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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12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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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쪽 | A5
ISBN-10 : 8971848685
ISBN-13 : 9788971848685
닥치고 정치 12쇄 중고
저자 김어준,지승호 (엮음) | 출판사 푸른숲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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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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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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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려면 알고 찍자! 인터뷰어 지승호가 묻고 김어준이 답하는 명랑시민 정치교본 『닥치고 정치』.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이 말하는 정치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이를 통해 저자는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누가 해야 하는지 현실 가능성에 근거한 전망과 플랜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어준
저자 김어준은 1998년 새로운 메시지 유통구조의 서막을 열고 성공을 입증한 후 12년을 살아남은 저력의 딴지일보 창립자, 종신 총수. 수백만 ‘딴지폐인’을 양산했다. 2008년 정면 돌파 인생 매뉴얼 《건투를 빈다》를 펴내며 21세기 명랑사회 구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 그 외 여러 방송 및 언론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오다가 최근 MBC <색다른 상담소> 진행과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나는 가수다> 평론가로 이름을 날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현재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플랫폼과 컨텐츠, 구조의 가능성을 여전히 실험, 언제나 성공하고 있다.

저자 : 지승호 (엮음)
엮은이 지 승호는 전문 인터뷰어로 지난 9년간 200여 명의 인터뷰이를 만나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들을 엮어 《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신해철의 쾌변독설》 《공지영의 괜찮다, 다 괜찮다》 《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혁신을 말하다》 등 20여 권의 인터뷰집을 내놓았다.

목차

출발
재수 없을 수, 있다
노무현의 애티튜드
강금실, 이회창 그리고 조국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

제 1장 _ 좌,우. 무서우니까
좌,우. 사바나로 돌아가자
우, 겁먹은 동물
우, 내가 먼저 배터지게 먹고
좌, 정글 자체가 문제
욕망과 염치
유인원 완전체
자기 욕망에 투표하다
이명박의 여집합
두 사사롭지 않음의 대결

제 2장 _ 불법은 성실하다
BBK
도곡동
다스
대통령의 포트폴리오
개미 등쳐 먹기
에리카 김의 입국
예언자 김경준
추정 또는 소설
법무적 경호실장
미국 판사와 140억
청계재단의 정체
국가가 수익모델이다
신정아와 문재인
검찰, 고3 선도부

3장 _ 재벌, 자본주의 아니다
재벌, 삼성
에버랜드, 종업원의 짝사랑
금산분리
비즈니스프렌들리, 하시다
비자금, 도둑질
마사 스튜어트
협박과 회유
삼성≠이건희

4장 _ 정치는 연애다
최초의 비명
심상정의 반역
콜래트럴 데미지
죄의식 마케팅
대남용 제스처
천안함
코리아디스카운트
2,072달러와 84달러
순정 진보와 월드컵
단독자
혼잣말, 하다
심상정
이정희
노회찬
에드먼드 버크
‘영삼’과 3당 합당
그 외 양반들

5장 _ 공주와 동물원
한나라당
아수라장
박근혜, 과거다
효도와 제사
밥상머리 세계관
사과, 않다
진짜 위험하다
비련의 개인사
불쏘시개들

6장 _ 가능, 하다
조또 어려운 문제다
나는 꼼수다
지금. 당장. 나우
유시민과 국민참여당
사람, 문재인

책 속으로

그냥 다이렉트하게,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아는 사람들에게,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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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이렉트하게,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아는 사람들에게,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당들 행태가 이해 안 가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래서 정치를 멀리하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 를 외치고 싶거든.(웃음) 시국이 아주 엄중하거든, 아주.(웃음)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배고프다.(웃음) <출발_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 30p

