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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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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 139*206*23mm
ISBN-10 : 1188258060
ISBN-13 : 9791188258062
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중고
저자 이자벨 나자르 아가 | 역자 이선화 | 출판사 영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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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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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71025, 판형 140x205, 쪽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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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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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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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조종자는 늘 우리 주변에 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이 당신의 영혼을 빨아먹는 흡혈귀로 변한다면? 파괴적인 관계로 변질된 연인 사이. 늦기 전에 사랑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랑에 관한, 사랑스럽지 않는 이야기! 사랑한다는 이유로 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데이트 폭력, 남녀를 떠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제하고 억압하는 변해버린 연인. 변질된 관계는 더는 사랑스러운 연인관계가 아니다. 지배와 피지배의 종속적 관계로 이어지는 것이다. 변한 상대의 억압에 짓눌린 피해자는 우울과 강박에 시달리며 급기야 자살 충동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상대를 지배하는 연인은 교묘히 우리를 조종하는 ‘심리 조종자’이며, 이들은 매력적이며 달콤한 사랑을 표현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 분석과 상담, 연구를 통해 이미 일그러진 사랑임에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와 본질을 속 시원히 파헤친다. 특히 연인·부부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파괴적인 관계를 만드는 심리적 요인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에 관한,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들이지만 저자는 심리 조종자의 함정에 빠져 있거나, 빠질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조종자들은 늘 우리 주변에 있으며, 지금 당신의 곁에 있는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다. 이제 나의 행복을 찾아야 할 때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자벨 나자르 아가
저자 이자벨 나자르 아가는 파리 살페트리에르 의과대학에서 정신운동치료사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의 관 한 문제를 다루는 '피해자학 (被害者學)'을 공부했다.
또한 인지 행동요법 심리치료사로서 클리닉에서 상담치료를 하면서 자기 긍정과 자존감, 자신의 가치 찾기, 스트레스의 이 해와 조절 등에 대한 교육, 심리 조종자에 맞서는 방법 등에 관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Les manipulateurs sont parmi nous》,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가 그렇게 어려 워? Approcher les autres, est-ce si difficile?》, 《있는 그대 로의 나 Je suis comme je suis》, 《조종자 유형의 부모 Les parents manipulateurs》가 있다.

역자 : 이선화
역자 이선화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에서 한 · 불 통번역 석사 과정을 마쳤다. 불어가 아름다운 언어라 생각해 번역을 시작했고, 원작의 의미와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매끄럽게 옮기는 일에 고심하며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곤충과 더불어 살기》, 《인간을 위한 우주》, 《고대 그리스의 의사소통》, 《히믈러의 요리사》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씀
서문

제1장 심리 조종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심리 조종자의 30가지 특징 | 심리 조종자는 자신을 알고 있을까? | 자기애와 인격 장애의 위험한 만남

제2장 새로운 것은 아름답다
유혹과 조종 사이 그 어딘가 | 여자를 조종하는 남자들 | 남자를 조종하는 여자들 | 여자가 원하는 안정감의 함정 | 무너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느낌 |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면 | 여자가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통념의 무게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3장 장래를 약속했다면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
축하받아야 할 일이 비극의 서막이라니 | 심리 조종자를 구원하려는 심리 | 그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 | 아닌 걸 알면서 지속하는 연인 관계, 그리고 결혼 | 아이가 태어난 후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4장 커플 생활, 그리고 고립의 시작
심리 조종자는 당신의 주변을 노린다 | 그는 당신 모르게 당신을 헐뜯는다 | 당신의 가족을 매료시키고 헐뜯는 심리 조종자 | 당신의 친구와 지인들을 멀어지게 한다 | 나를 파괴한 건 그의 질투였다 | 애정 의존자의 덫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5장 그들의 성생활
여자 심리 조종자: 섹스를 거부한다 | 남자 심리 조종자: 나는 당신에게 최고다 | 이불 속의 지옥: 변태 성행위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6장 사람들 앞에선 웃고, 둘이 있을 땐 모욕을 준다
당신은 점차 더 고립되어 간다 |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이라니 | 그는 당신의 장점을 증오한다 | 당신의 욕구나 의견? 난 상관 안 해! | 신체에 대한 폭력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 심리 조종자를 조종하자

