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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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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쪽 | 규격外
ISBN-10 : 1186494239
ISBN-13 : 9791186494233
한 번쯤은 아일랜드 중고
저자 김현지 | 출판사 슬로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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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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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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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 아일랜드에 기네스 맥주 말고 뭐가 있어? 묻는 당신에게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고 답하는 책 『한 번쯤은 아일랜드』. 서유럽의 외딴 섬, 아일랜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기네스 맥주의 나라 정도로만 알았던 저자가 아일랜드에 살게 된 후로 4년 동안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길거리 어디서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발자취가 가득한 문화 예술의 나라.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초록빛의 목가적인 풍경과 대서양을 향한 거칠고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지는 나라. 800년 영국 식민지와 인구 4분의 1이 감소한 대기근을 딛고 성장해온 비장한 역사의 나라. 예술을 사랑하고 웃음과 흥이 넘치는 소박한 사람들의 나라. 이것이 바로 아일랜드이고,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이다. 아일랜드를 알고 싶다면, 여행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방인이자 현지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아일랜드 이야기와 상세한 여행지 정보가 당신을 낯선 아일랜드로 안내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현지
저자 김현지는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 요소와 공간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놀이문화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꿈꾸던 유럽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일랜드 날씨로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면서 여행의 소중함을 발견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무조건 산책을 하는 날이 되었고, 걷고, 사색하고, 여행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4년째 꾸준히 글로 남기고 있다. 오마이뉴스, 하나투어 등에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 여행에 대한 글을 연재·기고했고, 현재는 네이버 모바일 여행플러스에서 아일랜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아일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와 함께 런던]이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hailey_hjkim

목차

01 문화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여기가 더블린이야! 템플바 구역
영화 《원스》가 남기고 간 것들, 그래프턴 거리 & 영화 촬영지
대저택에서 쇼핑센터로, 파워스코트 쇼핑센터
아일랜드 국민 기업 ‘아보카’의 특별한 성공, 아보카 매장
손때 묻은 물건의 유혹, 세컨핸드 매장
여행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더블린의 다리와 공원
* 축제로 더욱 즐거워지는 여행

02 예술의 도시, 더블린
이보다 더 더러울 수 없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아일랜드 화가와의 조우, 아일랜드 내셔널 갤러리
아일랜드 최대의 디자이너 편집숍, 킬케니 숍
아일랜드 문학의 집대성 장소, 더블린 작가 박물관
《율리시스》 활자 위를 걷다, 제임스 조이스 센터 & 소설 속 가게들
메리언 스퀘어에서 만난 오스카 와일드, 메리언 스퀘어
* 공짜로 즐기는 미술관 · 박물관

03 역사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역사가 숨 쉬는 곳, 오코넬 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과 도서관을 만나다, 트리니티 대학
아일랜드의 서대문 형무소, 킬마이넘 감옥
화려함이 슬픔으로 다가오는 역설, 더블린 성
감자 대기근 역사의 현장, 지니 존스턴 기근선
민중의 교회 vs 지배자의 교회,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 더블린 근교 기차 여행

04 거친 대서양과 함께, 아일랜드 서쪽
예술가들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 골웨이
자연이 남긴 거대한 유산, 모허 절벽
메마른 땅에서 만나는 끈질긴 생명력, 버른 국립공원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서린 애달픈 사랑 이야기, 코네마라 & 카일모어 수도원
안전장치 없는 공포의 절벽, 던 앵거스
바다 위의 거대한 삼겹살, 다운패트릭 헤드
예이츠의 고향을 찾아서, 슬라이고
순례자의 산에 오르다, 크로패트릭 산
* 이것만은 꼭 먹어보자!

