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sam 7.8 출시
[톡소다] 100% 공짜!
매일 500원 복돋움 캐시
  • 교보손글쓰기대회 전시
  • 손글씨스타
  • 세이브더칠드런
  • 손글씨풍경
  • 북모닝 이벤트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356쪽 | 규격外
ISBN-10 : 8934977418
ISBN-13 : 9788934977414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중고
저자 맹성렬 | 출판사 김영사
정가
14,000원
판매가
9,500원 [32%↓, 4,5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4,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3일 이내 출고 예정
2017년 3월 1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2,600원 [10%↓, 1,4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40 책 상태가 무척 좋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un*** 2020.10.07
139 이게 무슨 최상입니까? 연필로 여기저기 줄그어져있고 숫자표시되어있는데요 ㅡㅡㅋ 적어도 그런 상태라고는 기재하셔야지요. 문제집도 아니고.. 겉표지도 낡았고 스티커자국도 있네요 5점 만점에 1점 yjin0*** 2020.09.23
138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137 상품 상태 배송 모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ao*** 2020.09.16
136 배송 속도, 포장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sc7*** 2020.09.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은 2,000년 전 이라크에 실존했던 고대 전지부터 인도의 별 관측 문명에서 유래한 첨성대까지,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미스터리를 모으고 모았다.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역사와 과학들에 딴지를 거는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가설들. 새로운 진실에 대한 열망과 지적 호기심에 불타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맹성렬
저자 맹성렬은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신소재공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든 주의 주장을 철저히 의심하는 냉철한 과학자로서 주류 학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 학자들을 스승 삼아 그들의 사상을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에서는 고대문명 교류사에서 양자역학 영역까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독보적인 학설과 추리를 풀어낸다. 2006년 세종대왕 특허기술상을 수상했고 2009년 저서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 저작으로 선정됐다. 2010년에는 ETRI Journal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과학진흥협회 전문가 회원 및 미국화학회 회원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과학은 없다》《UFO 신드롬》《초고대문명》(상·하)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고대 신·구대륙 간 교류를 암시하는 미라 코카인의 미스터리
람세스 2세 미라에서 발견된 담뱃잎 조각 / 이집트 미라들에서 검출된 니코틴과 코카인 / 현대에 만들어진 가짜 미라? / 공고해지는 증거들 / 구대륙에 자생했던 담배와 유사 코카 식물? / 이집트인들에게 익숙했던 향정신성 물질의 식물들 / 이집트 벽화에는 나타나지 않는 담배와 코카 식물의 문제 / 페니키아인들이 구대륙과 신대륙 간의 무역을 했을까? / 신대륙과 구대륙을 잇는 고대 무역 네트워크 존재 가능성 / 구대륙과 신대륙 사이를 오고 간 닭, 고구마, 그리고 옥수수 / 고대 중국의 신대륙 연관설 / 폴리네시아인들의 관련 가능성 / 옥 교역을 주도했던 자들은 누구인가? / 대양 항해자 스파이스군도인들 / 폴리네시아인들의 스파이스군도 기원설 / 신구 대륙의 주요 동식물들이 이식되지 않은 이유

2. UFO와 미국 대통령들에 얽힌 미스터리
아직은 갈 길이 먼 UFO 정보 공개 / 트루먼 대통령과 UFO / 트위닝 UFO 보고서와 상황 분석 보고서 / UFO 소련 비밀 병기설 / 워싱턴 상공에 UFO가 출현하다 / NATO 방위군 메인브레이스 훈련에 나타난 UFO /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UFO / 소련의 UFO 소동들 / 케네디는 UFO 비밀문서 공개를 요구하다가 암살당했나? / 그 UFO는 늪지대의 가스 불꽃이었을까? /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UFO 청문회 / 1973년의 UFO 웨이브 / 지미 카터와 UFO 비밀문서 공개 / 레이건은 외계인의 공격을 믿고 있었을까? / 전용기에서 UFO를 목격한 레이건 / UFO 외계인의 예언을 들은 레이건? / UFO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 아버지 부시 대통령과 UFO / 빌 클린턴, 케네디 암살과 UFO 문제를 우선 조사하라

3. 초심리 현상에 얽힌 정신분석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의 기묘한 인연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후계자들 / 프로이트와 융의 결별을 예고한 폴터가이스트 현상 / 텔레파시 부정론자에서 긍정론자가 된 프로이트 / 놀라운 텔레파시 능력을 보여준 길버트 머레이 교수 / 프로이트의 비밀 텔레파시 실험 / 영매들의 가계에서 태어난 융 / 조지프 라인의 초심리 실험들 / 텔레파시 책의 서문을 쓴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의 물리 세계에는 맞지 않는 텔레파시 / 원자폭탄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련됐던 아인슈타인 / 나치 독일의 원자폭탄 개발과 실라르드의 회한 / 아인슈타인의 수제자 볼프강 파울리 / 냉철한 과학자들이 믿었던 미신, 파울리 효과 /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난 융과 파울리 / 공동 연구자로서 이뤄낸 융과 파울리의 업적 / 파울리가 추구했던 정신-물질의 상보성 이론

4.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전지의 미스터리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라진 고대 전지 / 과연 2,000년 전에 전지가 존재했을까? / 윌러드 그레이와 윌리 레이의 재현 실험 / 통증 완화와 마취를 위한 전기 침? / 종교적 경외감을 위해 전기 충격을 이용했다? / 아르네 에게브레트의 전기 도금 실험 / 메소포타미아문명으로부터 내려온 전기 도금 기술? / 고대 이집트에 전기 도금 기술이 존재했을 가능성

