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했습니다. 아침에 조간신문을 보고 저녁에 TV 뉴스를 보면서 세상을 판단하던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우리로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IT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 하나로 모든 세상 정보를 다 볼 수 있고 유튜브로 세상의 진실을 모두 보고 들을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도권 언론의 편향성이 신문과 방송을 외면하게 만들었고 무지와 탐욕의 대의 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로의 회귀를 만들어 냈습니다. 내가 페이스북을 일기처럼 매일 쓰는 것은 국민과의 직접 소통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도권 언론의 편향성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트위터 하나로 반 트럼프 진영의 모든 언론을 상대합니다. 이제 우리도 그런 시대가 도래했음을 곧 알게 될 겁니다. TV홍카콜라를 개국하는 것도 이 나라 방송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시청률 40퍼센트에 이르던 공영방송의 뉴스가 1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고 어느 공영 방송은 뉴스 시청률이 1퍼센트라고도 합니다. 신문 구독 부수도 날로 떨어지고 있고 어느 신문은 구독자 수가 절반으로 떨어져 사실상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합니다. 세상이 변했다는 거지요. 내가 페이스북과 TV홍카콜라를 통해서 팩트와 정보를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려고 하는 이유도 변하고 있는 세상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 입니다. 매일같이 일기처럼 쓰는 페이스북은 내 인생의 기록이자 내 생각을 정리하여 후대에 남기는 개인 실록입니다. 지난 번 <꿈꾸는 로맨티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꿈꾸는 옵티미스트>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페이스북 기록을 책으로 발간합니다. 앞으로도 내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모아 시리즈로 계속 발간할 것입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위하여! 프리덤 코리아를 위하여!
저자소개
저자 : 홍준표 창녕 남지가 고향이다. 그러나 농사와 막노동하던 아버지를 따라 유랑 하느라 초등학교 때 창녕 남지초등학교, 대구 신천초등학교, 대구 신암초등학교, 창녕초등학교, 합천의 학남초등학교 등 무려 다섯 번이나 전학을 다녀 그에겐 고향이 여럿이다. 어머니가 39살, 아버지가 41살이 되어서야 태어난 저자는 1남 3녀 중 외아들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랐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물로 채워야 했고, 홍수로 인해 집이 잠긴 적도 많았다. ‘제 가난은 마음이 아니라 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그래도 공부하나만큼은 잘하여 1972년 영남고 졸업, 1977년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82년도에 치러진 사법고시에 합격하게 된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청주·울산·광주·서울에서 검사 생활을 하며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대통령의 측근과 연루된 슬롯머신 게이트를 파헤치면서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검사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검찰 내부의 비리를 계속해서 파헤친 탓에 11년간 입은 검사복을 벗게 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저자는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하게 됐다.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제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2008년부터 1년간 한나라당 원내대표직을, 2013년까지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았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장을, 또 2011년엔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부터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데 제35대, 36대 경상남도 도지사로 재직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하게 이른다. 2017년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로 대선에 나섰고, 같은 해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당대표를 지냈다. 2008년 백봉 신사상을 수상했으며, ≪홍 검사, 당신 지금 실수하는 거요≫, ≪이 시대는 그렇게 흘러가는가≫, ≪나 돌아가고 싶다≫, ≪변방≫ ≪꿈꾸는 로맨티스트≫ 등의 저작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