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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청량소. 3: 제1 적멸도량법회(3)(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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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쪽 | 규격外
ISBN-10 : 1162011068
ISBN-13 : 9791162011065
화엄경청량소. 3: 제1 적멸도량법회(3)(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청량징관 | 역자 석반산 | 출판사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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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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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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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청량소』는 『화엄경』을 중국의 청량 국사가 해석하고 주석을 단 것으로, 자세한 해설과 방대한 분량으로 화엄경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 경전이다.
금번 출간된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는 봉은사 소장 목판 80권 화엄경소초회본을 원본으로 삼아 직접 원문을 입력하고 소(?)와 초(?)를 번역하였으며 더불어 스님의 견해를 덧붙였다. 스님은 직역(直譯)을 원칙으로 하여 원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 주고자 노력하였다. 스님은 지난 20여 년 동안 번역 불사에 전념하여 7처 9회 39품의 모든 번역을 마쳤으며 금번 제1회 적멸도량법회와 제2회 보광명전법회 분을 먼저 출간하게 되었다. 앞으로 제3회 수미산정법회부터 제9회 서다원림법회까지 각 법회 단위로 묶어 출간할 예정으로 있다.

봉은사 소장 목판본은 원래 조선 숙종 15년(1689)에 임자도에서 발견했던 성총 스님이 판각 불사를 통하여 유통시킨 징광사(澄光寺) 판본이 그 원본이었다. 그러나 177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영조 50년(1774)에 설파상언(雪坡尙彦)이 판각한 영각사 판본이 유통되었는데 이 판본도 역시 1950년의 전란으로 없어졌지만 그 경본만은 남아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철종대(1855-1856)에 영기(永奇) 스님이 각인(刻印)한 봉은사판이 현존하게 되었다. 이 봉은사판은 영각사판을 복각(復刻)한 것으로 중간에 45장을 보충하였다 한다. 이것이 그동안 강원 대교과(大敎科)의 교재로 쓰여 왔던 유일한 현존판이 되는 것이다.(海住스님 저『화엄의 세계』 참조)

저자소개

저자 : 청량징관
청량국사는 중국의 성당(盛唐) 시절 화엄종을 발전시킨 대종장으로 본래 회계(會稽) 사람으로 성은 하후씨(夏候氏)요 자는 대휴(大休)이며 청량은 덕종이 내린 법호이다.
7세에 출가하여 우두혜충(牛頭惠忠, 683-769), 경산도흠(徑山道欽, 714-792)에 의지해 선을 깨닫고 현수법장(賢首法藏, 643-712)으로부터 화엄의 법을 이었다. 770년경 오대산(五臺山) 대화엄사(大華嚴寺)에서 『화엄경소』 저술을 결심하고 다시 세간의 학문을 배워 육예(六藝), 도사(圖史)와 구류이학(九流異學)과 축경범자(竺經梵字)와 사위오명(四圍五明)에 이르기까지 널리 열람하더니 건중(建中) 4년(783)에 집필에 들어가기 앞서 서응(瑞應)을 구하니 어느 날 꿈에 부처님 얼굴이 산마루에 비치어 그 광명이 천지에 온화하였다. 국사가 손으로 받들어 입으로 삼켰는데 이로부터 한 번 붓을 내림에 막힘없이 4년 만에 『화엄경소』 60권을 완성하였다. 이어서 후학을 위하여 『수소연의초(隨?演義?)』 40권을 지었다고 한다.(??緣起 참조)

역자 : 석반산
통도사로 출가하여 고원명정(古園明正) 화상을 은사로 득도
해인사 강원 졸업(1984)
천은사, 불국사, 대승사, 극락암 선원 등 6하안거 성만
중앙승가대학, 조계종립 은해사승가대학원 1기 졸업(1999)
쌍계사, 통도사, 해인사 강사 역임
봉선사 능엄학림 학감, 조계종 행자교육원 교수사 역임
봉선사 조실 월운강백에게 전강(2002)
쌍계사승가대학 강주 역임
현재 경남 양산 원각사 주지

번역 및 편저서
『화엄경청량소』 제1권 세주묘엄품, 『화엄경청량소』 제7, 8, 9권 십지품,
『재미있는 금강경 강의』,『재미있는 화엄경』,『재미있는 법화경』

목차

大方廣佛華嚴經疏 제6권 宿字卷上

第二章 正宗分
제2. 여래께서 모양을 나타내는 품[如來現相品]

大方廣佛華嚴經疏 제7권의 ① 列字卷
제3. 보현보살의 삼매를 말하는 품[普賢三昧品]
· · · · · · · · · ·
大方廣佛華嚴經疏 제7권의 ② 張字卷
제4. 세계가 성취된 인연을 밝히는 품[世界成就品]