5.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
물리학을 선망하는 생물학자들 / 최재천과 자연선택의 원리 / 카멜레온의 변색은 무죄 / 보통 진화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나뭇잎벌레의 진화 / 산나무두더지 똥을 먹도록 진화된 변종 식충식물들 / 쇠똥구리를 속여서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의 전략 / 쥐를 씨 뿌리는 일꾼으로 만든 덤불 식물의 전략 / 다윈주의와 신다윈주의의 차이점 / 새로운 진화 패러다임을 위하여

6. 찬란한 문명 교류사 속에서 바라본 첨성대의 미스터리
도전받는 첨성대 천문대설 / 별이 아닌 태양과 관련된 첨성대? / 극락세계 수미산의 모습을 구현했다? / 토착 종교와 불교 신앙이 표현된 우물? / 절충적이고 종합적인 가설들 / 우물 안에서 별을 관측했던 고대 세계사 / 첨성대의 천체 관측용 우물 탑으로서의 가능성 / 첨성대 양식이 로마에서 왔을 가능성 / 페르시아나 아랍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 천문학의 중심지 인도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은 첨성대

7. 천재 물리학자 조지프슨은 왜 초능력에 빠져들었을까?
초심리학에 경도된 천재 물리학자 / 학부생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을 쓰다 / 뫼스바우어 효과의 실험적 검증 / 조지프슨과 바딘, 천재들 간의 논쟁 / BCS 이론과 존 바딘 / 조지프슨과 바딘은 왜 논쟁을 벌였는가? / 조지프슨의 주장을 지지하는 논문들 / 양자 중첩, 양자 얽힘, 그리고 양자 결맞음 / 발레를 하듯 절연막을 뚫고 나가는 전자들 / 조지프슨의 전성시대 그리고 운명적 변화 / 초월 명상에 빠져버린 조지프슨 / 텔레파시를 설명해주는 물리학? / 조지프슨, 유리겔라의 초능력을 믿다 /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의 초심리 연구 전통 / 양자역학의 프리즘으로 본 초심리 현상 / 아인슈타인의 EPR 패러독스가 무너지다 / 양자역학, 새로운 차원의 생명현상을 보여주다 / 광합성과 인간 뇌 속의 양자역학 / 폴 데이비스의 형태 형성장 이론 / 텔레파시와 염력을 양자 결맞음으로 설명하다 / 조지프슨은 시대를 앞서 가버린 천재일까?

주석
참고문헌

책 속으로

만일 스파이스군도인들과 폴리네시아인들이 수천 년 동안 지속적인 대륙 간 교역에 종사했다면 왜 양 대륙의 대표적인 동식물들이 서로 섞이지 않았을까? 이들의 무역로가 북아메리카를 거쳐 남미로 가는 항로였든 직접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항로였든 항해 자체가 용...

[책 속으로 더 보기]

만일 스파이스군도인들과 폴리네시아인들이 수천 년 동안 지속적인 대륙 간 교역에 종사했다면 왜 양 대륙의 대표적인 동식물들이 서로 섞이지 않았을까? 이들의 무역로가 북아메리카를 거쳐 남미로 가는 항로였든 직접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항로였든 항해 자체가 용이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교역 물품의 가치 순위를 철저히 따졌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무역에 개입했던 스파이스군도인/폴리네시아인들은 양 대륙에서 흔한 동식물들의 교역에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자신들이 키우던 닭을 남미 칠레까지 산 채로 운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로부터 다른 가축들을 수입해 산 채로 남미로 수출할 별다른 동기 부여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관상용 식물이나 향신료, 특히 마약류에 대해서는 다른 기준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이런 물품은 엄청난 고가로 거래되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태평양을 건널 동기가 부여된 얼마 되지 않는 물품들 중 최상위에 있었을 것이다. 당시 동남아시아의 스파이스군도는 관련 무역에 개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궁극적인 꿈의 종착지였다.
-제1장 [고대 신·구대륙 간 교류를 암시하는 미라 코카인의 미스터리] 중에서

보호색의 유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카멜레온보다는 나뭇잎벌레를 예로 드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이 곤충은 다윈 이론에 거스르는 듯한 행태를 보인다. 너무나 나뭇잎과 비슷해서 그들은 상대방이 나뭇잎인지 동료인지 분간을 못하고 서로 뜯어먹는다고 한다. 이 벌레의 조상은 처음에 어떤 모양이었을까? 대벌레목에 속한 대부분의 곤충들은 이파리 형태가 아니라 나무 막대 형태다. 그래서 나무막대벌레stick-bug나 걸어 다니는 나무 막대walking stick라고 불린다. 이파리 형태는 1퍼센트에 불과하다. 무작위로 나뭇잎 비슷한 형태가 되기도 쉽지 않지만, ‘초록빛에 나뭇잎 모양만 닮은 게 아니라 잎맥은 물론 심지어 벌레 먹은 자국까지 흉내 낸 의태’까지 무작위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주장은 마치 폐차장에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부속품이 제대로 갖춰진 차 한 대가 조립됐다는 식의 기적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보다는 이 곤충에게 시각적 정보의 취합과 이를 이용해 자신의 몸 변화를 이루어내는 미스터리한 능력이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지 않을까?
-제5장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 중에서

