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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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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쪽 | A5
ISBN-10 : 8995757701
ISBN-13 : 9788995757703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6053 중고
저자 법정,류시화 | 출판사 조화로운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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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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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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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잠언집에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그의 글 13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 등 법정스님의 대표적인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아울러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명상적인 사진들이 더해져 영혼을 맑히는 글의 깊이를 더해 주고 있다. 책의 내용은 평소 법정스님과 가까이 지내는 시인 류시화 씨가 엮었다.

서양에서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 이후에 불교의 새로운 스승으로 법정 스님을 주목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이 책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서도 2006년 상반기 내에 출간될 예정이다. 법정 스님의 가르침은 이제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삶에 지침이 되고 있다.

저자소개

법정 스님 1932년 출생. 1956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했다. 70년대 봉은사 다래헌에 거주하며 한글대장경 역경에 헌신하고, 함석헌 등과 함께 <씨알의 소리> 발행에 참여했으며, 불교신문사 주필을 지냈다. 70년대 말 모든 직함을 버리고 송광사 뒷산에 스스로 불일암을 지어 칩거한 후 30년 동안 한 달에 한 편 쓰는 글로써 세상과 소통해 왔다.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렸다. 2004년에는 그동안 맡아 왔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직에서 사퇴했다. 2006년 현재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다 떠난 작은 오두막에서 여전히 홀로 살며 청빈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소유>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텅빈 충만> <홀로 사는 즐거움> 등이 있다. 류시화 1959년 충북 옥천 출생.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재학 시절인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초기에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문학 활동을 중단하고 인도, 네팔, 티베트 등을 여행하며 구도의 길을 걸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티벳 사자의 서> <선의 황금시대> <삶의 길, 흰구름의 길>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용서> 등 명상과 인간 진화에 대한 주요 서적 50여 권을 번역했다. 가타 명상센터,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지내며 시집, 여행기, 산문집을 냈다. 2006년 현재 한국, 인도,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시집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치유의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과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인도 여행기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있다.

목차

엮은이의 글ㆍ류시화

행복의 비결
자기 자신답게 살라
말이 적은 사람
죽으면서 태어나라
날마다 새롭게
모든 것은 지나간다
기도
하나의 씨앗이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하늘 같은 사람
유서를 쓰듯이
가난한 탁발승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지금 이 순간
무소유의 삶
외로움
존재의 집
영원한 것은 없다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마음은 하나
참된 앎
친구
녹은 그 쇠를 먹는다
연잎의 지혜
꽃에게서 배우라
먹의 세계
삶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창을 바르며
스스로 행복한 사람
인연과 만남
마음의 주인이 되라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물처럼 흐르라
삶의 종점에서
수행자
말과 침묵
소욕지족
묶이지 않은 들짐승처럼
수류화개
날마다 출가하라
자신의 등뼈 외에는
현재의 당신
회심
사는 것의 어려움
그리운 사람
빈 마음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
나무 꺾이는 소리
누구와 함께
다 행복하라
소유한다는 것은
바람은 왜 부는가
인간의 봄
마음의 바탕
흙 가까이
긍정으로 향하는 부정

