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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전쟁법
332쪽 | | 153*225*21mm
ISBN-10 : 1160560226
ISBN-13 : 9791160560220
약자들의 전쟁법 중고
저자 박정훈 | 출판사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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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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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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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자로 거듭난 '약자들의 똑똑한 전략'을 소개한다. 30년 넘게 기업과 기업가의 경영 전략, 각계각층의 성공 모델을 취재해 온 저널리스트의 《약자들의 전쟁법》.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약자일지언정 '의지'를 갖고 남들과 다른 관점과 아이디어로 '전략'을 세워 실행하면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가난, 무학, 허약과 같은 삶의 결핍을 보완하고 극복하거나 고난과 역경에 내성이 생겨 더 큰 역경 상황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거나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을 거부하고 자기 길을 개척하는 것이 약자라서 지닐 수 있는 약자만의 능력이다. 《약자들의 전쟁법》은 차별화와 비주류 정신, 스토리텔링, 집중의 법칙 등 풍부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정훈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기자 경력 30년의 태반을 경제 분야에서 보냈다. 경제기자로서 기업들의 생존전략과 경영자의 전략적 사고에 대해 연구했고, 도쿄특파원 시절엔 국가전략이란 화두를 파고들었다. 조선일보 경제부장·사회부장·사회정책부장·디지털뉴스본부장을 거쳐 지금은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사설과 칼럼을 쓰고 있다. 《닛폰의 실패에서 배운다》, 《미래혁명》(공저), 《세계 석학들이 본 21세기》(공저) 등의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약자는 강하다_1라운드 : 도발 1 약자의 역설 인간은 모두가 약자다 | 강해지려 태어난 약자 2 마쓰시타의 세 가지 은혜 하늘이 준 은혜 | ‘때문에’를 ‘덕분에’로 3 바람직한 역경 성공으로 이끄는 결핍의 원리 | 왜 약점이 강점으로 바뀔까 | 강요된 새로운 선택 4 도전과 응전 산유국의 역설 | 자원의 저주 | 나우루의 비극 | 도전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제2장 약자는 치열하다_2라운드 : 변칙 1 ‘해적’이 되려 했던 스티브 잡스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 | 잡스는 강자? | 출생 콤플렉스 | 환각제에 빠진 히피 청년 | 해군이 아닌 해적이 되라 | 배고파해라, 우직해져라 2 가난이라는 ‘위장된 축복’ 판자촌에서 보낸 10대 시절 | 삶의 전환점 | 축복은 고통의 탈을 쓰고 찾아온다 | 꿈을 꾸라, 황당할 만큼 큰 꿈을 3 위대한 약자 칭기즈칸 약했기에 강해졌다 | 비주류 스타일 | 강해야 살아남는다는 절박감 4 돈 버는 것밖에 할 게 없었다 삐딱하게 간다 | 공부 콤플렉스 제3장 약자는 스마트하다_3라운드: 교란 1 느림으로 빠름을 누르다 느려서 살아난 나무늘보 | 느려서 강해진 투수 | 약점을 강점으로 반전시키다 2 강자에 올라타는 짝퉁 전략 강자인 척한다 | ‘너훈아’가 된 가수 | 조용팔, 현찰, 태쥐나가 사는 법 3 약자 프리미엄 대중은 약자를 지지한다 | 언더독 우위론 | 약자 정신으로 무장하라 4 약자임을 내세워라 안티 나이키 전략 | 스토리가 있어야 ‘언더독 스타’ | “우리는 2등입니다” 제4장 약자는 게릴라다_4라운드: 우회 1 약소국이 강대국을 이기는 방법 약소국의 승률은 55퍼센트 | 장기전이 약소국에게 유리 | 비대칭 전략 | 시간은 약소국 편 2 마오쩌둥의 게릴라전술 현대전에서 가장 극적인 역전극 | 기습과 매복과 야습 | 인민의 바다 3 다수를 우군으로 삼는다 10대 재벌 두산의 굴욕 | 재벌가 딸을 구속시킨 사건 | 70년 기업 몽고식품의 백기투항 | 대리점에 굴복한 남양유업 4 게릴라형 인간 성실한 꿀벌, 창의적인 게릴라 | 소니를 살린 변방의 영웅 | 적이 지나갈 길목에 매복한다 | 카리브해 공항의 반전(反轉) | 끊임없는 이동과 속도전 | ‘노이즈’는 게릴라의 힘 제5장 약자는 다르다_5라운드: 격돌 1 남이 안 간 길 황제펭귄은 바보일까 | 노벨상의 비결 | 인생의 전기 | 남에게 인정받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 ‘제3의 섹터’라는 블루오션 2 ‘잡기왕’ 김범수 첫 월급날 라면 삼키며 울컥했던 청년 | 악착같이 하지 말고 좋아하는 걸 하라 | 재미로 즐긴 게임이 비즈니스로 돌아와 | 노력이 부족하다고 자신을 고문하지 말라 |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 3 다이소의 개미전략 스마트하게 뭉쳐서 강해진 개미 | 1000원짜리 팔아 매출 1조 원 | 가격에 생산비를 맞추는 역발상 | 유통 역사상 가장 혁신적 발상 | 대기업이 거들떠보지도 않던 영역 4 왜 사자는 멸종 위기인데 얼룩말은 번성하나 멸종 위기에 몰린 사자 | 500미터의 게임 | 극단적인 시간 압축 | 강자가 못 오는 공간 찾기 제6장 약자는 감동적이다_6라운드: 기습 1 스토리라는 약자의 무기 환풍기 수리공의 반전 | 약자 전략의 절정 고수 이재명 | “싸움닭이 아니면 누가 주목이라도 해주나” | 무슬림 런던 시장의 탄생 2 약점을 ‘활용’하라 유쾌한 ‘오체불만족’| 약점을 회피하지 말고 내세우라 | 자신의 약점을 연구한 ‘자기 관찰 보고서’ | 약점 극복의 스토리 3 열심히 산 삶이 약자의 스펙 보도블록 알바, 가스관 인부 | “열심히 살아온 삶이 나의 스펙” 4 채용전쟁 꿀릴 게 없다 인사 담당 임원들이 말하는 스펙의 진실 |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 명문대 출신만 대기업에 간다? 