그리고 이명박이 복지를 대폭 삭감한 거. 우에게 격차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했잖아. 지가 못사는 건 그냥 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 아니 왜 자기가 잘못한 걸 국가가 대신 책임져주냐는 거지. 그렇게 돈이 아깝다는 소리를 ‘모럴 해저드’라는 그럴듯한 용어로 돌려 말하지. 그들이 복지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최대치는, 훨씬 더 강한 내가, 약해빠진 널 불쌍히 여겨 다소간의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지. 그건 복지가 아니라 시혜라는 걸 몰라. 복지란 불쌍해서 돕는 게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공동으로 보장해주려는 사회적 염치라는 걸 이해할 수가 없는 거야. 나는 우리나라 우파는 원시인을 설명하는 수준에서 백 퍼센트 해석된다고 봐. <좌, 우. 무서우니까_ 유인원 완전체> 51p

이건희 일가는 자본주의 기본 룰까지 무너뜨리고 있다고. 이건희 일가가 그렇게 하면 다른 기업들도 따라하게 되어 있어. 이건희는 그렇게 세금 안 내고 비자금을 만드는데, 왜 나만 정상적으로 해야 하느냐. 국가도 그래. 이건희 일가가 룰을 지키지 않는 걸 뻔히 보고도 잡아내지 못하는 국가가 어떻게 다른 구성원들에겐 룰을 요구할 권위가 생기겠냐고. 나도 어떻게든 잡히지 않고서 빠져 나가야겠단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지. 아무도 룰을 안 지키면 모두가 피해를 보니까 각자가 최소한의 룰을 지키려고 해야 국가는 정상으로 돌아간다고. 그런데 이건희 일가 하나 살리자고 모두가 도둑 심보가 되는 사회가 되는 거지. <재벌, 자본주의 아니다_비자금, 도둑질 > 168p

그렇게 격렬하게 분노하고 고함지르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야. 그런 분노는 많이들 했어. 그것만 가지고는 변하는 게 없어. 그게 아니라 그들의 회유와 협박에 그저 담담하게, 합리적으로, 아니라고 말 할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뚜벅뚜벅, 묵묵하게, 반대 방향으로 걸어 갈 사람이 필요하다.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재벌, 자본주의 아니다_삼성≠이건희> 170p

천안암 사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그 원인이 아니라고. 그 원인은, 정권 바뀌면, 그 원인대로 밝혀내야 하겠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런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게 아니라 지방선거를 위해 어떻게든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몰아갔던 이명박의 수작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거라고. 이 사건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해. 국군통수권자가 군이 사고를 당해 수많은 인명이 죽고 다쳤는데 겨우 생각한다는 게 그걸 어떻게 자기 이익에 이용할 것인가 밖에 없었다는 거. 이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정치는 연애다_최초의 비명> 177p

진보정당이 주장해 온 정책들 대부분은 훌륭해. 세부적인 디테일이야 재원조달의 문제부터 또 따로 따져야겠지만 그 방향성에 있어서는 항상 훌륭해 왔어. 예를 들어 무상급식 같은 건 이미 10년도 전부터 주장해왔던 거고. 훌륭하지. 그런데 진보정당은 자기들의 언어를 그 직접 수혜 대상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방식으로 전달해 본 적이 거의 없어. 그 사이 실제 그들이 대변해야 할 계급은 오히려 이명박의 언어에 반응해 이명박을 지지해버리고. <정치는 연애다_ 혼잣말, 하다> 221p

인터넷 홈페이지는, 블로그는, 게시판은 정보를 게재하고 방문자를 기다려야 하는 피동적 전파를 속성으로 해. 그런데 여기 SNS가 결합되면서 정보 수용자가 자발적으로 그리고 손쉽게, 이게 중요해 손쉽게, 스스로 능동적 전파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하는 중이야. 이제 콘텐츠만 좋으면 콘텐츠가 스스로 성장하는, 콘텐츠가 자기 가치를 스스로를 입증할 수 있는 물적 토대가 탄생하고 있는 거야. 이 본질을 간파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웃음) 이거야말로 혁명이야. 탱크로 밀어야만 혁명이 아니야. 기득의 구조가 뒤집어질 수 있으면, 다 혁명이야. <가능, 하다_ 나는 꼼수다> 303p

