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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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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 146*208*19mm
ISBN-10 : 8974839598
ISBN-13 : 9788974839598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중고
저자 환경과교육연구소 (기획),권혜선,김찬국,김희경,안재정,조성화 | 출판사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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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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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크레디트가 오르면 지구의 내일은 안녕해질까?

왜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될까?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는 건 어떨까?
열아홉 편의 영화로 생각해보는 오늘 지구의 울음과 생명의 고통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것을 지금 당장 피부로 느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우리 시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들은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간접적으로 지금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환경’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인 환경과교육연구소가 기획하고 그 구성원들이 직접 쓴 이 책은 기후와 생태를 포함해, 인류의 모든 삶의 방식이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환경문제를 다루면서, 지금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환경과교육연구소 (기획)
저자 환경과교육연구소 (기획)
‘환경’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협동조합입니다. 환경교육 분야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환경에 관한 공부와 연구, 저술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연구소 구성원들이 함께 《미래과학, 환경을 부탁해》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책입니다.

저자 : 권혜선
저자 권혜선
단대초등학교 교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겨레 웹진 <물바람숲>에 ‘영화로 환경 읽기’를 연재하며, ‘환경과교육연구소’와 ‘한국환경교육학회’에서 환경과 사회, 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실 밖, 펄떡이는 환경 이야기》(공저)가 있습니다.

저자 : 김찬국
저자 김찬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했고,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과교육연구소’와 ‘한국환경교육학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한겨레 웹진 <물바람숲>에 ‘환경상식 톺아보기’와 ‘영화로 환경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저자 : 김희경
저자 김희경
환경부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환경부에서 환경교육 정책과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환경과교육연구소’에서 환경교육과 관련한 연구와 공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지구 사용 설명서》(공저) 《모두를 위한 환경 개념 사전》(공저)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안재정
저자 안재정
송내고등학교 교사.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학생들이 미래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이를 지속가능하지 못하게 만드는 여러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과 관점을 갖고 사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와 동행하기》 《교육과 지속가능발전의 만남》(공저) 《토론콘서트-환경》(공저) 《미래과학, 환경을 부탁해》(공저)를 썼으며, 환경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지구 위에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버 사냥이 남긴 것 _ 〈레버넌트〉
그 호랑이와 그 사냥꾼의 적대적 교감, 최후를 나누다 _ 〈대호〉
인류는 ‘인류 인플루엔자’로 멸종할 것인가? _ 〈해프닝〉
“값이 싸면 다들 먹어” _ 〈옥자〉
너구리도 우리처럼 산다 _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2 우리를 망치는 달콤한 탐욕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_ 〈레전드 오브 타잔〉
설탕, 자꾸 빠져드는 달콤한 불행 _ 〈슈가 블루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내 몸은 알고 있을까? _ 〈리틀 포레스트〉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_ 〈다운사이징〉

3 우리는 내일도 살아야 한다
‘터널’ 속에 지구 있다 _ 〈터널〉
화성에서도 똥은 오래된 미래 _ 〈마션〉
지진 없는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자! _ 〈 동경핵발전소〉
에너지를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것 _ 〈 딥워터 호라이즌〉

4 미래를 바꾸는 오늘의 마음가짐
종말 향한 지구, ‘플랜B’는 지금 우리 몫 _ 〈인터스텔라〉
직접 보면 안다,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되는 까닭_ 〈그래비티〉
핵전쟁 후 오래된 미래, 희망은 씨앗뿐_ 〈매드맥스〉
우리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 _ 〈남한산성〉
녹조라떼와 미세먼지로 그려질 우리 삶의 길 _ 〈리버로드〉
우리는 지구를 쓰레기 행성으로 만드는가 _ 〈월-E〉

책 속으로

유럽인들이 잔인하고 처참하게 원주민을 약탈하고 학살했던 것은 그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중간쯤인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원주민은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유럽인들은 ‘야만인’ 원주민을 혐오하고 조롱한다. 당시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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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이 잔인하고 처참하게 원주민을 약탈하고 학살했던 것은 그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중간쯤인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원주민은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유럽인들은 ‘야만인’ 원주민을 혐오하고 조롱한다. 당시 원주민은 비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았다. _ 22쪽

미란도 그룹은 옥자와 미자의 관계를 이용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옥자와 미자의 관계에서 생기는 이미지를 이용한다. 바로 우리가 옥자와 미자를 보며 느끼는 편안함, 안전함, 선함, 건강함과 같은 이미지 말이다. 보통 ‘친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다. _ 51쪽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_ 75~76쪽