제7장 약자는 집중한다_7라운드: 매복 1 일점집중(一點集中) 전략 “한 놈만 팬다” | 일본 육상 계주팀의 이변 | 세탁기와 평생 승부한 남자 2 집중의 법칙 전력은 병력 수의 제곱에 비례 | 이순신 장군도 구사한 란체스터 법칙 | 강자를 세분화해 약점을 찾아내라 | 전면전 아닌 국지전 3 삼성전자의 흙수저 3인방 비명문대 출신의 인맥 핸디캡 | 무슨 일이 생기면 찾는 사람 | 울릉도 촌놈이 이룬 TV 세계 1등 신화 | 4년제 대학도 못 들어간 ‘연봉킹’ 4 좁고 깊게 판 일본의 장인 돈벌이만이 목적인 자영업자의 슬픈 운명 | 1만 가지 맛의 조합 | 라멘을 예술의 경지로 올린 장인 | 1000엔 알바 뛰는 세계 챔피언 제8장 약자는 위대하다_8라운드: 승부 1 비주류였기에 위대했던 알리 금메달을 강에 던져버리다 | “백인에게 굴종하지 않겠다” | 미국 정부와의 ‘3년 전쟁’ | 알리가 ‘떠버리’가 된 까닭 2 예수의 약자 혁명 인류 문명의 DNA를 만든 사람 | 탄압을 이겨낸 생명력의 원천은? | 약자 해방의 사상 | 낮은 곳에서 와 낮은 곳으로 떠난 삶 | 비주류 사회혁명가 3 역사를 바꾸는 것은 비주류다 불복종의 힘 | 창조적 소수자라는 비주류 | 주류는 유지하고 비주류는 바꾼다 4 약자의 터닝 포인트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이 위대함의 길 | 약자의 전환점 | 약자라는 삶의 자산 에필로그: 약자의 역설은 객관적 사실인가 고3 4000명을 10년간 추적한 조사 | 출신 배경이 수능 성적을 좌우하는가 | 출신 배경이 일자리의 질을 가르는가 | 전략 있는 약자가 일자리 경쟁에서 이겼다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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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기존 직업을 소멸시키고 4차 산업혁명이 어지러울 만큼 숨 가쁜 변화를 만들어내는 세상이다. 성공 방정식도 달라졌다. 무엇이 성공을 좌우하느냐를 한마디로 규정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과거 같은 강자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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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기존 직업을 소멸시키고 4차 산업혁명이 어지러울 만큼 숨 가쁜 변화를 만들어내는 세상이다. 성공 방정식도 달라졌다. 무엇이 성공을 좌우하느냐를 한마디로 규정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과거 같은 강자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학벌과 배경보다 창의성과 아이디어, 기성 질서에 구애받지 않는 비주류 정신이 더 중요해졌다. _프롤로그 인류사는 약점 극복의 역사다. 모든 사람, 모든 국가와 사회가 자신의 약점과 맞서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이 바로 인류가 진화한 역사다. 어떤 개인과 국가도 고난과 역경의 세례를 받지 않고 위대해지지 못했다. _30쪽 약점이란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절대적인 한계가 아니다. 전략과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약점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약자가 아니라 약점에 맞서는 전략과 의지가 없는 사람이 약자다. _31쪽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서 비롯되는 시련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전략이다.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그리고 어떻게 약점을 극복할 것인지를 현명하게 생각하는 전략만 있으면 된다. 의지와 전략이 있는 약자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_33쪽 약점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될 수 있는 것이 없다. 반대로 약점이 있어도 그것 ‘덕분에’ 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갖는다면 정반대의 결과를 낼 수 있다. _40쪽 약점과 역경은 어떤 관점과 전략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약자의 약점은 약점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으며, 오히려 약점 덕분에 더 탁월해질 수 있다. 약점이 핸디캡이 아니라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약자의 역설이 성립한다. _41쪽 약자가 자산이 많은 강자와 똑같이 싸워서는 이길 도리가 없다. 강자가 정규군이라면 약자는 비정규군, 강자가 해군이라면 약자는 해적이다. 약자는 게릴라가 되어야 한다. 변칙과 도발, 매복과 기습에 능한 게릴라처럼 유연하게 사고하고 탄력적으로 행동해야 승리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_153쪽 게릴라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가치 체계가 주류 인생과 다르다. 위계질서보다 자율성, 집단보다 개인적 자아를 중시하고, 익숙한 것보다 낯선 것을 즐긴다. 계단을 하나씩 올라가기보다 밧줄을 걸어 록 클라이밍으로 돌파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가진 것이 적고 잃을 것도 적은 것이 약자다. 약자야말로 게릴라 인생의 주인공이다. _164쪽 약자는 강자에 비해 가진 것이 적다. 그렇기에 남과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은 평탄해 보이지만 실은 강자에게 유리한 법칙과 질서로 짜인 강자의 코스다. 약자가 강자와 똑같은 코스로 경쟁해선 승산이 적다. 강자가 가지 않는 낯선 길을 걸어야 새로운 기회를 얻을 확률이 커진다. _172쪽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는 말이 있다. 생존 경쟁에서 이겨 살아남은 종, 자연선택이라는 진화의 메커니즘에 적응한 생물이 바로 강한 종이다. 적응해서 살아남은 종은 강하고,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종은 약하다. 거대함의 상징인 매머드나 공룡은 지구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반면 개미 같은 곤충은 수억 년을 거뜬히 생존해 지금도 번성하고 있다.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한가. _199쪽 약자가 처한 역경이 약자의 열정과 결합할 경우 그것은 감동을 수반하는 강력한 스토리가 된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이 역경과 맞서 싸우고 그것을 이겨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다. 