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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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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쪽 | B5
ISBN-10 : 8991221696
ISBN-13 : 9788991221697
왕실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중고
저자 신병주,이혜숙 | 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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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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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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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에는 기록 보물이 있다! 아이들에게 교양 역사 지식을 건네면서 지혜로운 미래를 나누는 「10살부터 읽는 어린이 교양 역사」 시리즈 『왕실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지은 왕실도서관 '규장각'을 통해 조선 시대의 놀라운 기록 문화를 엿보는 흥미진진한 역사 시간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조선의 중요한 책을 보관할 뿐 아니라, 나랏일을 의논하던 왕실도서관인 규장각과 그곳에 간직된 기록 보물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조선 시대 왕들의 기록인 실록은 물론, 어필, 지도, 의궤, 그리고 백과사전 등을 살펴보게 된다. 후손이 보고 배우도록 자취를 남긴 조선 시대의 투철한 기록 정신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병주
저자 신병주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입니다.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KBS <역사추리>, , <역사스페셜>, <한국사 傳>과 교육방송 어린이 드라마 <점프> 등의 자문을 맡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 최고의 명저들》, 《조선 중?후기 지성사 연구》,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이지함 평전》,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선 시대 사학회 연구이사, 남명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와 기록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규장각의 뛰어난 보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과 애정을 갖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 이혜숙
저자 이혜숙은 어렸을 때 공부는 못했지만 역사 과목을 좋아했어요.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까마득한 옛날에 사람이 살았다는 게 신기했고, 그 옛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오늘에도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규장각에 어떤 유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글을 쓰면서 마음이 설랬어요. 조상들이 남긴 그림 한 장, 지도 한 장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거든요. 내가 걷고 있는 땅 밑에도, 오래된 탑 속에도 이야기들이 숨어 있겠죠? 숨어 있는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이야기들이 세상 모두와 친구가 되었으면 해요.

목차

머리말
[먼저 알기] - 조선의 보물 창고 규장각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⑴ 누가 쓴 글씨일까?
⑵ 왕들의 뜨끈한 목욕탕
⑶ 실제 얼굴과 똑같이 그려라
⑷ 조선 시대에도 청계천이 있었어?
⑸ 임진왜란을 기억하라
⑹ 나라의 잔치에 초대합니다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⑴ 왕실 행사가 그림으로 다 나와
⑵ 아니! 광해군에게 이런 면이?
(3) 영조의 결혼식에 우리도 가 볼까?
(4) 정조의 꿈을 실은 화성 행차

[3부] 우리 땅을 생생하게 담은 지도와 지리지
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지도
⑵ 500년 전 조선을 구경하러 가자
⑶ 지도를 그려서 나라를 지킨다
⑷ 우리 땅의 박물관 대동여지도
⑸ 흥선 대원군이 만든 아름다운 지도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⑴ 니하오! 곤니치와! 조선 시대 외국어 공부
⑵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많다
⑶ 살기 좋은 한양으로 오세요
⑷ 다 같이 돌자 세계 한바퀴

[깊이 보기] - 기록의 문화를 가진 나라, 조선
(1) 왕실의 기록 문화
(2) 선비들의 기록 문화

책 속으로

조선은 기록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였어. 기록은 그 시대뿐 아니라, 다음 시대에도 중요하게 쓰이는 거야. 조상들은 기록의 귀중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실록을 만들고 보관하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했어. 조상들의 철저한 기록 정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조선의...

[책 속으로 더 보기]

조선은 기록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였어. 기록은 그 시대뿐 아니라, 다음 시대에도 중요하게 쓰이는 거야. 조상들은 기록의 귀중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실록을 만들고 보관하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했어. 조상들의 철저한 기록 정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조선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거란다.
-기록의 문화를 가진 나라, 조선 _ 본문 146쪽 : 선비들의 기록 문화

이건 영조가 직접 쓴 글 가운데 두 글자만 따온 거야. 글씨를 읽어 보면 ‘서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눈이라는 뜻이야.
글씨는 쓴 사람의 정신을 담는다고 해. 영조가 쓴 글씨에서 펄펄 나는 힘이 느껴지지 않니?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_ 본문 16쪽 : 누가 쓴 글씨일까?

