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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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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쪽 | B6
ISBN-10 : 8993506078
ISBN-13 : 9788993506075
어머니를 준 남자 중고
저자 수필드림팀 | 출판사 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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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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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새책같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0*** 2019.05.17
232 1권이랑 같이샀어야했는데 따로 주문을 했네요ㅠ 그 생각을 미리 못해서 아쉬웠지만 바로 김포북판매자로 검색할 정도로 구매두번 다 만족스럽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isabel*** 2019.01.25
231 깨끗하고 저렴한 책 판매 감사합니다:) 과외용으로 싸게 산다고 연구용으로 샀는건데 자료면으로도 예상치않게 얻은게 많아 더 만족스럽네요. 5점 만점에 5점 isabel*** 2019.01.02
230 양장본인 줄 몰랐는데, 아주 깨끗한 양장본이 도착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정말 좋네요. 대만족입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ingw*** 2018.04.03
229 신품과같은 책 감사감사 5점 만점에 5점 pno0***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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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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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전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어머니를 준 남자』.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의 우리 아버지의 참모습을 모두 20편의 수필로 담아냈다. 가족 앞에서 눈물마저 쉽게 보일 수 없는 존재인 아버지는 가족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면서도 때로는 애증의 대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테마수필 회장인 김영태 수필가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아버지의 굽은 등은 더 휘어지고 삶의 무게로 짓눌리게 마련이라고 전한다. 혹여 당신의 고달파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들킬세라‘괜찮다, 괜찮다’하며 겉으로는 태연함을 가장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펼쳐진다.

저자소개

수필드림팀은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수필가들로 구성된 문학단체이다. 이들이 수필드림팀이라 명명한 이유는󰡐외향성이 아닌 내향적 주문이며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으로써, 해마다 수필 인구가 늘어나 수필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스스로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도󰡑이다. 따라서󰡐수필드림팀󰡑은 최종 목표이며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테마수필을 통해 감동적인 수필을 내놓을 계획을 세우며 출발했다.
수필드림팀은 2006년 10월 첫 테마수필집으로, 「3도 화상」(에세이)을 발간한 이후 「비손」(해드림출판사), 「첫사랑」(해드림출판사), 「여우비가 내린 자리」(해드림출판사) 등 이번 「어머니를 준 남자」(해드림출판사)까지 여섯 권의 테마수필집을 내놓았다. 또한 수필드림팀은 매회 독후감 공모전을 병행하여 독자와 함께 테마수필을 꾸려간다.

목차

펴내는 글-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김영태/수필드림팀 회장


어머니를 준 남자

1. 아버지는 부재중· 강경자 | 11
2. 그날이오면· 김명숙 | 21
3. 오일장과 아버지· 장은초 | 29
4. 그날의 향기· 임영숙 | 37
5. 여우별· 이승훈 | 45
6. ‘사거랑, 사거랑’댓잎 우는 소리· 박래여| 53
7. 호랑이 그리고 또 호랑이· 김영태 | 61
8. 새벽운무· 김언홍 | 69
9. 선고(先考) 제일(祭日)의 소회· 한판암 | 75
10. 찢어진 사진 한 장 남지 않고· 김성보 | 85
11. 아버지의 유산· 김지영 | 97
12. ‘달빛’아래 손을 내밀다· 고현숙 | 109
13. 아버지삼대· 장석영 | 119
14. 생각하면 눈물 글썽이는· 이지영 | 125
15. 송아지의 성인식· 전대선 | 133
16. 항아리의 비밀· 이기순 | 141
17. 아버님의 걸음· 김호인| 151
18. 아버지와 어머니· 홍지아 | 161
19. 아빠와 아버지· 김창애 | 167
20. 너를 어찌 잊을까· 정지암 | 177

제5회 독후감 공모전 당선작

심사평: 음식 맛은 손맛이다 / 김영태 | 189
금상 : 행복하기로 마음먹기 / 지용기 | 194
은상 : 인연과 연인이 되고, 연인과 인연이 되는‘순간’/ 유지영 | 200
동상1: 바보 온달에게 가는 길 / 이정화 | 205
동상2: 스물 둘 / 천현주 | 210

