬 기업의 웹사이트가 벌써 10만 페이지에 달한다. 아마존의 도서는 600권에 달한다. 200개가 넘는 뮤츄얼펀드가 사회책임투자를 하고 있고, 2천 개사 이상이 매년 CSR 보고서를 쓴다. UN은 이 부분에서 최고의 스폰서다. 비즈니스 스쿨들도 이 분야의 과정을 개설하고 있고, 셀 수 없이 많은 뉴스레터와 컨설턴트들이 이에 공헌하고 있다. 이제는 이에 대한 반발도 있다. 《Reason》지의 최근 이슈를 보면 CSR을 찬성하는 쪽인 존 맥케이와 두 명의 비평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인 특집기사가 실려 있다. 한편 자유주의 지지자 그룹은 투자 자본주의의 갈가리 찢어진 이미지를 포장하기 위해 CSR이 이 빠진 규제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기업의 이윤에 대해서라면 데이비드 보겔이 쓴 책에서 이 분야의 가장 명확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보겔은 좋은 기업에서 ‘기업시민주의’라는 것이 꼭 필요조건도 아니지만 충분조건도 아니라는 점을 알린다. GE나 존슨앤존슨처럼 CSR 기록이 비즈니스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쪽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엑슨 모빌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 벤앤제리나 바디샵은 투자자의 불만족에 직면하기도 했다. 기업시민의 모델로 여겨졌던 머르크나 엔론 같은 회사는 갑자기 정반대의 기업이 되기도 한다. - <워싱턴포스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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