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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청소년 걸작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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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쪽 | A5
ISBN-10 : 8983945060
ISBN-13 : 9788983945068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청소년 걸작선 4) 중고
저자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 역자 이도영 | 출판사 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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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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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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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소동으로 뒤집힌 트루먼 중학교! 10대의 인터넷 문화를 다룬 성장소설『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청소년의 심리와 감수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가 어둡고 딱딱한 주제를 특유의 톡톡 튀는 문체로 유쾌하게 그려내었다. 교내 인기 여학생인 릴리에게 악플을 단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추리소설 형식으로 재미와 교훈을 함께 선사한다.

트루먼 중학교 신문부 부장을 맡고 있던 제이비는 획일적인 학교교육과 선생님이 간섭하는 신문 제작 방식에 불만을 품고,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신문을 꿈꾸며 친구 아무르와 함께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트에 학교의 인기 스타인 릴리의 뚱뚱했던 초등학교 시절 사진과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온다.

익명의 발신자가 올린 비방글의 영향은 점점 번져, 릴리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다. 거기다 다른 학생들까지도 릴리에게 악플 공세를 퍼붓는다. 결국 릴리는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이 모든 사건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제이비는 아무르와 함께 릴리를 찾아 나서는데….

저자소개

저자 :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아동 문학 작가 중 한 명. 미네소타 출신으로 대학에서 문학과 아동심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신문·잡지 등에 청소년 및 어린이 소설을 연재하고 있으며, 학교 글짓기 프로그램 초빙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Trading Places with Tank Talbot』 『Sliding into Home』 『Do You Know the Monkey Man?』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2008년 『동생이 생겼어요!』가 번역 출판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한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버틀러의 최신작으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비방, 왕따, 소외 등 10대의 주된 관심사와 고민을 매우 흥미롭고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역자 : 이도영
동국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영어에 남다른 매력을 느껴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출판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어린이 그림책 『까망까망 섬의 까망이』를 번역하는 등 전문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사이버 폭력, 왕따, 질투와 시기 등 10대의 인터넷 문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 화제의 성장소설 ‘악플’로 대표되는 사이버 폭력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그릇된 인터넷 문화는 심히 우려스럽다. 하지만 단순히 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사이버 폭력, 왕따, 질투와 시기 등
10대의 인터넷 문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 화제의 성장소설


‘악플’로 대표되는 사이버 폭력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그릇된 인터넷 문화는 심히 우려스럽다. 하지만 단순히 하지 말라고 다그친다고 해서 해결될까?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감정을 섬세한 터치로 낱낱이 그려낸 『트루먼스쿨 악플 사건』은 지금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주인공은 친구들 중 누군가가 인터넷에 익명으로 단 비방글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가출을 감행하기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악플을 단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추리소설 형식으로 진행되는 『트루먼스쿨 악플 사건』은, 그 전개 과정이 워낙 흥미진진하여 누구든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진짜 소중한 체험은, 피해자와 그 주변 친구들, 그리고 가해자 모두의 입을 통해 사건에 휘말린 청소년 자신의 생생한 생각과 감정을 엿보는 것이다. 어른들의 가르침이나 통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자정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해피’한 소설이다.
학교, 가정, 전문가 등 올바른 인터넷 예절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지만, 아직 우리 사회의 개선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 『트루먼스쿨 악플 사건』은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데 매우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학생은 물론이요,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 줄거리
중학교 3학년 제이비는 트루먼 중학교 교내 신문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장래에 신문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획일적인 학교교육과 사사건건 선생님이 간섭하는 신문 제작 방식에 불만을 품은 제이비는 신문부를 그만두고,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신문을 꿈꾼다. 그리하여 컴퓨터를 잘 다루는 친구 아무르와 함께 독자적으로 <트루먼의 진실>이란 웹사이트를 만든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의 인기 스타인 릴리의 뚱뚱했던 초등학교 시절 사진과 그녀를 비방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트루먼의 진실>은 한바탕 소동에 휩싸이게 된다. ‘밀크&허니’라는 아이디를 쓰는 익명의 발신자가 올린 비방글의 악영향은 교내 학생들에게 일파만파 번져, 릴리는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에게까지 왕따를 당한다. 더군다나 다른 학생들까지도 릴리에게 악플 공세를 퍼붓는 바람에, 릴리는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이 모든 사건이 자신이 만든 웹사이트 때문인 것 같아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제이비는 사이트를 닫고 아무르와 함께 사라진 릴리를 찾아 나서는데…….