이건 중국말을 배울 수 있는 회화 책《노걸대》야. ‘노’는 상대방을 높이는 말인데 우리말로 치면 ‘씨’, 영어로는 ‘미스터’쯤 되는 말이야. ‘걸대’는 몽골 사람들이 중국 사람들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래. 그러니까, 노걸대는 ‘미스터 중국인’이란 뜻이지.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_ 본문 112쪽 : 니하오! 곤니치와! 조선 시대 외국어 공부

영조는 청계천 바닥을 파낸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라고 명령했어. 공사를 어떻게 했는지, 돈은 얼마나 썼는지, 인부들이 어떻게 일했는지, 말이나 소 같은 가축까지 공사에 쓰인 모든 것들을 기록해 놓았어. 그 책이 바로 규장각에 있는 《준천사실》이란다.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_ 본문 30쪽 : 조선 시대에도 청계천이 있었어?

정조는 아버지 무덤을 양주에서 화성으로 옮긴 뒤부터 화성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고 했어. 화성을 오가면서 그 계획을 하나씩하나씩 이루려고 했지. 규장각에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는 그런 정조의 꿈과 의지가 담겨 있단다.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_ 본문 68쪽 : 정조의 꿈을 담은 화성 행차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_ p.16, 17 글씨 쓰는 왕

규장각에서 가장 먼저 찾은 보물을 한번 볼까? 어때, 평범한 글씨가 아닌 것 같지? 왕이 손수 쓴 글씨야. ‘어필’이라고 하지.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_ p.62, 63 영조의 결혼식에 우리도 가 볼까?

오늘은 1759년 6월 22일, 조선의 21대 왕 영조가 두 번째로 결혼식을 하는 날이지. 앞쪽에서 무사들이 호위하고 가운데는 악기를 든 악사들이 따르고 있어.

3부 역사의 흐름을 담은 지도와 지리지
_ p.106, 107 흥선 대원군이 만든 아름다운 지도

남원을 그린 지도야. 자세히 보면 《춘향전》에서 춘향이와 이 도령이 만났던 광한루와 오작교가 보여. 이 지도는 1872년에 그린 지방 지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도로 손꼽혀.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_ p.118, 119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많다

박지원이 쓴 기행문 《열하일기》야. 박지원은 1780년에 청나라 열하를 다녀왔어. 그 뒤에 기행문을 써서 1783년에 완성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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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무궁무진한 기록의 보물창고 규장각에서 우리 기록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ㆍ조선 왕실의 도서관 규장각에서 찾은 우리의 기록 문화 정조가 만든 규장각은 조선의 중요한 책들을 보관하고 나랏일을 의논하던 곳이었습니다. 왕실의 도서관이었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무궁무진한 기록의 보물창고 규장각에서
우리 기록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ㆍ조선 왕실의 도서관 규장각에서 찾은 우리의 기록 문화

정조가 만든 규장각은 조선의 중요한 책들을 보관하고 나랏일을 의논하던 곳이었습니다. 왕실의 도서관이었던 만큼 규장각에는 수많은 책과 여러 가지 고문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들의 기록인 실록을 비롯하여 왕의 어필, 의궤, 지도, 기행문, 백과사전 등 조선 시대 사람들이 남긴 뛰어난 기록의 보물들이 있습니다.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책으로, 규장각에 소장된 수많은 책들을 만날 수 있으며 조선 시대의 투철한 기록 정신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줍니다.

ㆍ기록이 왜 중요한 걸까?
매일 일기 쓰기, 여행 다녀온 뒤 느낀 점 기록하기, 공연 보고 나서 감상문 쓰기, 책 읽고 독후감 쓰기. 아이들에게 기록이라는 건 귀찮기만 한 숙제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철저하게 기록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여, 후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런 기록과 역사가 오늘날 우리가 성장하는 데 가르침과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규장각에 있는 유물을 통해서 기록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작고 사소한 기록들이 쌓여 자신에게 꼭 필요한 역사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기록해야 하는지 기록의 필요성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ㆍ규장각 자료들을 읽어주듯 풀어낸 친절한 설명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규장각 유물에 담긴 조선 시대 기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밝혀내고, 우리나라의 투철한 기록 정신과 빛나는 기록 문화를 이야기해 줍니다. 풍부한 도판 자료를 중심으로 흐르는 생생한 설명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규장각에 들어가 직접 진귀한 보물을 만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신병주 선생님이 쓴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을 원저로 하여 심도 있는 정보를 친근한 대화체로 전해 줍니다.

