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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 1: 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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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쪽 | A5
ISBN-10 : 8930005934
ISBN-13 : 9788930005937
요하. 1: 영웅의 탄생 중고
저자 김성한 | 출판사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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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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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와 중국의 운명을 건 처절한 전쟁! 고구려 역사를 주제로 한 김성한의 대하소설 『요하』 제1권 <영웅의 탄생>. 수나라 양제의 백만대군을 살수에서 격퇴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민족 생존을 위한 투지와 항전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농부에서 고구려의 장군으로 성장하는 청년 능소와 그의 연인 상아,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도바를 내세워 5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중국에 맞선 고구려인들의 힘겨운 항쟁, 삶과 사랑을 향한 의지를 펼쳐 놓는다. 조국을 지키기 위한 영웅들의 투쟁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피어나는 애틋한 사랑이 고구려의 운명과 함께 그려진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성한
저자 김성한(金聲翰)은 소설가, 언론인. 1919년 1월 17일 함경남도 풍산(豊山)에서 출생. 호는 하남(霞南). 일본 동경대학 법학부 중퇴. 영국 맨체스터대학원에서 사학 전공(M.A). 월간〈사상계〉주간, 〈동아일보〉편집국장, 논설주간 역임. 예술원 회원. 동인문학상, 아세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인촌문화상, 예술원상 수상. 보관문화훈장 수훈. 1950년 〈서울신문〉신춘문예에 단편〈무명로〉(無明路)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한 후 손창섭, 장용학 등과 함께 50년대 문단을 주도했다. 영국 역사, 그리스 신화 등 세계 각지의 사회상황에서 작품의 소재를 취해 지적이고 반항적인 경향의 많은 단편을 발표했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역사의 소설화에 몰두하여 삼국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을 연이어 발표했다. 그의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간결한 문체의 작품들은 우리나라 역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저서로는 단편집 《암야행》,《오분간》,《개구리》,《바비도》와 장편역사소설《요하》,《왕건》,《이성계》,《임진왜란》,《이마》,《진시황제》,《시인과 사무라이》,《秀吉 朝鮮の亂》, 역사소품집《길 따라 발 따라》,《일본 속의 한국》,《인물》등이 있다.

목차

<1권 - 영웅의 탄생>

·작가의 말

순결한 젊은 그들
요하 강변의 불안한 희망
날아오르는 작은 용
타오르는 질투
살아 있는 전설, 무여라(武?羅)성
전쟁 속의 외로운 싸움
목숨을 건 임무
말할 수 없는 비밀
살아나는 욕망의 불꽃
소년 연개소문
전쟁의 예감
수양제의 탐욕
위대한 작은 승리
전쟁과 여인들
요하를 건너는 법
잔인한 유언
욕망과 갈등의 나날
안개 속의 도하(渡河) 작전
다시 전장으로
여인의 또 다른 전쟁
평양성으로 향하는 적의 칼날
덫에 걸린 공룡
을지문덕 장군의 담판
적과의 동침

·주요 등장인물
·고구려 주요도
·수대의 중국 주요도
·북방의 전형적 민가구조의 일례
·작가연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중국과 얼굴을 맞댄 요하(遼河) 근방 고구려 옥저마을. 청년 능소는 청운의 꿈을 품고 평양성에서 열리는 사냥대회에 참가한다. 능소와 그의 연인 상아, 그리고 상아를 짝사랑하는 지루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검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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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얼굴을 맞댄 요하(遼河) 근방 고구려 옥저마을. 청년 능소는 청운의 꿈을 품고 평양성에서 열리는 사냥대회에 참가한다. 능소와 그의 연인 상아, 그리고 상아를 짝사랑하는 지루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검은 야욕이 고구려를 덮쳐오기 시작한다.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처절한 전쟁의 한가운데서 능소와 상아의 애틋한 사랑은 깊어만 가는데, 미친 듯한 지루의 질투는 두 사람을 위협하고…. 끝없이 밀려오는 적군에 맞서 능소는 나라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바쳐 싸우고, 을지문덕, 연개소문, 약광 장군, 능소의 아들 도바, 그리고 이름 없는 수많은 이들의 영웅적 투쟁이 펼쳐진다. 그 모든 영광과 고통을 지켜보며 요하는 말없이 흐르는데, 비운의 역사 앞에 선 능소와 상아, 도바 그리고 고구려의 운명은…?