제7장 사랑 때문에 몸도 아프다
슬픔은 당신을 더 위축하게 한다 | 사라지는 자존감 | 내 몸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병에 걸린다 | 신체 증상 치료 |심리 조종자의 보살핌? | 혹시 내가 피학 성향일까?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8장 당신을 미치게 하는 대화
심리 조종자와의 대화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 |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 인격 장애성 심리 조종자와의 대화법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9장 헤어진다는 것
당신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지만 | 커플 치료: 도망칠 것인가, 거짓말을 할 것인가? | 타협: 갑자기 나를 숭배한다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10장 이별하는 용기
그치지 않는 비처럼 | 일상이 거짓말 | 양육권 소송 | 협의 이혼: 가장 이상적인 해결방법 | 재산 분할? | 변호사 선임 | 주변 사람들의 지원 | 심리 상담자 |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

제11장 새로운 출발점
부모의 싸움으로 희생양이 된 아이들 | 더 이상 조종되지 않는다는 것

결론
참고도서

책 속으로

모든 조종자의 배우자들 혹은 희생자들은 더 이상 연인으로 생각해주지 않는 남편 혹은 아내를 떠나려고 분명히 생각했었다. 모두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여러 번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머물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머물기로 한 이유가 가장 중요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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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종자의 배우자들 혹은 희생자들은 더 이상 연인으로 생각해주지 않는 남편 혹은 아내를 떠나려고 분명히 생각했었다. 모두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여러 번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머물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머물기로 한 이유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헤어지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감정과 믿음(인식)이다.
당신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감정과 믿음은 상호 작용하는 것이다.
당신이 이런 혼잣말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난 혼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지 두려워.” 두려움의 감정은 “난 혼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을 거야.”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헤어진다는 것, 하지만…….] 중에서

이미 동거를 하고 있는 커플들에게는 결혼이란 둘의 미래를 위한 정해진 수순으로 여겨질 것이다. 현대에는 사회적 압박이 적어서 함께 살기 위해 꼭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며 맹세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결혼의 동기는 사랑과 둘의 결합을 공식화하고 싶다는 욕구일 것이다. 하지만 앞 장에서 봤듯이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조종자에게는 결혼이란 유혹 단계의 끝이자 점령의 후반전을 예고하는 신호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까지 유혹에 들였던 노력은 아찔한 속도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장래를 약속했다면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 중에서

그는 당신 주변의 사람을 헐뜯는다.
조종자인 배우자는 자신의 힘을 더 확고하게 하고 싶어서 은밀하게 점진적으로 당신 주변의, 자신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사람들, 의사나 정신치료사, 특히 당신의 친구나 가족의 일원을 떠나게 하려고 한다. 공공연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는 커플의 문제’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암시한다. -[커플 생활, 그리고 고립의 시작] 중에서

형제자매로써 함께 살아가는 게 아니라면 모든 연인 관계에서 성생활은 중요한 문제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조종자의 연인이자 희생자들에게 커플의 성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물어보았다. 이들은 애정 면에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성생활 면에서도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들 중 대부분이 만족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조종자들이 배우자를 복종시키기 위한 도구로 성(性)을 마치 ‘물건’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의 성생활] 중에서

당신의 욕구나 의견은 전혀 상관없어!
대화 비슷한 것이 오고 가지만, 조종자는 당신의 의견도, 개인적 취향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그가 무엇을 말하든 그는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아녜스의 말이다. “내가 임신했을 때, B가 수중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를 다 둘러보게 했어요. 난 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물속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불안하고 싫다고 했죠.” -[사람들 앞에선 웃고, 둘이 있을 땐 모욕을 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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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벨 나자르 아가의 신간! 언젠가는 나의 왕자님, 나의 공주님이 나타날 거라고? 관계를 지배하는 ‘심리 조종자’ 개념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벨 나자르 아가는 이번에 출간하는 신간에서 연인·부부와 같은 사랑 문제를 심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벨 나자르 아가의 신간!
언젠가는 나의 왕자님, 나의 공주님이 나타날 거라고?

