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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 이야기 (아동/상품설명참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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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쪽 | A5
ISBN-10 : 8989896541
ISBN-13 : 9788989896548
사계절 꽃 이야기 (아동/상품설명참조/2) 중고
저자 박민호 | 출판사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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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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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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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맑고 고운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 이야기 12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사랑과 인내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그 모습이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기쁘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꽃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저자소개

글 박민호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소년》지에서 동화를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으며
1992년 제1회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어머니의 맨발》
《아빠의 편지》《산신당의 비밀》《내 동생 검둥오리》
《새우와 고래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하나, 둘》
《나도 몰래 지혜가 샘솟는 이야기》
《마음이 깨끗해지는 111가지 이야기》
《마음부자가 되는 111가지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요한

1960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작품 발표 후
알핀(미국 뉴욕), Depot Matignon(프랑스 파리),
몽감갤러리(캐나다), 코토나(일본) 등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현재 일본 BON COLOR와
국내 유로포토에서 작품을 전시 중이고 국내외에서
프리랜서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하늘새 이야기》《별 일 없었어요》《메밀꽃 필 무렵》
《빨강 우산》《노인과 바다》《걸리버 여행기》
《베니스의 상인》《미안 미안해, 반달곰아》
《끝순이네 새 식구》《두레박 속의 우물》
《10분 이야기 명상 3·용기 있는 생활 편》 등이 있고
펴낸 책으로는 일러스트레이션집인
《박요한 일러스트》 등이 있습니다.

목차

봄에 피는 우리 꽃
계화
은방울꽃
철쭉꽃
참등꽃

여름에 피는 우리 꽃
도라지꽃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황매화

가을에 피는 우리 꽃
무궁화
백일홍
쑥부쟁이

겨울에 피는 우리 꽃
매화

책 속으로

계화 달나라에서 떨어진 씨에서 핀 꽃 “후우!” 백두산에 자리 잡은 종덕사에 마지막 호롱불이 꺼지고 스님들이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처마 끝에 달려 있는 풍경은 바람이 지나간다고 찰랑찰랑 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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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
달나라에서 떨어진 씨에서 핀 꽃

“후우!”
백두산에 자리 잡은 종덕사에 마지막 호롱불이 꺼지고 스님들이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처마 끝에 달려 있는 풍경은 바람이 지나간다고 찰랑찰랑 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 참, 아까 눴는데…….”

오줌이 마려웠지만, 혼자 뒷간에 가기가 무서워 참고 참았던 동자 스님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뒷간으로 간 동자 스님이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있는데 바람이 휘잉 지나가더니,
“후둑 후둑 후두둑…….”
하고 굵직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났습니다.
“갑자기 웬 비가 이리 쏟아질까?”
볼일을 다 본 동자 스님이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그러고는 고개를 들어 봉창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늘에는 보름달이 둥실 떠서 휘영청 밝고 맑은 빛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어라!”
동자 스님은 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하늘은 맑은데 웬 빗소리일까?”
동자 스님은 중얼거리면서 옷을 고쳐 입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그러고는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아얏!”
하늘을 쳐다보던 동자 스님은 재빨리 머리를 감싸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그러고는 부리나케 다시 뒷간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굵은 빗방울이 아니라 굵직한 우박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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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살아 숨쉬는 우리 조상들의 향기 오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옛날 이야기. 그것은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는 해학과 웃음, 번득이는 슬기가 숨어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유형의 등장 인물을 통해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살아 숨쉬는 우리 조상들의 향기

오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옛날 이야기. 그것은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는 해학과 웃음, 번득이는 슬기가 숨어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유형의 등장 인물을 통해서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면서 세상을 착하고 올바르게 살라는 가르침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각각 다른 것처럼 수많은 꽃들의 향내도 각각 다릅니다. 또한 그 꽃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도 각각 다르답니다.
남녀 사이의 감미로운 사랑, 부모와 자식 사이의 훈훈한 정, 친구 사이의 진한 우정, 나라와 임금에 대한 뜨거운 충절 같은 여러 유형의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옵니다.
이 책에는 맑고 고운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순수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애절한 꽃 이야기 열두 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사랑과 인내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신분의 차이나 시간과 공간도 뛰어넘어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복을 받아서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난 그들은 아름다운 꽃이나 짐승으로 다시 살아나서 그리운 사람과 함께 살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착하게 살면 복을 받고, 세상을 떠나서도 다른 생명체로 다시 태어나서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우리 조상들의 긍정적인 생각을 닮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에는 꽃을 사랑한 우리 조상들의 따뜻하고도 넉넉한 향내가 솔솔 녹아서 가득가득 담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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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상위에 작은 정원 들여놓은 것처럼 예쁜 표지가 시선을 가로채더니 12가지의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며 끌어당긴다. ...

    책상위에 작은 정원 들여놓은 것처럼 예쁜 표지가 시선을 가로채더니

    12가지의 꽃들이 향기를 뿜어내며 끌어당긴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각각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나올 때 마다

    살포시 웃거나, 때론 새초롬하거나, 활짝 피우고 고개 들어 한껏 뽐내거나,

    여린 몸짓으로 대롱대롱 매달리거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모습까지 차곡차곡 형상화 된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처럼 이 책을 읽고 난후 평소보다 더 깊은 애정과

    눈짓으로 꽃을 대하고 불러주니 꽃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혹은 애잔한 몸짓으로 내게 다가온다.

     

    책의 구성상 동화에 가깝기에 전래동화 12편을 본다는 취지로 접근하면 될듯하다.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꽃을 현미경을 통해 암술, 수술, 꽃받침 식으로 나열하며

    관찰 하는 것도 좋지만  길가에 흔들리는 작은 식물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권선징악의 교훈도 담아 이름을 불러주며 가까이 했던 우리조상들의 그 아름다운 정서가

    아이들에게도 오롯이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아이들한테 하루에 한두 편씩 자기 전에 읽어주어도 좋을듯하다.

    학창시절 꽃말을 빼곡하게 적어 외우던 일,  어린시절 봄,여름,가을,겨울의 햇살과 바람,

    들녘까지도 아련하게 떠오른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련한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야기 한편씩 끝날 때 마다 꽃말과 간략하나마 한 페이지씩 정리되어있는 꽃의

    생태기록은 일반적인 도감의 축약처럼 정리되어 있다.

    감성과 이성의 조합과도 같다.

    책속에 실려 있는 꽃들은 사진이 아닌 그림들로 우표 크기만 하게 실려 있다.

    책 표지의 그림들보다도 작아 조금 아쉬운 감도 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여운이 남아 안다는 것에 대한, 지식에 대한 확장 욕구가 생긴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이 계절에 피는 예쁜 꽃들도 찾아보고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식물도감도 찾아 볼 수 있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젠 아이들과 내가 꽃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귀 기울일 수 있게 되었다.

    꽃을 볼 때 보이는 아름다움에만 취해있던 우리가족에겐 더없이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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