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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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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84054356
ISBN-13 : 9788984054356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중고
저자 에모토 마사루 | 역자 홍성민 | 출판사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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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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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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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신비로운 현상과 마음속에 담아둔 저자의 생각과 파동론에 관한 이야기까지 설명한『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책은 물에게 말을 들려주고 글씨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물이 보여주는 신비하고 놀라운 결과를 담았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 저자는 120여 컷의 물 결정 사진을 곁들여 물은 생명이고 에너지의 전달매체이며 의식을 갖춘 존재라고 말하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존재라는 깨달음을 들려준다.

▶ 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에모토 마사루
지은이 에모토 마사루는 1943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시립대학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에 (주)IHM을 설립했고, 1992년에 ‘오픈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대안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공명자장분석기와 ‘마이크로 크러스터’ 물을 알게 된 이후로 정보를 전사(傳寫)한 물을 마시게 하여 건강을 회복하는 독자적인 요법을 실천하면서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왔고 그 결과 물 결정이야말로 물의 진정한 본질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현재 IHM 종합연구소 소장, (주)IHM 대표, IHM 국제파동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물은 답을 알고 있다』『파동시대의 서막』『파동의 인간학』『물이 전하는 말』 등의 저서가 있다. 그의 저서는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는 그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물과 빙결 결정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은 물이 말과 글씨, 음악 등에 따라 변화되는 것을 물결정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생명의 원천이자 삶을 지탱하는데 가장 필요한 자원인 물에 대한 놀라운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아동판까지 나올만큼 국내에서도 인기를 많이 끈 작품이다.
1943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시립대학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에 (주)IHM을 설립했고, 1992년에 ‘오픈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에서 대안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공명자장분석기와 ‘마이크로 크러스터’ 물을 알게 된 이후로 정보를 전사(傳寫)한 물을 마시게 하여 건강을 회복하는 독자적인 요법을 실천하면서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해왔고 그 결과 물 결정이야말로 물의 진정한 본질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현재 IHM 종합연구소 소장, (주)IHM 대표, IHM 국제파동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물은 답을 알고 있다』『파동시대의 서막』『파동의 인간학』『물이 전하는 말』 등의 저서가 있다. 그의 저서는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는 그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물과 빙결 결정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은 물이 말과 글씨, 음악 등에 따라 변화되는 것을 물결정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생명의 원천이자 삶을 지탱하는데 가장 필요한 자원인 물에 대한 놀라운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아동판까지 나올만큼 국내에서도 인기를 많이 끈 작품이다.

역자 : 홍성민
옮긴이 홍성민은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과를 수료했다. 주요 번역소로는 『사람의 마음을 가진 개 타로 이야기』,『불가사의한 과학나라 여행』,『해피버스데이』,『버릴 줄 아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알고 보면 알수록 불가사의한 물의 세계』,『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우주는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2 물은 다른 차원으로 가는 입구
3 의식이 모든 것을 만든다
4 한순간에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5 미소는 잔물결이 되어
에필로그

책 속으로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사느냐가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을 바꾸고, 그 변화는 몸에 그대로 나타난다.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은 마음도 건강하다. 말 그대로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세상이 뒤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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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사느냐가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을 바꾸고, 그 변화는 몸에 그대로 나타난다.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은 마음도 건강하다. 말 그대로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세상이 뒤틀렸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음이 뒤틀렸다는 말이다. 마음이 뒤틀리면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물웅덩이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파문이 일 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뒤틀리면 주위 세상이 뒤틀리고 온 세상이 뒤틀린다. 하지만 구원할 방법은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뒤틀린 세상을 바로잡는 방법은 바로 ‘사랑과 감사’다. 세상은 원하고 있다.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 최고의 미를 원하고 있다.

물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물을 둘러싼 드라마는 세포 하나부터 우주까지 이어져 있는 끝없는 이야기다. 나처럼 여러분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드라마를 즐겼으면 한다.

사랑도 일종의 파동 현상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능력이 파동적으로 10 수준이라면 자신과 똑같이 10의 파동을 가진 상대와 공명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12 정도의 파장을 가진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런 형태로 사랑을 할 때 인간의 능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10의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5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도 10인 사람과 사랑을 하면 거기에 맞도록 10의 능력을 발휘하고, 상대가 12의 파동을 가졌다면 자신의 능력도 높아진다. 그래서 사랑을 할 때는 일도 잘할 수밖에 없다. 사랑을 하면 일의 내용이나 주위 환경도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일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언제나 사랑을 하는 사람일 것이다.

