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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56050155
ISBN-13 : 9788956050157
결백 //161-7 중고
저자 G.K.체스터튼 | 역자 홍희정 | 출판사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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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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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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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탐정으로 꼽히는 브라운 신부 시리즈! 셜록홈즈,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히는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완역 전집 제 1권 『 결백』. 작고 통통한 몸에 낡은 검정색 우산, 평법한 외모의 신부가 순박한 표정 속의 비범하고 대담한 상상력으로 범죄사건에 접근해간다. 카톨릭에 바탕을 둔, 인간성에 대한 심도있는 통찰과 함께 특유의 연역적 추리가 빛나는 매력적인 추리소설.

저자소개

목차

푸른 십자가
비밀의 정원
이상한 발걸음 소리
날아다니는 별들
보이지 않는 남자
잘못된 모양
이즈리얼 가우의 명에
사라딘 공작의 죄악
신의 철퇴
아폴로의 눈
부러진 검의 의미
세 개의 흉기

브라운 신부와 체스터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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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빛나는 상징, 브라운 신부!
국내 최초 완역 출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소설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던 G. K. 체스터튼이 창조해낸 명탐정 브라운 신부 전집(전5권)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각각 『결백』 『지혜』 『의심』 『비밀』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브라운 신부 전집은 체스터튼이 1911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한 브라운 신부 이야기 49편을 모두 모은 것이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국내에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긴 하다. 1976년 『브라운 신부』(성 바오로 출판사)를 시작으로 『브라운 神父의 冒險』(삼중당, 1978) 『브라운 신부의 지혜』(자유시대사, 1986) 『브라운 신부의 동심』(일신서적출판사, 1990)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브라운 신부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개하는 데 그쳐 국내 추리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만을 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은 2000년대의 새로운 번역으로 추리 매니아들에게 묻혀져 있던 추리문학의 정수를 처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운 신부, 추리사가(推理史家) 엘러리 퀸이 선정한 3대 탐정!
브라운 신부는 독특한 개성으로 똘똘 뭉쳐 있다. 검은색 신부복을 입고 역시 검은색 성직자 모자를 쓴 통통한 그의 모습은 펭귄 같기도 하고 땅에서 솟아난 버섯 같다고 소설에서 묘사된 것처럼 약간 우스꽝스럽다. 거기다 낡아빠진 검은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니 눈에 안 띌래야 안 띌 수 없다. 언뜻 보기에 브라운 신부는 어수룩하게 보여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브라운 신부의 뛰어난 지력과 추리력은 위기의 순간에 그 빛을 발한다.
엘러리 퀸은 이런 브라운 신부를 셜록 홈스, 에르퀼 푸와로와 함께 세계 3대 탐정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홈스나 푸와로가 탐정으로서 작품의 중심에 서 있는 데 반하여, 브라운 신부는 문제 해결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겸손함과 인간미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더욱 돋보이곤 한다. 그는, 신부로서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만나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에 입각한 특유의 연역적 추리로 수많은 사건들을 탐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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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미국에서 출간된 페이퍼백 <브라운 신부 전집>. 아마도 한권인 듯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한권으로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