ㆍ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 기록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이 책은 규장각에 있는 대표적인 자료들을 골라 그 내용과 역사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현재 의미와 가치를 새겨 봅니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왕이 목욕하던 온양온천을 보여 주는 <온양별궁전도>, 조선 시대 외국어 학습서인 《노걸대》, 왕실 기록 문화의 꽃 의궤, 실록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실록청의궤》, 조선을 대표하는 백과사전 《지봉유설》, 그리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예술 작품 같은 지방 지도들을 소개하며 유물들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규장각의 보물 같은 기록과 기록이 담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옛 모습과 문화를 알고,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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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규장각...조선시대의 왕실도서관이면서 정조시대엔 그 문화를 꽃피운 학문 연구기관이기도 했다죠. 정조대왕의 치적 중 하나가...
    규장각...조선시대의 왕실도서관이면서
    정조시대엔 그 문화를 꽃피운 학문 연구기관이기도 했다죠.
    정조대왕의 치적 중 하나가 규장각을 통해
    문치를 하려했다는 점에서 규장각은 우리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조의 죽음과 더불어 규장각은
    예전처럼 그저 왕실의 자료를 보관하는 기능만 하다가
    고종에 이르러서 규장각을 되살리려했지만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면서 그 뜻을 이루지못했다합니다.
    일본이 규장각을 아예 없애버리고
    규장각에 보관하고 있던 책을 지금 서울 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으로 옮겼다합니다.
    아..그래서 서울 대학교에 규장각이 있었던 거로군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책을 통해 또 깨닫게 되네요.
    이런게 바로 책의 힘이 아닌가 싶군요..ㅎ
    조선은 찬란한 기록문화를 남긴 나라입니다.
    500년에 걸쳐 내려온 사직동안 쭉 이어져온 실록만 봐도 그렇죠.
    뿐 아니라 왕실의 중요한 일들은 꼭 그 기록을 남겨두곤 했답니다.
    외규장각에 보관하다 프랑스로 반출된지 145년만에 우리 나라로 되돌아온
    조선왕조의궤가 바로 그 대표적인 기록문화지요.
    우리 나라에 영구반환된게 아니라 임대형식으로 되돌아온거라니
    반쪽의 기쁨이긴 하지만 우리 품안에 돌아온 의궤들을 보며
    우리 조상들의 꼼꼼한 기록문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규장각에는 의궤 뿐 아니라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우리 땅을 생생하게 담은 지도와 지리지 등 다양한
    조선시대의 기록문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책읽기가 아직은 역량부족인 초등생 우리 아이가 읽기엔
    조금 지루한 면은 있습니다만
    아이와 페이지를 번갈아 읽거나 그마저도 지겹다면
    각 페이지마다 수록된 사진으로만 책장을 넘겨가도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거같습니다.
    이런 훌륭한 기록문화를 남긴 조상의 후예답게
    우리도 일상의 작은 기록부터 부지런히 적어보는게 어떻겠냐고
    책장을 덮으며 아이에게 슬쩍 일기쓰기를 종용했더니
    입이 댓발로 나옵니다.
    너무 훌륭한 조상을 둬서 피곤해진다고요..ㅋㅋㅋㅋ
  • 우리는 보통 드라마를 통해서 혹은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역사 속 우리나라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 ...
    우리는 보통 드라마를 통해서 혹은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역사 속 우리나라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 시절의 옷, 집, 먹거리 등이 드라마 속에서 재연됨으로써 우리는 그 시대를 엿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그 시대의 생활상은 어떤 근거를 통해서 재연되고 있는 걸까요? 지금처럼 카메라나 비디오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걸까요? 
    우리 어린이들은 분명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서 현재의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책과 그림을 통해서 역사의 모습을 엿보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또 하나, 역사의 모습을 기록한 귀한 자료들은 어디에 보존되고 있는 걸까요?
    드라마 <이산>이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정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정조는 왕들의 글이나 책 들을 정리하고 연구하며 나랏일을 의논하는 중요한 곳인 <규장각>을 지었고, 바로 우리의 기록문화는 이곳 규장각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정조는 왕위에 있는 24년 동안 규장각 학자들과 함께 151종류, 3960권의 책을 펴냈단다. 정조와 학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알 수 있지. 직접 책을 펴낸 것 말고도 중국이나 외국의 귀한 책들을 모아서 보관하기도 했어. 그래서 규장각을 조선의 보물창고라고 하는 거야. (본문 11p)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에서는 조선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규장각에 보관된 역사의 귀한 자료를 고스란히 옮겨 담은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규장각이라고 이름 지으면 좋을 듯 싶어요. 규장각에 보관한 왕의 어필과 의궤 그리고 지도, 기행문, 다양한 서적들을 들여다보면 어려운 역사도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가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다가, 구어체로 기록된 이야기는 친절하게 설명하듯 담겨져 있어서 읽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답니다.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3부 우리 땅을 생생하게 담은 지도와 지리지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얼굴이 주름 하나하나, 수염 한 오라기, 흉터 자국, 코가 빨간 것까지 자세하게 그려진 초상화, 홍수 위험을 막기 위해 청계천 바닥을 파낸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준천사실>, 임진왜란 때 치열하게 싸운 모습을 그린 <임진전란도>, 무기 정보를 담은 하나 밖에 없는 의궤 <화기도감의궤>, 조선 시대 왕실의 결혼을 가장 꼼꼼하ㅔ 기록한 영조와 정순 왕후의 결혼식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한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조선 시대 의궤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으로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 무덤이 있는 화성에 다녀온 기록이 담긴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은 조선 시대 왕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이 그려진 의궤는 우리가 역사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잇었습니다.
    허나, 1866년 프랑스 군대가 강화도에 쳐들어와 가져간 의궤들 중 297권이 파리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돌려 달라는 여러 번의 요청에도 아직 대답을 피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는 프랑스 정부가 야속해집니다.





