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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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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28615364
ISBN-13 : 9788928615360
프랑스 아이처럼 중고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 | 역자 이주혜 | 출판사 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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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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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ej*** 2020.03.16
34 좋은 책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ejj*** 2020.03.16
33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1.29
32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1.02
31 좋아요 책상태 깨끗해요 5점 만점에 4점 shyoni*** 2019.11.2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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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해지는 프랑스식 육아법!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 『프랑스 아이처럼』. 이 책은 프랑스 패션이나 치즈, 와인과는 다른 프랑스 육아법을 소개한다. 고작 생후 2~3개월의 아기들이 밤새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자고, 어른의 관심을 얻으려 졸라대지도 않고 ‘안 돼!’라는 과격한 금지의 말에도 좌절하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을 길러낸 저력은 무엇인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온 나라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엄마는 아이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 자기희생을 강요받지 않고, 아빠는 무관심과 재정적 지원만 요구 받는 반쪽짜리 부모가 되지 않으며 아이 하나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하는 일이 없는 이들의 양육법을 만나본다. 아기가 자는 동안 엄마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아이를 맛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감각으로 안내하는 것을 말하는 일깨우기는 무엇이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부모라는 사실이 다른 역할까지 잠식해서는 안 된다는 프랑스 사회의 지배적인 메시지까지 들어보며 프랑스식 육아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파멜라 드러커맨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Pamela Druckerman)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경제 섹션 기자로 전 세계를 누비던 파멜라는 어느 날 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좌절에 빠진다. 그녀는 반쯤 도피성으로 결혼을 택하고, 곧이어 출산과 육아라는 이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영역으로 어느 날 갑자기 뛰어들게 된다. 그것도 생면부지의 프랑스 파리에서.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며 조바심을 내며 첫 아이를 기다리던 파멜라는, 문득 주변의 생경한 풍경에 눈을 돌리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소란 한 번 피우는 법 없이 식탁에 얌전히 앉아 코스요리를 먹는 유아들, 부스스한 머리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이 뒤치다꺼리를 하는 대신 트렌치코트에 풀 메이크업을 하고 하이힐을 신은 엄마들, 놀이터나 쇼핑센터에서 떼를 쓰거나 내달리거나 징징대지 않는 아기들, 치킨너깃 대신 삶은 부추와 브로콜리와 파프리카를 즐겨 먹는 아이들, 생후 2~3개월부터 밤새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잘 자는 아이들……. 처음엔 우연의 일치인 줄 알았다. 주변의 몇몇 가정에서만 벌어지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러나 수첩을 들고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하면서 파멜라는 이것이 프랑스의 뿌리 깊은 인간이해로부터 비롯된 독특한 육아 철학으로 인해 가능한 일임을 알게 된다.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일했으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마리클레르」 등에 수시로 기고를 하고 있고, CNBC, BBC, 투데이쇼, 오프라닷컴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한 바 있다. 전작 《지구촌 불륜 사유서》는 8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세 아이와 남편과 함께 파리에 살고 있다.

역자 : 이주혜
역자 이주혜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 후 동화를 쓰고 영어로 된 문학작품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데 관심이 많아, 아동작가로 활동하면서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아동서, 자녀교육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양육 쇼크》, 《아빠, 딸을 이해하기 시작하다》, 《아이의 신호등》 등 다수가 있다.

목차

Prologue 도대체 왜? _ 레스토랑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

Chapter 1. 아이를 기다리나요? _ 결혼과 출산, 그리고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Chapter 2. 편하게 통증 없이 _ 출산은 스포츠도, 종교행위도, 숭고한 고통도 아니다
Chapter 3. 밤새 잘 자는 아기들 _ 생후 4개월이면 모든 아기는 깨지 않고 12시간을 내리 잔다
Chapter 4. 기다려! _ 조르거나 보챈다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는 없다
Chapter 5. 작고 어린 인간 _ 아이는 2등급 인간도, 부모에게 속한 소유물도 아니다
Chapter 6. 탁아소? _ 프랑스 아이는 엄마가 아니라, 온 나라가 함께 키운다
Chapter 7. 분유 먹는 아기들 _ 모유가 좋다는 건 안다, 그러나 엄마 인생이 더 소중하다
Chapter 8. 완벽한 엄마는 없다 _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뿐이다
Chapter 9. 똥 덩어리 _ 극단적 자유와 독재적 제한이 공존하는 프랑스의 습관 교육
Chapter 10. 두 번째 경험 _ 전혀 낭만적이지 못했던 두 번째 쌍둥이 출산
Chapter 11. 죽지 못해 산다? _ 프랑스 여자들은 왜 남편 욕을 하지 않을까
Chapter 12. 한 입만 먹으면 돼 _ 패스트푸드보다 채소 샐러드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
Chapter 13. 내가 대장 _ 프랑스 부모는 소리치지 않고도 권위를 확립한다
Chapter 14. 네 길을 가라 _ 4세부터 부모에게서 떨어져 여행 가는 아이들

Epilogue 프랑스에서의 내일 _ 잠재적 성공보다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
Appendix 프랑스 육아 용어 풀이

책 속으로

프랑스 육아법에 관심을 갖고 보니, 달라 보이는 건 식사 예절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스쳐 보냈던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프랑스 놀이터에서 수백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단 한 번도 악을 지르며 떼를 쓰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 프랑스 친구들은 통화 ...

