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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개구리(이야기 속 지혜 쏙)(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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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90267055
ISBN-13 : 9791190267052
은혜 갚은 개구리(이야기 속 지혜 쏙)(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이향숙 | 출판사 하루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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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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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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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품질인증마크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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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56mm X 228mm X 10mm, 372g
제조일자
2019/9/18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이향숙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스푼북 02-6357-005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정보준비중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씨

개구리들은 목숨을 구해 준 신랑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요술 동이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은혜를 갚으려고 했어요. 비록 제 입으로 ‘목숨을 구해 주어서 고맙다.’라는 인사도 할 수 없고, 당장 신랑을 부자로 만들어 줄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신랑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귀한 요술 동이를 건네주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았지요. 이렇듯 누군가가 나에게 준 도움을 잊지 않는 성실한 마음은 필요한 덕목이에요. 그리고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때로는 도움을 준 상대방에게 직접 보답하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들도 있어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거나, 연락처나 이름도 모르는데 헤어져 버리는 경우 같은 것 말이에요. 혹은 도움을 준 상대가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도움을 받은 상대방에게 직접 갚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도울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자그마한 일이라도 손을 내밀어 먼저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져 보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조금만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저자소개

저자 : 이향숙
산이 깊은 용문산 자락 예쁜 동네 양평에서 태어나 어릴 때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옛이야기를 무척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옛이야기가 좋아서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옛이야기 책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5권을 썼습니다. 요즘은 옛이야기 연구 모임인 ‘팥죽 할머니’에서 활동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 : 김창희
작은 섬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어느 아늑한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입혀 한 권의 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참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견우와 직녀가 분수 때문에 싸웠대》 《아빠 원정대》 《부숭이의 땅힘》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빨강 부채 파랑 부채》 《호박씨를 먹이면》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옛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 안에는 슬기와 재치, 따듯한 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등 옛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 있지요. 그럼 이제 [이야기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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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옛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 안에는 슬기와 재치, 따듯한 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등 옛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 있지요. 그럼 이제 [이야기 속 지혜 쏙]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예 있답니다.

전 재산과 맞바꾼 생명

세상에 이렇게 가난한 부부가 또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 살면서 집안일을 해 주고 근근이 살아가는데, 아무리 해도 따로 나가서 살만큼 돈이 마련되지를 않는 거예요. 그렇게 궁핍하니 어쩌겠어요. 아내가 꾀를 냈습니다. 시집올 때 해 왔던 예쁜 저고리와 치마를 장에 팔아 당장 먹을 곡식과 장사 밑천을 만들어 보자고 했지요. 그렇게 얻은 귀한 30전. 가난한 부부의 전 재산이자 장사 밑천으로 뿌듯하게 손에 쥔 30전. 이걸 들고 장에 간 신랑은 우연히 큰 자루에 담긴 개구리 떼를 만나게 됩니다. ‘저 개구리들도 생명인데.’ ‘저 자루 안에 갇혀 얼마나 갑갑할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신랑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개구리 한 자루를 전 재산 30전을 몽땅 주고 얻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불쌍한 개구리들을 연못에 몽땅 풀어 주기까지 했지요.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 생각, 당장 내일 먹을 쌀이 없는 현실 걱정은 뒤로하고 신랑은 개구리들의 생명을 구한 거예요.

작은 동물도 측은하게 보는 착한 마음

이 이야기를 보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우선 신랑이 답답하고 안타까울 수 있겠지요. 당장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들어 배고프고 어려운 상황인데, 왜 개구리를 먼저 살릴까 싶어서요. 반대로 신랑의 착하고 순박한 마음에 감탄할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떻게 자신의 어려운 상황보다도 한낱 미물로 보이는 개구리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마음을 더 쓸 수 있을까 하고요. 이렇게 누군가를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측은지심’이라고 합니다. ‘맹자’라는 중국의 한 학자가 쓴 말이에요.
맹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어린아이가 막 우물에 빠지는 것을 보면, 다 놀라고 불쌍한 마음을 가진다. 이는 그 어린아이의 부모와 사귀려 함도 아니고,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하여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 원성을 듣기 싫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다.” 라고요. 즉 누군가를 위하는 착한 마음씨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있어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 말을 들으면 개구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은혜 갚은 개구리》 속 신랑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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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은혜 갚은 개구리 이야기 | eu**12 | 2019.10.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구성진 우리의 옛 이야기를 담은 하루놀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이야기마다 글과 그림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커요....

