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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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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쪽 | 규격外
ISBN-10 : 8932003955
ISBN-13 : 9788932003955
기억의 집 중고
저자 최승자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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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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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s5***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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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책 상태도 좋고 모두 만족합니다. 감사해요. 5점 만점에 5점 faiths*** 2020.07.16
1,044 솔직하게 중급으로 말씀해주시고 판매하셔서 좋네요 전혀다른경우도 많거든요 ㅎ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jin0*** 2020.07.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짧은 글귀 안에 담긴 심오한 뜻. 이 책은 문학적 상상력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의 심오한 뜻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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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균열의 비관 | ic**oad | 2020.04.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1989년에 나온 최승자 시인의 세번째 시집.   단어들과 조사, 갖가지 글자들이 시인에게 붙잡혀 ...

     

    1989년에 나온 최승자 시인의 세번째 시집.

     

    단어들과 조사, 갖가지 글자들이 시인에게 붙잡혀 서로 접착되면

    이 비관에 그대로 꽁꽁 묶여서 운명처럼 작용한다.

     

    어떤 평론가가 말했듯이 영원한 열등감에 빠져버리게 된다.

     

     

    p23 <물망초>

     

    잠시만 기다려다오,

     

    죽음이여

    잠시만,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은

    이 세계의 망령이 시인을 붙드는 것이려니, 

    그러나 고집스런 긴장으로 투쟁하는 혼의, 생의 비명일지도.

     

    p84 <밤 난간에서>

     

    이 허약한 난간에 기대어

    이 허약한 삶의 규율들에 기대어

    내가 뛰어내리지 않을 수 잇는

    혹은 내가 뛰어내려야만 하는

     

    최승자 시인이 일으킨 균열에서

    `90년대, 그리고 21세기의 

    온갖 문학의 몸부림이 솟아났다고,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어쩌지 못하게 만드는 긴장감

    그리고 위기감.

     

    결코 닫힐 수 없는 이 문을 연 것은

    최승자 시인의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시인의 시를 읽을 때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 기분은

    운명같은 자각의 시를 쓴 시인으로 인함이다.

     

     

  • 기억의 집 | gr**m2000 | 2005.06.1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읽으며 최영미가 생각났다. 사실은 그 반대일진데, 내가 거꾸로 최영미부터 읽은 까닭일 것이다. 많이 기대하고 읽어서 그런지...
    읽으며 최영미가 생각났다. 사실은 그 반대일진데, 내가 거꾸로 최영미부터 읽은 까닭일 것이다. 많이 기대하고 읽어서 그런지 생각만큼의 감동을 얻지는 못했다. 너무 큰 기대탓일뿐 뭐 시가 별로다... 라는 것은 아니다. 어떤 꽈광하는 울림을 원했던 탓일 뿐이다. <기억의 집>은 최승자의 세번째 시집이라는데, 아마도 첫번째나 두번째의 시집이 더 '최승자'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시 중의 일부분... 토악질 ---------------------------------------- 최승자 (중략) 나는 슬픔의 소화기관을 갖고 있지 못하지 그래서 슬픔을 먹는대로 곧바로 토해버린다 무의미한 끝없는 자동반복적 토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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