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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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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4*210*22mm
ISBN-10 : 116002247X
ISBN-13 : 9791160022476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중고
저자 김경준 | 출판사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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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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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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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의 인생살이에 대한 지적인 안내서 살다 보면 사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불가항력적인 변수가 나의 삶을 압박하는데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아무리 고민해도 뾰족한 방법은 없고, 마음을 비우고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특히 마흔 이후, 그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시간을 지날라치면 더욱 그러하다.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30대와 40대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 멘토로 익히 유명한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은 자신이 생활인으로서 그간 직접 부딪치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마흔의 진짜 인생살이에 대한 생각을 공감 가득한 문체로 풀어냈다. 과거 평균수명 60세 미만 시절에는 50대 초중반까지 열심히 사회생활하고 은퇴해서 5~10년 사이에 세상을 떠나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마흔 이후에 남은 30년 이상을 살아갈 가치와 의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이러한 인생 후반기에 추구할 가치는 40대를 치열하게 살아갈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빛나는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생의 원숙기에 들어서는 마흔 무렵에 삶의 가치를 한번 성찰해보길 권한다. 마흔 무렵부터 자식들과 배우자는 멀어지고, 연로하신 부모님은 아프시거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고, 직장에서의 책임감은 커지고 행동과 감정은 절제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소위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표현하는 중년의 외로움으로 반드시 나타난다. 그래서 마흔이 되면 힐링과 위로의 수단들을 찾기도 하지만 저자는 자칫 공허할 수 있는 힐링보다는 자기중심과 합리적 낙관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건조하게 담아내기보다는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저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40편의 글에 담아냈다. 마흔 이후의 나를 지키는 지혜와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경준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며,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동대학원(경제학사·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 ‘전문가 포럼’, 〈매경이코노미〉에 ‘경영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에 ‘김경준의 리더십 탐구’, 〈이코노미스트〉에 ‘군주론의 이 한 문장’, 〈시사저널〉에 ‘시대를 열어간 역사의 리더십’ 등 각종 신문과 잡지의 필자로 활동했다.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KBS1라디오 〈시사플러스〉 〈김방희의 성공예감〉, SBS CNBC〈인사이트 경영〉 등 각종 방송미디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저서로는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직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의 경영코칭 3부작과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경영멘토 김경준의 오륜서 경영학』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위기를 지배하라』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 『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 등이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_ 인생은 복잡계이고 마흔은 복합기이다

1장 마흔, 아주 특별한 나이
마흔의 인생은 살아진다
40대부터 황금기가 시작된다
젊은 천재는 있어도 젊은 대가는 없다
부모의 그늘도 30대에 끝난다
마흔 무렵부터 내 돈이 모인다
1장 마흔, 아주 특별한 나이
40대의 외로움은 숙명이다
위로받기 원한다면 자신을 되돌아보라
세상은 불공평하면서 공평하다
인생은 짧지만 부침을 겪을 만큼은 길다
막혔다고 생각되면 관점을 바꾸자

2장 중년 몸살, 위로받고 싶은가?
허영보다 자부심이 중요하다
단점이 아닌 장점에 집중해야 한다
도전은 바람직하지만 대가도 따른다
중요하고 관리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라
태평성대에도 굶어죽고 전쟁에도 돈 번다
결핍과 열등감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3장 마흔, 나를 직시해야 할 때다
작은 행복감을 자주 느끼자
마흔부터 취미는 친구가 된다
스트레스를 견디는 루틴을 만들자
쉬는 것도 투자, 참는 것도 발전이다
마흔이 되면 건강도 한계를 인정하자
뉴스를 멀리하고 정보를 접하라

4장 마흔 이후, 관계에 대한 생각들
빨라지는 시간, 천천히 서둘러라
시간을 생산해야 한다 2
행운이 운명이 되려면 준비해야 한다
긴 호흡으로 삶의 가치를 생각하자
40대를 맞아 10년의 계획을 세워보라


5장 마흔 이후, 가족에 대한 생각들
가족은 중요하지만 올인할 필요는 없다
자녀교육법에 정답 없다
아이의 미래 기초체력은 영어와 코딩이다
아이의 미래는 아이에게 맡겨라
아이들의 성장기 경험이 인생을 결정한다
노년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라

