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긴급재난지원금매장사용
[톡소다]천재소독비
교보문고 북데이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임꺽정. 1: 봉단편(개정판 4판)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97쪽 | A5
ISBN-10 : 8958282614
ISBN-13 : 9788958282617
임꺽정. 1: 봉단편(개정판 4판) 중고
저자 홍명희 | 출판사 사계절
정가
13,800원
판매가
7,000원 [49%↓, 6,8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4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4년 6월 2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4,500원 다른가격더보기
  • 4,500원 포시즌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000원 청계천헌책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500원 北京도서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0,000원 꿈꾸는 책방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1,04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2,420원 [10%↓, 1,3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3.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830 수고 많으셨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kchi*** 2020.07.09
829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7.09
828 아들이 읽고 재미있어해서 구매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ellyje*** 2020.07.09
827 잘 받았습니다. 책 질이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io*** 2020.07.03
826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7.02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 백정 출신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린 대하역사소설로 식민지시대에 발표된 한국 소설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소설은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 각 1권씩과, 「의형제편」 3권, 그리고 말미가 미완으로 남은 「화적편」 4권을 포함하여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그렸으며,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담고 있다. <제1권 "봉단"편> <개정판>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번 개정판은 신문연재분과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 대조작업을 다시 한번 철저히 하여 남북을 통틀어 명실공히 유일한 정본으로 손색이 없게끔 하였다.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의 뜻풀이를 본문에 실었으며, 누구나가 읽기 편하도록 새로운 감각을 담아 편집하였다. 또한,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넣어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홍명희
호는 벽초(碧初). 1888년 7월 3일 충북 괴산 출생. 그의 부친 홍범식(洪範植)은 군산군수로서 경술국치 당시 자결한 순국열사이며, 장남 홍기문(洪起文)은 저명한 국어학자이자 한학자이다. 또한 손자 홍석중(洪錫中)은 북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최근 그의 소설『황진이』가 남한에서 주는 만해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홍명희는 유년시절 향리에서 한학을 수학한 후 서울 중교의숙(中橋義塾)을 거쳐 동경(東京)에 유학, 다이세이중학(大成中學校)을 졸업했다. 육당 최남선ㆍ춘원 이광수 와 더불어 조선 3재(三才)라 불리며 후일 한국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과 깊은 교우를 나누는 한편, 광범한 독서를 통해 서양과 일본의 근대문학과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3·1운동 당시 괴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렀으며, 동아일보, 시대일보 등 신문사 편집국장 및 오산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민족통일전선 <신간회>의 실질적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1929년 신간회 민중대회사건으로 재차 투옥되었다.
1928년부터 1940년까지 『조선일보』와 『조광』에 대하장편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을 연재하여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1947년 민주독립당 당수 · 민족자주연맹 정치위원장으로서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하고 통일정부수립운동을 추진하던 중,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 참가차 평양에 갔다가 북에 남았다. 북한에서 내각 부수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968년 사망했다.

목차

1권 봉단편
머리말씀
이교리 귀양
왕의 무도
이교리 도망
이교리의 안신
게으름뱅이
축출
반정
상경
두 집안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올해는 벽초 탄생 120주년이자, 『임꺽정』이 조선일보에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벽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조선의 임꺽정, 다시 날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임꺽정』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올해는 벽초 탄생 120주년이자, 『임꺽정』이 조선일보에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벽초 선생이 서거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21세기에 읽는 『임꺽정』’ 새 판본은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 분단 역사상 최초로 북한과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은 작품
2006년 6월 5일 남북 최초로 북측의 저작권자인 홍석중 선생과 남측의 출판권자인 사계절출판사가 평양에서 만나 ‘출판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였다. 20년 동안 저작권자와 계약을 맺기 위해 준비해온 제작 부수 등의 서류들과 홍명희 생가 복원, 홍명희 문학비 건립, 홍명희문학제 개최 등 여러 모로 애쓴 수고들이 결실을 맺어 단 한차례의 협상 테이블에서 당사자간 저작권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 『임꺽정』의 이미지 변신
1985년에 출간된 『임꺽정』1판은 그동안 「의형제편」「화적편」으로만 나와 있는 것에, 원래 연재된 순서대로「봉단편」「피장편」「양반편」을 최초로 포함시킨 9권짜리였다. 벽초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금서로 묶여 있던 책인지라 독서계에 비상한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엄혹한 독재정권시대인 만큼 출간 즉시 당시 문화공보부로부터 판매금지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1991년에 나온 『임꺽정』2판은 당시 창작과비평사 편집 고문으로 있던 정해렴 선생이 책임 교열을 맡아 신문 연재분과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의 꼼꼼한 대교작업을 통해 나온 것이다. 정해렴 선생은 이 작업을 하던 중 『임꺽정』대미에 해당하는 ‘자모산성’ 부분을 발굴해냈다. 이때부터『임꺽정』은 10권으로 간행된다(~1995년 3판). 80년대와 90년대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금서목록 1호’ ‘민족주의문학’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눌려 『임꺽정』은 작품 자체로서의 재미보다는 하나의 상징으로 회자되어온 측면도 없지 않았다. 최근 ‘민족문학작가회의’가 ‘작가회의’로 이름을 바꾼 건 그만큼 시대가 바뀌었음을 알려준다. 『임꺽정』도 이제는 무거운 겉옷은 벗겨내고, 작품 자체의 고유한 맛을 음미할 때다.

