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인터넷교보문고22주년

KYOBO 교보문고

40th 40th  생일파티
금/토/일 주말특가
40주년 생일파티 한정판 굿즈
[이북]매일 500원 북돋움캐시
부키 샘으로보기
  • 손글씨스타
  • 교보 손글씨 2019 폰트
  • 손글씨풍경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손글쓰기대회
바보온달(힘찬문고 34)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08쪽 | A5
ISBN-10 : 8980408404
ISBN-13 : 9788980408405
바보온달(힘찬문고 34) 중고
저자 이현주 | 출판사 우리교육
정가
8,000원
판매가
2,300원 [71%↓, 5,7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3년 12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정가다름 7000원.]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선택 변색

이 상품 최저가
8,55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8,550원 [10%↓, 9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493 (천)무전기,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1점 kbw1*** 2020.08.06
492 좋은배송 감사드립니다. 꼼꼼한 포장 맘에 들어요 5점 만점에 5점 fm*** 2020.08.04
491 도시 속 컬러를 읽다 COLOR DESIGN BOOK때문에 같이 주문한 책들 상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yeanhan*** 2020.07.03
490 책 손상이 안 되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in*** 2020.06.26
489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yeon*** 2020.05.1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이야기'를 동화로 다시 펴냈다.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생명의 메시지, 평화의 철학,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참된 삶의 이상을 담아낸 책. 자연의 수많은 목숨들과 속 깊은 교감을 나누던 온달이 왜 '전쟁 영웅'이 되었는지, 평강 공주는 왜 온달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죽기 전, 온달과 평강이 흘린 뼈아픈 눈물의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까지, 이 작품은 맛깔스러운 이야기 전개 속에 차분하게, 독특한 판타지 형식을 빌어 들려준다.

저자소개

목차

* 현재 상품정보를 준비중 에 있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생명의 메시지, 평화의 철학,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참된 삶의 이상을 동화 <바보 온달>에서 만난다! 《바보 온달》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이야기’를 동화로 다시 쓴 것이다. 본디 줄거리의 흥미성에...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생명의 메시지, 평화의 철학,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참된 삶의 이상을 동화 <바보 온달>에서 만난다!


《바보 온달》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이야기’를 동화로 다시 쓴 것이다. 본디 줄거리의 흥미성에 바탕을 두면서도 ‘바보’가 ‘장군’이 되었다는 기존의 정형화된 영웅담 구조를 솜씨 있게 비틀어 놓았다. 저자 이현주 목사는 평강 공주의 ‘욕심’ 때문에 바보 온달이 전쟁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본디 지녔던 순박한 마음을 잃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바보’와 ‘영웅’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해석에 힘입어 작품의 주제는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생명의 메시지, 평화의 철학,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참된 삶의 이상, 그리고 오도된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귀결된다. 자연의 수많은 목숨들과 속 깊은 교감을 나누던 온달이 왜 ‘전쟁 영웅’이 되었는지, 평강 공주는 왜 온달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죽기 전, 온달과 평강이 흘린 뼈아픈 눈물의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까지, 이 작품은 맛깔스러운 이야기 전개 속에 차분하게, 독특한 판타지 형식을 빌어 들려준다.

♧ 본문 소개

먼 밤하늘 어딘가에서 꼬마별과 어린 영혼이 대화를 나눈다. 그때 돌멩이 하나가 씽, 날아와 아슬아슬 비껴간다. 꼬마별은 저 아래 언덕에 병든 어린아이가 하나 있는데, 자꾸 별을 따겠다고 돌을 던지니 그 아이를 좀 고쳐 달라며 어린 영혼에게 부탁한다. 어린 영혼에게는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기름걸레와 예쁜 쇠망치가 있다. 어린 영혼은 꼭 그러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날아온 돌멩이를 타고 내려가 궁궐 안으로 떨어진다. 별이 떨어진 바로 그때 평강 공주가 세상에 태어난다.