05 시간이 멈춘 곳, 아일랜드 동쪽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무덤, 뉴그레인지 무덤
중세시대 수도원 속으로, 글렌달록 수도원과 두 개의 호수
위클로우 웨이를 걸으며, 위클로우 국립공원
아일랜드에서 만난 이탈리아 정원, 파워스코트 정원
중세도시를 찾아서, 킬케니
킬케니에 가야 할 또 한 가지 이유, 킬케니 성
*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06 대자연의 파노라마 속으로, 아일랜드 남쪽
따스하고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다, 코크
세상에서 가장 요상한 키스 장소, 블라니 성
타이타닉의 마지막 항구, 코브
아일랜드의 숨겨진 보석, 딩글 반도
케리 여행의 시작점, 킬라니와 킬라니 국립공원
아일랜드 자연의 종합 선물 세트, 링 오브 케리
* 알아두면 좋은 아일랜드 문화

07 아일랜드 속의 영국,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중심, 벨파스트
평화의 벽에 새겨진 아일랜드 독립운동사, 폴스 거리와 샨킬 거리
타이타닉에 관한 모든 것, 타이타닉 벨파스트 박물관
외나무다리에 서서 자신을 시험해보다, 캐릭아레드 로프
《왕좌의 게임》 속 그곳을 찾아서, 다크 헤지 & 드라마 명소
육각형 돌들 사이에서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 자이언츠 코즈웨이

부록 아일랜드 여행, 어떻게 해야 할까?
1 아일랜드는 어떤 나라인가?
2 꼭 가야 할 명소 BEST 5는?
3 언제, 얼마나 여행하면 좋을까?
4 일주일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면?
5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6 렌터카로 여행할 때 알아야 할 것은?
7 숙박비는 얼마나 들까?
8 환전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할까?
9 필수 준비물은 무엇이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건은 어디에서 살까?
10 인터넷과 전화, 어떻게 사용할까?
11 그밖에 알아둘 것은?

책 속으로

유리 너머의 작업실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짜 엄청나게 더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엉망진창이다. 발 디딜 틈 없어 보이는 공간, 덕지덕지 붙어있는 페인트 더미, 먼지 쌓인 물감과 붓, 여기저기 휘갈겨놓은 붓 자국들. 그 모습 속에서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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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머의 작업실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짜 엄청나게 더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엉망진창이다. 발 디딜 틈 없어 보이는 공간, 덕지덕지 붙어있는 페인트 더미, 먼지 쌓인 물감과 붓, 여기저기 휘갈겨놓은 붓 자국들. 그 모습 속에서 왠지 인간의 부패한 마음이 여과 없이 드러나 보이는 듯하다. 우리는 깨끗한 척, 고상한 척, 착한 척하지만 실상 내면은 한없이 이기적이고 추악하다. 그런 더러운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베이컨은 작업실을 통해 그런 마음을 표현한 것 아닐까? 그도 아니라면 작업실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조금은 더 깨끗해 보이길 기대했던 것일까? - 63p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성당에 이어서 가장 초기에 지어진 감옥, 웨스트 윙으로 이동한다. 2층으로 된 감옥은 순찰을 도는 간수가 위아래 층을 함께 감시할 수 있도록 복도 천장을 구멍 뚫린 철제 구조물로 해놓았다. 철제 구조마다 소복이 쌓여있는 먼지와 움푹 파인 돌계단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페인트가 다 뜯기고 갈라진 벽은 험상궂은 노파의 얼굴처럼 흉측해 보인다.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목도리로 칭칭 둘러싸고 있는데도 3월의 아일랜드 날씨는 잔인할 정도로 매섭고 춥다. 당시 감옥의 창문은 유리도 없었고, 난방시설도 없었단다. 벽돌 사이사이로 바깥의 찬 공기와 시린 바람이 그대로 감방 안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2주에 하나씩 배당되는 양초가 죄수들에게 유일한 희망의 빛이자 몸을 녹일 수 있는 온기였다. 두 평도 채 안 돼 보이는 작은 방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넣었는데 많게는 열 명이 넘었다고 한다. 죄수들의 시간은 온통 춥고 절망적이었으리라. - 118p (킬마이넘 감옥)