약자의 성공 스토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_209쪽 흙수저와 약자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과정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된다. 약자의 인생 스토리야말로 약자만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스펙이다. _230쪽 한 명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수적 열세에 처해 있는 약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다. 강자에 비해 약자는 갖고 있는 힘(혹은 병력 수)이 적다. 그렇게 힘의 열세에 놓여 있을수록 제한된 힘을 분산시키지 말고 한곳에 집중시켜야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_243쪽 약자는 싸움의 무대를 넓혀선 안 된다. 전선(戰線)을 최대한 좁히고 여기에 집중해야 승리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약자는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전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_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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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해적 스티브 잡스, 떠버리 무하마드 알리, 잡기왕 김범수 ‘노오력’을 넘어서는 약자들의 진짜 승리 전략이 펼쳐진다 ‘강자는 승리하고 약자는 패배한다’는 약육강식의 생존 법칙은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나 유효한 절대 법칙일까? 실제로 대부분의 경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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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스티브 잡스, 떠버리 무하마드 알리, 잡기왕 김범수 ‘노오력’을 넘어서는 약자들의 진짜 승리 전략이 펼쳐진다 ‘강자는 승리하고 약자는 패배한다’는 약육강식의 생존 법칙은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나 유효한 절대 법칙일까? 실제로 대부분의 경쟁은 강자에게 유리하도록 판이 짜여 있다. 그렇게 불공평한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강자=승자, 약자=패자’라는 뼈아픈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약자가 타고난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자로 거듭나는 현실을 목도해 왔다.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이들이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취한 필승 전략은 무엇일까? 30년 넘게 기업과 경영자의 생존전략을 취재해온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악조건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한다. 약점을 뛰어넘는 의지와 전략만 있다면 약자는 강자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승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자들의 전쟁법》은 승자독식 구조의 대한민국 사회를 ‘헬조선’이라고 성토하거나, 청년들에게 ‘노오력’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잘못된 사회구조는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이제 우리에게는 현실적인 해법과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가난하고, 못 배우고, 몸이 약하게 태어난 것을 ‘신의 은혜’라고 한 까닭은 무엇일까?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의 무슬림 사디크 칸은 어떻게 보수적인 런던의 시장이 되었을까? 황제펭귄이 눈 폭풍이 몰아치는 영하 50도의 남극 빙판 위에 알을 낳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느린 투수 유희관이 가장 오래 마운드에 남아 있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중증 질환을 앓으면서도 명문대에 합격한 두 청년에게는 어떤 무기가 있었을까? 이 책에는 비즈니스, 정치, 경제, 역사, 스포츠, 자연 등 분야를 막론한 거의 모든 ‘약자의 성공 모델’이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는 수많은 약자가 처지 비관이나 신세 한탄을 넘어서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지혜가 되어줄 것이다. ▶이기는 약자들은 어떻게 싸우는가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위대한 승리자들의 비밀 강자의 게임을 버리고 약자의 게임을 벌여라 - 32세 노장 무하마드 알리가 챔피언을 쓰러뜨린 비결 약자는 강자와 다른 길을 가야 한다. 강자와 똑같은 길을 가면서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한다면 절대 우위에 설 수 없다. 그러려면 자신만의 관점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내야 한다. 1974년 10월, 퇴물이라는 소리를 듣던 32세의 무하마드 알리는 당시 40연승을 달리던 25세의 챔피언 조지 포먼을 만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승리를 거뒀다. 정면으로 부딪치는 대신 철저히 포먼을 농락하며 힘을 빼는 전략이 적중한 덕이었다. 그러나 알리가 위대한 약자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주류가 될 수 있는 엘리트 코스를 박차고 차별받는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매달리며 기득권과 맞서 싸우는 삶을 택했기 때문이다. 저가격 균일가 매장인 다이소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강자가 된 약자의 사례로 손꼽힌다. 일본 다이소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트럭에 생활용품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다 가짓수가 많아지자 균일한 가격표를 붙여 판 것이 다이소의 시초이다. 