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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힘과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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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쪽 | A5
ISBN-10 : 8934001631
ISBN-13 : 9788934001638
접힘과 펼쳐짐 중고
저자 이정우 | 출판사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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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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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사유가 융합된 새로운 자연철학을 요구하고 있는 시대에 우주/세계를 접힘과 펼쳐짐, 즉 주름과 표현이라는 개념쌍으로 파악한 철학서.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 현대과학 그리고 <주역>을 유기적으로 종합하여 자연을 바라보는 탈근대적 시선을 제시했다.

저자소개

목차

001. [복수성]....(17)
002. 과학과 형이상학....(17)
003. 라이프니츠와 우리....(22)
004. 데카르트의 'res extensa'....(27)
005. 아리스토텔레스와 데카르트....(33)
006. 게계론 논박....(42)
007. 논박의 성과....(50)
008. 아포리아의 등장....(52)
009. [힘/에네르기]....(57)
010. 데카르트의 운동 개념....(57)
011. 시간, 공간, 힘 : 뉴턴과 라이프니츠....(65)
012. mv에서 mv²으로....(84)
013. 네 종류의 힘....(89)
014. 두번째 아포리아....(92)
015. [주름]....995)
016. 현대 사상에서의 주름....(95)
017. 탄성의 문제....(97)
018. 주름....(101)
019. 접힘과 펼쳐짐....(105)
020. 전성설과 후성설....(115)
021. 무한히 주름잡힌 특이점들....(123)
022. 복수성, 힘, 주름....(133)
023. [복잡성]....(139)
024. 부분 속의 전체....(139)
025. 프락탈 구조....(143)
026. 일반화된 차원....(149)
027. 실재와 현실 사이....(155)
028. 인식론적 회귀....(160)
029. 복잡성의 존재론....(168)
030. 현대의 바로크....(170)
031. [형태변이]....(177)
032. 르네 톰과 급변론....(177)
033. 형태변이....(182)
034. 급변론의 기본 개념들....(189)
035. 생명체의 기하학....(194)
036. 근대 과학을 넘어서....(198)
037. 형상철학의 부활....(204)
038. 계열학....(211)
039. 형태변이와 디지털 문화....(215)
040. [카오스모스]....(221)
041. 카오스와 코스모스....(221)
042. 근대 화각과 결정론....(222)
043. 카오스 현상....(231)
044. 이상한 끌개....(236)
045. 다시 찾은 시간....(243)
046. 카오스모스의 미학....(257)
047. [표현]....(261)
048.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261)
049. 역이라는 말의 세 가지 뜻....(264)
050. 역의 쓰임새....(273)
051. 역의 철학적 의미....(279)
052. 역과 사건의 존재론....(391)
053. 표현....(300)
054. 우주의 두 얼굴....(307)
055. [기 - 의미]....(311)
056. 논의의 궤적....(311)
057. '상'의 의미....(313)
058. 기 - 의미로서의 상....(324)
059. 괘, 효와 상....(332)
060. 태극, 기, 의미....(340)
061. [대아]....(347)
062. 정황의 풀이....(347)
063. 갈래....(350)
064. 자연과 문화....(352)
065. 소인배의 말과 군자의 말....(361)
066. 소아와 대아....(367)
067. 맺음말....(376)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강의록에서 이정우 선생의 사유가 한충 더 깊고 드넓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딱딱하게 굳어 있는 개념어의 나열이 아닌 친절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풀어낸 강의의 주된 테마는 자연철학이다 우리에게 자연철학은 어딘지 낯설고 가까이하기 힘든 분야인 것처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강의록에서 이정우 선생의 사유가 한충 더 깊고 드넓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딱딱하게 굳어 있는 개념어의 나열이 아닌 친절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풀어낸 강의의 주된 테마는 자연철학이다 우리에게 자연철학은 어딘지 낯설고 가까이하기 힘든 분야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강의에서는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과 현대과학(프락탈 이론, 급변론, 카오스 이론) 그리고 '주역'의 '계사전'을 유기적으로 종합함으로써 자연을 바라보는 탈근대적 시선이 물 흐르듯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가 이루려는 것은 디지털, 사이버, 가상 공간, 생명체 복제, 환경 파괴, 신체의 수난 등. 자연, 사물에서의 거대한 변환에 처한 우리시대가 요청하는 동서의 사유가 융합된 새로운 자연철학의 수립이다.

이 강의록의 제목인 '접힘과 펼쳐짐'은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과 현대과학 그리고 주역의 세계를 관통하는 용어이다 '접힘과 펼쳐짐'을 이청우 선생은 이렇게 설명한다.

"저는 어떤 철학자의 세계판을 연구하다 보면 궁극에는 하나의 이마주로 집약되곤 하는 경험을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떠을리는 이마주가 다르겠죠. 라이프니츠의 세계는 어떤 이마주로 귀착할까요? 저는 그의 세계를 중이학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수십 번 접으면 종이학이 되죠. 그런데 만일 우리가 수십 번이 아니라 수백, 수천, 수만 번, 그리고 이것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무한한 수로 종이학을 접을 수 있다면, 바로 그렇게 생긴 종이학이 라이프니츠의 세계를 대변해 주지 않을까요? 종이학에서 우리는 꼬리라든가 날개. 부리 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분되는 무한한 부분들을 포합함에도 궁극적으로 종이학은 하나의 종이였죠. 라이프니츠의 세계는 바로 이런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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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책은 저자가 이화여대에서 특강한 것을 바탕으로 쓴 강의록이다. 강의록 형태로 출간되는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이 문어체가...

    이책은 저자가 이화여대에서 특강한 것을 바탕으로 쓴 강의록이다.