★ 비방, 왕따, 소외 등 청소년 문제를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터넷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내용 전개는 매우 흥미롭게 그지없다. - 커커스 리뷰(미국 서평 전문지)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디지털 시대에 불거지는 10대 청소년의 새로운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본격적인 장을 마련했다. - 보야(미국 청소년 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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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트루먼스쿨 악플 사건 | go**e9845 | 2012.05.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중1인 아이를 위해 내용을 보고 고른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 인신공격과 왕따 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
    중1인 아이를 위해 내용을 보고 고른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 인신공격과 왕따 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보이지 않는 인신공격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접근해서 써냈어요
    외국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요
  • 트루먼 악플 사건의 진실 | om**ite | 2012.02.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네비게이션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2004년식 세단이 내 자동차에는 출시때부터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 있는데...
     
    나는 네비게이션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2004년식 세단이 내 자동차에는 출시때부터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 있는데, 이제는 세월이 꽤 흐른데다, 유료라는 부담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관계로 새로생긴 도로나 새로생긴 건물, 상호 등이 좀체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 길을 갈 때는 먼저 인터넷에서 지도를 검색해보고, 중간 중간 기점을 잡아 이정표에 의지해 운전을 하며, 가까운 곳이나 대충 위치를 아는 곳은 무작정 출발해 주변에 차를 세우고 두리번거리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물어 찾는다. 목적지의 약도를 별도로 인쇄하는 등의 수고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나, 긴장한 경우에 한한다. 대개는 앞의 두 가지 중 하나다.
     
    그런 방법으로 목적지를 찾을 때마다 경험하는 사례의 다수가, 정작 근처까지는 다 가서 목적지를 바로 코 앞에 두고 주변을 빙빙 돌며 시간을 낭비하는 경험이다. 골목만 접어들면 보이는데도 정작 이정표가 없어 지나치거나, 이정표가 작거나 가로수 등 다른 지형물에 가려져 운전 중 잘 안보이는 이유가 시간을 낭비하는 주요 이유다. (아마도 네비게이션의 효용 중 많은 부분이 이런 경우를 대비하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네비게이션의 일반적  시점(View Point)는 높은 곳에서 전체를 조망(Prospect)하는 관점이다. 그러다보니,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도로상황, 좌/우회전을 위한 차선변경 시점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골목 안 깊숙히 위치한 목적지도 어떤 골목길을 꼬불꼬불 돌아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 것들을 잘 가늠할 수 없는 실제 운전을 할 경우의 시점과는 많이 다르다.
     
    이는 비단 네비게이션에 한하는 현상이 아니다. 객관적이거나 또는 상대적으로 넓은 시야를 가진 위치에서는 쉽게 이유와 결과, 해결방법이 보이는 경우임에도, 그 안에 파뭍히거나 당사자로 놓여지는 경우 상황파악과 사리분별이 잘 되지 않는 많은 경우가 다 그렇다. 인생의 선배나, 조직의 상사 입장에선 비교적 명확해보이는 문제를 놓고 당황하거나 갈피를 못잡아 종종 그릇된 선택을 하는 사례를, 관찰자의 입장이나 당사자의 입장에서 종종 경험하게 되는 것은 그래서다. 때로는 그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빠져나와 한 시름 놓고 난 다음에야 '아.. 이런 거였는데, 내가 왜 그걸 몰랐지..?'하고 이마를 탁- 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예전, 막내 아들과 그 친구들을 데리고 하룻밤 캠핑을 갈 기회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들끼리 친한 사이기에 엄마들 기호에 맞추어 멤버가 구성되었는데, 유독 한 아이가 캠핑장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학교에서도 약간 '왕따'를 당하는 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들끼리 멤버를 정해 보냈으니, 함께 오기는 했지만, 아이들 대부분이 그 아이를 싫어하며, 자신도 그 아이와 어울리는게 내키지 않는다는 말까지 덛붙였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며, 각기 다른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게 세상이고, 캠핑이라는 건 그런 생활을 배우는 과정이니, 친하게 지내라고 아들과 다른 아이들을 나무랐지만, 그런 공자 이마때리는 소리에 아이들이 마음을 쉽게 돌릴 수는 없지 싶어, 나는 행여 즐겁지 않은 일이라도 생길까 싶어 그 아이를 별도로 유심히 관찰해보기로 했다.
     