자연주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우리의 영혼에 유익한 감정들을 느끼기 위해서는 풍경 속을 돌아다녀보라고 권했다. 모허 절벽이 나에게 그런 곳이었다. 영혼의 유익함을 선물해준 곳. 절벽의 모습을 한마디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절벽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이어져 바다와 하늘을 200m 이상의 높이로 나누고 있다. 절벽의 단층은 무수한 세월을 말해주듯 이동하여 서로 다른 높이, 서로 다른 나이를 보여준다. 지구의 판이 화강암을 찰흙이라도 된 양 주무르고, 바람과 파도가 끊임없이 때리고 단련시켜 만든 절벽은 오직 신만이 만들 수 있는 완벽한 걸작품이다. 신이 아니라면 누가 감히 이런 걸작을 만들 수 있을까! - 161p (모허 절벽)

옐로우맨을 친구 삼아 걷는 이 길에서 나는 삶을 유연하게 대하는 법을 배웠다. 변덕스러우리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짜증 날 때도 있었고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빨리 이곳을 떠나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짙은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무지개라도 뜨면 뜻밖의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웅덩이지고 질펀한 길에서 운동화가 젖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혼자 보기 아까울 만큼 장엄한 풍경을 만나기도 했다. 돌밖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삼나무가 빼곡히 둘러싸인 황홀한 길을 걷기도 했다. 혼자 걷는 길이지만 자연은 이렇듯 다양한 모습으로 나의 여정을 응원하고 있었다. 자연의 변화에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작은 불편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게 되었다.
인생도 이와 같지 않을까? 크고 작은 시련이 나를 넘어뜨리고 힘들게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절망에도 내성이 생겨서 작은 일들은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이 비가 반드시 그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 222p (위클로우 국립공원)

혼자였다면 고목으로 치부되었을 나무가 오랜 세월을 함께 버텨오며 오늘의 다크 헤지를 만들어냈다. 북아일랜드의 세찬 비바람 속에서 약한 가지들은 부러져 사라지고 줄기는 더욱 굳건해지고 뿌리는 더욱 깊이 뻗어내렸을 것이다. 바람 속에서도 언짢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그들만의 자연을 만든 너도밤나무들의 시간이 오롯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 321p (다크 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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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아일랜드' 영국 경제전문지에서 세계 111개 나라 중 선정된 적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아일랜드'



    영국 경제전문지에서 세계 111개 나라 중 선정된 적도 있고,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이유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해서 항상 궁금하던 나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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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은 아일랜드  





    제목에서처럼 한번쯤은 꼭 여행을 가보고 싶은 나라~ 아일랜드!!!


    대학시절 배낭여행으로 유럽 여러나라를 돌아볼때만 하더라도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유럽여행 코스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한국사람들에게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한 여행가이드와는 다르게

    아일랜드에서 4년 동안 현지인이면서 이방인으로 생활을 하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사전답사를 먼저 떠나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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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끝에 위치한 섬나라 아일랜드는

    남북한으로 나뉘어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영국의 지배에서 완전히 독립한 남아일랜드(아일랜드공화국)와

    아직까지 영국령인 북아일랜드로 나뉘어져 있어요.

    하지만 북아일랜드는 여권없이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크게 다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한 번쯤 아일랜드>  



    목차만 대충 훑어보더라도 금방 알 수 있듯이

    일반 관광가이드북에서 유명 여행코스만 소개하는 것과 달리

    아일랜드 동서남북 곳곳을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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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대한 설명 중에서는

    SNS를 통해서 가끔 접했던 템플바를 볼 수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유럽의 분위기가 팍팍~ 느껴지는 사진들을 함께 보니

    마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소개해주는 장소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여행에세이의 큰 특징인

    작가의 느낌과 감정을 느끼며 여행지를 함께 보고 있는 느낌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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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골목에 상점이 많은 것도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였는데,

    이런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모여있는 골목의 상점거리 구경은

    유명한 장소를 관광하는 여행과는 또 다른

    눈이 즐거운 여행의 또 하나의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다양한 마켓과 쇼핑몰에 대한 정보도

    여행자 입장으로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실제 아일랜드 여행을 할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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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최초이자 최고의 대학인 '트리니티 대학'의 구 도서관 '롱 룸'은

    사진을 보자마자 순간이동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아일랜드 여행 위시리스트에 바로 등록~^^)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2위로 선정된 적도 있을만큼

    압도적인 분위기와 멋진 분위기가 사진에서도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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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던 명칭을 책에서 만났어요.*^^*

    아일랜드 유명 시인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 섬>으로

    함께 유명해진 아일랜드의 섬이었네요.