6장 마흔의 일상을 눈부시게 살자
지인은 늘어나고 친구는 줄어든다
대접받지 말고 존중받아야 한다
불평불만은 하지도, 듣지도 마라
마음의 스승을 모셔라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멘토놀이가 아니라 멘토로 인정받자

7장 마흔 이후, 천천히 서둘러라
가족은 중요하지만 올인할 필요는 없다
자녀교육법에 정답 없다
아이의 미래 기초체력은 영어와 코딩이다
아이의 미래는 아이에게 맡겨라
아이세대의 유망 분야를 예단하지 마라
노년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라

책 속으로

나는 30대 후반에 갑작스런 실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겪었다. 사실 30대를 지나면서 나의 행동과 무관하게 삶이 규정되는 상황은 비일비재하게 경험하고 목격하게 된다. 결혼만 해도 그렇다. 누군들 좋은 배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지 않겠는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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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후반에 갑작스런 실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겪었다. 사실 30대를 지나면서 나의 행동과 무관하게 삶이 규정되는 상황은 비일비재하게 경험하고 목격하게 된다. 결혼만 해도 그렇다. 누군들 좋은 배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지 않겠는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오랜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했지만 금세 갈라서기도 한다. 성실하고 건강했던 사람이 젊은 나이에 큰 병을 얻는 것은 설명하기조차 어렵다. 운명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조직 내에서 촉망받던 인재가 불운으로 꺾이기도 하고, 어쭙잖은 부류가 행운을 맞아 날개를 달기도 한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도저히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게 되는 시점이 마흔이었다. _p.25

마흔부터는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삶이다. 목숨조차도 내 것이 아니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무한부담, 무한책임의 삶이다. 혼자 사는 젊은 시절의 삶은 오롯이 나의 문제였지만
마흔 무렵부터는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역할과 책임이 나에게 한정되지 않는다. 나의 의사결정이 나는 물론이고 주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40대의 인생도 매일 일하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 여기서 타인이란 부모님, 아내와 자녀 등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봉사하는 타인이기도 하다. 추상적으로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헌신일 수도 있다. _pp.30-31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30대까지 모색기이고 40대는 전진기이다. 20대까지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30대는 사회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적성과 재능을 모색하고 확인
한다. 평범한 직업인의 입장에서 천재, 대가의 경지를 운운하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각자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30대에 방향을 잡고 경험을 쌓아 40대에 발전해 인정받는 전문가로 자리 잡는 경로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이다. 하늘은 누구에게나 일정한 재능을 내리고 노력하면 자신의 길을 가게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타고난 역량을 40대에 만개시켜보자.
_p.41

세월이 흘러 중년에 접어들어 만나는 어릴 적 친구들은 오랜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반백의 모습 속에 읽혀지는 어린 시절의 얼굴에서 반가움을 느끼고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길지 않은 인생살이에서도 부침은 항상 있게 마련임을 실감한다. “길고 짧은 것 대봐야 알고,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예전 어른들의 말씀처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릴 적 고생하던 친구가 사업에 성공해 부러움을 사고, 반대로 착하던 부잣집 막내아들이 형편없이 추락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어차피 인생이란 노력과 운명의 합주로 엮어나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성공과 영락의 이유를 가끔씩 생각해보게 된다. “빈천은 근검을 낳고, 근검은 부귀를 낳고, 부귀는 교사(驕奢, 교만과 사치)를 낳고, 교사는 음일(淫逸, 방종과 나태)을 낳고, 음일은 다시 빈천을 낳는다.” 우연히 접한 이 글귀에 인생유전의 원리가 담겨 있다고 느꼈다. 빈자가 부자가 되고, 부자가 다시 빈자가 되는 핵심이 바로 이 짧은 구절에 압축되어 있다. _pp.42-43

