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1만원 캐시백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북모닝책강
선부론: 능력 있는 자 먼저 부자가 되라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643쪽 | A5
ISBN-10 : 8925517167
ISBN-13 : 9788925517162
선부론: 능력 있는 자 먼저 부자가 되라 중고
저자 던컨 휴잇 | 역자 김민주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정가
19,800원
판매가
6,000원 [70%↓, 13,8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8년 3월 1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1,150원 다른가격더보기
  • 1,15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토리북스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400원 dopi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6,000원 제이에스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6,000원 호랑이책방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6,000원 제이에스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6,000원 호랑이책방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7,000원 쿠모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000원 구스북스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000원 책여행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7,820원 [10%↓, 1,9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2 배송 빠르고 좋은 가격에 잘 샀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책이 있으면 이곳에서 구매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lsg*** 2019.07.04
51 찾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hrain*** 2019.06.24
50 좋은책 고맙습니다.판매하신 분 로또일등 맞으시길 바래요 5점 만점에 5점 mkh4*** 2019.06.01
49 잘 받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hrain*** 2019.01.10
48 포장과 책의상태가 좋았다 5점 만점에 5점 o356*** 2018.12.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서양의 경제기자가 바라본 변화하는 중국과 중국인!

『선부론』은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변화과정을 분야별로 설명한다. 저자는 세계 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국 시장의 키워드는 덩샤오핑의 '선부론'이라고 주장한다. 1978년 덩샤오핑은 "능력 있는 자가 먼저 부자가 되고, 그 효과를 확대해 모두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자"는 선부론을 토대로 중국의 변화를 주도했다.

본문은 오늘날 중국의 근간이 된 선부론을 통해 최근 중국이 엄격하고 폐쇄적이었던 사회주의 국가에서 벗어나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사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강국으로, 동시에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되었다.

저자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양면을 정확히 짚어냈다. 특히 복지제도, 교육, 도시와 농촌, 문화, 신앙 등 분야별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자세히 보여준다. 그리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중국인 개개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중국의 성공을 정치적 또는 경제적 관점에서 다루는 것보다 '개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 중국을 이끄는 정보관료와 대기업 지도자,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 새롭게 신앙을 찾아 나서는 사람 등의 모습을 한 발 물러서 관찰하였다. 현실을 담담히 묘사해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였다.

저자소개

지은이 던컨 휴잇(DUNCAN HEWITT)

영국 에딘버러 대학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던 중 1986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는 중국에서 선전 지방이 최초의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새로운 변화가 막 시작되고 있던 시기여서 저자는 20년간 그 변화의 물결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동남아시아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BBC World Service에 입사해 BBC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하다가 1997년에는 상하이로 옮겨 상하이 특파원으로 2002년까지 일했으며, 현재 《가디언》《옵서버》《파 이스턴 이코노믹》《뉴스위크》에 기사를 쓰고 있다.

옮긴이 김민주

경영컨설팅 회사인 ㈜리드앤리더(emars.co.kr) 대표이자 건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이다. 서울대와 시카고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은행, SK그룹과 SK에너지를 거쳐 ㈜유달리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경영전략,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컨설팅과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케팅 상상력』, 『앞으로 3년, 대한민국 트렌드』, 『로하스 경제학』,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마케팅 어드벤처』, 『컬덕 시대의 문화 마케팅』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이머징 마켓의 시대』, 『마케팅 거장에게 오늘을 묻다』등이 있다.

옮긴이 송희령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10년 동안 경제 관련 회의에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사로 일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극단적 미래예측』, 『믿을 수 있는 고객 만들기』, 『피말리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 『니치 마켓 리치 비즈니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 글

1장 변화하는 도시
회색의 도시, 베이징
과거를 허물과 미래를 짓다
현대화의 대열에 합류한 도시들
전통을 보존하려는 사람들

2장 과거와 미래의 충돌
기로에 선 상하이
상하이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
도시 개발에 밀려 떠나는 사람들
사라지는 역사의 흔적들