관계를 지배하는 ‘심리 조종자’ 개념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벨 나자르 아가는 이번에 출간하는 신간에서 연인·부부와 같은 사랑 문제를 심도 깊게 들여다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을 꿈처럼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저자는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축복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상적인 왕자님이나 공주님 보다는 내가 꿈꾸던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영혼을 갉아 먹는 흡혈귀 같은 심리 조종자가 더 가까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접하는 데이트 폭력과 도저히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변태적 사랑의 집착들 속에서 사랑을 바라며 관계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하루 빨리 일그러진 사랑에서 벗어나야 하는 걸 알면서도 막상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저자가 밝혀낸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피해자가 이른바 ‘사랑의 포로’가 되어 심리 조종자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눈을 뜨고 마주 한 현실이 너무 가혹해 눈을 가리고 오랫동안 머물던 혼수상태로 돌아가고 싶을 수도 있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두렵게 하는 것일까? 그들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도 못 할뿐더러, 오히려 자존감을 읽고 위축된 채로 근심에 쌓인 일상을 살고 있었다. 이런 감정은 몸으로 나타나 수면 장애와 우울증을 동반한 무기력증으로 나타나고 급기야는 대인관계를 망쳐 사회적 관계마저 불가능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심리 조종자와 피해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파괴적이며 더 충격적이다.

과연 누가 심리조종자이며, 어떻게 빠져 드는가?
사랑에 관한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들!

심리 조종자들은 혹부리 영감처럼 혹을 달고 있거나 괴상한 모습을 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으로 직장, 가족, 지역 안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심리 조종자가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를 주목하고,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며 어떤 특징들을 보이는지 면밀한 연구로 밝혀냈다.
처음 만나는 이성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기까지 단계별 유혹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짚고 있다. 심리 조종자는 처음엔 진정한 사랑을 내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가진 전형적인 특징을 드러내며 우리를 조종하고 파괴한다. 그들의 특징적인 행동은 결코 바뀌지 않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수에 걸려 불행해졌다. 사랑에 빠지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말하지만, 결코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이유다.
이 책은 사랑의 환상을 파괴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에 눈을 뜨게 해 불행한 일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할 예비 연인, 사랑에 빠진 연인과 부부, 그리고 의도하지 않게 사랑으로 고통 받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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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사랑이 맞는지 애매할 때,  ...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상대방과의 관계가 
    사랑이 맞는지 애매할 때, 
    뭔가 불합리한 것 같고 찜찜하긴 한데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지내고 있을 때, 
    연인관계에서 내가 항상 을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애써 무시하는 건 아닌지 
    고민될 때, 

    이런 의문을 품은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것이 사랑인지  
    아니면, 
    심리 조종자에게 당하고 있는 
    정서적 착취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고통스러운 관계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혹은 인식하고 있더라도 끝내지도 못하고 
    계속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정서를 조종하는 
    심리 조종자들의 유형을 알려주고 
    피해자들의 다양한 사례들과 
    대처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갉아먹고 있는 가사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기위해  
    1990년부터 심리 상담 치료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수집한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 기록했다. 
    많은 사람들의 
    공포스러운 사례를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관계가 
    잘못됐다고 눈치챘을 때는 
    꽤 시간이 지난 뒤라 
    이미 정서적으로 
    어느정도 지배를 당한 후여서 
    체념하고 상황을 합리화하여 
    그냥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 
    그 관계를 끊는 데까지 사람에 따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0년까지 걸렸다. 


    데이트폭력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적인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정서적인 폭력은 본인이 아니면 
    쉽게 눈치채기 어려워서 
    알아차리고 대처하기까지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종 혹은 조작이라는 것은 
    은밀하고 미묘하게 진행되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례1. 
    결혼 전에 3년 동안 연애하면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었어요. 
    그녀는 내 말이라면 고집부리지 않고 뭐든지 다 받아들였으니까요. 
    황금기였던 첫 3년 동안 그녀가 주로 한 말은 '알았어' 였죠. 

    3년 동안 온화했던 여자의 태도는 결혼하자마자 돌변했다.
    사례2.

    A를 처음 보았을 때 사람들이 가깝게 지내고 싶어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의 전 파트너가 내가 아주 좋아했던 사람인데 
    자살했어요. 그래서 A를 경계했죠. 
    하지만 그에게 사로잡혔어요. 
    어떻게 된거냐고요? 그가 말할 때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내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다 했어요. 