나는 성장기에 어르신들의 “젊어서 버는 돈은 자기 것이 아니다. 나이가 되고 철이 들어서 버는 돈이 진짜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들을 때도 별로 공감하지 않았지만 말단 사원 시절에는 오히려 부정하고 싶었다. 나이 서른 정도 먹었으면 알 만큼 아는 나이이고, 일찍 벌어서 잘 관리하면 되지 않나 싶었다 그런데 살아보니 마흔 무렵은 되어야 철이 든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고 어떤 사람은 환갑이 넘어도 철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내 세대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마흔 무렵이면 사회생활 10년이 넘어가면서 이런저런 고민과 굴곡을 경험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서 세상과 인생을 보는 시각이 깊어진다. 30대 초중반의 성공은 우쭐해서 오히려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독소가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_pp.48-49

40대에 위로받고 싶다면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40대는 가족, 직장 등에서 역할과 부담이 크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도 쌓이는 시기이다. 가끔씩 삶에 대한 회의도 들고 나도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명상-힐링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며, 종교 활동에도 참여하며 심리상담도 받아본다. 모두 좋은 일들이다. 하지만 동시에 힐링, 위로 등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서도 분명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삶이란 고단한 것이고, 특히 40대의 심적 부담을 힐링과 위로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과유불급이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힐링, 위로도 지나치면 현실에서 마주해야 하는 삶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 심지어 위로와 힐링도 마케팅의 흐름을 타서 현대인의 심리적 부담을 증폭시키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책을 읽다 보면 없는 문제도 생겨나는 느낌이다._p 65

사회관계 속의 사람들은 어차피 속마음과 겉모양의 줄타기를 모두 하고 있다. 눈앞에서는 듣기 좋은 말로 기름칠을 해도 서로의 말과 행동을 주시한다. 항상 좋은 말이나 하는 연예인 부류와
필요시 강단 있게 행동하는 리더를 내심 정확하게 구분한다. 다만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생활에서 평판과 신뢰는 핵심이다. 하지만 세간의 겉도는 평판과 입에 발린 칭찬은 수면 위를 떠다니는 부평초와 같다.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도 미숙하지만 휘둘리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오히려 미움을 받더라도 필요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다._p.90

인생은 과거를 거울로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과거에 묻히고 현재에 매몰되어서는 미래로 확장할 수 없다. 40대가 아니라 60대에라도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도전하
는 것이 인생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연령대에 따라 그 무게감은 다르다. 20대는 성장기이고, 60대는 마무리 단계이다. 60대는 오히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이 가장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40대는복합적이다. 40대는 인생의 전성기이다. 20~30대의 설익은 시도가 아니라 경험과 지식에 기반한 진지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시기이다. _pp.99-100

사람들은 나름대로 결핍감에서 오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집요하게 추구하는 대상은 열등감의 반작용인 경우가 많다. 가난한 집에서 성장하면 금전적 풍요를 갈망하게 되고, 학창시절성적이 좋지 않으면 학위나 타이틀에 관심이 많은 식이다. 이러한 열등감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상황이 좋아졌음에도 심리적 위축의 기제가 되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잘다듬어지면 성년이 되어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에너지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러한 분기점이 마흔 무렵이다. 성장기에 형성된 열등감에대한 보상심리가 성인의 활동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신만이 알고 있는 내재되어 있는 열등감이 갈무리되어서 에너지로 가는지, 아니면 숨겨져 있지만 계속 발목을 잡을지가 40대 무렵이다. _pp.113~114

살아가면서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좋은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은 바람직하다. 나도 어려움이 닥치면 또한 누군가의 위로와 조언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의 습관성 징징거림을 들어주면서까지 살기에는 마흔 무렵의 시간이 아깝고 인생은 짧다. 사춘기 중고등학생이면 친구의 헛소리도 들어가면서 성장해간다고 하더라도 40대에는 다른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무리 가까워도 타인에게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처음 몇 번은 공감할 수 있지만 여러 번 지속되면 피곤해진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고단한 인생에서 타인의 습관적 푸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앞에서는 공감하는 척해도 돌아서면 경멸한다. 불평불만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마라.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어도 고단한 인생에서 부정적 에너지까지 나누어서는 앞이 안 보인다. pp.132~133