▶ 전면적인 대조작업과 새로운 시대에 맞는 편집 및 디자인
『임꺽정』4판은 2004년 11월에 본격적인 개정작업이 시작되었다. 필름이 낡아서였는데, 이왕 시작하는 거 그 옛날의 명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늘날에 읽어도 전혀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 책이니만큼 새로운 시대에 맞게 새롭게 기획하여 독서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이번 작업은 입력부터 시작해서 신문연재분과 조선일보사판, 을유문화사판과 대조작업을 다시 한번 철저히 하여 남북을 통틀어 명실공히 유일한 정본으로 손색이 없게끔 하였다. 또한 젊은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용어나 생소한 낱말의 뜻풀이를 본문에 실었으며, 누구나가 읽기 편하도록 새로운 감각을 담아 편집하였다. 또한 박재동 화백의 그림을 넣어 독자들의 상상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박재동 선생은 바쁜 시간을 쪼개 3년에 걸쳐 그림 작업을 해주었는데, 이로써 『임꺽정』은 식민지시기의 유명한 화가이자 만화가인 석영 안석주, 웅초 김규택, 그리고 이상의 절친한 벗인 화가 구본웅에 이어 우리시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만화가인 박재동 선생이 삽화를 그린 유례없는 작품이 되었다.

▶ 『임꺽정』읽기를 위한 길잡이, 『임꺽정』별책 부록
새로이 출간되는 『임꺽정』개정판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책부록도 만들어 넣었다. 여기에는 『임꺽정』과 관련한 다채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
벽초 홍명희 연구가 강영주 교수는 「『임꺽정』, 우리시대의 고전」이라는 글을 통해 『임꺽정』의 줄거리와 짜임새부터 시작해 오늘날 고전으로서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상세하면서도 친절하게 풀어놓았다. 이 글은『임꺽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알찬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소설가 김훈은 『임꺽정』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안성 칠장사 답사기를 써주었다. 김훈 선생은 안성지역의 온갖 지도를 펼쳐놓고 사전 답사준비를 꼼꼼히 하였고, 칠장사 혜소국사비 비문을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면서 한 자 한 자 해석해나갔다. 그는 임꺽정을 “끝없이 짓밟히고 빼앗기는 일상의 현실을 견딜 수 없는 자이고, 그 야만의 현실에 대해 폭력의 방법으로 대항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자” “건설하는 자라기보다는 거부하는 자이고,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정당한 자리를 확보하려는 자”로 규정한다. 유려하면서도 세련된 문장가 김훈이 풀어놓는 이 글은 『임꺽정』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우리시대 최고의 시사만화가 박재동은 「나와 임꺽정」이란 글을 통해 3년이라는 장기전을 뛴『임꺽정』그림 작업에 대한 소회를 그만의 재치있고 발랄한 문체로 들려준다.
그리고 강맑실 사계절대표는 『임꺽정』이 출간되어 저작권 계약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술회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 이 작품이 새롭게 다가오는 의미에 대해 풀어놓았다.
이밖에도 12년 동안 진행해온 ‘벽초 홍명희 문학제’ 때 발표된 논문들을 통해 역사, 지리, 민속, 복식 등『임꺽정』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해 놓았다. 또한 임꺽정 일곱 두령과 그들이 청석골에 모여든 사연, 그리고 임꺽정 인물관계도를 첨부해 『임꺽정』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은 백정 출신 도적 임꺽정의 활약을 통해 조선시대 민중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린 대하역사소설로 식민지시대에 발표된 한국 소설들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 각 1권씩과, 「의형제편」 3권, 그리고 말미가 미완으로 남은 「화적편」 4권을 포함하여 전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그리고 있다.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그린 것으로, 청석골 화적패의 대장으로 추대된 임꺽정이 상경하여 서울 와주의 집에 머물면서 여자들과 외도를 일삼아 가족과 불화를 겪기도 하고, 두령들이 가족을 동반하고 송도 송악산 단오굿 구경을 갔다가 본의 아니게 살인을 하게 되어 파란을 겪는다든가, 화적패들이 지방 관원들을 괴롭히거나 토벌하러 나온 관군과 대적하는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지막 부분이 미완에 그쳐 많은 독자들의 아쉬움을 사지만, 10권 (「화적편」4 에) 실린 임형택 교수의 해제 「벽초 홍명희와 『임꺽정』」을 읽으면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임꺽정의 최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최근 독자가 뽑은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대하소설에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홍명희의 <임꺽정>, 최명희의 <혼불>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중에 이 중 한 작품이라도 전권을 읽어보았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책을 사 모으고만 있지 읽은 작품은 <태백산맥> 뿐이라는 점이 부끄럽기만 하다.   ...