[책 속으로 더 보기]

프랑스 육아법에 관심을 갖고 보니, 달라 보이는 건 식사 예절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스쳐 보냈던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프랑스 놀이터에서 수백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단 한 번도 악을 지르며 떼를 쓰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 프랑스 친구들은 통화 중에 아이가 칭얼대거나 운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고 달려가지 않았다. 프랑스 거실은 우리 집과 달리 아기용 천막이나 미끄럼틀, 장난감으로 점거당하지 않았다. 미국 아이들은 파스타나 흰쌀이 포함된 소위 ‘어린이 메뉴’만 먹는데, 프랑스 아이들은 마치 어른처럼 생선이나 채소를 포함해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프랑스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을 제외하곤 간식을 입에 달고 지내지 않는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랬다. 모든 게 달랐다! - 10쪽

에릭은 아직도 제니퍼의 얘길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아내는 짐볼 위나 욕조 안에서 아기를 낳고 싶어 했어요.”
그러나 담당의는 제니퍼에게 조언했다. “산부인과는 동물원이 아니고 출산은 서커스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출산하실 겁니다. 반듯이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요. 그래야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제가 제때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51쪽

프랑스 사람들은 ‘잠깐 멈추기’를 첫째 해법으로 삼고 생후 몇 주부터 그 방법을 적용한다. 「마망」의 기사에 의하면, 생후 6개월 이전 아기의 수면 중 50~60%는 흥분한 상태의 수면이다. 그 상태에서 아기는 갑자기 하품을 하거나 몸을 쭉 펴며 기지개를 켜거나 심지어 눈을 떴다 감기도 한다. 기사는 말한다. ‘이를 호출로 해석하고 곧바로 달려가 아기를 안아준다면, 아기의 수면 열차를 탈선시켜버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같다.’ - 76쪽

프랑스 부모는 흔히 아이들에게 ‘사쥬(sage, 현명해라)’라고 말한다. 미국 부모들이 ‘착하게 굴어라(be good)’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처럼 프랑스에선 ‘현명해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안에는 좀 더 큰 뜻이 담겨 있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착하게 행동하라고 말하면, 아이는 그 시간동안 길들여진 행동을 해야 하는 야생동물 취급을 받는 것과 같다. 착해지라는 건 그것이 아이의 본성과 정반대라는 숨은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현명해라’라는 말은, 이미 아이에게 있는 올바른 판단력을 발휘하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존중하라는 뜻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아이를 믿는다는 뜻을 함축하기도 한다. - 92쪽

《행복한 아이(A Happy Child)》라는 책에서 프랑스 심리학자 디디에 플뢰(Didier Pleux)는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좌절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를 놀지 못하게 하거나 안아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취향, 리듬, 개성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다만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 - 104쪽

오늘날 파리에서 만나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결정은 부모가 한다’는 것 사이에 효과적인 균형을 찾아낸 듯 보인다. 프랑스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점심으로 초콜릿 빵을 먹겠다고 하면 허락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부모들은 루소의 양 어깨를 딛고 선 돌토를 양육의 금과옥조로 삼는다. - 130쪽

결국 중요한 것은 양육자의 ‘민감성’, 즉 양육자가 아이가 세계를 경험해가는 과정을 얼마나 잘 맞춰주는가다. 탁아소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요구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아이의 언어적ㆍ비언어적 신호와 징후에 반응하며 아이의 호기심과 욕구를 자극해주는 온화하고 지원적이며 관심을 쏟아주는 양육자’를 만났을 때 아이는 탁아소에서 ‘고품질’ 양육을 받는 셈이다. 베이비시터든 조부모든 탁아소 교사든, 민감성이 높은 양육자와 함께 할 때 아이는 더 잘 살아간다. - 153쪽