〈바비도〉 작가 김성한의 대고구려 서사시《요하》
고구려와 중국의 운명을 건 일대결전의 파노라마

수나라 백만대군을 살수에서 격퇴한 역사적 사실 통해 민족생존의 투지와 항전 그려
웅장한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고구려 관련 역사소설의 종결자’ 호평

지난해(2010년) 91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작가 김성한의 대하소설《요하》가 스피디한 전개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나남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원문의 웅장한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고 기존 문어체나 다소 지루한 부분은 과감히 교정ㆍ생략, 감칠맛과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나라 양제의 백만대군을 살수에서 격퇴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민족 생존을 위한 투지와 항전을 그린《요하》는 고구려史를 주제로 한 대하소설의 종결자로, 올 여름 휴가철을 강타할 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대하소설《요하》는 1968~1969년〈동아일보〉에 1년여간 연재한 것을 이후 방대한 수정과 보완을 거쳐 3분의 2가량의 분량을 추가해 1980년에 원고지 5,500매의 장대한 소설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작가 김성한은 한국 측의 사료와 논문, 금석문(金石文)을 치밀하게 조사한 것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사료까지 광범위하게 조사해 소설의 사실성(史實性)에 완벽을 기했다. 예를 들어 소설에 등장하는 의자왕의 왕후 ‘은고’(恩古)는 한국 측의 사료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인물을 작가가 자료수집 과정에서 발굴해낸 사례다.
천 년이 넘는 세월로 인해 마모되어 버린 사료의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 넣어 한 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완성해 냈다. 그리하여 소설에서는 당시의 국제정세, 각국의 정치적 상황이 세밀하게 그려지는 한편, 능소, 상아, 도바 등 허구의 인물들뿐 아니라 을지문덕, 연개소문, 측천무후 등 역사상의 실재 인물들이 생동감 넘치게 묘사된다. 그중에서도 악역이라 할 수 있는 지루의 성격은 그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가슴이 섬뜩해질 정도로 탁월하게 묘사된다. 또한 그 옛날 고구려인들의 풍습과 생활상, 가옥구조 등이 손에 잡힐 듯 독자들에게 제시되며, 특히 함경남도 출신의 작가답게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이북지방의 사투리를 녹여 넣어 한국문학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이북지방 입말의 묘미를 한껏 맛볼 수 있다.
작가 김성한은〈오분간〉, <바비도〉등의 독특한 소재와 실험적인 기법의 단편들로 독자에게 더 잘 알려져 있지만, 60년대 말부터 치열한 현실대결의식을 역사소설 쪽으로 돌려《요하》,《임진왜란》,《이성계》,《왕건》등 많은 걸작 역사소설들을 발표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원에서 사학을 전공하기도 한 김성한의 이 작품들은 한국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륙을 빼앗기고 역사마저 빼앗길 것인가!