    최근 독자가 뽑은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대하소설에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홍명희의 <임꺽정>, 최명희의 <혼불>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중에 이 중 한 작품이라도 전권을 읽어보았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책을 사 모으고만 있지 읽은 작품은 <태백산맥> 뿐이라는 점이 부끄럽기만 하다.

      <o:p></o:p>

    읽어보니 먼저 서슬퍼런 위엄을 자랑하는 윤씨 부인과 어쩐지 섬뜩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치수, 맹랑하지만 속으로는 도망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있는 서희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들 최참판댁이 주인공이건만, 이들보다는 이 댁에 얹혀사는 하인들이나 그 주변에 사는 소작인들의 이야기도 상당히 많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용이와 월선, 그리고 강청댁. 무당의 딸을 사랑한 죄로 아내에게 구박받는 용이도 불쌍하고, 무당의 딸로 태어난 죄로 평생을 부평초처럼 사는 월선이도 불쌍하고, 자식 없는 것도 한스러운데 밖으로만 도는 남편 때문에 속앓이하는 강청댁도 불쌍하고... 이 세 사람의 질긴 인연이 어떻게 될지 앞으로가 궁금하다

  • 임꺽정 | ck**n320 | 2018.07.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광수와 더불어 명성을 얻었던 벽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 당시는 현대와는 달리 소설에 대한 일반화된 기준 또는 개념도...