    이니스프리 섬에 실제 있으면서

    예이츠의 시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위시리스트 추가~)



    < 이니스프리 호수 섬 >

    나 이제 일어나 가련다 이니스프리로,
    그 곳에 흙과 욋가지 엮어
    작은 오두막집 하나 짓고,
    아홉이랑 콩밭 갈고 꿀벌 치면서,
    꿀벌소리 요란한 골짜기에 홀로 살리라.

    그러면 다소간의 평화를 누리겠지,
    평화가 아침의 장막으로부터
    귀뚜라미 울어대는 곳까지
    살포시 방울져 내릴 테니까.
    그곳의 한낮은 자줏빛 광채,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 짓 소리 그득하고,
    밤에는 온통 희미한 빛이어라.

    나 이제 일어나 가련다,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찰싹이는
    물결소리 들리는 곳으로.
    지금도 한길가나 포도 위에 서 있노라면
    내 마음 깊은 곳에
    그 소리 들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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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도 많이 있는데,

    그 중 타이타닉을 실제로 만들던 근처에 세워진 타이타닉 박물관

    꼭 방문해서 영화에서 느꼈던 감동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또, 즐겨봤던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북아일랜드 다크 헤지너도밤나무 길도 직접 보고 싶더라구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여행에서 큰 감동으로 남길 수 있는 멋진 추억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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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여행의 팁~!!!


    아일랜드 축제, 공짜로 즐기는  미술관,박물관,

    더블린 금교 기차여행, 꼭 먹어봐야할 음식, 아일랜드 문화 등

    여행 중 놓치기 쉬운 것들을 본문의 중간중간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아일랜드 여행전에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만한 깨알 정보들이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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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여행에세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제 여행 계획을 세울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 중심으로

    아일랜드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가이드를 알려주고 있어서

    아일랜드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도 되겠어요.




      <한 번쯤 아일랜드>  

     



    작가의 아일랜드 여행기록을 읽으면서..

    아일랜드 동서남북 구석구석의 많은 곳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감상하면서~

    내 마음에 끌리는 곳, 내 눈에 담기는 곳, 내 기억에 오래 남는 곳을 중심으로

    나만의 아일랜드 여행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보기도 했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일랜드 여행을 마음에 품고 있다면~

    아일랜드에 대해 궁금하고 잘 알고 싶다면~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 한 번쯤은 아일랜드   작가의 창조적인 해석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예술작품은 미술관 등의 장소...

    한 번쯤은 아일랜드  


    작가의 창조적인 해석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예술작품은 미술관 등의 장소에서 많은 감동을 준다.

    현장에서 느낀 그 감동을 독자가 고스란히 소장하는 방법은 운 좋게 작가를 만날 기회를 얻거나

    작가의 생각과 작업과정을 볼 수 있는 '도록'을 구입하는 것이다

    여행 에세이로 분류되는 '한 번쯤은 아일랜드'라는 이 책은 

    마치 미술관에 가기 전 미리 '도록'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아일랜드는 나의 관심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작가 본연의 이야기에 충실하고, 생각을 기록하고, 해당 지역의 역사나 예술 

    그리고 놓치기 쉬운 관람 팁을 적어 놓은 부분은

    오히려 소탈하면서도 친절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배낭여행은 대부분 예산, 기간에 따라 여행지를 정하고, 여행 목적 또한 설정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떻게 '여행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나 또한 아일랜드에 대해 질문을 던져 보았다.