다이소는 생산비를 가격에 맞춰 가격을 책정하는 기존 시장 모델을 거부하고 가격에 생산비를 맞추는, 유통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상을 선보였다. 이처럼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내다보고 자기만의 전략을 세우면 게임은 약자에게 유리해진다.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전을 택하라 - 약자였기에 가능했던 스티브 잡스의 2등 전략 도발과 기습, 변칙적인 공격 같은 게릴라 전법은 곧 약자가 사는 방식이기도 하다. 병력과 무기 모두 수적 열세인 약자가 정공법으로 강자와 정면으로 맞서봤자 승산이 없다. 약자의 관점에서 보면 게릴라 전법을 가장 잘 구사한 인물이 스티브 잡스다. 이제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태생과 성장 배경은 물론 삶을 대하는 태도나 비즈니스 면에서도 그는 철저한 게릴라였다. 특히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의도적으로 애플을 약자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가 한 “해군이 되기보다는 해적이 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게릴라 정신이야말로 애플 문화의 원천이다. 영국 2위의 버진 에어라인 항공사를 비롯해 수많은 계열사가 속한 버진 그룹의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 또한 게릴라형 인물을 대표한다. 선천성 난독증으로 글자를 읽고 쓰는 데 지장이 있었지만, 게릴라 정신으로 중무장한 모험가였다.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하는 즉시 도전하고, 또다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나갔다. 전 세계 22개국 400여 개의 계열사를 지닌 거대 기업은 바로 이 게릴라 정신 덕분에 탄생했다. 상처 입은 조개만이 진주를 품는다 - 잡기왕 김범수, 500원에 울던 가난한 청춘에서 1조 원의 주식 부자까지 자기만의 ‘감동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도 약자만의 전략이다. 유리한 조건에서 누구나 예상 가능한 승자가 된 강자의 스토리는 감동을 주지 못한다. 보유 주식이 1조 원을 넘나드는 카카오 의장 김범수는 그야말로 흙수저 출신이다. 어린 시절에는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서 지내기도 하고, 어렵게 시작한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기도 했다. 명석한 두뇌 덕에 서울대에 재수로 합격했지만 백반값 500원이 없어 밥을 굶은 적도 많았다. 대학을 다니면서는 공부 대신 당구, 바둑, 고스톱, 포커 등에 탐닉하며 살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국내 최초의 게임 포털 한게임을 창업할 수 있었다. 자신은 “금수저도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를 갖고 태어났다.”라고 말한 이도 있다. 청소년 공장 근로자에서 유력 여당의 대선 주자가 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야기다. 태생부터 지독한 약자였던 그는 중학교도 나오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공장에 취직해 일하다 산재를 당했으나 불우한 환경을 이겨낸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이야말로 그러한 인생 역경을 자신만의 감동 스토리로 내세워 자기 위치를 확고하게 만든 똑똑한 전략가이다. 약점은 극복하지 못할 핸디캡이 아니라 자산이다 - ‘약자의 역설’이 발휘되는 세 가지 반전의 기회 누구든 어느 분야에서는 약자가 될 수 있다. 약자가 이기려면 경쟁에 뛰어들기에 앞서 자기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저자는 약자가 약자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이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약자의 역설’을 강조한다. 말 그대로 약하기 때문에 강해지는 세 가지 반전의 기회이다. 첫째, 결핍에서 비롯되는 ‘보완 심리’다. 사람은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부족분을 메우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정환경이나 학벌이 받쳐주지 못하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둘째, 약점이 있는 사람이 역경에 면역력을 지녔다는 ‘예방주사 효과’다. 고난이라는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은 더 큰 역경의 상황에서 힘을 발휘한다. 셋째, 블루오션을 찾아가는 ‘신천지 원리’다. 가진 것 없는 약자는 강자와 똑같이 싸우는 게임이 아닌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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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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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들의 전쟁법 | yo**gpro | 2017.09.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강자의 규칙이 적용되던 학력이나 배경보다는, 창의성과 아이디어, 기성질서에 구애 받지 않는 비주류 정...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강자의 규칙이 적용되던 학력이나 배경보다는, 창의성과 아이디어, 기성질서에 구애 받지 않는 비주류 정신이 더 중요해 졌다. 이제는 게임의 규칙이 약자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의식의 전환이며, 강자의 게임보다는 자기만의 새로운 게임규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으므로, 약자는 약자의 게임을 하라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약자는 생각만큼 약하지 않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약자의 게임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강자의 규칙을 거부하라