    1402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600여 년 전에 그려졌으며 세계에서는 이 지도를 옛 지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지도와 비슷하게 그려진 <천하도지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국경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놓은 요새를 중심으로 그린 군사 지도 <요계관방지도> 등으로 그 시대의 역사와 지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지도 못지 않은 세심한 그림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뿐 아니라, ’미스터 중국인’이라는 뜻을 가진 중국말을 배울 수 있는 회화 책 <노걸대>, 일본 말을 배울 수 있는 <첩해신어>, 조선에서 가장 처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돈 민영환의 <부아기정> 등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기 위해 세계로 눈을 돌렸던 조선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옛 조상들이 지나간 시간을 기록해 두지 않았다면 우리는 조선을 제대로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조상들의 자세한 기록이 있기에 그들의 모습을 알게 되고, 배우고 깨우칠 수 있었던 것이죠.
    이 기록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일본은 이 기록을 담고 있던 규장각을 없애 버렸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규장각은 2006년에 우리나라의 역사, 정치, 문화같은 여러 가지 학문을 연구하는 기능이 보태져서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서 둘러볼 수 있었던 규장각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옛 모습과 문화를 알아갈수록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어요. 어린이들 역시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역사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역사가 남겨놓은 기록들을 통해서 배우는 역사의 이야기는 한층 재미있었고,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정조의 혜안이 없었다면,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보고 배우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더불어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빛을 발하지 못할 거예요.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그 어느 역사책보다 우리 옛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사진출처: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본문에서 발췌)
  • 역사의 보물, 기록 | gi**k2 | 2011.0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들은 짧은 시간안에 만들어지기 보다는 보랜 시간이 걸려, 여러세대의 노력이 합...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들은 짧은 시간안에 만들어지기 보다는 보랜 시간이 걸려, 여러세대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물들이다. 특히 이렇게 만들어진 기록들은 그것의 존재를 통해서 당시의 시대상과 변화하는 모습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현재의 모습을 하면서 살게되기까지 이 땅에서 먼저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지냈을까를 알아보는 것은 여러가지로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기록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남기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컴퓨터를 통해 보다 손쉽게 기록하고, 기록된 결과를 관리할 수 있게되었다. 그렇지만, 불과 한세기 전만해도 기록한다는 것은 대단히 많은 수고를 해야하는 일이었다. 이렇게 수고해서 만든 기록을 관리하는 것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의 경우에도 과거에 만들어졌으나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기록이 많지 않은 것은 단순히 기록매체의 물리적 속성이 갖는 한계때문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소멸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기록을 하려하는 사회적 풍토, 그 기록을 남기고 보존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가의 정도차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조선시대 후기에 왕실의 도서를 관리하고,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왕실도서관으로 규장각이라는 것이 있었다. 규장각은 조선 초기의 집현전과 같이 도서관의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학술연구의 공간이었다. 조선 말의 혼란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강화도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들은 불에 타서 없어지거나 프랑스에서 강탈해가서 사라졌고, 왕실내에 있었던 규장각도서들은 경성제국대학을 거쳐서 오늘날의 서울대학교에서 승계받아 관리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서 중에 여러가지 중요한 기록들이 있지만, 특히 조선시대의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의궤>라고 부르는 종류의 책들이 있다. 의궤는 어떤 행사를 할 때 그 행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일일이 기록하고, 관련되는 그림을 그려서 남기고 있는 책이다. 오늘날로 보자면 문서와 시청각기록물이 결합한 형태의 기록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의궤를 통해서 수백년전 조선시대 왕실의 모습만이 아니라 일반 서민들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기록들은 우리에게 보물이 된다. 이런 기록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옛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알 수 있을까? 단순히 글로만 남아있다면 어떻게 그 모습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을까?
      지금 옛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을 통해서 그 시대의 모습을 알 수 있듯이, 오늘 우리가 기록을 잘 만들고 남겨야 우리 후손들도 오늘날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기록을 남기는데 게으름을 피우면 후손들에게 전해줄 보물이 태어나지도 못하고 사라지고 말 것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보물은 돈보다도 우리의 올바른 역사의식에 기초한 시대정신과 그것을 담은 기록이다. 규장각에서 보존되는 기록들을 통해서 우리의 기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왕실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는 어린이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하겠다.
  • 한국 전통문화, 문화재, 역사에 관심은 많으나 그 관심만큼 많이 알고 있지 않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때...
    한국 전통문화, 문화재, 역사에 관심은 많으나 그 관심만큼 많이 알고 있지 않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때문에 이런 책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보물이라니 이번 기회에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정확히 알게 될 것이라는 기대만큼 책 안에는 놀라운 사실들이 있었다.
     