    서유럽에 위치한 아일랜드는 어떤 나라일까?
    아일랜드는 날씨는 어떨까?
    아일랜드의 특별한 문화는 무엇일까?
    아일랜드의 주요 여행지는 어디일까?
    언제, 얼마나 여행하면 좋을까?
    주요 도시에서 소도시로 이동할 때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숙박비는 얼마나 들까?
    환전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할까?
    필수 준비물은 무엇이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건은 어디에서 살까?
    인터넷과 전화, 전압은 어떻게 사용할까?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할까?
    물가와 치안은 어떨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기념품은 어떤 것을 살까? 

    01. 문화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어로 '단단히 다진 땅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Dublin)
    흑맥주인 스타우트 맥주의 대명사 '기네스(GUINNESS)'
         템플바는 17세기 템플바의 중심인 'The Bar'와 트리니티 대학의 학장인 윌리엄 템플에서 유래

    02. 예술의 도시, 더블린
     
    20세기 공포, 잔혹, 고독을 표현한 외톨이 화가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 나는 수많은 초상화를 그렸다. 그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파리처럼 차례로 죽었으며, 나는 나 자신 말고 달리 그릴 사람이 없었다.

    나는 나 자신의 얼굴을 몹시 싫어했으나, 내가 자화상을 그렸을 때,

    그것은 그릴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그린다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다. "

    Francis Bacon

    03. 역사의 도시, 더블린
     
    오코넬거리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해 투쟁한 오코넬의 동상과 오코넬의 이름을 가진 다리가 세워지면서 부르게 된 거리'
    CNN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2위로 선정한 트리니티대학

    04. 거신 대서양과 함께 ; 아일랜드 서쪽 
     
    외국인들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골웨이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2009)의 배경으로 나온 절벽 모허 절벽( Aillte an Mhothair→파멸의 절벽)
    05. 시간이 멈춘 곳 ; 아일랜드 동쪽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들어진 신석기 시대의 뉴그레인지 무덤 
    아일랜드의 중요한 기독교 성지인 글렌달록 수도원

    06. 대자연의 파로라마 속으로 ; 아일랜드 남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인 블라니성(Blarney Castle), 돌에 키스해 달변가가 되고 싶은 모두의 마음
    아일랜드에서 가장 낙천적인 사람들이 모인 아일랜드 제2의 도시 코크(Cork)

    07. 아일랜드 속의 영국 ;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Belfast)
    북아일랜드의 역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폴스 거리(Falls Road)와 샨킬 거리(Shankill Road)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없는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자세히 표현한 이 책은
    아일랜드에 대해 얼마나 많은 호기심을 쌓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설렘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었다.    
     더블린공항에 내려 첫 공기를 힘차게 들어 마실 그날을 기약해 본다.
  • 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 아일랜드에 기네스 맥주 말고 뭐가 있어? 묻는 당신에게 여행에서 만나야 ...
    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
    아일랜드에 기네스 맥주 말고 뭐가 있어? 묻는 당신에게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고 답하는 책 『한 번쯤은 아일랜드』. 서유럽의 외딴 섬, 아일랜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기네스 맥주의 나라 정도로만 알았던 저자가 아일랜드에 살게 된 후로 4년 동안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아일랜드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길거리 어디서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발자취가 가득한 문화 예술의 나라.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초록빛의 목가적인 풍경과 대서양을 향한 거칠고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지는 나라. 800년 영국 식민지와 인구 4분의 1이 감소한 대기근을 딛고 성장해온 비장한 역사의 나라. 예술을 사랑하고 웃음과 흥이 넘치는 소박한 사람들의 나라. 이것이 바로 아일랜드이고,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이다. 아일랜드를 알고 싶다면, 여행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방인이자 현지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아일랜드 이야기와 상세한 여행지 정보가 당신을 낯선 아일랜드로 안내할 것이다.
  • 한 번쯤은 아일랜드 | so**ya79 | 2017.0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일랜드 여행 / 여행에세이    한 번쯤은 아일랜드 ^^! (한 번쯤은 세계일주 ^^a) ...

    아일랜드 여행 / 여행에세이 

     

    한 번쯤은 아일랜드 ^^!