현재 중국은 고구려사를 자국의 지방사 정도로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국과 일종의 ‘역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는 고구려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사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고구려의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그려낸 소설《요하》는 그런 의미에서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폭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소설《요하》가 궁극적으로 고구려의 패배로 끝나고 만 비운의 역사를 그리고 있지만, 로마군에 대한 치열한 항전 끝에 전원이 비장한 최후를 맞은 ‘마사다 항쟁’의 역사가 유대-이스라엘인들의 정신적 결집의 한 중심점이 되듯이, 이 패배의 역사는 도리어 민족적 자각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요하》를 통해 독자는 소설적 재미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빼앗길 수 없는 민족의 역사에 대한 강렬한 자각을 가슴속에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의 모든 한국인에게 소설《요하》의 일독을 강력히 권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빼앗긴 대륙의 빼앗길 수 없는 역사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이후 고구려는 여러 차례에 걸쳐 막대한 부와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수?당 두 중국제국과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했다.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 명장들의 활약과 백성들의 단합된 힘으로 고구려는 살수대첩 등의 눈부신 승리를 거두며 수나라를 패망의 길로 몰아넣고 당나라의 공격 또한 물리쳐 냈다. 하지만 연개소문의 사후 권좌에 오른 그 아들들의 내분으로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서기 668년 나당 연합군에게 패하며 700여년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만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교과서 등을 통해 상식 수준으로만 알고 있던 이 비운의 역사가 작가 김성한의 붓끝에서 피와 살을 얻어 생동감 넘치는 민족의 대서사시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바로 대하소설《요하》!
작가는 평범한 농부에서 고구려의 장군으로 성장하는 청년 능소와 그의 연인 상아,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도바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56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에 걸쳐 중국에 맞선 고구려인들의 피어린 항쟁과 삶과 사랑을 향한 의지를 감동적이고도 긴박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조국을 지키기 위한 영웅들의 투쟁 그리고
전쟁의 흙바람 속에 피어나는 한 떨기 들꽃 같은 사랑!

[작품 줄거리]
주인공 능소는 중국과 얼굴을 맞댄 요하(遼河) 근처 고구려 옥저마을의 평범한 농부로 평양성에서 열린 사냥대회에서 10인장이라는 하급 군관으로 발탁된 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승진을 거듭한다. 능소에게는 앞날을 기약한 상아라는 연인이 있고, 상아를 짝사랑하여 어떻게든 상아와 능소 사이를 갈라놓고 그녀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 한마을 청년 지루는 능소가 군인이 된 것을 질투하여 자원하여 말단 병정이 된 후 공을 세워 을지문덕 장군 눈에 들 기회가 오기를 갈망한다. 소설의 중반부 이후까지 능소와 상아, 지루 이 세 사람 사이의 갈등이 중요한 한 축이 되어 소설을 긴박감 있게 몰아간다.
수나라의 2대 황제 양제는 중국의 막대한 부와 군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침내 고구려를 침공한다. 을지문덕 장군이 이끄는 고구려는 끈질긴 농성전을 벌이는 한편 유인전술을 써 수나라 군대를 끌어들인 뒤 살수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가해 적군을 거의 몰살하는 대승을 거둔다(살수대첩). 첫 번째 침공에서 패배한 후에도 수양제는 야심을 꺾지 않고 고구려 침공을 강행하고, 끝없이 밀려오는 적에 맞서 능소는 을지문덕, 약광, 연개소문 등의 장군 밑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에 임한다. 그런 사이 능소는 상아와 혼인하여 ‘도바’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고, 질투에 눈이 뒤집힌 지루는 결국 능소와 상아를 상대로 큰일을 저지르고는 종적을 감추는데….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가 들어선 후 약 30년간 전쟁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능소의 아들 도바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는다. 이처럼 평화가 이어지던 시기에, 영류왕은 연개소문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한 나머지 그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고 이를 미리 눈치챈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킨다. 능소는 연개소문 편에서 이 정변에 참여한다. 고구려에서 정권 내부에 변동이 있던 시기, 당나라에서는 ‘정관의 치’로 유명한 태종 이세민이 이 틈을 노려 고구려를 침공한다. 뛰어난 전략가이기도 한 이세민이 지휘한 이 침공으로 고구려의 많은 성들이 적의 손에 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거나 당나라로 끌려가게 되고, 도바 역시 아내 백화와 헤어지고 그 자신도 목숨을 잃을 뻔한다. 하지만 겨울이 다가와 더이상 공세를 펼치기 어렵게 되고 식량보급에도 차질이 빚어진 당군은 철수하기 시작하고, 능소는 황제의 목을 베어 다시는 고구려를 넘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소수의 군사들을 이끌고 퇴각하는 황제군을 뒤쫓는다.
당태종의 뒤를 이어 황제에 오른 고종은 아버지 이세민이 총애하는 후궁이던 무미랑을 후궁으로 맞아들이는데, 야심가인 이 여인은 황후를 내쫓고 스스로 황후가 된 후 심약한 고종을 좌지우지하여 실질적인 권력자로 자리 잡는다. 이 여인이 훗날 중국 유일의 여자 황제가 되는 측천무후로, 그녀는 황제를 부추겨 다시 고구려를 침공하도록 한다. 고구려는 이 침공을 꿋꿋이 물리치지만, 연개소문이 사망하면서 그의 뒤를 이은 세 아들이 내분을 일으켜 고구려를 혼란에 몰아넣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나당 연합군이 물밀듯이 밀어닥친다. 풍전등화의 위기 앞에 연개소문의 아들 남건은 불력(佛力)을 빌려 이 난국을 타개하겠다며 출신이 의심스러운 승려 신성(信誠)에게 도움을 청하고, 능소의 아들 도바는 끝까지 항쟁의 칼을 꺾지 않는데….

