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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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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쪽 | 규격外
ISBN-10 : 8965133688
ISBN-13 : 9788965133681
감각의 제국 중고
저자 문동현,이재구,안지은,EBS MEDIA (기획) | 출판사 생각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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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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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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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란 무엇이고, 감각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만나게 될까. 또한 우리는 감각을 거쳐 다른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될까. 무엇보다, 우리의 삶 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감각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해답을 찾는 길이다.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궁금증. 바로 여기에서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문동현
저자 문동현 프로듀서은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 EBS 《다큐프라임-해독, 몸의 복수》, 《마리온 이야기》, 《바퀴 2부작》, 《챠강티메, 흰낙타 이야기》, 《감각의 제국 6부작》, 《역사채널e》, 《명의》, 《하나뿐인 지구》, 자연다큐 《개미 2부작》,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프로듀서 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상,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TV 다큐멘터리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 : 이재구
저자 이재구 프로듀서는 대표 연출 프로그램으로 KNN 《리얼터치 오늘》,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EBS 《다큐프라임》, 《명의》 등이 있다.

저자 : 안지은
저자 안지은 작가는 MBC 《화제집중》, 《W》, KBS 《시사투나잇》, 《환경스페셜》, 《시사기획 창》, EBS 《다큐 여자》, 《세계의 교육현장》, 《명의》, 《다큐프라임-남과여》, 《감각의 제국 6부작》 등을 집필했다.

구성 : 이진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Oxford Brookes University에서 출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방송작가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의 속도 15km/h』, 『죽음-EBS 다큐프라임 생사탐구 대기획』 등을 출간했다.

목차

프롤로그: 감각, 한 호흡의 세계
1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감각한다
1장 통증과 무통증의 고통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2장 빛이 남아 있는 그 순간까지
-어셔 증후군
3장 절대음감의 감각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
생명은 감각의 다른 이름이다-감각의 역사
생명의 역사
생물의 빅뱅
눈의 탄생
우연과 필연의 생존 사이
적자생존이 시작되다

2부 감각의 우주, 뇌
1장 뇌가 곧 감각이다
뇌를 만드는 감각
새끼 고양이 실험
뇌의 임계기
뇌 가소성
뇌의 임기응변
결핍 감각과 대체 감각
2장 감각의 오류
감각의 빈칸
완성 착각
동영상 착각의 원리
특별한 환각, 샤를 보네 증후군
뇌의 관성
3장 최초의 감각 세계
아기의 감각
감각의 모든 것, 엄마
지니 이야기
결정적 시기
감각과 두뇌 발달
뉴런과 시냅스
성장의 골든타임
유전적 감각과 환경적 감각
4장 삶의 지도, 뇌
뇌의 용불용설
영국의 택시 기사, 버스 기사
스마트폰과 스마트 뇌
뇌의 중독

3부 사피엔스만의 감각, 공감
1장 살기 위한 본능, 공감
감정은 감각의 언어다
아기의 생존 감정
맛의 감각
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짧은꼬리원숭이 실험
거울신경의 발화
모방 행동
공감과 이기심
2장 감정의 집합체, 표정
얼굴 근육의 역할
인류의 보편 감정
얼굴 표정과 생존
마음의 창, 눈
참 표정과 거짓 표정
눈으로 마음 읽기 테스트
공감과 애착의 상관관계
애착 이론 실험
공감의 첫 번째 대상, 엄마
3장 공감 능력과 공동체
공감 능력의 발달
사이코패스와 정서적 공감 능력
샐리&앤 테스트
공감 능력과 애착 형성
부모의 역할
공감 능력 기르기
공감, 위대한 사피엔스의 유산

에필로그: 감각의 기억
참고 자료 및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제작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EBS 창사특집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생명체의 감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1. 감각이 없으면 나도 없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많이 했지만 인문적인 가치를 자연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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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창사특집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생명체의 감각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

1. 감각이 없으면 나도 없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많이 했지만 인문적인 가치를 자연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정보와 지식에 치우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정서적으로만 접근하지도 않으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구현한 자연과학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었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능력 중에 아픔을 아픔이라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완벽한 인격체가 되게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장성택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공감.
감각의 역사는 생명의 역사와 다르지 않다. 지구상에 출현한 첫 생명체도 탄생과 동시에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감각해야 했다. 채 완성되지 않은 감각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 역시 보고, 듣고, 만지고, 맡고, 맛보며 세상을 감각한다. 또한 인간만의 감각인 공감으로 유대를 형성하고 사회를 만든다.
감각이 없으면 나라는 존재도, 나아가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는 깨달음. 그리고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궁금증. 바로 여기에서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이 출발하였다.