다시 길 떠나며
존재 지향적인 삶
가을은 이상한 계절
나무처럼
산에 사는 산사람
큰 거울
무학
명상에 이르는 길
있을 자리
살 때와 죽을 때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그는 누구인가
단 한 번 만나는 인연
용서
원한의 칼
개체와 전체
오해
묵은해와 새해
빈 들녘처럼
최초의 한 생각
깨달음의 길
참고 견딜 만한 세상
얼마나 사랑했는가
자기를 배우는 일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눈꽃
만남
중심에서 사는 사람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텅 빈 고요
귓속의 귀에 대고
글자 없는 책
나의 꿈
뒷모습
살아 있는 선
산에 오르면
함께 있다는 것
속뜰에서 피는 꽃
생의 밀도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이 자리에 살아 있음
도반
가장 큰 악덕
깨어 있는 사람
가뭄으로 잦아드는 논물 같은
인연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직선과 곡선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빈 그릇에서 배운다
꽃과의 대화
인간의 배경
눈 속에 꽃을 찾아가는 사람
끝없는 탈출
그냥 바라보는 기쁨
알몸이 되라
소유로부터의 자유
자신을 창조하는 일
자연 앞에서
종교적인 삶
수행의 이유
생활의 규칙
허의 여유
빈 방에 홀로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침묵
달빛
좋은 말
하루 한 생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출가 50년,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는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출가 50년, 법정 스님의 잠언 모음집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는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의 글과 법문들에서 130여 편의 대표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았다. 2006년, 법정 스님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책은 내용을 법정 스님과 가까이 지내는 류시화 시인이 엮고,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명상적인 사진들로 본문과 표지를 장식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집은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로 채워져 있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어떻게 하면 단순하되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 것인가의 가르침들이 행간마다에서 읽는 이를 일깨운다. 소나무 숲에서 며칠 산림욕을 경험한 것처럼 영혼을 맑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인 사진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한층 더해 준다. 서양에서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 이후에 불교의 새로운 스승으로 법정 스님을 주목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이 책은 한국에서의 발간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출간을 준비 중이고, 각 나라에서 올해 상반기 안에 출간될 예정이다. 중국어 번역은 중국 문화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한 노홍금(盧鴻金) 씨가 맡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연수평가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하고 지금은 백석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이문열 씨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을 중국어로 번역했다. 일본에서는 법정 스님의 산문집 <버리고 떠나기>를 일본어로 옮긴 고노 스스무(河野 進) 씨가 번역을 맡았다. 1939년 도쿄에서 태어나 한국의 목포, 원주, 서울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51년부터 다시 일본에서 생활한 고노 씨는 소피아 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거쳐 30여 년 동안 출판사에서 근무했고, 일본의 대표적인 자연주의자 야마오 산세이(山尾三省)와 가까이 지냈다. 미국에서의 출간을 책임지고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현재 미시건 대학 동아시아학 박사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메티 베게하우프트(Matty Wegehaupt) 씨가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문학 석사와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인 아내로부터 법정 스님의 글을 소개받고 스님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 이밖에도 이 책은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출간 계획을 갖고 번역자들과 접촉 중이다. 이 잠언집이 각국에서 출간되면 나라와 언어를 초월해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인간의 삶에 큰 스승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법정 스님이 말하는 행복에 이르는 길 이 잠언집에서 법정 스님은 다음과 같이 행복에 이르는 길을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에도 나누라.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다.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모자라고 텅 빈 그 속에서 넉넉한 충만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 지향적인 생활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자주 버리고 떠나는 연습을 하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살라.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음 또한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 또한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뜻한다. 순간순간 심리적으로 죽지 않는다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이룰 수 없다. 삶의 장비를 최대한 간소하게 갖추라. 집, 식사, 옷차림을 단순하게 하라.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지 말고, 때로는 밤에 텔레비전도 끄고, 촛불이라도 한번 켜 보라. 그러면 산중은 아니더라도 산중의 그윽함을 간접적으로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늘 물으라.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신문도 보지 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 물어보라. 이렇게 스스로 묻는 물음 속에서 근원적인 삶의 뿌리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누구나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진정한 기도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순간순간 간절한 소망을 담은 진지한 기도가 당신의 영혼을 다스려 줄 것이다.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이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이런 도리를 꽃에게서 배우라. 인간은 생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보다도 귀하다.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무딘 사람이다.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이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 가는 마른 바람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경전이나 종교적인 이론은 공허하고 메마르다. 그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 참된 앎이란 타인에게서 빌려온 지식이 아니라, 내 자신이 몸소 부딪쳐 체험한 것이어야 한다. 다른 무엇을 거쳐 아는 것은 기억이지 앎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안 것을 내가 긁어모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내 것’이 될 수 없다. 진정한 앎이란 내가 직접 체험한 것, 이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고 나를 형성한다.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진정한 친구란 두 개의 육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란 말이 있다. 영혼의 친구를 만나라. 영혼의 친구끼리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척에 살면서도 일체감을 함께 누릴 수 없다면 그건 진정한 친구일 수 없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유한 것에 소유당하지 말라.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삶에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즐거움이 없으면 그곳에는 삶이 정착되지 않는다. 자기 생애의 모든 해, 모든 순간들을 음미하라. 즐거움은 밖에서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인생관을 지니고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일상적인 사소한 일을 거치면서 고마움과 기쁨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 부분적인 자기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기일 때, 순간순간 생기와 탄력과 삶의 건강함이 배어 나온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삶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준 자연에게 감사하라.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살아 있을 때 다른 존재들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런 마음을 돌이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가꾸는 일에 시간을 바치라.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지 말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난 뒤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따라서 타인에게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 라고 한 뜻이 여기에 있다.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날마다 출가하라. 우리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은 생명이 요구하는 필수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타성의 늪에서 떨치고 일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거듭 떨쳐 버리는 출가의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라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필요하다. 하루 한 번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용서를 가장 큰 수행으로 삼으라.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이다. 남을 용서함으로써 나 자신이 용서 받는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묵은 수렁에 갇혀 새날을 등지면 안 된다. 맺힌 것을 풀고 자유로워지면 세상 문도 활짝 열린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소리는 듣지 말고,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은 먹지 말고, 읽지 않아도 될 글은 읽지 말라.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될 수 있는 한 적게 보고, 적게 갖고,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무엇인가를 가질 때 우리의 정신은 그만큼 부자유해지며 타인에게 시기심과 질투와 대립을 불러일으킨다. 소유한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시키라. 그리고 존재하라.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흙을 가까이하는 것은, 살아 있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흙에서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 흙을 가까이해야 삶의 뿌리를 든든한 대지에 내릴 수 있다. 우리에게 대지는 영원한 모성, 흙에서 음식물을 길러 내고 그 위에다 집을 짓는다. 그 위를 직립 보행하면서 살다가 마침내는 그 흙에 누워 삭아지고 마는 것이 우리들 삶의 방식이다. 흙은 우리들 생명의 젖줄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흙을 가까이하면 흙의 덕을 배워 순박하고 겸허해지며, 믿고 기다릴 줄을 안다. 흙에는 거짓이 없고, 추월과 무질서도 없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할 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잘 쓸 줄 아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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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신민경 님 2011.12.09

