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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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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35702250
ISBN-13 : 9788935702251
무탄트 메시지 중고
저자 말로 모건 | 역자 류시화 | 출판사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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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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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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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오스틀로이드라고 불리는 인종은(그들은 스스로를 '참사람 부족' 이라 일컫는다)은 문명인들을 가리켜 '무탄트' 라고 부른다. 무탄트는 돌연변이라는 뜻이다. 즉, 기본 구조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존재를 말한다. 원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인 동물, 나무, 풀, 구불거리는 샛강, 심지어 바위와 공기조차도 우리와 한 형제이며 누이라고 믿고 있었다.

신이 최초로 창조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모든 생명체가 형제이며 누이라고 믿는 이들, 문명의 돌개바람과 함께 몰려와 어머니 대지를 파헤치고, 강을 더럽히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문명인들을 보면서 원주민들은 그들을 '돌연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자들은 호주 원주민들이 적어도 5만 년 이상 그곳에서 살아왔으리라고 추측한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이 어떤 숲도 파괴하지 않고, 어떤 오염 물질도 자연 속에 내놓지 않으면서 풍부한 식량과 안식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창조적이고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산 뒤,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인들과 타협하지 않은 마지막 원주민 집단으로 알려진 참사람 부족은 걸어서 호주 대륙을 횡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 치료법을 전공한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이 참사람 부족이 엄선한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되어, 이들과 함께 넉 달에 걸친 사막 도보 횡단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며, 참사람 부족이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명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저자소개

저자 : 말로 모건
자연 예방 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호주에 초청받아 의료 활동을 하던 중 호주 원주민들의 세계와 만났다. 어느 날 원주민 집회에 초대되었다가 사막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과 넉 달에 걸친 도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역시 호주 원주민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저서 <영원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펴냈다. 현재 미국으로 돌아가 강연과 글을 통해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는 중이다.

목차

1 초대받은 손님

2 시험에 통과하다.

3 신발이 필요없는 사람들

4 지구 반대편으로의 여행

5 원주민은 사람이 아니다.

6 사막에서 보낸 하루

7 참사람 부족

8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9 몸 청소

10 보석의 가치

11 더 나아지는 걸 축하하는 사람들

12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

13 진정한 치료

14 배움을 주는 것들

15 조화를 이룰 줄 아는 사람들

16 세상이 중심

17 음악 치료

18 꿈을 붙잡는 사람

19 희한한 저녁 식사

20 행복을 전하는 사람

21 길잡이가 되다.

22 신성한 동굴에 들어가다.

23 꿈의 시대

24 그림으로 기록한 역사

25 참사람 부족의 일원이 되다.

26 생일이 아니면서도 행복한 날

27 모든 것이 비에 떠내려가다

28 내가 원하던 삶

29 작별

30 해피 엔딩

우리 앞의 시간에서 온 목소리 - 류시화

책 속으로

나는 오타에게 그 노래의 뜻을 물었다. 오타가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두 발에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함께 모인 우리들 모두가 당신의 발에 얼마나 감사해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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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타에게 그 노래의 뜻을 물었다.
오타가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두 발에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함께 모인 우리들 모두가 당신의 발에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발에게 어서 빨리 나아서 튼튼해지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특별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상처 속의 고름을 뽑아내는 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발이 아주 강하고 튼튼해지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상상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화끈거리고 쑤시고 쓰라리던 상처들이 정말로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차츰 마음이 놓였다. 그렇게 노인의 무릎에 발을 올려놓고 앉아 있으니 오늘 경험한 모든 일이 꿈처럼 여겨졌다. 어느 것 하나 현실 같지가 않았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을까? 40

"지혜롭게 결정하거라. 왜냐하면 넌 언제나 네가 원하는 것만을 얻게 될 테니까." 45

지금 마시는 이 차에는 나 같은 초보자가 첫날의 도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내가 걸어서 사막을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72