      약자가 이기는 길은 강자와 다른 길을 가는 것이다. 강자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차별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강자에게 유리하게 짜인 기존질서를 그대로 추종해서는 약자가 이길 수 없으므로, 그 틀을 벗어나야 한다. 약자가 이기기 위한 필승전략의 출발은 강자가 정한 게임의 법칙을 거부하고, 약자가 스스로 게임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에 따라 게임을 하여야 한다.

     

    - 약자의 3법칙

      약자가 바꾸어야 할 게임의 규칙은 방식, 모델, 목표 세 가지이며 강자와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내어 약자에게 유리한 전략을 짠다.

      다른 방식: 강자와 약자가 같은 목표를 놓고 경쟁할 때는 약자는 목표달성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방법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 다른 모델: 약자에게 유리하도록 판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게임의 모델을 만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 다른 목표: 방법과 모델을 뛰어넘는 약자의 최상위 전략은 목표자체를 차별화 하는 것이다. 강자는 주로 돈, 출세, 권력 같은 세속적인 목표를 추구하나, 다양하고 세분화된 삶의 가치가 중요한 지금의 세상에서, 다양한 목표를 추구하는 삶의 게임을 하는 약자에게 핸디캡은 없다.

     

    저자는, 약자는 생각만큼 약하지 않고 늘 지는 것도 아니며, 약해서 약자가 아니라 전략이 없기 때문에 약자다. 관점을 달리하면 약함은 약점이 아니라 강해지기 위한 위장된 축복일 수 있다. 전략을 가진 약자와 약자의 룰을 구사하는 약자는 강하다라고 주장한다.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가난하고, 못 배우고, 몸이 약하게 태어난 것을신의 은혜라고 한 까닭,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의 무슬림 사디크 칸은 어떻게 보수적인 런던의 시장이 되었나, 황제펭귄이 눈 폭풍이 몰아치는 영하 50도의 남극 빙판 위에 알을 낳는 이유는, 가장 느린 투수 유희관이 가장 오래 마운드에 남아 있게 된 비결 등에 대한 사례는 책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는 수많은 약자가 처지 비관이나 신세 한탄을 넘어서 현실을 직시하고 자기만의 전략으로 성공하였고, 자신만의 지혜와 전략이 있었다고 본다.

    또한 다이소는 생산비를 가격에 맞춰 가격을 책정하는 기존 시장 모델을 거부하고 가격에 생산비를 맞추는, 가장 혁신적인 발상으로 세상을 내다보고 자기만의 전략을 세웠고, 게릴라 전법을 가장 잘 구사한 스티브 잡스와 버진 그룹의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게릴라 정신, 그리고 500원에 울던 가난한 청춘에서 1조 원의 주식부자가 된 잡기왕 김범수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약점은 극복하지 못할 핸디캡이 아니라 자산이다. 누구든 어느 분야에서는 약자가 될 수 있다. 약자가 이기려면 경쟁에 뛰어들기에 앞서 자기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가진 것 없는 약자는 강자와 똑같이 싸우는 게임이 아닌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례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고, 많은 부분 공감이 된다. 약자라고 생각되는 분들도 이 책을 흥미롭게 읽어가며 공감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발상의 전환에 응용해볼 수 있기를 권합니다.

     

    2017.9.6.

    YK.

  • 약자들의 전쟁법/박정훈 저/어크로스   강자가 된 약자들의 성공 스토리. ...

    약자들의 전쟁법/박정훈 저/어크로스

     

    강자가 된 약자들의 성공 스토리.

     

    손자병법과 같은 병법은 아니더라도 흔히 말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 혹은 히든 챔피언같은 기업 스토리를 기대했었지만, 제목 그대로 약자들 즉, 약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모은 책이었다. <약자들의 전쟁법>. 이 책은 사회의 약자였던 그들이 세상의 강자들과 어떻게 싸워 이겼는지를 잘 요약하여 정리했다.

     

    저자인 박정훈은 베테랑 신문 기자답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글로 쓱쓱 읽히는 책을 썼다고 평하고 싶다. 책의 편집도 재미있다.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킨샤사 경기를 각 장의 끝부분에 라디오 중계하듯 현장감 생생하게 정리했는데, 그 경기의 진행 과정-매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제목도 다르다-이 이 책의 주제를 대변하고 있다. 링 위의 약자였던 알리가 제왕 포먼에 대해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싸워서 이겼는지가 바로 박정훈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려는 주제이다. 이순신, 스티브 잡스, 마쓰시타 고노스케, 리차드 브랜슨, 칭기즈칸 등 우리가 잘 아는 위인들의 이야기도 있고 (그들이 흔히 말하는 흙수저였음에 더 놀라고) 구타기리 겐, 조성진과 같은 알 듯 말 듯한 이야기도 있으며 (알고 보니 대단한 강자가 된 약자였음에 또 놀라고), 얼룩말, 황제펭귄 등의 먹이사슬의 약자인 동물의 이야기도 나온다. 다양한 인물,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가 어떻게 강자와 싸워 이겼는지를 소개하는 사례들도 많다. 물론, 이런 수 많은 사례를 읽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내 몫이다. 싸움이 싫다면 부탄과 같은 행복의 나라로 가서 살면 되고, 마오쩌둥, 마틴 루터 킹처럼 뜨겁게 투쟁하며 살고 싶다면 이 책을 포함해서 더 많은 약자의 승리 전략과 사례를 연구해서 습득해야 마땅하다. 사실 아직 어떻게 살지 정하지 않은 나로서는 이런 책이 어떤 의미가 될지를 먼저 곱씹어 보는 게 우선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약자들의 전쟁법>에서 정리한 7가지 전략을 복습하며 마무리.

    1. 삐딱하게 간다-강자의 규칙을 거부하라

    2. 비주류 정신으로 경쟁하라-해군이 되기보다 해적이 되라

    3.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공략한다-강자가 보지 못하는 길 찾기

    4. 우리는 2등입니다-약자임을 내세워라

    5. 스토리는 약자의 무기다-스토리를 이용하라

    6. 악착 같이 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해라

    7. 일점집중-한 놈만 팬다

     

    흙수저임을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나락으로 끌어내지 않고 저마다의 전략으로 강자로 우뚝 선 위인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다.

  • 책 제목이 '약자들의 전쟁법'이다.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떠들썩한 갑을논란이 떠오른다.  갑과 같은 성격의 강자에게...
    책 제목이 '약자들의 전쟁법'이다.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떠들썩한 갑을논란이 떠오른다. 
    갑과 같은 성격의 강자에게 맞서는 방법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고, 강자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니 일단 기대감에 책장을 넘긴다. 
    사실 스스로가 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테고, 정말 강자라면 이 책을 보지 않겠지.

    신문사 기자 경력 30년의 저자라서 그런지 내용 전개가 어렵지 않다. 2~3번 되뇌이지 않아도 넘어간다.
    다양한 인물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몰입도가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의 무하마드 알리와 강력한 펀치의 소유자 조지 포먼의 권투경기를
    8개의 챕터 앞 부분에 시간 순으로 조금 씩 전개함으로써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전개방법이라 매우 독특했다.

