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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300쪽 | | 137*207*18mm
ISBN-10 : 1187498238
ISBN-13 : 9791187498230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중고
저자 윤성식 | 출판사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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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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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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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수상한 교수 윤성식이 불만, 불안, 불확실의 3불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생존전략을 알려주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상상해보고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스스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공부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대응하고 적응하는 인간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자녀 교육 또한 그 기조 아래 세부 계획을 세우라 조언한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지혜,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많은 가능성을 상상해보고 자신의 주관으로 미래를 계획해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윤성식
저자 윤성식
고려 대학에서 행정학사,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경제학사, 일리노이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텍사스 대학(오스틴) 경영대학원 교수와 미국 공인회계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려 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에 주는 석탑강의상을 받았으며, 믿고 듣는 강의로 통한다.
성공적인 학자의 길을 걷던 그는 진정한 행복의 답을 찾고자 위파사나 명상을 실천하며 동국 대학 불교학과에 진학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ㆍ경영ㆍ회계ㆍ행정에 이어 마음공부까지 자타가 인정하는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인 그는 불만, 불안, 불확실의 3불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생존전략을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부처님의 부자 수업》, 《부처님의 정치 수업》, 《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 《예산론》, 《정부개혁의 비전과 전략》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_미래를 살 당신에게

1부_인공지능과 로봇은 과거의 변화와는 다르다
인간은 이제 영원히 죽지 않는다
육체도 영생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아이언맨과 같은 증강인간이 될 수 있다
코딩 열풍, 어디까지 따라가야 할까?
알파고 이전에 우리는 왜 몰랐던가?
4차 산업혁명은 없다
영화 같은 시대를 어떻게 살까?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없어지는 직업들
남는 직업과 생기는 직업들

2부_낙관도 비관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자
엎친 데 덮친 격, 과거의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뉴노멀 시대
인공지능과 로봇의 문제는 결국 취업과 해고의 문제다
언어 장벽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미래를 얼마나 예측할 수 있을까?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도 우리는 무언가 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창의적이 아닐까?
인공지능은 감성이 없을까?
인간지능은 가치관과 철학이 없을까?
인공지능의 판단력이 인간보다 뒤떨어질까?
인간은 인간 아닌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공지능 로봇은 우주를 정복할지도 모른다

3부_학습 능력과 기본 역량을 갖추자
무엇을 배울까 묻지 말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춰라
디지털에는 독서라는 아날로그로 대처하자
미국 명문 사립학교는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시킨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독학 능력을 갖자
비판하고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협업 능력이 학습 능력의 일부분이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읽고 생각하고 쓰라
무엇이 중요할지 모르니 다양한 기본 역량을 기르자
인간의 학습 능력과 인공지능의 학습 능력이 경쟁할 수도 있다
기초가 있어야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

4부_학습 능력과 기본 역량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름답고 건강한 몸은 아날로그 경쟁력이다
매일 두 시간 문화와 예술, 매일 두 시간 운동
인공지능도 인간지능도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간절히 소망하는 대신 간절히 실천하라
저출산과 기본소득제도 고민해보자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도 정치가 밥 먹여준다
인간관계 능력과 감성지능은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도 유용하다
긴 안목이 있으면 단기적 시각으로 대응해도 괜찮다

