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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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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쪽 | A5
ISBN-10 : 8989800552
ISBN-13 : 9788989800552
거침없는 그리움 중고
저자 조정육 | 출판사 아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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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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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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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활 속의 그림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조정육의 동양미술 에세이’ 시리즈 두 번째 편이다.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첫 번째 편『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에 이어 이번 책은 지은이가 마흔세 해를 살아가면서 새로 겪게 되는 삶의 순간순간들, 여행길의 소중한 만남, 사무치는 그리움과 사랑을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따뜻한 에세이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로서, 또 전국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미술사가로서 겪은 삶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 글마다 내용과 연관된 그림을 한두 컷 수록했다. 그림이야기를 풀어간 글은 구성을 달리해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좀더 가까이 그림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저자소개

조정육

대학에서 불문학을,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떠나간 사람들의 유산인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살아 있는 사람들의 그림을 살펴보는 미술평론도 겸하고 있다. 2002년에 한국학술재단 지원으로 일제시대 일본 유학생들에 대한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만권독서(萬卷讀書)와 만리행(萬里行)’이라는 화두에 사로잡혀 시간만 나면 답사 길에 오른다. 장기칩거와 방랑이 가능한 특이한 체질이다. 유독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은 탓에 화가들의 삶도 그림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지금 그 그림을 보는 사람의 일상 속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누구든지 우리 그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글쓰기에 매료되어 산다. 그동안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조선시대 회화사 1―꿈에 본 복숭아꽃 비바람에 떨어져』 『조선시대 회화사2―가을 풀잎에서 메뚜기가 떨고 있구나』 『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 『붓으로 조선산천을 품은 정선』 『말괄량이 보리와 우리 미술 속으로 펑!』『어린이를 위한 우리 나라 대표그림』 등을 썼다. 심한 사투리로 ‘BBS 룸비니동산’에서 우리 그림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대학에서 한국미술사와 동양미술사를 강의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_물과 얼음 사이
_까치소식
_절망에 빠져 있는 후배에게
_너와 나의 보름달
_제삿날의 목욕과 때밀이 보시
_내 인생의 행운―산사로 가는 길
_남편의 감, 아버지의 배
_군자란 같은 약속
_내게 아주 특별한 것
_꿈에서 현실로, 현실에서 꿈으로―추억의 콘서트
_수행자의 향기
_내 사랑하는 아들의 할아버지
_늦게 피는 꽃
_40년 만의 깨달음
_추억을 팔던 날
_엄마가 셋인 아이
_이른 봄의 대책 없는 충동
_매화꽃 피는 날
_마흔세 해를 꽉 채운 날 아침
_나를 지켜주는 힘
_곱게 늙는다는 것
_나만의 돌탑을 쌓으리라
_식탁 위의 시사평론
_도로 위의 참 수행
_지금 어디 계신가요?
_상처 너머 친구를 기다리다
_정붙이기
_거침없는 헌화가
_정답이 보이는 시험문제
_나의 사치와 아버지의 봉투
_단양 가는 길
_태풍전야
_한여름의 피서법―계곡물에 발 담그기
_내 아들은 ‘삼일이’
_밤송이 벌어지듯 가을이 오면
_텅 빈 정자 같은 외로움
_식모살이하러 가는 엄마
_가을의 여유
_늙은 매와 아버지
_홈리스와 암리스
_내 모든 걸 다 주어도……
_그녀
_나는 그의 사랑 받는 사람
_종묘공원에서 엿본 미래
_가을 같은 사랑
_내 곁에 있는 당신께
_아름다운 사람들
_대합실의 로미오와 줄리엣
_그 눈동자의 달무리
_장터의 발견
_바다 위를 나는 새처럼
_다시 무릎을 꿇으며
_소리는 나뭇가지 사이에 있으니
_사라진 해태상
_위대한 거장들의 흔적
_닫는 글

책 속으로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며 찾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 때로는 독한 그리움 때문에 기쁘고, 슬프고, 안타깝고 가슴 저미겠지만, 사람들은 일상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그리움을 키우며 팍팍한 현실을 견디어간다.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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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며 찾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 때로는 독한 그리움 때문에 기쁘고, 슬프고, 안타깝고 가슴 저미겠지만, 사람들은 일상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그리움을 키우며 팍팍한 현실을 견디어간다. 애틋한 사랑과 간절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글과 그림 속에서 가슴속 촉촉이 감동이 전해온다.