[작가의 말]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후하고 박한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비바람을 피하고 뛰놀 마당을 타고나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어느 민족이나 지상에 나타날 때에는 그들이 살아갈 터전, 타고난 고유의 생활권이 없을 수 없다. 중국이 황하의 중류와 하류 일대의 이른바 중원(中原), 몽골 사람들은 몽골 고원, 일본 사람들은 일본열도 등.
그 중 우리 민족은 만주?연해주 일대와 한반도를 포함하는 광대한 지역을 생활권으로 이 지상에 태어났으니 하늘은 결코 우리에게 박하지도 인색하지도 않았다.

요하(遼河)는 이와 같은 우리 생활권의 서북부 경계선이었다. 멀리 대흥안령(大興安嶺)에서 시작하여 북에서 남으로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유정(流程) 2천2백 킬로미터, 우리 이수(里數)로 5천5백 리도 넘는 큰 강이다. 북부 경계선인 흑룡강 이북은 극한지대, 그 밖의 방향은 바다로 둘러싸여 외적의 침입을 크게 염려할 것이 없었으나 유독 요하 방면은 그렇지 못했다. 이 강의 저편에는 강대한 한(漢)민족이 있어 무시로 우리 생활권을 침범하였고, 종당에는 피차 생사를 건 전쟁으로 발전하였으니 요하는 글자 그대로 운명의 경계선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이 경계선을 넘어오는 수제국(隋帝國)?대당제국(大唐帝國)의 무적을 자랑하는 대군도 능히 물리치고 생활권을 보전하여 왔다. 그러나 문제는 생활권 내부에 있었다.
생활권은 통일되지 못하고 북에 고구려, 남에는 신라?백제의 삼국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분열은 반드시 불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사는 지혜가 있고 평화를 갈구하는 성의만 있다면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는 법이다. 1천3백 년 전, 운명의 신이 우리를 이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었던들 하늘이 내린 우리 고유의 생활권은 오늘도 살아 있을 것이고, 우리는 반도의 백성이 아닌 대륙의 백성으로 행세하고 있을 것이다.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이 소설은 위에 적은 우리 생활권을 중심무대로 하고, 관련이 있는 중국과 일본을 부차적인 무대로 하였다. 시간적으로 수양제(隋煬帝)가 1백여만 대군으로 요하를 건너 우리 생활권으로 침공하여 오던 서기 612년부터 평양성이 나당(羅唐) 연합군에 함락되던 668년까지, 56년간을 잡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대내?대외 전쟁이 있었고, 전쟁의 여파로 중국에서는 수가 망하고 당이 들어섰고, 우리 생활권에서는 백제가 망하고 급기야는 고구려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결국 신라가 우리 생활권의 삼국을 통일하였다. 한반도 동남방의 작은 나라가 분발하여 백제를 합병하고 북진하여 대동강 이남을 차지하였으니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전체 민족으로서는 요하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대동강까지 후퇴한 결과 넓은 땅과 많은 사람, 헤아릴 수도 없는 문화의 유산들을 잃고, 대륙국가에서 반도국가로 축소 조정되었다. 인간이 충분히 현명치 못하고 하늘의 관용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할밖에 없다.
이 작품은 이와 같은 가열한 시대를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 흥하고 망한 나라들의 사연이다.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은 물론, 마치고 나서도 필자는 당시의 정경을 생각하고 착잡한 감회를 금할 수 없었다. 글로 표현할 길은 없고 대신 백낙천(白樂天)이 남긴〈장한가〉(長恨歌)의 일절을 적어두는 데 그친다.