    손님이 와도 일어나지 마라
    규장각은 숙종 때 처음 만들어졌지만 그때는 역대 왕들이 쓴 글이나 글씨를
    모아두는 용도로 사용됐는데, 정조가 왕위를 계승한 후 왕권 강화를 위해
    규장각을 다시 지어 인재들을 모은 후 왕들의 글이나 책들을 정리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사용했다 한다. 이때 규장각에서 일하는 관리들에게
    분명히 밝혀 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매우 흥미롭다.
    “손님이 와도 일어나지 말, 일할 때는 공적인 일이 아니면 마루로 내려가지 마라,
    규장각에서 공부하는 학자가 아니면 아무리 높은 관리라 하더라도 규장각에
    올라갈 수 없다, 일할 때는 옷을 제대로 차려입고 해라.” -page.10
    학자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역력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렇게 조선의 입지를 굳건하게 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한 규장각은
    정조가 죽은 후 예전처럼 자료를 보관하는 정도로 빛을 잃었다니 안타깝다.
    조선 후기 일본이 규장각을 없애버렸는데, 일본이 물러간 후 다시 빛을 보며
    현재 규장각이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재탄생했다니 무척 다행한 일이다.
    이곳에 26만 가지나 되는 옛 책, 문서, 지도, 정부 기록물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홈페이지에는 약 30만여 점이라고 돼 있는데
    그동안 자료가 늘어난 걸까? :) 하여튼 규장각을 들어보기만 했지
    단 한 번도 직접 발걸음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실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언제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우선
    어떤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지 책으로 만나보자.
     