책 속으로

화엄대경을 떠올릴 때마다 필자는 우선 기쁘고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다. 끝없이 펼쳐지는 불찰 미진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넓고 넓어서 범부와 성인, 부자와 서민, 벼슬 높은 사람과 시골의 촌부들에게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안 미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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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대경을 떠올릴 때마다 필자는 우선 기쁘고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다. 끝없이 펼쳐지는 불찰 미진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넓고 넓어서 범부와 성인, 부자와 서민, 벼슬 높은 사람과 시골의 촌부들에게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음을 밝히는 최고의 경전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화엄경은 전생(前生)부터 인연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중략>...
그동안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첫째, 은해사 승가대학원 시절 조계종 교육원의 도움으로 연구 환경이 조성되었고, 둘째, 그 당시 여천무비 대학원장님의 격려와, 셋째, 전강(傳講)스승이신 능엄학림의 월운(月雲)강백의 고구정녕한 지도감수, 넷째, 쌍계사 조실이신 고산(?山)큰스님께서 강주로 불러 주셔서 중단된 번역을 이어갈 수 있었고, 다섯째, 출판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담앤북스 오세룡 사장의 출판 제의로 현실화될 수 있었다. 아무쪼록 출가본사인 영축총림 통도사의 중산성파 방장큰스님, 향전영배 주지큰스님의 배려와 지원에 힘입어 전체 34권이 발간되는 그날까지 조석예불과 기도를 통해서 화엄회해(華嚴會海)의 제불보살님의 가피를 기원하는 바이다.
- <역자의 말 중에서>


제1. 세상 주인들이 묘하게 장엄하는 품 [世主妙嚴品] ①

세주묘엄품은, 39품 화엄대경(華嚴大經)의 전체 서문이다. 목판본으로 다섯 권에 이른다. 서문의 내용은 일곱 도량의 아홉 번 법회[七處九會]의 문풍의박(文豊義博)한 경문의 시작을 등장인물 소개로 엮어 나간다. 이름 그대로 세상의 주인[世主]은 각 방면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해탈을 얻은 분들이다. 각기 425개의 해탈문을 게송으로 찬탄하는 구성만으로도 그 품격을 짐작케 하는 내용이다. 가장 먼저 적멸도량에서 부처님은 등정각(等正覺)을 이루신 기쁨을 땅과 보리수와 궁전, 사자좌의 장엄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그 첫 경문에 이르되,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마갈타국 아란야 법보리도량에 계시사 비로소 정각을 이루시었다. 그 땅은 견고하여 금강(金剛)으로 되어 있나니, 가장 미묘한 보배 바퀴와 온갖 보배 꽃과 청정한 마니(摩尼)로 장엄하여 모든 색상들이 끝없이 나타났다.”
- <제 1권 본문 31P 간지>


다. 향수해의 지면[香海地面] 2.
가) 장항으로 해석하다[長行] 3.
(가) 향수해의 소재를 표방하다[標所在] (第三 19上3)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시되, 諸佛子여 此世界海大地中에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18)하니
그때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에게 말하였다. “여러 불자들이여, 이 세계해 큰 땅 안에는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세계의 티끌 수 향수해가 있으니,

[疏] 第三, 地面香海者는 上之大海는 旣是藏識이니 今明心華之內에 攝諸種子라 一一種子가 不離藏識海일새 故有多香海라 然이나 一一具於性德일새 故皆有莊嚴이니라 長行을 分二니 初는 總擧數라 準下刹種과 及梵本中하면 皆有十不可說이어늘 今闕十字하니 或是譯人之漏며 或是傳寫之失이라 下標種處에도 亦然하니라
■ 다. 향수해의 지면은 위의 큰 바다는 이미 장식(藏識)이라 했으니, 지금은 마음의 꽃 안에 포섭된 모든 종자를 밝혔다. 낱낱 종자가 장식의 바다를 여의지 못하므로 향수해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낱낱이 성품의 공덕을 갖추었으므로 모두 장엄이 있는 것이다. 가) 장항으로 해석함을 둘로 나누리니 (가) 총합하여 숫자를 거론함이다. 아래 국토의 종자와 범본에 준한다면 모두에 ‘열 개의 말할 수 없음[十不可說]’
이 있었거늘 지금은 십(十)이란 글자를 빠뜨렸으니, 혹은 번역한 사람의 허물이기도 하며, 혹은 전사자(傳寫者)의 실수이기도 하다. 아래종자와 처소를 표방함도 마찬가지이다.

[?] 準下刹種者는 以中一海가 管十海라 而此十海가 一道布列일새 結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라 十道皆然하니 一海一種일새 故有十不可說也라 言下標種者는 標云諸佛子야 此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中에 有不可說佛刹微塵數世界種이라하니라 釋曰, 此卽標種處無十字니 亦例合有니라
● ‘아래 국토 종자를 준함’이란 그 가운데 하나의 바다가 열 개의 바다를 관섭(管攝)한다. 그러나 이 열 개의 바다가 한 길로 퍼뜨려 나열했으므로 ‘말할 수 없는 불국토의 티끌 수 향수해가 있다’고 결론하였다. 열 개의 길도 모두 그러하나니, 하나의 바다에 하나의 종자인 연고로 ‘열 개의 말할 수 없음’이 있다. ‘아래의 종자를 표방한다’고 말한 것은 표방하여 말하되, “여러 불자들이여, 이런 말할 수 없는 불국토의 티끌 수 향수해 가운데 말할 수 없는 불국토의 티끌 수 세계종이 있느니라”라고 하였다. 해석하자면 이것은 종자와 장소에 십(十)이란 글자가 없음을 표방하였으니, 또한 유례하여 있음과 합하기도 한다.
- <제4권 69p~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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