하늘과 땅, 무궁하다 하여도
다할 때가 있으련만
이 한(恨), 면면히 이어져
다할 날이 없으리라.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盡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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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하 | lm**440 | 2017.03.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김성한 작가의 소설은 '7년전쟁'을 통해 처음 접했다. 임진왜란을 가장 역사적 사실에 가깝게 그린 소설이라고 자평한다. 이...

    김성한 작가의 소설은 '7년전쟁'을 통해 처음 접했다. 임진왜란을 가장 역사적 사실에 가깝게 그린 소설이라고 자평한다. 이후 김성한 작가의 책은 전부 구매해 읽었다. 최근의 작가들이 역사에 판타지를 가하는데 이 책을 보고 반성좀 했음 한다.

     

    '요하 시리즈'를 읽기전에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시리즈', 정수인 작가의 '오국지 시리즈'를 완독했다. 먼저 정수인 작가의 '오국지'는 판타지가 엄청 더해졌다. 연개소문, 계백, 김유신 등은 사람이 아니라 신에 가깝게 그려진다. 오탈자도 많아 완성도가 떨어진다.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도 판타지가 더해졌으나 '오국지'나 여타 다른 역사소설보다는 덜하다. 왕의 시각에서 글을 전개한다는 점이 '요하'와 다른 부분이다.

     

    '요하'는 고구려과 수나라, 당나라 전쟁에 참여한 말단 군인의 시각에서 본 역사다. 주인공이 전쟁을 치르며 말단군인에서 부장급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며, 연정과 군 경력의 라이벌과의 대결, 전쟁포로에 대한 처우 등도 다룬다. 작가는 역사적 사실에 가깝게 쓰기 위해 북한 방언을 주로 쓴다. 방언인 점을 제외하면 간단명료한 문장으로 가독성을 높힌다.

     

    고구려 시리즈에 열광하는 독자들에게 '요하 시리즈'를 꼭 추천한다.

  • 고구려의 기상. 어쩌면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패기 넘치는 나라가 아니었나 한다. 그런만큼 그들의 멋진 이미지는...

    고구려의 기상. 어쩌면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패기 넘치는 나라가 아니었나 한다. 그런만큼 그들의 멋진 이미지는 빈번히 다양한 소설의 주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지만).