그때 온달은 별이 떨어지는 걸 보고는 곧바로 궁궐로 달려가 자기가 딴 별을 가져오게 해 달라며 문지기에게 사정한다. 주변을 산책하던 임금이 온달을 처음 본다. 방금 내가 딴 별을 가져오게 해 달라던 온달에게 임금은 들여보내 주며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임금은 갓 태어난 평강 공주의 눈이 밤하늘 별빛처럼 반짝이는 걸 보고는 조금 전 온달이 땄다던 별을 생각하며 의아해 한다.
온달은 온 동네에서 소문난 바보다. 시원하게 뚫린 콧구멍, 깨진 쪽박 같은 귀, 가죽이 모자라 찢어진 것 같은 눈……. 온달은 길에만 나서면 놀림 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온달은 사람들이, 그리고 아이들까지 왜 자기를 보면 놀리려 드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그래도 화낼 줄을 모른다. 단지 귀찮을 뿐이다.
온달은 세 끼 밥을 모두 빌어먹는다. 그리고 밥만 먹으면 산으로 내뺀다. 온달은 그저 산이 좋다. 아무도 놀리는 이가 없을뿐더러 노루, 토끼, 귀여운 새들 등 자연의 온갖 동식물이 모두 온달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온달은 산에서 이상한 사내아이와 마주친다. 그 아이의 눈빛은 이상하게 빛났고 손에는 활이 들려 있었다. 아이의 발 앞에는 활에 맞아 죽은 토끼가 있었다. 아이는 내내 “창피한 일이다, 창피한 일이야” 하며 자책한다. 활이 빗맞아 고개를 두 번이나 넘었다는 것이다. 온달은 왜 토끼를 활로 쏴 죽이는지 그 역시 알 길이 없다.
비가 많이 와 온 마을 사람들이, 심지어는 임금님까지도 높은 산 위로 쫓겨 올라온 날, 온달은 어린 곰 ‘바우’와 처음 만난다.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 오던 바우를 온달이 구해준 것이다. 곰 피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고 멱을 따자던 어머니 말에 화들짝 놀라 온달은 깊은 산 속으로 도망쳐 버린다. 얼마 전 이상한 눈빛의 사내아이가 쏜 화살에 맞은 토끼가 생각난 때문이었다.
온달은 여전히 밥만 먹으면 산으로 가 바우와 놀았다. 온달도 바우도 조금씩 자라 어느덧 장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날이 갈수록 온달 모습이 곰처럼 변해 간 사실이다. 그런 온달을 동네 사람들은 여전히 놀려 댄다.
그때 저 앞에 말을 타고 급히 달려오는 이가 있었다. 온달은 미처 피하지 못해 그대로 서있었는데, 달려오던 말이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해 말을 탄 이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온달은 그 사내가 어딘지 낯이 익었다. 자세히 보니 몇 해 전 산에서 토끼를 활로 쏘았던 그 사내였다. 그는 그새 고구려의 장군이 되어 있었다. 이름은 고승이었다.
사내는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다짜고짜로 채찍을 들어 그대로 온달을 향해 내리쳤다. 온달은 그저 맞고만 있었다. 반항도 않고, 화도 내지 않고 그대로 맞기만 했다. 주위에 모여선 사람들만이 어서 빌던지, 아니면 도망이라도 가라는 듯 애만 바짝바짝 태웠다. 마침내 다섯 번째 채찍이 온달 몸에 떨어지자 온달은 땅에 비스듬히 쓰러졌다.
그때 평강 공주가 거리에 나타났다. 평강은 아무 반항도 않는 이를 때리는 고승 장군을 나무라며 온달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아 주었다. 거기서 평강은 온달을 처음 보았다. 아주 어릴 때부터 임금은 툭하면 울던 평강에게 자꾸 울면 나중에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며 놀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말만 나오면 평강은 울음을 그쳤다. 그런 온달을 오늘 평강이 처음 본 것이다. 하지만 여태껏 들어온 바보 온달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못생겼지만 한없이 순박하게만 보이던 눈이 자꾸 평강의 머리에 떠올랐다.
임금의 신임을 얻어 평강과 혼인하려는 고승 장군이 평강은 미웠다. 하지만 임금은 둘의 혼인을 당연한 것으로만 여겼다. 온달을 처음 보고 난 며칠 뒤, 평강은 마침내 온달과 혼인하겠다며 궁궐을 나갔다. 칼까지 빼들었던 임금도 어쩌지 못했다. 오래 전 평강이 처음 태어난 날, 내가 별을 땄다며 왔던 온달을 생각하며 임금은 섧게 울었다.