겉으로 보면 프랑스 엄마들은 눈높이가 높다. 엄마이면서 동시에 섹시해야 하고 성공해야 하며 매일 저녁 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내놔야 한다. 그러나 거기에 죄책감을 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완벽한 엄마는 바로 당신(The Perfect Mother Is You)》의 공저자이자 기자인 다니엘은 5개월 된 딸을 처음 크레쉬(탁아소)에 맡기고 나올 때의 심정을 기억한다. “아이를 놔두고 나오는 건 속상했어요. 하지만 일을 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있었어도 속상하긴 마찬가지였을 거예요.”그녀는 죄책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한번 죄책감을 느끼고, 또 계속 살아가는 거죠.”
세상의 모든 엄마이자 여성을 위로하듯, 다니엘은 덧붙였다.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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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국 아마존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 지금 나와 내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해지는 법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고민스러운 주제 중 하나다. 자율을 강조하자니 부모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한다는 죄책감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미국 아마존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 지금 나와 내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해지는 법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고민스러운 주제 중 하나다. 자율을 강조하자니 부모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한다는 죄책감이 들고, 일명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자니 의존성 높은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자유와 허용은 아이를 버릇없이 만들까 염려스럽고, 참견과 규율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소심하게 만들까 걱정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육아, 시름없는 육아를 한다는 프랑스의 가정 풍경은 어떨까? 극단의 육아 트렌드가 공존하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 엄마가 본 ‘프랑스식 아이 키우기’ 보고서는 이미 영미권에서 대단한 논쟁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에 랭크되어 많은 엄마들에게 놀라움과 신선함을 안겨준 바 있다. 이제 그 책을 한국어판으로 만난다. 와인이나 치즈보다 더 먼저 풍미해야 할 지혜롭고 능률적이며 창의적이기까지 한 프랑스식 육아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좌절을 경험하지 않은 아이는 불행하다!”
육아후진국 미국의 엘리트 기자가 만난 프랑스의 혁명적 육아법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바로 그 책!

앙팡루아(enfant roi)가 무슨 뜻인 줄 아는가? 프랑스어로 ‘왕 아이’, 즉 가족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아이를 말한다. 언제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고, 떼만 쓰면 뭐든 용인되며, 가족들 모두가 아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그래서 마치 스스로가 우주의 중심이 된 듯 느끼며 행동하는 아이를 의미한다. 프랑스에선 “댁의 아이는 앙팡루아군요?”라는 말이 최고의 모욕이다. 그렇게 키워선 아이가 장차 절대 행복해질 수 없고, 아이 스스로도 혼돈과 자제력 부족으로 고통 받게 만드는 최악의 육아방식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하루 4~5회 정해진 시간에만 분유를 먹으며, 이는 유아가 되어도 계속 이어져 어른과 같은 식단으로, 어른과 같은 식사시간에 식사를 해야 하며 간식도 구테(gouter)에만 먹도록 허용된다. 설령 누군가가 선물로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어도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다가 구테 시간이 되어야 먹을 수 있다. 심지어 구테 시간이라 해도 아무것이나 먹을 수 없다.

미국식 육아에 흠뻑 젖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혼내거나 윽박지르는 것은 곧 ‘아이의 기를 꺾고 창의성을 죽이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어떤 집이든 들어가 보면, “우리 집엔 아이가 있어요!”라고 광고라도 하듯 온갖 장난감과 놀이시설, 동화책과 학습용 포스터들이 거실을 장악하고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프랑스에선 이런 장면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아이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한다는 것을 석연치 않아 하고, 아이란 무조건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여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프랑스식 육아는 프랑스의 기본 철학에서 출발해 루소에 이르러 꽃을 피우고 프랑스 혁명과 시민사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상가와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화된 프랑스의 양육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아이의 자발성이 싹트게 도와주면서도 명확하고 합의된 틀과 기준이 존재하는 프랑스식 육아는 좋다는 것이면 무작정 따라 다니는 기준점 없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육아 현실에도 유의미한 준거와 방침을 제시해준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마라!
자율과 복종, 규율과 자유가 공존하는 ‘프랑스 아이처럼’ 키워라

오늘날 프랑스에서 엄마아빠,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프랑스는 온 나라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 우선,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양을 위한 사회적 자원이 무상으로 주어진다. 엄마는 아이 양육과 교육을 위해 자기희생을 강요받지 않는다. 아빠는 무관심과 재정적 지원만 요구 받는 반쪽짜리 부모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 하나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하는 일 따위는 없다.

떠올려보라.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예의 바르지만, 아이다운 장난기와 애교가 넘치는 작은 인간. 존중받고 존중할 줄 알며 때와 장소를 가려 지혜롭게 행동하는 아이. 통제력과 자제력이 있으면서도 자기주장이 분명한 아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좌절과 인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한 아이.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그러기에 뭔가를 받으면 뭔가를 돌려줘야 함을 아는 아이. 한껏 자유롭지만 부모의 권위에 복종할 줄 아는 아이. 당신의 아이를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러려면 부모의 철학이 담긴 육아법이라는 씨앗이 온전히 뿌리내려야 한다.