사랑과 감사로 가득 찬 멋진 세계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불만과 피폐가 꿈틀대며 괴로워하는 세계를 선택할 것인지 지금 이 순간의 태도에 달려 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세계가 있다는 사고방식은 인생에 희망과 빛을 가져다준다. 과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미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여러분이 그 모든 열쇠를 쥐고 있다.

물은 생명을 잉태하는 어머니인 동시에 생명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데, 지구상의 다른 물질과는 다른 특수한 성질 덕분이다. 이 신비로운 물의 성질을 볼 때, 나는 도저히 물이 지구의 물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왜 지구상에 이렇듯 많은 물이 존재할까. 일반적인 설명으로는, 약40억 년 전 지구가 생겼을 때 뿜어져 나온 수증기가 비가 되어 지상에 내리고, 그것이 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태양계가 생길 때의 일이다. 가스 덩어리가 회전해서 중심에는 빨간 덩어리인 태양이 생기고, 그 밖의 나머지 먼지와 가스가 모여서 지구와 다른 행성이 생겼다. 이때에는 아직 지구는 불타는 마그마 덩어리였다. 이 마그마 안에 물의 재료가 되는 수소가 들어 있어서 마그마가 식어 바위 덩어리가 되는 과정에서 수증기 형태로 뿜어져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대담하게도 반론을 제시한 학자가 있었다. 아이오와 대학의 루이스 프랭크 박사는 원래 물은 이 지구의 물질이 아니라 우주에서 얼음 덩어리로 날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은 우주에서 왔다는 것이다.

물은 정보를 기억하고 지구를 순환하는 것으로 그 정보를 전달한다. 우주에서 지구로 전해진 물에는 생명의 정보가 빽빽이 들어 있었을 것이다. 물이 가진 정보를 해독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결정 관찰이다.
물이 보여주는 놀랍고 아름다운 결정을 볼 때마다 나는 그것이 생명의 형태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보여준 물이 만드는 결정의 단정한 아름다움. ‘사랑·감사’에 반응할 때의 장엄한 광채. 그것은 생명을 가진 물의 생생한 혼의 형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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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적 베스트셀러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한국 독자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다 일본 출간 당시 5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고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집계가 되었던 책. 현재 30여 개국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계적 베스트셀러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한국 독자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다
일본 출간 당시 5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고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집계가 되었던 책. 현재 30여 개국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에 출간된 적이 있다. 2008년 더난출판이 저작권 계약을 맺어 새로운 번역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 3월에 발간되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이미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책인 만큼 출간에 맞춰 저자의 한국 방문 및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상연 행사 등이 이루어졌다. 에모토 박사는 자신의 이름이 물과 깊은 인연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그가 현재 추진중인 세계 어린이를 위한 <에모토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산스크리트어로 NADA는 소리, 강 그리고 흐름(파동)을 의미합니다. BRAHMA는 근원과 본질(정수)를 의미합니다. 제 이름인 에모토(江本)도 강(江)과 근원(本)을 말합니다. 즉, NADA BRAHMA. ‘강의 본줄기’와 ‘세계의 본질은 소리(진동)다’를 뜻합니다.” 에모토 프로젝트의 취지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이 되듯 물의 소중함과 인류의 진정한 본성을 배운 각각의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 세계평화를 위해 모이길 바란다는 데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의미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더난출판에서 나온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저자의 친필 사인과 한국어판 서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히는데 바로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점이다.

한국과 일본의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 시기였던 1960년대 초반 제일교포 2세인 아내를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기까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랑과 화합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껏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또 결혼 후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물 결정 사진집을 자비로 출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국인 아내는 큰 도움을 주었고 그렇게 출간한 사진집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책 <물은 답을 알고 있다>도 그 결과로 나올 수 있었다고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아내의 사랑과 정성 없이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책. 이처럼 더난출판을 통해 다시 한국 독자들을 만나게 된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에 담긴 메시지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항상 되새기고 싶은 감동적인 메시지들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희망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물도 사랑을 느끼고 고마움을 기억한다
이 책은 물에게 말을 들려주고, 글씨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물이 보여주는 신비하고 놀라운 결과를 담고 있다. 오랫동안 물과 파동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어느날 ‘눈(雪) 결정은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는 데서 물의 결정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렇게 5년간의 연구 끝에 물 결정 사진을 얻었는데, 그 결과는 정말로 놀라웠다. ‘사랑·감사’라는 글을 보여준 물에서는 완전한 아름다운 육각형 결정이 나타났고 ‘악마’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중앙이 검은 형상을 보였다. 또 ‘고맙습니다’라고 했을 때는 단아하고 ?끗한 결정을 보여주었지만, ‘멍청한 놈’ ‘바보’ ‘짜증나, 죽여버릴 거야’ 등과 같이 부정적인 말에는 마치 어린애가 학대를 당하는 듯한 형상이 나왔다. 또 ‘그렇게 해주세요’라는 말에는 꽃처럼 예쁜 육각형 결정이 나왔지만 ‘그렇게 해!’라는 명령조의 말에는 ‘악마’라고 말할 때의 형상을 보였다. 강제와 명령이 그만큼 나쁘다는 것을 말한다. 또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준 물과 가끔 해준 물 그리고 전혀 관심을 두지 않은 물의 결정이 각각 달랐는데 아예 관심을 두지 않은 물은 완전히 결정이 깨져 있었다. 또 물에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자 그 풍경의 느낌과 비슷한 결정으로 나타내주었다.