       안정감을 원하고 애정을 원했던 이들은  
    그런 심리를 꿰뚫어 본 
    심리조종자들에게 당한다. 
    그럼 처음부터 상대방의 첫인상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온전히 피해 갈 수 있었을까? 
    그렇지도 않았다. 
    처음에는 별로 호감도 없었고 
    석연치 않게 생각했는데  
    주변의 평판이 괜찮아 다르게 보기도 하고, 
    아니면 만나다보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다고도 한다. 
    또,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왠지 이 사람이라면 그래도 
    내가 원하는 
    안정을 줄거라 생각하고 
    그냥 사랑이라 믿고 결혼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그걸 두고 
    그건 사랑이 아니라 
    안정을 얻으려는 욕구였다고 말한다. 
    심리조종자들은 그걸 기막히게 알아내고 
    파고든다. 


    내가 상대방의 행동에 기분이 나쁘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왜 그런말을 하는 거냐고 
    상대방에게 화를 내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우리를 아주 예민하고 
    신경과민에 편집증 있는 사람으로 몰고, 
    혹은 유머감각이 없다고 
    웃으며 대응할 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대화하는 기본 자세는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티나거나 혹은 티나지 않게  
    상대의 신념이나 취향, 종교, 배경, 
    신체 조건등을 은근히 비웃는다. 



    사례3.
    도미니크: 네? 무슨말이죠? 

    Y의 친구:당신이 초대를 받을 때마다 Y에게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면서요? 우리를 좋게 생각하지도 않고, 우리가 싫다고요. 
    우리집에 오는 게 고역이라고 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당신을 
    초대하지 않는 거예요.

    도미니크: 그런 말은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Y의 친구: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Y를 여러 번 초대했었어요. 하지만 Y는 오지 않았어요. 
    당신이 싫어해서 한바탕 소란이 인다고 하더군요.  

    -그는 당신 모르게 당신을 헐뜯는다 中에서-



    실제로 책에서 공개된 사례를 보면  
    한없이 친절하거나 아니면 
    내가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사람인 것 같아서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 본색을 드러내는 
    심리조종자 여성과 남성의 사례도 나온다. 


    심리조종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기에 그럴까? 
    책에선 그동안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연구하여 발견한 
    그들의 30가지의 특징을 실어놨다. 
    주위 사람들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의 목적은 
    상대방을 사랑하여 베푸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몸짓과 관심, 말과 치장으로  
    상대가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해 
    덫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완전히 넘어와서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면  
    이런 친절한 행위를 모두 거둬들여 
    상대를 불안하게 한다는 것이다. 


    사례4.
    예를 들면, 그는 당신에게 물 한 컵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물을 가득 따라주지 않았다고 비난한다. 
    40초 후에는 당신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거부한
    당신의 가족만큼이나 
    너도 인색한 사람'이라고 비난한다. 
    헐뜯고, 죄의식을 느끼게 하고, 화나게 해서 뒤흔들어 놓으며 
    심리조종자들은 자신이 주도성을 잡는다고 생각한다.




    난 그럴만 한 존재지, 
    다른 누구보다 낫지,  
    그래도 이 정도면 누구보다는 괜찮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기 때문에 
    잘못됐다는 것을 하루 빨리 인식하고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속해서 노출되다보면 
    자존감이 한 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자기자신을 방어하지 못하고
    평생 조종당한 채로 
    인형처럼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자존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읽어보니 
    정말 가관이었다. 
    너무 슬픈 사례들이 많아서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남자도 여자도  
    서로가 올바른 상대를 만나는 것 자체가 
    축복인 것 같다고 느꼈다. 
    물질적,신체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 이상으로  
    영혼의 상처가 얼마나 아픈지 
    그리고 그것이 지속되면 
    결국 신체적인 폭력으로도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무섭다고 느꼈다. 
    세뇌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그 상황에 노출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녹아 들아가
    결국엔 
    그가 불쌍해서 혹은
    안쓰러워서,
    귀찮아서, 
    두려워서, 
    그것도 아니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심리조종자들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았다.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한 번도 저런 심리조종에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의 심리를 조종해 
    정서적으로 폭력을 행하는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쉽게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했다. 
    가장 좋은 것은 무조건 빨리 벗어나는 것. 
    책에서도 
    늦기 전에 사랑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상대와의 관계에서 
    항상 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제대로 된 관계를 맺고자 추구하는 사람들, 
    데이트폭력에 관심있는 사람들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책에 실린 사례들이 많아서 
    사례들만 읽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 
    자신이랑 겹쳐보이는 면이 있다면 
    재빨리 상황을 인식하고,  
    벗어나라고 말해주고 싶다. 

