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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풍금을 치고
| 규격外
ISBN-10 : 1197091505
ISBN-13 : 9791197091506
아버지는 풍금을 치고 [양장] 중고
저자 채수정 | 출판사 한생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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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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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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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은 분명 한국 현대문학에 큰 업적을 남긴, 하나의 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그 별은 한 세기가 지나는데도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늘 짙은 구름에 가려, 지금까지 그의 문학적 업적은 몹시 폄훼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것은 춘원이 일제 강점기에 친일, 변절하여 민족을 배신한 흠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 춘원은 여태까지 그 흔한 문학관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있다. 참 슬픈 일이다.
춘원은 일제 강점기, 전반부에서는 동경 2.8독립선언문 초안을 기초하는 등, 또는 상해 임시정부에서는 독립신문을 발간하는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이 나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독립투사였다.
그러던 춘원이 왜 갑자기 친일, 변절하였을까? 춘원은 자신만의 독특한 신념으로 말년에 친일로 돌아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고, 해방 후에는 그 죄로 ‘반민특위’에서 처벌을 받고 옥고까지 치렀다.

저자소개

저자 : 채수정
* 본명 : 채학철
* 1942년 함남 풍산에서 태어나 경남 진해에서 자랐다.
진해 초, 중, 고등학교 졸업
* 1965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면서 ROTC(3기) 장교로 임관.
* 1975년 국군 보안사령부에서 소령으로 자원 예편.
* 1978년 (주)광신기전 방위산업체 회사를 설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 2009년 6월 월간 ‘문학세계’ 에서 단편소설 ‘召命’으로 등단, 그 해 ‘신인문학상’을 수상,
* 2013년 6월 통일부 인가(330호) 법인, (사)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 본부장으로 북한선교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 2017년 9월 공군회관에서 장편소설 ‘召命’의 출판기념회를 가졌음.
* 2017년 11월 (사)세계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제12회 소설부분 ‘세계문학상’을 수상.
* 2017년 11월부터 장편소설 ‘召命’을 ‘한국장로신문’에 장기 연재하고 있음.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세계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저작권협회, 통일협회, 4월혁명고대,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ROTC기독장교합회 임원 및 고려대 ROTC 기독인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음.

* 저서로는 단편소설 ‘소명’으로 신인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소명’으로 제12회 세계 문학상 수상, 단편소설 ‘코레아 우라’, ‘나의 스승 조지훈’, ‘4.19할아버지와 손자’ 장편소설로는 ‘소명’, ‘아버지는 풍금을 치고’ 등, 칼럼으로는 ‘통일은 이제 성서적 으로 풀어야’, ‘무엇이 두려워 독도없는 한반도기를 드나‘, ’지금 이 나라 안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대로 된 국방개혁이 곧 안보다.’ ‘우리 안보 족쇄도 이 참에 풀어라’, ‘안철수는 제2의 노스트라다무스인가’, 그 외 수필로는 ’두 갈래 길,‘ ’아내‘, ’미인 잡담‘,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 수형번호 675번, 춘원 이광수 법정에 서다
2. 춘원의 파란만장한 58년 인생 스토리
3. 춘원의 친일, 변절의 비밀과 진실
4. 도쿠도미의 살생부와 협박
5. 허영숙과의 운명적인 만남
6. 입원과 사랑의 고백
7. 사랑의 밀월 여행
8. 춘원의 첫사랑, 화가 나혜석
9. 동경삼재(東京三才)
10. 수양동우회 사건과 춘원의 변절
11. 춘원, 일본의 개(犬)가 되다. 그는 왜 그랬을까?
12. 피울음으로 오늘 밤도 ‘렌’은 ‘시몬’을 부르고 있다
13. 내 딸아! 살면서 외롭고 괴로울 땐, 이 찬송가를 불러
14. 모윤숙이 ‘사릉’에 춘원을 찾아 가다
15. 큰 별(星)이 지다. 춘원의 마지막 길목에서 벽초 홍명희와 재회하다
16. 아버지는 풍금을 치고, 어린 딸은 찬송가를 부르다
(춘원의 진심은 먼 훗날 역사가 심판한다고 했다)
17. 아버지는 과연 매국노인가
18. 춘원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사랑
19. 춘원연구학회의 빛나는 업적에 갈채를
20. 고래((Whale)의 꿈
* 춘원 이광수의 연보