과거의 군사정권은 조직폭력단이었어.(웃음) 힘으로 눌렀지. 그런데 이명박은 금융사기단이야.(웃음) 돈으로 누른다. 밥줄 끊고 소송해서 생활을 망가뜨려. 밥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힘으로 때리면 약한 놈은 피해야 해.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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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냥 다이렉트하게,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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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이렉트하게,
폼 잡는 이론이나 용어 빌리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해보자고.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래서 정치를 멀리하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를 외치고 싶거든.
시국이 아주 엄중하거든, 아주. _본문 중에서

해보자. 쫄지 말자. 가능, 하다.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자신의 정치적 스탠스 깨닫기, 이명박 정권과 삼성을 통해 보는 우리나라 보수 권력과 그들이 만든 시스템의 실체, 유명 정치인들의 적나라한 정체, 이들을 견제해야 할 민주당과 진보정당이 대중들에게 외면당하는 이유, 무엇보다도 선거가 당신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을 무학(無學)의 통찰로 시원하게 깨우쳐준다.

출발은 이렇다

지금으로부터 넉 달 전이다. 안철수도, 박원순도, 곽노현도, 오세훈도 뉴스에서 볼 수 없었고, <나는 꼼수다>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전인 바로 그때, 이 인터뷰는 진행되었다. 당시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현 정권은 여전히 민심과 거리가 멀었고, 주류 언론이 선택한 뉴스는 빠진 것이 많았다. 작년 6·2 지방선거와 분당 보궐선거 결과의 의미는 자명했지만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지금처럼 정치 이슈가 생활화되고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이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분명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뭔가 불편하고 찝찝한,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분노가 쌓여가고 있었다.

이에 내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분연히 일어나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한 《진보집권플랜》처럼 옳은 소리로, 점잖게 소명의식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왜 선거에 참여해야 하며 그것도 ‘알고’ 찍어야 하는지, 왜 사람들이 머리 아픈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잘살기 위한 길은 무엇인지, 일상 언어로 풀어헤쳐보고자 했다. 이 엄중한 시국에 벌어진 우연을 가장한 필연. 정치 지형에 대한, 공학적 접근이 아니라 실제로 각 개인의 입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꼼꼼하고 구체적인 정치 해설 가이드북 《닥치고 정치》는 이렇게 탄생했고, 출간도 되기 전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나는 꼼수다>를 넘어서

이 책의 모토는 ‘알고 찍자’다. 내년 대선과 총선에 앞서 어떤 정당과 정치인이 우리의 욕망과 희망에 부합하는지 김어준은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박근혜를 비롯해 이렇게 많은 현직 정치인들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신랄하게 평가한 책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김어준은 정치가 인격화된 우리의 현실에 맞추어 날카로우면서도 실감나는 일상의 언어를 구사한다. 그 익살스런 입담으로 쏟아내는 적나라한 인물평 속에는 우리가 그 정치인들을 보면서 어렴풋이 느꼈던 감정을 집어내는 통찰이 있다. 단 몇 마디로 그 정치인이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판가름해준다.
이렇듯,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나는 꼼수다>를 정리한 확장판이 아니다. <나는 꼼수다>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뉴스 속 사건들의 실체를 까발리고, 단편적으로 보이는 사건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엮어내면서, 실체에 다가갈수록 커지는 분노를 웃음으로 승화시킨다면 이 책은 자신의 상황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정치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해준다. 그동안 기득권을 누려온 보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그 반대편에 있으면서도 대다수 국민들을 대변하지 못한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여과 없이 보여주는 식이다. 비꼬고 낄낄거리기보다 사뭇 진지한 태도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진보집권을 위한 김어준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책 속에 현직 정치인들을 그렇게 많이 등장시키고 날카롭게 파헤치는 이유가 로드맵을 가능토록 하는 엔진이 바로 사람,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좋은 컨텐츠와 정책을 갖고도 엘리트 의식이 빚어낸 대중 언어의 부재로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진보 정당의 폐부를 후벼 파고, 스스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임을 자처하면서 국민참여당에게 괴물의 탄생이라 칭하는 것은, 결국 문재인, 심상정, 이정희, 노회찬, 유시민 등과 같은 인물들이 다 함께 나서서 대중적 지지를 끌어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임 밖에서 싸우기

