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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의사(이묵돌 단편선 1)
512쪽 | | 125*190*37mm
ISBN-10 : 1189680211
ISBN-13 : 9791189680213
시간과 장의사(이묵돌 단편선 1) 중고
저자 이묵돌 | 출판사 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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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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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1 1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dan1*** 2020.10.27
50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종이 색도 누렇게 변했고...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인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책 구할 수 있으니.. 그 점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nghyu*** 2020.10.08
49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48 거의 새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부터 이용했지만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at*** 2020.09.07
47 `````````````````````````` 5점 만점에 5점 asdr9***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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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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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글쟁이로 자리잡은 이묵돌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모은『시간과 장의사』.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묵돌
1994년 경남 창원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다섯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대구로 이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로서 성인이 될 때까지 정부보조금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며 상경했으나 생활고를 겪다 자퇴했다.
중학생 때부터 글을 썼다. 서울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취미 삼아 인터넷에 쓰던 글이 관심을 끌었고 팔로워를 수십만 명쯤 모았다. 페이스북에서는 ‘김리뷰’라는 필명으로 알려졌다. 책 몇 권을 내고 강연을 몇십 번 했다.
만 스무 살에 콘텐츠 기획자로 스카웃되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퇴사 이후에는 IT회사를 창업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하고 출시했지만 2년 뒤 경영난으로 폐쇄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매체에 칼럼 및 수필을 기고하면서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했다.
본관이 영천인 이 씨는 어머니의 성이고, 묵돌은 오랑캐 족장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실제로도 무근본 오랑캐 같은 글을 쓴다. 굳이 의미를 갖다 붙이자면 몽골 말로 ‘용기 있는 자’ 정도가 된다. 2019년 7월에 수필집 〈역마〉를, 9월에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를 출간했다.

목차

1부, 이력서
〈이력서〉 12
〈90년생의 의문사〉 14
〈Bittersweet〉 17
〈이음동의어〉 28
〈지각출근, 조기퇴근〉 35
〈나의 프로메테우스〉 40
〈아웃포커스〉 48
〈불가침조약〉 53
〈낙수효과〉 60
〈거스름〉 66
〈책임에 관한 첫 번째 실험〉 70
〈배달불가지역〉 75
〈사과나무〉 79
〈Why so serious……〉 84
〈달팽이〉 92
〈닫힌 결말〉 98
〈복지병〉 104
〈수평적 조직〉 111
〈관악산의 까마귀〉 120
〈비눗방울〉 123
〈신자유주의〉 128
〈알바, 천국〉 135
〈빈곤 속의 풍요〉 143

2부,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148
〈인생의 낭비〉 152
〈귀천〉 157
〈비교우위론〉 162
〈엄마는 외계인〉 167
〈여왕 벌〉 169
〈예후〉 171
〈인어공주〉 175
〈바다가 보이는 집〉 183
〈가리워진 달〉 191
〈태풍의 눈〉 195
〈동백꽃 질 무렵〉 200
〈한가위만 같아라〉 205
〈연극이 끝난 후〉 209
〈돌아갈 수 없는 강〉 220
〈수원 일가족 투신자살 사건의 전말〉 226
〈몽유병 환자들〉 231

3부, 운명의 발견
〈운명의 발견〉 238
〈해바라기〉 243
〈무정〉 250
〈불평, 등〉 257
〈전시상황 대처요령〉 261
〈총알, 배송〉 272
〈끝나지 않는 공사〉 281
〈화상들〉 289
〈이론과 실제〉 294
〈유리가면〉 301
〈우렁각시〉 312
〈밀랍으로 만든 날개, 그리고 실타래〉 316
〈폰팔이〉 320
〈청출어람〉 326
〈역류〉 330
〈상향평준화〉 340
〈공소시효없음〉 343
〈금의야행〉 354
〈Fly Me to the Moon〉 359
〈합리적 불평등〉 367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375

4부, 시간과 장의사
〈시간과 장의사〉 380
〈생명의 다리〉 382
〈귀찮은 변호사〉 385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390
〈고양이 키우기〉 395
〈백색왜성〉 400
〈아빠의 크레파스〉 412
〈김순례 할머니(73) 실종 사건의 전말〉 417
〈선녀와 나무꾼〉 418
〈반송함〉 424
〈노스탤지어〉 428
〈메아리〉 437
〈트루 엔딩〉 442
〈화양연화〉 450
〈다음 날〉 457