3장 꿈꾸는 국가
유럽식 라이프스타일에 눈뜨다
주택 소유에 대한 열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부동산 투기 열풍
경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4장 중국의 복지 제도
중국 경제 개혁의 영향
해고 노동자들의 새로운 삶
4050 프로젝트
악몽으로 변해가는 새 의료보험 제도
국가보다 국민이 우선이다

5장 개혁개방을 맞는 중국 미디어
언론과 사상의 부자유
신문도 하나의 상품이다
정부의 언론 통제
인터넷과 홍콩방송의 발전,CCTV의 역할

6장 ‘나’ 세대
외국 문화에 열광하는 10대들
구세대외 신세대의 갈등
코스플레이 신드롬
개성 넘치는 중국 젊은이들

7. 교육
유치원부터 부는 교육 열풍
교육 기회의 확대와 새로운 교육 제도
늘어나는 교육비와 외국 유학
외국 대학의 국내 캠퍼스
젊은 세대의 꿈과 부담

8장 중국은 지금 ‘성혁명’ 중
동거문화의 탄생
조용한 성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성교육과 콘돔 보급의 필요성
매춘과 문화적 폭력
게이 커뮤니티

9장 떠도는 사람들
밸런타인데이와 인구 대이동
이산가족
사회적 차별 문제
꿈을 찾아 떠나는 농촌 사람들

10장 농촌을 떠나다
아름다운 농촌
경제 개혁의 혜택과 피해
정부의 농민 보호 정책

11장 소비자와 시민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
‘국민의 지식인’ 출현
동호회와 자원봉사

12장 문화 충격
아방가르드 예술에 대한 관심
세계무대에 오를 중국 현대 예술
상처를 치유하는 예술

13장 흔들리는 신념과 신앙
두 세계가 공존하는 상하이
흔들리는 사회주의와 신세대
실용적인 이상을 추구하다
종교에서 길을 찾다
공산당의 이미지 개선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중국에는 없었던 틴에이저 개념, 주택 소유 개념, 높아만 가는 이혼율, 성적인 개방 의식 증대, 소비자 권리 옹호 운동, 급속도로 발전하는 미디어와 신기술을 향해 팔을 활짝 벌리며 포용하는 자세, 이 모든 것들이 10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변화의 산...

[책 속으로 더 보기]

중국에는 없었던 틴에이저 개념, 주택 소유 개념, 높아만 가는 이혼율, 성적인 개방 의식 증대, 소비자 권리 옹호 운동, 급속도로 발전하는 미디어와 신기술을 향해 팔을 활짝 벌리며 포용하는 자세, 이 모든 것들이 10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변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겪어온 변화와 소용돌이는 서방 세계가 제2차 세계에 겪은 변화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서방 세계가 오랜 세월에 걸쳐 겪은 변화를 중국은 10년 동안 겪었다고 볼 수 있다. 한번 상상해보라! 그 변화의 강도가 얼마나 거세겠는가?(프롤로그)

“도시에도 자신만의 나이가 있습니다. 사람처럼 도시도 자연스럽게 성장해야 합니다. 물론 발전도 해야 하지요.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마구잡이로 발전해서는 안 됩니다. 머리와 두 다리를 댕강댕강 잘라버리거나 반으로 잘라서 다른 사람의 반과 붙이는 것 같은 개발 방식은 정말 곤란합니다. 적어도 원래 몸은 그대로 놔두고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1장 변화하는 도시)

이케야 베이징 매장이 문을 열고 이 가구 매장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말해서 폭발적이었다. 하루에만 무려 3만 5천명이 다녀갔다. 끊임없는 검소한 생활을 외치던 문화혁명시대가 지나가자 사람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3장 꿈꾸는 국가)

“중국 미디어의 특징은 사상적이고 정치적인 것은 매우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굉장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과거의 정치적 색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업적 흐름도 과감히 수용하려고 합니다.”(5장 개혁개방을 맞는 중국 미디어)

“중국인 이제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사회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화되도록 젊은이들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6장 ‘나’ 세대)

소비자 권리 보호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그 때에는 구매자들이 언제나 약자였다. 중국 소비자 시장을 독점하던 국영 매장에 가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판매원들에게 절절매며 상품을 구입해야 했다. 이제는 매장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어서 오십시오!” 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오는 판매원들을 볼 수 있다. 이런 큰 변화를 유발한 것이 나날이 심해지는 경쟁이다.(11장 소비자와 시민)