그래서 어쩔 것이냐. 《닥치고 정치》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에서 멈추거나, 맥 빠지는 선동으로 끝나지 않는다. 김어준은 기존 정치권에서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정치’가 나타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근거를 제시한다. 그 사례가 바로 현재 진행 중인 <나는 꼼수다> 광풍이다. 이 책의 인터뷰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나는 꼼수다>의 인기몰이는 김어준이 말하고 있는 변화 가능성이 현실화된 사례다. 시대정신과 기술의 진보가 마련한 플랫폼이 합쳐지면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구태의연한 정치 공학이나 보수 언론의 프레임을 가뿐히 뛰어넘어 새롭게 판을 짜는 혁명이 어떻게 가능한지, 《닥치고 정치》에서 제시된 주장이 <나는 꼼수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증명되고 있다. 즉,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 등장한 이 시대에는, 철저한 자발성, 대중을 지향하는 언어, 쫄지 않는 자세만 있다면 지금까지 우리를 지배해온 프레임 밖으로 나가서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꾸 기득권의 프레임 밖으로 나가 세상을 보려는 노력이 바로 혁명의 시작이고, 《닥치고 정치》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이자 김어준의 진보집권플랜이다.

시국이 아주 엄중하다

김어준 수다의 시작과 끝은 가카도, 문재인도 아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다. 김어준은 ‘당신은 개인으로서 책임이 있다.’는 샤르트르의 말처럼 정치와 우리 개개인의 일상이 따로 가고 있지 않음을 환기시킨다. 나아가 앞으로 자신의 삶을 규정짓는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원하는 바를 위해 스스로 행동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는 그동안 스트레스의 근원인지도 모른 채, 단 몇 명의 사람들을 위해 국민 대다수가 피해를 봐야 하는 우리나라 보수 세력의 구조와 프레임을 바꿀 수 있는 근원적인 방법이 정치라는 것임을, 그래서 지금 우리가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한다. 이 책의 첫 장을 <나는 꼼수다>를 듣듯 낄낄거리면서 펴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주는 대로 받는 객체가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주체 자신을 재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희망이고 위로다. 이제 높은 물가, 등록금, 과도한 경쟁체제, 군가산점 제도 등 일상 속 스트레스의 근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모두가 닥치고 정치에 관심을 둔다면.

[책속으로 추가]
피하고 뒤에서 씨바거리면 돼.(웃음) 그런데 밥줄 때문에 입을 다물면 스스로 자괴감 들어. 우울해져. 자존이 낮아져. 위축돼. 외면하고 싶어. 그러니까 지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건, 위로야. 쫄지 마! 떠들어도 돼, 씨바. 그런 자세는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 <가능, 하다_ 나는 꼼수다> 306p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용범 님 2012.10.19

    노력만으론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사회구조 같은 건 보이지도 않아.

  • 곽연향 님 2012.07.17

    평소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사람들에게, 그 놈이 그놈이라는 사람들에게 좌우 개념이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생활 스트레스의 근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당들의 행태가 이해 안가는 사람들에게, 이번 대선이 아주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래서 정치를 멀리하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닥치고 정치를 외치고 싶다.

  • 서지혜 님 2011.12.21

    진보는 자기가 가진게 당연해선 안 되는거다.

회원리뷰

  • 역시 김어준 총수 | s9**4133 | 2015.06.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정치교양서적을 넘어서 사바나 시절로 바라본 인간 진화의 역사 그리고 그런 인간의 이해를 통해서 이 사회를 설명합니다. 술...
    정치교양서적을 넘어서 사바나 시절로 바라본 인간 진화의 역사 그리고 그런 인간의 이해를 통해서 이 사회를 설명합니다.

    술술읽힙니다.
  •   이게 벌써 출간된지 2년이나 되었다니. 책은 나오자마자 바로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김어준 총수...
     