어떤 날 밤에는 전부 발을 가운데로 모으고 둥글게 누워서 잔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하면 모자라는 가죽을 충분히 덮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래에 기다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빨갛게 달궈진 숯을 깐 다음 모래를 살짝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누워 가죽을 반은 깔고 반은 덮었다. 한 구덩이에 두 사람씩 들어가서 잤다. 그런 식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고 발을 한가운데 모은 채로 잠이 들었다.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머리 위에 펼쳐진 드넓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일이 생각난다. 아름답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사랑넘치는 사람들의 실체가 내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명씩 들어가 누운 구덩이 사이마다 작은 모닥불을 피워 놓고 데이지 꽃처럼 원을 그리고 누워 있는 이 영혼들이 갑자기 나를 가슴 벅차게 만들었다. 89

만일 우주 어느 곳에서 이 모습을 내려다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일까?
이들은 지금 서로 발가락만 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영혼이 매 순간 인류 전체의 영혼과 맞닿아 있음을 나는 차츰 알게 되었다. 나는 왜 그들이 그토록 진지하게 나를 돌연변이 무탄트로 여겼는지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기 시작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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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호주 원주민 우룬제리 부족의 어른인 나 부르남 부르남은 이 책을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었음을 선언하노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책을 읽기는 내 평생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커다란 흥분과 경의를 느끼며 단숨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호주 원주민 우룬제리 부족의 어른인 나 부르남 부르남은 이 책을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었음을 선언하노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책을 읽기는 내 평생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커다란 흥분과 경의를 느끼며 단숨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우리 참사람 부족이 저자에게 건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훌륭한 명작이다. 아니, 이 책은 우리의 가치관과 오래전부터 비밀스럽게 전해 내려오는 통찰력을 너무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내가 물려받은 부족의 유산에 대해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무탄트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경험한 세계를 말할 때, 역사적인 오류를 정당화하는 데만 급급해 왔다.

이 책 '무탄트 메시지'는 우리 참사람 부족을 보다 높은 차원의 의식을 가진 사람들로 끌어올리고,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위엄있고 당당한 인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 우룬제리 부족의 어른, 부르남 부르남 -

인간이 삶이라는 거미줄을 짜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 역시 한 오라기의 거미줄에 불과하다. 인간이 거미줄에게 가하는 모든 해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 시애틀 추장 -

꿈꾸는 장소 - 당신은 그곳을 바꿀 수 없다. 당신이 누구라 해도. 당신이 부자이든 왕이든 그곳을 바꿀 수는 없다.
- 호주 원주민 빅 빌 니지예 -

시험을 통과하는 유일한 길은 그 시험에 도전하는 일이다.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 당당한 검은 백조 -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 마지막 강물이 더럽혀진 뒤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대들을 깨닫게 되리라, 사람이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 크리족 인디언 예언자 -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누구보다 풍요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나는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 말로 모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지연 님 2009.06.23

    인간의 몸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처 받고 피 흘리고 병든 그의 영혼도 함께 치료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진정한 치료라는 것을....

회원리뷰

  •    도반의 책장에서 내 마음을 멈추게 했던 책, 여러 책 중에서도 내 눈을 멈추고, 내 손가락을...

    

     

    도반의 책장에서 내 마음을 멈추게 했던 책,

    여러 책 중에서도 내 눈을 멈추고, 내 손가락을 움직여

    책장을 펼치게 한 책입니다.

     

    결국 책을 빌려 만났습니다.

    책 표지에서 만나 듯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이 문명인들에게 전하는 주옥같은 메시지였습니다.

     

    우주의 소리를 들으며 말하지 않아도 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합일한 영혼의 이야기에 문명세계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거울처럼 비추게 됩니다.

     

    한 단락 한 단락 이어질 때마다 한 호흡 한 호흡 쉬어가며

    다시 묵상의 시간을 가집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문명인에게 그들은 말합니다.

    "왜 그렇게 하죠? 축하란 무엇인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하는 건데,

    나이를 먹는 것이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나이를 먹는 데는 아무 노력도 들지 않아요.