2. 감각 결핍, 감각 장애… 다른 방식으로 감각하는 삶
“보통 사람에 비해 특정 감각이 없거나 부족한 것은 장애가 아니라 감각적인 측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자극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자극을 감각해야 그것을 처리하는 시냅스가 살아남습니다. 그런 자극들을 경험하지 못하면 정보 처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정보와 잡음이 섞여 있는 자극 속에서 불필요한 잡음들을 취하기보다는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걸러 내는 게 중요합니다.”-김영보 교수(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CIPA)과 스치는 바람마저도 통증이 되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그리고 청각장애와 시각장애가 동시에 진행되는 유전적 질환인 ‘어셔 증후군’ 등등을 통해 감각의 제국은 ‘오감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하지만 감각의 제국은 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것이 ‘장애’나, ‘결핍’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감각해서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생명체에게 감각은 “세계와 나 사이에 놓인 창”이다. 눈은 세계의 이미지를 향해 열린 창이며, 피부는 그 질감을 느끼는 창이다. 또, 코는 세계의 향을 맡고 귀는 소리를 들으며, 혀는 맛을 경험하는 창이다. 감각이라는 창은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는 단 한 순간도 완전히 닫히는 법이 없다. 감각의 창이 하나라도 닫히는 순간, 우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을 대면하면서 비로소 그간 감각이 내 몸에 기여한 바를 몸소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우리의 몸은 자동적으로 또 다른 감각을 더 발전시킨다.
그렇다면 감각이란 무엇이고, 감각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만나게 될까. 또한 우리는 감각을 거쳐 다른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될까. 무엇보다, 우리의 삶 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감각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각의 모든 과학에 관한 해답을 찾는 길이다.


3. 감각이 뇌를 만들고, 뇌가 우리를 감각하게 한다
1970년 11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니’라는 한 아이가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13세였던 지니는 영양실조에 걷지도, 말을 하지도 못했다. 시각 장애인 어머니와 정신질환자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20개월부터 13세까지 침대에 묶여 살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수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지니는 처음부터 다시 감각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어만큼은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뇌 자극이 반드시 필요한 ‘결정적 시기’를 놓치고 나면, 뇌 발달 지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뇌는 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 자극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발달할 수 있습니다. 특정 경험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부릅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발달 지체가 일어나게 됩니다.”
-윤은영 박사(한국뇌기능 개발센터)

모든 생명체 가운데 유독 인간의 진화가 두드러지는 것은 다름 아닌 뇌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받아들이고, '뇌'를 통해 감각 지도를 그려 낸다.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것은 뇌가 있기에 비로소 가능한 일인 것이다.
한마디로 감각의 우주라고 할 수 있는 뇌는, 감각이 있어야 존재할 이유가 있다. 감각은 뇌를 만들고, 뇌는 다시 우리로 하여금 감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뇌'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흔적을 담아낸다. 그리하여 뇌는 오감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뇌는 곧 몸이 된 감각이자 감각이 지나간 자리이며 감각이 만들어 갈 길이다. 감각과 뇌를 연결시킬 때, 우리는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뇌가 완성되어 곧바로 외부 세계를 감각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환경이 우리의 뇌를 만들어 가는 것일까? 처음부터 뇌가 담당하는 감각의 영역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면 뇌의 영역도 때에 따라 처지에 따라 감각하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일까? 위의 사례는 뇌도 완성되는 결정적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놓치면 사람도 사람의 뇌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것을 뇌의 결정적 시기라 부른다.


4. 생존을 위해 태어난 사피엔스만의 감각, 공감
“‘내 거 같은 내 거 아닌’ 간접 경험을 지구 반대편 동족에게, 또 자기가 사라진 뒤 후대에게도 똑같이 느끼게 할 수 있는 능력, 바로 ‘공감(共感)’이다. 이 ‘공감 능력’이 벌거숭이 유인원을 인간으로 진화시켰고, 초라한 홑 개체를 수평, 수직으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거인으로 만들었으며, 유한과 결핍의 물질적 존재를 영생과 무한을 꿈꾸는 의식 차원의 존재로 끌어올렸다.”-문동현PD(저자의 말 중에서)

