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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람들(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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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A5
ISBN-10 : 894604621X
ISBN-13 : 9788946046214
뉴욕 사람들(반양장) [반양장] 중고
저자 이현송 | 출판사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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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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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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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학자가 쓴 뉴욕 여행『뉴욕 사람들』. 뉴욕 사람들의 문화를 음미하며 뉴욕이라는 장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며, 미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전해주는 책이다. 뉴욕 맨해튼을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들을 묘사하고, 뉴욕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그들은 어떤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가는지 이야기하는 등 뉴욕을 모델로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관찰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현송
저자 이현송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사회학 박사.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저서 및 역서: 『한국에서의 미국학』(2005, 공저), 『미국학의 이론과 실제』(2006, 공역), 『미국 문화의 기초』(2006)

목차

뉴욕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01­뉴욕의 화려한 부활
1. 우리가 뉴욕이라고 부르는 곳
2.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 뉴욕
3. 뉴욕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뉴욕 시는 네덜란드 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02­문화 상징의 메카
1. 타임스 스퀘어, 세계의 교차로
▶ 그랜드캐니언과는 또 다른 이유로 타임스 스퀘어를 찾는다
2. 뉴욕의 미술관
3. 관광지 순례
4. 뉴욕의 교회

03­로어 맨해튼
1. 그라운드 제로, 9?11 세계무역센터의 폐허
▶ 그라운드 제로와 오바마 대통령
2. 월가와 유엔 본부
3. 이스트 빌리지, 오리지널 이민자 동네
▶ 이스트 빌리지에서 다양성의 매력을 발견하다

04­뉴욕의 터줏대감
1. 리틀 이탈리아, 리틀 이탈리아에는 이탈리아 인이 살지 않는다?
▶ 콜럼버스 데이 퍼레이드 참관기
2. 유대 인의 딜레마, 성공했기에 사라지는 민족
▶ 내가 만난 유대 인
3. 차이나타운, ‘황색 위협’-인종 차별의 소산
▶ 군침 도는 먹거리 천지, 맨해튼 차이나타운 답사기

05­보보스 문화의 매력
1. 그리니치빌리지, 맨해튼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동네
▶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보낸 한여름
2. 첼시와 미트패킹, 뉴욕 경제와 함께 부활한 새로운 매력의 발산지
▶ 옛날 것을 재활용해 성공한 세 가지 사례
3. 센트럴 파크, 도심 한가운데 구현한 완벽한 인공 자연
▶ 생활 속의 자연, 센트럴 파크

06­상류층 대 소시민
1. 어퍼 이스트사이드, 소위 ‘부자이며 유명한’ 사람들의 동네
▶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사는 부자들의 삶을 엿보다
2. 미드타운 이스트와 어퍼 웨스트사이드
▶ 어퍼 웨스트사이 대 어퍼 이스트사이드
▶ 맨해튼 보통 사람들의 생활
3. 엘리트 대학 대 서민 대학

07­흑인 문화의 고향
1. 할렘, 흑인 사회 문화의 중심지
▶ 할렘을 대표하는 두 흑인 운동가의 대조적인 생애
▶ 할렘을 걷다
2. 흑인 교회, 정신적 구원과 실질적 뒷받침이 함께하는 곳
▶ 아비시니안 침례교회 방문기
3. 베드퍼드-스타이브샌트, 흑인만의 세상
▶ 할렘보다 더 진짜 흑인 문화가 숨 쉬는 곳

08­뉴욕의 마이너리티
1. 코리아타운, 한국 이민자들의 풍경
2. 동부 할렘, 푸에르토리코 인의 근거지
▶ 동부 할렘 사람들의 사는 모습
3. 인도 사람들, 백인인가 아시아 인인가?
4. 퀸스, 세계 모든 나라 이민자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곳
▶ 퀸스로 가는 전철 풍경