    이게 벌써 출간된지 2년이나 되었다니. 책은 나오자마자 바로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김어준 총수를 좋아만 했지
     
    제대로 정치에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까진 없어서 않읽고 미뤄오다가 어젠가 책을 들자마자 독파를 하였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번째론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씨가 김어준 총수를 인터뷰한 후 쓴 책이란 점이다. 이분이 인터뷰하고 쓴 책을 본게 이번이 두번째인가 세번째인가,
     
    다른 서술형으로 주~욱 나열되어 있는 책에 비해 확실히 읽기가 쉽다. 그리고 인터뷰하는 형식이라 이야기 간 호흡이 짧아 이해하기도 쉽다.
     
    즉,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두번째는 김어준 총수의 특유의 위트넘치는 표현과 정치관련 이야기를 그들만의 단어가 아닌 대중들의 언어로 풀어 이야기 했다는 점이다. 일부러 유식한척
     
    어려운 말로 싸바싸바한게 아니라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아~ 할 수 있게끔 말이다.
     
     
    이 두가지가 얽혀서 정치가 뭐야? 그런거 몰라 하는 사람들 조차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쓰였다. 그리고 김어준 총수를 아는 사람이라면 인터뷰 형식이라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김총수의 목소리가 들리는 현상도 겪을 수 있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보자면 정치권에서 항상 싸우는 두 진영인 진보, 보수
     
    도대체 그게 뭐냐? 먹는거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 우리나라의 특이점 등 그리고 진보의 자승자박 논리까지
     
    거기다가 주요 인물들 평가도 더해져 있다.
     
     
    이책은 아직 충분히 매력적이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일어난 일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고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전해주고
     
    아직 여기서 언급했던 정치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기에 지금이라도 이걸 읽어야 하나? 라고 망설인다면 주저할꺼없이 보시길!!
  • [행복한 책방] 닥치고 정치   ...
    [행복한 책방] 닥치고 정치
     
    대선이 지나고 나서 계절이 바뀌었지만 사실 여전히 멘붕이라는 사실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그 패배에 대해서 잊어가는 중이고, 새로운 내일을 위해서 다시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닥치고 정치]는 지난 대선 한참 이전에 우리에게 어떠한 것을 깨우치게 해주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정치라는 것이 우리의 현실과 얼마나 가까운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나는 꼼수다]였다면 [닥치고 정치]는 우리가 정말로 분노를 해야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과연 우리가 바라야 하는 정의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매일 같이 보는 사람들. 자신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그 자리에 올라갔다고 생각을 하는 이들의 부정부터 시작을 해서 우리가 지지를 해야 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우리가 그들과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 이 책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담을 글로 옮긴 것인 만큼 조금은 딱딱할 수도 있는 정치가 조금은 편하게 읽히고 눈으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 자체를 그다지 하지도 않았지만 당시 파행을 겪던 통합 진보당 안의 이야기 같은 것도 조금은 쉽게 풀어주어서 그것에 대해서 겉으로만 바라보던 이로 하여금 조금 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실 우리들은 종북이니 뭐니 하는 논란으로만 그들을 바라봤던 만큼 정확히 진보 정당들이 가지고 있는 차이에 대해서 어느새 인지를 하기 어렵게 되었잖아요. 다만 조금 더 북한하고 친한 진보 쪽이 있고 조금 더 합리적으로 생각을 하는 진보가 있다는 것 등만 아는 것이 전부이니 말입니다. 그쪽에 대해서 아무래도 조금 더 잘 알고 있는 이의 입으로 이야기를 듣게 되니 그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를 하게 되고 왜 그런 결론이 나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이미 모든 일이 다 지난 이후에 읽는 만큼 이해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죠.
     
    수많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치인의 이미지라는 것은 꽤나 제한적입니다. 언론 등에서 비추어진 것을 우리 나름대로 맞추는 것이 전부라서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그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건 조금은 우리의 편견에 들어가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런 정치인들에 대해서 조금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보수 정당의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만큼,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나름 조금은 이해를 할 수가 있겠더군요. 특히나 운동까지 했던 이재오와 김문수가 새누리당에 있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은 합리적이고 말이죠.
     