    조선 시대의 놀라운 기록문화
    기록문화가 매우 발달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당시의 역사가
    세밀하게 자료로 남겨져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왕이 쓴 글씨나 그림은 물론이고 왕실의 행사가 그림에 세세하게
    표현되었다는 것도 흥미롭다. 재밌는 건 원로가 된 각료들을 위해 나라에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김유신 장군이 나이가 들어 벼슬에서 물러났을 때
    의자와 지팡이를 선물로 받은 것도 그림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애쓴 각료들을 극진히 대접하던 조선왕실의 마음이 잘 드러났다.
     
    몇 가지 주목을 끄는 자료가 있었는데 하나는 청계천이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물을 다스리기 위해 태종 때 팠던 청계천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자 영조 때 청계천 공사를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랏일을 위해 백성들에게 일을 시킬 때엔 품삯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
    관례인데 영조는 일한 백성들에게 일일이 품삯을 지불했다는 것도 놀랍다.
    내가 백성이었어도 정말 신나서 더 열심히 일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자리를 만들어 백성도 돕고 청계천도 살렸으니 영조는 센스 있는 왕!
    공사 책임자인 홍봉한에게 청계천이 몇 년이나 버티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100년은 갈 거라고 했다는데 지금도 서울에서 청계천이 흐르고 있으니
    공사는 대성공이다.
     
    그리고 아직도 신기하고 놀라운 조선시대의 첫 세계지도가 있다.
    현대에 비하면 기동력이 떨어져도 한참 떨어지는 그 시대에 대체
    전국지도는 물론 세계지도까지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 시대에 나라 밖으로 나가서 여행하며 기록을 했다는 것도.
    단순히 지리를 알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지도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군사용
    지도까지 만들었으니 옛날이라고 절대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아니 더 대단하다. 시대의 한계를 극복했으니.
     
    마지막으로 박수치며 즐겁게 봤던 부분이 있는데 세상에!
    조선시대에도 외국어 교재가 있었다는 것이다. 와하하하.
    <노걸대 老乞大> 상대를 높여 부르는 노(우리말로 치면 ‘씨’ 영어로는 미스터),
    걸대는 몽골 사람이 중국 사람을 가리키는 말. 한마디로 미스터 중국인정도 된단다.
    상, 하 두 권인 노걸대 책속에는 요즘 배우는 외국어 교재처럼 예문이 실려 있다.
    노걸대는 여행하면서 쓰는 중국어인 반면 비슷한 박통사(박씨 성을 가진
    통역사)라는 책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또 일본어책도 있으니 조선시대가 외국과의 교류를 중요시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으며 빼앗겼던 우리의 소중한 자료들이 반환된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반가운 일이지만 반환이 아닌 인도 혹은
    대여를 해준다며 반환을 거부하는 프랑스 등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입장을 바꿔 자신들의 문화재를 누군가 강제로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다면
    자신들도 반환을 위해 애쓸 것이 아닌가.
    속히 우리의 소중한 보물들이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를 위해선 우리가 더욱 우리의 것을 잘 알고 아껴야한다.
    나부터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보고 공부해야겠다.
     
    얇은 책 한 권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걸 배우고 느꼈는지 모른다.
    그리고 꼭 직접 눈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올 겨울엔 아이들과 규장각으로 나들이를 가볼까.
    빛나는 조선시대의 기록문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뜻 깊은 계절이 되겠지.
  • '손님이 와도 일어나지 마라.' p. 8"일할 때는 공적인 일이 아니면 마루로 내려가지 마라, 규장각에서 공부하는 학자가 아니...
    '손님이 와도 일어나지 마라.' p. 8
    "일할 때는 공적인 일이 아니면 마루로 내려가지 마라, 규장각에서 공부하는 학자가 아니면 아무리 높은 관리라 하더라도 규장각에 올라갈 수 없다, 일할 때는 옷을 제대로 차려입고 해라." p.10
    이 글들만 보더라도 정조가 얼마나 규장각을 중요시 했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겼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그 만큼 정조는  왕위에 오른 24년 동안 규장각을 통해서 세종이 집현전을 내세워 나랏일을 하던 것 처럼 자신은 이 규장각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고자 했음을 엿볼수 있는듯 하다.. 
    그리 길지 않았던 24년 정조가 남긴 흔적들은 지금도 여러곳에서 볼수 있으니 그리 헛된 삶은 아니었지 않았나 싶다..
    아직도 성군하면 정조를 떠올리며 그가 남겨 놓은 역사 자료들을 토대로 수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나오는걸 보면 참 멋진 왕이 아니었나 싶다.. 그 만큼 정조가 아꼈던 조선의 보물 창고라고 불리는 규장각을 우리 아이들에게 자세히 소개를 해 주고 있는 책을 만나 얼마나 귀하고 반가웠는지 어인 내가 봐도 너무나 좋았던 그런 책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였다..