    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간단 명료했다.
    "약자도 강해 질 수 있다. 오히려 강자를 넘어서 승자가 될 수 있다. 단, 목표에 대한 전략과 의지가 필요하다."

    흔히 약자란 돈, 학벌, 신분, 건강 등이 다른 이에 비해 부족한 사람이며, 
    세상은 '노력충, 노력드립' 등의 표현을 써가며 약자는 노력이 부족해서 여전히 약자에 머무르고 있다고 단순히 치부해 버린다.

    그러나 부족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며, 
    약점을 가진 사람이 약자가 아니라, 약점에 맞서는 의지와 전략이 없는 사람이 약자라고 저자는 운을 띄운다. 
    약점과 정면으로 대면하려는 의지, 약점을 스마트하게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하며 약자가 겪는 역경은 극복할 수록 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그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을 겪었고, 어떻게 극복하여 성공하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런 전개와 내용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만약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약자란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성공할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한다는 식의 부처님 말씀으로
    일관했다면 아마도 고리타분함에 책을 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 세상에 존재했었고, 그 중에 몇 명은 자주 애기를 들었고 얼굴도 아는 사람들이기에 거부감 없이 메시지를 받아 들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2가지를 꼽자면 첫 번째는, 사고의 각도를 바꿔야 한다. 
    강자와 같은 틀, 같은 방법으로 승부해서는 약자가 이기기 힘들다. 아니 불가능하다. 
    그래서 약자는 강자로 태어나지 못함을 슬퍼하고 자책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사고의 각도를 바꿔야 한다. 
    카카오톡의 김범수는 디지털 시대에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남들과 다르게 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고,
    스티브 잡스는 think different 로 함축했다. 
     
    두 번째는 직업이 아닌 업(業)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많은 것을 갖춘 강자와 대결할 때 전선을 길게 늘어뜨리면 유리할 것이 전혀 없다. 
    상대방의 역량을 잘게 쪼게어 세부적으로 나누고 약점을 찾는다. 거기에 약자가 가진 역량을 집중해서 퍼붓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량이 그 만이 가진 전문역량이라면 효과가 몇 십, 몇 백배가 될 것이다. 
    직장에서는 본인의 업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물어보면 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히나 빠른 경제, 기술변화의 환경 속에서는 업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알리의 권투 경기를 시간순으로 쪼개어 전개한 것 만큼 특이했던 것은 저자의 가설을 데이터로 증명하며 책을 끝낸 것이다.
    보통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끝내면서, 봐라 이 사람들은 약자였지만 전략과 의지가 있었기에 성공하지 않았냐며 정성적으로 마무리 했을 텐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연구한 데이터를 근거로 본인의 가설/주장에 신뢰성이 있음을 주장한다.

    물론, 100퍼센트 맞다고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저자가 남들은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서점에 넘쳐나는 수 많은 책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고, 저자의 이름을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만큼 강자에 속하는 책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자에게 강한 인상과 이미지를 남겨 주는 것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삶에 대해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자기만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약자들의 전쟁법>을 읽었습니다.  약자들의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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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자들의 전쟁법>을 읽었습니다. 

    약자들의 성공 모델을 다양한 사례로 엮어놓은 책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해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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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남들에게 말 못할 약점들을 핸디캡으로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저자는 이러한 사고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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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거든요.



    인간은 누구나 본질적으로 약점을 내포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를 견디고 극복해내야

    가치 있는 삶이며,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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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무조건 노력을 통해서는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강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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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오늘도 힘들어하는 그대여,

    왜 나만 이럴까 비탄에 잠기지 마라.



    주어진 약점을 부정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어쩌면 당신의 약점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된 발판인지도 모른다.



    상처가 있는 조개만이 진주를 품을 수 있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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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점에 대한 자세의 중요성도 시사하고 있어요.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부분..!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기 의지,

    그리고 이길 수 있는 나만의 전략이

    수반되면 저도 이기는 약자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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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저도 모르게

    책 장을 계속해서 넘기게 되더라구요.




    고된 시련과 역경을 견딘 자가

    결국 달디 단 열매를 맛볼 것이다..!

    라는 다소 고전적인 레파토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그런데, 인물들의 업적과 성공보다는

    그 과정에 주목하고 어떻게 약점을 극복하고

    문제점을 타개했는가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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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발상의 전략, 2등 전략, 게릴라 전략,

    약점을 활용하기, 스토리를 활용하기,

    일점집중의 전략 등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이 이 책에 제시되어 있어요.



    모든 방법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다양한 사례와 방법론을 읽어보고

    사고를 확장시킨다면 분명 추후

    스스로의 싸움에서도 승산있는

    싸움을 할 수 있는 지혜가 발휘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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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생각하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일깨워 주는 책..!



    개인적으로 지금 준비중인 사업이 있는데,

    저에게 맞는 전략을 찾는다면 저도 언젠가는

    성공하는 승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보게 된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어제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이다. 작년대비 44% 축소된 인원을 선발한...

    어제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이다. 작년대비 44% 축소된 인원을 선발한다. 지역별로 많게는 세종시를 볼 때, 작년 기준으로 1/8 수준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교대는 물론 교대생에게 이런 소식이 맑은 하늘에 날벼락과 같은 이야기 일것 같다. 정책적인 실패를 비판하며 이러한 선발공고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자로 보이는 우등생들인 교대생들은 그들 나름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여기까지 왔다. 그들은 흙수저와 금수저 논란이 있는 중에 안정적으로 취업난을 가뿐히 통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노력으로 여태까지 버텨왔을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이들에게 이런 선발 공고는 얼마나 청천벽력과 같은 일일까?

