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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208쪽 | | 150*208*21mm
ISBN-10 : 8934984570
ISBN-13 : 9788934984573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중고
저자 김응준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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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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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좀 약하면 어떻습니까?
산만한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대방출!

한자리에 30분 이상 가만히 앉아 있지 못했다. 9살 때는 산만하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뺨까지 맞았다. 그토록 산만하지만 차분하게 공부하는 친구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 저자는 먼저 차분한 사람이 되기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리고 오랜 시행착오 끝에 희박한 집중력에 특화된 공부법을 찾아냈다. 그 덕에 100일 버티고 5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핵심은 ‘얼마나 오래 공부하는지’가 아닌,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지’에 있다. 매일 딴생각과 씨름하는 수험생들에게 최적인 공부법은 따로 있다. 산만한 사람을 위한 객관식·서술형 공부법과 국어 공부 고득점 비법 등을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응준
“산만하다”는 말을 평생 들었다. 오죽 두리번거렸으면 별명이 미어캣.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문과 공부에 싫증을 느껴 기술고시(5급)에 응시했고 공부한지 100일 만에 합격했다.

‘이놈의 세상은 나한테서 집중력을 앗아가 놓고 어쩌자고 공부를 시켰을까?’
원망하며 이불 속에서 펑펑 울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운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나와 합이 맞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최종 합격한 건 순전히 울다 터득한 공부법 덕분이다.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를 시도하지 않든가, 이 책을 참고하고 싶다. 산만하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목차

[프롤로그] 산만하지만 합격하고 싶은 당신에게

1. ‘산만 DNA’는 바꿀 수 없다
삼십 분 이상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아홉 살 때, 산만하다고 뺨을 맞았다
산만한 형과 차분한 동생
차분하지 못한 내가 수험생이 됐을 때
절대 행복을 놓지 않는 수험생이 되고 싶다면

2. 딱 100일 버티고 합격하다
공부 따위 다시는 안 할 줄 알았는데
산만한 사람의 객관식 공부법
산만한 사람의 서술형 공부법
산만한 사람의 면접 노하우
[잠깐만] 산만한 수험생의 하루

3. 산만한 수험생의 일상 노하우
몸을 움직여 충동의 불 잠재우기
스마트폰을 어찌하오리까
음악과 카페에 대한 엄숙주의 버리기
잠을 혁명하라
슬럼프에 빠진 수험생에게
집중력이 떨어질 때, 나만의 ‘의식’ 치르기

4. 산만한 당신이 공부할 때 유의 사항
훑어만 볼 때, 통제가 어려울 때, 지겨울 때
필패로 가는 지름길, 읽고 또 읽고
산만한 당신이 공부할 때 이것만큼은
TMI 금지
선생님은 조연일 뿐
[잠깐만] 수험생 때 자주 하던 상상 모음

5. 산만해도 공부하게 되는 비법
잡생각만 나고 공부는 하기 싫고
매일 아침 7시에는 책상 앞에
그래도 힘들 때, 공부하고 싶어지는 방법 네 가지
동기부여에 관한, 내가 아는 확실한 비밀

6. 시험 당일, 유독 긴장하는 당신에게
“아는데 틀렸다”는 말은 이제 그만
시험 당일, 은밀하고 유용한 꿀팁
이렇게만 하면 국어 시험 고득점
[잠깐만] 지겨운 수험 생활을 버티는 마음가짐

7. 산만했고, 산만하고, 산만할 우리를 위해
십 대 수험생과 이십 대 수험생의 차이
시험도 인생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탈주하고 싶다’ 마지막 스퍼트에 관하여
모든 것이 되고 싶은 사람들

[에필로그] 나는 여전히 미어캣입니다

[특별 부록] 의욕만큼은 1등인 당신을 위해
1. 서술형 답안 쉽고 명쾌하게 쓰는 법
2. 산만한 사람을 위한 국·영·수 공부법

책 속으로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기본적으로 ‘지극히 산만한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성향으로 고민했을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다. 산만함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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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기본적으로 ‘지극히 산만한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성향으로 고민했을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다. 산만함을 안고 공부한다는 게 얼마나 힘겨운지는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으니까.
- 6p 프롤로그 ‘산만하지만 합격하고 싶은 당신에게’ 中