산업혁명으로 인성의 함양과 지식의 전달이라는 훈육의 기본이 혈족을 떠나 공공영역으로 나왔다. 정보화 혁명에 따른 정보와 지식의 확산으로 조직에서도 과거처럼 일방적인 집합교육 방식을 탈피해 일종의 일대일 방식의 공식적 교육인 멘토, 코칭을 도입하는 추세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언제나 사람의 생각은 현실에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할아버지가 과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서 손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고, 조직의 상사와 선배가 자신의 신입 시절처럼 신참에게 훈계하는 경우이다. 실질적 권위가 약화되었는데 형식적 위계에 기반한 훈계는 겉으로는 듣지만 속으로는 반발하는 면종복배面從腹背만 불러일으킨다. 마흔 무렵부터 어쭙잖은 충고와 훈계는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중년이 되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진다. 나름대로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필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상대방은 받아들이지도 않고 오히려 속으로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친자식들도 흔히 보이는 양상이다._pp.149~150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렵게 마련이지만 또한 보람 있고 기쁜 순간들이 교차한다. 부모님은 이 과정에서 언제나 자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인생의 나침반이자 평생의 멘토이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으로부터 세상을 대하는 통찰, 삶을 대하는 용기와 지혜라는 소중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부모님이 연로해지실수록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다.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 자녀들과 이야기하실 수 있을 때 한마디라도 나누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정신이 맑으실 때 간단한 글이나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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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40대부터가 내 인생의 진짜 전성기이다! 40대는 부침이 많은 연령대이다. 30대까지가 준비기라면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사회적 삶에서 50대는 40대의 연장선이다. 40대의 부침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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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가 내 인생의 진짜 전성기이다!
40대는 부침이 많은 연령대이다. 30대까지가 준비기라면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사회적 삶에서 50대는 40대의 연장선이다. 40대의 부침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저자는 그 무엇보다도 종교, 신념, 가치관 등에서 연원하는 마음의 중심, 즉 인생관이 잡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흔이 넘으면 부쩍 힘들기는 하지만 당장의 어설픈 위로와 치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흔 이후,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상황 변화에 따른 흔들림은 당연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않는 합리적 낙관주의가 내 안에 견고하게 있을 때 40대는 인생의 암흑기가 아니라 전성기가 된다. 30대까지는 세상이 정해준 길을 따라 걸어왔지만 40대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서 걸어갈 수 있다.
저자는 마흔 이후를 전성기로 만들기 위한 공감과 통찰 가득한 여러 제안들을 건넨다. 나이가 들수록 입을 닫고 다리를 움직이고, 말하지 말고 듣고, 답하지 말고 물어야 한다. 이제 내용 연수가 다 된 내 몸의 한계를 인정하고, 젊은 시절의 체력으로 무한 질주하던 시절이 이제 막을 내림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것은 부모로서의 의무이지만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무리해가면서 마흔 이후의 내 인생을 올인할 필요까지는 없다. 부모님이 연로해지실수록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우므로 이야기하실 수 있을 때 한마디라도 부모님과 더 대화를 나누자. 마흔 무렵부터는 친구관계에서도 재편기인데, 1년에 한두 번을 만나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의 소중함은 더욱 커진다. 타인의 습관성 징징거림을 들어주면서까지 살기에는 마흔 무렵의 시간이 아깝고 인생은 짧으므로 불평불만은 하지도 듣지도 말자. 이 책은 마흔 이후의 삶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지적인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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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생은 답이 없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1년이 365일이다. 하루의 한 가지의 일만 겪어도 365개의 ...

    인생은 답이 없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1년이 365일이다. 하루의 한 가지의 일만 겪어도 365개의 일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에 한 가지만의 일이 있었는가.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어른이 되고 나면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고 한다. 같은 시간대에서 살아가지만 어떤 계층에서는 느리고, 어떤 계층에서는 너무 빠르다.

     

    요즘 어르신들을 자주 만난다. 60대, 70대를 어른이라고 하지 않는다. 적어도 80대가 넘어야 어른이라고 한다. 60, 70대는 어른이라고 할 만큼 시대적으로 이른 감을 주는 시대에 우리가 접어 들었다.

     

    그렇다면 옛날에는 불혹이라는 나이의 위치는 어떠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요즘 주변에 40대에 싱글로 지낸 사람들이 많다. 40대가 되어 결혼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40대가 결혼 적령기가 되어서 안된다.