2001년 노벨상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우정공사에서 영국 출신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서 각 분야별로 한 명씩 인터뷰를 실은 소책자를 발행했다. 그런데 이 책자가 일반에 공개되자 물리학자들 사이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인터뷰 서두에서 브라이언 조지프슨은 그때까지 양자역학이 이루어낸 성과를 기술했다. 문제가 된 것은 그 다음 구절이었다. 그는 이런 성과가 축적되면 언젠가는 텔레파시처럼 기존의 과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들도 설명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이다. 오래전부터 조지프슨의 행보에 딴지를 걸었던 옥스퍼드 대학의 양자역학 전문가 데이비드 도이치는 텔레파시는 존재하지 않으며 영국우정공사가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선전하는 도구로 이용당했다고 비판했다. 조지프슨은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네이처]나 [사이언스] 같은 국제 최고 수준의 저널들이 초상현상超常現象에 대한 연구 논문들을 검열하고 있다고 의구심을 표명했다. 텔레파시 같은 초상현상이 존재한다는 많은 증거들이 존재함에도 이를 다룬 논문들이 부당하게 퇴짜를 맞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7장 [천재 물리학자 조지프슨은 왜 초능력에 빠져들었을까?]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내가 아는 역사와 과학이 과연 진실일까? 다윈의 법칙을 거스르는 나뭇잎벌레에서 양자역학이 파헤친 초심리 현상까지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여는 미스터리 컬렉션! 어떻게 남미의 담뱃잎이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시신에서 발견되었을까? 케네디는 UFO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가 아는 역사와 과학이 과연 진실일까? 다윈의 법칙을 거스르는 나뭇잎벌레에서 양자역학이 파헤친 초심리 현상까지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여는 미스터리 컬렉션! 어떻게 남미의 담뱃잎이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시신에서 발견되었을까? 케네디는 UFO 비밀문서 공개를 요구하다가 암살당했을까?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수제자들이 초심리 현상을 믿은 이유는 무엇일까? 벌레 먹은 자국까지 생생히 재현한 나뭇잎벌레의 진화는 왜 다윈의 진화론에 위배되는 것일까? 정말 현대 양자역학으로 초능력과 텔레파시를 설명할 수 있을까? 2,000년 전 이라크에 실존했던 고대 전지부터 인도의 별 관측 문명에서 유래한 첨성대까지,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미스터리 컬렉션! 내가 배운 역사와 과학이 과연 진실일까? 다윈의 법칙을 거스르는 나뭇잎벌레에서 양자역학이 파헤친 초심리 현상까지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여는 미스터리 컬렉션! 지적 지평을 열어주는 가능성에 대한 탐색 “당신은 UFO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은 “당신은 UFO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과는 다르다. 후자가 신념의 문제라면 전자는 가능성에 대한 관용의 문제다. 가능성에 대한 관용은 인간의 지적 지평을 넓혀준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의심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것들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진실, 새로운 지식이 탄생한다. 이 책은 텔레파시와 UFO를 다루는 미스터리 컬렉션이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일본풍의 미스터리물과는 그 궤와 결이 전혀 다르다. 저자인 맹성렬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2년 연속 등재된 공학자로서 ‘나노물질 합성과 실리콘계 및 비실리콘계 나노 트랜지스터’ 등에 대한 연구로 38편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다. 또한 2006년 특허청이 수여하는 특허 부문 최고상 ‘세종대왕상’을 받은 발명가이며 화학 전공자가 아님에도 미국 화학학회 정회원으로 선출돼 화제를 모은 학자이기도 하다. 2009년 저서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 저작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ETRI Journal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자의 이력에서 유추되듯 이 책은 최근 확인된 학문적 근거를 씨줄로, 그리고 냉철한 논리를 날줄로 삼는다. 그리고 고대문명 교류사에서 첨단 양자역학 영역까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독보적인 학설과 추리를 풀어낸다. 다윈의 권위에 도전하는 양자생물학의 진화론 1. 폐차장에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멀쩡한 차 한 대가 조립되었다? 이 책의 5장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에서 맹성렬 교수는 진화론자와 무신론자, 회의론자들의 전위이자 극렬한 다윈주의자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리처드 도킨스를 도발한다. 나뭇잎벌레Phylliidae bioculatum라는 곤충이 있다. 사진에서 보듯 이 곤충은 초록빛에 나뭇잎 모양만 닮은 게 아니라 잎맥은 물론 심지어 벌레 먹은 자국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서로를 나뭇잎으로 오인하고 잡아먹을 정도다. 2억 년 전 이 곤충의 조상들은 나뭇잎이 아니라 나무 막대를 닮아 있었다. 그런데 2억 년 동안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진화했을까?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 메커니즘인 ‘불가능한 산을 오르는’ 모델을 적용하려면 수많은 무작위적 돌연변이를 가정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무모해 보인다. 무작위로 나뭇잎 비슷한 형태가 되기도 쉽지 않지만, ‘초록빛에 나뭇잎 모양만 닮은 게 아니라 잎맥은 물론 심지어 벌레 먹은 자국까지 흉내 낸 의태’까지 무작위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주장은, 마치 폐차장에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부속품이 제대로 갖춰진 차 한 대가 조립됐다는 식의 기적처럼 보인다. 그보다는 이 곤충에게 시각적 정보의 취합과 이를 이용해 자신의 몸 변화를 이루어내는 미스터리한 능력이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지 않을까? 이와 비슷한 사례는 주변에 사는 영양의 똥을 닮고 냄새 화학 성분까지 비슷한 씨앗을 만들어 쇠똥구리를 속이는 벼목 식물 세라토카륨 아르젠티움Ceratocaryum argenteum, 포식용 항아리를 주변에 사는 산나무두더지의 맞춤형 변기로 만들어 그 똥에서 질소를 보충하는 변종 식충식물 네펜데스 로위Nepenthes lowii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 양자생물학이 제안하는 새로운 생명 진화의 모델 양자생물학 분야에서 새로운 조류를 이끌고 있는 루퍼트 셀드레이크Rupert Sheldrake에 의하면 세상 사물이 나름의 모양새나 활동 양식을 일으키도록 작용하는 무늬, 혹은 틀로 작용하는 형태 발생장morphogenetic field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한다. 셀드레이크는 형태 공명morphic resonance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생명의 진화를 설명한다. 형태 발생장이 각 종들로 하여금 서로 공명하며 새로운 정보를 주고받아 옴살적으로holistically, 매우 친밀하고 가깝게 진화하도록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설은 아직도 20세기 생물학을 신봉하고 있는 주류 생물학자들에게 배척당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이런 모델이 유효한지 여부를 검증할 만한 적절한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만으로는 생명의 진화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양자역학의 초석을 놓았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Erwin Shroedinger는 생명현상을 고전적인 방법으로 완벽하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를 설명하려면 새로운 법칙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런 법칙을 비물리적이거나 초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양자역학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론물리학자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얼핏 보기에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거시적 대상들이기 때문에 양자역학이 생물학에 맞지 않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으나, 분자생물학의 중요한 과정은 모두 본질적으로 양자적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특히 양자역학의 비국소적 관점이 생명현상에 나타난다는 점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최신 연구 결과 생명현상의 핵심 부분인 식물의 광합성과 동물의 뇌 활동에서 양자역학적 비국소성과 양자 결맞음이 활용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7장에서 소개되는 초능력에 경도된 천재 양자역학자 브라이언 조지프슨Brian David Josephson의 주된 관심사도 바로 이 지점에 있었다. 조지프슨은 생명체가 양자적 비국소성을 이용하는 중요한 사례로 생명의 탄생이나 진화를 들었다. 저자인 맹성렬 교수 역시 조지프슨의 지적대로 생명 진화의 핵심 부분이 양자 결맞음에 깊이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천재들의 기묘한 인연과 현대과학이 밝혀내는 초심리 현상 1. 