미공개 단편 - 상실 3부작
〈사라진 울음〉 462
〈사라진 마음〉 476
〈사라진 것들〉 490

편집후기 504
책에 수록된 글 목록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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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선하다 못해 싱싱한” “활자 맛집" “완벽한 유혹자" 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외면해 왔던 감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향한 갈망에 답하게 하는 79편의 이야기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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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다 못해 싱싱한” “활자 맛집" “완벽한 유혹자"
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외면해 왔던 감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향한 갈망에 답하게 하는 79편의 이야기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글쟁이로 자리잡은 이묵돌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작가가 글을 공개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랫폼은 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좋아요나 댓글 같은 SNS에서의 반응이나 그림 구매 등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들 중 20대의 비율이 많은 듯 보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디씨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까지 만들었다. 20대는 왜 이묵돌의 글에 열광할까?

이는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작가의 배경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일과 사랑과 고민 등이 적절히 녹아든 글을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한때 인플루언서로 유명했던 이묵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는 위로와 함께 말이다.

작가는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 속에서 마땅히 느껴야 하는 감정들을 외면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정당한 것인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그저 억누르고 마는 우리에게 그는 느끼고 표현함으로써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진다고 말한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은 무엇인가? 아마 그 감정이 오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닐까.

[독자 추천사]
글자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룬 게 보인다. - 김*찬
댓글로는 도저히 내가 이 글을 보고 느낀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다. - 신*윤
묵돌 형 글 보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을 저릿하게 건드리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묵돌 님의 글이 좋은 글이라고 느끼게 된 건 마음에 남는 예쁜 표현들보다, 읽으면서 마음 깊숙히 와닿는 글의 내용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채수*
어쩜, 어려운 말이 하나 없는데도, 이렇게 가슴을 흔들까. - 백*혜
덕분에 요즘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고다*
공감이 안 된다고 하면 그거는 진짜 거짓말일 것 같다. - 박*민
아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 심*보
처음과 끝을 읽는 내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글. - 김*영
묵직하니 아프기까지 하다. - 김*진
용산 아이맥스급 몰입도를 보여주는 글솜씨. - 송인*
항상 생각할 시간을 주는 묵돌의 시간이 너무 즐겁다. -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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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왜 활자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평범하게 쓴 것 같은데도 마음에 와닿는다. 왜 그런지 단편 하나라도 두 번 세 번 읽...

    왜 활자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평범하게 쓴 것 같은데도 마음에 와닿는다. 왜 그런지 단편 하나라도 두 번 세 번 읽어봤다. 그리고 알았다. 이 작가의 세상보기가 다르다는 것을.

    누군가가 그러더라. 묵돌의 글을 읽으면 두 번 세 번 생각하게 된다고. 정말로 그랬다. 문득 스쳐 지나갔던 세상의 사소한 면면들, 나도 겪었던 일이지만 무심하게만 여기거나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장면들. 그 예로, '총알, 배송'에서 교통사고로 택배 기사는 실려가 없고, 정그러니 남은 화물차 칸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유독 머릿속에 남았는데, 자기 것을 가져가는 게 당연한 일이긴 해도, 왜 그렇게 씁쓸하게 보일까. 운전석에 채 마르지 못한 핏자국 때문이었을까. 이러한 우리 사회의 씁쓸한 뒤풍경할 작가는 잘 찾아내고 이를 글로 썼다. 그래서 몇 번이고 생각해보게 한다. 사랑, 진로, 취업난, 결혼, 여성, 페미니즘 등 분야를 막론하고.

    나도 정말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 그러나 작가만큼 나는 못 배우고 못 경험한 것 같다. 작가보다 안정된 가정에서 자라고 대학교육까지 받았지만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 참 무의미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은 그저 대학교 졸업이라는 학력 타이틀을 얻기 위한 방편이었고, 안정되게 살아온 만큼 세상에 무지했다는 것을 하여 지금까지 여러 일을 하면서 나름 세상을 배워 왔다 여겼건만 작가의 소설집 앞에서 숙연히 고개를 떨군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도 이렇게 한수 배운다.
    오늘도 내일도 이 작가의 글을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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