이제야말로 덩샤오핑이 내세웠던 또 다른 좌우명 “돌다리도 두두리고 건너라”를 쫓아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 규모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중국 사회의 적응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 중국은 막혀 있는 길을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에필로그)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성장하는 중국 시장 경제의 키워드 덩샤오핑의 선.부.론. 중국은 인류 역사 상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변하며 슈퍼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았고, 여름에는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고 경제 성장률은 10%를 유지하고 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성장하는 중국 시장 경제의 키워드 덩샤오핑의 선.부.론.
중국은 인류 역사 상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변하며 슈퍼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았고, 여름에는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고 경제 성장률은 10%를 유지하고 있다. 바야흐로 2008년에는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 즉 팍스시니카 시대가 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하이 거리들을 가보면 지난주에 비해 오늘의 모습이 또 다르고 자동차 보유자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사립학교도 늘어났다. 중국의 10대들은 이제 한국 밴드에 열광하고 새로운 유행 패션을 받아들이고 있다. 덩샤오핑이 본격적인 경제 개혁을 시도한 이래로 중국은 이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은 “능력 있는 자가 먼저 부자가 되고, 그 효과를 확대해 모두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자”는 선부론을 앞세우며 중국의 변화에 앞장섰다. 많은 중국인들은 덩샤오핑의 선부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으며 흑묘백묘론과 함께 중국 경제를 일으킨 결정적인 열쇠이자 중국을 절대 평등의 사회에서 능력 위주의 사회로 변화시킨 중국의 진정한 힘이 되었다. 이 책은 오늘날 중국의 근간이 된 선부론을 통해 최근 20년 동안 중국이 엄격했던 사회주의 국가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며 변해가는 과정을 정확하고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도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물신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상하이의 부자들은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종업원에서 10만 원이 넘는 팁을 주지만, 상하이 중심가의 마사지 숍에서 일하는 시골 출신의 소녀는 1시간이 넘게 손님의 발을 주무르고 천 원을 받는다. 이렇게 빈부차가 심한 중국이지만 중국은 여전히 부자에 관대하다. 부자는 가난한 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앞선 부자’를 쫓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이렇듯 덩샤오핑의 선부론은 중국을 세계 최대 강국으로, 동시에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로 만들어주었다. 이 책은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으면서 동시에 급속하게 변화하는 나라의 양면을 정확하게 보여주며, 분야별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고 읽기 쉽다.
20년간 중국통으로 활동해온 한 서양 경제기자가 바라본 변화하는 중국의 단 하나의 힘
이 책의 저자인 던컨 휴잇은 영국인으로 20년간 중국에서 거주하며, BBC 상하이, 베이징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인 부인과 결혼했다. 저자가 중국에 간 것은 20년 전이었다. 당시는 선전 지방이 중국에서 최초로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던 시기였다. 그러한 점에서 저자는 이 변화가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누구보다 더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중국을 다룬 책들이 ‘중국의 성공’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다룬 것과는 다르게 개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중국인 개개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흥미로운 내용을 들려주되, 한 발 뒤로 물러서 현실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필치로 독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독자들은 중국 정부 관료들, 민간 대기업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들, 야심찬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생과 동거하는 젊은 연인들, 부동산 중개업자, 레스토랑 주인, 공연 예술가, 새롭게 신앙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까지 만나며 중국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다.
흔히 유럽이 40년 동안 발전하여 이뤄낸 것을 한국은 20년 동안, 그리고 중국은 10년 만에 이뤄냈다고 말한다. 현재 중국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오늘날 중국인들의 사고와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의 실상을 소개해주는 이 책의 출현은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차이나 드림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바람직한 한중관계를 이끌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변화하는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21세기 한국의 길이 보인다!
중국의 변화는 라인 강과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르고 눈부시다. 수많은 중국인들은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농민들은 찌들었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1억 명 정도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든다. 중국의 농촌 문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는 중국 농촌 여성들의 자살률로, 중국은 농촌 여성들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상하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나 가전을 공동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고, 공산주의 사회에서 많이 사용하던 ‘동무’라는 단어는 이제 ‘동성연애자’를 상징하는 비속어로 전락했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양리안은 문화혁명 시절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시골마을에 가보고 허탈감을 느낀다. 그에게 그토록 큰 의미를 지니고 있던 그 장소는 이제 지도에 이름조차 나와 있지 않을 정도로 흔적도 없어져버렸기 때문이다. ‘한 자녀 세대’ 정책으로 외동으로 자란 청소년들은 부모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호사를 누리게 된다.
저자는 <변화하는 도시> <개혁개방을 맞는 중국 미디어> <‘나’ 세대> <중국은 지금 ‘성혁명’ 중> <문화 충격> <떠도는 사람들> <흔들리는 신념과 신앙> 등의 제목으로 중국에서 분야별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보여준다. 눈부신 성장과 성장통의 아픔이 고스란히 보인다. 이 책의 결론은 결국 덩샤오핑의 결정이 과연 옳은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에 관한 질문으로 귀결이 된다. “과연 중국은 막혀 있는 길을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을 통해 이 질문을 던진다. 물론 현명한 저자는 아직은 어느 누구도 답변을 할 수 없는 질문에 어설픈 답을 제시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그는 다만 21세기 초 가장 한국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나라 중국의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매력적인 기회만 제공할 뿐이지만, 그가 제시한 길에서 독자들은 눈을 떼기가 힘들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70년대 말, 중국은 개혁개방을 선언한 이래 엄청나게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라는 애칭을 갖는 덩샤오...