책 속으로

새로운 꿈을 좇아서, 일자리를 찾아서, 관광을 하려고, 비즈니스를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뉴욕을 찾는다. 뉴욕의 유명세는 사람을 끌고 이것은 다시 더 많은 사람과 기능을 끌어들이는 집적 효과와 상승 효과를 낸다. 뉴욕은 할 일과 배울 것, 먹고 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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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좇아서, 일자리를 찾아서, 관광을 하려고, 비즈니스를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뉴욕을 찾는다. 뉴욕의 유명세는 사람을 끌고 이것은 다시 더 많은 사람과 기능을 끌어들이는 집적 효과와 상승 효과를 낸다. 뉴욕은 할 일과 배울 것, 먹고 놀 것이 많고도 다양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을 이곳에 오고 싶게 만든다. (26쪽)

인디언 토벌 전투에 참여한 장군들은 ‘죽은 인디언만이 착한 인디언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맨해튼 남단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을 방문하면 인디언의 슬픈 자취 바로 옆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역사는 승리자의 편이며 패배자에게는 참으로 냉혹하다. 인디언을 생각하면 미국이 부르짖는 ‘인권’이나 ‘정의’라는 것에 대한 공허함이 밀려온다. (64쪽)

브루클린 다리를 걸으면 발밑이 조금씩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이 다리가 처음 일반에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다리 위를 걷다가 움직임을 느끼고 다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해 서둘러 도망쳤다. 그러는 중에 열두 명이나 죽었다. 그 후 브루클린 다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커스단의 코끼리 행렬이 이 다리를 지나가게 해 사람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브루클린 다리의 위용은 다리 위를 직접 걸어보아야 한다. (73쪽)

정크본드의 귀재라고 일컬어진 마이클 밀켄은 교도소에 갔다. 위험이 매우 높은 ‘정크(쓰레기)’ 수준의 유가증권의 위험을 잘게 쪼개 파생 상품으로 만들어 거래해서 크게 선풍을 일으킨 사람이다. 그의 재간이 너무 지나쳐 사기로 구속되었는데, 사실 그의 재간은 월가의 금융인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그런 재간이다. 이 바닥의 기준을 적용하면 그의 재간은 범죄가 아니다. 금융이란 어차피 위험을 평가하고 위험을 사고파는 비즈니스가 아닌가? (117쪽)

뉴욕은 미국 유대 인의 본거지다. 유대 인은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 연방과 지방 의회 모두에 체계적으로 로비를 하며 선거 시기에는 막대한 선거 자금을 무기로 민주?공화 양당 후보자 모두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예컨대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유대 인 정치 조직인 ‘에이펙(AIPAC,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은 매년 한 번씩 워싱턴 D.C.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하면서 미국 정책이 이스라엘에 유리하게 수립되도록 로비 활동을 펼친다. (161 쪽)

맨해튼의 남서쪽에 위치한 그리니치 빌리지는 뉴욕에서도 가장 고풍스러운 곳이다. 구불구불한 도로와 고유한 길 이름이 골목마다 붙어 있어 길을 찾기 어렵다. 주변으로 고층 건물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 지역만은 낮은 높이의 오래된 건물이 주류를 이룬다. 그리니치빌리지는 20세기 초반 이래 예술가, 작가, 젊은 지식인 들이 모여들면서 보헤미안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 예술가들이 모여든 이유는 맨해튼의 다른 지역은 재개발이 시작돼 집값이 비쌌던 데 비해 이곳의 낙후된 건물은 그들의 빈약한 호주머니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192쪽)

고가 철도가 만들어진 지 80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밑에서 보는 철골 구조는 녹이 많이 슬고 페인트가 벗겨진 흉물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계단을 올라가 공원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별천지가 펼쳐져 있다. 철로와, 구불구불 이어지는 예술적인 감각으로 모양을 낸 콘크리트 보도와, 야생 식물의 조경이 절묘하게 조화돼 있다. 야생 식물 중 일부는 공원을 조성하기 전에 자생하던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외부에서 가져다 심은 것이다. (214쪽)