    나이는 그냥 저절로 먹는 겁니다."

     

    그들은 그렇다면 무엇을 축하하는 걸까?

    "나아지는 걸 축하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그걸 축하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를 열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지요."

     

    그들은 문명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일깨웁니다.

    샐러드에도, 고기에도, 갖은 음식에 소스를 뿌려먹는 것처럼

    소스가 문명인들의 가치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거나 받아들이지 않고

    소스로 고기를 덮는 것처럼 보편적인 법칙을 상황과 조건에 따라

    편리성, 물질만능주의, 심리적인 불안감 등으로 덮어 버린다는 것.

     

    그랬습니다.

    소스를 사용하고, 그걸로도 부족하여 원하는 것으로 토핑을 합니다.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면 마치 유행에 뒤떨어지고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연에서 와서 자연과 함께 살고 있지만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는 거.

     

    나 또한 지난 해 보다, 아니 경험을 통해 진리의 깨달음을 통해

    어제보다 더 지혜로워진 스스로를 축하할 일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스스로의 영혼을 맑히는 묵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창가로 스며드는 겨울 햇살의 따사로움이 고와서

    손바닥으로 살포시 담아봅니다.

     

    '아~~~ 좋다.'

  • 잘못된 메시지... | v2**sunway | 2013.08.24 | 5점 만점에 1점 | 추천:5
       이 책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미...
       이 책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말로 모건(Marlo Morgan)은 ‘자연 예방 치료법’을 전공한 여의사다. 어느 세미나에서 우연히 저자의 자연치료법 강의를 듣게 된 호주 의사협회 관계자의 초청으로 미지의 대륙인 오스트레일리아로 날아간다. 그곳 의료기관에서 일하던 그녀는 원주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소외계층인 그들을 돕기 위해 회사를 만들고 그들을 지원한다. 어느 날 갑자기 생면부지의 원주민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참사람부족”이라는 그들의 무리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합류한다. 주인공은 넉달 동안 사막 도보 횡단에 참여하게 되고 여기서 일어나는 갖가지 고충과 경험을 통해 지구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저자 본인도 한층 더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데... 바로 물질문명에 찌들어 자신만의 행복과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돌연변이(무탄트, Mutant)문명인에서 “참사람부족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은 새로운 “참사람”으로...

       한편 이 책에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상력에 바탕한 신비적 주술과 초능력의 미래 환타지가 날뛰고 있다. 이는 저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읽는 이로 하여금 강한 거부감을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적어도 내게는... 우선 이 책 내용의 진실여부가 무엇보다 궁금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진실’이라고 우기지 않는가? 과연 Fiction일까? Non Fiction일까? 그녀는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을까? 

       저자가 의도하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 내용만을 살필 뿐이다.
       ①텔레파시 문제
       ~103p, ...우주안의 모든 것은 저마다 존재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변덕이나 부적합한 일, 우연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이해와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청각이 완벽한 걸... 오묘하고 고상한 문장들을 단지 텔레파시만으로 전달 받았다고 말한다.
       ~122p, 부족 어른의 얘기 중에 전쟁, 도덕성, 식인종, 지도자, 전투, 병사들의 부모, 양쪽 군대 등의 단어를 텔레파시로 알아들었다는 주장, 과연 사실일까?
       ~157~160p, 해박한 경제지식을 가지고 있는 원주민 부족, 사업구조, 일종의 도박, 개인의 능력, 수단, 경제구조, 사업의 목표, 공장에서 만든 물건, 사업은 단지 개념이고 계약일 뿐인데... 이런 단어들을 텔레파시로 전달하는 원시부족민들... 세상의 중심에서 우뚝 선 그들의 놀라운 통찰력에 감동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오지가 아니라 어쩌면 ‘세상의 중심’이었다."