     

    40대는 무엇을 준비하고 성장시키는 시기는 분명 아니다. 40대는 불혹이다. 움직이지 않는 자신만의 것이 있어야 할 때이다.

     

    40대가 되면 삶의 위치라는 것이 있다. 그 위치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가장 버겁고 힘든 시기이기에 한다. 청소년기와 노년기에 중간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그려야 하는 책무도 있다. 이런 40대를 인생이라면 겪게 된다.

     

    40대를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 대한 답을 가지고 40대를 맞이하고 보내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40대는 우리의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될 시기이다. 위치에 따른 다양한 삶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40년 이후를 중년이라고 한다. 중년의 몸살이라는 표현를 썼던 것은 쉽지 않는 시기임에 틀림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40대를 준비없이 보낼 수 없다. 준비된 40대와 준비되지 않는 40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40대, 마흔의 시기는 자신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기는 넘어셨다.

    이 책은 마흔, 40대 이후의 삶에 대해서 준비하도록 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만 했던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 나타났던 아픔을 다시는 겪지 말자는 것이다. 마흔 이후는 하루 하루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면서 자신의 삶의 가치를 깊게 생각해야 됨을 말한다.

     

    마흔 이후는 남을 위해 사는 것보다 자신의 삶을 차곡 차곡 쌓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저자는 강조하고자 한다.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는 나이는 넘어셨다. 누군가 나에게 의지하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의지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하였던 우리 부모처럼 모든 것을 소진해서는 안됨을 말하고자 한다.

     

    40대, 마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하는 책이 바로 우리가 읽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0대 이후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읽었으면 한다. 이 책은 20대에 갖지 못했던 삶의 무게를 40대에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를 알게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40대 이후를 천천히 준비해 갔으면 한다.

  • 마흔이 멀지 않다 보니 마흔 이후의 삶을 다룬 책에도 점점 손길이 간다. 그래서 고른 책이 김경준의 <마흔 이후, 어떻게...

    마흔이 멀지 않다 보니 마흔 이후의 삶을 다룬 책에도 점점 손길이 간다. 그래서 고른 책이 김경준의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이다. 이 책을 쓴 김경준은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고, 국내 여러 신문과 잡지의 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흔 이후 자신의 삶을 바꾼 사고방식과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저자는 마흔이란 '삶의 여백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나이라고 말한다. 서울대를 나온 저자는 1989년 S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당시만 해도 증권회사는 연봉도 많이 주고 안정적인 직장으로 손꼽혔던 때다. 저자 역시 그런 말을 믿고 증권사에 입사했고, 평생 그 직장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을 줄 알았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외환 위기가 불어닥쳤고, 수많은 증권사들이 문을 닫거나 몸집을 줄이는 가운데 저자 역시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당시 저자의 나이가 삼십 대 후반이었다. 첫 직장을 그만두고 운 좋게 빨리 새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마흔을 앞두고 실직을 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덕분에 저자는 직장이라는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키울 필요성을 체감했고,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자세로 항상 대비하고 겸손하게 살았다.


    마흔 이후에는 각자 자신의 체질이나 상황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한두 가지 이상 있어야 한다. 저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을 움직인다. 가벼운 등산과 산책으로 몸을 풀어주면 머리가 한결 가벼워지고 걱정이 단순해진다. 몸을 풀어준 후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한 후 음악을 듣거나 책 또는 잡지를 읽는 것도 좋다. 저자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오디오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다. 고급 오디오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복잡한 일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 사람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혼자만의 취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책에는 저자가 마흔 이후에 전보다 더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게 된 비결도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중에 밀린 잠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더 많이 자고 늦게 일어난다. 저자는 다르다. 저자는 평소에 7시에 일어난다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6시쯤 일어난다. 평소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주중에 못다 한 일을 처리하거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 저자는 주로 그 시간에 매체에 연재할 칼럼을 쓰거나 책을 집필했다. 그 결과 저자는 직장에 다니면서 1년에 한 권씩 책을 썼고, 현재까지 15권의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당장 마흔을 앞둔 사람에게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지 '인생 계획'을 세워보라고 권한다. 목표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은 그 과정과 결과가 천지차이다. 이 밖에도 도움이 되는 조언이 많이 나온다.