센트럴파크를 사이에 두고 어퍼 웨스트사이드와 어퍼 이스트사이드는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산다. 한쪽이 보통 사람의 동네라면 다른 쪽은 부자 동네다. 한쪽에는 길가에 상품을 진열한 점포와 안이 들여다보이는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면, 다른 쪽에는 상류층만을 상대하는 폐쇄적인 점포가 있다. 이 두 지역이 그렇게 뚜렷하게 차이가 나게 된 것은 지역 자치 때문이다. 미국의 중상류층이 사는 동네에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위원회가 조직돼 있는데, 이 위원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이익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을 모두 결정한다. (257쪽)

베드퍼드­스타이브샌트를 다니면 진짜 흑인 문화를 볼 수 있다. 힙합 바지를 입은 사람, 아프리카 여인 비슷한 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여성, 흑인 특유의 따거나 묶어 올린 머리 모양을 한 사람, 랩 음악 같은 억양과 화법, 흑인 특유의 서로 응대하는 방식, 흑인 동네 이발소와 미장원 풍경 등등. 할렘이 흑인 사회의 할리우드라면 베드스타이는 흑인 보통 사람이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힙합 뮤직이 시작되었으며, 영화나 소설에서 이곳은 흑인의 마음의 고향처럼 그려진다. 예컨대 한창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인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흑인 주인공은 이곳으로 도피해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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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화려하거나 위험하거나, 새롭거나 고풍스럽거나 뉴욕 곳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 이 책은 뉴욕을 모델로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관찰한 글이다. 뉴욕 맨해튼을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들을 묘사하고, 뉴욕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그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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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거나 위험하거나, 새롭거나 고풍스럽거나
뉴욕 곳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


이 책은 뉴욕을 모델로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관찰한 글이다. 뉴욕 맨해튼을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들을 묘사하고, 뉴욕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그들은 어떤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가는지 이야기한다. 덧붙여 그들이 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관광 안내서는 아니다. 어디에 어떻게 가고, 무엇을 먹고 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지는 않는다. 대신 이 책에서는 뉴욕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과 우리의 삶의 방식을 비교하고 뉴욕의 관광지뿐 아니라 그것을 포함한 뉴욕, 그리고 미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까지를 도모한다. 미국학자인 저자가 학교에서 연구하고 강의한 미국학 관련 지식이 곳곳에 깔려 있기는 하지만 현학적 논의는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미국 문화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뉴욕에 대해 이 책의 저자와 유사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저자는 과거에 뉴욕에 살았지만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여러 번 뉴욕을 방문했다. 맨해튼 섬을 동서남북으로 걸어서 답사한 것만도 여러 번이다. 저자가 꼼꼼히 기록하고 사진으로 찍어 전하는 뉴욕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미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1장 ‘뉴욕의 화려한 부활’에서는 뉴욕은 어떤 곳이며 그곳으로 몰리는 세계의 인파들은 어떤 부류인지에 대해 개괄했다. 2장 ‘문화 상징의 메카’에서는 뉴욕의 주요 여행지 및 명물들, 교회와 박물관, 대학교 등에 대해 다루었다. 3장 ‘로어 맨해튼’에서는 월가와 유엔 본부가 위치한 남부 지역을 통해 뉴욕의 경제·정치적 풍광을 조망했다. 4장 ‘뉴욕의 터줏대감’에서는 흔히 인종 집합소라고 불리는 뉴욕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인종·민족인 이탈리아 인, 유대 인, 중국인 들의 생활상과 위상을 다루었다. 5장 ‘보보스 문화의 매력’에 1980년대 상업적 부르주아와 1960년대 보헤미안의 가치를 합성한 보보스 계층, 소위 ‘문화 감각이 넘치는 엘리트’들의 삶의 터전과 매력적인 생활상을 담았다. 6장 ‘뉴욕의 상류층 대 소시민’에서는 뉴욕에서도 경제적 격차가 뚜렷한 지역들을 다루었으며, 7장 ‘흑인 문화의 고향’에서는 흑인 삶의 터전인 할렘과 베드퍼드-스타이브샌트를 기반으로 흑인의 생활상과 위상을 다루었다. 8장 ‘뉴욕의 마이너리티’에 뉴욕의 소수 민족인 한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이민자들의 삶의 터전과 생활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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