       ②종교적 유사성 문제
       ~65p, 원주민의 명상 모습은 우스꽝스럽게도 인도식  명상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나뭇잎이나 꽃을 올려놓은 어설픈 포즈를 취하고 있다.
       ~84p, ……일단 우주의 허락을 얻은 다음 손바닥을 식물들 위로 지나가면 뜨거운 열기로 인해 손바닥이 떨릴 정도라는 것…… 중국 기공술에 나오는, 손바닥에서 방사되는 기열(氣熱)에 관한 얘기다.
       ~120~121p, ‘영혼들의 진화’나 다시 태어나는 것은 불교의 윤회사상을 얘기하는 것 같았고 식물들이 산소를 공급하는 과정에 대해 원주민들이 친절하게 설명하는 과정은 헛웃음이 나왔다. 
       ~139p, ... 경험의 순환고리의 완성, 훗날 당신의 인생에서 되풀이 된다는 것... 이것은 불교의 윤회설과 같은 내용이다. 이 내용은 고대인들의 샤머니즘이나 애니미즘으로 설명 될 수 있지만 문장 자체로는 불교의 윤회설을 설명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147p, 참사람 부족이 지구촌 가족으로서 자신의 존재이유를 생각해야 한다는 ‘원시부족민’의 판단과 사고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149p, ……동물이 하나씩 멸종할 때마다 인류의 종말도 한걸음씩 다가온다.…… 의미 있는 대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류의 종말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172p, ……호흡법과 정신 집중을 통해 꿈속에서도 분명한 의식을 갖고 행동할 수 있다는 주장, 몸을 효과적으로 회전시키면 몸의 일곱 개 센터에서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면서 커진다고 그들은 설명했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몸의 일곱 개 차크라로 <물라다라 차크라>, <스바디쉬타나 차크라>, <마니푸라 차크라>, <아나히타 차크라>, <비슈드하 차크라>, <샤다쉬바 차크라>, <사하스라라 차크라>를 말한다. 차크라는 일종의 생명에너지 센타를 말하며 이 센타를 지속적으로 연결, 타통하면 쿤달리니(내적 에너지의 집성된 형태)를 이루어 대성인(大聖人)이 된다는 것인데 불교의 해탈이나 도교의 대라천(大羅天) 신선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이들을 크리슈나, 요기, 명상가로 지칭한다. 힌두교에 나오는 내용까지 참고한 것 같다.
       ~188p, ...이 우주에는 오직 하나의 인류가 있을 뿐이고, 다만 그림자가 서로 다를 뿐입니다...  이건 무슨 종교적 관점일지?
       ~210p, ……물질을 이루는 네가지 요소, 즉 물, 불, 공기, 흙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 동작을 네 번 반복했다. 내가 그대로 따라 하자 흘러내리고 남은 모래가루가 손가락에 달라붙었다.…… 불교에서 얘기하는 우주만물의 생성요소인데 <지수화풍(地水火風)>을 얘기한다. 
       ~241p, 풍경처럼 생긴 작은 종을 부채로 부쳐 울리게 하는 의식, 네팔이나 부탄 같은 불교국가에서 쓰는 걸 본 것 같은데...
       ~257p, ……한편 살인자는 자기 삶에 도전해 실패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한번 혹독한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의 인과응보와 윤회설을 얘기한다.