프로이트와 융의 결별을 예언한 폴터가이스트 현상 1931년 아인슈타인은 국제연맹 소속의 국제지적협력협회로부터 전 세계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서 또 다른 최고 지식인과 세계 공동체 평화와 관련된 공개적인 서신 교환을 할 것을 제안받는다. 아인슈타인은 편지 교환 상대로 프로이트를 제안했고, 프로이트가 흔쾌히 동의해 1932년부터 세계 평화에 관한 편지를 주고받았다. 이 내용은 국제지적협력협회에 의해 출간됐다.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에게는 아들처럼 아꼈던 수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칼 융Carl G. Jung과 볼프강 파울리Wolfgang Pauli다. 융과 파울리는 현대 정신과학과 물질과학의 상징적 존재들로부터 총애를 받았었다는 인연뿐 아니라 서로 간에도 상당한 학문적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여기에 두 스승들의 개입은 없었다. 이 책의 3장 ‘초심리 현상에 얽힌 정신분석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의 기묘한 인연’에서는 이들 4명이 초심리 현상과 얽힌 신기한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1909년 칼 융이 프로이트의 자택을 방문해 프로이트와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융이 프로이트에게 초심리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프로이트는 실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무시해버렸다. 이때 융은 눈의 망막이 마치 시뻘겋게 달군 쇠처럼 데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 순간 책장 쪽에서 커다란 굉음이 들렸다. 둘 다 깜짝 놀랐는데, 융은 순간 그 소리가 자신의 정신적 상태가 외부로 표면화되어 나타나는 현상라고 말했고, 프로이트는 터무니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응대했다. 융은 “교수님, 그렇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라고 반박하면서 그런 소리가 다시 한 번 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정말 그의 말대로 됐다. 융이 그런 예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눈이 데인 것 같은 느낌을 또다시 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초심리학에서는 이를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소리 요정 현상이라고 부른다. 예민한 성격의 사춘기 소녀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외부에서 아무런 영향이 없는데도 문이 저절로 열리거나 액자가 돌아가고 무거운 책장이 움직이며 심지어 전구가 깨지기도 한다. 융은 이를 “정신적 상태가 외부로 표면화되어 나타나는 현상catalytic exteriorization phenomenon”이라고 표현했으며 오늘날 초심리학에서도 그런 능력 소유자들의 내면 상태가 외부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런 초자연 현상에 매우 부정적이었던 프로이트도 나중에는 텔레파시 같은 초감각 지각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 그는 1901년에 쓴 《일상생활에서의 정신분석학Psychopathology and everyday life》이라는 책에서 텔레파시 현상이 실제로 타인의 생각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잠재의식이 우연히 맞아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1924년에 개정판을 내면서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정신 감응적 사고 전달(텔레파시)이라는 설명이 가장 적절해 보이는 놀라운 몇 가지 사례를 접했다”는 내용을 첨가했다. 그리고 1925년에 쓴 한 논문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텔레파시 존재를 다음과 같이 옹호했다. “아마도 텔레파시가 정말로 존재하는 것 같다.” 그는 계속해서 텔레파시가 어떨 때 가능한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텔레파시는 어떤 생각이 무의식에서 나오거나, 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말해 생각이 ‘원초적 단계’에서 ‘2차적 단계’로 넘어갈 때 특히 쉽게 이루어진다.” 융은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 초자연 현상을 자주 체험했는데 그런 현상의 주요 원인 인물이 어머니라고 생각했으며 자신도 어머니의 그런 능력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했다. 23세 때는 융이 초자연 현상을 받아들이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해 여름 집 안에 있던 호두나무로 만든 식탁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서 저절로 쪼개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융은 겨울이라면 혹시 몰라도 습한 여름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일이 주로 융의 어머니가 일하던 거실과 주방에서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융은 외할머니 아우구스타 파버Augusta Faber가 뛰어난 영매였다고 회고했는데 그런 능력이 어머니를 통해 자기에게도 이어졌다고 믿었다. 1951년 융은 ‘동기성同期性에 관하여On Synchronicity’라는 논문에서 인과율 이외에 우주를 지배하는 두 번째 법칙인 동기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동기성이란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인과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두 개 이상의 사건이 시간적으로 일치하여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융은 정신력이 어느 정도 공간적인 요인을 제어하는 작용을 하며, 미래에 대해 시간과 정신력이 상호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물체를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메커니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에너지에 대한 통념에서 벗어나 있어서 상식적인 힘의 전달이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주에 인과율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시공간이 실재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2. 아인슈타인의 물리 세계와는 다른 물리 세계가 존재한다? 사회주의 저술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업턴 싱클레어Upton Sinclair는 1930년 엉뚱하게도 텔레파시와 관련된 논픽션 책 《정신 라디오Mental Radio》를 쓴다. 싱클레어가 이런 책을 쓴 이유는 그의 아내 메리 싱클레어Mary C. Sinclair가 매우 뛰어난 텔레파시 능력자였기 때문이다. 싱클레어는 절친에게 독일어판의 서문을 써달라고 부탁했는데 그가 바로 아인슈타인이었다. 아인슈타인은 1920년대부터 싱클레어를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으로 생각했다. 싱클레어는 다소 과격한 사회행동주의자였고 한편으로는 열성적인 심령주의자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싱클레어에게 집착하는 것을 만류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싱클레어를 매우 신뢰했다. 아인슈타인이 써준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 책에 사려 깊고 솔직하게 기술되어 있는 텔레파시 실험 결과들은 확실히 과학자들이 당연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넘어선다. 하지만 업턴 싱클레어처럼 양심적인 관찰자이자 작가가 의도적으로 독자들을 기만하려 이런 책을 썼을 리 만무하다. 나는 그의 정직함과 신뢰성을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 텔레파시 이론들은 아인슈타인이 생각하는 물리 세계와 너무 맞지 않았다. 《정신 라디오》의 서문을 써준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아인슈타인은 듀크 대학 심리학과 교수 조지프 라인Joseph B. Rhine의 초심리 실험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라인의 실험에 의하면 텔레파시의 강도는 송신자와 수신자 간의 거리와 상관이 없다. 즉 두 사람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텔레파시가 전달되는 데는 큰 영향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모든 힘들은 거리가 멀어지면 그 강도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라인이 실험을 통해 도출한 텔레파시가 거리와 무관하다는 결론은 무언가 인식되지 않은 잘못에 의해 왜곡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싱클레어가 한 실험에서도 텔레파시의 거리 무관성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점이다. 아마도 아인슈타인은 서문을 써준 책에 쓰인 텔레파시의 특성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건성으로 넘어갔던 것 같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인슈타인은 텔레파시가 가능할 수 있다고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뇌파에 담긴 정보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기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이 텔레파시라고 이해했던 듯하다. 이 경우는 거리가 아주 멀어지면 텔레파시는 거의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날 초심리학자들은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텔레파시가 거리와 무관하게 작용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굳게 믿었던 물리 세계와는 다른 또 다른 물리 세계가 존재하는 것일까? 3. 