핵발전소를 도쿄에 건설하게 되면 도쿄 시민이 강하게 반발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도지사는 정색하며 “원전 건설에 따른 위험은 시골이나 도쿄나 똑같이 감수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_ 140쪽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과학기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디스토피아의 위험 부담을 높인다. 설사 그것이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처럼 핵전쟁 이후의 상황을 그리지 않더라도 지구는 이미 많은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방사선 누출, 미세먼지, 마이크로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역습 등 모두 유토피아를 지향하며 시작되었던 과학이지만 이는 우리를 서서히 디스토피아로 몰아가고 있다. 이런 세계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임모탄이며, 워보이고, 퓨리오사다. _ 194쪽

사람들은 과학기술이 더 발달하면 쓰레기를 비롯한 여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월-E〉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과학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단지 편리함과 풍족함의 감각적 욕망 위에서 끝없이 소비하기 위한 것이라면, 쓰레기를 치우는 과학기술의 결과물 역시 결국은 쓰레기가 되고 말 것이다. _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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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환경을 파괴하고 고통받으면서 고통을 피하기 위해 고통을 대물림하는가 ‘더워 죽겠다’ 혹은 ‘추워 죽겠다’는 말이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정말 더워서 혹은 추워서 사람이 죽는다는 의미가 될 줄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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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환경을 파괴하고 고통받으면서
고통을 피하기 위해 고통을 대물림하는가

‘더워 죽겠다’ 혹은 ‘추워 죽겠다’는 말이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정말 더워서 혹은 추워서 사람이 죽는다는 의미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해마다 여름과 겨울의 최고/최저 기온은 점점 더 극단적인 수치로 경신되고, 이제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민망한 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얼마나 추울지, 공기는 얼마나 나쁠지 확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토록 기후와 공기 질 문제가 심각해졌는데도 우리의 삶은 그저 오늘의 날씨를 감당하는 데만 급급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우리 삶을 병들게 하고 있지만 이런 현실은 오히려 새로운 자본의 틈새시장이 되어버렸다.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에어컨, 휴대용 선풍기, 온수매트, 거위털 패딩 등 수많은 공산품과 가전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다시 환경을 어지럽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문제만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해결을 위한 실천의 길은 멀게만 보이는 것이 또 있을까.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버거운 현대인들에게 환경문제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보다 현실로 실감하기 어려운 의제일 것이다.

‘무엇을 볼 것인가’보다 ‘어떻게 볼 것인가’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영화는 현실을 담고, 과거를 반추하며, 미래를 상상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종합예술이다. 그래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감상한 한 편의 영화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을 함께 쓴 저자들은 흥미로운 오락거리라고 생각했던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치열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한 남자의 생존기라고만 생각했던 <레버넌트>에서는 타자에 대한 몰이해와 무차별적인 비버 사냥이 불러온 비극을 짚어보고, <리틀 포레스트>를 단순한 요리영화나 먹방이 아닌 내 손에서 길러져 내 몸으로 들어가는 건강한 먹거리가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영화를 보면, 재난영화라고 생각했던 <터널>은 무너진 터널 속의 한정된 자원과 환경적 제약이 지구 환경의 축소판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영화가 된다. 핵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황폐해진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오늘날 발생하는 모든 환경적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어떤 미래를 떠안아야 할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가 되기도 한다.
한 편의 오락영화를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 무시무시한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로 작용하기도 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소비의 대상에서 공존의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 때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 <레전드 오브 타잔> 중

거대한 문제일수록 해결을 위한 개인적 실천은 미약하게 느껴진다. 당장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석유나 전기 에너지를 아끼고 공장식 축산을 통해 얻은 육류를 덜 먹는다 해도, 내일의 미세먼지는 여전하고 폭염은 계속될 것이며 초록색으로 변한 강물이 갑자기 맑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끊임없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실천을 촉구하는 것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서는 우리 인간도 더 나은 삶을 이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 <다운사이징>에서 한정된 자원을 더 풍족하게 누리기 위해 인간의 사이즈를 줄이는 시도가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구라는 자원을 인간이 마땅히 소비하고 누려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한, 인간의 몸이 아무리 작아진다 한들 언젠가 주어진 자원은 소진되기 마련이다. 결국,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자원을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의 행복은 ‘소비’를 통해 얻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나 더 많이 누릴 것인가’에서 ‘어떻게 잘 공존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생각의 틀을 바꾼다면 환경문제에 대한 답은 아주 명료해진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에 좀 더 가까이 닿는다면, 개인의 고민은 전 지구적 고민과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환경문제가 개인의 삶과 괴리된 저 먼 세계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반영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인간의 무책임하고 무심한 행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 참혹한 풍경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까. 이 책이 주목하는 영화적 경험이 단순한 오락이 될지, ‘지구를 살리는’ 강력한 힘이 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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