“일반적으로 공감이라 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떤 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이 나는 경우가 그 예입니다. 하지만 공감이라는 개념은 그 아이가 왜, 어떤 상황이어서 우는지 상황에 대한 해석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공감은 인지적 요인이 개입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훈 교수(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인류는 진화를 거치면서 감각을 발전시켜 왔다. 감각을 통해 인간은 생을 유지시킬 수 있었고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며,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다. 뇌는 감각하고 감각은 뇌에 흔적을 남기며 상호 작용을 했다. 그 결과 감각환경에 맞게 뇌를 변형시켜 왔다. 그리고 감각은 인간이 지금과 같은 인류로 진화하기 위해 다른 무엇보다 필요한 ‘공감’이라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공감이란 동정심과도 다르며, 상대방이 당신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과도 다르다. 동정심은 상대에 대한 연민일 뿐, 상대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공감을 “상상 속에서 고통받는 자와 처지를 바꾸어 보는 것”이라 말한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보고, 그들의 감정(정서적 측면)과 관점(인지적 측면)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활용해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인류에게 공감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공감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독특한 방식으로 조합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인류로 진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타인에 대한 복합적인 호기심과 감정이입이 없었더라면, 서로를 이해하고 때로는 연민을 느낄 수 있는 결속감이 없었더라면 호모 사피엔스는 절대 진화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감각’과 인간을 결속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준 ‘공감’. 이 둘 사이엔 과연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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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감각이 뇌에서 전달되는 시그널로서 그 과정을 흥미롭게 쓴 책이었다. EBS는 그 과정을 이해하는 사례로서 심리학책을 보면...
    감각이 뇌에서 전달되는 시그널로서 그 과정을 흥미롭게 쓴 책이었다.

    EBS는 그 과정을 이해하는 사례로서 심리학책을 보면 간혹 알게 되는 실험들을 선보여주었는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 책의 전달 내용을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공을 들인 흔적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그리고 뇌의 관한 얘기로 설득력을 더 높여 주었다. 뇌과학에서 표정을 묘사하는 인간의 진화와 뇌과학의 콜라브레이션이 이 책의 참신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인간이 표현하는 감정들이 생존을 위해 터득한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준 사례가 그렇다. 아기가 갓 태어나서 엄마의 젖이 묻은 거즈에 바로 반응을 보여준다는 실험이 그렇다. 그리고 거울뉴런이란 용어도 인간의 행복으로 가는 과학적 논거들임을 밝힌 실험도 굉장히 흥미롭게 묘사했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의 표정 아니면 화가 난, 불행한 표정을 보았을 시 우리의 뇌에 있는 거울뉴런이 자신도 이와 같다고 하는 착각을 주는 것이다.

    인간의 공감능력 또한 마무리로 잘 지은 토픽인것 같다. 인간의 생존의 최고 덕목이자 다른 동물들보다 우위에 있게 해준 능력을 공감능력에서 찾은 것이다. 집단 생활을 하는 인간에게 있어 공감능력은 집단생활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준 것이다.
     

    최근에 뇌과학에 흥미가 이끌려 이 책을 보았다 하지만 아쉬운 대옥은 참신한 내용은 기대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다른 여타 책에서 나온 이론들을 소개해주는 편집이 잘된 책으로서 만족해야 하지 않나 싶다.