물은 음악 소리에도 반응했다. 아르헨티나의 탱고를 들려주자 결정들이 짝을 이뤄 춤을 추는 듯한 형상으로 나타났다. 티베트의 경전을 들려주자 만다라 형상이 나타났고 한국의 <아리랑>을 들려주었을 때는 가슴이 저미는 듯한 형상이 보였다. 또한 휴대폰, 전자레인지, 텔레비전 컴퓨터를 곁에 둔 물의 결정은 흐트러졌는데 그만큼 전자파가 해롭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물은 사람의 마음의 ‘거울’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처럼 어떤 말을 보여주고 들려주든 그 속에 깃든 인간의 의식을 반영했다. 저자는 물은 생명이고 에너지의 전달매체이며 의식을 갖춘 존재라고 말하며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존재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세상을 구원하고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 ‘사랑과 감사’
그렇다면 물의 결정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이 책에서는 모든 물질과 감정, 의식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파동이 물에 영향을 주어 파형에 상응하는 결정구조를 만든다고 한다. 글자 역시 고유한 파동이 있기 때문에 물이 거기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물 결정 사진 가운데 가장 정갈하고 아름다운 결정을 보인 것이 바로 ‘사랑’과 ‘감사’라는 말에 반응한 결정이다. 인간의 몸도 70퍼센트가 물임을 고려하면 우리가 서로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즉 사랑과 감사처럼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면 몸속 물도 건강하게 맑고 아름답게 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과 의식이 파동 에너지로 전파되듯이 사랑을 느끼는 것도 혹은 서로 반목하는 것도 파동의 영향이라고 한다.또 분노와 슬픔, 원한 같은 감정을 치유하는 데도 파동의 법칙을 이용할 수 있다. 좋지 않은 감정과 정반대의 파동을 내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한이란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화에는 다정함을, 공포에는 용기를, 불안에는 안심을, 초조에는 안정을, 압박감에는 평상심을 가지면 된다. 이런 원리로 원한의 감정으로 병에 걸린 사람은 감사의 마음을 되찾음으로써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과 의식은 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즉 의식이 물질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물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이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 물은 무엇일까? 어디에서 왔을까? 지구상의 물질과 전혀 다르다고 알려진 물은 정말 우주에서 왔을까? 저자는 생명의 정보를 가득 담은 물이 지구로 전해지고 온 세상을 순환하면서 그 정보를 만물에 전달한다고 한다. 우리 몸을 거친 물이 다시 지구로, 우주로 되돌아가는 장엄한 드라마를 연출하며 그 역사를 기억한다고 한다. 그런 물이 가진 정보를 해독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결정 관찰이라는 것이다.

물이 보여주는 놀랍고 아름다운 결정을 볼 때마다 나는 그것이 생명의 형태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보여준 물이 만드는 결정의 단정한 아름다움. ‘사랑?감사’에 반응할 때의 장엄한 광채. 그것은 생명을 가진 물의 생생한 혼의 형태다.

물은 인간의 의식이 세상과 온 우주를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결정으로 보여주었던 것이다. 우리가 어떤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결국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른 것이다. 이 책은 ‘사랑과 감사’로 충만한 대자연의 섭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금 바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더불어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에 따라 선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사진을 비롯해 세계 각 도시의 수돗물 결정, 온갖 종류의 음악에 따른 결정, 풍경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이루는 결정 등 책 속의 총 120여 컷의 올컬러 사진은 신비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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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손진숙 님 2010.02.18

    "다른 파동을 가지고 있으면 서로 공명하지 않고 멀어진다. 이질적인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회원리뷰

  • 신기한 물 이야기. | ss**um | 2015.11.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오래 전, 형부가 이 책을 읽으신 걸 기억한다. 그래서 제목은 익숙한 책이였는데 늘 다른 책들에 쫓겨 읽어 ...