미국식 속도전 육아법도 싫고, 규율만을 강조하는 유교식 육아법으로는 모자라고, 창의와 자율만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식 육아법으론 왠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여기 프랑스식 육아법이 있다. 극단의 규율과 너그러운 방종이 공존하는,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덜 짐스러운 프랑스식 육아법을 만나보자.
아울러, 지금 당신이 고전하는, 그리고 두려워하는 몇 가지 아이 키우기의 해법까지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보채거나 깨지 않고 밤새 잘 자는 법
- 반찬투정 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법
-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차분히 기다리는 법
- 시킬 때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법
- 징징대거나 떼쓰지 않고 상황에 대처하는 법
- 아이가 생긴 후에도 부부관계가 시들해지지 않는 법

* 책속으로 추가
빈과 함께 브르타뉴의 프랑스 가정을 방문했을 때 그 집 어린 딸 레오니가 할머니에게 혀를 쑥 내밀었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앉혀놓고 그런 행동을 해도 될 때와 안 될 때를 자세히 일러주었다. “네 방에 혼자 있을 때는 해도 돼. 화장실에서 혼자 있을 때도 해도 돼. 그럴 때는 맨발로 있어도 되고 혀를 내밀어도 되고 누구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되고 똥 덩어리 같은 말을 해도 돼. 너 혼자 있을 때는 그런 걸 다 해도 돼.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안 돼. 식탁에 있을 때도 안 돼. 엄마와 아빠와 있을 때도 안 돼. 길거리에서도 안 돼. 그게 인생이야.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해.” - 209쪽

프랑스 아이들이 왜 그렇게 잘 먹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파리시 식단위원회에 참석했다. 위원회는 파리의 크레쉬(탁아소)에서 향후 2개월 간 무엇을 제공할지 결정한다.
위원회는 ‘아이들과 음식에 관한 프랑스식 사고의 소우주’와도 같다. 그들의 첫 번째 신조는 이것이다. ‘어린이용 음식 따위는 없다!’ 영양사가 4가지 코스로 된 점심 메뉴 초안을 발표한다. 프렌치프라이, 치킨 너깃, 피자, 케첩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 하루 메뉴를 뽑아 살펴보자. 잘게 썬 붉은 양배추와 프로마주 블랑 치즈 샐러드, 그 다음으로 딜 소스를 곁들인 대구 찜과 영국풍 유기농 감자 요리가 나온다. 치즈는 부드러운 쿨로미에, 후식으로는 구운 유기농사과가 나온다. 각 음식은 아이들 연령대에 따라 잘라 주거나 으깨서 준다. - 254쪽

프랑스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한다. 끊임없는 융단폭격보다 단번의 국부타격을 선호한다. 그러나 고함은 정말 중요한 순간을 위해 아껴둔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내가 고함을 지르면, 아이들이 무슨 엄청난 잘못을 했나 의아해하며 쳐다볼 정도다. 나는 다른 미국 부모들처럼 권위를 훈육과 벌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반면 프랑스 부모는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훈육보다 ‘교육’이라 말한다. 말 자체가 암시하듯, 그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은 용납이 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 아이들에게 서서히 가르쳐주는 쪽이다. - 287쪽

자율을 강조하는 프랑스식 풍토는 프랑수아 돌토로부터 왔다. 돌토는 《아동기의 주요단계》에서 이렇게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안전한 상태에서 가능한 일찍부터 자율이 주어지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그 모습 그대로 사랑 받는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 공간 안에서 자기 자신을 확신하고 매일매일 자신만의 탐험 속에서,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보다 자유를 허락받을 필요가 있다.’ - 303쪽

프랑스 학교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혹독해진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교사들의 의무이자 프랑스 부모들의 신념에 부합하는 일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효과적이지 않은지 알아보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이용해 양육을 진행해간다. 그리고 이들이 내린 결론은 ‘어떤 칭찬은 이롭지만 칭찬을 너무 많이 하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 3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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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신영원 님 2014.03.14

    첫째, 아기는 생후 몇 개월이면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먹어야 한다.둘째, 여러 번 조금씩 먹기보다 서너 번 많이 먹어야 한다.셋째, 아기 역시 가족의 리듬에 맞춰가야 한다.

  • 황정순 님 2014.02.18

    프랑스에서의 내일잠재적 성공보다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

  • 황정순 님 2014.02.18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은 거친 세상에 풀어놓거나 버리라는 게 아니다. 다만 아이는 부모의 야심을 위한 창고가 아니며 부모가 완수해야 할 프로젝트도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즐거움, 삶의 경험을 지닌 개별적이고 유능한 존재다. 심지어 자신만의 비밀도

회원리뷰

  • [서평] 프랑스 아이처럼 | hs**tar | 2018.02.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프랑스 아이처럼] 서평 -출판사 : 북하이브 -지은이 : 파멜라 드러커맨 -옮긴이 : 이주혜...