  •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 아픈 사랑을 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일그러진 사...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 아픈 사랑을 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일그러진 사랑'이다. 책의 부제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연인이 당신의 영혼을 빨아먹는 흡혈귀로 변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문구를 읽는 순간 나의 과거와 주변에 사랑의 아픔을 겪던 여성들이 떠올랐다. 여성 집단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지켜봐왔으며 조언도 수없이 해왔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다 보니 직원들의 감정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얼굴 표정만 봐도 남자친구와 다투었구나, 혹은 헤어졌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여성들의 감정관리는 어렵다. 더군다나 그녀들은 그 사람이 없는 인생은 살 의미조차 찾지를 못했으며 자신의 한 달 월급을 몽땅 가져다 바치기도 했다. 일 끝나면 개인 시간은 없었으며 회식조차도 눈치가 보여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었다. 나는 그저 어린 나이에 사랑에 빠져서 세상엔 온통 그 남자 한 명밖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그 여성들이 만나던 남성들의 일부는 '심리 조종자'였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기 상당히 불편한 게 사실이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목이 막혀오고 내가 그동안 스치듯 만났던 사람들에게서도 이런 성향이 보이는 듯했고 나 역시 배우자를 가두려는 마음을 잠시나마 가졌다는 생각에 그의 삶과 생각 등을 더욱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파괴적인 관계로 변질되는 연인 사이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좀 전에 친한 남자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 친구가 만나던 여성은 내 친구의 감정을 농락하고 심리를 조종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경제적으로도 누릴 만큼 누렸다. 마지막까지 친구의 감정을 후벼파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는 말뿐이었다. 친구가 좀 더 씩씩하게 이겨내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조언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사랑에 눈이 멀면 상대의 잘못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내가 만나는 그와의 세상이 전부일 것 같고 그가 하는 독설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며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특히 '애정 의존증 환자'라는 단어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어 더욱 안타까웠다. 애정 의존증 환자는 자신이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믿지 않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대방을 통해서만 찾는다고 한다. 절망적일 정도로 자신을 선택한 사람에게 집착하며, 다른 사람이 현실을 얘기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방의 폭언 역시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내가 그를 화나게 한 내 잘못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볼 때 옆에서 해주는 조언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듯 보였다. 미국 사람들은 이 현상을 '감정의 병'이라고 설명한다. 

    공통점은 많은 의존적 환자들이 어머니로부터 상징적으로 분리되지  못한다는 것인데, 심리적 불안감과 낮은 자존감이 문제일 거라 생각 든다. 부모의 진정성 있는 격려와 칭찬은 어린아이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 '이자벨 나자르 아가'는 파리 의과대학에서 정신운동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의 관한 문제를 다루는 '피해 자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녀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만난 내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주고받은 내용들을 책에 첨부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갉아먹고 있는 가사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어디서도 털어놓을 수 없지만 너무나 괴롭고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한다면 이 책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녀의 전 작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도 읽어보고 싶다. 


    책에는 심리 조종자를 구분하는 방법, 결혼 후 달라지는 심리 조종자의 행동, 커플 생활 고립의 시작, 그들의 성생활, 남들 앞에서 주는 모욕, 사랑 때문에 몸도 아픈 피해자, 당신을 미치게 하는 대화까지 심리 조종자를 파악하기 위한 지문들과 피해자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왜 벗어나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읽다 보면 씁쓸하고 문장이 매끄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자신도 모르게 학대를 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좀 더 냉철하고 이성적인 눈으로 벗어나라고 조언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도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느끼고 건강한 사랑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나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 '바로크'를 가리켜 우리는 '일그러진 진주'라 부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그러진 사랑을 '집착' 정도로 정의하면 좋을까? ...

    '바로크'를 가리켜 우리는 '일그러진 진주'라 부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그러진 사랑을 '집착' 정도로 정의하면 좋을까?

    사람은 누구나 일그러진 사랑을 경험하고 앞으로도 경험할 것이다.

    요 일그러진 사랑이란 게 경험이 있다고 하여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조심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것도 아니다.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정말로 나는 이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고 싶었다.

    이미 남친이 없었던것이 만 4년이였지만, 나는 이별을 못하고 있었다.

    그를 못 잊어서 못 보낸것이 아니다. 너무 싫었다. 묻어 두었던 과거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기분.