    (미국에서 출간된 페이퍼백 <브라운 신부 전집>. 아마도 한권인 듯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한권으로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추리소설의 황제이자 추리사가인 엘러리 퀸은 도일의 셜록 홈즈, 크리스티의 에르큘 포와로와 함께 G.K 체스테튼이 창조한 탐정 브라운 신부를 3대 탐정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추리소설 애독자라고 자부하며 몇년부터 홈즈와 크리스티를 탐독해온 나는 왜 브라운 신부와는 만나지 않았을까. 이제서야 전집 1권을 집어들었으니 꽤나 부끄럽기도하고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친구를 얻은 것 같기도 하여 기분이 좋기도 하다. 항상 낡아빠진 우산을 들고 다니며 대단히 평범한 외모에 키도 땅딸막한 지극히 평범한 외양의 소유자인 브라운 신부는 '외적 단순함과 내적 섬세함'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캐릭터이다. 셜록 홈즈와 같은 날카로운 단서의 분석보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또 범인의 입장이 되어본다. 또 단순히 죄를 응징하는 것만이 아니라 죄인을 끌어안음으로서 그를 새 사람으로 교화시킨다. 연역적인 추리와 인간의 본성 탐구에 치중함으로서 어쩐지 크리스티의 포와로가 생각나지만, 브라운 신부에게서는 그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경건함과 인생의 달관에 범인에 대한 여유로움과 그윽한 인간애를 찾아볼 수 없다. 유혈이 낭자한 살인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운 신부는 범인을 용인함으로서 범인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회개하고 자수하게끔 한다. 비록 탐정 같지 않은 탐정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여타 명탐정들보다도 더 깔끔하지 않은가. 브라운 신부의 창조자인 G.K 체스터튼은 미술과 문학에 능했으며, 당대의 지성인들인 버나드 쇼, 웰스, 버트란드 러셀 등과도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나, 체스터튼이야말로 그 모든 논쟁의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를 잊고 패자들만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그의 걸작 중의 걸작인 브라운 신부 이야기가 모두 번역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또한 마셜 맥루한과 애거서 크리스티 또한 그의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니 또한 놀랍다. 브라운 신부가 나오는 단편은 총 59편인데 이 첫번째 단편집《결백》에서는 총 12편이 실려있다. 그러나 셜록 홈즈나 크리스티에서 보았던 기발한 트릭이나 장치등을 체스터튼에게선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때문에 브라운 신부 시리즈에 실망한 독자들도 많이 있으므로. 그러나 이 작품들은 후대의 추리소설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에 분명하다. 첫번째 단편인 《푸른 십자가》는 브라운 신부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단편이다. 형사가 범죄자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련의 사건을 찾아가다보니 나오는 유쾌한 결말. 브라운 신부의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단편이다. 《비밀의 정원》이라는 작품도 재미있고, 《이상한 발걸음 소리》라는 작품도 꽤나 뒷통수를 치는 작품이었다. 《신의 철퇴》같은 작품에서는 그냥 범인을 예측할 수 있다. 그야말로 체스터튼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범인이 나오는 고전이라 할 수 있지만, 재미있다. 《부러진 검의 의미》도 재미있는 단편이다. 이 단편의 명대사는, “현명한 사람이라면 조약돌을 어디에 숨기겠는가?” “해변에 숨기겠죠.” “현명한 사람이라면 잎사귀를 어디에 숨기겠는가?” “숲속에 숨기죠.” “누군가 시체를 숨겨야 한다면 어디에 숨기겠는가?” 이 단편은 전쟁이라는 상황속에서 혜안을 발휘하는 범인의 솜씨가 빼어나다. 멋진 단편. 브라운 신부의 등장을 알리는 이 단편집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산만한 문체이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서정적인 배경 묘사와 단편만의 재치가 어우러진 작품집이다. 범죄학의 본질은 바로 범인의 마음이 되어보는 것이며, 그럴 듯한 상황은 단지 범인의 예술적 행위라고 말하는 브라운 신부.. 코난식의 트릭에도 이제는 골치가 아픈 나로서는 이 신부님과는 찰떡궁합이 아닐런지... 옛날 이야기 읽는 심정으로 읽다보니 재미있다. 추리소설치고는 머리 아프지도 않고..빨리 다음 권을 읽어야겠다.
  • 브라운 신부에게로... | Wh**h | 2004.03.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릴적 해냄 출판사에서 나오는 추리소설 시리즈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색 바탕에 문고판으로 나오던 체스터튼, 아가사 크리...