    70년대 말, 중국은 개혁개방을 선언한 이래 엄청나게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라는 애칭을 갖는 덩샤오핑(鄧小平)은 92년 남순강화(南巡講話) 시 선부론을 언급했다. 선부론(先富論)이란 '일부 지방, 국민 일부가 먼저 부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 지역과 국민들이 나머지 지역, 나머지 국민들을 이끌고 도와 점진적으로 모두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으로 중국 동부연안의 경제특구들이 먼저 부를 이루고 그 부가 중국 내륙까지 퍼져 중국 전체가 부와 번영을 공유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내용이었고, 중국 최고지도자인 덩샤오핑의 이 발언이후로 동부연안지역에는 더 많은 경제적 특혜가 이루어지며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이론상으로는 정말 멋진 이 선부론(先富論)이 제대로 실현되었으면 좋았으련만......

     

    문제는 먼저 발전을 이룬 지역과 사람들이 그 부를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과 공유하지 않으려 함으로써 중국 내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그것은 2000년 대 이후 중국 지도부조차 선부론(先富論)이 아닌 균부론(均富論)과 조화사회(和諧社會)를 강조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중국 사회 내에서 빈부의 불평등을 포함한 온갖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선부론(先富論)이지만 저자는 선부론(先富論)에 대해서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80년대 중반 이후로 20여 년을 중국에서 체류하며 저자 스스로가 몸으로 부딪히며 느낀 중국의 변화에 대해서 저자 본인도 놀라면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수 많은 계층의 사람들과 인터뷰한 내용들을 담백하게 옮겨주었는데 그 내용들이 아주 맛깔스럽다.

     

    선부론(先富論)에 대한 내용보다는 중국의 개혁개방이래 변화된 모습을 진솔하게 옮겨 놓은 것에서 저자의 중국에 대한 애정과 향후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근심이 묻어나는 것이 보기에 좋았다.

     

    다만, 텍스트가 무려 600여 쪽에 이를 만큼 방대한 양이라는 것은 쉽게 읽고픈 의지를 꺾기에 충분하였고 영문텍스트를 한국어로 번역하며 중국어병음을 영문 처리한 것을 한국어로 옮기며 많은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출판사와 번역자에 책임을 묻고 싶다.

  • 20여년간 중국사회에 깊숙이 체화된 서양인의 시각에서 기술된 중국인, 중국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따른 면면이다. 영국 ...