       ③둔갑술과 초능력 문제 
       ~153p, ……참사람 부족민이 새를 부르는 의식을 마치자 그들(참사람부족민)의 먹이가 되기 위해 스스로 날아와 죽어주는 새들 다른 생물들을 뇌파로 움직인다는 말인가?
       ~240p, ……사막에서  둔갑술을 사용하는 원시부족민들, 환각을 불러 일으켜 한 사람을 여럿으로 보이게 하는  특별한 방법, 한 사람을 열 명이나 오십 명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는 초능력의 원시부족민들…… 무협지를 방불케 한다.
       ~276p, ……나는 호주의 오지에서 배운 지식을 이용하며 내 남은 인생을 보낼 생각이에요. 참사람 부족의 모든 지식을 이용할 거예요! 마술적인 둔갑술까지도!…… 끝내는 둔갑술을 배웠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④이해되지 않는 기타의 문제들
       ~69p, ...참사람 부족은 호주를 점령한 백인 침략자들과 타협하지 않은 마지막 원주민 집단, 6~10명 정도의 작은 가족 단위로 생활하던 그들이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된 그녀(저자)의 특별행사를 위해 모여들었다는 것... 
       ~91p에 나오는 남녀의 사진중 백발의 늙은 원주민 여자가 아주 고급스럽게 보이는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는 사실. 거의 전부, 벌거숭이로 살아가는 호주 원주민 부족이라고 앞에서 설명했는데도 말이다. 만약 다른 부족이라면 '참사람부족'은 이젠 사라져 다시 만날 수 없단 말인가?
       ~235p, 정부에서 원주민들에게 주택을 선물했을 때 원주민들은 마당에서 잠을 자고 집은 창고로 이용했다는 얘기는 미국 인디언들의 얘기가 아닌가?
       ~220~221p, ……신의 부족인 참사람부족은 이제 곧 지구를 떠날 것이다. 고차원의 영적인 생활, 금욕생활, 엄격한 육체의 수행을 보여주는 방법... 우리가 떠난다는 사실을 당신은(저자) 바깥세상의 무탄트들에게 전해줄 메신저로 선택되었다. 비 내리는 것이 이미 달라졌고, 더위는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동물과 식물의 번식이 줄어드는 것을…… 지구환경의 변화는 수십 억 년 동안 반복 진행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생명체는 멸종되고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되는...... 다만 작금의 환경파괴는 인간문명의 폐단이다.
       ~110p의 아무도 갈 수 없는 땅 Never-Never Land (호주 퀸스랜드의 북서쪽의 불모지를 일컫는 말)에 살고 있는 원시부족이 책 끝물에는 호주 남서부의 토착민으로 나온다. 
       ~165~166p, ……참사람 부족은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줄곧 그 땅에 있었다고 말했다.…… 지구의 현재 나이가 45~50억년 정도인데...
       ~224p, 호주 땅에 최초의 인간이 등장했을 때는 지구상의 모든 육지가 하나로 이어져 있었다고 참사람 부족은 믿고 있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약 3억년~1억 8천만 년 전의 지구는 하나의 땅덩어리(판게아)였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람이 호주대륙에 살게 된 시간적 연혁은 겨우 5만 년 전이라 한다.
       ~234p, ……동굴 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통해 영국통치자에 대한 승인, 화폐제도의 도입, 처음으로 목격한 자동차와 비행기, 최초의 제트기, 호주 상공을 돌고 있는 인공위성들, 일식과 월식, 심지어는 비행접시처럼…… 동굴에 벽화를 그려 놓은 참사람부족민들의 얘기를 통해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시간 기록이 담겨 있는 야산의 동굴로 들어간 후 다시 수직갱도를 통해 들어간 동굴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은 ‘사우트올라’1879년 여름에 발견한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발견 경위와 매우 비슷하다.
       ~256p, ……파충류는 너무 공격적이고 교활하다고 생각하며 악어에서 나오는 좋지 못한 파장은 그 고기를 먹은 사람의 파장과 섞일 수 있으며, 그리하여 그 사람을 불안하고 폭력적으로 만들기 쉽다…… 이것은 ‘추적 60분’같은 우리나라 시사프로그램에서 많이 방영한 것 아닌가?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었다면 미국이나 호주에서도 추적 프로그램에 나왔을 것이고 저자도 보았을 것이다.
       ~277p, 우룬제리 부족의 어른, 부르남 부르남은 이 원시 부족민과 무슨 관계일까? 현대화, 도시화된 원주민들이 초능력 부족인 '참사람부족민'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참사람 부족민으로부터 “두 가슴”이란 정식 부족민 이름까지 가지게 된 지은이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책을 출판하여 31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4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었다. 지금도 많이, 꾸준하게 팔리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선 <무탄트>로 출판되었다가 절판된 후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로 재출판 되었고, 2003년에는 편집과 장정을 달리하여 <무탄트 메시지>로 세 번째 출판되었다. 이제 곧 영화로도 만들어질 것 같다. 책 말미에 할리우드 관계자가 저자를 만났다고 했으니까...