    직선과 곡선 때로는 천천히 돌아가기도 하고 어정거리고 길 잃고 헤매면서 목적이 아니라 과정을 충실히 깨닫고 사는 삶의 기술이 필요하다. P. 196

  • 김영희 님 2010.05.29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 최은석 님 2010.04.18

    사람의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다.

회원리뷰

  •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임종을 앞둔 늙은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nb...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임종을 앞둔 늙은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제자에게 보여 주며 물었다.

    ’내 입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지 않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알겠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 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이것이 세상 사는 지혜의 전부이다.

    이제 더 이상 너에게 가르쳐 줄 것이 없다. 그것을 명심하라.’

  • 행복의 비결 | co**gl | 2012.01.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그즈음 내 마음은 엉킨 실타래 같았다. 풀려고 애를 쓸수록 엉켜버린 탓에 제...
     그즈음 내 마음은 엉킨 실타래 같았다. 풀려고 애를 쓸수록 엉켜버린 탓에 제풀에 지쳐있었다. 어느 날 신문의 한 면에 소개된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를 보고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등 <자기 자신답게 살라(23쪽)>는 인용문에서 ‘어떤 사람, 누가’가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니! 나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걱정하느라 스스로 실타래를 엉키게 만들었나 보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의 잠언집이다. 선승이며, 자연주의 사상가이고 실천가인 법정스님은 청년기에 출가해 생의 대부분을 홀로 산속 오두막에서 수행하며 지냈다. 소유와 발전만을 강조하는 세상의 통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선택한 가난과 간소함 속에서 본질을 발견하는 삶의 길을 역설해 왔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시와도 같은 이 잠언들은 30년 넘게 써온 법정스님의 글과 법문에서 한 편 한 편 가려 뽑은 것들이다. 무소유, 자유, 단순과 간소, 홀로 있음, 침묵, 진리에 이르는 길과 존재에 대한 성찰이 행간마다에서 화두처럼 우리를 일깨운다.
     
     <행복의 비결(20쪽)>의 마지막 구절을 적었던 몇 년 전의 다이어리를 찾아서 펼쳐봤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일단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그때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을까? 퍼뜩 생각이 안 나서 피식 웃음이 났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모든 것은 지나간다(30쪽)>더니 그때 힘들었던 시간이 자양분이 되어 지금의 내가 존재하므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마르틴 부버가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다. 나는 내 세상 어디쯤에 와 있을까? 지금쯤 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준비하고 있는 나를 격려해야 할까, 더 채찍질해야 할까. 불안한 미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착실히 준비하는 지금으로 충분하다. 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으므로 나는 행복하다.
     
     2010년 입적한 법정스님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말한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줄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 담백하게 살고 싶다.. | sm**era | 2011.12.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지은이 법정 잠언집
    류시화 엮음
    펴낸곳 조화로운삶
    펴낸날 2006년 2월 15일 1판 1쇄 발행
    2009년 7월 7일 1판 189쇄 발행
     
    법정 스님의 잠언을 류시화 님이 엮었다. 담백하게 풀어가는 류시화 님의 글을 좋아한다. 그가 선택한 법정 스님의 글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스님은 줄곧 욕심내지 말며, 소유하지 않는 삶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어느 구절 하나 가슴에 와 박히지 않는 구절이 없어, 천천히 음미하며 글 속에 빠져들었다.
    이제는 안계신 그 분의 글이라 더 저릿하게 느껴졌을까. 스님처럼 고행하며 살 수는 없으나 그 마음을 내 마음에도 담아, 나도 담백하고 행복해지고 싶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존재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P. 91
  •  
     
  • 모두가 다 행복했으면 | so**5 | 2011.01.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법정스님의 책은 사실 다 가지고 있지만 절판이 아쉬워서 다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연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해서 구입했는...
    법정스님의 책은 사실 다 가지고 있지만 절판이 아쉬워서
    다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연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해서 구입했는데 지금도 구입이 가능한건지
    스님의 글들은 편안하게 잘 읽히면서도 다시 꼽씹어보면 잘 넘어가지 않는
    그런 상반된 느낌이 든다. 읽고나면 편안하지만 왠지 뭔가 해야할 것같은 기분이 드는
    잘 두었다가 선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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