    어릴적 해냄 출판사에서 나오는 추리소설 시리즈는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색 바탕에 문고판으로 나오던 체스터튼, 아가사 크리스티, 앨러리 퀸 등. 아마도 일본 책들을 중역한 것들로 추정되지만 추리 소설에 대한 만화로 된 소개서를 비롯해 아주 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때 유행하던 게임북과 함께 추리소설에 대해 열정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이후에도 실제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읽은 건 아가사 크리스티 밖에 없다. 다행이도 해냄에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전집을 출판했기 때문이다. 야심찬 계획이었다. 전권 83권. 나는 시리즈가 새로 나오는 날 서점 아줌마가 따로 날 위해 준비해 놓은 책을 사와 읽었다. 다음 책이 언제 나오는지 매일 서점에 가서 물어봤고 지금도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83권은 중간중간 몇권 잃어버리긴 했어도 거의다 남아있다. 그리고 여전히 가끔씩 무료할때면 한권씩 읽곤한다.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는 그 당시 알게 된 인물이었다. 하지만, 추리소설 입문서에 나온 우스꽝스런 브라운 신부의 모습때문에 그다지 호감이 가는 캐릭터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쨌던 브라운 신부와 체스터튼은 그렇게 조금씩 잊혀졌다. 아마 그 다음 체스터튼의 이름과 다시 마주치게 된 것은 보르헤스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대학 다닐때 보르헤스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보르헤스는 자신의 단편 소설의 형식과 추리소설적 구성은 체스터튼에게 영향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디선가 읽었다. 그리고 체스터튼이라는 사람이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 보았다. 그 다음 체스터튼을 만난 건 DJUNA를 통해서였다. 그(녀)의 {면세구역}에는 체스터튼의 이름이 두번 (이상) 나온다. "면세구역"에 등장하는 알수 없는 장소들, 그리고 "사라지는 사람들"의 모티브는 체스터튼에게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체스터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서점에 체스터튼의 브라운신부 전집이 나온 것을 발견했다. 일단은 일권부터 얼렁 사서 집에 들고와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체스터튼에게는 내가 즐기고 있던 추리소설과 단편 소설의 미덕들이 모두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그의 소설은 트릭을 제시하고 트릭을 해결하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보르헤스가 얘기한 것처럼 그는 간단하지 않은 주제와 트릭들을 놀라운 필체로 풀어낸다. 남들이 몇백페이지에 걸쳐 하는 이야기들을... 체스터튼의 아이디어가 보르헤스 혹은 듀나에게 어떤 식으로 변화되는가가 더 재미있다. 체스터튼의 {부러진 검의 의미}는 보르헤스의 {배신자와 영웅에 관한 논고}로 변주된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같지만, 보르헤스에게서 좀 더 보편성을 가진 이야기로 변화한다. 체스터튼의 {보이지 않는 남자}라는 고전적인 트릭은 DJUNA에게서는 {사라지는 사람들}이라는 보다 현대적이고 SF적인 아이디어로 변화된다. 물론 아가사 크리스티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포와로의 전범이 확실한 에르퀼 발랭텡이라던지, 작은 동네에 앉아 세상을 꿰뚫어 보는 미스 마플과 브라운 신부의 유사성은 누구던지 알아채릴 수 있을 것다. 뒤에 이어지는 전집을 읽고나서 다시 한번 체스터튼 얘기를 더 해야겠다.
  • 나는 꽤 추리소설을 즐기는 사람이다. 하지만 추리소설은 여러권씩 계속적으로 읽다보면 내용의 흐름이 지루해져서 순수 문학...
    나는 꽤 추리소설을 즐기는 사람이다. 하지만 추리소설은 여러권씩 계속적으로 읽다보면 내용의 흐름이 지루해져서 순수 문학쪽으로 발길을 돌리곤 한다. 사실 나는 추리소설 매니아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나의 그러한 생각에 일침을 가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주인공이 탐정이나 경감이 아닌 신부인 이상 범죄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다른 추리소설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단순한 범죄심리에서 벋어나서 인간 내면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어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각각의 상황과 범죄들도 상당히 특이한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시대가 다른 예전 작품이라는 생각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작가 특유의 표현과 문체가 오히려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표현된 언어로만으로도 불안한 상황이 느껴지고 긴장하게 되니 이 얼마나 흥분되는 경험인지.... 코난 도일이나 엘러리 퀸 류의 추리소설보다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후기작이나 에드가 알렌 포우 같은 작가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어 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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