중학생 시절에는 급한 마음에 교과서를 펼치고 본문부터 읽어나갔다. 당연히 목차가 있는 페이지는 건너뛰었다. 그래야 교과서를 더 빨리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읽는 속도가 오히려 더뎌지고 자꾸 앞 장을 다시 읽게 됐다. 읽으면서도 이 부분을 왜 읽는지 이유가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으로 하는 공부는 처량했다. 확실한 체계가 내 안에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체계’는 목차를 활용해 잡을 수밖에 없었다.
- 47p ‘산만한 사람의 서술형 공부법’ 中

어느 면접이든 꼭 나오는 질문이 있다. 바로 ‘딜레마’에 관한 질문이다. 답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공무원 면접을 예로 들자면, “대학 선배인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할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주어질 수 있다. 이때 “상사와의 관계가 중요하니 일단 고민할 것 같습니다”라거나 “조직 사회니까 시키면 하겠습니다”와 같은 답은 적절하지 않다. “규정과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혹은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고 바른말을 하겠습니다”와 같이 공직자의 자세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답을 해야 한다.
- 60p ‘산만한 사람의 면접 노하우’ 中

‘노력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혹은 ‘왜 공부하는지 알 수 없고 회의감만 밀려들 때’처럼 특정한 순간에만 슬럼프가 오는 것 같지만, 사실 슬럼프는 아무 때나 온다. 공부가 술술 잘 되다 갑자기 슬럼프가 오는 게 아니라, 수험 생활 그 자체가 슬럼프이고 가끔 공부 잘되는 때가 있을 뿐 아닌가. 수험 기간이 100일이라면 공부하기 싫은 날이 100일에 달하는 것이 현실인데.
- 85p ‘슬럼프에 빠진 수험생에게’ 中

천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답안을 써 내려면 내용의 4분의 1만 밑줄을 긋고, 그중 다시 4분의 1만 동그라미를 친 다음 그 동그라미만 외우는 게 효과적이다. 그렇게 되면 천 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의 책도 30분 만에 리뷰가 가능해져 시험 전날 준비하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 112p ‘TMI 금지’ 中

일단 자리에 앉고 나면 딴짓을 별로 하지 않았다. 딴짓하기에는 그날 아침 견뎌낸 고난의 행군이 미치도록 아까웠기 때문이다. ‘아까워서’ 공부를 좀 하고 나면, 다시 공부한 시간이 ‘아까워’ 공부를 더 하게 됐다. 하루를 만족스럽게 보낸 날은 그 하루 끝을 마구 보내기 ‘아까워’ 일찍 잠을 청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다시 그런 하루를 만들고 싶어졌으니까. 선순환이었다.
- 130p ‘매일 아침 7시에는 책상 앞에’ 中

생각해보면 남과 나를 구분 짓는 ‘산만함’ 그 자체가 남들과의 차별점이자 내 정체성이라 생각한다. 삶은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일 것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나의 ‘산만함’을 똑바로 응시하며 살아갈 생각이다. ‘내가 이런 사람이다’를 인지했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곧 희망이다.
- 190p 에필로그 ‘나는 여전히 미어캣입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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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산만한 게 죄라고요? 공부 세계의 이분법에 반기를 들다! “딴생각하지 마라” “두리번거리지 말아라” “가만히 앉아서 더 집중해라” ‘공부의 세계’에서 차분함은 선, 산만함은 악과 같다.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해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산만한 게 죄라고요?
공부 세계의 이분법에 반기를 들다!

“딴생각하지 마라” “두리번거리지 말아라” “가만히 앉아서 더 집중해라”

‘공부의 세계’에서 차분함은 선, 산만함은 악과 같다.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해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산만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는 것일까?’
‘애초에 산만한 사람이 차분한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차분하면 공부를 잘하고 산만하면 공부를 못한다’는 이분법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통념에 단호히 ‘NO’라고 말하며 산만해도 합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수많은 공부법 책 중, ‘산만해도 된다’는 내용을 전제로 하는 최초의 책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기분, 이제 그만!
산만한 사람에겐 특별한 공부법이 필요하다!

산만한 사람에게 ‘효율성’은 생명과도 같다. 짧은 집중 시간 내에 최대 효과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여러 번 반복해서 텍스트를 훑어보기보단 한 번 제대로 읽고 답안 써내려가기, 짧은 집중 시간에 맞춰 과목 바꿔가며 공부하기 등. 산만한 수험생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합격하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합격생의 일과도 시간대별로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잠, 슬럼프 등 수험 생활의 일상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지루한 수험 생활을 버틴 원동력도 공유한다.