그날 이후 평강은 온달 집으로 가 살게 되었다. 놀리지 말라며 내�i던 온달과 어머니도 시간이 흐르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익숙해졌다. 고승 장군은 그때부터 더욱 포악해졌다. 온달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는 모두 잡아 가두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온달 집에 찾아와서는 죽여 버리겠다며 협박했다. 그러다 산으로 가 바우를 만나려던 온달과 마주쳤다. 마침 바우도 겨울잠에서 껴어나 온달 목소리를 듣고는 내려오던 참이었다. 거기서 바우는 고승 장군의 칼에 한쪽 귀를 잃었다. 바우는 고승을 내동댕이치고 온달마저 집어 던지고는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평강은 그날 이후 온달에게 활쏘기와 말 타는 법, 그리고 칼쓰기를 가르쳤다. 고구려 제일가는 장군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마침내 말리는 말을 타고 날린 화살이 소나무 가지 사이 솔방울까지 맞히는 솜씨가 되었을 때, 평강은 온달과 더불어 첫 사냥을 나간다. 온달 화살에는 푸른 띠를 매고, 평강 화살에는 붉은 띠를 매 둘은 시합을 한다. 그러나 온달은 아무것도 맞히지 못한다. 손이 떨리고 가슴만 떨려온다. 온달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살아있는 목숨을 죽인 일이 없었던 것이다. 평강은 온달을 맑은 물이 고인 데로 데려가 물에 비친 모습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 물에 비친 온달의 모습을 지워 버린다. 남이 때려도 반항할 줄 모르고, 놀려 대도 싫은 소리 한 마디 던질 줄 모르던 바보 온달은 이제 죽었다며 남은 건 고구려 제일가는 장수 온달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 뒤 온달은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모든 것을 싫어했다. 평강이 궁궐에서 가지고 나온 거울도 던져 깨 버리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 있으면 애써 돌아서 다녔다.
얼마 뒤 온달은 임금이 여는 사냥대회에 참가해 호랑이를 사냥하여 당당히 일등에 오른다. 임금과 호랑이가 맞닥뜨린 순간에 나타나 화살 단 두 개로 호랑이를 거꾸러뜨린 것이다. 마침내 온달은 자신의 정체성을 임금 앞에 고하고, 정식으로 평강과 혼인하여 궁궐에서 살게 된다. 수나라 무제가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를 쳐들어왔을 때, 온달은 적진으로 뛰어들어 마치 신들린 듯 적군을 무찌른다. 임금은 칼 한 번 빼 보지도 못하고 승리를 얻었다. 임금은 온달에게 ‘대형장군’이란 벼슬을 내린다.
그러나 온달은 어딘지 모르게 변해 갔다. 얼마 전, 군사 몇을 데리고 한강 이남으로 사냥을 나갔을 때, 온달은 신라 화랑들에게 붙들려 망신을 당했다. 온달은 큰 곰의 뒤를 �i고 있었는데, 혹 바우가 아닐까 하여 그곳까지 내려갔던 것이다.
그날 이후, 온달은 옛날에 고승 장군이 입버릇처럼 말하듯이 “창피한 일이다, 창피한 일이야” 하며 그날 일을 분해 했다. 어느 날 평강이 그 소리를 들었다. 평강의 눈은 얼마나 울었는지 퉁퉁 부어 있었다. 평강은 온달에게 무엇이 그리 창피하고 분하냐며 묻지만, 온달은 쉽게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다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임금으로부터 군사 삼백을 얻었으니 내일 당장 신라 놈들에게 복수하러 가겠다고, 빼앗긴 땅을 다시 되찾아오겠노라고 큰소리친다.
평강의 눈물이 더욱 굵어진다. 문득 평강이 용서해 달라며 온달에게 매달린다. 온달은 영문도 모르고 멍하니 보고만 있다. 도대체 무엇을 용서해 달라는 것인지 온달은 알 수가 없다.
다음 날, 온달은 군사를 이끌고 한강으로 내려간다. 그러고는 기다리던 신라 화랑들과 맞닥뜨려 싸우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곰의 엄청난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바위처럼 굴어 내려와 고구려 군사건 신라 군사건 가리지 않고 해치기 시작한다. 바우였다. 온달은 반가운 나머지 바우를 부르며 다가갔지만, 바우는 온달을 향해 그 커다란 앞발을 휘두른다.
온달은 결국 바우의 가슴 한복판에 긴 칼을 꽂아 넣는다. 바우는 구르륵구르륵 울며 온달 앞으로 쓰러져 눕는다. 온달의 눈시울이 다 젖었다. 바우는 아직 채 눈을 감지 못하고 그 까만 눈동자로 온달의 모습을 되비쳐 준다. 그때 온달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평강 공주가 왜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그리 울었는지를……. 온달은 한시라도 빨리 용서해 주고 싶었다. 바우의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남은 건 어쩔 수 없이 못생긴 바보 온달 모습 그대로였다.
그때 화살 하나가 날아와 역시 온달 가슴 깊숙이 박혔다. 온달은 영혼의 친구 바우 위에 엎드려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부하들이 온달을 관에 모시고 옮기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관을 움직이지 않았다. 군사들이 평강에게 가 이 사실을 고하고, 평강이 오고서야 마침내 관은 움직였다. 그리고 얼마 뒤 온달 무덤 곁에 한 여인이 엎드려 숨져 있었다. 평강 공주였다. 자연의 수많은 목숨들과 속 깊은 교감을 나누던, 그 순박한 눈을 끔벅이며 평화롭게 살던 온달을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평강이 울며 용서를 빈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이었다.