    아이는 그 동안의 따돌림 때문인지, 방어본능이 무척 강해 보였다. 누군가 별 의미없이 한 말에도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지레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할까 두려워선지,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무시하고 끌어내리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결국 그런 아이의 행동은 주변 아이들의 그 아이에 대한 냉대 및 따돌림을 오히려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듯 했다. 오고가는 사소한 대화를 옆에서 관찰해가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쩐지 내가 나서서 무언가를 해결할 여지는 없어보였다. 이 아이를 노골적으로 편들었다가는 오히려 다른 아이들의 반발로 역효과를 초래할 것 같았고, 아이의 태도를 지적하면 그 아이는 더 움츠러들며 나에 대해서까지 강한 방어기제를 펼칠 것 같았다. 나에게는 너무나 명확해 보이는 작은 차이를 넘지 못해 끝내 평행선을 달리는 아이의 태도가 무척 아귀웠고, 그래서 내 기억에도 아이는 꽤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 작품은 미국의 트루먼 중학교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심심풀이 악플과 악의적 비방이 만들어낸 왕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 나라의 이야기라 몸으로 느껴지는 현실과는 다소 괴리된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것도 세계화(글로벌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사례와 정서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어가며 막내아들의 친구 사례를 떠 올린 것도, 책의 소재가 그저 흥밀만은 읽을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자각 때문이었으리라. 또한, 이 책은 네비게이션이 필요한 대상이 꼭 운전자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아이들의 문제..라고만 치부하며 스스로 해결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개개의 책임을 넘어 집단화된 구조적 폭력이 가진 무도덕성과, 그의 피해자로서 전혀 이성적 판단의 경황마저 잃은 아이들의 처지에 대한 몰이해와 님비(NIMBY) 심리가 맞물린 어른들의 무책임한 판단 아닐까..? 
     
    중학교 내에서 비주류에 속하는 제이비아무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인 친구들이다. 저널리스트가 꿈인 제이비와 컴퓨터 사용에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무르는 어느 날, 학교 교지 <트루먼의 소리>가 진실보다는 밖으로 보여지고 싶고, 교장선생님의 입장에서 그렇게 믿고 싶은 이야기들로만 채워져, 학생들의 현실적 고민이 철저히 외면되고 있다는 것에 착안,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기로 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실된 목소리를 담고, 교지엔 미처 나오지 못하는 다양한 학교생활의 진실을 폭로하기로 한 것.
     
    그렇게 만들어진 <트루먼의 진실>이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할 즈음, 웹사이트에 익명으로 이상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지금은 트루먼 중학교의 퀸카 3인방 중 하나인 릴리에 대한 비방글이 그것. 처음엔, 지금은 인기 절정의 릴리가 절대로 밝히고싶어하지 않을, 초등학교 시절 뾰루퉁한 표정의 뚱보 사진에서 시작한 게시물은 점차 사실을 왜곡, 그녀에 대한 근거없는 험담과 헛소문 유포로 치닫고, 그녀에 대한 안티 싸이트가 별도로 개설되기에까지 이른다. 처음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음을 표방하던 <트루먼의 진실> 운영자 제이비와 아무르도, 자신들의 초등학교시절 단짝이었던 릴리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 속에서, 잘나가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을 외면한 릴리에 대한 '쌤통이다' 싶은 고소한 마음을 접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이트 사전 검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단순한 재미로 시작한 일, 누군가에대한 사소한 악감정에 대한 골탕먹이기 차원에서 시작한 일에 익명성의 무서움이 더해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만큼 커진다. 결국 몸살을 핑계로 한 장기결석에 이어 등교거부와 가출까지 감행한 릴리. 그러나 타인의 말과 행동에 부추겨지도 편승된 아이들의 집단 비방과 따돌림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다. 모두들 자신이 한 사소한 행동에 대한 가벼운 죄책감만을 되뇌일 뿐, 그 행동들이 모여 거대한 유기체를 만들고, 결국 그 주인없는 광기와 폭력이 릴리를 최악의 선택 앞으로까지 치닫게 만든 것에는 별다른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난 사이트를 만들었을 뿐인데..', '난 그저 한번 농담을 한 것 뿐인데..', '난 누군가 그러기에 맞장구를 쳐준 것 뿐인데..', '난 누군가 하는 말을 그대로 옮겼을 뿐인데..' 등등.. 모두 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핑계들이다.
     