  • [서평] 감각의 제국 | ri**773 | 2016.07.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는 생활하면서 의도하지 않아도 감각기관을 통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합니다. 근데 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뇌가...
    우리는 생활하면서 의도하지 않아도 감각기관을 통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합니다. 근데 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뇌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 부위 중 한 부분이 절단되었음에도 그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을 느끼는 환자들을 보면 알 수 있죠 책의 프롤로그에도 '우리의 의식이라는 건 결국 감각활동이라는 작용에 기반하며, 뇌라는 처리과정을 거친 감각경험들의 총체'라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그러한 감각의 세계가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당연하게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혹은 사고를 통해 오감 중 일부를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 통해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점점 2살때 청력을 잃었고 시각마저도 점점 잃어가는 경선씨의 이야기를 통해 제 인생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그 외에 자폐증상을 가졌지만 청각이 유독 뛰어난 준이씨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감각을 느끼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눈이 탄생하기 전에도 감각은 존재했지만 감각의 역사는 눈의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캄브리아기 이후 생물들에게 눈이 생겨나면서 폭발적으로 진화의 속도가 빨라졌죠. '캄브리아기 초 혼자 눈을 뜬 삼엽충은 닥치는 대로 먹이를 독식하며 생존경쟁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이후 모든 동물들이 외형적으로 딱딱한 부분을 갖게 되었고, 눈을 가졌습니다. 더 크고 강한 놈들이 하나 둘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포식자였던 동물들도 순식간에 잡아먹히는 정글 같은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뇌발달에서 '결정적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뉴런과 뉼너 간에 정보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합'니다. '3~4세때 시냅스의 연결이 매우 과다해지면서 스펀지 처럼 모든 정보를 흡수하는 산만한 상태, 즉 미운 세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은 산만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시냅스가 어른의 두배 정도에 이를 정도죠. 이때 뇌세포의 90퍼센트가 형성되고, 지능의 70퍼센트가 완상되며 뇌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 구조의 80퍼센트가 자리'잡습니다. '그래서 이 결정적 시기에 아이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따듯한 스킨십과 다정한 눈맞춤, 애정이 담긴 목소리가 아이에게 필요하며 모든 감각 경험들은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럽게 이루어줘야 합니다. 

    이외에도 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평소 감각을 인지하는 과정에 대해 의식하지 못했는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늘 걷던 길, 반복되는 일상, 수동적인 감각환경은 뇌를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뇌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감각 자극입니다. 태어나 세상을 처음으로 감각해고 배우는 아기처럼 다시 감각한다면,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동안 뇌 안에서 새로운 길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   EBS 다큐프라임,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감각의 제국 EBS 다큐프라임에서 좋은 방송 많이...

     

    EBS 다큐프라임,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감각의 제국

    EBS 다큐프라임에서 좋은 방송 많이 하네요 방송은 못봤어요 카페 서평에 이 책이 눈에 많이 띄는데

    내용이 유익해보이고 감각하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상 5가지 감각기관에 대한 얘기 일텐데

    거창하게 제국이란 표현까지 써있어서 관심이 더 갔네요

     

    감각: , , , , 살갗을 통하여 바깥의 어떤 자극을 알아차림

    사물에서 받는 인상이나 느낌이 사전적 개념인데요 여기에 공감능력까지 추가해서

    이런 감각이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분명 있지요 정상인중에서도 같은 조건에서 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있고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될 감각에 이상이 생겨 감각을 느끼지 못하거나 반대로 극심한 통증을 겪기도 하는데요

    선천성 질환으로 또 후천적으로도 발생하는 질환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각 감각 기관의 구조, 기능 원리, 이상요인 그리고 이 감각기관중 하나의 감각기관이 제 기능을 상실하였을때

    다른 감각기관이 발달하게 되는 경우, 감각을 감지하는 뇌와 신체 사이의 오류등

    흥미로운 실험, 연구자료를 통해 뇌과학까지 알아봐요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어셔 증후군,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의

    감각 이상을 겪고 있는 분들의 상태와 생활을 지켜보면서 가슴아팠네요 시련 속에서도

    경선씨가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대견스러워요 응원해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도 건강을 기원해드립니다

     

     

     

     

     

     

    뇌의 기능등 뇌에 관해 밝혀지는 정보들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랍기만 하네요

    사진과 그림자료로 보니까 뇌과학의 신비가 벗겨지는 거 같구요

    태내에서 태아의 감각 발달 시기, 신생아 실험, 루마니아 보육원 어린이, 지니 이야기를 통해서

    교감과 공감의 행위들이 두뇌와 감각발달에 얼마나 중요하지 알겠네요

    뇌는 특정한 기간동안 특정 자극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발달할수 있다고하고 특정 경험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하며 이때를 놓치면 발달지체가 일어나네요

    태아,영유아,아동기 각 시기별에 필요한 뇌 자극과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 했을때와

    이루어졌을때를 아이를 키우는데 책임감이 막중해줘요

    이런 뇌 과학이 밝혀지기 이전부터 태교를 강조했는데 다 근거가 있었네요

    감각기관의 질병에 대한 완치는 아직 불가능하다해도 실험과 뇌과학 정보에 근거하여

    이를 예방하고 감각기능, 공감능력을 활성화시키는데 필요한 훈련 방법들을 소개해 주니까요

    스마트폰 사용, 취미생활, 표정관리, 작품 읽기등 잘 지켜야 겠어요

    예비부부, 임신를 계획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분,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분들이 꼭 봐서

