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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비매품/개정판1쇄-2011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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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빠 노릇'의 지혜를 가슴 찡하고 솔직한 경험담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책. 비영리 무료 육아 사이트 배넷아이 대표 오주협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녀교육 지침서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방치되고, 그래서 아빠가 되기 싫어하던 한 불우한 소년이 어떻게 '아빠'로서 느끼는 행복을 말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이를 통해 아빠의 책임을 다한다는 미명 아래 가정을 소홀히 하고 밖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남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소개
오주협
1962년 포항 출생. 1989년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아버지는 한 분이지만 어머니는 셋인 가정에서 나고 자랐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꿈조차 꾸지 않았다. 그러다 인생을 비관해 한때 자살을 결심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결혼을 하고 두 딸의 아빠가 되면서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아빠’라는 이름을 가장 자랑스러워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해오던 북디자인 일과 출판 일을 접고서 2002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무료 육아 사이트 배넷아이(www.beneti.com)를 오픈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비영리로 운영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지만 가족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부모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컨텐츠 구성에 힘쓰다 보니, 어느새 2년 만에 회원이 27만 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아빠 노릇, 엄마 노릇을 힘겹게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부끄럽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야겠다는 용기를 내게 되었다. 누구나 부모 노릇하기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말이다.
목차
PART 1. 나는 아빠가 되기 싫었다! 나는 ‘아빠’가 되기 싫었다 아빠라는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워지기까지 1 아빠라는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워지기까지 2 나는 육아의 모든 것을 아내에게 배웠다 당신은 어떤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가 내가 ‘배넷아이’를 만든 이유 내가 ‘아빠’라는 이름으로 얻은 행복 16가지
PART2. 아내들에게는 말 못하는 아빠들의 진짜 속마음 아빠들에게도 산후우울증이 있다 비교는 아빠를 ‘두 번’ 죽인다 아빠의 자리는 엄마가 만든다 남편의 거친 말 뒤에 숨은 진심을 알아주어라 사랑받는 남편이 자상한 아빠가 된다
PART3.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일단 아이에 대한 공부부터 하라 당신의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라 건강을 목숨처럼 여겨라 가족의 일원이 되려고 애써라 완벽한 아버지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아이들에게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가 필요하다 ‘놀이’로 시작하라 지금 바로 당신의 감정을 표현하라
PART4. 아빠가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해지는 방법 매를 아끼면 안 된다는 아빠들에게 서투른 칭찬으로 아이를 망치는 아빠들에게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아빠들에게 우리 집만의 거꾸로 교육법 3가지 아빠가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해지는 놀이법 31가지 -영아기(0-3세)에 할 수 있는 놀이 15가지 -유아기(3-5세)에 할 수 있는 놀이 16가지
PART5. 내가 ‘배넷아이’에서 꼭 말하고 싶던 것들 할 수 있는 것도 안 해 주는 부모가 진짜 나쁜 부모다 아이가 정말 원하는 건 ‘특별한’ 사랑이 아니다 마음 한 귀퉁이에 휴지통을 놓아두라 세상의 모든 아이를 사랑하라 아이에게 진짜 물려줘야 할 유산
책 속으로
“엄마도 힘들지만 아빠도 힘들다!”
누구나 좋은 아빠가 되기를 꿈꾼다. 사회에서 인정받고 가정에서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아빠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아빠들이 부딪히는 현실은 생각처럼 그리 만만하지 않다. 부성도 모성처럼 ...
“엄마도 힘들지만 아빠도 힘들다!”
누구나 좋은 아빠가 되기를 꿈꾼다. 사회에서 인정받고 가정에서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아빠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아빠들이 부딪히는 현실은 생각처럼 그리 만만하지 않다. 부성도 모성처럼 역시 길러져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집에 들어가면 아이를 어떻게 돌볼지 몰라 헤매다 보면 어느새 ‘돈 벌어오는 기계’로 전락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누구나 아빠 노릇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저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가 그처럼 확신하는 이유는 그 자신 또한 아빠라는 이름의 행복을 알기까지 힘든 날들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한 분이지만 어머니는 세 분인 가정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결혼조차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그가 결혼식 올릴 비용조차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아내가 임신을 한 덕에 엉겹결에 아빠가 되었다. 그 뒤 아빠라는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워지기까지
그가 했던 노력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되고,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이 땅의 모든 아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웬수 같은(?) 남편을 조금만 더 이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아내에게조차 말 못하는 초보 아빠들의 진짜 속마음을 이야기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는 아내가 자신의 상처를 외면한 채 왜 가장 노릇을 제대로 못하느냐고 다그쳤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아빠의 책임을 다한다는 미명 아래 가정을 소홀히 하고 밖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남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싶다는 것이다. 다른 아빠들도 자신처럼 ‘가족 부양의 의무’에 대한 부담을 덜어 내고 가족 안에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말이다.
세 번째는 부모 노릇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듣는 가장 큰 찬사는 그들이 커서 ‘아빠 같은,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날 거야’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적어도‘아빠처럼, 엄마처럼은 살기 싫다’는 말이 나오진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심정이 얼마나 괴로운지 그 자신이 너무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의 가슴속에 한번 새겨진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국내 최초의 비영리 무료 육아 사이트 배넷아이 대표 오주협.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것을 생각조차 안 해본 그가 ‘아빠’라는 사실을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의 눈물과 웃음의 감동 스토리! 자신의 아버지에게 방치되고, 그래서 아빠가 되기 싫어하던 한 불우한 소년이 어떻게 ‘아빠’로서 느끼는 행복을 말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좋은 아빠가 되고자 하는 초보 아빠들과 가장이라는 짐에 눌려 사는 아빠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누구나 아빠 노릇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이 터득한 ‘행복한 아빠 노릇’의 지혜를 때로는 가슴 찡한, 때로는 가슴 아픈 솔직한 경험담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아프고 힘든 과거의 상처까지 굳이 드러낸 이유는 부모 노릇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움으로써 이 땅의 아이들이 더 많이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