초자연 현상을 통해 공동 연구자가 된 융과 파울리의 업적 아인슈타인이 은퇴하기 전 함께 연구를 했던 이는 볼프강 파울리다. 나중에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오직 파울리뿐이라고 선언했을 정도였다. 파울리는 아인슈타인의 제자들이 참여했던 맨해튼 계획(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계획)에서 배제됐는데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스웨덴 정신분석학자 수잔느 가이저Suzanne Geiser는 저서 《가장 내밀한 핵심The innermost kernel》에서 파울리가 맨해튼 계획에서 배제된 가장 중요한 이유로 ‘파울리 효과Pauli Effect’를 든다. 파울리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이상한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그가 근처에만 가도 실험 기구가 부서지거나 실험 기기가 작동을 멈추는 일들이 일어났다. 이런 일들이 잦아지자 주변 사람들이 이를 ‘파울리 효과’라고 불렀다. 아주 멀쩡한 주변의 실험물리학자들이 파울리가 이런 문제들의 원인이라고 진지하게 믿었던 것이다. 파울리 역시 이런 문제가 자신과 관련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파울리는 제자 마르쿠스 피에르츠Markus Fierz에게 자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면 그 전에 불편한 긴장감을 먼저 느끼곤 한다고 고백했다. 그런 긴장감 후에는 어김없이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파울리 효과의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어느 날 독일 괴팅겐 대학 실험물리연구소의 한 실험실에 있던 고가의 측정 장비가 원인 모를 고장이 났다. 그곳은 파울리가 종종 방문했던 곳으로 그가 나타날 때마다 이런저런 사고가 났었는데 그날은 그의 부재중에 일이 터졌다. 당시 연구소장이었던 제임스 프랑크James Frank 교수는 파울리와 서로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기에 편지를 써서 최소한 그 사고만큼은 파울리에게 혐의가 없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파울리가 답한 편지에는 아주 놀라운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실험실 장비가 고장 나던 그 시각, 파울리는 닐스 보어라는 저명한 이론물리학자를 만나러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던 중 기차를 바꿔타기 위해 잠시 괴팅겐 역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1927년부터 1932년 사이 파울리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당시 아버지가 그와 같은 또래의 여인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어머니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한 것이다. 또한 그 시기에 파울리 자신도 이혼을 하게 됐다. 파울리는 큰 심리적 갈등에 시달렸으며, 그의 아버지가 마침 인근에 살고 있던 융을 찾아가볼 것을 권유했다. 이렇게 해서 융과 파울리의 첫 대면이 1932년 1월에 이루어졌다. 파울리가 융을 찾아갔던 것은 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꿈들이 의미하는 무의식적 상징을 찾아내고자 하는 바람에서였다. 나중에 파울리는 자신이 꿈이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적 실체와 관련된 것이 아닌지를 융에게 물었고, 여기에 대해 융은 정신이 시공간의 장벽을 허무는 일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이런 정신의 시공 초월성이 초능력으로 발현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융은 파울리와 공동 작업을 하기 이전에는 동기성의 현상학적·실험적 양상들에 관심을 주로 표명했지만 이후부터는 그것의 존재론적·원형적 특성에 주목했다. 한편 파울리는 동기성의 무의식과 관련된 철학을 추구하는 데 보다 관심을 쏟았다. 이들은 공동 작업을 통해 심리학과 물리학의 영역을 넘어 그들이 자연철학에서 만나는 영역까지 탐구했다. 이런 추구를 통해 이들은 정신과 물질의 통합 이론에 대한 저서인 《자연과 정신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Nature and the Psyche》을 내놓았다. 파울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체계의 핵심은 물질과 정신이 한 가지 실체의 상보적 측면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파울리는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만일 정신과 물질이 동일한 실재의 상보적 측면들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가장 만족스러운 답이 될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천재 물리학자 브라이언 조지프슨은 2001년 노벨상 창설 100주년을 기념한 영국우정공사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역학의 성과가 축적되면 텔레파시 같은 초심리 현상도 설명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지프슨은 2000년대 초 한 인터뷰에서 양자역학이 그 자체로 완결된 학문이라기보다 이를 포함한 더 통합적인 체계에 속한 것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양자 현상들은 그런 체계가 발현되는 한 측면이며, 또 다른 측면이 초심리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굳건한 신념에 딴지를 거는 흥미로운 가설들 이 밖에도 저자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책의 6장에서는 첨성대의 기능을 한반도 안의 맥락에서만 바라보려 했던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국제적 시각에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우물 안에서 별을 관측했던 고대 세계사를 탐색하고 첨성대 양식이 로마에서 왔을 가능성, 페르시아나 아랍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등을 점검하며 첨성대가 고대 천문학의 중심지 인도의 별 관측 문화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다. 또한 저자는 전작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에서 1만여 년 전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을 것이란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는데, 책의 4장에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지금부터 5,000여 년 전 전지를 이용해 금속 도금을 했었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소개한다. 1장에 등장하는 콜럼버스 이전 구대륙과 신대륙을 오가며 코카인 등 마약류를 교역하던 종족인 대양 항해자 스파이스군도인들의 활약상도 흥미롭다.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공학자이자 38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특허 부문 최고상 ‘세종대왕상’을 받은 발명가이자 ETRI Journal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 수상자. 이미 중견급 학자로서 권위를 갖춘 맹성렬 교수가 굳이 미스터리라는 분야를 고집하며 이집트 미라의 니코틴에서 초심리 현상에 빠진 조지프슨의 이론까지 흥미롭지만 비주류적인 학설과 추리를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까닭은 무엇일까? 학창시절 맹 교수는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에 빠졌었다고 한다. 삼라만상이 어떤 법칙에 따라 돌아가고 있으며 이 법칙을 알아내면 무엇이든 설명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리고 이를 추구하기 대학 학부를 물리학과로 진학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의구심이 하나둘 들기 시작하던 중 어느 날 존경하던 교수님의 충격적인 선언에 모든 신조가 흔들리고 말았다. 우주의 이치를 꿰뚫고 계실 것 같던 그분께서 자신이 가르치는 것이 궁극적인 진리가 아닐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후 맹 교수는 모든 주의주장을 철저히 의심하게 되었으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쌓아올리려는 노력과 함께 주류 학문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학자들을 스승 삼아 그들의 사상을 탐구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역사와 과학들에 딴지를 거는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가설들. 새로운 진실에 대한 열망과 지적 호기심에 불타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들에 관련된 책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UFO 관련된 내용도 나오고, 첨성대 관련된 내용도 나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들에 관련된 책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UFO 관련된 내용도 나오고, 첨성대 관련된 내용도 나오고 주제가 동서양에 이어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장 인상깊었던 미스터리는 역시나 UFO 였다. UFO 관련된 내용은 미국 정부에서도 속시원히 밝히고 있지 않고,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 내용이 밝혀질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사실 UFO 외계인설 이런건 안 믿는다. 지금까지 밝혀진 동영상들과 증인 모두가 가짜라고 밝혀지지 않았나. 하지만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그 정체가 무엇일지는 궁금하기는 하다. 책에서는 미국 대통령들과 연관된 UFO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들려주는데, 대체 그 정체가 뭐길래 제대로 안 밝히고 비밀에 부치기만 하는지 놀라울 뿐이다.