    오래 전, 형부가 이 책을 읽으신 걸 기억한다. 그래서 제목은 익숙한 책이였는데 늘 다른 책들에 쫓겨 읽어 볼 틈은 없었다.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다기에 읽게 되었는데, 손에 쥐자 마자 무언가에 빠진 듯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물의 신비에, 또한 저자가 찍은 물의 결정체의 사진에 시선을 뺏겨 버린 것이다. 이 책이 나왔을 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지금도 놀라울 뿐만 아니라 물 안에 들어있는 신비함에 당황스러우면서도 기이한 힘에 끌어 당겨지는 기분이다. 내 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절대 떨어져 살 수 없는 물을 그 동안에 하나의 물질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저자는 오랫동안 물을 연구하던 중, 물의 사진을 찍어 보자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단순하게 물의 결정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러다 사진을 찍던 연구원이 "물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결정 사진을 찍어보자"라는 의견을 내어서 새로운 사진을 찍게 되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음악을 들려준 후 사진을 찍어보니 결정이 달라져 있었다. 아름다운 음악은 아름다운 결정이 맺혀 있었고, 락이나 헤비메틀 같은 시끄러운 음악은 결정이 흐리멍텅한 상태로 무언가가 불안해 보였다. 저자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물병에 글씨를 쓴 후 사진을 찍어 보았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사랑, 감사라는 말을 붙여놓은 물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의 물처럼 결정 또한 아름다웠다. 그러나 멍청해, 짜증나라는 격한 감정의 말들을 붙여 놓은 물은 결정을 만들지 못하고 기이한 형태만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진들을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물에 생명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음악과 말에 반응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거기다 똑같은 말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써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으니, 어원이 달라도 감정에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이 사실을 믿어야 하는지 끊임없는 의혹이 들었다. 그러나 저자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러한 결정들이 나오는 것에 수긍이 갔다. 단순히 물을 하나의 물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으로 본다는 의식 전환 하에 물을 다른 개념으로 본 것이다.

     

       만물이 진동한다는 사실을 것은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만물이 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 소리는 우리가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물질로 치부해 버렸을 것이다. <반야심경>의 색즉시공공즉시색의 말에 빗대어 보더라도 물질은 눈에 보이고 진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석가모니는 그 반대라고 했으니 그 말이 물의 결정 사진 앞에 여실히 드러나며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은 진동함으로써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 진동은 어느 곳에서나 연결 되어 있기에 세계의 언어 앞에서 결정이 비슷해 지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고유의 언어의 주파수와 글씨 앞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대로 전사한다는 저자의 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그래서 단순한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움직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저자가 한 실험중에서 나쁜 말을 써 놓은 물, 좋은 말을 써 놓은 물, 그리고 관심을 갖지 않는 물에 대한 결과가 무척 흥미로웠다. 나쁜 말을 써 놓은 물보다 관심을 갖지 않는 물이 결정을 만들지 못하고 먼저 썩어 버리는 것을 보며 생명에게 관심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물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면, 물의 반응을 쉽게 간과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물의 신비에 빠져 있다보면 무언가 내 안에 와닿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인간에게 대하는 법일 것이다. 물의 진동으로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데, 하물며 인간이 인간에게 대하는 감정에는 얼마나 많은 반응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금껏 나는 감사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보다, 못된 말, 나쁜 말을 더 많이 썼기에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름다운 결정을 만들 수 있었을 내면의 세계에 나로 인해 결정을 맺히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물의 결정을 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흐리멍텅한 결정을 맺지 않도록 생명에 대해 소중하게 해야 겠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진동으로 인한 물의 반응은 상당히 놀라웠다. 나 또한 물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물 뿐만이 아닌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에게 말을 걸어 볼 용기가 생겨났다. 저자의 사진은 단순한 연구 결과만이 아닌, 우리의 내면을 보여주는 과정이었다. 그의 글은 일관성있게 매끄럽게 나가지는 않았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충분히 전달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 자체는 물이다. 물의 표정으로 진동의 반응을 보았다면, 이제 우리의 내면 안의 표정을 볼 때다. 그 표정이 부디 아름답게 맺혀지길 바랄 뿐이다.