    이 소설, 요하 역시 그런 고구려의 멋진 기상, 그 중에서도 역사에 길이 남을 전투 중 하나인 수나라의 침공 그리고 "살수대첩"의 시기를 그리고 있다. 덕분에 책 전반적인 내용은 엄청난 대군의 침공에 의한 힘겨운 전투, 그리고 국민들의 고통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선 '목차' 부분이다. 
    참 독특하게도 목차에 스토리 정리가 되어 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스토리의 기본을 알고 보고 된다는 점 때문에 그냥 넘겨버렸다. 하지만 이 부분을 굳이 넣은 이유는 이후에 언급할 단점을 어느 정도 해소하려는 자구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무튼 재미있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 요하.
    전반적인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능소, 상아, 지루 라는 가상의 인물을 적절히 배치하면서, 사랑과 증오,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들의 탐욕과 야망 등을 탄탄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혀 몰랐던 작가가 쓴 책이라기에 글이 굉장히 좋아서 좀 검색을 해봤더니, 

    오호라, 워낙 유명한 분이시다. 91세를 일기로 타개한 고 김성한 작가, 다양한 역사 대하 소설을 썼고, 또 그를 통해 소설가로서의 굵직한 삶을 살다 가신 분이셨다. 그러니 이 정도의 완성도가 말이 되지 라는 생각.

    하지만, 이 '요하'라는 소설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1968년 작품이라는 것(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처음 읽을 때부터 뭐랄까, 굉장히 '고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박경리님의 토지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좀 읽기 힘든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 고전, 특히 한국 고전을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번째는 그 문체의 읽기 힘든 스타일. 지금 쓰는 말과 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읽기의 불편함이랄까. 그리고 거기에 이 요하의 경우는 당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대화가 대부분 북쪽 사투리(인 듯한,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어투로 되어 있는데 솔직히 좀 난감했다.

    그리고 두번째는, 굉장히 고통이 많다는 것. 일천한 독서 경험에 너무 성급한 일반화일진 모르겠으나, 이런 식의 고전들에는 너무 힘든 갈등들이 많다는 생각이다. 주인공들은 굉장히 많은 고통을 겪고, 또한 주위의 인물들도 선한 인물들보다는 악한 인물들이 훨씬 더 많다. 그렇게 대부분의 분량에서 고통을 겪다가 갈등의 해소는 굉장히 적은 분량이랄까. 
    이 책 요하 역시 그런 느낌이 강하다.

    17년만의 재출간본이고, 그래서 현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다지 큰 효과는 못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설 읽기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역시 읽기 편해야 한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이런 '고전'이라는 느낌에도 불구하고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강하고 재미있는 소설임에는 분명하다. 
    작가의 역사적 고증이 살아있다는 점, 그리고 교과서에서 보던 역사가 살아난 듯한 생동감을 그대로 전해주어 이야기를 흥미롭게 한다는 점 등 덕분에 소설로서의 읽는 재미는 상당하다.