    그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내용은 첨성대 관련된 내용이다. 사실 나는 첨성대가 진짜 천문대를 목적으로 지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별로 그렇게 높이도 높지 않고 거대하지도 않은 평범한 건물인데 저 건물을 별을 관측하는 데 썼다고? 전혀 믿을 수 없었지만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니 그냥 그렇게 외워버렸을 뿐이다. 여기서는 굉장히 다양한 설들을 제시한다. 우물을 본뜬 제단이었을 것이다, 불교의 상징물이었을 것이다, 시간과 절기의 변화를 읽기 위해 만들어졌을 것이다, 등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에 대한 각종 근거들까지 읽어보니 꽤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실도 있구나, 이런 가설도 있구나, 하나의 잡학 백과사전을 읽는 기분이었다. 쓸데없다면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뭔가 이제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내용을 다뤄줘서 내 생각을 들킨 것 같아 반가웠던 책. 



  •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너무도 많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건들도 너무나 많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가득한...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너무도 많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건들도 너무나 많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평소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준 책이다.

    그동안 밝혀진 것과 다른, 인간의 영역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거대한 유물이나 문화재 앞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학자들의 견해는 다양하다. 미스터리 써클의 경우만해도 내가 학창 시절에 처음 접했던 것인데 아직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일텐데 이런류의 미스터리한 현상엔 늘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다는 것 또한 재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의 내용 중에도 UFO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 더욱 흥미로움을 주고 있다. 전세계에서 확인되는 미확인물체 UFO, 영상 조작없이 밝혀진 동영상을 보면 정말 외계인이 있는 것인가란 궁금증이 끊임없이 들곤하는데 우주의 수 많은 행성 중 아직 생물체가 살아가는 행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재기되는 외계인설은 정말 궁금한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학창시절 외계인을 생포했던 이야기와 외계인의 사진이 살린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하였는데 미국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많은 문건들 속에 외계인의 실상이 담긴 것이 사실로 존재한다는 가정을 했을 때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출현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을 것 같다. 그런 UFO를 둘러싸고 미국 대통령들과 얽힌 이야기는 또 다른 흥미로움을 주는데 케네디 암살사건이 UFO와 관련있다는 이야기는 이야기는 뭔가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것처럼 바로 피부에 와닿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던 것 같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수한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담긴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지적 호기심을 꽉 채워주는 책인 것 같다.