       이 책의 내용이 소설인지 다큐인지 알 수 없다. 교보문고에선 [시/에세이]로 분류되어 있다지만 이 책은 완벽한 소설이다. 상상력에 바탕한 미래 환타지 소설이 분명하다. 다만 자연파괴의 위험성과 물질만능주의는 새겨 들을만한 얘기고 내용도 진실이라고 주장만 하지 않는다면 흥미있는 읽을거리였다. 참사람 부족은 ‘오스틀로이드’라고 불리는 인종이라는데 과연 그런 초능력 원주민들이 있기는 있단 말인가? 

       ~236p, ……참사람 부족의 지혜는 나를 끊임없이 놀라게 했다. 만일 그들이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많이 달라질 것인가?…… 

       정말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국가간 반목과 전쟁의 참화 속에서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순수와 이상향을 꿈꾸는 지도자는 달콤한 먹이를 사랑하는 인류로부터 총탄세례를 받을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 무탄트 메시지 | ja**ungss | 2012.11.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시간 기록자', '바느질 여인', '치료사', '돌 수집가', '연장 ...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시간 기록자', '바느질 여인', '치료사', '돌 수집가', '연장 만드는 사람', '요리사', '이야기꾼',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주술사', '기억 관리자', '새들의 친척', '평화 만드는 자', '두 마음'... 모두 사람의 이름이다.
    참사랑 부족들은 각각의 이름에 자신의 재능을 담고 있다.
    이들은 평생을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면서 보내고, 
    새로운 재주를 익힐 때마다 새로운 이름과 지위를 얻는다.
    그 어떤 재능도 귀하고 천한것은 없다. 부족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재능들인 만큼 서로를 존중한다.

    원주민들은 대지를 학대하고 파괴하는 무탄트들에게 맞서는 방법으로
    이제 더 이상 자식을 낳지 않는 방법을 택했다.
    가장 젊은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것을 순수한 부족의 종말이 되게끔 한 것이다.
    종족이 완전히 사라지기전에 무탄트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자신들의 흔적과 이야기들을 
    오직 단 한 사람을 통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것을 경험한 유일한 사람인 말로 모건. 그녀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며 감수해야 했을 수많은 
    고통들을 의지 하나로 이겨냈지만 의지보다 더 강한 원주민들의 어떤 무엇인가가 
    그녀에게 보이지않는 힘을 주었을 것이다.
    참사랑 부족. 그들은 치졸하게 문명인들을 평가할 생각이 없다.
    다만 자신들의 삶의 방식과 다른점을 알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조용히 일조하려 했을 뿐.
    무탄트는 누구인가? 바로 우리 모두이다.

    "만물의 어머니인 대지를 당신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떠난다.
    당신들의 삶의 방식이 물과 동물과 공기에, 그리고 당신들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깨닫기 바란다. 이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당신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무탄트들 중에는 자신의 참된 자아를 이제 막 되찾으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충분히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다면 지구의 파괴를 돌이킬 시간은 남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당신들을 도울 수가 없다. 우리의 시대는 끝났다.
    비 내리는 것이 이미 달라졌고, 더위는 날로 심해져 가고 있으며, 
    동식물의 번식이 줄어드는 것을 우리는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우리는 더 이상 영혼에게 인간의 모습을 주어 이곳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
    이 사막에는 이제 물도 식량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의 부족인 우리 참사람 부족은 지구를 떠날 것이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우리는 가장 높은 차원의 영적인 생활을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참사람 부족이 남긴 세상의 문명인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



    책 속의 한 문장>

    ▶ 시험을 통과하는 유일한 길은 그 시험에 도전하는 일이다.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 당당한 검은 백조 (참사랑 부족 추장)

    훗날에야 나는 물건이나 자신이 가진 어떤 관념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야 말로 참다운 인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식물들이 존재하는 목적은 동물과 인간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흙을 껴안아 주며,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데 있다. 또한 대기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있다.