    그렇기에 참 즐거우면서도 아쉽다. 왠지 모르게 국내 역사의 영웅들은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 한다는 생각을 한다. 옆나라 일본만 해도, 참 수많은, 훌륭한 컨텐츠등을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영웅들이 전국민적으로 잘 알려져있는 것이 비하면 좀 더 많은 좋은 컨텐츠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소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요화. 참 즐거우면서도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2, 3권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기에 더욱.
  • 요하1 - 영웅의 탄생 | an**0 | 2011.08.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하라는 제목으로 무슨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지난 국가중 가장 용맹스러움으로 알려진 고구려의 활약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
    요하라는 제목으로 무슨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지난 국가중 가장 용맹스러움으로 알려진 고구려의 활약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들이다. 책이 오자마자 신랑은 1권을 집어든다. 그러더니 언제 읽었는지 모르게 지금은 3편을 읽고 있다. 이제 갓 1권을 다 읽고 2권으로 접어든 나보다 훨씬 시간이 없었을텐데 언제 이렇게 읽어나갔담. 읽으면서도 신랑은 그 옛날 전쟁 수법이라 해야하나 전략전술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그 모든 생각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하면서 읽고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를 아들에 의해 바로 알게되면서 말이다. ㅎㅎㅎ 살수대첩과 귀주대첩을 헷갈려한 모양인데 아들이 옆에서 어떠한 전술로 한것이 무슨 대첩인지 아주 잘 설명해준다. 매일 공부하기 싫어서 책만 읽는다고 혼냈었는데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역시 책은 훌륭한 스승인것 같다.
    작가 김성한님의 연보를 살펴보니 삼일운동이 일어났던해의 1919년에 태어나셨다. 2010년에 91세의 연세로 타계하신걸로 나온다. 여러 단편집과 장편 역사서들이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요하는 1980년에 처음 발간된것 같다. 처음 5권으로 발간되었지만 이번에 나남출판사에서 3권으로 재출간되었다. 요하 지방은 지도를 보니 하얼빈, 창춘, 선양으로 이어진 지역이다. 요하의 바로 아래지역의 고구려 옥저에 사는 인물들중 능소와 상아가 그 주인공들이다. 중국과 마주 대하고 있어서 항상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이다.
    상아를 사랑하는 능소는 군인으로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이에 끊임없이 삼각관계를 만들고 있는 지루.
    수나라의 우중문과 우문술은 고구려 침범함에 을지문덕 장군의 계략이 나타난다. 전쟁중 상처를 입고 옥저로 돌아오게된 능소는 어머니에게 상아의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점점 세사람의 꼬이고 꼬인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런면서도 사랑은 깊어가고 이들을 질투하는 지루는 능소를 죽이려한다.
    많이 들었던 인물들이 속속히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점점더 흥미진진해진다.
    식량줄을 끊어가면서 수나라군들을 몰아 30만대군을 물리쳤을때는 통쾌감이 발동한다. 이것이 바로 살수대첩인것이다. 연개소문도 나와서 괜스레 반갑게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서 왜자꾸 영화 평양성과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인물이나 좀 비슷한 내용들이 영화와 공통점을 이뤄서 그런가? 신랑은 전혀 그렇치 않다는데 영화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나만 그렇게 느낀모양이다. 어서 2권을 읽어야겠다. 궁금해서 미칠지경이다.
  • 요하 1 - 영웅의 탄생 | be**cah22 | 2011.08.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구려 역사를 과감하게 그리고 강인한 정신과 힘있는 고구려의 기질과 특성을 토대로 그 역사의 흐름에 박차를...
     


    고구려 역사를 과감하게 그리고 강인한 정신과 힘있는 고구려의 기질과 특성을
    토대로 그 역사의 흐름에 박차를 가할 거라는 기대가 이 책을 통해서 만나고 싶었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유도할 거라는 기대감에서 '요하'를 통해 가질 수 있는
    강렬하고 짜임새 있는 작가의 문체, 그리고 스토리 전개의 탁월함을 만나기 위해
    책 속의 고구려 역사를 탐방을 하기 위해 떠났다.
     
    [요하 1]에서 등장하는 인물 능소, 상아, 지루 이 세사람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진행을 통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잡고 있다.
     
    능소와 상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고, 지루와의 삼각관계에
    벌어지는 일에 대한 스토리 전개를 하고 있기도 하다.


     
    평범한 농부에서 고구려의 장군으로 그리고 영웅으로 성장하는 능소와
    그의 연인 상아, 그리고 그들의 아들 도바를 주인공으로 하여 긴 시간 동안에
    중국과 맞서 싸우는 전쟁을 통해서 과감하게 작가의 문체와 묘사를 통해서
    그 박진감과 강렬함 그리고 고구려인의 기질과 강인함을 맛 볼 수 있었다.
     
    1권에서는 고구려가 수나라의 침공을 받아 이 두나라 사이에서 앞으로 벌어질
    전쟁의 과정 속으로 반영될 주인공 능소와 상아, 지루라는 인물의 성장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주고 있다.
     
    수나라의 침공과 을지문덕 장군이 이끄는 군사는 유인전을 이용하여 수나라 군사들을
    몰살하며 대승을 거둔 살수대첩, 여러차례의 수나라와의 전쟁 후  수나라는 가고
    당나라와의 시대가 열릴 것에 대한 부분도 염두하게 된다.
     