    구성진 우리의 옛 이야기를 담은

    하루놀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이야기마다 글과 그림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커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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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읽어본 이야기는 [은혜 갚은 개구리] 에요.

    옛 이야기 중에 '은혜' 와 관련된 이야기가 참 많은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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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살아도 살림이 날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가난했던 부부는

    부인이 시집올 때 해 온 옷을 팔아 먹을 곡식과 장사 밑천을 만들기로 했어요.

    한번도 안 입은 옷이라 옷은 금방 팔렸고, 30전을 번 신랑은 먹을 곡식을 사러 시장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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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개구리 떼를 만난 신랑은 안타까운 마음에

    전 재산 30전으로 개구리 한 자루를 사고, 불쌍한 개구리들을 연못에 모두 풀어주었어요.

    작은 동물도 측은하게 여긴 착한 마음을 가진 신랑이 개구리들의 생명을 구해준 건 좋았지만,

    당장 내일 먹을 쌀도 없는데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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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을 지나가다 어제의 개구리들을 만나게 된 신랑, 그리고 개구리들은 신랑 발 앞에 동이 하나를 놓고 갔어요.

    집으로 동이를 가져온 신랑은 옆집에서 준 제삿밥을 반 덜어 동이 안에 넣어두었는데 다음 날 아침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요!

    어제 덜어 두었던 밥 한 덩이가 동이 가득 들어있는 것이었어요.

    무엇을 넣든 동이 안에 넣으면 다음 날 가득 들어 있으니 개구리들이 준 동이는 요술 동이였네요!

    개구리가 준 보물 동이 덕분에 신랑과 색시는 이제 배불리 먹고, 살림도 나아졌어요.

    그러다 그만 동이를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지만, 부지런한 신랑과 색시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한 개구리들의 마음도,
    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했던 부부도 모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교훈적인 메세지가 담긴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 참 좋아요.

    ^ㅡ^

  •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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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 갚은 개구리' 도서는 우리의 옛날 이야기를 담은 도서랍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개구리가 요술을 부리는 듯한 그림이 담겨져있어요.

    은혜갚은 까치 등 옛전래동화에서는 사람의 미덕과 지혜 등도 배울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화려한 요술빛을 띄며 환하게 웃고있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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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뒷면에는 이 책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기재되어있는데요.

    이 책의 주요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그림이 함께 그려져있어요.

    영차영차!~ 많은 개구리들이 힘을 내서 항아리를 끌고 가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이 그림으로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져있는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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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내용은 정말 가난한부부가 남의 집에서 언쳐살며 근근히 벌어서 먹을수 있는 정도의 돈을 벌고, 돈을 벌어도 따로 나가서 살수 있는 여유적인 벌이가 되지않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결국 아내의 저고리와 치마를 팔아 30냥의 전재산을 가지고 장사밑천을 가지고 시장을 갔는데요.

    그러던중 그물안에 가득 담겨있는 개구리들을 보면서, 저 개구리들도 생명이 있는데 그물속에서 얼마나 답답하고, 불쌍하다는 마음이 들어 결국 전재산을 들여 그 개구리를 사서 우물가에 개구리들을 풀어준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살려준 신랑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요술항아리를 선물하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있는 전래동화인데요.


    처음에는 저 전재산을 그렇게 할수 있을까? 나라면 어떻게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되고,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또한, 이런내용들을 함께 아이와 읽어봄으로써 아이에게 살아가는 삶속에서의 지혜, 베풀수 있는 그러한 마음가짐등을 가르쳐줄수 있다는 점이 좋았답니다.

     
  •     옛것이라고 하면 조금은 촌스럽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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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것이라고 하면 조금은 촌스럽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정겹고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 보니 어릴때의 추억이, 그때의 모든것들이 지금나의 아이에게는 옛날의 모습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인지 나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시절의 그 옛날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과 너무나 다른 환경과 사회의 모습에 생소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더군다나 확연히 결과와 알리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을 티나게 드러내지 않아 혼자 조용히 생각해 보며 내용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더 좋기도 하구요.
     그 시절의 즐거운 일상과 옛사람들의 슬기로움과 유머러스함, 그리고 따뜻한 정, 스스로 혹은 친구와 가족을 위한 용기를 주는 멋진 모습들을 가득 담고 있는 옛이야기를 아이에게 자주 노출하고 접하는 경험을 해주고 있는 요즘이에요.
     아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개구리가 주제인 동화라 아이가 표지만 보고도 "폴짝! 폴짝! 개구리" 라며 개구리 흉내를 내며 책이 있는 곳 까지 다가오더라구요.
     이렇게 시작되 아이와 [은혜 갚은 개구리]그림책의 첫만남!
     다양한 형태로 접했던 '은혜 갚은 개구리'이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자세히 읽어보아선지 왜 이렇게 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더라구요. 하지만 작고 여린 생명이지만, 그 생명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아이는 느껴지는지 자루에 개구리가 들어있다고 하니 아이가 울쌍을 지으며 "무서워요. 힘내요!"라고 개구리를 안타까워하며 응원하는 모습에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은혜의 뜻을 모르는 아이지만 동화를 통해, 동화를 다 읽고 나서 위험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는것이 은혜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갚는 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자연스레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지금처럼 아이가 작은 생명도 소중히 대할 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받은 도움은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되돌려 줄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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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책읽어주면 엄마, 책 더 읽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둘째 덕에 오늘은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까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눈이 초롱초롱하고