꼬마별과 어린 영혼은 할 말을 잊은 듯 가만히 있다가, 슬픈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꼬마별은 그 아이는 병든 게 아니었는데 자신이 병든 아이라고 한 게 잘못이라고 말한다. 어린 영혼은 이까짓 손재주로 사람을 고치겠다고 나선 자신이 잘못이라고, 고장 난 별을 고치듯 사람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 자신이 잘못이라며 쇠망치를 멀리 던져 버린다. 꼬마별과 어린 영혼은 가슴속에 품었던 심심함 대신 꼭 그만한 슬픔을 안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간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이현주
1944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열아홉 살 때 이원수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지금껏 동화작가로서, 수필가이자 번역 문학가로서, 그리고 목사로서 많은 일을 하며 살았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해 쓴 책으로는 《바보 온달》 《외삼촌 빨강 애인》 《알게 뭐야》 《날개 달린 아저씨》 《아기 도깨비와 오토 제국》 《살꽃 이야기》 《누가 바보일까요?》 들이 있다.

그린이 김호민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김호민은 1970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싸누는 아이》 《별》 《잃어버린 이름》 들에 그림을 그렸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이야기’를 동화로 다시 쓴 것. 온달은 현명한 공주를 만나 바보에...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이야기’를 동화로 다시 쓴 것. 온달은 현명한 공주를 만나 바보에서 전쟁 영웅으로 탈바꿈한 한 전형으로 받아들여지는 인물. 끝없이 본받아야 할 위인으로 교육하고 있지만 이현주 선생님은 거기에 의문을 품는다. 별을 따다가 어머니에게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하늘로 돌을 던지던 소년의 마음. 대형 장군이자 왕의 사위로서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적에게 칼과 활을 다 뺏기고 창피를 당한 것을 복수하려고 전쟁을 일으키는 장군의 마음. 이현주 선생님은 소년의 마음에서 장군의 마음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정 어느 마음이 바람직한 마음인지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온달은 이제 늙어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모시며 세 끼니를 빌어  먹고 사는 거렁뱅이 소년이다. 하늘의 별을 따다가 어머니에게 보여 드리고 싶은 착은 마음을 갖고 살아가지만 동네에서는 놀림을 받는 바보다. 온달은 자기를 놀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밥만 먹으면 산으로 내뺀다. 온달은 그저 산이 좋다. 아무도 놀리는 이가 없을뿐더러 노루, 토끼, 귀여운 새들 같은 자연의 온갖 동식물이 모두 온달의 동무다. 거기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 오던 어린 곰을 구해 절친한 동무가 된다. ‘바우’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하며 바우를 닮아가기도 한다.