    강성한 수나라와 당나라와의 여러차례의 침공에도 그리고  무적을 자랑하는 대군도 능히
    물리치는 고구려인의 모습과 그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다음 2권과 3권을
    통해서 기대해 본다.
  • 요하1 | ql**21 | 2011.08.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우리시대에 대륙민족의 자부심과 만주를 호령하고 그 위상을 떨친 역사소설이다.자국의 유리한대로 역사 근거를 외곡,축소하는 현실에...
    우리시대에 대륙민족의 자부심과 만주를 호령하고 그 위상을 떨친 역사소설이다.자국의 유리한대로 역사 근거를 외곡,축소하는 현실에서 고구려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조들의 대륙적 기질과 수나라와 당나라에 이르는  전쟁의 소용돌이를 소설형식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소설의 구도는 역시 남과 여가 나와야하고 여기에 애정의 삼각관계 구도가 성립이 된다.그래야 소설을 읽는 맛과 지루함을 덜어준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옥저는 중국과  가까운 위치인 요하(遼河) 근처 고구려 마을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청년 능소가 나고 자라면서 농사를 지으며 대장부의 기질을 키워가는 고장이고,여기에 빠질수 없는 상아라는 여인이 등장하는데,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의 품에서 자라난다.능소 또한 그런 처지라 두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고 흠모하면서 살아간다. 능소와 상아의 두어머니 남편들을 전쟁으로 잃어 서로 보듬으며 살아간다.
     
    여기에 능소의 친구이자 상아를 짝사랑하며 능소와 상아 사이를 질투하는 지루는 능소를 이기고 상아를 차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루는 아버지의 대장일로 인해 야장으로 주로 칼을 만드는 일을 한다.지루의 마음은 늘 능소만 없으면 상아를 차지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능소는 평소에 평양성으로 가서 출세를 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고 1년에 한 번 있는 평양성 사냥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군부로부터 그의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는다. 능소는 능력있는 군인으로 발탁이 되어 10인장이 되고 두사람은 어쩔수 없는 생이별을 한다. 수나라와의 전쟁이 임박하다고 군에서 청년들을 징집하게 되어 능소는 떠나게 되고 평소 두사람의 사랑에 방해꾼 노릇을 하다가 능소가 군인으로 차출되었다는 소식에 대장간에서 일하던 지루는 2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상아를 넘보다가 실패를 하고,대장쟁이의 일을 버리고
     
    자신도 군인의 길로 간다. 수나라의 황제였던 양제는 중국을 통일하고 호시탐탐 고구려를 정벌을 위한 기회를 엿보며, 암암리에 수군을 양성하고 무기를 제조 양산하는 일에 힘쓰고 있었는데, 고구려는 접경지역에서 수나라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혹시 모를 전쟁에 대비하기위해 성을 축조하고 군량을 확보하는 등의 만전을 기하게 된다. 능소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 중국과 고구려의 접경지대를 오가며
     
    수나라 병사들을 포로로 잡거나 군수물자를 뺏는 등 공을 세우면서 한 단계 높은 직위로 진급을 한 뒤, 무여라 성에서 벌어진 수나라와의 직접적인 싸움에 투입되어 놀라운 전투력을 보이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후방으로 이동된다. 그동안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그리고 사랑하는 상아와의 극적인 만남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능소는 다시 전쟁터로 나가게 되고....
     
    역사서는 영웅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전쟁으로 인해 그 시대의 민초들이 겪었던 많은 사연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을지문덕장군과 살수대첩, 연개소문..곧 들이닥칠 적들, 그리고 능소와 상아 지루,돌쇠,약광장군,고건무,수양제,우문술,우문화,우문지,광대한 포부를 가지고 천하를 호령했던 우리시대의 영웅의 탄생은 1편에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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