    성장의 골든타임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감각이 제대로 발달하도록 키우는 것만으로도

    개인의 행복은 기본이고 사회적 책임도 해내는 거네요

     

     

     

    감각에 대한 과학과 의학 관련 지식과 정보 습득 차원에 보려고 했는데 감성을 건들여 주네요

    5가지 감각기관의 기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상없이 태어나고 비염이나 노안등

    노화로 인한 몇가지 문제는 있으나 생활하는데 큰 장애은 아니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다못해 아픔의 고통인 통증을 느낄수 있는 것에도 말이에요

     

     

     

     

    128. 치고 있고 있다

  • 감각의 제국 | lj**yy | 2016.04.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감각의 제국 처음에 이 책은 참으로 놀라운 제목에 이끌렸다. 이 책의 제목은 영화의 제목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물론 장르...

    감각의 제국


    처음에 이 책은 참으로 놀라운 제목에 이끌렸다. 이 책의 제목은 영화의 제목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물론 장르는 전혀 다르고 내용과 주제도 전혀 다르지만 인간의 감각을 과학적으로 그렇지만 인문학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 더욱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생명체란 정말 대단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인간은 정말 신비의 생명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는 이 모든것들은 하나 하나 마음대로 생기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생물과학에 가까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책을 다 읽는 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뭐가 도움이 특별히 되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지식에 가깝지만 알게 되었을때는 사람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생명체를 이해하는데에 넓은 이해가 생긴다.


    생명체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는 말은 내가 사용하는 눈에 대해서 어떻게 사물을 인지 하는지, 입으로 어떻게 말을 하는지 그리고 말을 못하더라도 입모양을 보고 어떻게 말을 알아듣는지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제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준이라는 사람이 소개 되는데 준이는 믹서기 소리나 세탁기 소리를 그냥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가 아닌 엄청난 소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같은 사람인데 감각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준이는 자폐증이라는 특별한 병을 앓고 있기는 하지만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똑같이 귀가 2개이고 똑같이 사람의 형상인데 이렇게 감각에 따라 달라질수 있구나 싶었다. 그런거 보면 정말 신기한거 같다.


    그런데 비단 말을 할줄 아는 사람만이 꼭 그런것만도 아니었다. 갓난아기인 경우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들었던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내고 여러사람들 중에서 엄마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하였다. 정말 신기했다.


    감각이란 물론 선천적이고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학습을 할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이런 생각은 내 감각에 대해서 좀더 잘 알고 배웠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들이 느껴지는 듯했다.

  • [감각의 제국] | ga**hbs | 2016.04.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화제가 된 방송의 경우 종종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있는데 『감각의 제국』의 경우에는 EBS...
     

     

    화제가 된 방송의 경우 종종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있는데 『감각의 제국』의 경우에는 E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는데 방송을 보신 분들에게 그 내용을 한 권에 모아놓아 유익할 것이고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에겐 흥미로운 내용을 이렇게나마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감각을 인문학적인 접근법을 통해서 풀어냈으며 국내 최초의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감각과 관련한 다양한 증상과 증후군, 질환 등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을 보지 못해서 어떠했는지도 모르지만 책을 보면 방송분을 최대한 그대로 담아내려 노력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감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감각이 있으면 누구라도 느끼게 되는 통증과 반대로 무통증이지만 이 또한 고통이 되기도 하는 내용, 선천성 난청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한 시작장애의 특징을 보이는 증후군이 어셔 증후군의 앓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인 구경선 씨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녀는 귀가 큰 토끼인 '베니'를 통해서 자신을 대신해 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서 다시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저자인 구작가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에 대해 준비를 해왔던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고 있기 보다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이를 이루고자 조금씩 용기를 낸다.

     

    당사자가 아니면 피상적으로 밖에 알 수 없는 그녀의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통해서 세상에 나눔을 실천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음으로는 인체의 신비로움 그 자체인 뇌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뇌의 감각에 대해서, 이러한 감각이 일으키는 각종 오류와 아기의 감각과 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엄마와 유전적 감각과 환경적 감각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을 말하고 마지막으로는 인간이기에 가능한 감각인 공감을 말한다.

     

    이러한 공감에는 살기 위한 본능과도 같은 공감에서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 이러한 공감 능력이 공동체 내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이코패스 등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다.

     

    책으로 읽어도 흥미로운데 기회가 된다면 방송을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면에서도 유익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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