    [프랑스 아이처럼] 서평

    -출판사 : 북하이브
    -지은이 : 파멜라 드러커맨
    -옮긴이 : 이주혜

    와이프의 추천으로 책을 처음 펼치게 되었을때 사실 큰기대를 하지 않았다. "프랑스 아이처럼" 이라는 책제목이 뭔가 엄청난 지식을 전해주지는 않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책을 3분의1쯤 읽었을때 나는 감히 이 책이 육아관련해서는 최고의 책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프랑스식 육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상당히 합리적이고 설득적이었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다같이 행복해 질수 있는 육아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책 이름은 "프랑스 아이처럼" 인데 비해 저자는 미국인 여자다. 미국인 여자가 프랑스 육아에 대해서 책을 쓰는것 자체게 아이러니 해 보일수도 있지만, 결혼해서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끼는 프랑스식 육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미국인 출신이라는 내용은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그녀는 미국식 육아와 프랑스식 육아를 아주 작은 부분까지 비교하면서 프랑스 육아에 대한 설명을 써내려갔다. 우리나라의 육아 방식은 미국식 육아방식과 매우 흡사해서 책을 보기가 편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를 한가지만 뽑는다면 당연 "잠깐 멈추기" 이다. 이 "잠깐 멈추기"란 신생아의 수면방법에 대한 프랑스식 육아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변에서 아이를 출산한 집의 부모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잠이 부족해 피곤한 모습이다. 아이는 밤마다 2,3시간에 한번씩 깨어나 울고, 수유를 하고, 안아주고 하느라 잠을 못잔다고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거의 첫 돌이 지날때까지도 계속 된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는 부모는 회사에 출근해서도 피곤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프랑스의 아이들은 보통 2,3개월때쯤이면 밤에 안깨고 잘잔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방법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어떻게 프랑스 아이들은 그렇게 밤에 안깨고 잘자는지에 대해서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그 답은 바로 "잠깐 멈추기" 였던 것이다.

    아이가 자다가 새벽에 깨어났을때 아이는 울기 시작한다. 보통 이런상황에서 우리나라나 미국에서의 부모는 아이에게 곧바로 달려가 기저귀를 확인하거나, 수유를 하건, 안아주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프랑스의 부모들은 이런 상황에서 바로 달려가지 않는다. 한 5분정도 아이가 왜 울고 있는지, 스스로 극복할수 있는지, 잠시 지켜본다. 이게 바로 "잠깐 멈추기" 라는거다. 아이가 밤에 우는 현상은 뭔가 필요하거나 원해서가 아닐수도 있다는게 그들의 생각이다. 실제로 밤에 아이들은 수면리듬이 아주 짧다고 한다. 두 세시간마다 한번씩 잠에서 깨어나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바로 달려가서 아이를 안아주거나 하면 아이는 그다음 수면을 이어가는 방법을 못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잠깐 멈추기"를 한다. 아이가 깨어나서 울고있을때 잠시 지켜보면 아이는 다시 잠들려고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잠과 잠을 연결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책 내용은 프랑스 의사나 심리학자들의 의견을 보여주며 이러한 내용에 설득력을 더한다. 그리고 실제로 프랑스에서 아이들은 보통 3개월 이내에 밤에 안깨고 잘자는 수면방법을 습득한다고한다. 부모들은 더이상 아이 때문에 밤에 계속 깨는일이 없는거다.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아이도 엄마,아빠한테도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 외에도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프랑스식 육아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는데 제법 유용하다. 프랑스에서는 아이의 보살핌 만큼이나, 부모의 삶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찌보면 부모의 삶의 질을 위해서 육아방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든다. 그런데 그러한 육아 방법이 아이들한테 자립십과 통제력 그리고 사회성을 배우는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방법이라는 거다. 나와 와이프 역시 아이가 태어나면 프랑스식 육아를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을 그대로 다 따라할수는 없겠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육아방법은 따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이책은 집근처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게 된 책인데, 반납하고 꼭 한권을 서점에서 사야겠다는 생각이들게 만드는 책이다. 그만큼 육아에 있어서 우리에게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소중한 책이 되었다. 다시한번 책을 추천한 와이프(정양) 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 이제는 특별한 책(소장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북과 오디오북을 구입하는데 이책도 읽어보라고 넣어줘서 읽게 된책이다.(대단한 장...

    이제는 특별한 책(소장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북과 오디오북을 구입하는데 이책도 읽어보라고 넣어줘서 읽게 된책이다.(대단한 장사꾼 아마존!)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각종 법칙을 다룬 실용서들이 앞다퉈 출간되고 있는데 미국인들에게 이상향의 그곳! 프랑스식 육아법이 도대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펼쳐보게 되었다.

     저자는 월스트리트지 기자 출신으로 영국인 남편을 만나면서 파리에 정착하게 된다.

    책 앞부분은 갑작스럽게 해고당해 결혼을하고 서둘러 아이를 갖고 어쩔줄 몰라하는 과정이 수다스러울정도로 나온다.

    아이가 태어나고 주변의 현지 프랑스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즉 ,휴가여행지의 식당에서 보채거나 칭얼거리지 않고 얌전하게 식사하는 프랑스 아이들

    휴가를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그아이의 프랑스 부모들

     놀이터에서 한번도 소리지르며 떼를 쓰거나, 엄마가 친구들과 얘기하거나 전화를 할 때 칭얼대거나 울지 안흔 프랑스 아이들

     생후 2~3개월 때도 밤새 단 한번도 깨거나 칭얼대지 않는 프랑스 아기들

    읽고 쓰는 것도 가르치지 않았고  조리있게 말하기, 어울려 놀기 등 소통능력과 사회성 키우기에 주력하는 프랑스 학교

     

    저자는 자신의 아이를 프랑스 사회에서 키우면서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좌절감을 주는 것으로 아이의 취향, 리듬, 개성은  존중하며 키우는 사회전체의 규칙을 터득해나간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이해가 프랑스 육아 철학에 녹아 있어서 아이를 믿고 존중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으로 부모도 아이도 행복할수 있다는 사실을 프랑스 전 사회가 실천하고 있었다.