    온달과 바우는 조금씩 자라 어느덧 장정이 된다. 온달은 이제 완연한 곰 모습이다. 그런 온달을 동네 사람들은 여전히 놀려 댄다. 온달이 놀림을 받고 있을 때 말을 타고 급히 달려오는 장군이 있다. 온달은 장군을 피하지 못해 그대로 서 있다 장군의 채찍을 맞는다. 온달은 그저 맞기만 한다. 반항도 않고, 화도 내지 않고 그대로 맞기만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평강 공주는 아무 반항도 않는 이를 때리는 고승 장군을 나무라며 온달 얼굴에 흐르는 피를 닦아 준다. 그것을 계기로 평강은 온달에게 가서 살게 되고 나중에는 임금의 당당한 사위가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같다. 그러나 눈물 많은 공주가 바보 소년을 전쟁 영웅으로 만든 것이 잘한 것일까.


    공주가 관 뚜껑을 쓰다듬으며, 아이를 달래듯이 말했다.

    “온달님, 나를 용서하라고 했잖아요? 다시 한 번 제발 용서해 줘요. 내 딴에는 사람들이 바보라고 놀려 대는 당신을 고구려 제일가는 장군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결국은 이렇게 되고 말았군요.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바우는 양지바른 곳에 잘 묻어 주고 그 곁에 당신도 묻어 주겠어요. 제발, 이제는 여길 떠납시다. 여기는 당신이 누워 있을 데가 아니에요. 자, 온달님. 나와 함께 가십시다. 나도 당신 있는 곳으로 곧 갈 테니까요.” (202쪽)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칼과 활을 다 뺏기고 창피를 당한 것을 복수하려고 전쟁을 일으킨 온달 장군은 결국 자기의 절친한 동무였던 바우를 죽이고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자신마저 죽고 만다. 잘못 살아온 회한 때문일까 아니면 공주에 대한 원망 때문일까. 관에 누운 온달의 시체는 전쟁터 아차산에서 움직일 줄을 모른다. 결국 평강 공주가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나서야 관은 움직인다. 평강 공주는 온달과 함께 바우를 나란히 묻어 주고 장사를 지낸다. 그러고는 새 무덤 곁에 곱게 누운 주검이 된다. 살아생전 못 다구한 용서를 마침내 목숨으로써 구한 것이리라.


  • 목사이면서 한국 아동문학의 큰 대들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이현주 작가의 새롭게 쓴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이다. ...
    목사이면서 한국 아동문학의 큰 대들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이현주 작가의 새롭게 쓴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이다. 이 글은 그래서 판타지 동화로 불린다. 성서원에서 먼저 나온 것을 읽었는데 지금 출판사 책이 나온 뒤로, 성서원 책은 판매가 안 되고 있다. 책 표지부터, 책 안의 삽화까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늘나라 별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바보 온달을 고치기 위해 평강공주로 태어난 아기 별. 결국 바보 온달은 평강공주가 원하는 장군이 되지만 그것은 잘못된 치료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새롭게 감동을 주는 바보 온달은 그래서 다시 읽힐 만하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우리 아이들 삶을 다시 조용히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얻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소중했다는 것을.....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또아리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