    이 작품은, 이러한 사실을 겪고 난 후,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사이트가, 이러한 악플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와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건의 진상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아이들의 수기를 모으고, 그것을 운영자가 다시 편집한 형태로 구성되었다. 모든 등장인물이 쓴 수기 형식의 글들이 사건의 전개 순으로 교차되어 편집 나열되는 형태의 전개가 무척 흥미롭고 신선하다. 개개의 심리가 주관적으로 나열되고, 서로간의 오해와 반목이 노골적이고 실감나게 드러나는 등, 1인칭이나 3인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소재나 내용도 꽤 참신하고 재미있지만, 서술기법에서 더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읽고, 서로의 감상은 물론 '사이버 테러''왕따 문제' 등 청소년들과 깊게 닿아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해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작품. 부모와 자녀와 꼭 함께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 트루먼 스쿨 알플 사건 | js**55 | 2011.11.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힌다. 익명이라는 점 때문에 쉽게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린다. 단순히 장...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힌다. 익명이라는 점 때문에 쉽게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린다. 단순히 장난이지만 당사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더 이상 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전학한다. 요즘 청소년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ㅛㅇㅇ이다. 컴퓨터가 많은 이로움을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교훈적이기만 하다면 재미가 없어서 안 읽었을 것인데 재미도 있다.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이다. 트루먼 스쿨이라는 중학교에 다니는 제이비와 아무르는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학교에 관한 것이든 친구들에 관한 것이든 상관없이 글을 올리도록 유도한다. "트루먼의 소리"라는 학교 신문부에서 활동한 제이비는 "트루먼의 소리"에서 채워주지 못한느 허전함을 아이들이 "트루먼의 진실"에서 채워나가길 바란다.
     제이비와 아무르의 예상과는 달리 "트루먼의 진실"은 한 아이를 왕따 시키는 역활을 하게 된다. 인터넷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그 아이는 왕따를 당하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이 책에서는 릴리라는 아이가 왕따 당하는 이유가 밝혀진다. 더 심각한 것은 진짜 아무런 이유 없이 왕따가 되는 경우이다. 그저 심심해서, 왕따 당하기 좋게 생겨먹어서 왕따를 시킨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는 예가 많아진다.
     릴리는 자신을 왕따시킨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냈지만 밝히지 않고 그 아이에게 메일을 보내 미안하다고 한다. 2년 전 그 아이에게 릴리가 지독하게 못된 말을 한 기억이 났다. 그 이유로 자신이 왕따가 되었음을 알았다. 그 아이를 공개하고 벌을 줄 수도 있지만 릴리는 그 아이를 조용히 만나서 미안하다고 함으로 왕따의 연쇄적인 고리를 끊는다. 그 아이를 용서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용서하고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릴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청소년의 자녀를 둔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릴리의 입장이 된다면 어쩌나 걱정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부모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해결하려고 한다. 부모에게 알려 일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은 왕따가 한참 진행되기 전에 살짝 조짐이 보이기 시작할 때 엄마에게 말해 주면 하고 바란다. 과연 그렇게 될까?
  • 진작부터 과학이며 문명이 발달할수록 마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며 부정적이기보다는 염려스러운 걱정을 하던 것이 아마도...

    진작부터 과학이며 문명이 발달할수록 마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며 부정적이기보다는 염려스러운 걱정을 하던 것이 아마도 오래전부터 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각종 기계산업이 발전하고 컴퓨터며 전자 산업이 발달을 꾸준히 지향하면서도 한편에서는 그로 인한 환경파괴나 인간성 상실 등등의 폐해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연이며 환경에 대한 부분이야 이제 일상이 되었다고 할만큼 우리나라는 물론 온세계가 글로벌시대에 다함께 푸르른 지구를 지켜내자고 외쳐대고 실천을 종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TV출현이후 나타난 컴퓨터는 나날이 진화하여 어쩌면 TV보다 더욱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이다. 웃음과 재미를 주며 생활의 활력을 주기도 하는 TV가 마침내는 그속에 푹~ 빠져버리는 폐해로 인해 생활에 적지 않은 마비(?)증세를 초래하게 되어 일부에서는 TV추방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요즘, 그와 더불어 일방적인 시청자로서가 아니라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여 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능동적인 활동이 가능한 컴퓨터는 TV를 대신하여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물론,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며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또 개인적인 일도 앉은 자리에서 자판만 눌러대고 마우스만 움직이면 뚝딱뚝딱 처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신기한 기계덩어리, 컴퓨터.