5부_오직 모를 뿐, 바람 부는 대로 낙엽 지는 대로…
꿈도 목표도… 오직 모를 뿐이다
바람 부는 대로 낙엽 지는 대로 살 수밖에 없다
불안, 불만,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을 만들자
좀 더 자유롭게 좀 더 개인적으로 살자
삶에서 힘을 빼고 개똥철학이라도 갖자
감당할 수 있는 욕망만을 지고 가는 것도 철학이다
돈과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놓친 이익보다 입은 손실이 더 치명적이다
생존에 대해서만 다양하고 삶의 일상은 가지치기를 하자
인생은 합리적 선택이 아니라 후회할 수밖에 없는 결단이다
삶도 건강도 외모도 끝이 좋아야 다 좋다
인생이란 모순과 딜레마의 관리다
절대 진리란 없다. 모두 맞고 모두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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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시대는 끊임없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만들고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한국 사람과 경쟁하는 것도 버거운데 언어 장벽이 무너지면 전 세계 사람과 경쟁해야 한다. 경쟁은 결국 비교다. 어디에 가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은 1등만 기억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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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시대는 끊임없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만들고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한국 사람과 경쟁하는 것도 버거운데 언어 장벽이 무너지면 전 세계 사람과 경쟁해야 한다. 경쟁은 결국 비교다. 어디에 가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은 1등만 기억하고 2등은 누군지도 모른다. 오직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승자독식 사회는 무한 경쟁 사회와 짝을 이루어 우리를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비교를 강요하는 시대는 인간의 불안과 불만을 키운다. 어떤 의사가 미국에서 개발한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평가했더니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였을까. “아직도 제정신으로 살고 계십니까?”라는 우스갯소리가 한때 유행하기도 했다.《뉴욕타임스》는 대한민국을 전 국가적 신경쇠약National Nervous Breakdown에 걸린 나라라고 표현했다. 4차 산업혁명, 뉴노멀, 빈부격차, 무한 경쟁, 승자독식이 서로 힘을 합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74쪽, 〈언어 장벽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사람은 뜻밖에도 비관적인 사람도 낙관적인 사람도 아닌 현상을 있는 그대로 냉철하게 본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낙관적인 사람은 ‘이번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미군이 우리를 구출할 거야’라고 낙관했다가 막상 구출되지 않으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죽어갔다. 비관적인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크리스마스가 오건 말건 우리는 구출될 수 없어’라고 비관하며 일찍 죽어갔다.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지만 구출이 쉬울 리 없어. 하지만 구출이 결코 불가능하지도 않아’라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바라본 사람이 가장 오래 살아남았다. 따라서 우리 역시 인공지능 시대를 낙관도 비관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렵다면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말이다. 미래를 알 수 없는데 마치 미래를 아는 것처럼 ‘창의력이 해답이다’, ‘인공지능은 감성이 없다’라는 식의 처방을 내려서는 안 된다. 미래를 알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런 후에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86쪽, 〈인공지능은 창의적이 아닐까?〉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던 내 지도학생 중 두 명은 통계학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실감하고 방송통신대학에서 정보통계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중 한 명은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 교수가 되었고, 이미 통계에 관한 교과서를 한 권 집필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졸업하자마자 행정통계 과목을 가르치게 되었다. 둘 다 문과생이지만 이과 과목인 통계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적극적으로 공부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고민하지 말자. 우선 내 앞에 주어진 일을 하며 천천히 나아가자. 다만 필요하다고 느낀 분야를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갖추면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를 두려움 없이 맞이할 수 있다. 우리는 과거와 달리 공부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시대를 산다. 독학 능력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139쪽,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독학 능력을 갖자〉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는 과거의 지식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다.《사피엔스》의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가운데 90퍼센트가 30년 뒤엔 쓸모없어진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비단 그만은 아니다. GE의 이멀트 회장은 기존 지식은 혁신에 방해가 될 뿐이며 혁신을 하려면 폐기학습, 곧 언러닝Unlearning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언런Unlearn이란 배운 내용을 고의적으로 잊는다는 의미이다. 마치 분서갱유를 하듯이 과거의 모든 지식을 일단 폐기하고 볼 일이다.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암흑기의 사례이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러닝은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를 자유롭게 날기 위해 필요한 희망의 행동이다.
-141쪽, 〈비판하고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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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남기!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 윤성식 교수의 핵심 처방! “교수님,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며 최고의 강의에게 주는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수상한 ‘믿고 듣는’ 교수 윤성식.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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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남기!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 윤성식 교수의 핵심 처방!


“교수님,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며 최고의 강의에게 주는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수상한 ‘믿고 듣는’ 교수 윤성식. 경제·경영·회계·행정에 이어 마음공부까지 자타가 인정하는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인 그는 불만, 불안, 불확실의 3불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생존전략을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청장년층과 그의 아이들을 위해 개인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촘촘히 엮어냈으며, 개인의 기본 역량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다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서적이 기술적 측면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을 때, 그 기술이 미치는 사회과학적 영향에 집중한 이 책은 단순한 예측의 나열이 아닌, 수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남기!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대형서점 어디든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서적이 넓고 두텁게 쌓여 있다. 미래를 알고 대비하지 못하면 일자리도, 살 방도도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닌,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 어떤 행복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책이 있다. 윤성식 교수의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그는 고려 대학에서 행정학사를,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경제학사를, 일리노이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고, 그에 그치지 않고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으며 행정·경제·회계·경영을 공부한 자타가 인정하는 전방위 스페셜리스트 학자다. 성공적인 학자의 길을 걷던 그는 진정한 행복의 답을 찾고자 위파사나 명상을 실천하며 동국 대학에서 불교학 석·박사를 받았다. 학자로서 미래에 대한 생각, 명상 수행자로서 행복에 대한 고찰이 만나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다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서적이 기술적 측면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그 기술이 미치는 사회과학적 영향을 이야기한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계획대로 된 것이 없다.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윤성식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하려는 책이 아니다.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상상해보고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자는 책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개인용 컴퓨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미국 유학 시절, 당시 전문가들이 앞 다투어 내놓았던 미래 예측 또한 돌이켜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고 말한다. 지금 쏟아지는 예측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며, 그 불안감에 휘둘리다 보면 교육도 정책도 길을 잃을 것이라 염려한다. “나를 포함해 수많은 사회과학자가 과연 얼마나 미래를 제대로 예측했을까? 부끄러울 지경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이제는 미래를 마주보며 겸손한 준비를 시작할 때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무엇을 배울까 묻지 말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춰라!