    이미 다 지난 이야기를 읽어서 뭐 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모든 것이 다 끝이 난 만큼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수 있고 말이죠. 과연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터져서 또렷하게 볼 수 없었던 일들도 한 발 뒤로 물러나서 보게 되니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말이죠. 물론 지금 이 상황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보게 된다면 또 다른 그림으로 보이게 되겠지만 일단 지금에서는 이 정도 해답이 정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마음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 [닥치고 정치]입니다.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기억에 남는 구절
    선거는 논리가 아니라 정서로 결론 나니까
     
  • 닥치고 정치 | eu**87 | 2012.1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그렇다면 저 검은 넥타이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김어준총수 나름의 추모의식인가??   내마음...
     
    그렇다면 저 검은 넥타이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김어준총수 나름의 추모의식인가??
     
    내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정치책을 집어 들었는지 모르겠다.
    베스트셀러로 올라서?
    서울에 살지도 않는 내가 서울시장선거 때문에?
    내년에 있을 대선때문에?
    아니면 이 모든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핫
     
    나는 정치 한개도 모른다.
    '그 어지러운 정치판 알려다가 나까지 머리 깨지겠다' 라는 쏘쿨!의 괜한 무심함이 아니라
    아, 진짜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책을 집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의 흐름과 분위기를 알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모든 내용이 정말 사실일지 아니면 정말 추정의 추정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독설을 뿜어내는 이 김어준총장은 대체 무슨 베짱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렇게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정작 본인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한나라당 민주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좌파 우파, 권력, 정치, 정치인 등등등등등등
    읽어도 읽어도 그들의 목적은 참 헷갈린다.
    '이익'을 위해서겠지만.
     
     
    이 정치를 다룬 책에서 나는 근데, 다른것을 깨달았다.
    분단된 남북한의 지리적, 물리적 영향이 나의, 우리의 사고방식까지 휘어잡고 있을줄이야.
    그래 맞다. 유럽의 국가들은 배낭여행으로 근처의 나라들, 국경없이 다니고 있지 참.
    참, 그런데 우리나라는 북을 통해서 중국으로 가고 러시아로 가고 .......... 참! 그게 힘들지. 휴전선이 버티고 있으니깐.
    그 사고방식을 다룬글을 읽어보니 내가 한참 잘못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국? 비행기타고 가면 되지!' 라는 생각이............. 분단국가에 살고있는 나의 사고방식의 한계였다니.
     
     
    하핫.
    나는 이렇게 정치책에서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조금은 다른것을 깨달았다.
    하핫.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치는 에휴 모르겠다 T-T
     
     
     
     
     
     
  • 세상의 이치를 보게 된다 | ke**006 | 2012.1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정치뿐이 아니구나 98년 대선때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보좌진들이 안경을 바꾸라고 했는데 자기...
     