책 속으로

… … 아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난다. 나는 아들을 의지하고 아들은 나를 위해 목숨을 담보하는 험난하고 긴 여행이라 어쩌면 돌아올 수 없다는 방정맞은 생각이 들어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들은 침착하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아들을 노예시장에 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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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난다.
나는 아들을 의지하고 아들은 나를 위해 목숨을 담보하는 험난하고 긴 여행이라 어쩌면 돌아올 수 없다는 방정맞은 생각이 들어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들은 침착하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아들을 노예시장에 팔러 가는 비정하고 뻔뻔한 아비가 되어 버렸다. -중략-
내년의 봄은 기대할 수 없으니 지금의 봄은 조금 더 오래 머물다 갔으면 싶었다. 어느 시인은 봄을 붙잡으려면 먼저 꽃을 머무르게 해야 한다지만 바람이 그냥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바람을 탓할 수야 없지 않은가. 내 생명의 꽃송이를 언제 떨어뜨려 버릴지 하루해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였다. 의사가 한 말을 아내가 아들에게 전한 모양이었다.
아들이 즉시 이식수술 준비를 하자며 채근했지만 나는 한마디로 거부하고 말았다. 살만큼 살았는데 우유같이 희고 부드러운 자식의 배를 가르고 생살을 잘라 내가 산들 행복해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사흘이 지나기 전에 내 언행이 위선이라는 걸 알았다. 죽음을 의연하게 맞이하자는 작심을 하였건만 조금 더 살고 싶다는 욕망이 굼틀거렸다. 아들이 권하는 대로 묵묵히 따를 일이지 괜히 객기를 부린 것 같아 후회가 되었다. 죽음이란 균이 생살을 야금야금 갉아먹는다 생각하니 더욱 살고 싶다는 늪으로 빠져들었다. 자식을 제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아비의 마음과 어떻게 하든 조금 더 살고 싶다는 본능이 하루에도 골백번은 더 변덕을 부렸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에 시나브로 포로가 되었다. 아내가 외출한 텅 빈집에 넋을 놓고 우두커니 앉았으면 뚜렷한 이유 없이 눈물이 났다. 애간장을 녹이는 산비둘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뜬구름 사이의 낮달을 보아도, 멀리서 개 짖는 소리만 들려도 눈물이 났다.
봄바람은 꽃을 거두어 멀리 떠나버리고 어느새 장마철이 되었는지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 많아졌다. 그즈음 나는 지독한 우울증과 신경쇠약으로 불면증에 시달려 몸은 피골이 상접하였고, 정신은 혼란하여 가끔 헛것을 보고 넋을 놓곤 하였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아들에게 연락이 왔다. 수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아들은 의사의 지시대로 체중 5킬로 이상을 줄였다. 행여 수술시기를 놓칠세라 짧은 기간에 체중을 줄이고자 금연 금주는 물론,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모진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이번엔 사양하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간절히 원하지만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함) 이었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사양은커녕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염치가 없어 입을 다물었다. 아들의 얼굴이 핼쑥해질 무렵 수술 날짜가 잡혔다.… …

_정지암 수필가의 ‘너를 어찌 잊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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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동화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이 시대 아버지들 매회 독후감 공모전과 함께하는 테마수필이, 제6집에서는 ‘아버지’를 테마로 한 「어머니를 준 남자」(해드림출판사)를 내놓고 독자에게 찾아간다. 수필을 통해 틈틈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온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동화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이 시대 아버지들

매회 독후감 공모전과 함께하는 테마수필이, 제6집에서는 ‘아버지’를 테마로 한 「어머니를 준 남자」(해드림출판사)를 내놓고 독자에게 찾아간다. 수필을 통해 틈틈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온 테마수필이, 이번에는 동화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아버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수필드림팀은 테마수필 제2집 「비손」에서 우리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영원한 구원자로서의 어머니를 먼저 수필로 조명한 바 있다.

가족 앞에서 눈물마저 쉽게 보일 수 없는 존재인 아버지, 아버지는 가족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면서도 때로는 애증의 대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설혹 애증의 대상일지라도 우리에게 어머니를 있게 한 사람은 결국 아버지이다. 테마수필 필진은 그런 아버지를 보듬고 싶어 ‘어머니를 준 남자’라는 표현을 썼다.

테마수필 회장인 김영태 수필가는‘요즘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 백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불황과 앞으로 닥칠 일들이 어떤 격변을 가져올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행의 시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아버지의 굽은 등은 더 휘어지고 삶의 무게로 짓눌리게 마련이다. 혹여 당신의 고달파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들킬세라‘괜찮다, 괜찮다’하며 겉으로는 태연함을 가장한다.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의 우리 아버지의 참모습이다.’라고 하면서 아버지를 테마로 보듬게 된 이유를 밝혔다.

모두 20편의 수필이 실린「어머니를 준 남자」는 예정대로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테마수필 홈페이지(http://www.sdt.or.kr/)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이번 6집 말미에는 지난 제5차 독후감 공모전 당선작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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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왜, 어머니를 준 남자인가. 이 책에 실린 어느 한 작품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연민으로 가득한 어머니와는 전혀...

    왜, 어머니를 준 남자인가.

    이 책에 실린 어느 한 작품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연민으로 가득한 어머니와는 전혀 다른 아버지,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인정하기 위한 실낱같은 표현!

    아버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염치 없는 사람, 그러나 나에게 천사같은 어머니를 존재하게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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