「너와 나의 보름달」「내 인생의 행운」「나를 지켜주는 힘」에서 지은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솔한 마음의 무늬를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두 아이의 엄마로서 홀로 된 아버지를 모시며 크고 작은 일들에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글들도 삶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리고 「나만의 돌탑을 쌓으리라」「위대한 거장들의 흔적」에서는 미술사가로서 전국 각지를 답사하며 미술의 진경을 찾아헤매는 그리움의 여정이 잘 나타나 있다.

한국 ․ 중국 ․ 일본의 옛 그림을 만나는 즐거움!
마음의 심연을 울리는 정겨운 그림들

지은이의 마음속으로 들어온 그림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우리 가슴에 더 와 닿는 동양의 그림들이다. 김홍도, 신윤복, 김정희, 정선, 장승업, 이경윤, 정약용, 강세황, 강희안, 심사정, 남계우, 최북, 안중식을 비롯한 우리 화가들의 작품과 이가염, 왕운, 장조화, 안도 히로시게, 보쿠사이 등 중국, 일본 화가들의 작품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다른 선물이다.

감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담히 풀어낸 김시의 「한림제설도」, 우리 산의 절경을 담은 정선의 「인왕제색도」, 서문보의 「산수도」, 조선시대 우리 옛 풍습을 정겹게 담아낸 그림들, 쓸쓸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그린 중국화가 왕운의 「방고 산수도」, 꽃 같은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한 신사임당의 「맨드라미와 쇠똥벌레」,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조선시대 작자미상의 「백동자도」, 지극한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장승업의 「홍백매 병풍」, 궁지에 몰린 삶의 벼랑 끝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정약용의 「매조서정」, 가족의 의미를 새삼 일깨우는 김득신의 「짚신 짜기」, 조급한 욕망을 붙들고 재촉하는 발걸음을 쉬게 하는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더위와 속세의 때를 날려버릴 이경윤의 「고사탁족도」. 늙고 초라해진 아버지를 연상하게 된 장승업의 「매」,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신한평의 「젖먹이기」. 멍에처럼 짊어져야 할 가난과 숙명 같은 고생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하려는 부모의 마음을 엿본 김홍도의 「장터에서」, 인고를 딛고 훨훨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가볍고 여유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남계우의 「화접」. 아들의 미래에 대한 소박한 염원을 실은 조지겸의 「소과도」. 한없이 쓸쓸한 마음의 풍경을 담은 최북의 「공산무인도」. 약자들에 대한 연민이 묻어나는 중국화가 장조화의 「바구니를 들고 있는 노인」, 「가난한 모자」,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삶을 담아낸 안도 히로시게의 「경도명소」와 김홍도의 「나룻배」등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글만큼이나 편안한 그림들이다.

더불어, 글의 내용을 압축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통찰력이 빛나는 감상을 담은 그림 설명글은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이 책과 함께 그림 속 삶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삶과 만나 특별해지는 ‘나만의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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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음으로 사랑한 그림, 마음으로 사랑한 삶 이야기! 한 여성 미술사가가 그림 속에 담아낸 삶의 풍경들! 어느 날 문득 내 가슴에 들어온 그림, 휴식 같은 그림과 친구 하실래요?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를 지은 조정육의 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마음으로 사랑한 그림, 마음으로 사랑한 삶 이야기!
한 여성 미술사가가 그림 속에 담아낸 삶의 풍경들!