     

    그럼 저자가 보여주는 프랑스 사회의 육아정책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파리시에서는 3살 이하 유아들을 위한 크레시(고급레스토랑처럼 코스요리를 줌)

     만 6살까지,불법 체류자아이들에게까지 무료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허용하는 모자보호서비스 주 4일 오전 8시20분에서 오후 4시20분까지 운영하는 마테르넬은 거의 무료,(마테르넬은 점심 식대만 내는데 13센트에서 5유로까지 부모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

    그밖의 시간에 아이들을 돌봐주는 레저센터가 있는데 비용은 저렴함

    각시의 재정상태에 따라 다르고 부모의 소득에 따라 차등부과 되고 있다.

    이런 탄탄한 정책때문에 저자는 아이와 자신의 행복을 위해 프랑스 육아를 예찬하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의 국가 재정상태는 관광업이 아니면 파산할정도로 위태위태하다.

    부자들은 세금을 적게 내거나 안낼려고 나라를 떠나거나 주거지를 옮겨버렸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영국,독일로 가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유로 통용이 되기전과 후에 물가가 요동을 쳤고 복지정책을 이용하는 불법이민자들 난민들로 시재정이 바닥 이제 파리에서 주말이라도 영업하는 상점이 많고 늦은시간에도 문연곳이 만을 정도다

    여전히 공우원들은 장기간 여름휴가를 즐기지만 주변 지인들의 삶이 그리넉넉하거나 장미빛이 아니다.

    중심지를 벗어난곳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렌트하는 비용을 충당할정도 월급을 받아도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많기에 내일이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유로 통합전과후를 비교해보면 실질적인 국민의 삶은 더 팍팍해졌다.

    아마 정치인들의 주머니만 잔뜩채워준듯하다.

    프랑스인부모는 자녀들을 딱 고등학교때까지만 품고 있고 그이후에는 재정적 지원을 끊어버린다.

    프랑스 대학은 국립대학이라 (특수 고등교육원,전문대학원을 제외하고) 학비가 거의 들지 않고 (한국돈으로 1년에 8만원_11만원정도 지불) 고등학교 졸업이후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보다 직업학교 견습생,여행, 아르바이트,소규모 창업들을 한다.

    그래서 국가는 아이의 탄생부터 17세이전까지 보조 지원해주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시도 마찬가지로 각종 국립미술관 박물관도 입장료를 받는다.)

    이정책이 꽤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사회에서도 학력,인종,성정체성등으로 차별하지 않는다.

    프랑스는 68혁명이후 가족이라는 공동체 보다 사회전체의 구성원 화합과통합에 중점을 두었다.

     

    지인가족중 어느 누구도 부모의 삶,지위 학력에 상응하도록 압력을 불어넣은 부모들이 없었다.

    자신의 아이를 믿고 존중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활로 아이는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주는 대상이 아닌 아이들 자신의 취향과 즐거움, 삶의 지향점을 향해 성장하는 존재라는것을 믿고 있었다.

    내경험이 프랑스라는 전체를 상세히 알고 있는게 아닐테지만 아프리카 속담에서 '한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사회구성원이 될 아이의 탄생은 곧 사회정책의 탄탄한 뒷받침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이다.


    이책의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은 다소 장황하게 자신이 보고 겪은것을 토대로 예찬하고 칭송하며 투정하고 짜증내는 아이들에게 주위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따귀를 날렸다거나 멋지게 차려입고 하이힐을 신고 유모차를 끄는 엄마,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에게 시선을 두지 않고 여유롭게 책을 보고 있는 엄마등의 모습이 프랑스 엄마들의 전체 모습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 이 책은 파멜라 드러커맨이라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인 미국인 여성이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기르면서 그녀의 눈에 비친 프랑스 ...
    이 책은 파멜라 드러커맨이라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인 미국인 여성이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기르면서 그녀의 눈에 비친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를 참여 관찰자 시점에서 상술한 것입니다. 본인이 아이를 기르는데다 프랑스의 영유아 교육기관과 제도를 실제로 이용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인에게 프랑스 육아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잘 대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육아란 단순하게 부모가 아이를 기르는 이야기 이상의 그 무엇이 역사와 문화, 배경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에게 물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렇기때문에 미국인 엄마인 저자는 미국의 육아문화와 미국인 엄마의 입장에서 프랑스 육아가 어떤 점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지 서술하여 훨씬 객관적으로, 그리고 심층적으로 서술해 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육아의 가장 큰 특징은 엄격함 속에서 무한한 자유가 허용되는 역설적인 육아분위기라고 저자는 파악합니다. 그것은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부터 미국인과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아이를 미성숙한 존재로 보고 끊임없이 보호하려 드는 데 그것이 지나쳐서 과잉보호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많은 제약과 희생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도 내면의 힘이 있으며 부모들 역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 부부로서, 생활인으로서 삶이 있기 때문에 육아에만 전심전력하는 것은 균형이 깨진 삶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의 차이는 아이들을 재우는 문제에서 명료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이 저녁 9시만 되면 반드시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또 잠을 잘수 있다고 믿고 재운다고 하네요. 프랑스 아이들이라고 저녁 늦게까지 놀고 싶지 않을까요. 하지만 사회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러하고 부모들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선을 그어놓으니 아이들이 적응하게 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들도 부부의 삶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한다는 점을 체득하는 것이지요. 밤 아홉시 이후에는 물론 두 부부만의 오봇한 시간입니다.
     