그렇다면 윤성식 교수의 대안은 무엇일까? ‘기본 역량과 학습 능력’이다.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인간의 창의력과 감성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다. 어떤 직종이 유망하다는 이야기에 우르르 쫓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허망한 행동력, 게다가 정부 정책까지. 안타까운 마음에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스스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공부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대응하고 적응하는 인간’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자녀 교육 또한 그 기조 아래 세부 계획을 세우라 조언한다. 대표적인 것이 독서와 운동, 독학 능력이다.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런 기초 체력을 길러야 불안, 불만, 불확실에 휩쓸리지 않고 개개인의 행복이라는 근육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모두가 어렵다, 힘들다, 막막하다고 말할 때 공학적으로 삶에 접근하면 진정한 삶의 행복은 사라질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지혜,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라고 말하는 숱한 서적들 속에서 윤성식 교수의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행복하게 사는 법》은 많은 가능성을 상상해보고 자신의 주관으로 미래를 계획해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우리는 앞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대부분 틀렸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점성술과 다름없다면 굳이 미래를 예측하려 할 필요가 없다. 큰 흐름과 방향은 살펴봐야 하지만 오직 모를 뿐이라는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미래를 배워야 한다. 미래를 배우는 방법은 특정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인간에겐 학습 능력 이외에도 일을 잘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어떤 세상이 올지 모른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IT 시대가 되자 “빨리 빨리” 하는 성격이 중요한 장점이 되었다.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는 어떤 역량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할지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흔히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이라고 자주 거론되는 판단력, 균형 감각, 종합 능력, 인내심, 열정, 유연성, 개방성, 창의력, 배려심, 통찰력, 예지력, 직관, 적응력, 도덕성 등을 골고루 갖추어놓는 것이 좋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주어진 정보나 지식을 뛰어넘어 무엇인가를 잘 예측하면 흔히 육감 혹은 제육감第六感이 발달했다고 말한다. 요즘은 사물과 현상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을 네트워크 파악 능력, 곧 제칠감第七感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상을 보고 연결고리를 알아내고 연결고리를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예측하는 능력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오늘날에는 제육감도 중요하고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제칠감도 중요하다.
-158쪽, 〈무엇이 중요할지 모르니 다양한 기본 역량을 기르자〉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이 더 유능하다. 만약 내가 행복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 나를 도와줄 사람을 선발한다고 해보자. 나는 지원자가 행복과 관련된 분야를 전공했는지 보지 않겠다. 행복에 관한 자료, 정보, 지식을 통계적으로 분석할 능력이 있는가, 행복에 관한 자료, 정보, 지식을 근거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볼 것이다. 즉 방법을 아는 사람을 뽑고 싶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온갖 자료, 정보,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역시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쌀농사를 짓는 농부는 열심히 농사짓기보다는 쌀의 유전자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농사법을 찾아내야 한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유전자에 따라 가장 적합한 온도, 습도, 물의 양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료, 정보, 지식을 직접 찾으려 하지 말고 인공지능과 분업을 하는 게 좋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란 무엇을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무엇을 직접 할 것인가 결정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에게 쌀농사를 학습시킨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인공지능이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인간의 지능은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까?
-165쪽, 〈인간의 학습 능력과 인공지능의 학습 능력이 경쟁할 수도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세상은 많은 사람이 격렬한 고통 속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갈등하며 대립하는 세상이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은 불안, 불만, 불확실의 시대를 좌절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함에도 과거에 문제를 해결하던 방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세상도 변하고 인간도 변했는데 살아가는 방식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 정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우리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12쪽,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도 정치가 밥 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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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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