    이 리뷰는 리뷰 마블 이벤트 응모작 입니다
  • 이 책은 사기다 | sa**wang | 2014.11.16 | 5점 만점에 1점 | 추천:1
    왜 이렇게 터무니 없는 책이 잘 팔릴까? 이런 이야기는 참 잘 믿는다. 아주 과학적인 것처럼 말하지만 이 책은 완전...
    왜 이렇게 터무니 없는 책이 잘 팔릴까?

    이런 이야기는 참 잘 믿는다.

    아주 과학적인 것처럼 말하지만 이 책은 완전히 사이비 과학이다.

    사랑한다고 했을 때, 파동을 찍어놓은 것처럼 꾸몄지만 이것 또한 사기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학 논문도 많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독하게 터무니 없어 와 그런가 설명하기가 싫어진다.

    전혀 그럴 가치가 없으니 말이다.
     
    속지 말자.


  • 화창한 토요일 오후 1시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들어왔다. 이 책 소개를 보게 되었다.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가 이 책을 읽고 ...

    화창한 토요일 오후 1시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들어왔다. 이 책 소개를 보게 되었다.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가 이 책을 읽고 신기했다며 추천해 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오늘 학교 중도는 3시까지 여는 날, 부리나케 학교로 달려 갔다. ^^

     

    이 책은 론다 번의 <시크릿>의 과학적인 입증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크릿>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설명하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행동함으로써 그것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는 우리 몸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물의 결정체 모양을 통해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즉, '사랑과 감사'의 파동에서 물은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결정체의 형태를 지니므로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랑과 감사의 파장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시크릿>에서의 이야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법칙'에 근거한 것이라면,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는 '물의 결정체'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보다 설득적이었다.

     

    물은 예쁘다는 말에 단정한 육각형의 모양으로 반응하고, 무시하고 내버려두는 데 대해서는 일그러진 모양으로 응답한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매 순간 생각을 어떻게 가지느냐가 중요한가 보다.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주자 계절마다 다른 모양으로 나타난 것도 재미있었다. 사랑 이야기도 인상깊다.

     

    "사랑도 일종의 공명 현상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능력이 파동적으로 10 수준이라면 자신과 똑같이 10의 파동을 가진 상대와 공명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12 정도의 파동을 가진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런 형태로 사랑을 할 때 인간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10의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5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도 10인 사람과 사랑을 하면 거기에 맞도록 10의 능력을 발휘하고, 상대가 12의 파동을 가졌다면 자신의 능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애에 한정되지 않는다. 인간적으로 호감을 갖거나 그 됨됨이에 반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 80쪽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E=MC2에서 C가 빛의 속도가 아니라 의식(consciousness)라고 해석하는 부분도 와닿는다(187~188쪽). 의식C는 에너지를 형성하는 데 제곱으로 작용한다. "인간은 평소 잠재력의 3퍼센트밖에 활용하지 못한다는데, 능력을 1퍼센트 더하는 것으로 그 에너지의 양은 제곱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지금 나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어떤 모양일까 돌이켜 보게 된다. '악마'라는 단어를 들려주었을 때 나타나는 모양처럼 일그러진 것은 아닌지, 그렇다하더라도 이제는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단 한 순간에 다시 '사랑, 감사'라는 단어를 들여주었을 때의 숭고하며 정제된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를 바꿔보려 한다. 자, 그럼 마음맞는 친구와의 즐거운 저녁 약속에 감사하며 나를 구성하는 물 분자의 보석처럼 예쁜 모양을 상상을 해 본다. ^^

  •   에모토 마사루(江本勝)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주 1)라는 책이 한때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
      에모토 마사루(江本勝)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주 1)라는 책이 한때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책의 인기를 등에 업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 『물은 생명이다』와 같은 속편 격 책들도 연이어 번역 출판되었다. 이 중 『물은 답을 알고 있다』 1, 2권(양억관 옮김, 나무심는사람, 2002-2003)은 개정판(홍성민 옮김, 더난출판사, 2008)으로 재발행되었다.
    ※주 1: 江本勝, 『水は答えを知っている―その結晶にこめられたメッセージ』, サンマーク出版, 2001.

      대부분 논자들이 이 책을 아름다운 결정 사진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메시지라고 찬양했으나 과학계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를테면 한국에서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주 2)가 《한겨레》 서평에서 이 책을 비판했다. 일본에서는 과학교육학자 사마키 다케오(左巻健男)가 물에 관한 건강 속설들을 비판한 책 『물은 아무것도 몰라』(주 3)를 썼는데 제목에서 드러나듯 이 책이 주된 비판 대상이다. 2002년에는 일본 엉터리책 대상(日本トンデモ本大賞)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행사(주 4)에서 대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주 5)
    ※주 2: 초판 발행 당시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직을 맡고 있었다.
    ※주 3: 左巻健男, 『水はなんにも知らないよ』, ディスカヴァー·トゥエンティワン, 2007.
    ※주 4: ‘엉터리책’이라 번역한 トンデモ本은 ‘어이없는 책’을 뜻하는 とんでもない本의 줄임말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불합리하고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겨서 비판적·회의론적으로 읽는다면 저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유머로서 즐길 수 있는 책’을 엉터리책이라 규정한다.
    ※주 5: 이보다 더 어이없는 책이 3권이나 있었다는 일본 출판계의 저력(?)도 놀라운 일이다.