    강의록 형태로 출간되는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이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쓰여있다 보니 그 현장감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강의실 한켠에 가 있는 나를 만날 수가 있다. 이 책에서

    는 복수성, 힘/에네르기, 주름, 복잡성, 형태변이등 조금은 고리타분

    할것 같고 머리 아플것 같은 것들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하지만

    자자의 매력은 그러한 주제가 너무 전문적으로만 또는 너무 설명

    위주로만 치우치지 않게 잘 균형을 잡으며 강의를 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어느 책이나 마찬가지 갰지만 이정우 선생님의 책도 일련의

    연대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그러니깐

    <사건의 철학>, <개념-뿌리들>, <담론의 공간>, <접힘과 펼쳐짐>,

    <주름 갈래 울림>등이 서로 얽혀 있어서 책들을 읽어 나가다 보면

    전권에서 이해가 되지 않던 개념이나 설명이 조금씩 풀려나간다 던지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접힘과 펼쳐짐 | bu**yjhs | 2005.12.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접힘과 펼쳐짐 이 정우. 이 책은 자연철학을 주제로 철학가 이 정우선생이 이화여대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펴낸 것이...
    접힘과 펼쳐짐 이 정우. 이 책은 자연철학을 주제로 철학가 이 정우선생이 이화여대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펴낸 것이다. 좀 더 크게 보자면 저자는 동북아적 사유를 부활시키고자 현대와 과학에 대하여 생각해 왔으며 그래서 현대 과학과 우리의 전통 사상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가 화두였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출발한 이 책은 동북아의 사상이 워낙 직관적이고 두루뭉술하기 때문에 서구의 철학과 과학을 통해서 개념틀을 다듬은 뒤 동북아 사유를 보여 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그가 공부하면서 겪었던 발견의 순서와는 반대로 이 책을(강의)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1강(복수성), 2강(힘/에네르기), 3강(주름)은 라이프니츠의 사상을 4강(복잡성), 5강(형태변이), 6강(가오스모스)은 현대과학사상 그리고 마지막 부분인 7강(표현), 8강(기-의미), 9강(대아)는 역에 관한 것이다. 차근차근 읽어보았지만 개인적인 한계로 말미암아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완독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읽는 순간 나에게 의미를 던져준 구절들을 기록해 보았다. 34p / 구현(具顯)이란 탈물질적 존재인 형상이 시간, 공간, 물질이라는 현실적인 바탕 속에서 실존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43p / 데카르트의 사유가 대안(alternative)의 사유라면, 라이프니츠의 사유는 정도(degree)의 사유이다. 대안의 사유는 ‘이다/아니다’의 사유를 말함이며, 정도의 사유란 모든 존재들이 다 물질과 영혼을 같이 갖고 있기에 저급한 존재부터 고급한 존재까지 위계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정도의 체계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데카르트는 의미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날카롭게 나누는 사람이고 라이프니츠는 어떻게 수많은 다른 의미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람이다.(45p) 저자는 그래서 라이프니츠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74p / 우리가 어떤 사상가를 살펴볼 때 늘 이 사람이 말하는 수많은 것들 중에서 무엇이 더 근원적인 것인가, 이 사유의 가장 밑바탕에 깔리는 근본적인 생각이 무엇인가를 잡아내야 한다. 103p / 라이프니츠의 사상에서 전체는 부분의 합이 아니기 때문에 부분들이 모여 전체를 이룬다 해도, 그 전체는 그 부분들의 단순한 합 이상인 또 하나의 개체인 것이다. 사과들이 모여서 사과 한 상자가 되지만, 사과 한 상자라는 것은 단순히 사과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그 자체가 또 하나라는 것이다. 114p / 힘이란 주름이 펼쳐질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실재와 현실을, 주름과 표현을 매개해 주는 존재로 규정할 수 있다. 325p / 고대 문헌들을 자꾸 과학의 잣대에 맞추어 억지로 변호하려는 태도는 초점을 잘 못 맞춘 것이다. 오히려 고대 사유가 오늘날의 과학이 줄 수 없는 어떤 측면을 지니고 있는가를 드러내는 작업이 중요하다. 339p / 우리가 겪는 사건들은 결국 의미 복합체들의 ‘울림’ 과 ‘적심’을 통해 어느 순간에 우리 삶의 현실 속으로 솟아오르는 것이다. 의미 계열들의 무수한 울림과 적심을 통해서 이미 거기에 존재했던 것이다. 결국 접혀있다는 것은 잠재되어 있는, 즉 어떠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무엇, 또는 특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펼쳐진다는 것은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안에 접혀 있던 것들이 바깥으로 나타나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 세계를 읽는 방법 | sp**o | 2000.05.0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오랬동안 철학하기를 잊고 살아왔다. 삶의 의미나 세계를 읽는 안목을 키우려는 노력은 취직시험에 밀려 자리할 공간조차 없었다...
    오랬동안 철학하기를 잊고 살아왔다. 삶의 의미나 세계를 읽는 안목을 키우려는 노력은 취직시험에 밀려 자리할 공간조차 없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책은 그동안 삶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 시작한 시험공부가 오히려 내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듯한 삶을 돌아보게 해 주었고 시험공부의 의미를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함이 없는무위가 아닌, 자리(혹은 위치 ,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무위는 어쩌면 내 삶에서 처음 접하는 듯하지만 평범한 삶과 비범한 삶의 경계에서 어떤 것을 택할 지 몰라 헤매던 삶에 한 준거를 제공해 주었다. 진정 무위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바라는 것을 확실히 요구하고 바라지 않는 것은 단호히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삶의 인연들이 나를 끌어들이려는 끌개로 작용해 내가 원하지 않는 특이점에 나를 위치시키려 할때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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