내년에도 수험생이고 싶지 않다!
하루 빨리 수험 생활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공부할 때 잡생각이 가득해 미쳐버릴 것 같은 사람, 텍스트를 여러 번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는 사람, 하루 빨리 수험 생활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막막한 수험 생활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덧붙여 <윤직원의 태평천하>로 직장인과 학생들의 현실을 위트있게 그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윤직원의 그림으로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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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30분 이상 앉아있기 어려워도 합격하고 싶은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책. 산만 DNA는 안 가지고 ...

    산만한사람을위한공부법 (3).jpg

     


    30분 이상 앉아있기 어려워도 합격하고 싶은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책. 산만 DNA는 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제가 왜 읽었냐하면... 산만한 사람에게 효율적인 공부법이라면 단기간 집중력 상승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지 않을까, 그렇다면 다른 것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 공부시간을 충분히 낼 수 없는 상황일 때도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였어요.

     

    공부법 책은 정말 문장 하나 잘 뽑아내면 읽어보고 싶은 욕구 확~ 상승하는 것 같아요 :) 표지와 구석구석 눈길 사로잡는 문장이 쏙쏙. 페북 인스타 등에 뜨는 광고 상품들 혹해서 충동구매한 전적이 많은 제가 이번에도 걸려들었습니다. 짧고 굵게 공부하는 노하우, 수험생의 일상생활 기술이 궁금하다면 읽어볼만합니다.

     

    공부 좀 했다 하는 사람들의 공부법 책이 그토록 많이 나와있다는 건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김응준 저자 역시 절반만 듣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물여덟 살에 100일 공부만으로 5급 기술고시에 합격한 저자. 프로필을 보자마자 저자가 SKY 출신이라 '이미 싹수 있는 사람이었어!' 하며 에잇 싶었는데 ㅋㅋ 행정학을 전공하고서도 새로운 분야인 기술고시로 눈을 돌렸고, 짧은 기간의 공부로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무엇보다 산만한 성격을 타고났다면서, 고3 내신 성적표에 '가'도 있었으면서 어떻게 SKY 캐슬에 입성했는지 그 점이 궁금했답니다.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은 중학생 시절 시행착오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으로서의 공부 경험을 아우르고 있어 10대가 읽어도 괜찮은 책입니다. 산만한 성격으로 효율적인 공부를 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총망라한 셈입니다. 물론 수능 수험생용 공부법 책이라기보다는 20대 각종 시험에 더 적합한 구성이긴 해요.

     

    초등학생 때 산만하다고 혼쭐이 나기 일쑤, 외부적 자극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산만한 체질은 우직하게 앉아 있기조차 힘듭니다. 그렇다면 노력 < 효율성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산만한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짚어주며 수험 기간 자체가 슬럼프인 산만한 사람들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들려줍니다.

     

    일반적인 공부 기술보다는 산만하기에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다뤘어요.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해야 하는 내신시험에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없었지만, 뻘짓은 하지 않게 가이드 잡아주는 정도까지 기대하고 읽으면 됩니다.

     

    국가고시 검토위원 경험도 있는 저자이기에 출제자의 마음을 슬쩍 언급한 부분도 팁이 됩니다. 출제 오류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한 출제자로서는 모험을 가급적 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기출문제의 중요성이 확 와닿는 부분입니다.

     

    산만한 사람들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노하우를 지키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그래도 이왕 공부하는 거라면 아까워서라도 조금 더 하게 만드는 팁을 전수합니다.