    20여년간 중국사회에 깊숙이 체화된 서양인의 시각에서 기술된 중국인, 중국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따른 면면이다. 영국 BBC방송 중국특파원인 저자의 1980년대 중반 중국 유학시절에서 2000년 중반인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개방에 따른 급격한 서구 물질문명의 유입이 이들의 삶과 사회구조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들의 자세와 의식의 변화, 이에 대한 공산당의 시장경제와 서구 문화에 대한 수용태도 등이 일화(逸話)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곁들여 흥미로우면서 진지한 탐구를 하고 있다.

    저자의 시선에서 국가의 철저한 통제와 규제 속에 오랫동안 세계와 단절되어있던 중국인과 중국사회에 대한 애틋한 연민을 느낄 수 있다. 저자의 이러한 감성이 중국인들과 그들의 사회 구석구석에 대한 보다 진실한 이해에 가까이하게 하였으리라는 공감이 형성된다. 따라서 중국인과 그 사회의 이중성이라는 모순된 양면의 공존이라는 통찰이 더욱 논리적으로 형성된다.

    이 저술이 오늘의 한국, 바로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가치는 공산주의라는 국가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유지하고 있는 중국정부와 개혁과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시장경제체제의 도입으로 부(富)의 가치를 숭배하기에 이른 중국인과 중국사회의 조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여야 하는가이다.

    어제 간“식당 건물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도시는 베이징밖에 없다”할 정도의 극단적인 개발과 변화를 표현하는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라는 중국의 도시개발은 왕조가 바뀌고 두 번의 혁명, 외세의 침입에도 살아남았던 고택이 도시재개발이라는 문제에서는 힘없이 사라져버리는 현실이 오늘의 중국임을 보여주고 있다. 개발의 논리에 문화유적과 옛것,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뿌리 채 뽑아 버리는 중국인들의 의식에서 오늘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한다. 현대화 되고 높이 솟은 빌딩의 숲이 곧 부유함을 상징하는 그들의 인식과 우리의 그것과 다를 바 없음을 보게 되고, 이러한 개발지상주의의 그늘 뒤에 가려진 사회적 문제를 직시하게 한다.

    “과학적 사회주의와 자신의 환경을 인간의 의지로 지배해야 한다는 공산주의 전통적 믿음”과 “모든 것을 다 파괴하고 재창조 할 수 있다”는 힘의 과시로 보여 지는 이러한 도시재개발행위는 과거를 모두 지워버리고 중국적이라는 어떠한 것도 남기지 않는 그네들의 의식을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는 예이다. 여기에 바로‘덩샤오핑’의 선부론(先富論)이 자리하고 있다. 즉, 전통가옥을 허물어 새롭게 건물을 짓는 일이 많은 사람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대대로 거주해오던 집에서 쫓겨나 도시에서 멀리 떨러진 공동주택으로 이주해야 하는 사람들의 불만과 갈등, 그리고 새로운 도시빈민의 잉태, 지방 관리들과 개발업자들과의 결탁을 통한 부패의 만연, 새로운 부자의 탄생과 같은 부조리의 탄생, 역사적 유물의 상실등 문화적 손실, 환경의 무차별적 파괴로 인한 도심환경의 악화 등 무수한 문제만을 남겨놓고 있음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이제 중국인과 중국사회 모두는 부를 향해서만 내닫고 있다. 부자가 되는 것이 그들의 지상목표이고 과제일 뿐이다. 소개되고 있는 한 일화에서 세계적인 DIY가구회사인‘이케아’가 중국에 첫 매장을 열었을 때 그 현란하고 세련된 디자인 가구를 보기위해 장사진을 이룬 중국의 중산층들을 묘사하고 있다. 오늘의 그들은 남의 눈을 의식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물질에 취해있다. 일곱 살 된 중산층의 여자아이는 영어를 배우고,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자신들의 위상을 내보이려고 한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바로‘이케아’란다. 실소를 머금다가 흠칫 다시금 놀라게 된다. 바로 우리들의 천박한 부유층의 모습과 어찌 이리 닮았을까?