책 속으로

일제 강점기, 동경 유학생 중, 세사람의 천재(동경삼재)가 있었다. 육당 최남선, 벽초 홍명희, 그리고 춘원 이광수였다. 춘원은 평북 정주 출신으로 원래 이목구비가 정연했고 글쓰는 재주가 뛰어나, 동경 명문 와세다 대학생 신분으로 매일신보, 조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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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동경 유학생 중, 세사람의 천재(동경삼재)가 있었다. 육당 최남선, 벽초 홍명희, 그리고 춘원 이광수였다.
춘원은 평북 정주 출신으로 원래 이목구비가 정연했고 글쓰는 재주가 뛰어나, 동경 명문 와세다 대학생 신분으로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연재하는 인기 소설의 작가로, 서울 장안의 뭇 여대생들의 우상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춘원은 페결핵의 지병이 있어, 무리한 글쓰기에는 그것이 늘 걸림돌이 되고 있었는데, 이때 동경 유학, 의대생인 허영숙이를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서울 장안 직물포 부잣집 딸인 허영숙은 첫눈에 반해서 페결핵으로 고생하는 춘원을 도와주며 사랑을 고백한다.
그후 두사람은 밀월여행을 하며 장래, 결혼할 것을 약속한다. 결국 심약한 춘원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허영숙과 결혼을 한다. 이때 춘원은 각종 글과 소설 문학을 통해, 그 시대의 가부장제를 배격하고, 자유연애를 주창하였으며 조혼의 페습을 이야기 한다.
‘무정’에서는 신교육을, ‘개척자’에서는 과학사상을, ‘흙’에서는 농민 계몽을 주창한다. 춘원은 작가로서 분명 말하는 것이 많았다. 신지식인으로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춘원은 글 잘 쓰는 소설가 이전에 낙후된 조선 민족을 위한 선구자, 사상가, 지도자의 면모를 갖추고 많은 글을 써 민족이 나아 갈 길을 제시하고 있었다. 춘원은 벌써 30세에, ‘민족개조론’을 발표하여 조선 백성들을 무지에서 깨우치려 한다. 물론 이때 조선인 청년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고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춘원은 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춘원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과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춘원은 일제 강점기 전반부에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 한다. 동경 2.8독립선언문 초안을 쓰고, 또 상해 임시정부에서 김구 주석과 함께 독립신문을 발간하는 등 이 나라 독립운동에 크게 헌신한다.
일본 당국은 이러는 춘원을 그냥 놔두지 않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포섭한다. 결국 춘원은 그 당시 일본 언론계 거물인 ‘도쿠도미 소호’를 만나게 된다. 그는 춘원을 양아들 삼겠다고 최고의 애정으로 접근한다.
늘 호의적으로 다가서는 그자를 통해, 춘원은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다름아닌, 조선총독부의 말살 정책이다. 유능한 조선 청년들의 싹을 잘라버리는 살생부 리스트를 보고 춘원은 크게 놀란다.
춘원의 고민은 더욱 깊어만 간다.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사기가 아님을 확신한다. 일본은 틀림없이 이 계획을 해 치울 꺼라는 나름대로의 확신을 점점 갖개 한다.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함께 감옥에 갇힌, 많은 동지들이 하루 같이 참을 수 없는 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이 모진 고문에 견디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보며 춘원은 몹시 고민한다.
춘원이 전향해서 일본에 적극 협조만 한다면, 이 모든 고통이 해결되고 조선인 말살 정책 시행 시기를 느슨하게 지연해 주겠다는 회유성 약속으로, 도쿠도미는 감옥까지 찾아 와서 춘원을 계속 압박한다.
춘원의 결심이 서서히 굳어지며 결국 춘원은 일본의 개(견)가 될 것을 서약한다. 내 한 사람의 희생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린다면, 장차 내게 어떤 형벌과 빗발치는 비난이 쏟아 진다 하더라도, 나는 견릴 수 있다는 춘원식의 애국 결단이 결국 춘원을 움직인다.
해방 후, 반민특위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을 때, 춘원은 재판장의 최후 진술에서, ‘나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친일을 했다’라는 유명한 말을 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은 개소리 같은 변명이라고 춘원을 비난한다.
춘원은 계속 말을 한다. ‘나의 진심은, 지금은 아니지만, 먼 훗날, 이 나라 역사가 심판 해 줄 것이다’ 라고 했다.
그후, 100년의 세월이 흐르는데도 역사는 춘원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 춘원이 친일 하기전에 쓴 순수한 문학 작품까지도 펨하하고 있는 현실이다.
누가 이렇게 하고 있는가? 정치적 이념의 논리나, 진영논리로 순수한 춘원의 문학성 까지도 폄하하는 것은 정말 온당치 않다는 여론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춘원의 문학관이나, 문학상 제정마저도 허용이 안되는 세상이다.
춘원의 유일한 혈육인 막내 딸 이정화 박사(미국 펜실베니아 거주, 당85세)는 오늘도 이렇게 하소연 하고 있다.