     

    저한테 이 책에서 성공적으로 건진 팁은 교과서 밑줄 긋기와 관련한 내용이었어요. 안 그은 부분을 다시 보지 않기 위해 긋는 밑줄. 우리 아이에게도 얼른 알려줘야겠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동기부여했고, 어떤 마음으로 수험 생활을 견뎠는지 자극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갑갑한 수험생활에 공감과 응원받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겠어요. 어쨌든 본인이 산만 DNA를 가졌다면 이 책조차 너무 띄엄띄엄 읽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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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법 책은 항상 매력적이다. 특히 이런 제목의 책이라면 더욱. 수능에서 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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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법 책은 항상 매력적이다. 특히 이런 제목의 책이라면 더욱. 수능에서 맘에 드는 결과를 내지 못한 이후에 공부법에 대한 나의 걱정 아닌 걱정은 대학교까지 이어졌는데, 다행히도 대학교에 와서는 벼락치기가 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취준생이 되면서 불안감은 다시 증폭했고, 그래서 찾게 된 책이 이 책이다. 잠깐 저자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 마디로 미쳤다. 문과인데 기술고시(5급)에 응시해서 100일 만에 합격한 사람이다. 그리고 고대 나왔다.
     
     
     
    그래서 여기서 의심을 좀 하기 시작했다. '아니, 고대 나왔으면 원래부터 머리가 좋아서 합격한 거 아녀?'라는 합당한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50%의 의심과 불안함을 가지고 펼친 책에는 정말 나와 같이 '산만한'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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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수많은 공부법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이 책에 나온 말들은 내가 지금까지 봤던 공부법 책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문구였다. 맞다. 수능을 준비하던 시절의 '나'도 많은 공부법 책을 보면서 '나는 왜 이 사람만큼 의지가 굳세지 못할까?' 내지는 '나는 안 되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뭐랄까...하기도 전에 포기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고민을 하며 쓴 책이기 때문에 수험이나 취준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려웠던 나는 노력보다 효율성에 더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얌체 같아 보이겠지만 남들보다 조금 덜 노력하고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 그러지 못할 바엔 남들에 비해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나는 수험 세계를 영원히 떠나는 편이 나았다.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했다.

    (29쪽)


     

    '산만해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은 주변에 거의 없었다. 산만한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경험담을 듣기가 어려웠다. 각종 매체에서 산만하지만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소개한 일도 드문 것 같다.

    (29쪽)

     

    사람들은 시험공부가 성공을 이끈다는 점만 이야기한다. 시험공부가 사람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아니, 성공을 위해 이 정도는 견뎌야 한다고 당연하게 여긴다. 계속 불합격하거나 끊임없이 성적이 떨어지면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지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데도 말이다.

    (41쪽)

  • "공부가 술술 잘되다 갑자기 슬럼프가 오는 게 아니라, 수험 생할 그 자체가 슬럼프이고 가끔 공부 잘되는 때가 있을 뿐 아닌가...

    "공부가 술술 잘되다 갑자기 슬럼프가 오는 게 아니라, 수험 생할 그 자체가 슬럼프이고 가끔 공부 잘되는 때가 있을 뿐 아닌가.수험 기간이 100일이라면 공부하기 실은 날이 100일에 달하는 것이 현실인데."


    저자는 문과 출신이고 행정학을 전공했는데 기술고시를(행정고시가 아니다) 100일만에 합격했다.이 놀라우면서도 이상한 조합은 책에 손이 가도록 하기에 충분했다.기본적인 공부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심지어 저자는 매우 산만해서 자리에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다고 한다.


    공부법에 대한 수많은 조언들이 있지만 그 많은 조언들은 상당 부분 개인에게 아주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오래 앉아 있고, 여러번 읽고, 많이 보고..공부 시간을 대폭 늘리고 비공부 시간을 줄이는(이 책의 표현을 빌려 쓰자면 공부 시간을 늘리고 충전/자유 시간은 줄이라는..) 것을 권유한다.그러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어렵고 그보다는 현재 상태에서 최선의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하면 사실 이 책에 제격인 것 같다.자신을 무조건 바꾸려고 하기보다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런저런 노하우에 대해서는 견해나 호오가 엇갈리겠지만 그래도 산만해서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그중에 시험 합격도 들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당신만 그런것이 아니다. '산만하다' (질서나 통일성이 없어 어수선하다) 보통, 중고...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당신만 그런것이 아니다.