    그 다음 뒷이야기는 어떤 줄거리가 나올까

    궁금해하며 예상해보기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보면

    그 또한 저의 낙인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

    은혜 갚은 개구리 라는 도서를 읽어주었어요.

    옛 사람들에 이야기에는 슬기와 재치는 물론

    따뜻한 위로, 용기 등 등 옛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있어 저 또한 읽으면서 굉장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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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놀 출판 / 이향숙 저자 은혜 갚은 개구리 줄거리는

    옛날에 한 신랑과 색시가 살았는데 찢어지게 가난했어요. 늘 남의집 살림살이를 하면서 일 년 품삯을 미리 받아 살림을 살 정도였지요. 몇년이 지나도 돈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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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색시가 꾀를 내었어요.

    살림이 날이 갈수록 쪼그라드니 시집 때

    해 온 옷을 팔아서 우선 먹을 곡식 두어 되 사고

    장사 밑천을 만들어 장사 한 번 해보자고 제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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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은 색시가 준 옷을 가지고 장에 가서

    돈 30전을 받고 팔았어요.

    그 돈으로 곡식 두어 되를 사러 장에 갔는데,

    웬 사람이 큰 자루에 개구리를 가득 잡아 가지고 와서 개구리를 사라고 외치고 있었어요.

    신랑이 왜 그렇게 가지고 다니냐 물으니

    그 사람이 요놈의 개구리가 모판에 부어 놓은

    볍씨를 헤집어 놓아 싹이 다 망가져

    몽땅 잡아 팔려고한다고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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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서 놀던 놈들이 얼마나 물에 가고 싶을꼬?

    얼마나 답답할꼬?

    신랑은 버둥대는 개구리가 너무나 애처러웠지요.

    신랑이 갖고있는 전 재산 30전.

    자루에 꽁꽁 묶인 개구리도 딱 30전.

    당장 먹을 곡식 사고 장사 밑천 할 돈 30전.

    그낭 지다 치려다 개구리가 자루 안에서

    버둥대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걸음을 뗄수가 없어

    결국 전 재산 30전을 주고 개구리를 몽땅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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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연못 옆을 지나가는 길에

    그 물에다 개구리를 다 풀어주고

    개구리들이 물로 튀어 들어가는모습,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한참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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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은 반기는 색시, 그러나

    집에 온 신랑은 색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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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신랑은 장에 나가 동냥이라도 해서

    곡식을 구해 보려고 집을 나서고

    어제 개구리를 풀어 준 연못을 지나게 되었어요.

    개구리를 또 보고 싶었거든요.

    그때 개구리들이 신랑에게 우르르 몰려왔어요.

    연못 속에서 개구리 몇 마리가 자그만한 동이를 밀고

    뒤에 놈은 밀고 앞에 놈은 당기고

    영차영차 하며 신랑한테 오는게 아니겠어요?

    한참을 그러더니 신랑 발 앞에 동이를 갖다놓고는

    물 속으로 들어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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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은 개구리가 준 동이를 장에 내다 팔려고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동이가 너무 작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 장에 가져가도 팔리지 않을 것 같아

    집으로 가지고 돌아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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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도 먹을 것이 없어 저녁은 먹는둥 마는둥 했는데

    옆짚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제삿밥을 가져왔어요.

    신랑과 색시는 밥을 반만 먹고

    나머지는 아침에 먹으려고

    개구리가 준 동이 안에 넣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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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려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어젯밤 겨우 밥 한 덩이 넣어놨는데

    밥이 가득 들어있는게 아니겠어요?