    정치뿐이 아니구나
    98년 대선때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보좌진들이 안경을 바꾸라고 했는데 자기는 싫다고 했다고 자기는 자기 모습이 좋다고 난 이미 스스로 만족스럽고 대견하고 품위있는데 내가 왜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구 안경을 바꿔야되느냐 자신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뭔가를 억지로 해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워낙 높은 곳에 있으시다보니까로 표현을 했지만 솔직히 어디 정치뿐이겠는가 이런 마음은 아니더라도 나또한 이런 마음은 아니지만 곳다고 표현할까 이래서 요즘 참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런 뚜렷한 모습보단 둥글둥글 모자란듯이 흘러가주기를 바라는 것 같고 요즘 세상이 이런 세상인것 같다 자기만 잘났다고 하면 현시대를 살아가기 참 힘든세상인가보다
    그동안 좌,우 하는데 무슨말,,,
    우는 기본적으로 세계를 약육강식의 전쟁터로 이해 생존이 상시로 위협받는 약육강식의 환경에선 내가 더 강한 포식자가 되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더 악착같이 그걸 독점해 우선 내가 먼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굉장히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반응 당연히 내가 살아남아야지 ,,,남탓하지말고 자기만 잘하면 된다는 것 내가 해봐서 안다고 그건 자기는 여기까지 왔다고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니들도 그렇게 해보라는 소리인데 니들이 못나서 그런거라고 말이지 성공한 우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다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무능으로 환원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장악한 시스템 자체에 대해선 시비를 못 걸게 만드는 것 우는 공포에 지배당하는 자들이 보여주는 본능적 대응 두려우니까 무서우니까 자신만이라도 살아남겠다며 발버둥 치는 것 우의 엔진은 공포 그공포를 경쟁대상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표정은 엄숙 비장한 것 경쟁에서 이길 경우 자신이 너무 대견해서 안하무인이 되는 것
    무섭다고 하기 보단 나쁘다고하는것 무서워서 싫은게 아니라 악해서 싫다고 말하는 거지 북한에 대한 우리나라 우의 반응은 한마디로 원시인수준
    우파정당에 친일파나 그 후손이 많이 모여 있어 더 강한 놈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 쎈놈이니 복종해야한다 자기가 약하면 복종하는 수밖에 도리 없다고 받아들이는게 우의 인식체계라는 거지 동물하고 똑같아 붙어봐서 안되면 바로 꼬리 내리고 슬슬 기는 거지 아예 도망치거나 우파가 자존심이 없으면 우파라고 하면 안되고 겁먹은 동물이라고 해야한다
    좌는 공포를 잘게 나눠 각자가 담당해야하는 공포의 몫을 줄여서 해결하려 하는 것
    질서와 위계를 당연시 하는 수직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좌는 누구나 같은 조건에선 같은 정도의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지 우는 둥물의 반응이고 좌는 이성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지 좌가 논리적 추론을 하려면 먼저 우처럼 정서적 공포에 압도되지 않아야 하거든 그건 그렇게 하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그냥 그게 되는 사람이 있고안되는사람이 있는 거라고 봐 그러니깐 좌 역시 타고 나는 거라고 보는 거지 좌는 공포를 이성으로 제어하면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시스템을 문제 삼는 거니까 기질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봐줄 수가 있지 그런 세계관은 근대에 들어서 서양의 기획에 의해 이념으로 정리된거지
    좌의 취약점도 있다 좌는 스스로 지적으로 우월하고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좌가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다 보니 부지불식간 드러나는 지적오만이 대중들로부터 좌를 유리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거 자기들만의 언어, 대단하고 자기들끼리만 정당한 신자유주의를 입에 달고 사는 대중들 설득하려는 시도 자체가 어리석은 거라는 걸 인정하지 않고선 자기들끼리의 리그에서 자기들끼리의 언어로 자기들끼리만 잔치를 하고 만다고 ,,,
    우리나라 같은 시스템에선 나이 먹어 우에서 좌로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아도 좌에서 우로 가는 사람은 많은 것 시대 상황이나 학습의 결과로 우의 기질을 타고난 이들이 좌의 이념 체계를 머리로는 받아들일 수 있거든 특히 정치적 경제적 약자인 젊은 시절에는 더욱 그렇게 살다가 가진것이 점점 많아져서 지킬 것이 늘어나면 타고난 우의 기질이 드러나는 거지  김문수 같은 케이스
    젊은 시절 좌의 이념체계를 받아들인 자들이가진 것이 자기 염치를 이기는 시점에 그들은 돌아간다변절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복귀 김문수,이재오 같은 사람들
     
    이제 정치를 좀 알것 같다
    좌,우 무슨 말인가를 정확하게 알려줄 사람도 없었거니와 이렇게 정확한 표현으로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너무나 알기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또 어떻게 이런 눈을 가졌는지 정말 표현이 너무 적날하게 잘 되어 있어 정치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이번  대선이 지대한 기대가 되고 내가 이제 어떻게 정치를 봐야하는지 그동안은 남의말과 신문으로 봐도  시원하게 알 수 없었던 것을 이책 한권으로 내가 정치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정치뿐아니라 지금 현시대의 모습들도 보여지고 우리의 삶도 볼 수 있게 된다
    예전에 김경준이라는 사람이 기억난다 대선때인가 한번 나와 그때 특종감으로 다룬적인 생각이 나는데 그때 반대파에서 꾸민 것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의 생각이지만 이치에 딱 들어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네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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