      물론 과학계의 비판에 대해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정재승 교수가 내놓은 비판에 대해 구판 출판사 측은 “기작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현상을 부정하는 자세는 합당치 못하며, 정재승 교수는 주류 과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모두 사이비라고 권위에 호소한 논증을 했다.”라고 반론했다.(주 6)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맹성렬 교수는 실험 과정의 작위성과 비과학적 서술을 지적하면서도 정재승 교수의 의견을 주류 학계의 오만함이라 비판했다.(주 7)
    ※주 6: 정재승 교수의 부정적인 평, 출판사 측 반론과 정재승 교수의 재반론을 각각 아래 웹 문서에서 읽을 수 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16&docId=48418964(정재승, '과학계의 황홀한 사기극': 네이버 지식iN 답변에서 재인용)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3/07/009100003200307251908481.html(정재승 교수에 대한 출판사측 반론: 《한겨레》 2003년 7월 26일자)
    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3/08/009100003200308011821130.html(출판사측 반론에 대한 정재승 교수 재반론: 《한겨레》 2003년 8월 2일자)
    ※주 7: 아래 기사를 참조하라. 참고로 맹성렬 교수는 UFO, 초능력 등의 초자연현상 연구가로 유명하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1062000/2003/08/001062000200308062323122.html

      출판사 측 반론처럼 기작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현상을 부정하는 사고방식은 옳지 않다. 그러나 그 이전에 그 현상이 사실인가는 비판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었던 현상이 알고 보니 착오나 조작에서 비롯된 경우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무릇 사람의 지각이란 어떤 규칙이나 패턴을 찾아내려는 경향을 띠고, 그 경향은 많은 경우 자신의 믿음을 유지하려는 무의식적인 습성과 결합하게 마련이다. 그 결과 사람은 왕왕 현상을 왜곡된 형태로 인식하고는 한다.

      아무리 훌륭한 과학자라도 때로는 그럴싸한 거짓말에 속기도 하고,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기기만을 저지르기도 한다. 누구나 20세기를 이끌어간 천재로 인정하는 아인슈타인도 우주 팽창을 부정하고 양자 역학을 부정하려 애썼다. 가짜 원시 인류 화석에 학자들이 속아넘어간 필트다운 사기나 어엿한 학자들이 저지른 연구 조작 사건도 있다.(주 8) 그러나 과학자들은 실수를 범할지라도 사이비과학자(그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단어를 빌리면 신과학자, 또는 대체과학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주 8: 필트다운 사기 사건에 관하여 덧붙인다. 과학적 창조주의 추종자들 중 일부는 이 사건을 진화론이 틀렸다는 근거로 인용하나 이는 합당치 않다. 이것이 사기임을 밝혀낸 사람들은 종교인이나 그 밖의 아마추어가 아닌 과학자들이었다. 하물며 진화론이 필트다운 화석 한 가지에만 의존하는 이론도 아니기에 필트다운 화석이 가짜라는 사실은 창조주의를 지지하는 어떠한 근거도 되지 못한다.

      과학적 방법론에서는 어떤 현상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보이려면 재현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재현성이란 같은 조건 아래 같은 과정으로 행한 실험에서는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요건을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속 실험에 적용해 보자. 비이커에 써 붙인 글씨나 들려준 음악에 따라 물의 결정이 변화한다는 현상을 입증하려면 저자의 실험 방식을 그대로 따라서 했을 때 일관되게, 적어도 높은 확률로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그렇다고 다른 연구자들이 일일이 같은 실험을 따라하느라 시간을 들이는 일도 결코 효율적은 못 된다. 그렇기에 실험 과정의 전모나 결과의 통계 처리 과정을 공개하는 등 공정하게 실험을 했음을 보이고 다른 연구자들은 실험 과정에 눈에 띄는 결함이 없으면 이를 믿고 넘어가는 것이 통례이다. 물론 여러 사건 사례가 보여주듯 뒤늦게 연구 과정의 불공정한 내막이 드러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과학자들의 비판이 빗발치는 까닭은 실험 과정의 전모나 결과의 통계 처리 과정을 확인할 길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특징을 잘 드러낸 것을 골라낸다”라는 대목처럼 실험 결과를 임의로 취사선택했다는 근거가 눈에 띈다. 여러 번 반복해서 글씨를 써 붙인 비이커에 물을 담아 얼린 뒤 이 중 원하는 결과가 나온 것만 사진을 찍어서 제시했다는 의미이다. 더구나 저자가 제시하는 아름다운 음악이나 좋은 말의 ‘특징’부터가 임의적이다. 이들 특징이 어떻게 규칙적인 결정과 연관되는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실험자의 미의식을 감정이입한 관념일 뿐이다.