    가장 큰 원인은 물론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고, 선발인원을 수요인원보다 확대채용한 정책적 실패다. 하지만,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출생률로 인한 취학률의 감소인 상황을 이해한다면 어쩌면 언젠가는 닥쳐올 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평생 직장, 평생 직업 이란 개념이 점차 상실되어가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발달해가는 문명에 따라 사회적으로 반영되어 여러 문제와 변화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사례도 그러한 변화에 따른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과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도태되며 살아남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면 미래가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기도 하다.


    이러한 어쩌면 비관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저자는 약자들을 살아남게 한 전쟁법을 소개한다.

    그간의 자기계발서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승자들의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였다.

    강자에 포커스를 두어 우리가 선망하는 대상의 성공법에 대해 소개했던 기존의 것들과 이 책은 다르게 느껴진다.

    약자들에게 무언가 희망을 줄 것같은 희망(?)을 갖게 한다.

    분명 강자들은 혹은 우리가 요즘 말하는 금수저들은 많은 것을 지니고 태어나서 그들을 볼 때 부러움과 동경을 갖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근접할 수 없는 남다름을 보며 그들의 방식대로 따라가려고 하지만,

    뱁새가 황새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과 같이 그들과 같이 잘 되질 않는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약자는 무엇일까?

    저자는 약자로써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약자는 약점을 지닌 사람이다. 곧 시련과 역경 앞에 선 사람이다. 약자가 직면한 시련과 역경은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돈이 없는 이에겐 가난이, 대학을 못 나온 사람에겐 학벌이 그들 앞에 놓인 약점이요, 시련이자 그들을 옥죄는 역경이다.p.28

    지금은 강자가 된 그들도 한때는 약자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강자와 약자를 상대적인 것으로 본다. 한때는 강자인 자가 약자이기도 하고, 약자인 자가 강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물어본다. 당신은 약자인지, 강자인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약자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

    무조건 무언가 자원이 없는 사람이 약자라고 생각한 고정관념이 살짝 틀어지는 순간이다.


    이런 개념으로 시작하여 저자는 많은 사람들과 상황을 소개하여 약자의 살아남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강자들의 점잖고 여유로운 자세와 달리 약자들이 가진 자원으로 최대한 생존하려는 방식에 주목한 것은 색다르다.


    목차를 보면 약자들의 특징을 알 수 있다.

    1. 약자는 강하다.(도발)

    2.약자는 치열하다. (변칙)

    3.약자는 스마트하다.(교란)

    4.약자는 게릴라다.(우회)

    5.약자는 다르다.(격돌)

    6.약자는 감동적이다.(기습)

    7.약자는 집중한다.(매복)

    8.약자는 위대하다.(승부)


    1974년 10월 30일 아프리카 자이르 공화국, 킨샤샤에서 열린 포먼과 알리의 경기를 전반적으로 쪼개 다룸으로 약자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 내용으로는 인물부터 동물과 국가 등 전반적으로 강약의 대조와 약자들의 생존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인물 뿐 아니라 동물들의 생존과 국가적인 강약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잘 모르고 있었고, 생각지 못한 관점이어서 상당히 신선했다.

    약자들이 결코 약하지 않고, 그들 나름의 법칙과 방식으로 싸우고 승리한 과정과 결과들을 다루고 있다.


    사실 저자의 이력을 보면 약자와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약자와 그들의 특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정치, 종교, 도덕성 등의 개인적인 취향에서 선호하는 것을 따르지 않고(물론 자신의 선호 등을 표현하고 있기는 하다.) 객관적으로 약자의 특징에 따라 대상을 주목하여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약자들의 생존방식을 잘 설명해 준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와 공통점도 보인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여러 책을 통해 이미 우리가 접한 적인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성공한 사람들 자체가 우리가 볼 땐 강자다. 그들의 의지와 남다른 창의성들 자체가 그들을 강자로 보이게 한다.

    그 모든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을 거머쥔 그들의 투지와 끈기가 우리와는 달리 강자와 같이 보인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강자와 약자는 상대적이고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도 한 때 약자였던 점을 생각할 때 우리의 약자됨을 생각하며 우리는 어떻게 현재의 변화와 상황에 어떻게 의지와 우리만의 전략으로 삶의 방식을 찾아갈지 생각해보게 한다. 강자의 방식으로가 아닌 우리 약자 고유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약자들의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틈새공략은 우리의 외골수 적인 편향적인 시선을 트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책으로 조금이나마 넓혀진 시선으로 우리의 삶으로 새로운 전략과 의지를 다지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은 딱 한 마디로 소개된 약자에게는 의지와 전략이 있었으며, 우리에게도 그것들이 있을 때 우리가 굴복할 만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의지와 전략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하라는 말도 없다. 그건 우리가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봐야 할 숙제이다.


    끝으로 이 책은 자신이 약자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에게 읽기 좋을 듯하다. 청소년이나 취업준비생 등은 더없이 좋겠고, 대상을 딱히 정하지 않아도 사실 모든 대상에게 유익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약점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다. 인간다움이란 약점을 극복하는 연속적인 과정이다. 어떻게 약점을 바라보고 그것을 이겨내느냐가 우리네 삶의 가치를 좌우한다. 타고난 약점이라는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삶이 강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약점을 가진 사람이 약자가 아니다. 약점을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약자다. 약점에 주저앉아 굴복하는 사람이 약자다.