  • 어느덧 내 나이가 ...

    어느덧 내 나이가 마흔에 이르렀다.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란 노래를 떼창하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불혹이라니. 불혹이란 단어는 나에겐 찾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 오더라도 아주 먼 미래의 일인 줄로만 알았다. 그 먼 미래가 불청객처럼 불쑥 찾아올 줄이야. 새삼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게 시간이란 것을.


    어느 날 갑자기 마흔이 되었음을 알았을 때의 기분은 머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듯하다. 사실은 좀 멍했다. 오늘이 지나면 마흔이 되리란 걸 알았으면서도 믿고 싶지 않았으니 말이다. 마흔이 되면 무엇을 해야 되나. 사실 잘 모르겠다. 혹자는 마흔이면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마흔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그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마흔은 특별한 나이다. 그것은 마흔부터 진짜 내 인생이 시작되는 나이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우리도 부모가 된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말의 의미를 그제서야 실감하게 된다. 그렇게 부모의 보살핌에서 진짜로 독립하게 된다. 그즈음 나이가 마흔이다.


    마흔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다고 볼 수 있다. 가정을 책임질 수 있으며 회사 내에서도 관리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한다. 그래서 때론 고독하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행간에는 때이른 마흔의 고독사에 관한 얘기도 들린다. 고독과 외로움의 시간은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한 통과의례다. 이 시점이 가자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직시할 때다.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며 진정 나 자신을 찾게 되는 시간이다. 


    누구나 단점과 장점이 있다. 이 시기는 단점을 없애기보다는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와 더불어 자신만의 소확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이 되었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작은 행복감, 만족감을 줄 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쌓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마흔 이후에는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 2~30대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과 무딘 회복력이 마흔 이후 점차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꾸준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며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이 마흔에게는 최고의 조언이다.


    마흔 이후의 삶의 시간은 이전과 달리 더욱더 빨라짐을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마흔 이후의 삶은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 어쩌면 그전까지는 마흔 이후의 삶을 살기 위한 예행연습이었다면 마흔부터가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건 아닐까 생각된다.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느긋할 여유는 없다. 시간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주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 천천히 서둘러야 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다.

  •    언제부턴가 인생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급속한 노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우리 ...

       언제부턴가 인생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급속한 노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내 나이도 올해 50세, 만으로는 아직 48세로 40대이기는 하지만 곧 50대로 접어들게 되는 기로에 서있다. 그래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 <마흔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를 읽게 되었다. 평소 존경하던 김경준 부회장님이 쓰신 책이어서 더욱 더 믿음이 갔다.

     

     

     

    이 책의 구성을 간략히 살펴보면 모두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_마흔, 아주 특별한 나이

     

    2장_중년 몸살, 위로받고 싶은가?

     

    3장_마흔, 나를 직시해야 할 때다.

     

    4장_마흔 이후, 관계에 대한 생각들

     

    5장_마흔 이후, 가족에 대한 생각들

     

    6장_마흔의 일상을 눈부시게 살자.

     

    7장_마흔 이후, 천천히 서둘러라.

     

     

     

    저자는 이 책에서 어느 경우이든 40대의 삶이란 기본적으로 나보다는 타인의 비중이 커지는 시기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자신은 완전히 실종되고 오롯이 타인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소외된 삶이라고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선택에 따라 30대에 방향이 결정된 이후 이어지는 삶이기 때문이다. 나의 40대를 돌아보면 아내와 합의하에 DINK족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자녀를 둔 가장의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자율적인 삶을 살아온 것 같다. 읽고싶은 책도 마음껏 읽고, 듣고 싶은 강연도 다소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등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40대부터 인생의 황금기가 시작된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현재의 40~50대는 행운의 세대이자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가장 혜택받은 세대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저자는 현재의 40대는 개인적 삶의 사이클과 우리나라 사회적 흐름이 모두 정점에 이르러 있고,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커다란 성취를 기대하는 연배이기도 하다고 40대를 칭하고 있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인정하는 순간 행복이 찾아온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준 부회장의 친구인 신문기자의 지론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충족한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부족한 것만 크게 보고 불평을 한다. 그러나 아예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인정하면 역설적으로 자신이 가진 것도 보이더라는 경험담이다. 저자의 이 말에 십분 공감이 간다.