    원래 이 책은 우리 딸에게 보여 주려는 의도가 더 컸던 책이었는데 실상은 내가 더 많이 보고 더 자세히 본 책이다..
    그 만큼 이 책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꼭 봐야할 그런 책이 아닐까란 생각이 더 강한 그런 책이다..
    그 동안 규장각 말로만 들었지 그곳이 무슨 일을 했었고 어떤 곳이었는지 잘 몰랐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공부가 될 그런 책이다..
     1부- 왕이 쓴 글씨와 기록화

     잘 볼수 없는 조선시대 왕의 글씨부터 훙터 하나 점까지 자세하게 그려 놓은 초상화, 임진왜란 까지 .. 임진왜란이 끝난지 240년이 지난 후에 왜 그렸는지 경계하라고 준비 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임진전란도>는 전투 장면이 그대로 표현이 되있듯  하다..

    2부- 왕실 기록의 꽃, 의궤
    요즘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는 왕실 의궤.. 왕실을 그대로 들여다 본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있다..
     
    난봉꾼으로 더 잘 알려진 광해군이 만들었다는 <화기도감의궤>는 하나 박에 없는 무기 정보를 담은 의궤란다.. 광해군에게 이런 면이..ㅎㅎ 그리고  박물관에 가면 많이 볼수 있는 정조가 화성 행차를 할때 모습을 기록해 놓은 책 <원행을묘정리의궤> 는 조선의궤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그림이다.. 정조가 아비인 사도세자를 그리며 화성을 오갔던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

    3부- 우리 땅을 생생하게 담은 지도와 지리지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지금은 돌아가셨다는 이찬 교수님의 피나는 노력이 없었으면 알려지지도 않았을 그런 소중한 우리나라 세계 최초의 지도라고 한다..

    4부- 전통과 세계의 만남
    그 시대는 세계와 소통을 어떻게 했으며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도 중국말을 배울수 있었던 <노걸대>와 일본말을 빨리 배울수 있었던 <첩해신어>등은 우리 선조조들이 어떻게 외국의 말들을 공부했는지 알수 있다.그리고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온 후 기록한 기행문 <열하일기> 단순하게 여행을 기록한 것이 아닌 여러 나라의 새로운 문명과 문물들을 보고 느꼈던 이야기를 썼기 때문에 지금도 그 가치를 인정을 받고 있는 그런 책이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설명이 쭈~~욱 나열된 그런 책이 아니라 바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것같은 그런 대화체로 되 있어 아이들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을 볼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풍부한 자료들과 사진,그림들로 하여금 더욱더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것 또한 매력. 그리고 하나 하나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역사 까지 한번에 되짚어 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 책을 보게 될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 줄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책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게 된다..
    정조가 없었다면 이 귀중한 규장각 도서들은 물론 그 소중한 자료들이 우리 곁에 남겨 졌을지 생각만으로도 아찔하기만 하다..
    소중한 재산 귀중한 유산을 남겨준  분들께 세삼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요즘 들어 매스컴을 통해서 반가운 소식들이 날아오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296권 외규장각 도서 반환.. 영구 반환이 아닌 대여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영구적이나 다름없으니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된다.. 그리고 한.일 조선왕실 의궤 1205권 반환 협정서명. 협정서명이 발효된 후 6개월후 인도
    제발 협정이 잘 되서 영구히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사진출처:책과함께 어린이-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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