    프랑스 육아의 철학적인 기반을 놓은 사람으로 장자크 루소를 들고 있습니다. 루소는 아이를 미숙한 존재로 보기보다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하고 아이들의 내면의 가능성을 오감을 통해서 꽃피우도록, 스르로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하도록 해야다는 육아에 대한 관점을 각인시켰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유아기 프랑스 교육은 미국인들처럼 조바심을 치면서 빨리 자라도록 과도하게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든든하 울타리를 쳐 놓은 다음 그 안에서 무한한 자유를 누리는 가운데 스스로 깨우치고 체득하도록 이끌어준다고 합니다.
     
    또 저자가 프랑스 육아에서 특이하게 느낀 점은 아이들이 기다릴 줄 안다는 점입니다. 식당에서 풀고스 프랑스 요리를 먹는데도 장난치고 테이블 사이를 요리조리 헤집고 다니는 아이는 없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해서 저자 자신의 삼남매를 데리고 식당게 갔다가 너무나 힘이 들어 '다시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지 않겠다.'라는 결심을 했다지요. 그렇다면 프랑스 유아들은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궁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자의 관찰이 시작되는 데 영유아교육의 핵심적인 방법에 '한박자 늦게 반응하는 방법', '한박자를 기다리게 하는 방법'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나냅니다. 아이들이 울거나 보챌때 광속으로,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아이에게 집중하고 무엇이 불편한지, 어떤 상태인지 잠깐 관찰하고 적절하게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지요. 또 조금 자라서 말이 통하게 될 때도 같은 전략을 활용하는 데 아이가 무엇을 원할 때 부모에게 허락을 받게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예스"라고 반응하지만 아이가 꼭 필요하지 않은 것, 위험한 것을 요구할 때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한다지요. 저자의 말대로라면 유아들의 자기 통제 능력을 길러주는 요소들이 프랑스 유아교육에 기본으로 깔려 있다는 뜻이지요. 이 대목을 읽으면서 공중 질서를 잘 안지키는 우리 아이들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식 육아 방법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인가 저 자신에게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삼형제를 길렀고 지금은 손녀를 우리 부부가 맡아서 기르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들이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과 쉽사리 모방하기 힘든 것, 우리 나라 육아법이 더 좋은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기르는 프랑스 사회의 육아정책과 철학은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점이 있네요.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에서도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실정에 맞게 소화해서 적용해야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를 하나 잘 기르는 것은 부모의 노력으로만 가능하지 않다는 것도 새삼 실감합니다. 또 어떤 방법이나 기술은 철학이 기반이 되어야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정의 노력 못지 않게 국가의 지원과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는 사회적인 시스템역시 중요성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로 출산율이 낮은 대한민국, 2030년이면 인구증가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는데도 불구하고 출산율을 전혀 높아질 줄 모르는 이 때 아이 잘기르는 문제를 국가의 최 우선정책으로 삼아야하지 않을까요?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 프랑스아이처럼 | to**rie1 | 2014.01.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프랑스  아이처럼        ...
     
    프랑스  아이처럼  
      
     
    파멜라 드러커 지음 . 이주혜 옮김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
     
    레스토랑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 
      4세부터 부모에게서 떨어져 여행 가는 아이들. 
      패스트푸드 보다 채소 샐러드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 
     
     
     
     
     
    아이를 위해 모든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뿐이다.  
     
     
     
    


     
    빈과 함께 브르타뉴의 프랑스 가정을 방문했을때 
    그 집 어린 딸 레오니가 할머니에게 혀를 쑥 내밀었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앉혀놓고 그런행동을 해도 될 때와 
    안 될 때를 자세히 일러주었다.  
     
    " 네 방에 혼자 있을 때는 해도 돼. 
    화장실에서 혼자 있을 때도 해도 돼.  
    그럴때는 맨발로 있어도 되고 혀를 내밀어도 되고 
    누구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되고
    카카부뎅 이라고 해도 돼.
    너 혼자 있을 때는 그런 걸 다 해도 돼.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안돼.
    식탁에 있을 때도 안돼. 
    엄마와 아빠와 있을때도 안돼.
    길거리에서도 안돼.   
     