    반대로 약점과 정면 승부해 약점의 한계를 이겨내는 사람이 강자다. 약점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약점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자세가 강자와 약자를 가른다.

    물론 노력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이기는 약자, 강한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전략이다. 약점과 정면으로 대면하려는 의지, 그리고 약점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돌파할지를 따지는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 두가지만 있으면 약자는 강해질 수 있고, 이길 수 있다.

    p.31


    약자가 의지와 전략이 있으면 강해질 수 있다. 약자는 약하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의지와 전략이 없기 때문에 약자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려는 역자의 역설이자 약자의 법칙이다. p.49


    나라의 수저 색깔을 가르는 가장 대표적인 조건이 천연자원이다. 석유나 광물같은 자원은 사람으로 치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거액의 유산이나 마찬가지다. 자기 노력과 관계없이 두둑한 지갑을 갖게 됐으니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p.51


    약자가 강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싸운다면 이길 수 없다. 강자와는 다른 것을 들고 나와 자신의 무기로 삼아야 승산이 있다......

    ....그(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가 좌우명처럼 새기는 사업철학은 '반 발짝만 삐딱하게 가자'는 것이다. 자신은 남들처럼 가진 것이 많지 않으니 남들과 다르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강자가 정한 시장의 룰을 거스르고 자기 방식대로 싸우는 약자의 승리술이다.p.92


    나이키의 광고는 결과 중심이다. 톱스타를 내세우면서 "저스트 두잇(Just Do It, 그냥 해버려)"이라고 한다.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지만 시작과 결과만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결과에 이를 수 있는 지의 중간과정은 생략돼 있다.

    반면 언더아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땀 흘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광고의 초점을 맞춘다. 언더아머의 슬로건도 "아이 윌 왓 아이 원트"다. 그냥 하면 톱스타처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열정을 바치라는 과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언더아머의 브랜드 이미지를 동일화 한 것이다. 이렇게 마케팅에 열정이라는 스토리를 얹음으로써 언더아머는 쿨하고 세련된 브랜드가 됐다. 약자의 포지션을 전략으로 활용해 강자가 된 것이다. p.122


    왜 황제펭귄은 그토록 열악한 환경에서 알을 낳고 부화시킬까. 좀 따뜻하고 바닷가처럼 먹이도 많은 곳을 선택하면 편할 텐데 말이다. 산란 시기도 왜 하필이면 가장 추운 계절을 선택할까. 이들은 바보 천치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황제펭귄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이들이 굳이 가혹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고도의 전략적 고려의 결과다. 다 이유가 있다.

    황제펭귄은 땅 위에선 약자다. 물속에선 빨리 헤엄치며 포식자를 따돌릴 수 있지만 물밖에선 뒤뚱뒤뚱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만약 이들이 따뜻한 바닷가에서 알을 품는다고 생각해보라. 알을 지키며 꼼짝도 못하는 황제펭귄들은 바다표범 같은 천적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다. 펭귄 알을 좋아하는 갈매기가 알이나 새끼를 공격할 수도 있다. 알이 부화되려면 두달이나 걸리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에 있게 된다.

    그래서 황제펭귄은 천적들이 오지 못하는 혹독한 공간과 혹독한 계절을 선택해 번식의 무대로 삼은 것이다.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얼음덩이 위, 그것도 폭풍이 몰아치는 혹한기라면 바다표범이나 알도둑 갈매기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두달 동안 안전하게 번식과 부화에 전념할 수 있다.

    황제펭귄은 강자와는 다른 공간과 시간을 취하는 생태적 선택을 통해 번식 확률을 높였다. 번식을 위해 가혹한 환경을 기꺼이 견디는 쪽을 선택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음으로써 자손을 퍼뜨리는 종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170-171p


    그러나 기존의 문제 해결방식에 매달려선 절대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남들이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걷고, 남들이 세워놓은 관점과 철학을 답습해선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 청년 세대의 좌절은 공부를 덜 해서, 노력이 부족해서, 스펙이 부족해서 초래된 것이 아니다. 게임의 룰 자체가 달라졌는데 아직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지 못한 것 뿐이다.

    그러니까 뭘 해보겠다고 악착같이 살지도, 노력이 부족하니까 더 노력하자고 스스로를 질책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세상이 달라졌는데 노력갖고 될 일이 아니다. 대신 관점을 바꾸어 세상을 달리 보는 눈을 기르라고 김범수는 조언한다.....

    게임의 승부를 가르는 것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다. 그는 더도 말고 딱 6개월만 앞서 남들과 다르게 보려고 노력하고 그런 습관이 몸에 배도록 훈련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웬만한 비지니스 트렌드는 다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숨가쁘게 빛의 속도로 펼쳐지는 디지털 시대. 약자가 해야할 것은 얼마나 남들보다 더 노력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남들과 '다르게'보느냐다.

    p.185-186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는 말이 있다. 생존 경쟁에서 이겨 살아남은 종, 자연선택이라는 진화의 메커니즘에 적응한 생물이 바로 강한 종이다. 적응해서 살아남은 종은 강하고,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종은 약하다. 거대함의 상징인 매머드나 공룡은 지구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반면 개미 같은 곤충은 수억 년을 거뜬히 생존해 지금도 번성하고 있따.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한가.

    초원의 사냥터에서 초식동물은 항상 약자다. 하지만 늘 잡아먹히는 초식동물이야말로 종의 승리자다. 초원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개별 전투와 장구한 세월에 걸쳐 펼쳐지는 종의 전쟁,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쪽이 더 위대한 승자인가.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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