    ▶ 원주민들은 문자를 거부했다. 문자가 기억력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어떤 것을 기억하고, 또 필요에 따라 그 기억을 불러낸다면, 누구나 최고의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오타는 참사람 부족이 텔레파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들이 전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아무리 사소한 거짓말도 하지 않으며, 조금이든 많이든 결코 남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인간은 본래 텔레파시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이 이들의 믿음이었다. 사람이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생각을 전달한다면 문자와 언어의 차이가 대화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했다.

    ▶ 참사람 부족은 목소리란 말을 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라고 믿고 있었다. 말은 마음이나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목소리를 통해 말을 하면 사소하고 불필요한 대화에 빠져들기 쉬우며, 정신적인 대화로부터는 아득히 멀어진다. 목소리는 노래와 축제와 치료를 위해 있는 것이다.

    ▶ "영원이 얼마나 긴지 당신은 이해합니까? 영원은 아주 긴 시간입니다. 무한한 시간이지요. 당신들의 사회에서는 팔에 시계를 차고 시간표에 따라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묻는데, 당신은 영원이 얼마나 긴지 알고 있습니까? 이 우주 안의 모든것은 저마다 존재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변덕이나 부적합한 일, 우연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을 뿐이지요."

    ▶ "전쟁에는 도덕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식인종들은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인 적이 없습니다. 당신들의 전쟁에서는 당 몇 분만에 수천 명을 죽입니다."

    ▶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질병으로 고통받고 희생을 당하고 있는가. 물론 그것은 무의식 차원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도 없다.

    ▶ 사막에서 물을 찾지 못해 분통을 터트리다가 마침내 절망한 채로 죽어가는 무탄트들은 사실은 자신의 감정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삶을 돌이켜 보면 때로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보면 그 당시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행동이었고, 언젠가는 그것이 뒷걸음질이 아니라 앞으로 내디딘 발걸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 참사랑 부족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줄 아는 대가들이었다. 그들은 우주 만물을 이용하지만 어느 것 하나 어지럽히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날 줄 알았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그것과 똑같은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과 그 사람은 단지 자기 수행과 표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이곳은 오지가 아니라, 어쩌면 '세상의 중심'이었다.

    ▶ 부러진 뼈를 맞추는 재능, 곧 '약'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기름진 땅이나 새알을 찾아내는 재능보다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다. 그런 재능은 모두 필요한 것이고 개인이 가진 독특한 능력이다.

    ▶ 인간은 누구나 유일한 존재이며, 우리들 각자는 남이 갖고 있지 않은 자기만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 특징이 곧 우리가 삶에서 펼쳐 나갈 재능이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공동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은 다름아닌 꿈을 붙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꾼다. 모든 사람이 그 꿈을 기억하거나, 꿈에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꿈의 세계에도 존재할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다. 모든 해답은 거기에 있다.

    ▶ 사람들은 이런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좀처럼 믿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어쨋든 나는 이 사막에서 깨달을 수 있었다. 인간의 몸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처 받고 피 흘리고 병든 그의 영혼도 함께 치료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진정한 치료라는 것을.

    확실히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어중간하게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 지나치게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난하지도 않다. 치명적인 병에 걸린 것도 아니지만 완벽하게 건강하지도 않다. 도덕적으로 순결하진 않지만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조만간 우리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 나서야만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선두에 서야만 한다.

    ▶ 사람들은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지만, 지혜 역시 자신을 표현하기를 윈한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다.