  • 미스터리의 현주소 | sa**t565 | 2017.04.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쎄인트의 冊이야기 2017-075   ...


    쎄인트의 이야기 2017-075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 당신이 믿는 역사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들   _맹성렬 저 | 김영사

     

     

    미스터리의 현주소

     

    1.

    그 유명한 람세스 2세의 미라의 붕대에서 작은 담뱃잎조각이 발견됐다. 미스터리의 시작이다. 콜럼버스가 남미에서 담배를 가져오기 전에 구대륙에는 담배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미라를 오염시킨 주범으로 카이로박물관에서 람세스의 유물을 관리하던 담당자가 지목된다. 그러나 복부 안쪽에서도 담뱃잎이 발견되자 더욱 혼란에 빠진다. 급기야 그 미라는 가짜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대마의 꽃가루도 발견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을 통해 제대로 형체가 알려지지 않은 식물들이 어떻게 기호식품으로 사용됐을까? 이를 토대로 기원전 1,000년경 지중해를 중심으로 이뤄진 해상교역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어쨌든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매달려서 얻은 결론은 아직 미스터리 그 자체다. “아직 어떤 경로로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코카와 담배가 공급됐는지는 여전히 과학과 역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2.

    UFO 역시 미스터리 월드에서 분명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외계인들과(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교 정상화(?)되기 전까지 여전히 미스터리 그 자체일 것이다. 미국에서 최초로 UFO소동이 일어난 것은 33대 대통령 트루먼 시절인 1947년이다. 그 뒤로 셀 수 없이 많은 숫자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미국 전역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다. 1966년에는 UFO 출몰사례가 1,000건을 훌쩍 넘겼다. “미 군부에서 핵심적인 일부 세력이 UFO관련 정보를 대통령에게도 감추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정말 미국 대통령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UFO와 외계인들에 대한 숨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 미 군부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존재감을 잠시 백악관에 머물다 가는 손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3.

    이 책의 지은이 맹성렬은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이다. 모든 주의주장을 철저히 의심하고 분석하는 냉철한 과학자로 소개된다. 주류학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 학자들을 스승삼아 그들의 사상을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의 특징은 현재까지 밝혀진 미스터리의 속내를 지은이의 독보적인 학설과 추리를 바탕으로 풀어낸 점에 있다.

     

    4.

    미라와 UFO 외에도 역사적 천재들의 기묘한 인연과 현대과학이 밝혀내는 초심리현상,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전지의 미스터리,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 찬란한 문명교류 속에서 바라본 첨성대의 미스터리, 양자역학 이야기 들이 때로는 깊은 과학적 성찰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주제의 무게와 달리 흥미롭게 펼쳐진다.

     

    5.