    '산만하다' (질서나 통일성이 없어 어수선하다)

    보통, 중고등학교나 대학, 또는 인적성 검사를 맡아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해당 단어를 제시하고, 이 단어들을 체크하여 자신의 성향이나 적성에 맡는 직업을 찾아보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에, 산만하다라는 단어는 대부분의 직무에서 그렇듯, 부정적인 단어에 속하고, 스스로도 그것을 인식하여

    자기검열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산만하다라는 단어가 자신의 앞에 수식어로 붙으면,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비추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만한 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집중력이 강하게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네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책상과 의자에 딱 붙어서, 5시간이고, 7시간이고 공부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화면에 올라오는 카톡 메시지에 주의를 이끌려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쉽게 그것을 고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하늘이 부여했다'고 전해지는 천성이라는 성격이

    가슴속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산만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창시절에서도 친구들 중에, 남의 이야기를 건성건성 들으며 주의를 집중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시험장의 의자 삐걱거리는 소리, 침삼키는 소리, 발 떠는 소리에 의식하여 막상 시험장에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산만한 사람은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앞에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살면서, 반드시 '집중이 요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를 테면, 진급을 앞두고 시험을 치르는 시험이라던가,

    일생일대의 변환기라 할 수 있는 수능시험이라던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에도 자신에게 종속된 산만함은

    잠시 뒤로 빼어내야 한다.


    그럴때에는, 어떻게 차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짧은 시간내에 집중력을 구할 수 있을까?



    오늘 소개한 도서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우선적으로, 평상시에는 준비를 잘하다가 시험당일날에 집중이 흐트려지는 사람에게는, 

    극도의 긴장감을 평상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된다. 이를테면, 평상시의 공부할때의 환경을 시험장과

    최대한 유사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시험장소에 미리 답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산만한 사람에게서 잠시나마 집중력을 가졌다고 하여, 그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고,

    후유증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스트레스나 슬럼프를 관리하는 방법등을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보다 스마트하게 공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서 긍정적으로 비추어지는 부분이다.


    가장 산만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은 바로 '그 순간만큼은 싫더라도 회피하지 말고 버텨내야 한다는 사실'이다.

    비록 산만한 것이 부정적이지 않을지언정, 우리사회의 통념상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이미 부정적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 사람들은 회사나 단체에서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한정된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자기를 챙겨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보다 좋은 지침서와 위로를 해주는 조언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_ 김응준   공부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내가 봐도 정말 정...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_ 김응준

     

    공부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내가 봐도 정말 정신없다.

     

    책상 앞에 앉아서 사회통념 상 받아들여지는 공부라는 행위를 하는 건 남부럽지 않게 꽤 긴 시간 동안 할 수 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시도 때도 없이 두리번거리고 시간이 길어지면 정체불명의 bgm을 흥얼거리기도 한다. 물론 장소는 구분하는데 도서관과 같은 곳에서는 쥐죽은 듯이 잘 공부한다. 그래서 오래 못 앉아 있는 건 비밀이다. 다 집중을 못 해서 그런 거겠다만은 산만하다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지 싶다.

     

    제목에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소위 산만한 사람들을 위한 공부법을 제공한다. 산만하지 않은 제3자의 이야기라면 책에 대한 신뢰는커녕 재미도 없었을 것, 저자는 어렸을 적 산만하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뺨까지 맞았다고 한다.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 사나운 사람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통념에 맞서 저자는 차분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냈다. 행정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이었지만, 희박한 집중력에 특화된 공부법을 통해 5급 기술고시에 100일 만에 합격하는 믿기 힘든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공부보다는 수험생활이 포함된 시험, 혹은 자격증 공부에 치중된 점이 아쉽긴 하다. 그러나 합격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상황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객관식, 서술형 공부법 그리고 산만한 사람의 수험생활 관리 노하우 등은 분명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개념 공부를 최소화하고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는 객관식 공부법과 세부 내용보다는 목차를 우선적으로 암기하는 공부법이 기억에 남는다.

     

    시험 당일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 슬럼프 관리, 카페 공부와 스마트폰 등에 대한 내용들 또한 흥미롭다. 산만한 사람을 위한 책이라 그런지 내용이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서술형 답안을 쓰는 방법과 산만한 사람을 위한 국, , 수 공부법이 나온다. 오랜만에 대입을 준비하던 때가 떠올라 몽글몽글해졌었는데 고등학생들을 겨냥한 타게팅일지 궁금하다.

     

    책의 프롤로그에 산만한 사람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그리 길지 않으니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유사한 고민이 있다면 서점에서 한 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내 얘기를 하는 느낌을 받으면 책을 통해 공부법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은 물론 따뜻한 위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PS. 이 짧은 리뷰를 쓰는 데 참 오래도 걸렸다.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지... 역시 난 산만한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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