    (한 번쯤은 세계일주 ^^a)





    한 번쯤은 아일랜드.

    한 번쯤은?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

    모든 것이 다 있다고?

    정말? @.@

    세계 곳곳을 다 가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기고 있는데....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이 다 있다는 말에 솔깃..



    아일랜드?

    아일랜드가 어디였더라...

    처음엔 아이슬란드를 떠올렸다.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았다.

    아...영국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섬나라구나.


    그 다음 떠올린 단어는...

    아일랜드 식탁?


    호기심에 검색해보았다.

    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식탁이 관련이 있을까 싶어서....


    놀랍게도 관련이 있다;;;

    아일랜드 식탁은 주방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게 아일랜드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정도의 얕은 지식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주상절리 멋지네...

    하고는 제주도를 떠올린다.


    친근한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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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유학생 부부로 살던 저자는

    남편 전공 분야의 박사후과정 공고를 보곤, 아일랜드 행을 결심한다.

    저자도 그 당시에는 아일랜드에 대해 잘 몰랐던 듯 하다.

    단지 유럽이라는 것만 아는 정도?

    아일랜드로 이주한 후,

    처음 만나는 유럽이 얼마나 신기했을까.


    저자가 느꼈을 그 기분...

    잠시나마 같이 느껴본다.


    그런데...

    2주가 지나고 매일 흐리고 비가 내렸다는...

    아일랜드는 영국만큼 날씨가 나쁘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멈칫...


    내가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기간 내내 날씨가 안좋다면? -.,-a


    지금 당장 떠날것도 아니면서 걱정하고 있는 나;;;


    사실, 날씨야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예측 불가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잠시 접어둔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주어진 그대로를 즐기면 되니....



    목차를 본다.€

    01 문화의 도시, 더블린

    02 예술의 도시, 더블린

    03 역사의 도시, 더블린

    04 거친 대서양과 함께 (아일랜드 서쪽)

    05 시간이 멈춘 곳 (아일랜드 동쪽)

    06 대자연의 파노라마 속으로 (아일랜드 남쪽)

    07 아일랜드 속의 영국 (북아일랜드)

    부록 아일랜드 여행, 어떻게 해야 할까?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이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문화,예술,역사.


    그 이후엔 아일랜드 서쪽 동쪽 남쪽을 돌아본다.

    아일랜드 서쪽, 동쪽, 남쪽...그리고 북쪽을 예상했으나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소속되어 있다.

    즉 북아일랜드는 영국이라는;;;

    그래서 아일랜드 속의 영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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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장을 넘기자, €기네스 맥주가 나온다.

    기네스 맥주를 많이 들어봤지만,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유명한 건 알지만, 기네스 맥주가 어떤 맥주라는 건 전혀 몰랐던 것.

    단순히, 미국 맥주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다.

    아일랜드의 맥주이며, 흑맥주의 대표 주자라는 것.

    흑맥주라....... 마셔보고 싶다.

    동유럽 여행시, 코젤 다크를 먹어보고 흑맥주에 반해버린 나.

    코젤 다크보다 더 맛있다고 하니...

    아..그 맛이 궁금하다.

    한국에서 마셔볼까, 아일랜드 가서 마셔볼까.

    괜한 고민도 해 본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찾아보자면,

    펍 Pub 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펍이라는 곳이 아일랜드 곳곳에 있다고 한다.

    펍? 유명하고, 곳곳에 있는 것?

    우리나라의 주점과 비슷하지만 단순히 술과 음식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

    몇 시간씩 담소도 나누고, 독서 토론회를 벌이기도 하고....

    가서 직접 느껴봐야, 펍이라는 공간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일랜드 펍에 가서 기네스 맥주를 마시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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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여행지에 가면

    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도시보다는 산, 강,바다, 호수 이런 곳을 더 선호한다.

    호기심에 도시부터 시작하여 둘러보지만 €

    돌아와서 떠올려보면 도시의 모습은 기억에 많이 남지 않는다.


    관심이 더 가는

    아일랜드 서쪽, 동쪽, 남쪽을 살펴본다.


