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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군산항(문학들시선 56)(양장본 HardCover)
120쪽 | 규격外
ISBN-10 : 1186530855
ISBN-13 : 9791186530856
밤 군산항(문학들시선 56)(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박현덕 | 출판사 문학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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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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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1 1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dan1*** 2020.10.27
50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종이 색도 누렇게 변했고...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인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책 구할 수 있으니.. 그 점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nghyu*** 2020.10.08
49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48 거의 새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부터 이용했지만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at*** 2020.09.07
47 `````````````````````````` 5점 만점에 5점 asdr9*** 2020.09.0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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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시인 박현덕 9번째 시조집
소외된 자리의 절망과 희망을
숙련된 솜씨와 개성으로 노래해 중견시인 박현덕 씨가 9번째 시조집 『밤 군산항』(문학들 刊)을 펴냈다. 삶의 현장과 역사의식을 토대로 일관되게 자신의 시세계를 구축해온 시인의 숙련된 솜씨와 개성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연시조인 「국밥과 희망」을 보자.

“화순 군내 터미널/좁다란 골목 사이//담장에 달라붙어/납작하게 엎드린 집//여든 살/허리 휜 여자가//국밥을 말아 준다
덩그러니 탁자 세 개/다들 삶에 너무 지쳐//국밥을 한술 뜰 때/참새 몇몇 서성인다//여자는/고기 잘게 썰어/가게 앞에 뿌린다”

첫 수에서 시인은 화순 군내 터미널 근처 허름한 국밥집에서 “여든 살/허리 휜 여자가” 국밥을 말아 주는 풍경을 그린다. 둘째 수에서도 “덩그러니 탁자 세 개”뿐인 식당에서 국밥을 뜨는 고단한 사람들과 고기를 잘게 썰어 가게 앞 참새들에게 뿌려 주는 주인할머니의 행동을 그린다. 담담하다. 차분하고 평온한 풍경인데, 읽고 나면 마음이 온정으로 그윽해진다.
가게 앞을 서성이는 참새 몇 마리와 삶에 너무 지쳐 국밥 한술을 뜨는 사람들은 동격이다. 감정 토로나 설명을 자제하고 풍경을 최대한 객관화하여 간결하게 보여주는 시인의 연륜이 낳은 솜씨다. 변방의 소외된 곳을 애써 바라보며, 척박하지만 함께 나누는 몸짓에서 사람살이의 희망을 꿈꾸는 시인의 의지가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위로해 준다.
박현덕 시인은 1987년 『시조문학』에 추천이 완료되고, 1988년 『월간문학』 신인상 시조 부분과 1993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중앙시조대상, 김만중문학상, 백수문학상, 송순문학상, 오늘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시인으로 『겨울 삽화』, 『밤길』, 『주암댐, 수몰지구를 지나며』, 『스쿠터 언니』, 『1번 국도』, 『겨울 등광리』, 『야사리 은행나무』, 『대숲에 들다』와 같이 8권의 시조집을 상재하였다. 이번 시집은 그의 9번째 시조집으로 총 3부 6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현덕
1967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1987년 『시조문학』 천료. 1988년 『월간문학』 신인상 시조, 1993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겨울 삽화』, 『밤길』, 『주암댐, 수몰지구를 지나며』, 『스쿠터 언니』, 『1번 국도』, 『겨울 등광리』, 『야사리 은행나무』, 『대숲에 들다』가 있다. 중앙시조대상, 김만중문학상, 백수문학상, 송순문학상, 오늘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역류’, ‘율격’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5 시인의 말

제1부
13 밤 군산항·1
14 밤 군산항·2
15 눈 내린 날, 소쇄원에서
16 겨울 삼척항
17 눈보라 치는 밤 - 최북. 풍설야귀인風雪夜歸人
18 폭설
19 물웅덩이
20 겨울 목포항·1
21 겨울 목포항·2
22 옹관
23 밀교 - 강변 미루나무
24 간월암
25 빗소리 - 귀천에서
26 바람
27 비자림
28 해 질 무렵
29 가을비
30 겨울 해남에서
32 비양도의 저녁
33 겨울비 - 김만중 생각

제2부
37 저녁이 오는 시간·1 - 겨울 운주사
38 저녁이 오는 시간·2 - 비
39 저녁이 오는 시간·3
40 저녁이 오는 시간·4 - 월봉서원에서
41 저녁이 오는 시간·5 - 어머니
43 저녁이 오는 시간·6 - 여서도麗瑞島에서
44 저녁이 오는 시간·7
45 저녁이 오는 시간·8 - 백수해안도로
46 저녁이 오는 시간·9 - 물웅덩이
47 저녁이 오는 시간·10 - 가로등
48 저녁이 오는 시간·11 - 대관령
49 저녁이 오는 시간·12 - 속초
50 저녁이 오는 시간·13 - 정동진
51 저녁이 오는 시간·14 - 홍도
52 저녁이 오는 시간·15 - 흑산도
53 저녁이 오는 시간·16 - 화순 적벽
54 저녁이 오는 시간·17 - 사막의 밤
55 저녁이 오는 시간·18 - 신발
56 저녁이 오는 시간·19 - 아버지
57 저녁이 오는 시간·20 - 십이월

제3부
61 버스
62 겨울 공사장
63 잠행의 시간
64 가그랑비
65 구례구역
66 옥탑방
67 겨울 숲
68 벅수 정거장
69 저물녘
70 진눈깨비
71 바람에게 길을 묻다 - 장흥 오헌고택
72 다시, 팽목항
73 국밥과 희망
74 들불 - 새별오름
75 죽방렴
76 구운몽
81 저녁 무렵
82 가을 능주역
84 노래 - 조광조 유배지
85 밤 목포항
86 해설 삶으로의 여행,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심미적 탐구 _ 백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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