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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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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쪽 | 규격外
ISBN-10 : 8954634842
ISBN-13 : 9788954634847
십이국기. 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중고
저자 오노 후유미 | 역자 추지나 | 출판사 엘릭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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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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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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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으로 돌아온 오노 후유미의 판타지 장편소설!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십이국기』 제3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 고대 중국 사상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로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싼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제3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전 에피소드들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이야기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오노 후유미
저자 오노 후유미 小野不由美는 1960년 오이타 현에서 태어났다. 오타니 대학 문학부에서 불교학을 전공했으며, 재학중 교토 대학 추리 소설 연구회에서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과 동기로 활동했다.
대학 졸업 후, 1988년 고단샤 X문고 틴즈하트 레이블을 통해 주니어 소설로 데뷔했다. 그 후 신초샤에서 출간된 『동경이문』(1994년)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시귀』(1998년)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반 문예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십이국기’ 시리즈는 고대 중국 사상을 기반으로 열두 나라로 이루어진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프롤로그이자 외전 격인 작품 『마성의 아이』가 1991년 출간되었고, 1992년 고단샤 X문고 화이트하트에서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출간되며 대단원의 막이 열린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900만 부(2014년 현재)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2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동경이문』이 제5회 일본 판타지 노벨 대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고, 『흑사의 섬黑祠の島』이 제2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구라노카미くらのかみ』로 제4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드디어 『잔예』로 제26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고스트 헌트’ 시리즈, 『귀담백경鬼談百景』 등이 있다.

역자 : 추지나
역자 추지나는 대학에서 일본지역학을 전공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오노 후유미의 『잔예』, 『귀담백경』, 『시귀』, 『흑사의 섬』, 미야베 미유키의 『지하도의 비』,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 나쓰키 시즈코의 『W의 비극』 등이 있다.

목차

서장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종장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십이국기’가 완전판으로 돌아왔다! 총 판매 부수 900만 부! BOOK OF THE YEAR 2013 소설 부문 1위! 아마존 재팬 Best of 2013 라이트노벨 여성 부문 TOP!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십이국기’가 완전판으로 돌아왔다!
총 판매 부수 900만 부!
BOOK OF THE YEAR 2013 소설 부문 1위!
아마존 재팬 Best of 2013 라이트노벨 여성 부문 TOP!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벌써 2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십이국기’에 대한 성원은 여전하다. BOOK OF THE YEAR 2013 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하여 독자와 서점 직원, 전문가 모두에게 선택받아 저력을 과시했고, 아마존 재팬 Best of 2013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위 안에 여러 권이 랭크되어 위세를 떨쳤다. 2014년 현재 총 판매 부수는 900만 부에 달한다.
현재 일본에서 출간되고 있는 신초샤 신장판은 시리즈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마성의 아이』부터 『화서의 꿈』까지 총 여덟 종의 타이틀이 출간되어 있고, 앞으로 신작 장편과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이 예정되어 있다. 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바로 이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한다. 일러스트 작가 야마다 아키히로의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으며, 일러스트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권두에 컬러 브로마이드를 넣었다. 십이국기 완전판은 기존의 팬은 물론 앞으로 처음 접하게 될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십이국기’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이 부각된다. 특히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계관은 하나지만 각 권에서 이야기가 완결되기 때문에 ‘십이국기’를 순서대로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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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진정한 왕이 된다는 건 | ss**um | 2015.12.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시리즈를 겨우 두 권을 읽었을 뿐인데 점점 이야기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다려졌고 나의 바...
    이 시리즈를 겨우 두 권을 읽었을 뿐인데 점점 이야기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다려졌고 나의 바람대로 3권을 손에 쥐었음에도 독서에 대한 권태기가 몰려와 조금 읽다 약간의 공백기를 갖은 후에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런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흡인력 강했던 3권. 개인적으로 1~3권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유를 곰곰 생각해보니 완전한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인물들에게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니었나 싶다.

     안국의 왕이란 신분을 지닌 쇼류는 괴짜였다. 1권에도 나왔던 안국이지만 3권에 등장하는 안국은 더 과거의 안국으로, 선대 왕이 잘 관리하지 못한 탓에 피폐한 나라가 된 배경을 지닌 채 등장한다. 그런 안국의 왕을 기린인 로쿠타가 선택했고 그는 오랜 시간에 거쳐 겨우 나라의 모습을 되찾게 만들었다. 하지만 국정에 관심이 많고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 그 주변의 신하들조차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함부로 대하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그런 쇼류를 미워할 수도 없고 신하들을 욕할 수도 없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3권은 부모에게 버려진 두 아이, 기린인 로쿠타와 후에 로쿠타로 인해 이름을 얻게 된 고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두 아이가 각각 자라서 만났을 땐 판이하게 다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요마에 의해 선택되어 살고 있는 고야는 로쿠타에 의해 이름도 얻고 편견 없는 시선을 처음으로 받았지만 잘못된 충성심으로 그를 납치하게 된다. 지금으로 따지면 도지사 쯤 되는 신분일까? 원주의 주후 자리가 탐나 반역을 꾀한 아쓰유에 의해 요마와 함께 그의 곁에 살게 된 고야는 그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안국의 기린인 로쿠타를 납치하게 된 것이다. 얄궂은 운명의 장난은 그들을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게 만들어 버렸다.