      정말로 물이 글자로 표현된 정서에 반응한다 치자. 실험 결과를 조작하거나 작위적으로 마음에 드는 결과만 가려내지 않았다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그렇다면 언어에 관계없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물론 저자나 그 밖의 실험자가 모르는 언어를 제3자가 써 붙였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할 터이다. 이를테면 영어 crow를 써 붙인 물과 일본어 からす를 써 붙인 물의 결정은 어떻게 다른가,(주 9) 로마자로 sang이라고 써 붙이고 물을 얼렸을 때 글씨를 미국인이나 영국인이 썼다면 고운 결정이 나오고 프랑스인이 썼다면 그렇지 않은가(주 10) 같은 실험을 구상할 수 있다. 적어도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처럼 사이비과학의 예로 자주 언급되는 다른 진술보다는 몇 배나 검증하기 쉽다.
    ※주 9: 둘 다 까마귀를 뜻하는 단어인데 일본에서는 까마귀를 길조로 여긴다.
    ※주 10: sang은 영어로는 sing의 과거형이며 프랑스어로는 피[血]를 가리킨다.

      그럼에도 공개적이고 엄정한 검증을 받지 않은 채 결정 사진과 말만 돌아다니는 상황은 검증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보아야 한다. 위에 링크된 정재승 교수의 재반론에서처럼 재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저자의 약력을 보아도 정통적인 과학 교육을 받지 않았고 사이비과학 관련 단체에서 주로 활동하는 반면 주요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었다거나 특허를 받았다는 증거도 없다.

      문제점은 저자의 실험 과정 외에 이를 뒷받침하고자 여러 개념이나 이론을 가져다 쓴 데서도 드러난다. 저자는 물의 결정 형태를 바꾸는 힘의 근원을 파동에너지라 부른다. 고등학교 때 자연계열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럴싸하게 들릴지도 모르나 실상은 ‘만물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는 물질파(드브로이파) 이론의 조악한 비유일 뿐이다. 앞서도 쓴 대로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않고 결과만 던져 놓은 데다 실체 없는 비유를 갖다 붙여서 독자들을 현혹하는 말장난밖에는 안 된다. 적어도 책 속에는 일련의 현상을 왜 파동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하는 단서가―어떤 점이 파동과 유사한가, 여러 현상들의 파장과 진폭은 어떤가 등―전혀 없다.

      아울러 신체 구성 성분 중 대부분이 물이라는 이유로 심리작용, 지각작용을 모두 물의 정보 전달(설령 그런 현상이 사실일지라도)로 돌리는 발상은 단순과격하기 그지없다. 복잡한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데 노력을 쏟은 심리학자, 뇌과학자, 정신과의사 등 여러 사람을 ‘물로 보는’ 처사나 다름없다. 여기에다 점성술, 셸드레이크(Rupert Sheldrake)의 형태장(morphogenetic field) 이론, 구름 없애기, 창조주의 등 온갖 유형의 사이비과학을 끌어다 쓴 혼합물이라는 점에서 그 해독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독성이 심한 면은 주류 학계에서 밝혀내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만한 사항까지도 종교나 이데올로기에 맞추어 왜곡하는 것이다. 일례로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 = mc2에서 c를 제멋대로 의식(consciousness)이라 해석한다. 불교에서 108번뇌를 설파하고 행성의 수가 9개이니 원소 개수가 9×12 = 108개까지만 있다고 단정하는 대목도 있다. 그러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원서가 발행된 2001년에는 이미 110번 원소까지 발견되어 있었고 국제화학연합이 109번 원소를 원소로 인정해 이름이 붙여졌다.(주 11) 덧붙여 행성의 개수는 행성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를 따라 얼마든지 바뀐다. 국제천문연맹이 2006년 8월 24일부로 명왕성을 행성에서 제외한 까닭에 현재 태양계의 행성은 8개이다. 저자는 8의 배수가 아닌 108을 어떻게 8과 연관지을까?
    ※주 11: 110번 원소는 2003년에 공인되어 이름이 붙여졌다. 그 이후 111-112, 114, 116번까지 이름이 붙여지고 113, 115, 117-122번, 124번, 126-127번 원소가 발견 보고된 상태다.