    아일랜드 관광지의 특징 중 하나가 안전장치가 허술하다는 것이란다.€

    절벽 밑을 보기 위해 €€천천히 다가가는 상상을 해본다.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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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고싶다.


    여긴 렌트를 꼭 해야 겠는 걸?

    혹은 현지에서 투어를 신청해야 겠는 걸?

    바로 뒷부분의 정보를 찾아본다.€


    €당장 떠날 것도 아니면서,

    열심히 찾아보고있는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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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가 보인다.


    아일랜드의 주상절리는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보다 10배가 넘을 만큼 규모가 엄청나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주상절리대라...


    제주도에서 주상절리를 처음 보고는

    너무나 신기했는데...


    그것의 10배라.....

    상상이 안간다..


    이럴 때는 직접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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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한 권을 들고 아일랜드로 떠나고 싶다.

    :)

  • 한번쯤은 아일랜드 | in**27 | 2017.02.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정말 내가 아일랜드라는 나라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눈꼽만큼도 몰랐기 때...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정말 내가 아일랜드라는 나라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눈꼽만큼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저 이름만 알고 있었을뿐.  그 나라가 어떤 문화를 자랑하고, 내가 아는 유명한 사람이 있긴 한건지, 심지어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는 그런 나라여서 내가 여행가고 안 가고를 떠나서 아일랜드라는 곳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이 책을 펴 들었다.

     

    어~? 그런데, 처음 읽자마자 어라라라라...  그렇구만, 영국의 식민지 였었군.  그것도 800년이나 받은... 헐~

    800여년간의 식민지배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일본처럼 잔인하지 않았다고 영국이 외친다해도 결국 한 나라를 지배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겪은 고통이 어마어마했을 거 같은 느낌.  영국이라고 또 핍박과 압박을 하지 않았으리라는 건 나만의 착각일터.

    어마어마한 기간동안이었구만.  생각해보면 그 기간이라면 자국만의 색깔을 갖기가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이 여행서를 읽으니 그들만의 생생한 문화와 생활이 느껴져 색다른 느낌이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여러가지 생활방식이나 전통도 있었지만,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가 아일랜드 사람이었다는 거.

    그외에도 예이츠 같은 시인, 심지어 노벨상을 4번이나 탔던 나라라는 사실도 새롭다.  특히 문학쪽에 관심이 많은 나는 <율리시스>와 <더블린사람들>이라는 대단한 작품을 남긴 작가가 그곳 사람이고, 심지어 더블린이 아일랜드라는 것도 이번참에 처음 알았네.

    역시, 영국으로 다 뭉텅그려 소개가 되다보니, 독립을 하기전 사람들은 전부 영국사람들로 인식하고 독립후엔 그들이 아일랜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나저나 참 멋진 건축 양식이나 문화도 많치만 이런 대단한 작가들이 그 곳 출신이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전체적으로 아직 영국식의 건축양식이나 생활방식이 결코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결국 우리나라 역시도 일제청산을 외쳤지만 그리 쉬이 사라지지 않았듯 800여년의 시간이 쉽게 사라지진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아일랜드인은 또 아일랜드 나름의 본성을 찾아가기위해 지금 노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급하지 않는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천천히 흐르는 느낌의 그들만의 방식이 느껴진다.  비싼것의 추구보다 실용적인 면을 추구하고 무조건 새것보다 재활용을 더 선호하며, 날씨가 좋은날은 무조건 산책을 해야할 것만 같은 곳 아일랜드.

    비록 살아생전(?) 가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느낌이지만 이 책 한권만으로도 생생하게 여행한 느낌이 든다.

    아무것도 모르고 펼쳤던 아일랜드 관련 서적에서 이제는 그들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 메모를 해 뒀다.  더불어 제임스 조이스의 책들을 읽어봐야할 거 같아 밑줄 쫙~

    한번쯤 급하지 않은 걸음으로 이 나라를 천천히 돌아다녀보는 기분도 좋을 거 같은 느낌.  아, 떠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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