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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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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쪽 | A5
ISBN-10 : 8986128446
ISBN-13 : 9788986128444
유토피아의 종말 중고
저자 러셀 자코비 | 역자 강주헌 | 출판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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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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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과 문화인의 정신 자세를 재평가하는 책. 포스트 모더니즘, 다문화주의, 대학에서의 반엘리트주의 등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 빈 강정에 불과한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다.

저자소개


저자 : 러셀 자코비(Russell Jacob)

주요 저서로는《집단 기억상실》《패배의 변증법》《최후의 지식인》등이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역사교육과에서 강의중이다.

역자 : 강주헌

1957년 서울 출생. 한국외대 불어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 현재 한국외대와 건국대에 강사로 출강중.
저서 :《현대 불어학 개론》(신아사,1989)《현대 프랑스 언어학》(문학과 지성사,1985)《계집팔자 상팔자-우리말에 나타난 여성의 성차별》(고려원,1995)
역서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모색,1999)《아주 특별한 우표 한 장》(뜨인돌,2000)《에릭 홉스봄의 새로운 세기와의 대화》(끌리오,2000)

목차

001. 이데올로기의 종말의 종말의 종말 ...11
002. 다문화주의의 신화 ...49
003. 대중 문화와 무질서 ...101
004. 유토피아에서 미오피아로 ...147
005. 예술 지상주의와 지엽적 보호주의 ...179
006. 미래로 열린 상상력에 힘을! ...22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 유토피아는, 미래는 현재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의미로 쓰여졌다. 따라서 삶이나 노동 심지어 사랑에서도 미래의 구조가 현재와는 현격히 달라지는 세계, 그러나 역사적으로 쟁취한 자유와 즐거움은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세계, 그런...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에서 유토피아는, 미래는 현재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의미로 쓰여졌다. 따라서 삶이나 노동 심지어 사랑에서도 미래의 구조가 현재와는 현격히 달라지는 세계, 그러나 역사적으로 쟁취한 자유와 즐거움은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세계, 그런 유토피아를 말하고 있다.

최근 지식인들의 세계에서 유토피아는 폐품 취급을 받는다. 그런 현상은 우리 문화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지만, 지금껏 누구도 이런 문제를 심도 있고 객관적으로 파헤친 적이 없었다. 단순히 급진 좌파가 겪었고 세상을 변혁시키려던 그들의 충동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밟아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 다문화주의, 대학에서의 반 엘리트주의 등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 빈 강정인 이런 이데올로기를 호되게 비판한다.

미래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것에 대해 저자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희망에 대한 열정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유토피아를 주장하며 강력한 실천활동을 전개해왔던 지식인들의 변화된 모습에 그는 분노하고 있다. 저자는 특정 이념을 지양하는 지식인에 국한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자유주의자, 중도 우파, 중도 좌파, 급진주의자,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 등에 걸쳐 수십 명의 지식인과 그들의 저작물이 소개된다. 레이몽 아롱, 스트어트 휴, 다니엘 벨, 크리스토퍼, 래쉬, 프랜시스 후쿠야마, 로버트 쿠트너, 마이클 알버트, 호레이스 캘런, 호미 바바, 맥도널드, 패트릭 브랜트링거, 매튜 아놀드, 줄리앙 벤다, 칼 만하임, 노암 촘스키, 폴 존슨, 리차드 호프스타터,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게르츠, 마르쿠제, 새뮤얼 헌팅턴, 데이비드 리즈만, 한나 아렌트, 아도르노 등이다.

저자는 이들의 저작물 가운데 총6장으로 나눈 주제와 관련된 부분을 발췌해 자신의 논리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들어간다. 그렇다면 저자는 결국 무엇을 말하기 위해 이처럼 방대한 자료를 인용하고 있는가?

사회비평가이며 역사학자인 저자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의 부족과 무력감이 자유주의 좌파를 몰아세웠다고 한다. 이제 지식인과 비평가는 더 이상 다른 사회를 꿈꿀 수 없을 지경까지 내몰렸다. 오로지 새롭게 변형된 사회만을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타락된 것으로 천대받던 시장이 이제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것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고, 과거에는 순응주의라며 경멸받던 대중문화가 이제는 반항적인 것이라며 칭찬받고, 예전에는 천박한 것으로 거부당했던 다원주의가 이제는 다문화주의라는 이름으로 부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한때 사회변혁 운동의 불씨가 되었던 유토피아적 사상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지식인들에게 어느새 잃어버린 비전과 의지를 되찾을 것을 촉구한다. 새로운 천년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이 책은 어떤 대안의 제시보다는 유토피아를 꿈꿔야 하는 지식인과 문화인의 정신 자세를 재평가하는 책으로서의 값진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러셀 자코비(Russell Jacob)

주요 저서로는《집단 기억상실》《패배의 변증법》《최후의 지식인》등이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역사교육과에서 강의중이다.

역자 : 강주헌

1957년 서울 출생. 한국외대 불어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 현재 한국외대와 건국대에 강사로 출강중.
저서 :《현대 불어학 개론》(신아사,1989)《현대 프랑스 언어학》(문학과 지성사,1985)《계집팔자 상팔자-우리말에 나타난 여성의 성차별》(고려원,1995)
역서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모색,1999)《아주 특별한 우표 한 장》(뜨인돌,2000)《에릭 홉스봄의 새로운 세기와의 대화》(끌리오,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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