    어느새 우리는 컴퓨터가 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느 집에나 한두 대쯤은 마련해 놓고 있는 컴퓨터가 생활의 필수품으로 어느새 은근슬쩍 자리를 확보한 셈이다. 아이들에게는 각종 흥미진진한 게임과 학습까지도 할 수 있고, 부모들에게는 사회와 세계의 소식들을 챙겨볼 수 있고 각종 은행 업무며 온라인상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컴퓨터로 생겨나는 새로운 인간관계. 각종 동호회나 카페, 클럽 등등을 통해 자신을 노출하지 않고도 몇줄의 글로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특별한 관계를 맺는 정말 간편한 매개체가 바로 컴퓨터. 그러다보니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은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고 하고 또 잊고 있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의 자신과 만나기도 한다. 물론, 평범한 보통사람들에게보다는 연예인이나 각종 운동선수들, 정치가, 예술가 등등 대중적인 인물들의 경우 말이다.

     

    그로 인한 결과,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 했던가.....컴퓨터 화면이 보여주는 것을 진실이라 믿고 또는 그렇게 동조(?)해간 결과 어느 스타는 목숨을 끊기도 하고 또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야말로 하루도 잠잠할 날없이 벌어지는 컴퓨터로 인한 새로운 인간사이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그래서인지 그 내용이 몹시도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악플'이라는 제목조차 컴퓨터를 불쑥 떠올리게 하는 걸보면 그만큼 컴퓨터는 이제 우리에게 일상적인 것임에 틀림이 없다.

     

    트루먼 중학교 3학년들의 소동과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 내용이 담고 있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교내 신문인 <트루먼의 소리>에 편집장으로 학교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또는 학교가 다루어야 할 문제에 대해 진실을 담고팠던 제이비는 편협한(언제나 그렇듯 일상적인, 좋게 말해 긍정적인..) 기사를 고집하는 담당 선생님에게 항의의 뜻으로 편집장을 그만두고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이자 절친한 동네친구,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는 아무르와 아무도 모르게(물론 둘만이 아는)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홈페이지의 문을 연다.

     

    그들이 <트루먼의 진실> 운영을 아무도 모르게 한 이유중 하나는 그들이 학교에서 그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이른바 '최하층'에 속해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최하층인 그들이 만든 홈페이지가 그다지 관심을 얻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철저히 비밀에 붙이기로 하고 트루먼 중학교의 진실이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논의되기를 절실히 기대하며 차근차근 그리고 은밀하게 아이들 사이에 <트루먼의 진실>을 퍼뜨려나간다.

     

    그야말로 자신들의 학교인 트루먼 중학교 곳곳에 숨어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학생들은 북쪽 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라거나 3개월에 샤워실을 최대 10회만 쓸 수 있다라는 엉터리같은 학교 규정과 같은 것들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장場이 되기를 바랐던 것이 <트루먼의 진실>을 열게 한 가장 큰 이유였다. 지극히 형식적이고 엉터리같은 <트루먼의 소리>에 반발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트루먼의 진실>의 은밀한 공동 운영자인 제이비와 아무르는 누군가가 올린 게시물로 예기치 못한 문제에 부딪치게 되지만(한때 그들과 절친했던 초등학교때 친구 릴리에 대한 비방이 담긴 게시물로), 그들이 정한 규정과 판단(?)으로 게시물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어쩌면 애초부터 '통제'를 염두에 두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만...) 일파만파 커져나간다.

     

    이야기의 결말은 다행스럽게도 모두에게 좋은 쪽으로 끝이 나지만, <트루먼의 진실>을 통해 어느새 사회 문제의 하나로까지 발전(?)된 인터넷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한다.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얻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누구에 대한 분풀이를 하기도 하고 또 숨기고 싶었던 자신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폭로되어질 수 있다는 것 등등이 <트루먼의 진실>을 통해 일차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좀더 생각해보면 애초 자신들의 관심(마음)과는 다른 학교 신문에 항의하며 진실을 담겠다며 만든 <트루먼의 진실>은 어느새 제이비와 아무르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한 욕망이 잠재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되도록 많은 학교 학생들의 방문과 관심 그리고 참여를 기대하며, 자신들이 만든 <트루먼의 진실>이 그야말로 옳은 것이며 학생들의 대단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그들의 숨겨진 욕심일 것이다. 제이비와 아무르가 초반에 <트루먼의 진실>을 아이들에게 퍼뜨리고 또 방문자 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 등등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닐까.......