    먼저 부자가 되어 가난한 이웃과 국가에 그 부를 나누어 흥륭한 국가를 만들자는‘선부론’의 기치 하에 선전(深川), 상하이(上海)등 대도시 중심의 집중적 개발과 성장은 노동력의 급격한 수요를 요구하고, 가난한 성(省)의 농민들은 도시로, 도시로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 이주한다. 그러나 도시민과 농촌에서 이주한 도시민은 철저하게 차별화되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사회복지체계에서도 외면당하고 있으며, 생계의 유지조차 곤란한 최저생계비조차 확보되지 않는 세계에 처해 있음을 본다. 더구나 생활고는 가족들의 분산을 촉발하고 이들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공산주의 이념과 지극히 모순된 양상을 낳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양극화는 중국 공산당 정부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어, 최근에는 가난한 지역의 농촌사회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기초교육에 대한 무상지원 등의 정책으로 사회의 불균형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부패한 지방 관리들의 착복과 농민들에 대한 무차별적 세금, 각종 부과금의 징수들로 농촌사회의 시름은 해결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21세기 오늘에 이르러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총산지 처럼 되어있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대형 건물들이 빼곡 찬 도시전경은 가히 그 급격한 성장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부를 쫓아 20여년간을 치달은 오늘의 중국사회가 그들의 성장이면에 켜켜이 쌓인 어두운 그늘을 해결하고 8억 인구의 농민과 1억에 이르는 도시이주민들의 텅빈 가슴을 보듬어 않을 수 있는 있을까?

    중국인들은 1950,60년대의 암울한 문화혁명기로 인한 전통의 단절과 공산주의의 계획경제로 차단되었던 세계에서 1980년대부터 불어 닥친 개방경제사회 속에서 그들의 사상적 의식의 틀은 완전히 소실되어 버렸으며,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문화와 문명에 내 맡겨져 있음을 목격하게 된다.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국인, 중국사회, 여기에 공산주의를 굳건히 유지하려는 중국공산당정부와의 슬기로운 지혜를 이웃국가의 국민으로서 조심스럽게 기대하게 된다. 이 저술에는 한국 댄스그룹 NRG, HOT에 열광하는 10대의 중국소녀들, 한국드라마에 공감하는 중국사회를 통해 그들의 무분별해 보이는 스펀지 같은 외국문화에 대한 흡수 능력의 무한함 뒤에 도사리는 미래의 준비를 읽을 수도 있으며, 중국 현대 미술과 문학의 발전과 부침, 물질적 도취에 따른 예술의 정체, 이들 문화예술에 대한 중국정부의“영혼 오염 퇴치 캠페인”과 같은 공산당 사고의 독점 등 그들의 체제 의식을 다양한 측면에서 엿볼 수도 있다.

    저자는 중국“정부 당국이 개방을 수용하기는 하지만 정치 분야의 개방은 전혀 수용 할 의사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지적한다. 즉, 다당제와 같은 다양한 민의 수렴이나 국민, 사회의 의견이 공산당체제에 유입될 가능성이란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공산당,“오늘날 정부의 모든 고위 관리들이 정도만 다를 뿐 모두 부패에 연루되어 있다고 짐작하고 있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개인적 부의 축적과 개인주의 몰입되어 있음을 보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정부와 달리 중국인들의 사고에서도 유사한 모순된 의식을 보게 된다. 한 예로 농촌마을위원회의 위원선거에서 오래된 단층집에 사는 사람보다는 몇 층짜리 건물에서 사는 사람을 뽑겠다는 그래서 잘사는 그 사람이 자신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믿는 신념이 있다. 반면, “우리는 매일 매일 죽도록 일하는데 그렇게 근사한 옷을 왜 사 입을 수 없을까요? 세상이 정말 공평치 않아요.”하는 그들의 감정에는 부에 대한 동경만 일치 할 뿐 존경과 증오의 이중적인 잣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장, 한 단락, 한 줄의 문장에서 지금 중국인들, 아니 대도시민과 농촌 민, 이주 도시민들의 실상과 의식, 7,000만명에 달하는 공산당원의 의식, 80년대 이후 출생자인 5세대(신세대)들의 사회가 도래하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그들 사회와 그들에 대처하여 어떠한 준비가 있어야 할지 생각케 하는 훌륭한 지침서로서 버릴 것이 없다. 그들의 선부론은 과연 연착륙할 것인가? 이들의 성공과 실패, 화합과 갈등은 이제 우리들에게 직접적인 이해의 문제가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중국적 특성 가진 사회주의”의 성공을 기대한다.