일제때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했다고 일본이 아버지를 도산 안창호 선생과 더불어 잡아다가 감옥살이를 시켰고, 해방이 되자, 대한민국은 반민특위가 아버지를 체포, 재판을 받고 옥고를 치르게 했고, 6.25가 터지자, 북한 공산군은 병든 아버지를 반동이라고 잡아 갔다. 우리 아버지 영혼이 이 세상에 쉴 곳은 아무데도 없다. 정말 불쌍한 우리 아버지가 아닌가.
“이제는 역사적 재조명으로 춘원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이제는 독자들이 이 소설책을 읽고 춘원을 심판해 줘야 한다.” 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또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하므로 당시 춘원을 둘러싸고 있었던 많은 여성들과의 재미있는 러브스토리 몇가지를 양념삼아, 소설을 쓰고 있다.
춘원의 첫사랑 나혜석, 렌의 애가를 쓴 모윤숙과의 전설적 사랑을 다루고 있다. 끝부분에 가서, 춘원이 숨거두기 약 한 달전, 만포지역에서, 6.25전에 자진 월북하여 북한 정부에서 첫 부수상이 된, 동경삼재, 벽초 홍명희를 극적으로 만나, 서로 나눈 대화는 6.25전쟁을 일으킨, 북한의 실체를 고스란히 보이고 있는 중요한 대목이 되고 있다.
춘원은 분명 친일을 했지만, 문학을 자신의 처세 수단으로 삼지는 않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 친일을 한게 아니라는 판단으로 우리는 춘원의 빛나는 문학적 성과와 그 위상을 인정해서 그를 평양의 납북요인 묘역에 모시는 것이라고 북한 당국은 힘주어 말하고 있다.
춘원! 그는 과연 친일, 변절 매국노인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춘원을 역사적 재조명으로 그를 다시 평가하는 것은 시대적 우리의 소명임을 이 소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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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 후, 1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춘원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춘원을 배제하고는 현대문학을 논할 수 없으며,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들을 친일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폄하하는 것은 정말 온당해 보이지 않는다. ‘문학연구에 정치적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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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춘원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춘원을 배제하고는 현대문학을 논할 수 없으며,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들을 친일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폄하하는 것은 정말 온당해 보이지 않는다.
‘문학연구에 정치적 논리나 진영논리가 개입하면 객관적인 연구가 진척될 수 없다’라고 춘원연구학회 회장 송현호 교수는 오늘도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소설은 그 때 춘원이 왜 친일, 변절했는가를, 명확히 말하고 있다. 반민특위 재판장에서 ‘나의 진심은 먼 훗 날, 이 나라 역사가 제대로 말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던 당시의 춘원의 고백이, 지금 와서, 이 소설의 독자들이 공정하게 심판 해 주도록, 작가는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춘원은 문학 작가이면서 사상가로써, 천도교, 기독교, 불교를 두루 섭력하면서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막내 딸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선물했다.
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 가면서 고달프고 어려울 때는, 풍금을 치며, 자신이 즐겨 부르던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부르라고 딸에게 당부 했다. 그래도 해결 안되면 이 성경을 읽으라‘ 면서 그의 손 때 묻은 성경책을 주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밤마다, 강가에서 주어 온 야곱의 차가운 돌베개를 베고 자면서 지난날 자신의 과오를 반성, 눈물로 회개하는 높은 신앙의 감동이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 여인들과 펼치는 재밋는 소설적 러브스토리도 양념처럼, 곁들었다. 세상 사람들이 지금까지 궁금 해 하는 모윤숙의 ’렌의 애가‘의 ’시몬‘이, 과연 누구인지도 알아 채리게 해 주는 흥미있는 소설이다.
그러면서 이 소설은 ’고래의 꿈‘ 목차에, 춘원의 유일한 혈육인 막내 딸 이정화(당 85세) 교수(미국 필라델피아 거주)의 애절한 하소연도 담겨져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역사적 재조명으로, 어느듯, 춘원 이광수를 재평가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필자는 어떻게 하면 모두가 쉽게 흥미를 갖고, 읽는 소설을 쓸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용을 보다 속도감 있게, 짧게, 마치 단막극을 보는 것처럼, 한 제목씩 끊어서 심플하게 작품을 썼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면서 할 말은 다 하고 있는 책이다. 참으로 귀한 소설 작품이라고 감히 자부심을 가져 본다. (작가 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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