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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392쪽 | A5
ISBN-10 : 8991396690
ISBN-13 : 9788991396692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중고
저자 정은궐 | 출판사 파란미디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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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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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잘받았읍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rboo*** 2020.10.15
338 중급이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책상태가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책방 스티커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ㅎ 5점 만점에 5점 yjin0*** 2020.10.15
337 형광펜 밑줄이 그어져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책 상태가 좋습니다. 번창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jih*** 2020.10.09
336 아주 깨끗한 책으로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송도 아주 빠르구영.. 좋은 책으로 보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당.. 번창 하시옵소서. 5점 만점에 5점 nonomo*** 2020.10.08
335 상태무난하고 배봉도무난 5점 만점에 5점 junk*** 2020.09.30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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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윤희는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다.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미친 말'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유생까지 합세한 '대물' 윤희와 '가랑' 선준 일당의 아슬아슬 파란만장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정은궐 로맨스 장편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제2권 완결편.

저자소개

[지은이 정은궐]

『그녀의 맞선 보고서』, 『해를 품은 달』을 출간했다.
조선시대판 캠퍼스 대소동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필두로 유쾌발랄한 코믹물 집필에 심취해 있다.

목차

第一章 계집 유생
第二章 신방례(新榜禮)
第三章 대물 도령
第四章 부용화(芙蓉花)
第五章 장치기 놀이
第六章 추문(醜聞)
第七章 우중정인(雨中情人)
第八章 홍벽서
終章 용방(龍榜)

책 속으로

“너, 지금 어디에 자리를 잡은 거냐? 이리 내 옆으로 와라.” 윤희는 깜짝 놀라 오히려 더 방문에 찰싹 붙으며 말하였다.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리니, 제일 바깥쪽에서 자는 게 맞지요.” 재신이 자신과 선준의 가운데 자리를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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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금 어디에 자리를 잡은 거냐? 이리 내 옆으로 와라.”
윤희는 깜짝 놀라 오히려 더 방문에 찰싹 붙으며 말하였다.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리니, 제일 바깥쪽에서 자는 게 맞지요.”
재신이 자신과 선준의 가운데 자리를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으로 치면서 소리쳤다.
“여기 안 누워? 나더러 노론과 살 맞대고 자란 말이야?”
‘아니, 그럼 난 사내와 양옆으로 살 맞대고 자도 된단 말입니까?’
한탄 섞인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정말 통곡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와 달라며 선준을 바라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남자, 여인네들의 아랫도리를 움찔거리게 만드는 자태를 지니고선, 참 다정도 하신 말씀을 늘어놓는다.
“그렇게 하는 게 좋겠소. 귀공은 몸도 성치 않은데, 방문 옆은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니 좋지 않소. 가운데 자리면 따뜻할 터이고, 또한 양옆에서 건강한 기를 나눠 받을 수 있을 거요.”
그에게 뭘 바라는 게 바보다. 아무래도 조만간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다. 화병 내지는 상사병 같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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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 윤희.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미친 말’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유생까지 합세한
‘대물’ 윤희와 ‘가랑’ 선준 일당의 아슬아슬 파란만장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주요 인물 소개]

김윤희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총명하고 씩씩한 처녀 가장.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스스로 남자가 되어 과거에 응시한다. 급제 후 지방 한직으로 부임, 건강을 되찾은 남동생과 자리를 바꿀 계획이었지만, 성적이 너무 좋게 나와 버린 나머지 왕의 눈에 들어 억지로 성균관에 끌려들어가게 된다. 하잘 것 없는 몰락한 남인가문의 비렁뱅이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 아리따운 미모와 이선준의 베스트 프렌드라는 것 때문에 일부 유생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다. 연약한 외모와는 딴 판인 강단 있는 성격 덕분에 본의 아니게 여러 사고들을 치며 ‘대물 도령’이라는 별호로 불린다. 신방례 때, 짓궂은 선진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며 그의 그곳이 진짜 ‘대물’이라는 소문까지 덧붙게 된다. 정말 죽어라 노력해서 공부 잘 하는 바람직한 타입!

이선준
노론의 거두 좌의정 대감 댁의 자랑.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인품이면 인품, 학식이면 학식,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아 외롭거나 슬플 일도 없어 보이는 바른 생활 사나이. 한마디로 조선 최고의 신랑감. 그래서 별호도 얌전하고 훌륭한 총각, 또는 일등 신랑감이라는 뜻의 가랑(佳郞)이다. 위로는 왕부터 아래로는 비복 하나까지 그를 좋아하지 않는 이가 없다. 이렇게 완벽한 그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베스트 프렌드 대물 도령 때문에 난생 처음 머리 싸매고 고민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이 남색일지도 모른다는 믿을 수 없는 문제로. (남들이 보기엔)별로 노력 안 하는 것 같은데 공부 정말 최고로 잘 하는 재수 없는 타입…….

문재신
소론의 실세 병조판서 댁의 골칫덩이.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건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거친 바람 같은 사내. 외로워도 화를 내고, 슬퍼도 화를 낸다. 좋아도 화를 내고 부끄러워도 화를 낸다. 심지어 대물 도령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도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그래서 별호도 ‘미친 말’ 걸오(桀?). 모종의 사건으로 대물 도령과 야밤 비복청 스캔들에 휘말린다. 재수 없는 노론 새끼 이선준을 싫어하려고 애 쓴다. 공부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하는 것 같기도. 어쨌든 이상하게 뭔가 있어 보이는 타입?