    그 밥으로 신랑, 색시가 하루종일 배부르게 먹었어요.

    조금 남겨 놓은 밥이 다음 날 또 가득..또 가득..

    신랑과 색시는 날마다 배부르게 먹고

    부지런히 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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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과 색시는 너무 좋아서 동이를 두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어요.

    밥넣으면 밥이 가득 국 넣으면 국이 가득

    얼씨구절씨구

    떡 넣으면 떡이 가득 돈 넣으면 돈이 가득

    개구리가 준 보물 동이,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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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그만 동이를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어요.

    신랑과 색시는 너무나 아깝고 속상해지만,

    동이 안에서 나온 돈으로 장사를 시작했어요.

    두 사람은 부지런히 장사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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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장에 너무나 가난해서 밥 조금에 간장으로

    그나마 끼니를 먹는 이 그림을 보고

    마지막 장에는 고봉밥에 국이며 생선, 갖가지 반찬까지 나오는 그림을 보면서 괜히 마음이 찡하더라고요.

    신랑에 작은동물도 측은하게 보는 착한마음씨 덕분이었겠지요. 전 재산과 맞바꾼 생명이라..

    사실 정말로 어려운일이 잖아요.

    자신의 어려운 상황보다도 한낱 미생물로 보이는

    개구리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더 마음을 쓸 수 있을까

    이렇게 누군가를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마음을 측은지심이라고 하는데 과연 나는 그래왔던 적이 있을까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신랑은 보답을 받고 했던일이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생명을 구해준 개구리들은

    어떻게든 신랑에게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던것 같아요.

    책의 나온 개구리들의 리얼한 표정들과

    이해하기 쉽고 눈에 확 띄는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동이에 엽전이며 밥이며 조금 들어있다

    다음날 가득 들어있는 모습을 보며

    초등아이는 나도 저 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맘껏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나보다 힘든 상황에 처있는 누군가를

    안쓰럽게 여기고 도와주는것.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것.

    세상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전래동화가 주는 교훈 중에는 도움을 받았으면 은혜를 갚는 것이 도리라는 교훈을 주는 스토리가 많다. ...

    전래동화가 주는 교훈 중에는 도움을 받았으면 은혜를 갚는 것이 도리라는 교훈을 주는 스토리가 많다.

    이 책 '은혜갚은 개구리'도 그와 같은 교훈을 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장사밑천으로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집올 때 해온 아내의 옷을 팔러 간 가난한 선비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가난한 선비는 개구리를 살리는데 돈을 다 써버리고 만다.

    다음 날 개구리는 무엇이든 넣으면 가득차게 되는 마법의 동이를 선비에게 가져다 준다.

    쌀을 놓아두면 쌀이 수북히 쌓이고, 엽전을 놓아두면 엽전이 가득차는 동이 덕분에 가난한 부부는 부자가 되어 잘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마무리가 해피앤딩이라 좋다.


    이야기 중, 기껏 개구리를 살리겠다고 돈을 다 써버리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답답했다.

    당장 먹고 살 걱정이 앞서는 현실적인 가치관이 우선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가진 것의 모든 것을 지불하여 구한 개구리의 생명이기에,  선비의 이런 행동은 '생명은 가진 모든 것과 바꿀 만큼 소중하다.'라는 메세지를 더욱 효과있게 전달하게 된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답답함은 개구리가 가져다 준 마법의 동이에 쌀이 수북히 쌓이고, 엽전이 가득 차고, 떡이 담기는 신나고 흥이 나는 다음 장면 덕분에 시원하게 씻어 내릴 수 있다.

    이야기는 마법의 동이를 갖게 된 부부가 이후로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동이는 깨지지만 동이 덕분에 생긴 돈으로 부부가 부지런히 장사를 한다는 것으로 맺음한다. 개구리를 살리기 위해 장사 밑천을 잃었는 줄 알았는데 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선비는 개구리의 목숨도 구하고 장사밑천도 잃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 선행의 선순환을 볼 수 있었다.

    먹을 것이 없는 암울한 설정으로 시작해 성실하게 장사하는 부부의 상황을 마지막에 보며주면서 밝은 결론을 이끌어 내고, 그 과정에서 돈을 잃고 마법의 동이를 얻는 희비의 감정을 느끼도록 하며, 이 모든 스토리를 통해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잃게 되는 것은 없으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리라.'는 놀랍고 풍요로운 교훈을 이 책은 단순한 전개와 구조를 통해 전해 준다.

    역시 고전은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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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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