      이 책의 독성은 “108가지 원소가 108번뇌 하나하나에 대응하며, 체내에 포함된 원소 가짓수가 많을수록 완전한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 극에 달한다. 에모토 마사루는 일본에서 처음 보고되어 병명도 자기 나라 말로 붙은 공해병 사례 2건을 들어본 적이 없는가? 만약 있다면 중금속 중독 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더 완전하다고 주장하고 싶은가? 92번 우라늄 뒤의 원소는 사실상 인공 원소로서 지극히 불안정하다는 사실은 제쳐놓더라도 의문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수은·카드뮴 중독도 사랑과 감사의 파동을 담은 물을 마시면 낫는다고 하고 싶은지, 저자 스스로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먹고 남들보다 좀더 완전한 인간이 되어 보일 의향은 있는지, 공대 출신인 신판 번역자는 이런 구절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지 않았는지, 그 외 기타 등등.

      글솜씨, 말솜씨가 좋은 것은 틀림없이 훌륭한 재능이고 미덕이나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서는 독이 되기도 한다. 일본어 번역문학계에서 일류로 손꼽히는 양억관 씨가 이런 책을 번역했다거나, 여행가이자 구호운동가로 이름이 알려진 한비야 씨를 포함한 여러 지식인이 찬사를 보냈다는 데서 작자는 한국의 과학 대중화가 아직도 갈 길이 멀었음을 실감한다. ‘두 문화’의 벽을 허무는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

      사랑과 고마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해도 꼭 물의 결정 사진을 보아야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면에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사람은 얼마나 속기 쉬운가?”라는 교훈을 역설적으로 전하는 책이다. 일견 감동적인 메시지 속에 무비판적인 사고방식이 섞이는 것을 경계하고, 나아가 끊임없는 자기비판과 자성만이 참다운 지식을 얻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백 보를 양보해서 물이 결정 형태로써 정보를 전달한다는 주장이 언젠가 참으로 드러난다 치자. 설령 그렇다 하여도 이 책 같은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입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실제로 저자는 초월명상, 기도력을 담은 물 판매 등 이 책에서 제시한 이론으로써 장사를 하고 있다. 사람들을 ‘물로 보는’ 사이비 이론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일에 사랑이 배어 있는가? 얼려서 고운 결정이 나왔던 물을 마시면 모든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거짓 주장으로 돈을 버는 일도 감사의 표현인가? 교보문고 측에는 이 책을 자연과학이 아닌 다른 적절한 분류로 옮기는 방안도 권고한다. 이런 책을 과학의 날에 특별 할인 판매하는 어이없는 행태도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2006년 1월 31일 네이버 오픈백과사전에 처음 쓴 내용에 결론 부분을 추가하여 2006년 9월 27일 교보문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구판 서평으로 게시하였고, 다시 내용을 수정·추가하여 2008년 12월 18일 신판 서평으로 게시하였다.)
    (2009년 12월 24일 위험물 평점을 추가하여 위험물 목록 카테고리로 이동하였다.)
    (2014년 7월 10일 내용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재게시하였다.)

    위험성:
    희화성:
    독창성: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hy**g99kr | 2011.10.2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읽은지 꽤 오래된 책이다. 사진들에 끌려서 사보게 된 책이고, 읽으면서도 내용보다는 사진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물이 의식...
    읽은지 꽤 오래된 책이다.
    사진들에 끌려서 사보게 된 책이고, 읽으면서도 내용보다는 사진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물이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들의 말이나 마음 등에 의해서 물의 결정은 아름답게 피어나기도 하고 흉측하게 깨어지기도 한다.
    그러한 물이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니 항상 아름다운 생각과 말, 행동을 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물의 결정사진을 찍기 위한 작가의 노력도 대단하다.
    그럼에도 왠지 정해진 결론에 어떤 식으로든 끼워맞추려 노력한 것은 아닐까라는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물의 결정은 아름다웠고 사람들의 긍적적 사고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기를 가졌을 때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듣고 좋은 말만 해야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아기가 태어날 때는 몸의 90%가 물이라고 하니 책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니 책의 내용을 수긍하든 안하든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말을 쓰도록 노력하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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