  • '선부론'에 대한 서평 | jo**doe526 | 2008.03.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이미 시작되었고 확대일로에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팍스 아메리카의 뒤를 잇는 팍스 시니카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이미 시작되었고 확대일로에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팍스 아메리카의 뒤를 잇는 팍스 시니카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생각해 보면 나를 포함한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의식에는 실로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과거 가깝게는 중국의 청나라 때의 상국(上國)에 대한 예를 갖추었던 것에 대한 열등감과 박정희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된 한반도 역사상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그 전례를 찾기 힘든 성장을 이루었던 것으로부터 비롯된 중국에 대한 경제적 우월감(이미 과거의 상황이 된 듯한 느낌이 들지만)이라는 복잡하고도 모순된 감정이 교차되는 상대가 중국이 아닌가 싶다.

    나의 개인적 감정을 보더라도 내가 경험한 일본에 비해 신뢰성에서 열등하기 그지없는 국가이며 그 규모에 비해 불안정 요소가 산재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는 무지에서 오는 선입견이 다수 존재하리라 생각하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자신이 믿고 있는 것, 알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의 근거들을 찾고자 하는 본능이 있는 지라 좀처럼 진실과의 갭을 채우기 힘든 것 같다.

    우선 이 책에 대해 개인적으로 마음이 가는 부분은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간단명료한 정의들로 채우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오류들 중 하나인 엷디 엷은 특정 국가에 대한 경험들을 기초로 무책임한 판단이나 결론을 내리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중에 이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영화로 말하자만 일종의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실재하는 혹은 관객들이 실재라 믿는 사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듯, 이 책의 저자인 던컨 휴잇 또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피해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중국을 묘사하려 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의 개발 상황, 그 중에서도 부동산 가치의 상승으로 인한 전통적 거리의 파괴와 같은 부분은 한국도 이미 오래전에 겪었던 상황이라 스스로의 과거를 되짚에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최대 효율의 추구이지 인간적, 역사적 가치의 존중이 아니라는 면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다. 현재의 자본주의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체재유지를 위한 자본주의의 변장에 지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또한 발전이라는 것은 어느 한쪽을 깨끗이 포기함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양쪽을 모두 취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역사적인 사건들로서 확인되지 않았을까 싶다. 가깝게는 우리의 얼마전까지 기세등등했던 정권의 예로서도 입증되었듯...

    정말이지 이 책은 다양하고 많은 실례들을 통해 중국의 현실을 알리려 하고 있다.

    거기에는 경제발전 초기의 성숙되지 못한 중국인들의 모습들도 묘사되고 있지만, 어찌 보면 성숙되지 못했다는 것은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아닐까 싶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중국이라는 존재는 어딘가 두렵고도 꺼림직한 부분이 있기에 그러한 발전의 여지가 그리 선뜻 좋은 이미지로 와닿지 않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이미 한국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투자와 생산부분의 위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전의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라는 말이 이제는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수술실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로 바뀌어야만 할 정도로 한국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국이 된지 이미 오래이다.

    선진기술의 일본과 대량생산과 저임금(현재는 우리의 생각만큼 저임금도 아닌듯 싶으나)으로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사이에서 자리매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구성원 중 한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으며 적지않은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다. 타조처럼 위험에 처하면 대가리를 땅 속에 묻을 수는 없는지라 중국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하여 이 책을 선택했지만 알면 알수록 중국이라는 나라가 미칠 한반도에 대한 영향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이한 자세는 지양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현재의 모습을 다방면에서 실감나게 전달해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이 책을 읽으며 고려해야 할 것은 저자가 영국인이라는 점이다. 즉 대다수의 서구인들이 동양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리엔탈리즘이 중국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에 하나의 필터 역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에 대한 고려가 이 책을 읽을때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오래간만에 요즘 많이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중국관련 책들 중에 괜찮은 책을 접한 느낌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제이에스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