    경주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첨성대가 기운 것 같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다행히 그 후 추가조사에서 5.9 규모의 지진에도 잘 견뎌낸 것으로 보고되었다. 새삼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한다. 첨성대가 별을 관측하기 위해 건축됐다는 문헌적 기술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그러나 첨성대와 관련된 가설이 여럿 제기되었다. 태양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과 함께 영국의 스톤헨지나 고대 이집트의 카르나크 신전처럼 지점 정렬설도 대두된다. 불교적 상징물설도 있다. “지금까지 필자는 보다 긴 시간과 너른 국제적 시야로 첨성대가 신라 땅에 건축되기 전까지의 역사적, 지리적 고찰을 했으며, 그 결과 고대 그리스에서 출발한 천문학적 지식이 인도의 종교적 틀에 융화되어 신라의 첨성대로 탄생하게 됐다는 잠정적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지적호기심을위한미스터리컬렉션 #역사와과학에대한흥미로운가설들 #맹성렬 #김영사 #미스터리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넘어 800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5년 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그 프로그램...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넘어 800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5년 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그 프로그램은 우리 삶의 미스터리를 재연 배우를 통해 재현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역사, 과학 등등 포괄적으로 우리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그 프로그램이 15년 동안 우리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밑바탕에는 인간이 가지는 호기심에서 비롯되며,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욕망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사와 과학 속에 숨어있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고대에서 현대 까지 우리 앞에 놓여진 미스터리에 대해서, '왜?' 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 대해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검증해 가고 있다. 300페이지 가까운 책 속에 일곱까지 미스터리 이야기가 나오며, 그 중에서 익히 알고 있는 미스터리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구대륙과 신대륙에  관한 이야기다. 여기서 구대륙이란 아시아 ,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포함하고 있다. 신대륙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이며, 1492년 이후 콜롬버스에 의해 발견된 새로운 땅이다. 하지만 그 신대륙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고, 그들에 대해서 인디언이라 부르고 있다. 우리는 콜롬버스 이전에 살았던 인디언의 삶에 대해 궁금해 한다.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에 신대륙과 구대륙은 언제부터 교류가 있었는지 여전히 미스터리이며, 책에는 우연히 발견한 한 사건이 구대륙과 신대륙의 교류가 상당히 오래 되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신대륙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 이집트에도 발견되었고, 신대륙과 구대륙의 교류는 3000년이 넘었지만 그걸 증명할 길이 현재로는 없다.


    UFO 에 관한 이야기. UFO는 미확인 비행물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미스터리, 1947 년도에 발생한 ‘로스웰 UFO 추락사건'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으며, 지구촌 곳곳에 인간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신기한 현상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UFO 에 관한 비밀문서를 공개하겠다고 말하였지만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존 F 케네디의 죽음 과 UFO 와의 연관관계,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등등 미국 대통령과 UFO 와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과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만남은 1927년 딱 한번이다.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선구자였으며, 우리 삶과 관점을 크게 바꿔 나갔다. 구스타프 융은 프로이트의 제자이며, 양자로 삼고 싶었지만 프로이트가 가지고 있는 권위는 구스타프 융과 갈등을 빚게 되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긴 결정적인 원인은 폴터 가이스트 현상이며,폴터 가이스트 현상이란 물리적인 원인 없이 아무런 이유없이 뭔가가 움직이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프로이트와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관심 가지고 있었던 구스타프 융, 서로의 관점이 달라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책에는 그의 제자 볼프강 파울리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볼프강 파울리는 물리 뿐 아니라 심리학, 생물학에도 관심 가지고 있었으며, 세상의 미스터리한 현상을 밝히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첨성대에 관한 이야기.책에서 대한민국에 관해 유일한 한가지 미스터리였다. 그동안 동양 최대의 천문대라 생각했던 첨성대에 대해서 최근 첨성대가 천문대가 아닐 수 있다는 학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첨성대가 천문학을 관측하기에는 너무 좁으며, 신라시대 학자들이 그곳을 올라가기엔 위험하다는 이유에서이다. 학자들 사이에 여전히 정확한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이 첨성대에 대해서, 저자는 첨성대가 별 관측이 아닌 태양 관측 용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건 첨성대가 동지 일출선과 정렬되어 있으며, 그런 모습은 첨성대 뿐 아니라 영국의 스톤헨지, 이집트의 카르나크 신전에도 보여지고 있다. 첨성대에 관한 연구 성과는 신라와 서양의 과학 교류가 있었다는 걸 간접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여기서 천성대는 천문 관측 도구이면서, 주술적인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첨성대의 상단이 우물 형태로 되어 있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과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조금은 어렵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동양과 서양은 서로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과학 기술은 함께 발전해 왔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가 신대륙과 구대륙으로 나누고 있지만, 그들 또한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었고, 우리가 모르는 과학적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과학 적 자료, 역사적 자료가 보충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 '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콜렉션'은 역사와 과학에 대해 조금의 흥미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더 큰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콜렉션'은 역사와 과학에 대해 조금의 흥미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더 큰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역사와 과학이라는 어떻게 보면 상반되는 주제라고 생각되지만 이 두 분야는 찰떡같은 조합을 자랑한다. 역사를 통해 과학 기술을 살펴볼 수 있고, 과학 기술을 통해 역사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끊임없는 "질문"이라고 생각되었다. 읽는내내 저자가 던지는 질문, 이어지는 내용들이 무척 풍부했고 결론이 명확하게 나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아쉬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던져진 질문들 속에서 이미 답을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코카인, UFO, 초능력 등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하게 이들 주제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만 개념을 알려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끊임없는 질문이 함께 연구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각 주제마다 짧지 않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렵지 않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UFO 부분이 가장 사실성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겨진 조사 결과들, 그리고 관련된 유명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충분한 사실성이 마련되어 있었다.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딱히 궁금하지 않았던 주제더라도 이 책을 여는 순간 모든 것이 나의 관심사가 된다.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한 편의 읽기 편한 글을 읽고 있다는 착각이 종종 들었기 때문이다. 한 번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돌아가 읽으면 또 다른 관점으로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콜렉션'에 구성된 주제들이 관심없더라도 역사와 과학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미스터리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역학도서관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