    그게 인생이야.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해."

     
     
     
      
     
     attend
     기다려. 멈춰. 프랑스 부모들이 아이에게 하는 명령어. 
             아이가 즉각적인 욕구충족을 요구하지 않으며  
           혼자서 잘 놀 수 있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gouter
    아이들이 오후 4시 30분 무렵 먹는 간식. 
     하루중 유일한 간식이다. 
     
     
    sage 
    현명하고 얌전한. 자신을 통제할 줄 알고 
    활동에 몰두하는 아이를 일컫는 말. 
    프랑스에서는 '착하게 굴어라' 대신 '현명해라' 라고 말한다. 
     
     
     
     
    -   m a m a n  .  J  -
     
     
     
  •   13살, 11살, 9살 그리고 2살 네아이를 키우게 된 즈음엔 육아고수?가 될 법도 한데 여전히 육아의 정답을...
     
    13살, 11살, 9살 그리고 2살
    네아이를 키우게 된 즈음엔 육아고수?가 될 법도 한데 여전히 육아의 정답을 찾아 헤매고 있다.
     
    1호군과의 시행착오~ 2호양에게 달리 적용하다보면 또 시행착오... 뭐 이런식이다.
     
    그래도 나름 자부심을 느끼는건 백일즈음부터 밤중수유 없이 아침까지 내리 자게 한 것.
    그런데 유독 4호군은 돌즈음까지도 밤중수유를 떼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밖에서는 얌전한 아이들, 비록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그렇다고 생각 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 내가 너무 엄격하게 키워서 창의성을 무너뜨리는건 아닐까?
    말 잘 듣는다고 그것에 위안을 받으면 안 되는 상황인건가?
     
    그럴즈음 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나의 육아에 힘을 실어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제목은 당연 밤새 잘 자는 아이들~ 부분이다.
     
    아이마다의 성격차이라고 위로하면서 지금도 수시로 깨려는 4호군을 토닥이고 있으니 당연한 관심사리라.
     
     
     
     
     
    우리 4호군은 얼마전까지도 밤에 일정시간만 되면 깨서 아니 잠도 덜 껜 싱태에서 울어대곤 했다.
    자다가도 엄마를 느끼려는 듯 팔뚝살을 꼬집듯 만지작 거리기 일쑤였다.
    자다 깨면 쪼르르 안아주고 달래주다가 같이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잠깐 멈추기라는 단어를 배웠다. 수면 사이클 사이 사이에 잠깐씩 깨서는
    그 사이를 연결시키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울면 바로 쪼르르 달려가서 달래주려는 엄마때문에
    스스로 그 법을 터득하지 못하고 점점 더 엄마에게 의지하게 되는 상황이었나보다.
     
    지금은 책에서 배운대로 바로 달래주지 않고 잠시 지켜보는 여유가 생겼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거의 대부분은 다시 잠이 든다. 처음엔 그마저도 힘들었지만 깨려고 하면
    "아니야... 자는 시간이야~ 깨지 않고 아침까지 잘 수 있어~" 뭐~ 대충 이런식의 혼자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것 같다.
     
     
     
     
    이 책에서도 설명하듯 아무리 어린 아기라 할지라도 뭔가를 배울 수 있고 말귀도 알아듣는다고 하는것이
    맘에 와닿는다. 이 말은 친정엄마에게 늘 듣던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애기들도 말귀 다 알아듣는다고
    아주 어릴적부터 교육시킬 건 시켜야 하고 안 되는건 단호함으로 키워야 한다는 엄마였다.
     
    그 영향으로 나 또한 그런 생각으로 지금껏 아이를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4호군에겐 그 적용에서
    벗어나는 듯 하는 시기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돌이키는 계기가 된것 같다.
     
    아이 한 두명에 매어 집안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듯한 집들을 많이 본다. 이는 미국식 육아의 영향이 큰 것 같다.
    혼내지 않고 허용만 받아온 아이, 아직 아기라 모를거라며 공공질서도 가르치지 않다보니 참 가관인 모습이
    요즘은 흔해져버렸다. 부모의 머리꼭대기에 앉아있는 아이, 그 아이는 과연 자라서 어떤 모습이될지
    상상만 하기에도 맘이 아프다. 더 늦기 전에 많은 부모들이 프랑스 육아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물론 프랑스 육아법이 다 좋은것은 아니리라. 그렇지만 버릴점은 버리더라도 취할점은 과감히 나를 바꾸고
    받아들인다면 아이와의 관계도, 행복도 나아지리라 본다.
     
     
     
     
    아이가 통제되지 않아 힘든 부모, 아이가 밤에 자꾸 깨서 힘든 부모, 편식하는 아이의 부모 등등
    그 어떤 타입의 부모든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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