구용하
무당무파의 합리주의자. 학문보다는 장사 쪽이 적성에 맞다. 이문에 있어선 천재. 그 어떤 순간에라도 아름답지 않은 옷을 몸에 걸칠 수 없다는 탐미 쾌락 주의자이기도 하다. 여자, 돈, 걸오에게 무한한 애정을 느낀다. 외로워도 농담하고 슬퍼도……(이제 그만.)
심심하면 가엾은 대물 도령을 붙잡고 여잔지 남잔지 확인해 보자며 덤벼든다. 항상 농지거리 아니면 음담패설을 입에 달고 사는 유쾌한 남자지만 종종 놀라운 통찰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왠지 그는 모르는 게 없을 것만 같다. 운동 신경 둔한 것만 빼면 못 하는 것도 없을 것만 같다. 한번 놀아 보기로 작정하고 성균관에 들어온 것 같은 타입!

정조
“지겹구나, 지겨워! 저들을 기다리기가 지겹다. 저 젊은 피들이 언제 내 옆으로 온단 말인가.”
소모적인 당파 싸움에 완전히 질렸다. 전대 왕의 노신들이 자신의 신하들을 죽이는 걸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오매불망 이선준이 자신의 곁으로 오기를 기다린다. 성균관 장치기 놀이에 껴서 젊은 유생들과 같이 놀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이선준 옆에 꼭 붙어서는 굳이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보이는 주제에, 그 조그마한 몸을 숨기기에 급급한 대물을 볼 때마다, “쟤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숨나?” 하는 의문을 갖는다.
지나치게 현학적인 언어 구사로 신하들의 변비에 혁혁한 공로를 달성 중이시다.

순돌이
“싫습니다! 선비님은 아무리 예뻐도 사내입니다. 우리 도련님이 말로만 듣던 남색이라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어엉!”
좌의정 대감 댁의 힘 센 비복. 선준의 충직한 하인. 선준의 말이 곧 하늘이고 법이다. 예쁜 선비님(윤희)이 웃어줄 때면 온 몸이 다 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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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선 15쇄 발행을 축하드리면서 감상 드립니다. ㅎㅎ   이 책도 역시나 마지막 장을 덮고 다 읽었다는 해방감을 ...

    우선 15쇄 발행을 축하드리면서 감상 드립니다. ㅎㅎ

     

    이 책도 역시나 마지막 장을 덮고 다 읽었다는 해방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다음날 첫장부터 다시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러다보니 처음 읽을 때는 무심히 넘겼던 것들이
    이 대목과 연결되는 말이었구나 싶은 복선을 발견하기도 했다.


    가랑 이선준은 말이 필요 없으려니와
    제멋대로 사는 것 같았지만 윤희를 너무나도 아껴주는 재신도 멋지고
    처음엔 얘는 뭐야? 싶었는데 읽어갈수록 딱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용하도 그렇고
    몇 장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뇌리에 콱 심어주신 우리 정조대왕님도 그렇고


    이런 남자들 사이에 에라디여~~복터졌네~~마음대로 골라보세~~~ 가 아니라
    윤식이에게 되돌려줄 이름에 흠집이라도 생길까 전전긍긍, 여자인 걸 들킬까 전전긍긍.
    선준이가 다른 여자한테로 떠나갈까봐 전전긍긍 하는 윤희가 좀 안쓰럽기는 하다.

      

    읽는 독자인 나는 즐거움에 터져나오는 비명을 악착같이 참아가면서 읽었지만
    작가님은 전작 해를 품은 달의 무거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심심파적 삼아서 쉽게 시작하셨던 글이 의외로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며
    작가님을 또다시 괴롭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도 잠시 했다.

    대학.열자.육도삼략.주역.관자 여기에 또 뭐가 있더라?
    이 책에 잠깐씩 언급되어있는 내용들을 읽어내려가면서
    작가님의 풍부한 지식에 감탄에 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야기를 엮어가면서 고전에 나와있는 그에 맞는 문장과 해석을 찾아내어 접목시키는 것이
    분명 어려운 작업이었을텐데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미뤄지고 늦어지는 것 같은데
    내 어설픈 짐작으로는
    작가님의 스토리 구성 때문에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화 중간에 삽입할
    사서오경이나 한비자같은 고전의 문장에 해석과 뜻을 찾아내거나 편집하느라고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독자 입장에서야 조금이라도 빨리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읽고 싶은 욕심이 나지만
    작가님을 생각한다면
    저는 얼마든지 더 기다릴 수 있으니 작가님이 스스로 느끼기에 이제 됐다 싶은,
    마음에 드는 상태로 출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정은궐 작가님,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인물들의 또렷한 성격묘사가 너무 훌륭했구요.
    앞으로도 쭈우우우욱~ 작가님 글 기대하면서 기다릴께요~
    다작 부탁드려요

  • 로맨스라지만 로맨스라고 보기조금 어려운 책 성균관에 남장한 여인네가 들어갔다 오호~ 요즘같으면 좋아라 구경할테지만 옛날~ ...

    로맨스라지만 로맨스라고 보기조금 어려운 책

    성균관에 남장한 여인네가 들어갔다

    오호~ 요즘같으면 좋아라 구경할테지만 옛날~ 순진 왕빵인 처자는 가슴이 새가슴...

    로맨스를 우습게 아는 울 남편도 읽고있는 책입니다

     

  • 성균관내부의 상황과 예전 과거를 보던 모습을 아주 상세히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상상이 되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

    성균관내부의 상황과 예전 과거를 보던 모습을 아주 상세히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상상이 되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이 책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좋겠던데요. 성균관의 모습이랑 과거를 보던 모습등 옛날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꽤 괜찮겠더라구요. 게다가 남여의 사랑도 있고, 웃음거리들도 많아서요. 커피프린스1호점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이책도 아주 괜찮다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는 책을 빌려보고는 너무 좋아서 책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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