    그리고 계속 되풀이 되는 고통과 분노. 모두 끝나버린 사랑이 일그러진 사랑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 앞전의 사랑만큼은

    더더욱 일그러지고 일그러졌을지도~

    상처도 숙성되면 아름다은 향기를 가진다고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향기를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그러다 보니 연애세포는 모두 죽었고 나는 연애감정을 두 번 다시 가지고 싶지가 않았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는 연애세포, 연애감정 등을 되살리기위해 책 제목에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책들은 죄다 읽었다. 그렇게 조금씩 나의 마음도 녹아가고 이 책 제목처럼 일그러진 사랑과 나는 완전한 이별을 하기로

    했다. 


    사랑의 완벽한 정의는 무엇일까? 한낱 사람의 감정따위가 뭐라고~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정의하기에는 너무나 많다.

    저자는 사랑을 '영적인 성숙', '상대방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 자신을 초월하려는 의지'로 번역하였다.

    사랑은 분명 '감정'이지만 '힘'이다. 우리를 성장하고 발전하게 하는, 심오하지만 규정하기 어려운 힘이자 우리의 삶이

    무르익도록 하는 것. 하지만 그래도 어렵다. 말이 지니는 의미가 너무나 광범위하기에.

    그래서 사랑을 정의 하기 위해서 사랑이 아닌 것을 규정지음으로써 사랑에 대한 정의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심리 조종자가 일그러진 사랑의 주범이다.

    이런 심리 조종자들의 특징을 보면 본인들은 희생자 코스프레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정을 받으려한다.

    그리고 책임을 다른 이에게 회피하고 자신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덕성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럴듯한 논리적 근거를 내세워 결국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가장한다.

    반면 다른 사람의 요구나 권리, 희망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불화의 씨앗으로 의혹과 거짓말을 부축인다.


    누군가의 관심, 즉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은 주연배우가 마치 레드카펫을 걷는듯한 자존감을 높여준다.

    특히, 여자들에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나는 2018년부터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을 하고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예쁜

    사랑만 할 것이다. 굿바이! 일그러진 사랑! 

  • 사랑에 관한, 사랑스럽지 않는 이야기라는 무심할 수도 더 깊이 생각하면 섬뜩할 수도 있는 글귀에 심리학적으로 풀어나간 저자의 ...

    사랑에 관한, 사랑스럽지 않는 이야기라는 무심할 수도 더 깊이 생각하면 섬뜩할 수도 있는 글귀에 심리학적으로 풀어나간 저자의 해석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게다가 정신운동치료사라는 저자가 영원할 것만 같은 사랑이란 단어를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트릴지, 그리고 어떠한 해결방안을 내놓을지 궁금했다.
     

    나는일그러진.jpg

     

    저자는 진정한 사랑은 긍정적 감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책 속에서는 그 긍정적 사랑에 스크레치가 생기고 가혹한 현실에 사랑의 색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를 영혼을 빨아먹는 흡혈귀라는 무서운 표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랑을 파괴시키는 원인제공자를 '심리 조종자'라 하는데 더 쉽게 표현하자면 인격 장애자라고도 설명했다.
    어느 광고에서도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란 외침에 '사랑은 변하는거야.'라고 답한것처럼 처음에 서로에게 느꼈던 좋은 감정들이 조금씩 퇴색해지면서 관계가 변질되고 나의 의지를 상대로부터 끌어내 고집스럽게 자기 중심적 성향을 고수하며 상처가 아픔이 되어 사랑이라는 본질의 색을 잃어가는 상황을 아주 상세히 보여준다.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하게되는 과정들의 사례들을 보여주는데 심리적으로 인터뷰한 사람들의 자존감이 무척 결여되어 있었다.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니였겠지만 상황에따라 변하는 '심리 조종자'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종당했던 사례들이 보여지면서 결코 가벼운 주제는 아니였다는 자괴감도 들었다.

    이제 시작하려하는 연인이나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아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부부가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책에서는 사랑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읽어두어야 할 이야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을 한다고 하지만 사랑은 나 자신부터 시작되어야하며 믿음과 배려를 가슴 깊숙히 새겨놓고 조금씩 끄집어내어 표현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변하더라도 가슴의 울림은 변치 않길 ... 그리고 어둠의 빛을 환한 빛으로 바꿀 수 있는 등불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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