      십이국의 이야기를 다 듣자면 앞으로도 여러 권의 책을 만나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3권에서는 그런 십이국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구조를 드러낸 것 같았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왕의 입장과 그 나라가 어떻게 이뤄지고 유지되어 가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갔던 부분은 조금 지난하긴 했다. 그러나 그렇게 능력 없어 보이고 무시할 짓만 하던 왕 쇼류가 반역자 아쓰유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안국을 굳건히 하려는 부분에서는 왕이 왜 필요한지, 왜 기린이 왕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해갈된 것 같았다. 여전히 왕의 자질에 대한 부분은 의문이지만 왕은 기린에 의해 선택되어질 만큼 그만한 능력을 갖춘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천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굳이 백성을 끌어들이지 않더라도 나와 네가 겨루어보면 끝날 일이다. 아닌가. 아쓰유.(327쪽)

      천의를 믿지 않고 가식적인 모습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척 삐뚤어진 애국심으로 반란을 일으켰던 아쓰유에게 쇼류 왕이 한 말은 왕은 왕이라는 이유를 명백히 밝히고 있다. 늘 생각 없이 지내는 줄 알았던 쇼류 왕이 아쓰유를 제대로 간파하는 모습을 보며 유난히 3권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기린 로쿠타를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그나마 왕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준 것 같았다. 로쿠타는 납치되어 아쓰유의 곁에 있으면서 방법은 잘못 되었지만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여러 인물과 정황들에 의해 겨우 그의 잘못된 본심을 발견하게 된다.

      쇼류는 아쓰유에게도 반역자를 도운 고야에게도 좀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그래서 자신이 필요한 거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런 나라가 쇼류에 의해 만들어질지, 그리고 오래 지속될지 확신할 순 없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대할 때 타인에게 그 마음이 와 닿는다는 사실과 자신의 의무를 져버리지 않을 때 나라든 천의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어려움을 돌파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리뷰는 리뷰 마블 이벤트 응모작 입니다
  •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 ok**kim | 2015.09.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십이국기에서 '희대의 명군'으로 명성이 자자한 왕은 둘이다. 안주국의 연왕과 주남국의 종왕. 연왕을 선택한 기린이 엔키 로쿠타...

    십이국기에서 '희대의 명군'으로 명성이 자자한 왕은 둘이다. 안주국의 연왕과 주남국의 종왕. 연왕을 선택한 기린이 엔키 로쿠타이고, 종왕을 선택한 기린이 소린이다. 연왕과 엔키는 2권까지 읽은 독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존재이지만, 정작 종왕과 소린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종왕의 치세가 십이국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소린이 무척 미인이라는 정도가 다다. 내가 보기엔 저자 오노 후유미에게조차 아직 다 파악이 안 된 상태 아닐까 싶다. 십이국기 시리즈 제3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바로 우리에게 친숙한 연왕과 엔키의 사연을 들려준다. 참고로 십이국에서 유일하게 요마를 기수와 가축에 포함시키고 있는 나라가 안주국인데, 그 감동적인 연유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키가 만난 '요마의 아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연왕의 이름은 고마쓰 나오타카, 태과 출신의 왕으로 나오타카는 음으로 '쇼류'라고도 읽는다. 태과는 본래는 십이국 세계의 사람인데 어쩌다가 허해 너머의 세계에 태어난 인물을 가리킨다. 저쪽 세계에서 십이국 쪽으로 넘어온 이들은 크게 해객과 산객으로 구분된다. 해객은 허해 동쪽 끝에 있다는 신비의 섬 봉래국(왜) 출신이고, 산객은 허해 서쪽 너머의 곤륜국(한) 출신이다. 안국 연왕, 연 재보 엔키, 대국 태 재보, 경국 경왕이 바로 대표적인 태과 출신이다. 난과와 신선, 요마만이 허해를 건널 수 있는데, 어쩌다 자연재해인 '식'이 일어날 때 난과가 저쪽으로 건너가기도 하고 해객이 이쪽으로 넘어오기도 한다. 


    기린은 본래 정의와 자비의 신수로, 인의 성향을 지녀 피를 두려워하고 피의 더러움으로 병까지 드는 영물이다. 안국의 기린 엔키 로쿠타는 재보 혹은 태보로써 왕을 보좌하며, 수도의 주후(주를 통치하는 관리)를 겸임한다. 기린은 사령을 부리는데 엔키의 사령으로 리카쿠와 여괴 요쿠히가 있다. 사령은 요마지만 기린과 계약해 종복으로 삼은 존재를 말한다. 시리즈 제1권이 경국을 무대로 가짜왕 조 에이의 반란을 배경으로 한다면, 제3권은 안주국을 무대로 원주 영윤 아쓰유의 반란을 소재로 한다. 참고로 안주국의 도읍은 관궁산, 왕궁은 현영궁이며, 슈코, 이탄, 리비와 같은 현신들이 연왕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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