    이광수와 더불어 명성을 얻었던 벽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 당시는 현대와는 달리 소설에 대한 일반화된 기준 또는 개념도 정립되어 있지 않던 시기였다. 문화이식론 등의 담론들이 판을 치고 있던 시절에 이런 대작을 내놓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작가로서의 역량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본다. 사회주의 성향을 가졌던 작가는 일개 개인의 영웅적 면모를 내세우기 보다는, 폭거에 저항하는 일반 민중의 다채로운 면면을 이야기하고자 한 듯 하다. 지금 읽기에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요즘 글좀 쓴다하면서 일반인들은 쉽게 알아듣지도 못하게 쓴 내용들을 소설이라며 콧대를 세우는 일부 유명작가들보다 나은 듯 하다. 함축적 언어로 구성되는 시와 달리 소설은 읽으면 직관적으로 의미가 이해되며 서사구조를 쉬이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런 면에서 요즘 작가들보다 홍명희의 <임꺽정>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교수님이 내 주신 50권의 책 중 가장 읽기 쉬운 책은 무엇일까? 너무 고르...
     교수님이 내 주신 50권의 책 중 가장 읽기 쉬운 책은 무엇일까? 너무 고르기가 힘들어서 여러책을 고르면서 10~20 페이지씩 읽고 어려우면 다시 책꽂이에 꽂아두길 몇 번을 반복한 끝에 어릴 때부터 익숙한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이 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임꺽정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조선 중기쯤에 활약한 의적이라는 것밖에 몰랐다. 영화나 책 등에서 많이 언급되긴 하나 실제로 떠올려보니 이름만 아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빌린 그날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 3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원래 소설책 1권은 빠르면 2시간 전후로 해서 전체적인 내용만 파악해서 읽는 편인데 ‘임꺽정’은 조선시대 말투를 쓰고 있어서 읽기가 참 난해했다. 모르는 단어도 많아서 옆에 단어설명을 봐야 전개내용을 알게되니 그만큼 천천히 읽게 되었고 한줄한줄 자세히 읽어버렸다. 시리즈 10권중에 아직 1권이라 임꺽정이 정확히 누군인지 나오진 않고 대충 추측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어서 2권을 빌려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김서방, 즉 이교리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임꺽정보다 더 주인공 같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2권 이후에서는 어떻게 묘사되고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연산군이 폐비윤씨를 죽게 한 무리들에 대해 복수에 대해 동의하냐고 물을 때 나 같으면 목숨이 왔다가는 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옳다고 동의할 테인데 소신껏 자신의 할 말은 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수가 없었다. 바로 귀양을 가긴 했지만 말이다. 약간 더 멋있던 분은 내시 김처선이었는데 역사적으로 알고는 있는 인물이다. 화살을 맞고 다리가 잘리는데도 끝까지 나라를 위해 할 말을 끝까지 하는 모습. 단연 최고였다.
    귀양을 간 후 집주인의 도움으로 탈출한 후에 함흥 땅에 도착하여 봉단이로부터 물을 얻어먹는데 봉단이가 버들잎을 띄워주는 모습. 여기서 나도 모르게 입에 미소가 걸렸다. 입에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 작가님의 글솜씨인가보다. 내가 알기로는 예전에 고려 태조인 왕건과 신혜왕후 유씨의 이야기인데 이런 유명한 이야기가 다시 임꺽정에서 나오는걸 보고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그후 봉단이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봉단이와 혼인 후 내가 솔로라서 그런지 몰라도 체면을 빼면 시체인 양반이 먼저 농담도 하고 손도 잡고 새벽까지 이야기하는 모습에 서로가 사랑에 빠지면 조선시대 사람들도 현대의 우리들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니 부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웠다. 이것이 마성의 매력을 지닌 작가님의 필력이 아닐까? 이후에 일 못하는 양반사위를 구박하는 장모의 모습에서 현대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고부갈등이 순간 생각났는데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 상황이 참 인상깊고 이교리가 불쌍해보였다. 그런 이교리를 장모의 구박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꾀병도 부리고 남편편을 드는 봉단이의 모습에서 계속 아빠미소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얼마 후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중종반정 이후 이교리가 복직되서 서울로 돌아갈 때 백정아내가 창피하다고 첩으로 삼는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도 농담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어버렸다. ‘작가님이 이런식으로 전개할 리가 없는데...’생각하면서 말이다. 이후 이교리 중심에서 봉단이의 삼촌이 양주팔 중심의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양주팔은 백정이지만 함흥에서부터 백정학자로 불릴 정도로 일반적인 천민과는 다른 사내이다. 암자에 들어가서 스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배우는 부분에서 딱 느꼈다. 이것은 복선이고 나중에 읽을 시리즈에서 분명히 언급될 것이라고. 언제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후 돌이의 이야기도 나오면서 처음에는 만남의 문제로 사이가 틀어지지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장가도 가게되고 장인이 큰 위험에 처했을때 이교리가 바로바로 도와주면서 다시 친해지는데 서로 도와주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 그러면서 1권이 끝을 맺는다.
     이 소설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소 모습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양반과는 너무 다른 이교리와 천민인 아닌것 같은 봉단이.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참 많은데 역사가 왕과 양반중심의 이야기이다 보니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알기가 참 어렵고 자료가 부족했다. 그러나 소설일지라도 그들이 어떻게 말하고 무엇을 먹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사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도 알게되어 지식의 지평선이 한층 넓어졌다. 임꺽정도 중요하겠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청계천헌책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9%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