    "당신들은 신이 겉으로 드러난 인간의 행동을 보고 심판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신은 모든 존재가 갖고 있는 의도와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왜 그것을 하는가에 더욱 관심이 있습니다."

    ▶ 참사랑 부족들이 말하는 무탄트들의 특징
    1. 무탄트들은 탁 트인 환경에서 살지 못한다. 대부분의 무탄트들은 들판에 벌거벗고 서서 비를 맞는 게 어떤 기분인지도 모른채 세상을 떠난다. 또한 냉난방이 완비된 건물을 짓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정상적인 기온에서는 일사병에 걸린다.
    2. 무탄트들은 참사랑 부족과 같은 훌륭한 소화기관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곡식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고, 가공하고, 보존한다. 자연 상태의 음식보다 인공적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는다. 이제 그들은 단순한 곡식과 공기 중의 꽃가루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정도가 되었다. 무탄트의 아기 중에는 엄마 젖조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기가 있다.
    3. 무탄트들은 자신의 관점에서 시간을 재기 때문에 미래를 길게 내다보지 못한다. 그들은 오늘 말고는 어떤 시간도 인식하지 못하며, 따라서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자연을 파괴한다.

    ▶ 참사랑 부족에 따르면, 선물은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줄 때만 그것이 선물이 될 수가 있다. 선물을 주는 사람이 자신이 주고 싶은 것을 준다면, 그것은 선물이 아니다. 그리고 선물에는 어떤 조건도 붙어 있지 않다. 선물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 무탄트 메세지 | ja**ungss | 2012.09.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오타에게 그 노래의 뜻을 물었다.오타가 설명했다."이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한테 미안하다고...
     
     
    나는 오타에게 그 노래의 뜻을 물었다.
    오타가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두 발에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함께 모인 우리들 모두가 당신의 발에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발에게 어서 빨리 나아서 튼튼해지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에 난 성처를 치료하는 특별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상처 속의 고름을 뽑아내는 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발이 아주 강하고 튼튼해지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상상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화끈거리고 쑤시고 쓰리리던 성처들이 정말로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차츰 마음이 놓였다. 그렇게 노인의 무릎에 발을 올려 놓고 앉아 있으니 오늘 경험한 모든 일이 꿈처럼 여겨졌다. 어는 것 하나 현실 같지가 않았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을까? 40
     
    "지혜롭게 결정하거라. 왜냐하면 넌 언제나 네가 원하는 것만을 얻게 될 테니까." 45
     
    지금 마시는 이 차에는 나 같은 초보자가 첫날의 도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내가 걸어서 사막을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72
     
    어떤 날 밤에는 전부 발을 가운데로 모으고 둥글게 누워서 잔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하면 모자라는 가죽을 충분히 덮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래에 길다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빨갛게 달궈진 숯을 깐 다음 모래를 살짝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누워 가죽을 반은 깔고 반은 덮었다. 한 구덩이에 두 사람씩 들어가서 잤다. 그런 식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고 발을 한가운데 모은 채로 잠이 들었다.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머리 위에 펼쳐진 드넓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일이 생각난다. 아름답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사랑넘치는 사랆들의 실체가 내 곁에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두명씩 들어가 누운 구덩이 사이마다 작은 모닥불으을 피워 놓고 데이지 꽃처럼 원을 그리고 누워 있는 이 영혼들이 갑자기 나를 가슴 벅차게 만들었다. 89
     
    만일 우주 어느 곳에서 이 모습을 내려다 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일까?
    이들은 지금 서로 발가락만 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영혼이 매순간 일류 전체의 영혼과 맞닿아 있음을 나는 차츰 알게 되었다. 나는 왜 그들이 그토록 진지하게 나를 돌연변이 무탄트로 여겼는지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기 시작했다. 90
     
  • 미개인은 누구인가 | so**wa | 2012.07.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위 문명인들은 원시 부족들을 미개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시라. 과연 누가 미개인인가.
    소위 문명인들은 원시 부족들을 미개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시라. 
    과연 누가 미개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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