     

     

     

    이 책의 내용 중 내가 자기계발서 중에서 지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존 고든의 에너지버스 2에 나오는 이야기와 맥락을 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불평불만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마라.'는 것이다. 에너지버스 2에서도 불평불만 금지를 매우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평불만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마라.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어도 고단한 인생에서 부정적 에너지까지 나누어서는 앞이 안 보인다.
    페이지 : 133

     

     

     

     

    ϻ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조언이라고 생각되며, 그 중에서도 정말 우리나라의 부모들이 이것 하나만큼은 지켜줬으면 하는 내용이 있는 데 바로 이것이다. '아이의 미래는 아이에게 맡겨라.'는 것이다. 아이의 미래는 자신의 것이다. 부모로서는 아이가 자신의 길을 잘 찾도록 여건을 만들고 조언하는 정도가 최선이다. 어차피 아이 인생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야기 중에서 내게 가장 크게 후회가 되는 것은 '노년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라.'는 것이다. 작년에 어머님께서, 올해는 아버님께서 별세하셨기 때문에 내게는 더 이상 이야기를 나눌 부모님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 지인들에게도 저자의 주장과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는 선현의 말씀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 정말 후회가 된다.

     

     

     

    '긴 호흡으로 삶의 가치를 생각하자.'는 저자의 주장도 내겐 크게 와 닿은 내용이었다. "인생 후반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3가지는 건강, 금전, 가치라고 생각한다. 건강은 출발점이다. 하지만 노년에 건강하고 빈곤하면 각박하게 살아야 한다. 건강하고 여유가 있지만 가치 기준이 없으면 노추(老醜)로 흐르기 쉽다. 인생의 완숙기에 들어서는 마흔 무렵에 삶의 가치를 한번 성찰해보길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 온 40대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했고, 다가오는 50대는 후회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미리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마흔이라는 나이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마흔을 넘어 버렸다. 나는 마흔을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마흔이라는 나이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마흔을 넘어 버렸다.

    나는 마흔을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가득한 나이라고 생각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책을 읽음으로 마흔 이후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조금은 답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저자 김경준님은 마흔을 복합기라 일컬었고, 40대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시기라고 했다.

    마흔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고 모든 것을 털고 떠나 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기도 한다고...

    40대의 외로움은 숙명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삶으로 고단하고 외롭다고 알려준다.

    자신의 고통을 위로 받고 싶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과 내면을 돌아보고 현실을 직시하고 출구를 찾으면서 견디는 것이 낫다고도 한다.

     

    우리의 삶은 재능, 의지, 운에 따라 만들어지고,

    우리들은 누구나 일정한 수준의 결핍감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이라 함은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가운데 경험이 쌓여 삶의 에너지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내 경험에서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경우가 많았던터라 백배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불평 불만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자. 그러면 더 힘들어 지니깐... ㅎㅎ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3까의 법'은 먹을까 말까 헷갈리면 먹지마라. 갈까 말까 헷갈리면 가라. 말할까 말까 헷갈리면 말하지 마라.

    나이가 들수록 입을 닫고 다리를 움직이고,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내가 마음에 새겨야 할 글이다.

     

    가족이 중요하지만 올인 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삶이 있고, 나는 나의 삶이 있다.

    분기점은 아이들의 사춘기라고 한다.

    정말 마흔이 넘으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겠지 싶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아이의 미래는 아이에게 맡기는 것이 정답인것 같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조언만 필요할뿐...

     

    마흔 이후부터는 건강의 적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몸을 만들기에 조심하면서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행운이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

    저자는 삶의 질을 결정짓는 건강, 금전, 가치를 위해 마흔 무렵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라고 권한다.

    생각만 하지말고 직접 글로 써서 정리하면 마흔 이후 삶은 더 좋아지리라고...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를 읽었으니 이제 마흔 이후의 내 삶은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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