어느 날 문득 내 가슴에 들어온 그림,
휴식 같은 그림과 친구 하실래요?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를 지은 조정육의 두 번째 동양미술에세이. 이 책은 지은이가 마흔세 해를 살아가면서 새로 겪게 되는 삶의 순간순간들, 여행길의 소중한 만남, 사무치는 그리움과 사랑을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따뜻한 에세이이다. 미술사를 전공하면서 이론이나 논리로 접하던 그림을 어느 날 문득 가슴 깊이 느끼면서, 지은이는 마치 마음을 터놓는 친구처럼 그림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림은 지은이에게 너무나도 힘겨웠던 삶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크나큰 위로를 안겨준 고마운 친구인 것이다. 아무런 가식 없이 편안히 다가가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대상, 그런 그림에서 삶의 희망과 행복을 찾아, 이제는 그 사랑과 그리움을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특별히 이번 두 번째 편에는 시간만 나면 답사 길에 오르는 지은이가 “바람처럼 돌아다녔던 시간의 흔적”이 진하게 배어 있다. 더불어 “그가 만나는 사람, 그가 발 딛고 서 있는 공간이 가장 귀한 사람이고 가장 귀한 장소임을 깨달아가는” 여정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그림이야기를 풀어간 글은 구성을 달리해 좀더 가까이 그림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그림, 나를 살아가게 하는 사람

지난 세월 지은이에게 현실은 막막하고 아득한 절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새로 발견한 그림, 사랑, 믿음의 힘으로 이제 생에 감사하며 삶을 지속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애틋한 사랑과 간절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글과 그림 속에서 가슴속 촉촉이 감동이 전해온다.

한국 ․ 중국 ․ 일본의 옛 그림을 만나는 즐거움!
우리 마음에 와 닿는 아름다운 그림들

지은이의 마음속으로 들어온 그림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우리 가슴에 더 와 닿는 동양의 그림들이다. 김홍도, 신윤복, 김정희, 정선, 장승업, 이경윤, 정약용, 강세황, 강희안, 심사정, 남계우, 최북, 안중식을 비롯한 우리 화가들의 작품과 이가염, 왕운, 장조화, 안도 히로시게, 보쿠사이 등 중국, 일본 화가들의 작품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다른 선물이다.

감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담히 풀어낸 김시의 「한림제설도」, 우리 산의 절경을 담은 정선의 「인왕제색도」, 서문보의 「산수도」, 조선시대 우리 옛 풍습을 정겹게 담아낸 그림들, 쓸쓸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그린 중국화가 왕운의 「방고 산수도」, 꽃 같은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한 신사임당의 「맨드라미와 쇠똥벌레」,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조선시대 작자미상의 「백동자도」, 지극한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장승업의 「홍백매 병풍」, 궁지에 몰린 삶의 벼랑 끝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정약용의 「매조서정」, 가족의 의미를 새삼 일깨우는 김득신의 「짚신 짜기」, 조급한 욕망을 붙들고 재촉하는 발걸음을 쉬게 하는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더위와 속세의 때를 날려버릴 이경윤의 「고사탁족도」. 늙고 초라해진 아버지를 연상하게 된 장승업의 「매」,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신한평의 「젖먹이기」. 멍에처럼 짊어져야 할 가난과 숙명 같은 고생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하려는 부모의 마음을 엿본 김홍도의 「장터에서」, 인고를 딛고 훨훨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가볍고 여유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남계우의 「화접」. 아들의 미래에 대한 소박한 염원을 실은 조지겸의 「소과도」. 한없이 쓸쓸한 마음의 풍경을 담은 최북의 「공산무인도」. 약자들에 대한 연민이 묻어나는 중국화가 장조화의 「바구니를 들고 있는 노인」, 「가난한 모자」,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삶을 담아낸 안도 히로시게의 「경도명소」와 김홍도의 「나룻배」등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글만큼이나 편안한 그림들이다.

누구든지 먼저 마음을 열어 그림과 대화를 시작하면, 언제든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그림 속 삶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만의 그림, 나만의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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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거침없는 그리움 | gh**5 | 2007.05.0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꽃은 꼭 한 번은 피게 되어 있어. 빨리 피면 빨리 시들고, 늦게 피면 늦게 시들지..... 그러니까 조금 늦게 핀다 해...

    꽃은 꼭 한 번은 피게 되어 있어.

    빨리 피면 빨리 시들고, 늦게 피면 늦게 시들지.....

    그러니까 조금 늦게 핀다 해서 조급해하면 안돼.

    .................................................................

    언젠가는 꼭 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해.....

    그래서 정말 때가 되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어야 해.....

     

                                                      - '늦게 피는 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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