     

    또,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서는 좀더 심각하게 자신의 행동이나 그로 인한 상대방의 입장 등에 대한 고민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린시절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준 릴리에게 복수하듯 숨기고픈 릴리의 과거모습이 담긴 사진이며 가짜 릴리의 카페까지 만든 트레버의 행동이나 갑작스레 드러난 릴리의 과거로 당황한 헤일리 등이 만든 <안티 릴리 카페>도 역시 그렇다.

     

    그야말로, 순수한 의도로 시작된 10대 아이들의 <트루먼의 진실>은 예기치 못한 사이버 폭력의 폐해와 또 다른 잔인성을 보여준다.

     

    앞으로, 점점 더 진화하는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사이버 공간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의 아이들이 현실이면서도 현실이 아닌 사이버 사회에서 사이버 시민으로 살아가야 할 또 하나의 미래에 대해 제대로 생각케 하는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이다.

  •   [인터넷 세대의 우리 아이들, 한번쯤 생각해 보길...]     ...
     

    [인터넷 세대의 우리 아이들, 한번쯤 생각해 보길...] 

     

     

     

     

    아이가 커갈수록 청소년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다. 환상을 그려낸 것보다 이 시기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를 담아낸 작품을 대하면 정말 남일 같지 않다. 특히 학교내 왕따에 대한 글을 읽을 때면 가슴 한구석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국내 작가의 몇몇 작품을 통해서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난다. 

     

    [트루먼 스쿨 악풀 사건]..제목만으로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는 책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소년 아동문학가 중의 한명이라는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의 작품이다. 그는 요즘 청소년들의 소통의 장이 된 인터넷 사용과 그 사이에서 익명으로 생길 수 있는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두 가지 점에서 관심을 기울여 볼만하다. 한가지는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익명의 악플이 주는 영향과 익명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단순하게 달리는 동조와 반대의 이야기들이 어떤 파장을 몰고올 수 있는가?하는 것과 또 한가지는 아이들 사이에 행해지는 왕따에 대한 부분이다.  

     

    트루먼 중학교의 신문사 편집장으로 있던 제이비가 학교 신문에서 다양하게 낼 수 없는 목소리를 자유롭게 담고자 친구인 아무르와 함께 인터넷 상에 [트루먼의 진실]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게 된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아이들.그러나 괴상한 글 하나가 들어오면서 아이들은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그것은 이 학교의 퀸카인 릴리를 비방하는 익명의 인물 밀크&허니의 글이다. 퀸카인 릴리도 초등때는 자타가 공인하는 뚱보에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은 물론 릴리가 레즈비언이라는 비방까지 하는데...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검증되지 않은 비방자료에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동조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얼굴이 보이지 않고 익명이라는 점이 평소에는 쉽게 할 수 없는 말들까지 모조리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릴리는 학교에서 왕따가 되고 결국은 집을 뛰쳐나가기 까지 한다. 이제껏 퀸카그룹이었던 아이들 역시 릴리를 따돌리고 심지어는 안티릴리카페까지 개설하며 릴리를 깍아내리기까지 한다.  결국 릴리의 가출과 함께 트루먼의 진실 사이트를 어른들도 알게 경찰까지 동원된다. 

     

    물론 이 작품에서는 릴리를 다시 찾게 되고 엉뚱한 밀크&허니 대신 진짜 밀크&허니를 찾아가 릴리가 그에게 주었던 마음의 상처까지 사과한다. 그리고 릴리는 제이베에게 제안한다. 폐쇄되었던 트루먼의 진실을 왕따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보는게 어떠냐고..결과는 해피앤딩이지만 현실에서 이런 결과가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 작품 속에는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이다. 인터넷을 쉽게 사용하면서 익명으로 이런저런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별 생각없이 댓글을 달면서 무리 속에 합류하는 아이들. 그리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사건들과 이유없는 왕따만들기에 무언의 동조자가 되는 아이들. 작품의 말미에 그려진 것처럼 아이들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면서 성장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통이라는 무서운 마마를 거치지 않으면 성숙하기 힘든 것 같다.  

     

    내 아이도 익명의 인터넷 세대이기에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익명으로 가할 수 있는 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기 바란다. 아울러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왕따는 내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모든 문제는 청소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만든 사회 속에서 만들어낸 상황이라는 것도 어른들 역시 간과하지 않기를..책속에 나오는 선생님처럼 "네가 그러니까 문제가 된다"라고 무책임하게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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